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드리언 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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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몽크의 등장인물
에이드리언 몽크
Adrian Monk


파일:external/www.digitaljournal.com/tonych18.jpg

▲ 명탐정 몽크에서의 모습
창조자
앤디 브렉먼
데이비드 호버만
첫 등장 작품
2002년 에피소드 〈시장 후보 저격 사건: Part1〉
(21주년) 7928일
마지막 등장 작품
2015년 소설 〈Mr. Monk and the New Lieutenant〉
배우
토니 샬호브
아론 링커 (Little Monk)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배한성
캐릭터 설정 정보
다른 이름
래리 틸버트 (Larry Tilbert) (휴가지에서 생긴 일)

상세 정보 ▼
신체
성별: 남성
직업
경찰 살인사건 자문
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형사
소속
[ 이전 소속 ]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거주지
아파트
가족 관계
잭 몽크 시니어 (아버지)
아그네스 몽크 (어머니)

앰브로스 몽크 (형제)
잭 몽크 주니어 (이복 형제)

트루디 몽크 (아내) 1990 결혼; 1997 사망
출생
7월 22일
고향
미국 남부


1. 개요



1. 개요[편집]


Gift... And a curse.

재능이지...저주이기도 하고.


I know who, and why. I just need to know how.

누구인지 알고, 왜 그랬는지도 알아. 근데 '어떻게 했는지'를 알고 싶어.


명탐정 몽크의 주인공. 배우는 토니 샬호브. 국내성우는 배한성.

312가지의 강박증매력도 312가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어[1] 항상 개인 간호사[2]가 동행하며 담당 정신과 주치의도 있다. 자신의 아내인 트루디가 죽은 후 증세가 악화되어 경찰 일을 더이상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후 친구인 스토틀마이어 반장의 주선으로 경찰을 도와주는 탐정일을 한다.

그의 결벽증이 어느 정도 냐면 타인과 악수 후 항상 물수건으로 손을 닦고 모든 물건을 직접적으로 만지는 일은 없다.[3] 이 습관때문에 시즌 1 에피소드에서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오해까지 얻었다.[4] 각종 공포증이란 공포증은 다 가지고 있으며 특히 불규칙한 배열은 고치지 않으면 안달이 난다.[5] 단순 강박증상에 그치지 않고 장시간 노출되면 정줄을 놔버린다. 시즌 3 1화에서는 뉴욕 맨해튼이라는 혼잡하고 불결한 도시에서 길을 잃자 정줄을 놓고 강단에 있던 흑인 목사에 홀려 이상한 말을 외쳐댔다.[6] 시즌 7에서는 수사의뢰로 잠수함에 탔다가 때마침 재수없게 훈련이 겹쳐 잠수함이 출항을 하고 몽크는 조현병 비슷한 증세까지 보였다.[7] 시즌 2 5화에 따르면 세균, 바늘, 우유, 죽음, 뱀, 버섯, 높은 곳, 사람 많은 곳, 엘리베이터 순으로 기피한다고 한다.[8] 랜디의 말에 따르면 죽음보다 나체를 더 무서워할 것이라고(...)[9]

이런 특유의 강박증과 결벽증, 그리고 초인 수준의 두뇌[10]가 합쳐져서 발군의 추리 능력을 발휘하여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척척 해결해낸다[11]. 특히 마지막에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장면은 어딘가의 소년 탐정이 떠오른다. (아마 두뇌도 두뇌지만 시즌 3에서 이전까지 하지않던 약물처방으로 결벽증과 강박증이 사라지자 추리능력도 급격히 떨어진다. 추리에서 결벽증과 강박증이 중요한 요소인 듯) 그 밖에도, 탐정 자격증이 정지된 바람에 먹고 살기 위해 잡지사에 '교열' 담당자로 면접을 보러 가서는 '높은 연봉'으로 스카웃당한다. 그런데 거기서 사건 해결을 하는 바람에 탐정 일로 돌아 간다.

형으로 앰브로스 몽크가 있으며, 그도 놀라운 기억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집 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히키코모리다. 이것은 불타는 집에서 나가지 못하고 갈등하던 앰브로스를 몽크가 꺼낸 뒤로부터는 어느 정도 극복한 듯 하다. 아버지인 잭 몽크도 등장하는데, 잭은 앰브로스와 에이드리언 형제가 어렸을 적에 집을 나가버렸다. 이 때문에 형제는 서로 자기들 때문에 아버지가 나간 걸로 생각하고 있었고 (사실상 어머니나 아들들이 전부 피곤하게 해서 중국음식을 산다는 핑계로 나간다.), 앰브로스는 늘 아버지가 곧 돌아오실 것처럼 생각했고 몽크는 그런 형을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 뒤에 아버지는 앰브로스의 집을 방문했으나 앰브로스가 집에 없어 쪽지를 문에다가 붙여두고 가 버렸다.[12] 제대로 아버지가 등장한건 시즌 5에서 경찰을 밀쳤다가 체포되면서 몽크에게 전화했을 때이다.

마시라는 여성 팬이 있다. (마시를 연기한 배우는 유명 코미디언 사라 실버만) 등장 첫 회에 팬이 되고, 등장 두번째 회에 사건에 휘말려서 몽크에 대한 정이 떨어져버려 그걸로 끝났다(...). 다만 그 후에도 몽크를 계속 스토킹해 접근금지 명령을 받는다. 이웃 캐빈과 함께 몽크가 학을 때는 인물이다. 같이 있으면 몽크가 정상으로 보일 정도

그의 이러한 성격 때문에 암울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뺏긴 물건 돌려받기(...)"였다고 한다. 친구라는 것을 사귄 경험이 없다보니 자신을 노리고 다가온 살인범 Hal Tucker[13]가 친한 친구 기믹으로 다가오자 생전 처음 가져보는 베스트 프렌드라는 점에 감정이 들뜨면서 정상적인 남자들이 연인에게나 할 만한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심한다. 크로거 박사[14]에게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얘기하면서 은근히 설레는 모습과 다른 에피소드에서 트루디를 처음 만난 회상씬을 보면 트루디는 대체 어떻게 꼬신건가도 궁금하다(...).

6년 전 사별한 아내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어 이정도의 순정남은 다른 드라마에서도 보기 드물다 싶을 정도로 눈물겨운 장면들이 많다. 일시적으로 시각을 잃었을 때 다른 것보다도 트루디의 얼굴을 다시 못 볼까봐 크게 우울해했고[15], 라디오 방송에 참여했다가 트루디가 자동차 폭탄테러로 죽은 것을 두고 고인드립을 시전하던 천하의 개쌍놈 라디오 DJ를 방송 중에 직접 때려눕히고 분노의 주먹을 날렸으며[16], 나탈리의 딸 줄리가 컴맹인 몽크의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준다고 할때 패스워드를 남이 추측하기 쉽다고 말리는 줄리의 의견에 아랑곳않고 트루디를 고집하기도 했다. 한번은 어떤 중년 여성을 무심결에 생전 처음 목격했는데 수일 동안 잠도 안 자고 그 여자를 쫓아다녀서 만났더니 트루디가 죽은 날 트루디의 각막을 이식받고 시력을 얻은 여성으로 드러나 트루디의 눈을 바라보며 눈물짓기도 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고 최고의 연기력을 가진[17] 연기파 배우를 상대하면서 트루디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엉엉 우는 등의 모습[18]을 보면, 정말로 트루디를 잊지 못하면서 죽지 못해 살아가는 몽크의 멘탈이 안쓰러워질 정도. 예외적으로 시즌 7에서 맘에 드는 동유럽 난민 출신 여자를 만나 트루디와의 결혼 반지를 낀 채로 여자의 집에서 옷까지 파자마로 갈아입고 데이트를 하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19] 그 여자가 자신의 어머니가 저지른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려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진실을 밝혀냈지만[20] 결국 그 여자와는 헤어졌다. 지못미.

해롤드 크렌쇼라는 크로거 박사의 다른 환자와 신경전을 벌이곤 한다. 해롤드는 소득이나 가정 문제에서 몽크보다는 나은 사정이지만 불안불안한 정신상태나 찌질함 면에서는 몽크와 용호상박인데, 둘이서 누가 크로거 박사의 머릿속이 상쾌한 아침 시간에 더 일찍 상담을 받을 건지로 싸우기도 하고 그외 누가 크로거 박사와 가까운 환자인지로 싸우면서 초딩싸움을 벌인다. 사실 그 수준이나 질을 보면 유치원생보다 못한 것도 같지만 몽크는 "내가 아무리 못났다는 소리 들어도 해롤드보다는 잘났다"는 일종의 정신승리를 위한 보험, 정신적 보루를 갖고 있다. 시즌 6에서는 해롤드가 크로거 박사를 위해 총을 대신 맞아줄 때도 버티던 멘탈이 무너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해롤드가 큰 사건에 휘말리고 적절한 오해가 섞이며 몽크의 가치관(?)이 제대로 무너지는 바람에 그야말로 멘탈붕괴에 빠졌고 크로거 박사와 몽크의 주변 인물들이 일제히 몽크의 자살을 막아야 한다며 비상사태가 되기도 했다.

시즌 2 10화에서는 그가 노래부르는 것을 들을 수도 있다. 생각보다 너무 잘 부른다

시즌 7에서는 몽크가 찾던 트루디의 살해범을 찾지만 그는 하수인이었고 고래 데일의 하수인에게 살해당한다. 판사라 불리우는 누군가가 사주받은 것이었다. 고래 데일은 뭔가 알고있는 것 같지만 결국 말을 하지 않았다.

시즌 8 마지막 편에서 마침내 범인과 마주쳐, 그 과정에서 트루디를 죽인 동기를 알게 된다. 총을 꺼내들었지만 쏘지 못했다. 아니 애초에 쏠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범인을 파멸시킬 결정적인 증거만 그 자리에 있던 경찰들이 목격해도 죽이는 것보다 더 한 고통을 맛보게 해줄수 있으니까. 결국 범인은 "그 애를 부탁하네!"라고 말하면서 자살.

몽크는 트루디가 낳았던 딸 몰리를 찾아내게된다. 찾고 나서의 행동도 가관인데, 트루디의 딸의 사진을 24시간 찍고[21] 따라다니며 자신의 물품 등을 전부 팔고 트루디의 딸을 따라다니려고 한다. 이러면서 스토커가 되는 거야.... 그러나 트루디의 딸이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힘이되어달라고 해서 다시 탐정일을 시작.

클라리넷을 불 줄 안다. 윌리 넬슨과 함께 연주할...뻔 했다. 작중 몽크의 주변인물들은 제법 실력이 있다고 추켜세워주는데, 사실 들어보면 가끔씩 삑사리도 나고 그런다.

국내 배한성씨 버젼의 명대사로는

"아니..아이!...아아.."(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는 사물을 보고 있음에도 만질 수 없는 상황)

"아잇! 세상에!"(너무 더러운 사물을 보거나 자신이 배열한 물건이 한꺼번에 흐트러질 때)


배우 토니 샬호브의 진짜 아내도 가끔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시즌 1 13화에서 몽크 때문에 골치 꽤나 아팠던 승무원 역이나 시즌 5 15화에서 몽크에게 추파도 던지고 같이 춤도 추던 보안관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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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6 3화 참고. 그나마 이것도 크로거 박사와 가진 적절한 상담의 효과로 알몸에 대한 공포증을 해결한 뒤의 얘기니까 처음에는 313개였던 셈. 시즌 5에서 크로거 박사가 정신과 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충격을 먹고 은퇴한다고 새로 추천해준 전문의를 찾아갔을때 공포증을 다 적으라고 하는 서류를 뒷장까지 채우는 것으로 모자라 두장 세장...씩 요구하기도 했다.[2] 간호사 셰로나 플레밍이 조수 겸 간호사로 여러모로 도와주고 있었으나 중간에 셰로나가 떠나자 나탈리 티거라는 여성이 새로운 조수가 된다.[3] 휴지를 이용하거나 옷 소매를 이용하거나 볼펜으로 물건을 건드린다.[4] 주변에서도 이를 잘 알다 보니 시즌 3에서 스토틀마이어 반장이 부상당한 후 약물처방을 받아 일시적으로 결벽증이 사라졌을 땐 문병을 가서 스토틀마이어에게 포옹까지 하자 놀란 반장이 다른 사람들에게 "의사가 나 죽는다고 했어?"라고 물어볼 정도다.[5] 크로거 박사가 정신과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은퇴한다고 다른 전문의를 추천해줬을 때 그 전문의는 오른팔을 사고로 잃었던지라 (크로거 박사는 그 친구를 4~5년 전에나 직접 만났기 때문에 2년 전에 팔을 잃은 사고를 크로거 박사가 알리가 없었다) 몽크는 첫 상담 내내 불편해 한다.[6] 경우는 다르지만 시즌 6에서도 잠복수사하러 잠입한 사이비 종교 커뮤니티에서 정말로 종교에 심취하여 전재산을 갖다 바치려 들었다.(...) 교주가 "당신 경찰인거 다 아니까 가서 내가 살인한거 절대 아니라고 제대로 전하라"는 말을 듣자 울음을 터뜨리며 절박한 모습으로 제발 내쫓지 말아달라고 간청했으며, 주변인물들이 심하게 걱정하여 법이고 원칙이고 무시한채 납치(!)해서 감금해놓고 제정신으로 돌려놓으려 온갖 시도를 다 했으나 더러워진 입을 옷깃으로 닦는 등의 기행을 벌이던 몽크의 모습에 기가 질린 크로거 박사가 트루디의 사진을 구겨버리는 극약처방까지 실시하고서야 겨우 제정신을 찾았다.[7] 물론 네븐 벨 박사는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뷰티풀 마인드 같은 식의 조현병이라기보다는 그저 무너진 멘탈이 환각을 통해 겨우 지탱되고 있었다는 점이라 봐야 하겠다. 중요한 것은 끔찍할 정도로 폐쇄된 공간에서 몽크는 겨우겨우 버텨냈다는 것.[8] 그외에도 시즌 7 7화에서 언급된 것들을 나열하자면 높은 곳, 좁은 곳(폐쇄공포증이긴 하지만, 작중 언급은 정확히는 엘리베이터다. 그런데 처음에는 없었던 설정인지 초기 시즌에는 샤로나와 함께 타는 모습이 드물지 않게 나온다), 터널, 다리, 배, 거미, 토끼, 나체, 무카페인 커피, 계란, 번개, 바람 등에도 거의 웬만한 모든것에공포증을 가지고 있다.[9] 이렇게 각종 공포증을 안고 있으면서도 정작 코끼리를 무서워하는 조수 셰로나의 공포증을 이해하지 못해 셰로나를 삐지게 만들기도 했다.[10] 태어난 순간 자신이 알몸에 피투성이 상태로 거꾸로 매달려 있었으며,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고 있었는데 엄마는 그것을 보면서 즐거워 하더라...를 기억해서 그것이 알몸에 대한 트라우마가 될 정도. 크로거 박사는 그걸 처음 들으면서 유아기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으로 알아듣고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는데, 엄마가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서는 뭔가 독한 약을 빤 개그가 된다. 처음에 슬픈 표정을 짓던 크로거 박사는 그 말을 하는 인물이 인물이다보니 감탄하는 표정으로 그 낯선 이는 의사였고 그저 출생 시점의 일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알려주며, 몽크는 그런 적절한 상담 덕분에 알몸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시즌 7의 100번째 케이스 에피소드에서는 몽크의 어릴적에 대한 증언이 나오는데 갓난애기 주제에 스스로 기저귀를 갈아서 쓰레기통에 휙 버렸다고 한다.[11] 사소한 사건은 정말 지나가듯 해결해버린다. 시즌 2 10화에서는 신문을 읽으며 신문에 실린 사건을 두 개나 해결한다. 그중 하나는 조그맣게 실린 프랑스의 살인사건 기사로 바로 프랑스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을 해결해 주기도 하고(...) 두꺼운 추리소설을 꺼내서 처음 몇 페이지를 읽고는 바로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해서 범인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하는 말이 "그럴 줄 알았어"(...)[12] 앰브로스가 병원에 실려가느라 집에 없었는데 이걸 아버지는 아들이 마침내 집 밖으로 나왔다고 착각하고는 자랑스럽다는 식의 내용을 적음.[13] 코난 쇼에 나오는 앤디 릭터(Andy Richter)가 살인범 Hal Tucker 역을 맡았다.[14] 몽크는 크로거 박사에게 트루디는 '사랑하는 사람'이고, 터커는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두 사람의 차이를 설명한다.[15] 그런데 한동안 장님으로 지내다보니 세상의 온갖 불결함과 불균형 등을 무시해도 된다면서 "존나좋군?" 하였다(...)[16] 작중에서 몽크가 주먹질을 하는 장면은 대개 범죄자를 만나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격투가 대부분이다.[17] 수준을 넘어 실제 인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18] 시즌 5의 첫 에피소드인데 내용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극중의 해당 배우는 알코올 의존증자 연기를 하느라 술도 안마시는 사람이 재활원에 갔다온 전력이 있고, 한밤 중에 몽크의 집에 찾아와서는 트루디를 애틋하게 여기는 몽크의 심리를 제대로 캐치하여 연기의 수준을 넘어 복제해버렸고, 몽크를 자기 집(뭐?)에서 내쫓았다. 배우도 뭔가 맛이 간 것 같은데 자기 집에서 쫓아내는 배우의 말에 수긍하고 나탈리네 집으로 피난을 온 몽크는... 결국 이 배우는 몽크식으로 생각하다가 당시 경찰이 진짜 몽크가 수사하던 사건의 진범을 잡는 과정에서 오해가 섞여서 그 범인을 트루디를 죽인 놈으로 여기고 총기 난동을 벌이는 지경이 된다. 진짜 몽크는 "트루디는 이걸 원치 않을 것"이라며 그 배우를 진정시키고 서로 트루디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짓는다. 그 후 배우는 이렇게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하지 못하겠다면서 영국으로 건너가 햄릿(...)을 연기하고, 사건 전에 크로거 박사에게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1주 2회 방문으로 상담 회수를 줄였던 몽크는 1주 7일(...)로 상담을 늘린다.[19] 스토틀마이어 경감은 압수수색 영장을 받고 여자의 집에 들어와서 파자마를 입은 몽크를 목격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사실 옷까지 갈아입은 이유는 재수없이 흙탕물을 뒤집어써서 나탈리도 없는 마당에 어쩔 수 없었던게 8할이지만...[20] 신분을 감추고 도피했던 천하의 개쌍놈 전범을 미국에서 택시기사로 만나서 분기탱천하여 우발적으로 살해했다. 당연히 검찰에서도 이런 전후사정과 고령의 나이를 충분히 참작하여 징역기간이 길어야 2년을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는 하나...[21] 리랜드 스토틀마이어 반장에게 계속 딸의 사진을 보여주는 바람에 반장이 상당히 귀찮아 하는 장면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