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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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휴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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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제33회
(1986년)


제34회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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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백 투 더 퓨처

에이리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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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상
제13회
(1985년)


제14회
(1986년)


제15회
(1987년)

백 투 더 퓨처

에이리언 2

로보캅




에이리언 2 (1986)
AL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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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스터 ▼
파일:에이리언 2 한글 포스터.jpg

장르
SF, 액션, 스릴러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시고니 위버
마이클 빈
랜스 헨릭센
케리 헨
빌 팩스톤
제넷 골드스타인
폴 레이저
윌리엄 호프
마크 롤스턴
리코 로스
알 매튜스
원안
댄 오배넌
로널드 슈셋
월터 힐
데이빗 길러
각본
제임스 카메론
제작
게일 앤 허드[1]
편집
레이 러브조이
촬영
에이드리언 비들
음악
제임스 호너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브랜디와인 프로덕션스
SLM 프로덕션 그룹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상영 시간
137분 (극장판)
154분 (한정판)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6년 7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12월 24일
화면비
1.85 : 1
제작비
1700만 달러 - 185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85,160,248 (1986년 7월 3일)
월드 박스오피스
$183,316,455 (2002년 8월 31일)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94,449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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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등장 에일리언들
5. 줄거리
6. 평가
7. 여담
8. 식민지 해병대의 무기들
9. 더빙판 성우진
9.1. SBS판(1992년 7월 10일)
9.2. KBS판(2002년 2월 13일 재방영)
10. 홈 미디어
11.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이번에는 전쟁이다(This Time It's War).


에일리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으로 바뀌었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편과 달리 제노모프'들'이 등장한다. 전작에 이어 비평과 흥행 면에서 대성공하였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음향편집상을 수상하였으며, 여우주연상·미술상·편집상·음악상·음향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개봉명은 <에이리언 2>[2]지만, 원제는 전작 에일리언(Alien)복수(複數, 여러 마리)를 나타내는 's'가 붙은 <에일리언즈(Aliens)>다. 이것은 에일리언이 잔뜩 나오는 것을 강조하는 제목이다. SF 공포영화였던 전작과는 달리 다수의 에일리언이 무더기로 등장하고, 주인공들도 해병대로 설정되어 있으며 총과 중화기를 동원해 그야말로 에일리언과 '전투'를 벌인다. 예고편의 "이번에는 우주전쟁이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에일리언 개체 하나하나는 잡몹화된 감이 없지 않지만...[3]


2. 예고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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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편집]




4. 등장 에일리언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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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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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허거

파일:external/4.bp.blogspot.com/chest_burster.jpg
체스트 버스터. 2편에서는 자그마한 팔들이 달려있다.

파일:external/orig11.deviantart.net/_gmod__ridge_xenomorph_by_rjqnraos19-d7ynqb0.png
워리어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Xeno_Queen.jpg
퀸 에일리언


5.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편의 사건 이후 냉동 수면 상태로 우주공간을 표류하던 엘렌 리플리는 무려 57년이 지난 뒤에야 간신히 구조된다. 그러나 세월이 세월인지라 은 2년 전에 세상을 떠난 뒤였고, 에일리언에 대한 공포가 트라우마가 되어 리플리는 매일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웨이랜드 유타니 사는 리플리가 폭파시킨 노스트로모 호 관련 문제로 그녀를 청문회에 소환하는데, LV-426 행성과 에일리언에 대한 리플리의 증언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4] 리플리는 항해사 자격 영구 박탈과 6개월 간의 정신과 치료 및 경과 보고라는 징계가 내려진다.

문제의 행성 LV-426에서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이주민들에 의해 테라포밍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식민지 주민들과의 통신이 두절되고 만다. 청문회 일로 리플리를 도와 주었던 카터 버크가 우주 해병대의 스콧 고먼 중위와 함께 리플리를 찾아와 문제의 행성에 파견되는 부대의 고문이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엔 복직을 비롯한 회사의 당근책에도 완강히 거절했지만, 매일 계속되는 끔찍한 악몽에 지쳐가던 리플리는 "놈들을 쓸어버리는 것이 목적"이라는 말에 결국 수락하게 된다.

오랜 항해 끝에 LV-426 도착을 눈앞에 두고 리플리에게서 문제의 괴물 생명체에 전해 듣는 해병대. 하지만 아무도 리플리의 공포를 이해하지 못한 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정착촌에 도착한 해병대가 수색을 시작하지만, 레베카 "뉴트" 조든이란 이름의 여자아이 외엔 아무도 찾아볼 수 없다. 그 외에는 금속이 녹아내린 것 같은 흔적들과 기자재로 곳곳의 통로를 틀어막은 바리케이드뿐. 의료 연구실에서 두 개의 배양관 안에 각각 보관되어 있는 페이스 허거 두 마리가 있는 게 발견되지만, 해병대는 여전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 한다.

해병대 대원인 윌리엄 허드슨 일병이 정착촌의 컴퓨터를 이용해 주민들의 위치를 찾아 보니, 인간이 숨쉴 수 있게 공기를 바꿔 주는 공기정화소 지하에 대거 모여 있는 것으로 나온다. 해병대는 의기양양하게 공기정화소의 지하로 진입하지만, 난생 처음 보는 기괴한 형태의 동굴 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린 시설 내부를 보고 기가 질린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직전에 리플리와 버크는 공기정화소가 기본적으로 핵융합로로 가동되는 시설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혹시나 해병대가 사용하는 탄약을 사용하게 될 때 유폭이 일어나 시설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휘관인 고먼은 어쩔 수 없이 대원들에게 모두 탄창을 수거하고 화염방사기만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말도 안 되는 지시에 투덜거리면서도 목적지에 도착한 해병대원들은 단단하고 끈끈한 물질에 둘러싸여 벽에 들러붙은 채 가슴에 구멍이 뚫린 끔찍한 모습으로 사망한 주민들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 명이 아직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구출하려 하지만, 끔찍하게도 체스트버스터가 가슴을 뚫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끝내 사망하고 만다. 해병대는 화염방사기를 발사하여 이 작은 괴물을 태워 죽이지만, 그 탓에 시설 곳곳에 숨어 잠들어 있던 에일리언 무리들이 일제히 깨어난다. 에일리언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상황이지만, 탄창을 죄다 수거해 버린 탓에 저항 한 번 제대로 못 해보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해병대. 고먼 중위가 공황상태에 빠져 지휘를 제대로 못 하고 허둥대자, 보다 못한 리플리가 장갑차를 몰고 시설 내부로 돌입하여 생존자들을 구출한다. 해병대는 고먼, 배스케즈, 허드슨, 힉스만 남기고 모두 전사하고 만다.

리플리의 제안에 따라 전함으로 복귀하여 핵미사일을 투하하기로 결정하지만, 돌아갈 이동수단인 드롭쉽이 선내로 숨어든 에일리언 때문에 추락하여 파괴되는 바람에 발이 묶인다. 사람들은 정착촌 시설 내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대기하지만, 앞서 드롭쉽이 대기정화소에 충돌하면서 생긴 손상으로 시설에 과부하가 생겨 4시간 뒤엔 40메가톤급 위력의 핵폭발이 일어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비숍이 예비 안테나 시설을 수리하여 드롭쉽을 불러 오기로 하고, 토관으로 기어 들어가서 이동하기 시작한다.[5] 그 사이에 에일리언을 생물병기로 이용하자면서 리플리와 의견 충돌을 빚었던 버크가 풀어둔 페이스 허거 때문에 한바탕 위험천만한 소동이 벌어지고, 겨우 상황을 수습하자마자 에일리언들의 대공세가 이어진다. 동료들이 하나 둘 죽어가는 가운데 뉴트의 안내로 위기에서 빠져나가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뉴트가 에일리언에게 잡혀가고 만다.

두 번째 드롭쉽이 도착한 가운데 리플리는 무기를 들고 홀로 대기정화소로 들어간다. 정말 운 좋게도 뉴트를 구출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시설이 불안정해져서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바람에 다른 길로 들어선다. 그러다 그만 에일리언의 알들이 한가득 놓여 있는 둥지 한가운데로 들어와 버린 리플리와 뉴트. 그리고 에일리언들의 생태적 중추라 할 수 있는 퀸 에일리언과 마주하게 된다. 리플리가 화염방사기로 알을 태워 버리겠다고 말 없이 협박하자, 퀸 에일리언은 놀랍게도, 그리고 섬뜩하게도 그녀의 의도를 이해하고 주변의 에일리언들을 물려서 길을 터준다. 둥지 밖으로 천천히 빠져나가는 와중에 알 하나가 부화하면서 페이스 허거 한 마리가 나오려 하자, 리플리는 저들이 순순히 자신을 보내줄 생각이 없음을 깨닫고[6] 화염방사기로 불을 지르고 펄스라이플의 화력을 퍼부어 알과 쫓아오는 워리어를 없애고 일대를 초토화시키고 나간다.

이에 분노한 퀸 에일리언이 알주머니를 떼어내고 뒤쫓아오고, 겁에 질린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선착장으로 다시 올라온다. 그런데 드롭쉽이 온데간데 없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퀸을 보며 이제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드롭쉽이 나타나 두 사람을 태운다. 사실 비숍은 두 사람을 버린 게 아니라, 공기정화소가 불안정해져서 선회하는 중이었던 것. 두 사람이 탑승하자마자 급히 공기정화소를 빠져나와 급상승하는 드롭쉽. 얼마 안 가 구름 아래에서 공기정화소가 핵폭발을 일으키며 파괴된다. 이로써 식민지를 집어삼킨 에일리언 무리와 알들은 모조리 다 박멸된 것이다.

드롭쉽이 술라코로 돌아온 후 리플리가 비숍에게 처음으로 칭찬하는 말을 건넨 순간, 드롭쉽에 들러붙어 따라온 퀸 에일리언이 튀어나와 비숍을 두 동강 내버린다. 이에 리플리는 파워 로더에 탑승하여[7] 퀸 에일리언과 사투를 벌이고, 천신만고 끝에 비상해치에 던져넣어 우주 공간으로 날려 보내는 데 성공한다. 생존자는 힉스 상병과 비숍, 리플리와 뉴트 뿐. 모두 냉동 수면 상태에 들어가서 귀환길에 오른다.


6.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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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Top 250 66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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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

이동진[8]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히트작들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영화로, 카메론의 최고 걸작으로 꼽는 사람들도 있다.[9] 그 비교 대상이 터미네이터 1, 2, 타이타닉 등이란 걸 생각하면 이 영화의 완성도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부기영화에서도 수십년 지난 지금 개봉하는 영화들도 어림없는 재미를 선사한다고 극찬했다.

비록 영화의 성격은 많이 달라졌지만 오히려 각본에 있어서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요소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다. 전편에 등장했던 동작감지기와 화염방사기, 산성피[10], 인조인간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소소하게는 식사 시간에 음식에 대해 불평한다든가 하는 것부터, 환기구의 이용, 클라이맥스의 구성까지 전편의 요소들을 가져다 쓰면서도 새롭게 만들어 내 카메론이 속편의 제왕이라 불리는 이유를 보여 준다.[11] 재밌는 것은 카메론이 감독을 맡으려 했을 때 카메론의 지인들은 이 영화가 잘되면 다 리들리 스콧 덕이고 망하면 니 탓이 된다고 결사반대했다고 하는데 카메론은 일리가 있다고 여겼지만 소재가 흥미로워 보여서 맡았고 결과적으로 대박을 쳤다.

주인공 엘렌 리플리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가 뛰어나며 리플리가 뉴트를 통해 자신의 아픔과 악몽을 해소하는 부분이나 모성애를 가진 여성으로서 리플리와 대립하는 퀸 에일리언과의 싸움은 액션영화답지 않은 섬세한 부분이다. 모성애의 연출은 리플리를 맡은 시고니 위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며, 시고니 위버 본인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연기했다. 또한 절묘한 상황의 반전 역시 대단하며 등장 인물들의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 한 1편에 비해 2편은 개성적이고 강렬한 캐릭터성을 가진 등장 인물이 많아 인기가 높은 편.[12] 반면 발전한 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영상의 완성도나 시각적인 연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전작보다 세심함이 떨어진다.[13] 훨씬 스케일도 커지고 시각효과도 늘었지만 그만큼 소품이나 배경의 디자인 등에서는 전편처럼 아름답고도 새로운 형태를 만들기보다는 현실의 물건들을 개조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영상 합성 등에서도 조금 어색한 모습이 종종 보인다. 다만 파워 로더 장면 등에서 보여지는 역동적인 화면과 연출은 전편에서는 보기 힘든 2편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1편과 2편 중 어느 쪽이 가장 훌륭한가?"라는 질문은 상당히 강력한 떡밥이다. 이것 때문에 IMDb에선 뜨거운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1편은 완벽한 미장센을 통한 비주얼과 정적인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을 가진 예술품에 가까운 공포 영화라면, 2편은 큰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 감동적인 각본을 가진 훌륭한 액션 영화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세계관이 같고 내용만 이어질 뿐 사실상 장르가 완전히 다른 두 영화를 단순 1대 1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1편은 스페이스 호러 및 밀실 괴물 영화의 교과서, 2편은 여러 괴물들과 싸우는 SF 액션영화의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14] 즉 둘다 명작이다

에일리언 2는 영화의 블록버스터적인 시각/청각 연출에 그야말로 한 획을 그은 작품이기도하다. 특히 SF와 밀덕의 로망을 잘 살린 거대한 구조물들에 대한 묘사와 소품들(M41A 펄스 라이플이나 파워 로더 등)이 잘 표현되었으며, 펄스 라이플 특유의 가벼운 듯 하면서도 기계적인 발사음, 긴장을 돋구는 모션 트래커의 비프음, 파워 로더와 철제 문의 육중한 기계음 등은 영화나 게임의 음향 효과에 있어서 하나의 교과서적인 작품이라 여겨지고 있다.[15]

또한, 에일리언 시리즈의 세계관을 정립한 작품인데 전작인 1편은 LV-426 장면을 제외하면 우주 화물선 내에서 극이 진행되고 사건의 흑막인 '회사'는 자세한 묘사없이 대사로만 언급되며 에일리언도 신비스러운 존재여서 추상적인 공포물에 가까웠다. 그러다 2편에 와서 식민지나 해병대 등 좀 더 다채로운 우주시대의 모습이 등장하고, 회사도 웨이랜드 유타니라는 사명이 밝혀지고 고위급 임원들이 나오며 퀸 에일리언의 등장으로 에일리언 생태와 사회가 정립되어 이후 속편들과 코믹스, 게임 등 프랜차이즈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고있다.


7. 여담[편집]



  • 1954년에 나온 고든 더글러스 감독의 흑백영화 뎀!(THEM!)과 여러 모로 비슷한 장면이 있다. 이 영화에선 돌연변이 거대 개미들이 나오는데, 개미들에게 몰살당한 작은 사막 마을로 들어간 수색대가 발견한 유일한 생존자인 여자아이가 수색대를 피해다니다가 비로소 마음을 놓고 여대원에게 안겨 울부짖는 장면이나, 마지막에 어두운 개미굴로 들어가서는 알과 여왕개미를 보고 화염방사기로 알을 불태우는 장면은 에일리언 2가 표절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에 캐머런 감독은 자신이 뎀을 좋아하여 오마주한 장면이라고 밝혔다.

  • 제작 당시 캐머런은 H. R. 기거를 부르지 않았는데, 자신의 상상력을 실체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뺏기고 기거에게 압도당할까 봐 걱정해서였다. 에일리언에 대한 애착이 컸던 기거는 이 사실에 매우 실망하여 에이전트를 통해 항의하는 편지를 보냈고, 후에 카메론 감독은 기거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16]

  • 전작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은 속편의 감독직이 제임스 카메론에게로 넘어가자 마음 속으로 화가 났고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블레이드 러너의 실패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애쓰던 중이어서 더 그랬다고. #

  • 시고니 위버는 제작비를 아끼려는 20세기 폭스 사로부터 섭외 연락을 전혀 받지 못했고,[17] 처음부터 그녀를 주연으로 점찍었던 제임스 카메론으로부터 두꺼운 대본을 먼저 받았다. 그녀는 거의 모든 씬에 자신의 대사가 있는데도 섭외 연락이 없었다며, 돈만 추구하는 헐리웃을 비판했다.
시고니 위버는 처음에는 카메론이 1편의 인기에 영합하여 안일하게 후속편을 찍으려는 거라고 지레짐작하곤, 뚱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뭐 하러 2편을 찍어야 하는 거냐'고 말하여 카메론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리플리가 모성애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아이를 구한다는 시나리오에 빠져들어, 오히려 카메론에게 여러가지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까지 했다.

  • 해병대를 맡은 배우들은 영국 대테러부대 SAS에서 2주간의 훈련을 받았는데, SF 소설 스타쉽 트루퍼스를 읽으라는 명령도 함께 받았다.

  • 하지만 시고니 위버나 다른 배우들은 이 훈련을 받지 않았는데 해병대원들과 민간인들의 거리감을 묘사하기 위해서였다. 힉스 역인 마이클 빈의 경우 원래 힉스역에 캐스팅된 배우인 제임스 레마[18]가 마약 혐의로 체포되어 해고당하면서[19] 대타로 긴급 투입된 터라 훈련에 동참하지 못 했다. 그래서 동료와 대화가 적은 쿨가이처럼 연출되었다.

  • 드웨인 힉스 상병과 스콧 고먼 중위를 제외한 영화에 등장한 모든 해병대원들의 퍼스트 네임은 각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실명에서 따왔다.

  • 영화가 대부분 영국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에 제작진 중에 영국인들이 많은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 영국인 제작진들과 자주 의견 충돌을 빚었다. 그 당시 제임스 카메론은 미국에선 터미네이터의 대성공으로 어느 정도 유명해졌지만, 영국에선 아직 터미네이터가 개봉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영국인 제작진들은 카메론을 그냥 신인 감독 내지는 제작자의 빽[20]으로 들어온 3류 감독 정도로 여겼다. 카메론은 카메론대로 촬영 일정이 상당히 빡빡하게 잡혀 있는데도 너무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영국 제작진들 때문에 속이 터질 지경이었다.[21] 결국 참다못한 카메론이 '촬영장의 폭군'이라는 별명 그대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촬영장을 휘젓기 시작하자, 영국 제작진의 불만은 점점 높아져만 갔다. 그러다 카메론이 영국인인 조감독을 해고하자[22] 스탭들이 반기를 들어 제작이 중단되기까지 했고, 일정을 끝마치고 뒤늦게 촬영 현장에 합류한 시고니 위버가 직접 중재에 나선 끝에 제임스 카메론이 스탭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제작이 재개되었다. 시고니 위버의 인성이 돋보이는 에피소드.
물론 그 뒤에도 카메론은 촬영장을 마구 휘저으며 영국인 스탭들을 들들 볶아댔는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영국인 제작진들은 카메론의 극성스러운 지휘에 점점 불평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영화 제작 전반에 걸쳐 카메론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점점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젊은 감독인데도 영화 제작 전반에 걸쳐 모르는 게 거의 없었고,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임기응변 또한 나무랄 데가 없었던 것이다. 그들을 들들 볶는 것만큼이나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그의 근로 태도[23] 때문에, 영국 스탭들은 카메론의 지시를 두 말 없이 따르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영화에서 해병 바스퀘즈 역을 맡은 자넷 골드스타인[24][25]은 영화 내용을 착각해서 19세기 아일랜드 이민자의 복장으로 오디션에 오는 바람에 촬영장에서 놀림을 받았다는 얘기가 유명한데,[26] 나중에 발매된 DVD스페셜 에디션 코멘터리를 보면 자넷 골드스타인이 직접 영화 내용을 착각했다는 얘기는 루머지 사실이 아니었다고 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 본인이 착각하고 있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다. 영화가 개봉했던 해에 미국 SF 영화 잡지인 "Starlog" 와의 인터뷰에서 자기 입으로 이 일화에 대해 말했었다.[27] 재미있는 건 이후 타이타닉에서는 정말로 자넷 골드스타인이 19세기 아일랜드 이민자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 상황을 알았던 것인지, 허드슨 일병 역으로 출연했던 빌 팩스턴이 작중에서 이런 대사를 한다.
"Somebody said alien, she thought they said illegal alien and signed up."
(누가 '외계인'이랬는데 얘는 '불법 체류자'라는 줄 알고 입대했잖아.)

  • 바스퀘즈와 드레이크는 죄를 짓고 해병대에서 종신 복무하는 형벌을 받은 인물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도 무모하다 싶을 만큼 용감하게 싸웠고, 후반에는 사방에서 몰려드는 제노모프들을 길동무 삼아 자폭한다.

다만, 작중 시대가 22세기인데도 해병대원들의 장비들이 20세기 후반~21세기 초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 영화 제작 당시 시대적인 상상력과 기술적인 한계가 드러난다. 방탄 헬멧은 미군이 20세기 후반에 사용하던 형태와 다를 게 없는 모델이고, 그 헬멧 옆에 스마트폰보다도 훨씬 큰 카메라를 붙이고 다니는 모습은, 2020년대의 기준에서 보면 22세기의 첨단 군대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의 낙후된 모습이기 때문.[28]

  • 초반에 해병들이 냉동 수면에서 깨어나 잡담을 하며 식사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카메론은 정말로 동고동락한 전우들처럼 자연스러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이 장면의 촬영을 배우들이 실제로 몇 달 동안 촬영하면서 친해진 뒤인 맨 마지막 일정에 넣었다고 한다.[29]

  • 영화에 나오는 에일리언들은 1편처럼 모두 사람이 인형 옷을 입고 연기하거나 간단한 로봇 혹은 꼭두각시 등의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CG를 통해 어떤 장면을 만들기에는 너무 이른 시대였다. 이때 제작된 에일리언 인형옷은 6개 뿐이지만, 아주 적절한 편집과 급박한 상황 연출로 인해서 한 수십 마리는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끔 만들어졌다. 이외에 영상 합성 등을 통해 드롭쉽 모형을 날아다니게 만들거나 한 대만 제작된 파워 로더를 2대로 늘리고,[30] 거울을 통해 동면 장치의 수를 늘리거나, 이도저도 안 되면 아예 편집으로 해결한다는 등 영화의 특수효과에서 고전적인 수법을 많이 썼다.

  • 영화의 후반부 카운트다운 15분은 실제 영화시간 15분과 같다. 클라이맥스에서 뉴트를 들고 뛰는 장면은 사실 인형이다. 뉴트가 너무 무거워서 도저히 들 수 없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뉴트 남매는 실제 배우는 아니고 영국 주둔 미 공군 장교의 자녀들로 그나마 뉴트의 오빠 팀은 편집에서 잘렸다. 그나마 스페셜 에디션판에서 잘려나간 장면이 덧붙여져 잠깐 얼굴을 보였다.

  •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작게나마 에일리언 알이 부화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막판에 침입한 퀸 에일리언이 낳은 알이라는 설이 정설이다.[31]

  • 드롭쉽 추락으로 해병대가 궁지에 몰렸을 때 허드슨이 절망에 찬 목소리로 "게임 끝났어!"(Game over, man! Game over!)이라고 외치는 대사가 명대사로 남아 간간이 패러디된다.


  • 2편의 음악은 제임스 호너가 맡았는데, 제작 과정 내내 제임스 카메론과 심한 마찰을 빚었다. 10일만에 음악 작업을 마무리지으라는 청천벽력 같은 카메론의 지시에 벼락 같은 속도로 음악 작업을 해치웠다는 뒷이야기가 꽤 유명하다. 특히 파워 로더를 탄 리플리와 퀸 에일리언의 최종 대결 장면에서는, 해당 장면의 음악이 거의 다 완성된 시점에서 카메론이 편집을 완전히 바꾸는 바람에 애써 만든 음악을 영화에 쓰지 못 하게 되기도 했다.[32] 제임스 호너는 에일리언 2의 음악으로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올랐지만, 에일리언 2 이후로는 11년 동안 단 한 번도 카메론과 함께 작업하지 않았다. 에일리언 2의 음악을 만들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그만큼 엄청났던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러다가 둘이 다시 뭉친 영화가 바로 타이타닉이었다. 타이타닉의 시나리오를 우연히 접하고 감동을 받은 호너가 카메론에게 넌지시 의향을 비쳤는데, 때마침 카메론도 브레이브하트에서 호너가 선보인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에 강한 인상을 받았던 터라 바로 수락했다고 한다. 호너는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지만 초반에 광탈한 해병대원들 정도를 제외하면 캐릭터 하나하나가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의 흡입력 있는 캐릭터 창조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33]

  • 한국에서는 2편이 먼저 상영돼 당시 서울 관객 30만으로 흥행에 꽤 성공했다. 이 2편의 인기 덕분에 1편이 지각 개봉되었다.

  • 대우그룹 계열인 우일비디오에서 CBS/Fox 비디오란 이름으로 폭스 영화들을 독점해 VHS 비디오로 냈는데, 130분을 조금 넘기는 영화를 비디오 2개로 나눠 출시했다. 90분, 60분 테이프로 나눠서 상하로 냈는데 비슷한 경우가 터미네이터 2나 여러 인기작을 이런 수법으로 비디오 2개로 내서 대여비와 출고가를 더 받은 바 있다.

  • 지상파에선 SBS에서 금요일 영화특급에서 1편과 2편을 방영했다. 1편은 재방송이 별로 없었지만 2편은 사골처럼 우려먹은 작품으로, 첫 방영은 1992년 에일리언 3가 개봉하기 1주일전에 SBS에서 손정아, 박일 및 여러 성우로 더빙되었다. 곧 개봉할 3편 홍보 성격이 강해서인지 폭스 측이 제법 수입가를 내려준 덕에 SBS가 얼씨구나 하고 얼른 방영했는데 시청률도 상당했고, 곧 개봉한 에일리언 3도 당시 서울 관객 40만이 넘는 상당한 대박[34]을 거둬들였기에 폭스 코리아도 상당히 만족스러워했다. 문제는 TV 방영이다 보니 상당수 장면이 편집되어서 뭐가 뭔지 모르게 되었는데 맨 처음에 에일리언 무리와 만나서 화염방사기로 쏘다가 아군이 불에 타죽는 장면이나 어린 생존자를 만났지만 곧 배가 뚫리는 장면 같은 게 편집되었다. KBS 더빙판은 그에 비해서 삭제된 장면은 덜한 편이다.

  • 로저 코먼은 에일리언 대신 공룡으로 소재를 바꾸고 줄거리를 그대로 베낀 카르노사우르 2란 저예산 액션 호러(?)를 만들어 제법 성공했다. 우습게도 이 영화도 SBS에서 1997년 8월 10일 일요특선 외화로 오전에 <쥬라기 공룡 카르노사우루스>란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는데 표절이라고 할 정도로 에일리언 2를 쏙 따라했다.[35]

  • 개봉하고 4년 뒤 코나미에서 아케이드 게임이 나왔다. 에일리언 2(코나미) 참조. 영화에는 안 나오는 온갖 종류의 에일리언들이 등장하는 데, 저그마냥 생체 건물인 개체, 아르마딜로처럼 몸을 공처럼 말아 굴러가는 개체, 날아다니는 개체 등등 완전 저그화되었다(...).



  • 이 영화가 개봉하고 23년 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같은 주연배우와 파워 로더, 군대, 외계인, 그리고 초대형 기업이 등장하는 아바타를 찍게 되고 이 영화 또한 크게 흥행했다.

  • 역시 카메론이 각본을 쓴 람보 2와 유사한 점도 많은데,[36] 둘 다 트라우마를 가진 주인공이 그 근원지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로, 떼를 지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습격해 오는 에일리언들이 정글의 베트콩과 겹쳐 보인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양쪽 모두 분노의 자동화기 연사 장면도 등장한다.

  • 제임스 카메론은 20세기 폭스 본사 제작진 간부들을 설득하기 위해 우리가 군대를 다루려 한다는 것은 큰 차이점을 강조하며 마지막 한방으로 Alien에 달러 마크를 달아서 Alien$로 어필했다고한다.#

  • 직접적인 속편으로, 에일리언:에프터매스라는 코믹스가 나왔는데 설정상으로 해들리의 희망 식민지 멸망이후 35년 이나 지난 뒤 대기여과장치가 파괴되고 핵폭발등으로 인해서 핵겨울로 꽁꽁 얼어붙은 LV-426으로 웨이랜드 유타니에 저항하는 극단주의성을 가진 저널리즘 그룹 레니게이드 XM이 도착, 남겨진 잔해등을 파헤치며 이곳의 기록이 소실된 것에 대한 이유[37]등을 탐사하다가, 발광하는 에이리언(작내 설명으로는, 유일하게 남겨진 개체로 핵폭발의 영향으로 인해 변이되면서, 번쩍번쩍 빛나게 되었으며, 산성피는 저온화상을 입힐 정도의 액체 질소로 바뀌었다고 한다.)에 맞서지만 모든 인원들이 죽으면서 진실은 그렇게 은폐되는 스토리다.


8. 식민지 해병대의 무기들[편집]



  • 탑승물
    • USS 술라코: 해병대원들이 타는 우주선
      • UD-4L "샤이엔" 다목적 드랍쉽: 술라코에 탑재되어 있던 대기권 돌입이 가능한 중무장 수송선. 원래 수송선으로 만들어졌다가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에 무장을 달아 건쉽 용도로도 쓰였다는 설정의 기체고, 실제로 무장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충실한[38] 편이지만 작중에선 사용할 일이 없어서 이게 얼마나 괴물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 특이하게도 날개는 없지만 웨폰 베이를 펼쳐서 날개 대용으로 쓸 수 있으며 대기권내에서는 이 상태로 주로 운용된다는 듯.

작중에선 2대가 등장하는데, 한척은 리플리 일행을 내려주고 바깥에서 대기하던 중에 몰래 침입한 제노모프에게 파일럿이 사망하며 추락하고, 한척은 후반부에 비숍이 타고 나와 리플리와 뉴트를 구하며 대활약한다.

  • 무장
    • M41A 펄스 라이플: 10 mm 무탄피탄 99발을 장전한 자동소총과 4발 장전 가능한 30mm 유탄발사기를 조합한 화기. 해병대원들의 기본 무장이다.
    • M56 스마트건: 영화 소품은 MG42를 개조한 총으로, 적을 자동으로 조준한 후 날려버린다. 10mm 열화 우라늄탄을 사용한다.[39]
    • M40 고폭수류탄: 현대의 수류탄보다 작다. 작은 건전지와 같은 형태로 탄두의 신관을 누르면 점화되어 5초의 지연시간 후 폭발한다. 폭발 반경은 14m, 유효살상범위는 5m로 무수한 파편과 폭압을 날린다.[40]
    • M240 화염방사기: M16A1 소총의 일부를 지지고 볶아서개조해서 만든 화염방사기. M16의 운반손잡이와 M203 특유의 총열덮개로 금방 알아볼수 있는 형태다. 아래쪽에 큼지막한 축압식 연료탱크가 달려있고 총구에 점화용 가스토치가 있다. 겉 형상은 조잡하지만 내부 작동기관은 제대로 만들었는지 실제로 작동되는 소품이다. 영화 초반 주냉각탑 지하에서의 전투 때, 총탄 사용 제한에 걸리자 이것으로 응전한다. 영화 말미에 뉴트를 구하러 가는 리플리가 덕테이프로 M41A 펄스 라이플과 함께 묶어서 휴대한 장면은 유명하다. 방사 거리는 30m.
    • 권총: 현대 권총과 별로 다르지 않다. 당시로서는 꽤 미래적인 생김새였던 H&K VP70을 그대로 등장시켰다.[41]
    • 이사카37 산탄총: 힉스 상병이 사용한 개인무기. 전 대원들의 탄창을 제거한 상태에서 에일리언들을 상대로 썼으며, 장갑차 안에 침입하려던 에일리언을 쫓아내는 데도 사용했다. 다만 총구를 입 속에 쑤셔넣고 쏘는 바람에 산성피가 튀어 총구가 녹아버렸고, 옆에서 문을 붙들고 있던 허드슨 일병의 팔에 피가 튀어 화상을 입고 만다.

  • 그 외 장비
    • M94 Marking flares: 리플리가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점화한 후 땅에 놓으면 일정시간 동안 불타면서 자신을 밝게 드러낸다.
    • 헬멧: 적외선 감지 장치와 무전기 등을 추가로 붙일 수 있다.
    • 방탄조끼: 금속제로 보이지만 에일리언의 산성 혈액을 막지는 못했다.
    • M314 동작감지기(Motion Tracker): 향하는 방향으로 180도 전방 내의 움직임을 탐지하는 기계이며, 극중에서는 에일리언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하는 데 사용했다. 최대 감지거리는 1,000m 지만, 건물 내부처럼 장애물이 많은 곳에선 20m 이하로 탐지 범위가 줄어드는 단점이있다.
    • 위치추적기(LOCATER): 힉스가 리플리에게 준 시계형태의 위치추적기로, 시계를 찬 사람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리플리가 뉴트에게 이 시계를 주었는데, 나중에 뉴트가 에일리언에게 끌려갔을 때 뉴트의 위치 파악에 활용되었다. (힉스가 리플리에게 시계를 주자 고맙다고 말하는 리플리에게 "약혼의 의미로 주는건 아니예요" 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거의 나오지 않은 깨알같은 미국식 개그이며 관객들에게 에일리언의 공포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게 해주는 감독의 배려라고 할 수 있다.)
    • 용접기: 쇠를 자르거나 용접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 UA571-C 센트리 건: 한 곳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적을 조준, 사격하는 경비용 로봇. 스페셜 에디션의 추가 장면에 등장하며, 총 4기가 등장했다. 한 기당 500발의 탄환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이 탄환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장면이 에일리언들의 가공할 숫자를 짐작케 하는 연출로 작용했다.[42] 결국 2기로 이루어진 1차 저지선이 뚫렸고, 나머지 2기의 2차 저지선에서도 딱 1기가 탄환 10발만 남기고서 겨우 에일리언들의 침입을 격퇴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로봇들의 활약으로 엄청난 숫자의 에일리언을 학살할 수 있었고, 결국 에일리언들은 정면 통과를 포기, 천장 환풍구를 이용했다.
    • 파워 로더: 극중에서는 2대가 등장했으며, 작업용으로 동원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크게 활약한다. 애한테서 떨어져 이 *아!(Get away from her you b**ch!)


9. 더빙판 성우진[편집]


엘렌 리플리 역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데 보통 KBS판이 훨씬 알려져 있다. KBS판은 배역도 적절하고 재방영도 한 번 했으나, SBS판은 개국 초기에 딱 한 번 방영했기 때문이다.


9.1. SBS판(1992년 7월 10일)[편집]




9.2. KBS판(2002년 2월 13일 재방영)[편집]




10. 홈 미디어[편집]


1991년에 LD로 17분 분량이 추가된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다. 액션 장면과 드라마적인 장면을 아우른다. 특히 리플리의 딸과 관련된 장면이 많이 추가되었다.

국내에 출시된 DVD는 1디스크 구판과 2디스크 스페셜 에디션(신판)으로 나뉜다. 구판은 1편 개봉 20주년 기념으로 나온 <에일리언 레거시> 4디스크 박스세트 및 개별판으로 출시되었는데, 2편이 시리즈 중 유일하게 확장판으로 수록[43]되어 있으며 약간의 부가 영상도 있지만, 애석하게도 영화 본편을 제외하고는 한글 자막이 전혀 지원되지 않는다.

25주년 기념 <에일리언 쿼드릴로지> 9디스크 박스 세트와 함께 출시된 2디스크 스페셜 에디션의 구성은 두말할 나위 없이 대단히 훌륭하다. 1번 디스크는 1986년 극장판과 1991년 확장판이 수록되어 있으며[44], 2번 디스크는 프리 프로덕션-프로덕션-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분야를 커버하는 약 3시간 분량의 제작 다큐멘터리 Superior Firepower 및 각종 컨셉 아트, 사진 자료, 스토리보드 등 방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1디스크로 출시된 블루레이 개별판도 마찬가지로 극장판/확장판 및 음성 해설을 담고 있으나, 그 외의 다른 부가 영상은 수록되어있지 않다. 블루레이는 개별판 외에 <에일리언 앤솔로지> 6디스크 박스세트 한정판(표면에 페이스 허거거 양각되어 있다)과 일반판, 4디스크 스틸북 한정판 등으로도 출시되었다.


11.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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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작 당시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과는 부부 사이였다. 남편이 감독이고 부인이 프로듀서였던 셈.[2] 에일리언 시리즈의 국내 제목은 일본 개봉명 및 포스터 디자인 등에 영향을 받은 나머지 쭉 에이리언으로 표기되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에일리언'이 맞긴 하지만, 정발명 우선 원칙에 의해 '에이리언 시리즈'로 게재되어야 한다.[3] 전작은 에일리언이라는 존재 자체보다는, 인간이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공포를 그린 그야말로 '호러'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 덕분에 전작에서 등장하는 개체는 단 한 마리지만, 마땅한 무기도 없고 전투력도 별반 없는 민간인들 입장에서는 쓰러뜨릴 수 없는 절대적인 생명체로 묘사되었다.[4] 프리퀄 시리즈 2편인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개봉되어 웨이랜드 사가 에일리언에 대해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지금 이 부분을 다시 보면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5] 여기서 어이 없는 것은 슐라코 호에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인원들이 다 나가도 함선을 지킬 최소 인원을 남겨야 하는데 그조차도 없었던 것. 그래서 통신 장비가 있어도 탈출을 못했던 것이다. 만약 함선에 누군가 있었다면 비숍이 굳이 좁고 긴 터널을 통과해서 드롭쉽을 불러올 필요가 없었다. 함선 재원을 보면 완전 자동화란 설정이 붙어있고, 비숍도 단순히 연결만으로 바로 부를 수 없다는 언급도 한다.[6] 이때 리플리의 표정이 자신이 속을 줄 알았냐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바로 불태운다.[7] 여기에서 리플리의 명대사인 "걔한테서 떨어져, 이 개년아!{Get away from her, you bitch!}"가 나온다. 리플리를 맡은 시고니 위버가 본 작에서 살아있는 모든 것을 번식 숙주로 쓰는 잔악한 어머니상(Mad Mother)인 에이리언에 대비되는 진정한 어머니를 보여주겠다는 출연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의사가 극적으로 반영된 장면이다. [8] 한줄평은 없다.[9] 아마도 터미네이터 2를 꼽는 사람이 더 많긴 하겠지만.[10] 1편에서는 페이스허거를 떼어내지 못하게 하는 데 그치지만, 2편에서는 이 때문에 에일리언을 처치하고도 당하는 상황이 여럿 발생한다.[11] 터미네이터 2 역시 1편의 요소들과 구성을 그대로 가져와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2] 다만 이건 영화의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 수많은 에일리언들을 상대로 용감하게 싸우는 해병대와 리플리의 활약을 그린 2편에 비해, 1편은 흉악하고 신출귀몰한 미지의 괴물 에일리언에게 무력하게 살육당하는 희생자들의 공포를 주로 그려내기 때문. 1편은 리플리와 파커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수동적이고 소심하게 보인다.[13] 예를 들어 모함인 USS 술라코에는 분명 여러 근무인력이 존재하는 듯한 연출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에는 잔여인력이 없는 듯한 연출이라던가...정말 작정하고 찾아보면 은근히 빈 구석이 있긴 하다.[14] 쥬라기 월드에서도 에일리언 2의 해병대 몰살 장면을 그대로 베껴 써먹는 등 몇십년이 지나도 군인들이 괴물들과 싸우는 영화는 이 영화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5]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게임)의 마린 미션을 해보면 이것을 더 확실히 느낄 수 있다.[16] 다만 기거는 퀸 에일리언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평했다고. 영화 자체도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17] 당시 시고니 위버는 에일리언 1편과 고스트버스터즈의 연이은 성공으로 몸값이 많이 올라 있었다. 때문에 폭스 경영진은 시고니 위버를 후속편에서 제외하려 했지만, 카메론은 시고니 위버가 무조건 주인공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18] <덱스터>서 덱스터의 양부 해리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우리가 사랑했던 영화들' 에일리언즈 편에서 건강해진 모습으로 출연했다. 배우 본인에게도 이때 체포된 것을 계기로 약을 끊을 수 있었다면서 하차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19] 에일리언 소굴 진입 장면에선 촬영 후 이미 세트를 철거한 후라 제임스 레마의 뒷모습이 그대로 나온다.[20] 상기한 대로 당시 프로듀서인 게일 앤 허드가 카메론 감독의 부인이기도 했다. 영국 제작진들에겐 마누라 빽으로 들어온 낙하산으로 보였던 것.[21] 특히 그 놈의 티타임 때문에 짜증이 날 지경이었다고.[22] 조감독 이전에 촬영감독, 배우 등등 카메론이 해고한 영국인 제작진과 출연진이 여럿 된다.[23] 영화 촬영 중에 해병대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장비의 무게 때문에 휘청거리자, 장비를 뺏어 들고 직접 시범을 보인 적도 있었다.[24] 터미네이터 2에서 존 코너의 양어머니로도 나왔다.[25] 타이타닉에서는 3등 선실에서 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 하고 자기 방 침대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며 잠을 재우는 어머니로 출연했다.[26] 히스패닉 여전사 역을 맡은 배우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장발에 푸른 눈, 분장으로 가리는데도 한 시간쯤 걸리는 주근깨의 소유자이니 무리도 아니다.[27] Starlog 1987년 2월호 37페이지 내용: "I had seen ALIEN, but I had no idea this was a sequel. It had been so long ago, it didn't even occur to me. I thought it was about actual aliens, you know, immigrants to a country."[28] 비슷한 예로,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는 플로피 디스크 수준의 저장 용량을 가진 하드카피가 기록매체로 나오며, SF공포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는 우주선의 항해일지가 CD에 기록된다.[29] 1편과 프로메테우스에서 리들리 스콧이 한 일과 똑같다. 개별 캐릭터들의 장면들부터 먼저 찍은 후 인물들이 함께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들은 나중에 찍었다.[30] 파워 로더에 탑승하여 화물을 들어올리는 리플리의 뒤로 또 한 대의 파워 로더가 움직이는 장면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리플리가 탑승한 파워 로더에 검은색 테두리가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뒤에서 움직이는 파워 로더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파워 로더가 움직이는 장면을 스톱 모션으로 제작하고, 그 위에 리플리와 파워 로더를 합성해 넣은 것이다.[31] 이는 3편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지만, 설정 충돌이라는 반론도 있다. 리플리를 쫓아올 당시의 퀸 에일리언은 이미 알주머니를 몸에서 떼고 쫓아왔기 때문이다. 물론 '알주머니 없이도 산란은 가능한데, 더 빠르고 많이 낳기 위해 알주머니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안 될 것도 없긴 하다. 다만, 에일리언 1 초반부에서 숙주 대상자가 알에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들이밀 때 알이 열리면서 페이스 허거가 튀어 나와 얼굴을 감싸는 장면이 나오며 에일리언 4에서도 군이 숙주 대상자들 얼굴 앞에 알을 배치시키고 페이스 허거가 쉽게 숙주를 만들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러한 장면을 보면 어떻게 해서 페이스 허거가 동면 중인 리플리에게 갈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32] 해당 음악의 제목은 'Resolution and Hyperspace'로, 영화에는 쓰이지 않았으나 OST 앨범에는 수록되어 있다. 엉뚱하게도 이 음악은 브루스 윌리스의 출세작 '다이 하드' 1편의 최후반부에서 들을 수 있는데, 마지막으로 남은 테러범 한 명이 주인공 존 멕클레인을 죽이려다 경찰에게 사살되는 장면에 삽입되었다.[33] 강인한 여전사 바스퀘즈는 말할 것도 없고, 지휘관으로서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힉스, 1편의 애쉬 역할을 계승한 버크, 배신 플래그가 잔뜩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인간을 위해 헌신하며 활약한 비숍. 특히 프리퀄 시리즈가 나오고 같은 안드로이드이면서 개쌍놈 캐릭터인 데이빗이 등장하면서 이 캐릭터의 헌신을 더욱 생각해 보게 된다. 고문관이었지만 마지막까지 같이 싸우다가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고먼, 식민지의 유일한 생존자인 뉴트, 초반에 퇴장하지만 베테랑 해병대 지휘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에이폰 등[34] 2가 대박을 거뒀지만 1은 서울 관객 14만 정도로 기대 이하였다.[35] 바스퀘즈처럼 서로 앙숙이던 군인(다만 여기선 둘 다 남자)이 좁은 공간에서 공룡들에게 포위되자 수류탄으로 자폭하는 장면에서부터 기지를 탈출하려다가 오던 헬리콥터가 공룡에게 습격받아 추락한다든지 마지막에 거대한 공룡(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이 나타나자 주인공이 지게차를 타고 싸우는 장면은 영락없는 파워 로더퀸 에일리언을 상대하는 것과 판박이다.[36] 다만 람보 2는 카메론의 각본에 많은 수정이 가해져 더 상업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37] 여기에는 식민지 해병대였었던 자넷 바스퀘즈의 조카, 커터 바스퀘즈도 있어서 자신의 숙모의 기록이 소실된것에 대한 의구심등도 있다.[38] Mk.16 밴시 70 150mm 로켓탄 32발, MK.10 제우스 70mm 로켓탄 10발, Mk.88 SGW 단거리 유도 미사일 8발, AGM-220C 헬하운드2 다목적 유도미사일 7발, AGM-204A TSAM 집속 미사일 3발, AIM-90E 헤드락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3발에 GAU/113B 25mm 개틀링건 등, 이게 과연 25m 짜리 드랍쉽 하나에 다 들어가기나 할까 싶을 만큼의 무장을 달고 있다.[39] 스마트건을 몸에 매다는 거치대는 영화촬영 카메라에 사용하는 스테디캠을 개조한 것이다.[40] 영화에서는 펄스 라이플에 달린 유탄발사기에 사용하는 M108 유탄과 같은 소품을 사용했지만 설정상으로는 두 탄의 탄두 부분이 다르게 생겼다. M40수류탄, M108 유탄 둘다 30mm 구경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 영화 속에 보이는 소품의 크기는 12게이지 산탄 정도밖에 안된다. 이것은 펄스 라이플의 유탄발사기가 원래 레밍턴 870 산탄총을 이용했기 때문에 장전 장면을 찍기 위해선 산탄 크기와 같을 수밖에 없었다.[41] 바스퀘즈가 사용하는 흰색 상아 그립이 달린 권총은 S&W M39.[42] 반대로, 일반 상영판에서 삭제된 이유는 이 장면 때문에 긴장감이 반감된다는 이유였다. 공포의 상징인 에일리언이 무력하게 벌집이 되어 죽기 때문.[43] 나머지 시리즈는 2003년 쿼드릴로지 박스셋 출시를 위해 별도의 편집본이 제작된 반면, 2편은 상술했듯이 LD로 1991년에 이미 확장판이 출시되었다.[44] 감독/배우/제작진의 음성 해설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