에비스(도로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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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비스 프로필00.jpg

에비스
Ebisu / 恵比寿

나이
13세
생일
10월 12일
신장
142cm
체중
33kg
소속
엔 패밀리
파트너
후지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토미타 미유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엔 패밀리의 개그 담당.[1] 마스크 모양은 해골. 얼핏 체형만 보고서 소년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여자다. 머리카락은 보라색.

마법파충류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사용자 본인도 변화가 가능하다. 뿜어내는 연기의 양에 따라서 변화하는 모습이 다른데, 검은 가루를 써서 을 증폭시키면 거의 공룡 수준으로 변화한다. 이런 모습에 비례해서 공격성도 증가한다. 반대로 양이 부족하면 새끼 수준이 한계.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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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에서 제일 고생하는 인물이다. 홀에 연습하러 나왔다는 자체가 풋내기 마법사란 이야기인데, 첫 등장 때부터 니카이도에게 돌려차기 선빵을 맞고, 마법을 쓰려다 손가락을 잘렸으며, 카이만에게 물렸고, 도마뱀 입 안에서 수수께끼의 인물과 마주친다. 후지타가 구해준다고 억지로 꺼내는 바람에 얼굴 가죽도 벗겨진다. 뭐 안 그랬으면 카이만에게 모가지가 날아갔겠지만(...). 짧은 순간 마음 모두 이런 극심한 충격과 공포를 겪으면서 멘붕, 글자 그대로 정신을 놓은 상태가 되었다.[2] 이후 노이상처는 치료해줬지만 기억상실 상태였고, 카이만을 죽이기 위해 과 노이를 대동하고 다시 홀로 왔지만 마침 리빙 데드 데이라 좀비가 창궐하고 있었고 좀비에게 물려 에비스 역시 좀비가 된다. 노이가 궁리 끝에 좀비 증상을 치료하긴 했지만 기억을 잃은데다 행동 과잉이 온 어린아이 같은 성격이 된다. 이때부터 엉뚱한 행동을 매번 나올 때마다 하는데 귀엽다.

이후 패밀리의 일원이 되어 반쯤은 마스코트, 반쯤은 비슷한 생활을 하며 보낸다. 키쿠라게가 합류한 후에는 바쁜 엔을 대신해서 돌보기 담당이 된 듯.

그러다 기억이 돌아오는데 알고 보니 '부자집 노는 아가씨'였다. 에비스의 부모님은 에비스를 착하고 얌전한 아가씨로 키우려고 했고, 에비스도 부모의 기대에 부흥해 평소엔 귀여운 동물 마스크를 쓰고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은 단정한 차림새를 했지만 뒤로는 부모 몰래 해골 마스크를 숨겨두고 검은 레깅스와 같이 쓰면서 사소한 일탈을 해왔던 것이다. 자존심 때문에 자신이 엔 패밀리, 특히 후지타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을 애써 정신승리 부정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부모님은 안 계시고 클론이 본인 행세하면서 죽이려 든다. 에비스가 기억을 잃고 엔 패밀리와 지내는 동안, 부모는 에비스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마법사를 불러 클론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 클론이 너무 흉폭해서 견디지 못한 부모가 집을 버리고 도망쳤을 정도였다고 한다. 유모는 언젠가 진짜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클론의 비위를 맞춰주며 홀로 집을 지키고 있다가 에비스 눈앞에서 클론에게 살해당한다.

결국 자신이 기억을 잃었을 때의 과거를 부정하지 않게 되지만 클론과 싸우다가 머리가 반토막 나면서 죽게 된다. 그리고 이 순간 카이만의 도마뱀 머리가 인간으로 돌아왔다. 즉 카이만의 탄생은 바로 에비스의 마법 때문이었다는 초대형 떡밥을 투척한 것이다. 다만 카이만과 에비스는 서로 모르는 사이기 때문에 의문이 풀리긴커녕 더 깊어만 갔다.

하지만 에비스를 데려가려고 뒤따라왔던 후지타가 엔 패밀리의 금기인 검은 가루를 먹어가면서 까지 시체를 빼내고 평소 잘 따르던 키쿠라게의 마법 덕에 다시 살아난다. 그런데 이때 쵸타가 선물한 행복해지는 머리핀이 머리 속에 들어간 상태로 되살아나는 바람에 기껏 되찾은 본래의 진지한 성격을 잃고 감정의 기복이 이상해져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에도 자지러지게 웃는 상태가 된다.[3][4] 다만, 이 머리핀이 악마가 만들어서 마법에 도움이 되는 물건인지 이 머리핀이 들어간 후 불완전했던 파충류 변신 마법을 검은 가루 없이도 사용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제정신이 돌아온 후에는 이나 액세서리, 비싼 음식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보면 대책없는 사고뭉치지만 엔을 비롯한 패밀리 일원은 계급상 최하위나 다름없는 에비스를 알게 모르게 상당히 귀여워하며 잘 챙겨준다. 엔 패밀리가 사실상 조직폭력배나 다름없는 조직이고, 마법사 세계가 중세 신분제 사회나 다름없을 정도로 차별이 극심한 세계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다. 엔은 검은 가루를 사용한 마법사는 심지어 파트너로 삼으려 할 만큼 뛰어나다고 해도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데, 에비스는 그런 정황이 포착돼도 내버려둘 뿐더러 패밀리 내에 둔다. 이런 걸 보면 어느 정도 특별 대우를 받는 건 맞는 것 같다. 엔에게 대놓고 졸부 패션(...)이라며 조롱한 적도 있는데, 이 때 열 받은 엔이 멱살을 잡고 꺼지지 못하냐고 흔들어 대자 을 주면 입 다물겠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결국 돈을 받아낸 적도 있다. 참고로 신과 노이의 인형을 가지고 러브코미디 인형극을 벌이다가 열 받은 신에게 제지 당한 적도 있다.

에비스를 가장 잘 챙겨주는 사람이 후지타이다 보니 겉으로 표현은 안 하지만 좋아한다. 후지타가 자기를 상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괴로워할 때 자기는 상관한다고 말해주기도 했고 블루 나이트 때 유일하게 후지타에게 파트너 신청을 하기도 했는데 한참을 말을 못하고 쭈뼛대다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신청 용지를 내민다.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있느라 계약은 못했다. 후지타도 이걸 아는지 얼굴이 붉어진 채로 "에비스 너 나를..." 질문 하려다 말은 적이 있다. 기억이 돌아온 후에도 츤츤대면서 못내 후지타와 패밀리를 그리워했고, 홀로 넘어와서도 가장 먼저 후지타를 찾자고 말을 할 정도. 후지타 죽어버려도 괜찮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비웃으면서도 꼭 돌아와야 한다고 말한다던가, 번외편에서도 같이 영화를 보러가는 등 평범한 연인처럼 즐긴다.

카이만의 도마뱀 마법 떡밥은 이후 한참 더 이야기가 진행되고 나서야 풀리는데, 과거 리스카이를 몰아붙일 때, 카이가 목이 잘린 상태에서 에비스의 마법이 들어 있는 을 깨뜨렸다. 때문에 잘려나간 목에서 도마뱀 머리가 솟아나게 되고, 리스는 마법이 충돌하면서 카이의 몸 속에 갇혀버렸다. 카이만이 마법이 통하지 않는 몸이 된 것도 바로 이미 마법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몸이라 새로운 마법을 그 위에 덧씌우지 못하기 때문. 또한 카이만이 여느 마법사들에게 그랬듯 에비스도 입 속에 넣었을 때, 입 속의 리스가 에비스를 보고 '넌 나를 방해했다'라고 말한 까닭도 바로 이것이다.

홀로 넘어온 뒤 엔 패밀리에 붙잡힌 도쿠가가 일시 기억을 잃은 점을 이용해 은근슬쩍 하인으로 삼았다.

중앙 백화점에서 누구도 예상 못했던 재앙이 일어나면서 엔 패밀리와 십자눈 잔당이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완전히 잉여취급을 받고 '만약의 경우 총알받이나 해라'는 심정으로 키쿠라게를 맡고 있던 에비스는 오히려 도쿠가 덕분에 위험을 모면한다. 도쿠가가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피아 구분을 못하고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적'이라고 본능적으로 행동한 덕분. 그리고 엔의 악마 종양을 되찾았으나 전원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 엔 패밀리는 도박하는 심정으로 종양을 에비스에게 보내고, 처음 의도와는 완전히 빗나갔지만 어찌저찌 종양은 에비스에게 도착하고 키쿠라게의 힘으로 엔이 부활한다.


4. 기타[편집]


  • 하는 행동이랑 생긴 거만 따지면 모에 캐릭터지만 해골 마스크 때문에 맨 얼굴이 잘 드러내지 않는다. 다시 살아난 뒤엔 해골 마스크에 염소 뿔이 추가되었다.
파일:에비스 마스크 염소뿔 추가.jpg

  • 에비스의 문은 로브를 두른 해골이 양팔 저울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파일:IMG_09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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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2화의 인물 소개에 적힌 설명이다. 공식 인증[2] 사실 노이가 치료해줬을 때 뇌도 회복되는 장면이 있는 걸 보면 뇌손상으로 인한 상태로 추정된다.[3] 팔이 부러져서 아파하거나 후지타가 임무로 떠날 때 울면서 걱정할 때도 웃는다... 심지어 괴로워하는 키쿠라게를 보고 화낼 때도.[4] 그렇다고 예전처럼 기억을 또 잃은 것은 아니라 터키가 키쿠라게를 찾기 위해 만든 에비스 인형과 맞닥뜨리자 또 도플갱어냐며 당황해 한다. 기억은 완전히 돌아왔지만 그저 성격과 감정기복이 심해진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