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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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Alien: Isolation


파일:attachment/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isolation.jpg

개발
파일:Creative_Assembly_logo.png}}}
페럴 인터랙티브 (macOS, Linux, Switch, iOS, Android)
유통
파일:세가 로고(북미, 유럽).svg
플랫폼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파일:PlayStation 3 로고 화이트.svg |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파일:PlayStation 4 로고 화이트.sv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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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파일:스팀 로고.svg[[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장르
서바이벌 호러, FPS, 잠입 액션
출시
파일:세계 지도.svg 2014년 10월 7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레딧 아이콘.svg | 파일:FANDOM 아이콘.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 파일:에픽게임즈 스토어 로고.svg | 파일:닌텐도 e숍 아이콘.svg |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1. 개요
2. 시스템 요구 사항
3. 특징
4. 등장행성(위성)
5. 등장인물
6. 등장 적
6.3. 생존자
6.4. 식슨
6.4.1. 안드로이드
7. 무기와 아이템
8. 줄거리
9. 평가
10. 기타



1. 개요[편집]




출시 트레일러
2014년 10월 7일에 발매된 에일리언 시리즈 게임. 1인용 호러 서바이벌 어드벤처 장르다. 영화 에일리언의 세계를 충실하게 재현한 무대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 실제 엘렌 리플리 역을 맡은 시고니 위버가 목소리로 출연했으며, 게임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7편도 제작되었다. 제목의 '아이솔레이션"은 영어로 고립, 고립되다 라는 뜻.

게임 배경은 2137년으로 에일리언 1편으로부터 15년 후, 즉 에일리언 2의 42년 전을 다룬 프리퀄이다. 주인공은 사라진 엘렌 리플리를 찾기 위해 우주로 떠난 리플리의 딸 아만다 리플리[3]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USCSS 노스트로모의 비행 기록을 찾기 위해 새뮤얼스의 제안으로 우주 정거장 세바스토폴을 찾아가지만 그곳은 이미 노스트로모 호와 별개로 LV-426에서 엔지니어의 우주선을 조사하던 인원들이 가져온 에일리언의 출몰로 인해 초토화된 상태였고, 그나마 살아남은 생존자들도 극한의 환경에 처하자 본인들의 생존을 위해 주인공들을 적대시하고 공격하는 상황이 되어 이들을 피해 세바스토폴 정거장을 빠져나와 무사히 귀환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이다.

대호평과 함께 게임 내용도 에일리언 시리즈의 공식 스토리로 인정받게 되었다. 즉 에일리언 시리즈 세계관에 본작의 내용이 추가되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운영체제
Windows 7 (64비트)
Windows 7 (64비트)
프로세서
3.16Ghz Intel Core 2 Duo E8500
Intel Core 2 Quad Q9650 - 4 Core, 3.0GHz
AMD Phenom II X4 955 - 4 Core, 3.2GHz
메모리
4 GB RAM
8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 430
AMD Radeon HD 5550
Nvidia GeForce GTX660
AMD Radeon R9 200 시리즈
API
DirectX 버전 11
DirectX 버전 11
저장 공간
35 GB의 여유 공간
35 GB의 여유 공간
}}}

3. 특징[편집]


영화 에일리언의 느낌과 디자인을 매우 충실히 재현했다. 우주 정거장 내부의 인테리어, 물건의 생김새, 분위기, 글씨체, 컴퓨터의 인터페이스, 심지어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까지 에일리언 1편과 흡사하다. 영화를 보고 게임을 플레이하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작중 시기가 1편과 2편 사이이기 때문인지 제작자들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에일리언 관련 프랜차이즈들이 모태로 삼은 제임스 카메론의 에일리언즈(2편)가 아닌 리들리 스콧의 에일리언(1편) 영화를 표방했다고 한다.[4] 에일리언 판권을 사들인 세가에서 에일리언 관련 다양한 기획들을 검토하던 중 에일리언 시점의 술래잡기 컨셉의 기획을 통과시킨 것이 이 게임의 모태이다.

개발 당시엔 세가에서 막 출시된 같은 에일리언 프랜차이즈작인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를 강력하게 밀어주려 했기 때문에 개발팀에 함구령을 내렸다. 이 때문에 이 게임을 제작하려는 계획이 있는지 여부조차 외부에 알려지지 않다가 특이하게도 2011년 문화부 장관이 스튜디오에 방문한 뒤 올린 트위터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세가 웨스트 회장이 존재를 인정하며 게임의 롤 모델로 데드 스페이스 2를 언급했는데, 현재 시점에서 돌아보면 그 발언은 게임 컨셉 자체를 숨기기 위해 건슈팅 호러로 위장했던 듯하다.

개발 팀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호러 게임의 건슈팅 요소는 호러를 제한함을 인식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5] 결과적으로 영화 1편을 지향하는 작품이 탄생했다. 기존 에일리언 게임과는 달리 액션 슈터를 지양하고 서바이벌 스텔스 호러를 목표로 만들었기 때문에 플레이 방식은 아웃라스트와 꽤 비슷하며 비교도 많이 된다. 다른 요소들을 보면 암네시아와도 비교할 수 있겠다.


4. 등장행성(위성)[편집]


  • KG-348[정거장]
  • LV-426


5.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다이앤 베를렌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Screenshot_20210916-042632_YouTube.jpg}}} ||
화물선 토렌스 호의 선장. 노련해 보이는 인상의 30~40대로 추정되는 사람이다. 게임 극후반부에 아만다가 토렌스 호 내부에 도달해 문을 열었을 때 베를렌 대신 제노모프가 튀어나온 것으로 보아 아만다가 토렌스 호에 들어오기 이전에 이미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직접적으로 시체가 등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체 내부 어딘가에 숨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 크리스토퍼 새뮤얼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Screenshot_20210916-042334_YouTube.jpg}}} ||
성우는 앤서니 하월. 웨이랜드 유타니 사를 위해 일하는 에일리언 1편애쉬와 같은 합성 인조인간[6]. 아만다에게 어머니의 소식을 알리며 게임의 스토리를 시작시키고, 이후에 세바스토폴로 향하다 테일러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부상당한 테일러를 보살피며 등장. 태도도 협조적이며 후반의 모습 등 은 2편의 비숍과 흡사한 우호적인 인조인간이다. 생존자들을 위해 기능이 정지될 것을 각오한 채 아폴로에 접속하려 하고, 결국 아만다가 아폴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해 아폴로 코어에 도달할 수 있는 열차를 가동시켜준 후 기능이 정지된다.

  • 니나 테일러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Screenshot_20210916-042838_YouTube.jpg}}} ||
성우는 Emerald OHanrahan. 웨이랜드 유타니 소속의 변호사 혹은 법무 담당(legal executive). 전형적인 책상물림으로 이 미션 이전까지는 EVA나 장거리 동면 비행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지만, 나름 출세에 대한 욕망이 강한 캐릭터로 이번 임무가 자신의 커리어에 전환점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아만다, 새뮤얼스와 함께 세바스토폴로 향하다 사고에 휘말린 것도 모자라 이후 추가 부상으로 골골대는 포지션.[7]

  • 헨리 멀로우
엔지니어 우주선을 조사하던 일행 중 페이스 허거에게 당하지 않은 생존자.[8] 나중에 방문하게 되는 보안관 사무실에서 독방에 수감되어 있는 그와 대화를 할 수 있다. 돈을 밝히는 듯 해도 본래는 그리 나쁜 성정을 가진 인물은 아니었으나, 정체불명의 외계생물에게 아내를 잃은 후에 복수심을 가짐과 동시에 정거장 외부로 다른 피해자를 늘릴 수 없다는 사명감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복수심 때문에 생긴 비뚤어진 사명감인지라, 정거장 외부로 외계생물체를 퍼뜨리지 않으려면 정거장 생존자들의 희생 역시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9]

  • 캐서린 포스터
멀로우의 아내로 페이스 허거에게 당한 인물. 이를 우려한 말로우가 포스터를 세바스토폴 정거장으로 데려갔지만, 이틀 뒤 체스트버스터가 뚫고 나와 사망한다. 테일러를 치료할 약품이 있는 방에 가슴에 구멍이 뚫려 있는 채 눈 뜨고 죽은 여자의 시신이 침대에 누워있는데,[사진주의] 이 인물이 포스터다.

  • 웨이츠
세바스토폴의 보안관으로 에이리언을 없애려고 함정을 파고 치안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전부 하는 인물이다. 아만다를 미끼삼아서 아만다와 에일리언을 연구실채로 방출시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본인이 한 행동이 에이리언을 해치려 한 행위로 인정되었고, 결국 안드로이드에 의해 살해당한다.

  • 리카르도
웨이츠 휘하의 인물로 중후반부의 조력자. 부보안관 정도 되는 듯. 보안을 뚫어 주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인조인간에 의해 웨이츠 일행이 전멸당하자 충격에 빠졌다가 아만다 리플리의 독려에 의해 정신을 차리는 등 이 양반도 만만찮게 고생한다. 이후 안타깝게도 보안실에서 나와 의무실에서 아만다를 돕다가 파괴된 둥지에서 살아남은 페이스 허거가 환풍구를 통해 들어왔는지 페이스 허거에게 당한 모습으로 허무하게 사망한다.

아만다의 어머니이자 에일리언 1~4까지의 주인공. 아만다가 본작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 이유도 소식이 끊긴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다. 게임 본편에서는 초반부와 후반부 메시지 음성으로 목소리만 나오지만, 에일리언 1의 한 부분을 다룬 DLC에서는 직접 출연. 더빙은 시고니 위버 본인이 직접 했으며, 1편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 대다수도 더빙에 참가하였다.

  • 액슬 필딩
초반부의 조력자. 아만다 일행도 아니고 그냥 생존자 중 하나지만 세바스토폴에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대충 파악한 듯. 성격도 거칠고 하는 말도 거친 데다 아만다를 좋게 보지도 않고 조심성도 없다. 이후 아만다와 세바스토폴 정거장 내부 전철역까지 동행하지만 몰래 접근한 제노모프에 의해 흉부가 관통당하며 사망한다.

  • 싱클레어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웨이츠가 세바스토폴 내에서 임명된 보안관으로 추정되는 반면 이 인물은 식슨 보안과에서 온 본사의 인물인데, 성질은 더러워도 부패하지는 않은 웨이츠와 달리 암시장을 몰래 도와주는 부패한 인물이다. 세바스토폴 정거장의 상태가 암시장 없이 돌아가기 힘들 정도로 개판이 되었기도 하지만... 웨이츠가 에일리언 사태에 대해 둘러대기로 일관하자, 결국 갈라지기로 하고 부하들을 이끌고서 세바스토폴 깊은 곳으로 들어가 버린다.

  • B. 랜섬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식슨의 CEO로 몰래 세바스토폴의 메시지 시스템을 해킹해 개인 정보를 감시하거나, 암시장을 몰래 방관하면서 이에 연루된 인물들을 협박해 정보를 뜯어내는 매우 부패한 인물.

  • 줄리아 존스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작중 시간 5개월 전부터 세바스토폴 정거장에 와서 몰락을 지켜보며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

  • 린가드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산 크리스토발 병원의 수석 전문의. 첫 감염자 캐서린 포스터가 페이스 허거에게 당해 치료를 위해 움직이려 했으나 식슨의 CEO인 B.랜섬이 웨이랜드 유타니에게 세바스토폴 정거장을 판 직후인지 웨이랜드 유타니가 원하는 대로 수술을 하지 말라는 지시에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랜섬이 전문자격 의사 면허를 비롯해 여러가지로 협박을 가하자 어쩔수 없이 수술을 포기해버린다. 그 결과가 에이리언 1마리가 세바스토폴의 직원 및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사냥하며 다녔고 알까지 까면서 나오는 페이스 허거를 통해 증식해나가면서 지옥의 아비규환이 되자 마지막 유언 영상으로 협박당해서 수술을 포기한 결과가 이런 참상을 만들게 되어서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등장은 없다.

  • 몰리
산 크리스토발 병원의 의사. 에일리언 사태로 인해 산 크리스토발 병원이 폐쇄되는데, 노약자들이 빠져나오지 못하자 끝까지 남아서 이들을 돌보다 에일리언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 게임 시점에는 이미 사망했으며 게임 진행을 위해 그의 키 카드를 찾는 과정에서 그의 시체를 볼 수 있다(키 카드는 몰리가 가지고 있다).

  • 쿨만
산 크리스토발 병원의 의사로 산 크리스토발 병원의 인물 중에서는 게임 시점에서 유일하게 살아서 만나게 되는 인물. 각성제 처방을 남용했다 린가드와 몰리에게 권한을 빼앗기고 조제실에 갇혀 있는 인물.


6. 등장 적[편집]


트레일러에서는 단 하나의 에일리언만 나온다는 말이 많았으나 E3를 통해 하나의 에일리언 이외에도 생존자나, 작업용 로봇도 중립적으로 나온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재밌는 것이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생존자를 죽이지 않고도 엔딩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한 결과라고 한다.


6.1. 에이리언[편집]


파일:external/www.iamag.co/Alien-Isolation-Concept-Art-3.jpg
파일:external/orig00.deviantart.net/xenotest_by_varia31-d8pzeut.pn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에이리언(아이솔레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페이스 허거[편집]


이미지
일부 사용자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으니 링크로 대체.

이놈도 에일리언 범주에 넣어야하지만 에일리언과 페이스 허거가 각각 따로 개체의 적으로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분류되어 있다. 게다가 덩치도 작은데다 날렵해 에일리언보다 훨씬 짜증난다. 맷집 자체는 화염방사기로 지지거나 리볼버 한 방, 심지어는 렌치 한 방으로도 죽을 정도로 약하지만 덩치가 작아서 발견하기 어렵다. 거기에 이놈들이 나오는 구역은 보통 어둡고 에일리언들도 여럿 나오는데 이 에일리언에 대처하랴 도망치랴 숨으랴 바쁜 와중에 페이스 허거가 슬쩍 나타났음을 눈치채지 못하면 눈 깜빡할 사이에 플레이어를 덮친다. 더군다나 페이스 허거를 죽여도 어떤 수단이든간에 소음이 났으니 곧바로 에일리언이 달려올 것이다.[10]

팁이라면 페이스 허거가 가까이 다가왔을 때 렌치를 휘두르면 페이스 허거를 죽이는 모션이 나오며 자동으로 죽인다. 이게 소음에선 제일 안전하고 탄도 절약할 수 있지만, 이렇게 죽이면 산성피가 튀는 것인지 체력이 소량 깎인다.[11] 또한 렌치를 휘두르는 타이밍이 잘 안맞으면 분명 죽이는 모션은 나오는데 빗나갔는지 페이스 허거가 죽지 않는다. 2~3마리가 동시에 나오는 경우라면 화염방사기나 단시간에 연사가 가능한 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페이스 허거에게 덮쳐지면 리플리의 시야가 페이스 허거로 가득 채워지며 체력이 가득이라도 그 자리에서 게임 오버된다. 알에서 바로 나온 놈은 대비할 시간도 있고, 정면에서 다가오니 나오기도 전에 렌치로 후드리면 되지만 기둥이나 다른 물건들 뒤나 플레이어의 사각 지대로 숨었다가 덮치는 놈들은 혈압을 솟구치게 한다. 따라서 페이스 허거가 나오는 지역에서는 항상 경계가 중요하고 특히 사각거리는 소리를 잘 듣자.


6.3. 생존자[편집]


제노모프로 인한 초토화 상태와 제한된 물품을 두고 서로간의 생존을 위해 타인을 믿지 않으며 적대시하는 인간이라서 마주치면 문답무용으로 총을 쏘거나 덤벼들기 때문에 위험하다. 하지만 무조건 정상이 아니라기 보다 이들도 이러한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는 생존자들일 뿐이며,[12] 이는 플레이어에게도 예외가 아니라 만나면 대부분 적대적인 태도로 "다치기 전에 물러서"라며 경고를 준 다음 계속 얼쩡대면 사격을 하며 쫓아오는데, 플레이어는 이들을 없앨 수도, 이들의 경고대로 물러날 수도 있지만 일부 미션에서는 이들이 있는 곳을 통과해야 하기에 직간접적인 충돌은 불가피하다. 물론 플레이하기에 따라선 이렇게 생존자들이 있는 곳에 숨어있다가 총을 쏘거나 소음을 내는 물건을 써서 에일리언을 나타나게 한 다음 에일리언을 이용해(?) 생존자들을 처리해버릴 수도 있다.

물론 비적대적인 생존자도 있지만 이건 극히 소수고, 대부분은 리플리를 보자마자 위협, 공격한다.[13]

아예 무기력하게 모든 걸 포기하고 주인공을 공격하지 않는 생존자들을 호의적인 생존자라고 보는 게 편하다. 앞서 생존자들은 기본적으로 적대적이라 보면 된다고 서술했고 실제로도 맞는 말이지만, 문제는 비적대적인 생존자들을 죽이면 게임 오버가 된다는 것. 적대적인 생존자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경고 후 사격하는데 총을 들고 있거나 경고하는 생존자들과 총을 들지 않고 있는 생존자들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구분하기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 리플리를 보고 총구를 겨누지 않거나 도망친다면 비적대적인 생존자다.[14] 화염방사기나 리볼버같은 화기를 시민에게 조준하면 적대 상태가 된다. 게임 로딩 화면에도 나오는 팁이다.

최후반부 세바스토폴 탈출 미션에서 몇몇 적대적 생존자들과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데, 게임 내내 에일리언에 시달리며 안드로이드 수십마리를 각종 도구와 중화기로 처리해댄 유저들 입장에선 아무리 이들이 무장해봤자 그저 귀여워보일 뿐이라 문제.[15][16]

다만 제작사 측에서 적대적 인간들을 굳이 죽이지 않고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배려해주었기 때문에 아무리 정거장이 난장판이 된 상황이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생을 꺼리는 유저들은 조용히 인간들을 피해서 갈 수 있다.


6.4. 식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식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4.1. 안드로이드[편집]


파일:external/www.newgamenetwork.com/AlienIsolationPC08.jpg
파일:external/s3-eu-west-1.amazonaws.com/2_ai_cosplay_workingjoe.jpg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기업인 식슨의 작업용 안드로이드로 'Working Joe'라 불린다. 위에서 설명됐다시피 에일리언 세계관에서 유명한 웨이랜드 유타니에 비해 기술적으로 한 수 아래인지라 안드로이드가 파란 고무 인간처럼 생겼다.[17] 그런 주제에 게임 내의 광고에서는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확연히 구분되는 외모를 지녔다고 구라를 친다.(Our products are built, not created.)[18] 이 안드로이드들도 생존자처럼 중립적이며, 평소에는 프로그램에 따라 그냥 자기 할 일만 하며 돌아다닌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접근 불가 지역[19]에 있거나 공격 같은 적대적 행위를 취하면 "당신은 저의 주의를 받았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공격한다.[20] 적대적인 안드로이드들은 눈이 붉게 빛나는데,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과 함께 터미네이터마냥 성큼성큼 걸어와 플레이어를 죽이려드는 모습은 보는 이에 따라 섬뜩하기까지 하다.

안드로이드답게 맷집이 상당하다. 공구로 수 차례 내려쳐도 무심하게 팔을 잡고 반격하기는 기본이고, 리볼버로 사정 없이 갈겨도 잠시 주춤하다 다시 다가오며 헤드샷을 여러 번 먹여야 겨우 우윳빛 피를 뿜으며 죽는다. 심지어 몸에 불이 붙어도 "불은 야생동물이나 두려워하지요."라고 쿨하게 무시하며 걸어온다. 이들을 손쉽게 쓰러트리려면 주변 환경을 이용한 폭발이나 산탄총, EMP 같은 전자기적 과부하 공격이 효과적이다.[21] 쓰러져도 시체놀이를 하다 다가가면 갑자기 일어나 최후의 발악을 하는 놈들도 있기 때문에 주의. 쓰러졌는데도 눈에서 빛이 계속 나는 놈들만 조심하면 된다.[22]

에일리언은 이 녀석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 서로 마주쳐도 소 닭 보듯이 지켜보다가 지나가고 만다. 아래 대사는 실제로 에일리언을 조우하면 나오는 대사다. 안드로이드가 에일리언을 봐도 계속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등 소소한 웃음을 준다.[23][24]

What are you?

당신은 누구입니까?

Does this belong to you?

이건 당신의 것인가요?

Hazard Containment breach logged.

위험 격리 위반이 기록되었습니다.

Logging report to APOLLO.

APOLLO에 보고서 기록 중.

Unidentified species

확인되지 않은 종


웨이랜드 유타니 사의 안드로이드이자 주인공의 조력자인 새뮤얼스가 식슨 안드로이드 폭주사태 직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폴로와 접촉하려는 과정에서 식슨 사 안드로이드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새뮤얼스가 정거장 봉쇄를 운운하며 막으려던 식슨 사 안드로이드를 가볍게 도륙내는 장면이 일품.[25] 외적 모습이나 내구성, 전투능력마저 식슨의 안드로이드가 웨이랜드 유타니의 기술력에 처참히 밀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주인공이 다가갔을 땐 완전히 사지가 파괴된 상태였고, 웨이랜드 유타니 모델과의 접촉로그를 아폴로에 전송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그대로 강제 퇴역.

후반부에 아폴로 코어 부근에서의 안드로이드 중 방호복을 입고 있는 안드로이드들은 방어력이 증가하고 감전봉과 EMP에 내성을 가지는데, 이 때 게임의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그 이유가 총기류 무기는 모조리 없는 상태에서 믿을 무기라곤 감전봉 뿐인데 방호복 안드로이드는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고장나는 소리는 나지만 무시하고 플레이어 멱살을 잡기 때문에 위험하다. 게다가 이 녀석들을 잡기 위해서는 화염병 5개 정도를 던져야 하기 때문에 재료 낭비가 심한 편. 그렇다고 무시하자니 계속 따라오고 심심하면 갑자기 멱살을 잡아대서 처치해야 하는데 무기는 없고... 여러모로 골치아프다. 파이프 폭탄을 던져 몸에 직접 맞추면 정리 가능하긴 하지만 조준을 잘해야 한다. 조금만 더 진행하면 볼트 건을 얻게 되는데, 풀차지 이후 머리에 한 방 먹여주면 방호복을 입었더라도 원킬이 나니 참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막다른 골목이나 좁은 길만 아니면 오히려 에일리언보다 반갑기까지 하다. 일단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거기다 걸음이 그리 빠르지 않아서 뛰기만 해도 여유롭게 따돌릴 수 있다.[26] 물론 에일리언이랑 같이 나타나면 정말 괴롭다. 에일리언보다 시야도 좋아서 아만다를 잘 찾아내고, 이 녀석을 잡거나 뛰어서 따돌리면 그 소음으로 에일리언이 튀어나올테니 에일리언 단독으로 있는 것보다 훨씬 골치아픈 상황이 된다. 생존자들이라면 그쪽으로 어그로를 끌 수도 있겠지만 안드로이드와 에일리언은 서로 소 닭보듯이 하기 때문에 내분을 유도할 수도 없다.

또한 생존자와 결투를 붙일 경우 무조건 안드로이드가 이기는데, 여러 번 붙여보면 알겠지만 생존자들의 총에 맞는 모션은 취해도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생존자의 총에 맞는 횟수를 계산해서 리볼버를 덜 쓰고 잡을 수 있다든지 그런 거 없으니 주의하자.

가만히 있을 때 나오는 대기 모션으로 어울리지 않게 빠른 제자리 조깅을 하는데, 이는 원작 에일리언 영화의 안드로이드 애쉬의 오마쥬.[27]

7. 무기와 아이템[편집]


생존 호러를 지양한다는 게임 치고는 신기하게도 원작의 것을 포함해 아주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한다. 리볼버, 산탄총, 화염방사기, 각종 폭탄 계열, 볼트건 등 수많은 무기류를 보고 '이거 보나마나 후반 가면 무기들 잔뜩 모아서 뭐가 나오든지 다 호구되는거 아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에일리언은 절대로 죽일 수 없다. 생존자들과 안드로이드에게는 모든 무기가 먹히지만 에일리언에게는 전혀 안 통한다. 유효한 무기는 화염방사기와 화염병, 그리고 파이프 폭탄으로 에일리언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써야 잠깐 쫓아내는 정도일 뿐이다. 거기에 무기를 써야할 상황이 왔을 때 해당 무기로 에일리언을 몰아내지 못하면 즉사한다. 에일리언에게 통하는 M41A 펄스 소총이나 스마트건같은 제대로 된 군용 화기가 없고, 그나마 에일리언을 저지시키는 무기는 몇 개 없으며 들켰다면 도망칠 시간을 버는 정도에 불과해 제대로 쓰지 않으면 비참하게 먹이감이 되어버리니 잘 도망치고 숨어다녀 살아남는 것이 최선이다. 다만 생존자, 안드로이드, 페이스 허거 등을 상대할 때는 총탄을 절약하기 위해 정비용 잭 등 근접무기로 조지는 것이 가능하니 잘 활용하자.

소모성 아이템 몇 가지는 맵 곳곳에 있는 인간이나 안드로이드 시체, 부품 상자, 책상 등을 조사해서 나오는 부품들을 조합해서 직접 만들어야 한다. 다만, 이 아이템들은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이 수량이 제한적이니 적재적소에 알뜰하게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소모성 아이템의 경우 어느 정도 하다보면 최대 제작수량까지 꽉 채워서 주변에서 재료템을 주으려 해도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제작 탭에 들어갈 수 있으며 최종적인 제작하기 버튼을 못누를 뿐이지 재료템을 각 항목에 채워넣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인벤토리에 재료템을 최대한 구겨넣을 수 있다.

  • 조명탄 - 극 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붉은색 플레어. 어두운 곳에서 사용해 불을 밝히거나 멀리 던져서 유인용으로도 쓸수 있다. 하지만 빛이 강렬한 붉은색인지라 아이템 확인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사람에 따라 섬광이 시야를 가릴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후반에 가면 거의 쓰이지를 않아 희대의 잉여템이 된다. 분위기 내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추천한다. 다만 재료가 더럽게 안나오는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소음 발생기를 만들기 힘들어서 그나마 고정으로 좀 나오는 이 아이템으로 에일리언을 유인해야 한다.
  • 정비용 잭 - 시체에서 습득하는 첫 번째 무기로, 자물쇠를 따거나 근접 공격을 할 때 쓰인다.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사용할수 있다. 근접 공격은 이벤트 발생 후부터 사용 가능하니 얻자마자 근접 공격이 안 된다고 버그가 걸렸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걸로 안드로이드 한대를 때려죽이는 도전과제가 있다.
  • 휴대 조명 - 헤드폰에 부착된 플래시라이트.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힐 때 쓰인다. F를 눌러 사용할수 있다. 하지만 사용할 때 건전지가 빠르게 소모되니 아껴서 사용하도록 하자. F키를 꾹 누르면 건전지를 교체하니 주의해서 누르자. 잘못하면 얼마 쓰지 않은 건전지를 버리고 새 건전지를 써버릴 수 있다. 적들은 조명의 빛을 감지한다.
  • 보안 접속 튜너 - 초반에 생존자 여성이 망가진 상태인 이걸로 잠긴 문을 열려다가 리플리의 등장에 놀라 떨어뜨린 것을 주워 고쳐 쓴다. 잠긴 문이나 단말기를 해킹하여 문을 열거나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게 해준다. 후반으로 갈수록 업그레이드를 해서 초반에는 해킹이 불가능했던 것들도 해킹할 수 있게 된다.
  • 리볼버 - 초반에 얻을 수 있는 .357 리볼버. 한 탄창당 장탄수는 대부분 리볼버답게 6발이다. 탄약 총 66발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생존자를 공격할 때는 한두 발에 처리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십수 발을 날려가며 잡거나 머리에만 거의 한 탄창 쯤을 갈겨야 겨우 죽일 수 있다. 에일리언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다. 참고로 주변의 가스통을 쏴서 폭발을 일으켜 에일리언을 쫓아낼 수는 있다.
  • 동작 감지기 - 책상 위에 놓인 것을 리플리가 얻어 쓰는데, 개조되어 있다고 언급한다. 게임 전반에 걸쳐 쓰이는 꽤나 유용한 아이템이다. PC 기준 스페이스 바를 눌러 사용하며 근처의 인간이나 안드로이드, 에일리언의 위치를 표시해준다. 탐지기 화면 바깥쪽에 목표지점도 표시해준다. 다만 감지기는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움직이는 상태의 대상만 감지해내며, 그 범위는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다. 또한 적이 매우 근접했을 때 사용하면 적이 탐지기 소리를 들어 들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위에서 나왔듯이 에일리언은 이 탐지기 소리를 이용해 플레이어를 찾아내기도 한다.
  • 감전봉 - 누군가 문 틈에 박아놓은 것을 뽑아서 쓴다. EMP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에게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작동 불능이 된다. 고장났을 때 실컷 때려잡자. 다만 역시 방호복을 입은 안드로이드들에게는 효과가 없다. 경직이나 먹는 정도. 이름만 들으면 비살상무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생존자에게 쓰면 한 방에 죽어버리니 불살 플레이를 노린다면 주의.
  • 가스/플라즈마/이온 용접기 - 잠긴 문 등을 용접을 통해 열 수 있다. 보안 접속 튜너처럼 플라즈마/이온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가스/플라즈마 용접기로 용접하지 못했던 것들을 용접할 수 있다.
  • 화염방사기 - 생존자들이 급조한 화염방사기. 리플리가 에일리언을 유인해야 하는 임무를 받고 보안 본부에서 얻는다. 성능은 가히 대 에일리언 최종 병기로, 에일리언을 죽일 수는 없지만 아주 효과적으로 쫓아낼 수 있어 얻은 후 게임 끝까지 유용하게 쓰이며, 가장 의지되는 무기. 반대로 말하자면 이걸 들게 되는 이후부터는 긴장감이 확 떨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발사하지 않고 들고만 있어도 에일리언이 움찔거리며, 리플리를 발견하면 바로 달려들던 이전과는 달리 천천히 다가오다 달려든다. 일정 시간동안 에일리언에게 분사하면 에일리언을 쫓아낼 수 있는데 너무 가까이 붙어서 쏘면 쫓아내긴 하지만 리플리를 밀치고 도망가기 때문에 체력이 줄어든다. 꼭 거리를 두고 발사하자. 총 1000의 연료를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많은 것 같지만 1초만 갈겨도 100 이상씩은 우습게 쓰고, 점사해도 8~9씩 쓰기 때문에 잔여량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연료도 정말 안 나와서 1000을 다 모으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에일리언을 도망가게 할려면 연료를 40~80 가량 소모해야 한다. 한 번에 최대 150의 연료를 방사할 수 있다.
  • 산탄총 - “모델 37-12 게이지 펌프 액션” 산탄총. 한 탄창 당 장탄수는 긴 이중 관형 탄창으로 보이는 외형에 비해서 한없이 적은 4발. 리볼버와 마찬가지로 장전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탄약을 다 넣는다. 총기류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며, 생존자는 한두 발에 없애버릴 수 있고, 안드로이드의 경우도 효과적으로 낮은 난이도에서는 근접해서 안드로이드의 머리에 정확히 쏘면 한 발에 날아가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면 한 방에 죽지는 않는다. 방호복을 입은 안드로이드는 아쉽게도 한 발에 안 죽는다. 리볼버와 마찬가지로 에일리언은 죽일 수 없지만 이놈은 잠깐의 경직 정도는 먹여줄 수 있다. 이걸로 에일리언을 쏘면 경직을 먹고 뭔가 빡친 것 같은 동작을 취하고 즉시 달려와서 플레이어를 죽인다. 정말 위급할 때, 상황을 잘 봐서 제대로 써야만 에일리언에게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다. 이 샷건은 공식 코믹스에서도 나오는데, 한 생존자가 샷건 난사로 경직을 계속 먹이는 사이에 다른 한명이 문을 잠가서 에일리언을 따돌리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에일리언은 환풍구를 이용하면 그만이므로 그 생존자는 바로 다음 장면에서 환풍구로 끌려들어가 죽는다.
  • 방독면 - 유독 가스 때문에 지나다니지 못했던 곳을 지나갈 수 있게 해준다. 독가스가 나오는 구역에 가면 리플리가 자동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은근 깜놀할 수 있다. 누가 뒤에서 목 꺾는 걸로 보일 수 있다.
  • 볼트 건 - 후반에 등장하는 매우 강력한 무기이다. 이건 비주얼로만 보면 생존자들이 급조한 것 같지만 정체는 그냥 공구와 장비들을 무기화하는 데 재미붙인 작자들이 만들어서 갖고 놀던 걸 리플리가 주워서 잘 써먹는 것으로, 관련해서 수 차례 경고를 먹었던 기록이 있다.[28] 볼트 건을 들고있는 상태에서 좌클릭을 누르고 있으면 충전한다. 좌클릭을 놓거나 계속 누르면 볼트를 발사한다. 볼트 액션 비슷한 작동 방식으로, 약실에 탄약을 직접 넣어주는데 딱 한 발이 장전된다. 생존자는 대충 쏴도 일격에 사망하고, 안드로이드 또한 방호복 여부에 관계 없이 머리에 완충해 발사하면 작살을 낸다. 생존자에게 쓰는 건 역시 낭비. 산탄총과 마찬가지로 완충 사격 시 에일리언에게도 경직을 먹일 수 있지만 이걸 들고 에일리언 앞에 서서 완충하느니 그냥 냅다 뛰는 게 생존 확률이 더 클 정도로 비효율적이다. 그냥 화염방사기를 쓰거나 없다면 냅다 튀자.

다음 6개 아이템은 청사진을 입수해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재료로는 에탄올[29], 충전제 팩[30], 뇌관[31], 센서[32](이상 아이템은 최대 3개씩만 소지 가능.), SCJ 주입기[33], 화합물B[34], 접착제[35](이 세 종류는 최대 6개씩 소지 가능), 고철[36](최대 100개. 5대 단위로 쓰인다.)이 있다.

  • 구급약 - 급조 자동 주사기. 사용하면 체력을 절반 정도 채워준다. 게임의 유일한 회복 아이템. 제작에는 SCJ 주입기 1개, 화합물B 1개, 접착제 1개, 고철 10개가 필요하며, 최대한 6개를 소지할 수 있다. 에일리언에게는 한 번 잡히면 죽고, 적대적인 생존자들은 다수가 몰려 있는 경우가 많아 잘못 싸우면 죽기 좋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선호되다 보니 아주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소지량 제한도 널널한 편이지만 난이도가 오르면 재료들이 잘 나오지 않아서 귀해지기는 매한가지.
  • 연막탄 - 리플리가 급조해 쓰는 연막탄. 사용 시 시야를 가리는 다량의 연기를 내뿜는다. 물론 플레이어의 시야도 가린다(...). 바닥에 설치하여 적이 근처에 오면 발동하는 함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에탄올 1, 센서 1, 접착제 1개, 고철 10개가 필요하며 최대 3개 소지 가능.
  • 섬광탄 - 급조 섬광탄. 사용 시 폭발과 함께 적의 시야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킨다. 연막탄과 마찬가지로 함정으로 쓸 수도 있다. 뇌관 1개, 센서 1개, 접착제 1개, 고철 10개가 필요하며 역시 최대 3개 소지 가능.
  • 소음 발생기 - 리플리의 작품. 말 그대로 소음을 발생시킨다. 멀리 던져서 적을 유인시키기 좋다. 다만 던졌을 때 벽에 맞고 튕겨나가는 속성 때문에 이런 농담도 나왔다. # 조준점은 확실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있는데, 엄폐물 뒤에서 쓰거나 했을 때 숨은 엄폐물 모서리에 처맞고 발 밑에 떨어지는 황당한 경우가 정말 많이 생기므로 신경 써서 던지자.안그럴 경우 이런 일이 생긴다. 적대적인 생존자 집단쪽에 던져서 에일리언과 조우하게 만드는 데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리볼버는 발사시 에일리언이 쏜 사람 부근으로 오기 때문에 유인용으로는 좀 부담스럽다. 충전제 팩 1개, 센서 1개, SCJ 주입기 1개, 고철 10개가 필요하다. 최대 3개 소지 가능.
  • EMP 지뢰 - 급조 EMP 폭탄. EMP를 방출시켜 안드로이드를 일시적으로 작동 불능으로 만든다. 이때는 무방비 상태의 안드로이드를 총알도 아낄 겸 정비용 잭으로 팰 수 있고, 안드로이드 여럿이 공격해올 때 사용하면 효과가 매우 좋다. 후반에 나오는 방호복을 입은 안드로이드들은 EMP 효과를 무시한다. 충전제 팩 3개, 센서 2개, SCJ주입기 1개, 접착제 2개, 고철 25개가 필요하며 최대 3개 소지 가능.
  • 파이프 폭탄 - 급조 파이프 폭탄. 폭탄답게 위력은 절륜해, 생존자나 안드로이드는 물론 에일리언도 쫓아낼 수 있다. 에탄올 1개, 뇌관 2개, 센서 2개, SCJ주입기 2개, 고철 25개가 필요하며 최대 3개 소지 가능.
  • 화염병 - 급조한 화염병. 일반적인 화염병이 아니라 화염병에 뭔가 폭탄으로 추정되는 장치가 붙어있다. 재료가 많이 들면서 에일리언을 쫓을 수 있는지라 생존자에게 쓰는 건 낭비에 가깝고, 안드로이드는 불에 강해서 안드로이드에게 쓰는건 비추. 하지만 불을 싫어하는 에일리언에게 잘 쓰면 쫓아낼 수 있다. 어디 조사해야 되는 위치가 있는데 그 주위를 에일리언이 배회한다, 또는 에일리언이 날 봤다 싶으면 돌아다니거나 뛰어올 거 같은 장소에 떨궈 놓아 지뢰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터져서 불에 대이고 나면 도망가지만 조금 후에 다시 내려와서 순찰하니 그 동안 숨도록 하자. 거기다 만약 밟지 않으면 다시 회수할 수도 있다. 에탄올 2개, 뇌관 1개, 센서 2개, 화합물B 2개, 고철 25개가 필요하며 최대 3개 소지 가능. LV3 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아예 소음 발생 기능까지 붙어서 유인 + 불까지 한 번에 먹일 수 있다.

8.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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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스로부터 어머니의 소식을 듣게 된 아만다 리플리는 노스트로모 호와 비슷한 클래스의 화물선인 토렌스를 타고 식슨 회사의 소유인 세바스토폴 우주 정거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세바스토폴에선 아무 대답도 없고 도킹 스테이션마저 망가져 있었기에 아만다, 테일러, 새뮤얼스 이 셋은 EVA를 통해 세바스토폴에 진입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폭발에 휘말린 셋은 흩어지며 아만다는 홀로 세바스토폴에 도착한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선 순간 목격하게 된 세바스토폴의 모습은 지옥도 그 자체. 사람들은 겁에 질린 채 서로를 죽고 죽이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벌이고 있었고, 식슨 안드로이드들은 접근 불가 지역에 다가가는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려운 것은 바로 인간도, 로봇도 아닌 정체불명의 생명체. 이렇게 지옥도와도 같아진 곳에서 리플리는 생존하려고 애를 쓰며, 토렌스에 연락을 취하려 해보고, 새뮤엘스와도 다시 만나고, 또 부상당한 테일러를 치료하려고 온갖 개고생을 겪는다.

그러다가 세바스토폴에서 웨이츠 보안관이 이끄는 생존자 그룹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리플리는 자신의 어머니 엘렌 리플리가 남긴 블랙박스를 회수한 사람인 말로우를 만나게 되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그의 아내가 페이스 허거에게 당했으며, 그것이 제노모프 사태의 시초임을 알게 된다. 이후 웨이츠는 리플리에게 저 괴물을 없앨 방법이 있다고 하며, 리플리는 이 계획에 자진해서 참가하기로 한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리플리는 성공적으로 괴물을 한 실험실 안에 가두는 데 성공하지만, 괴물이 또 다시 탈출할 가능성을 열어둘 수 없던 웨이츠는 리플리가 실험실을 나오기도 전에 구역 자체를 통째로 우주로 사출시켜 버린다. 결국 우주로 날아가는 실험실 안에 괴물과 단 둘이 갇혀버린 리플리. 완전히 실험실이 우주로 사출되어 버리기 전 재빠르게 우주복을 입은 채 탈출에 성공하고 세바스토폴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세바스토폴에 도착한 순간 눈 앞에 벌어진 것은 식슨 안드로이드들의 대량 학살. 모종의 이유로 이제까진 먼저 건들거나 특정 구역에 접근하지 않으면 얌전하던 안드로이드들이 눈에 띄는 모든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하기 시작한 것. 보안관 웨이츠와 그의 생존자 그룹도 몰살당하고 만 절망적인 상황에서, 리플리는 안드로이드들을 막기 위해 웨이츠 그룹의 유일한 생존자 리카르도, 그리고 새뮤얼스와 연합하여[37] 식슨 안드로이드들을 통제하는 중앙 슈퍼 컴퓨터인 APOLLO를 막으려 나선다. 그 와중에 새뮤얼스를 잃지만 마침내 APOLLO 본체에 접근하게 된 리플리. 그리고 알게 된 충격적인 진실은 APOLLO는 식슨이 아니라 웨이랜드 유타니의 명령을 받는다는 것. 이전부터 재정적으로 궁핍한 식슨은 비싸기만 하고, 아무도 오지 않는 낡은 세바스토폴을 정거장째로 헐값에 팔아 넘겼다. 그 중 APOLLO를 웨이랜드 유타니가 사들였다. 게다가 APOLLO가 웨이랜드 유타니 사에 넘어간 때는 작중 리플리가 세바스토폴을 향해 출발한 지 불과 이틀 뒤.[38]

전말은 이러했다. 리플리가 토런스 호에 탑승하기 한 달 전쯤 노스트로모 호의 흔적을 발견한 말로우 일행이 에일리언의 알에 접근했다가 말로우의 아내인 포스터가 페이스 허거에 당해서 치료를 받고자 세바스토폴 정거장으로 향했다. 본래 외계 생물체에 감염된 인원은 정거장에 들어올 수 없었지만 수석 전문의인 린가드가 이를 무시하고 들여왔다가 다음 날 체스트 버스터가 뚫고 나와 포스터는 사망, 체스트 버스터는 도망치고 이를 막기 위해 린가드와 웨이츠가 병원 내부를 수색했지만 발견에 실패했으며, 이를 비밀로 부치려다가 정거장의 CEO인 랜섬이 린가드를 사람을 구하기 위해 의약품을 밀매한 건으로 협박, 이 정보를 알게 된다. 랜섬은 이 정보를 식슨 이사회에 흘렸고, 식슨 이사회가 웨이랜드 유타니에 이 정보를 흘리자 웨이랜드 유타니가 정거장을 구입한 것. 이후 웨이랜드 유타니는 2주 정도 정거장 내부를 탐색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한 후 APOLLO에 하단에 언급할 명령을 내리게 되고, 웨이랜드 유타니의 변호사인 니나 테일러에게도 따로 명령을 내리게 된 것이다.[39]

즉 식슨이 경제적으로 불리하다는 설정 자체가 복선이었다. APOLLO의 제어 권한을 얻은 뒤 웨이랜드 유타니가 APOLLO에 내린 명령은 에일리언 1에서도 나왔던 "무슨 일이 있어도 샘플(제노모프)을 확보하라. 다른 모든 사안은 부차적이다." 이에 따라 APOLLO는 세바스토폴의 장거리 연락망을 끊어 버리고, 연락망을 복구하기 위해 제한 지역에 접근하는 다른 생존자들도 가차없이 죽여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보안관 일행과 리플리가 제노모프 한 마리를 없애자, 생존자들의 존재 자체가 샘플 확보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여 정거장 내 생존자들을 사냥하기 시작한 것. 리플리가 '정거장 내에 샘플(제노모프)이 더 이상 없으니, 생존자들을 사냥할 필요도 더 이상 없는 것 아니냐.' 반문하자 APOLLO는 반응로 지하실을 검사하라는 알 수 없는 말만을 던진 채 대화를 종료한다.[40]

결국 그 말을 따라 리플리는 반응로 구역의 지하실로 향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반응로 지하실은 그 구역 자체가 무수히 많은 에일리언들의 알이 가득한 둥지가 된 것.[41] 말로우의 아내를 통해 태어난 첫 번째 에일리언은 이미 그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을 납치해 인적이 뜸한 반응로 지하실로 끌고 갔고, 그곳에서 둥지를 만들어 수십 마리가 넘는 다른 에일리언들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42][43] 이를 보고 구역 자체를 '정화'시키기로 마음 먹은 리플리는 둥지를 탈출해 반응로를 작동시키고, 지하실을 구역 째로 태워 버린다. 그러나 때는 늦어도 너무 늦어 이를 직감하고 반응로 폭발 직전, 둥지에서 수많은 에일리언들이 정거장의 다른 구역으로 도망쳐버린다.

반응로 폭발 시 도망치는 에일리언들을 목격한 리플리는 퇴치가 불가능하다는 걸 인지, 생각을 바꿔 리카르도와 함께 탈출하기로 한다. 리플리와 리카르도가 가장 먼저 기대를 건 곳은 말로우가 타고 온 아네시도라 호. 리플리는 그 곳에서 삭제된 노스트로모 호의 기록과 더불어 어머니 엘렌 리플리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남긴 녹음을 듣는다. 이후 말로우가 나타나 아만다의 어머니가 노스트로모 호를 날려 버렸듯이 그들 역시 세바스토폴 정거장 자체를 날려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윽고 테일러가 말로우를 저지하지만, 그때는 이미 말로우가 아네시도라 호의 반응로를 폭주시킨 뒤였다. 리플리와 테일러가 연합하여 반응로를 진정시키고 세바스토폴 정거장이 모두 날아가는 사태는 막지만, 아네시도라 호 자체가 폭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테일러는 폭발에 휘말려 장렬히 퇴장하고, 리플리는 가까스로 탈출한다. 돌아 온 세바스토폴 정거장은 아네시도라 호의 폭발로 인해 궤도 안정화 장치가 부서져 가스 행성으로 점차 추락하고 있는 상황. 리플리는 겨우 연락이 닿게 된 토렌스 호와 교신에 성공, 토렌스 호가 세바스토폴에 닿기 위해 무전과 길을 알려주어 드디어 탈출의 빛이 보이기 시작하여 리카르도에게 떠날 준비를 신호하나 반가움을 표하던 리카르도의 교신이 갑자기 두절된다. 리카르도에게 가자 여전히 세바스토폴에서 발견되는 에일리언 알과 페이스 허거에게 리카르도가 당한 것을 발견한다. 그렇게 마지막 최후의 동료까지 떠나버려 혼자가 된 리플리. 눈물을 머금고 토렌스 호와의 불안정한 교신을 계속하며 탈출을 가한다. 가스 행성의 중력에 끌려 떨어지며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불안정해진 정거장 안에서 제노모프들과 숨이 막히는 사투를 벌인 끝에 리플리는 토렌스 호로 가기 위해 EVA 수트를 입지만, 순간 천장에서 제노모프 한 마리가 덮치고 아만다는 비명을 지르며 놈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간다.[44]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잠시 후 아만다는 정신이 들어 사방을 둘러보니 제노모프 알 수십 개가 있었다. 게다가 아만다 또한 알에서 깨어날 페이스 허거를 위해 다른 희생자들마냥 둥지에 묶인 채였다. 오기에 가깝게 생체 벽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판 오분 전이다 못해 아예 작살이 나 버린 정거장을 헤치며 가까스로 다시 그 EVA 수트 방에 도착한 아만다. 이번에는 제노모프와 마주치지 않고 우주복으로 무사히 갈아입은 뒤, 일이 틀어져 버려 정거장에 고정된 토렌스 호를 구하러 달려간다. 물론 달리지 못하는 우주복 특성 자체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쉬며 걸어가는 게 최대한이지만... 이제 토렌스 호를 세바스토폴 정거장에서 떼어내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려는 순간, 시야에 들어오는 건 우주공간임에도 멀쩡하게 움직이며 아만다에게 다가오는 제노모프 무리. 공포에 숨이 막혀오는 상황에도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하며 성공적으로 토렌스 호를 정거장에서 떼어놓고, 에일리언 무리가 덮치려는 순간 토렌스 호가 정거장에서 분리되는 충격으로 인해 놈들은 우주의 미아로 흩어진다.

마침내 모든 위협을 이겨내고 토렌스 호로 복귀한 아만다. 우주복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을 여유조차 없이 토렌스 호의 선장 다이앤 베를레인을 찾아 가지만, 문을 여는 순간 눈앞에 나타난 건 토렌스 호의 선원들이 아닌 난데없는 제노모프.[45] 놈이 천천히 다가오며 자신을 덮치려는 그 순간에 아만다는 격벽을 열고 놈과 함께 우주 밖으로 사출된다.[46]

잠시 어둠이 찾아오고, 곧이어 우주에서 죽은 듯 천천히 떠돌고 있는 아만다가 비춰진다. 순간 아만다의 머리 위로 어떤 빛이 비치고 구출되었음을 암시하며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의 메인 캠페인은 막을 내린다.

사실 에일리언 2에 의하면 아만다가 못해도 60세까지 살았기에 구조 엔딩으로 끝낼 수밖에 없다. 참고로 아만다가 영화에 등장한 사진 처럼 평화롭게 살다가 사망했을거라고 보이지만 적어도 게임 이후로 그 전까지는 상당한 고생을 했을 듯하다.

결국 할딘 호에 구조되어 멜든 정거장에 정착하지만 얼마 후 '단 한 마리' 때문에 세바스토폴 정거장과 같은 지옥이 일어나 생존자 4명과 탈출을 감행한다.

이후의 행적은 에이리언: 블랙아웃에서 다룬다. 다만 정식 스토리는 아니며 번외편이다.


9.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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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alien-isolation|
79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alien-isolation/user-reviews|
8.4

]]





[[https://www.metacritic.com/game/pc/alien-isolation|
81

]]




[[https://www.metacritic.com/game/pc/alien-isolation/user-reviews|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alien-isolation|
78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alien-isolation/user-reviews|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alien-isolation|
83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alien-isolation/user-reviews|
8.4

]]








메타크리틱 점수는 80점대 초반. 대체적으로 70~80점 정도의 평가가 많았으나 IGN을 포함한 웹진 등은 60점 정도의 평가를 내렸다. 다만 이후 나오는 평가가 80~90 점대의 고득점을 받았다. 물론 스위치판의 그래픽은 안쓰럽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단연 그래픽과 아트. 후속작들과 비교해도 고유한 분위기를 가진 에이리언 1편의 훌륭한 아트와 세계를 충실히 게임으로 재현했다는 점만 가지고도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게임이다. 호러 서바이벌 게임으로써 준수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잇다른 망작들이 나오던 에일리언 프랜차이즈 게임의 명예회복을 시켰다는 점도 고평가 요소.

단점이 없는 게임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에일리언의 예측 불가능한 AI. 예를 들어 호평하는 쪽은 섬광탄을 던지면 에일리언이 그것을 줍고 관찰한 뒤 이후부턴 던진 쪽으로 달려오는 등. 정말 머리를 써야 되는 플레이에 환호하지만 반대로 AI가 부족하다는 유저들이 있다. 소리가 나도 그 지역만 탐색하지 정작 제대로 못 찾는 경우가 다반수다. 문 열리는 소리나 문 닫는 소리가 커도 정작 열어보고 가지도 않는 등.[47] 물론 안 그래도 무적인 에일리언이 이런 것에도 반응하고 달려온다면 난이도가 상당히 괴랄해질 수 있다. 아웃라스트에서 변종들이 주인공들이 락커에 숨으면 항상 옆에 락커만 열어보고 가는 것과 같다. 그러나 난이도 올릴수록 에일리언의 감이 강해져서 숨어있어도 잘 찾는 경우가 늘어난다. 아무리 멀리서 락커에 숨더라도 너무 오래 숨어있으면 결국엔 에일리언이 플레이어 근처로 와서 주변을 수색하다가 플레이어를 찾아낸다. 당연하지만 낮은 난이도에선 AI가 좀 멍청한 편이다. 높은 난이도로 가면 화염방사기의 연료조차 찾기 힘들어져서 압박감이 상당해진다. 에일리언은 다른 게임에서 등장하는 추적자들보다 확실히 더 똑똑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아예 후반부로 가면 에일리언 둥지에선 트래커가 무의미해질 정도로 많이 등장하며 특히 페이스 허거 때문에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고전적인 세이브 방식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2014년도 게임이지만 2014년 전후 게임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체크포인트 시스템이 없고 그 이전 세대 게임들처럼 죽으면 몇 번이고 세이브 포인트에서 반복해서 플레이해야 되는 것이 짜증난다는 평가. 게다가 세이브가 시간을 3~4초나 필요로 하므로 에일리언에게 발각된 상태에선 불가능하고, 세이브를 하는 도중 갑자기 뒤에서 배를 꿰뚫린다든지, 안드로이드나 생존자에게 공격받는 불상사도 일어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이나 긍정하는 사람이나 세이브 시스템이 긴장감과 달성감을 한껏 올려준다는 점에서는 동의하고 있다. 앵그리 죠는 최근 게임들에서 잊어버렸던 세이브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다고 평했고 그런 게임 디자인 결정에 대해서는 이해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것이 짜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자동저장과 세이브를 적절히 섞거나[48][49] 세이브 포인트를 약간 늘렸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평도 있다. 세이브할 때처럼 콘솔이나 기기를 조작할 때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므로 죽을 수 있다는 점이 긴장감이란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50]

또한 상당히 불친절한 편이다. 청사진을 얻어야 아이템 제작이 되기 때문에 이를 놓치고 가거나, 세이브 포인트의 시간이 걸리는 거도 모자라 크기가 작은 것에 에일리언이 돌아다니는 공포감이 겹쳐 세이브 포인트를 놓친다거나, 락커에 숨었을 때 숨 참는 기능을[51] 적이 라커를 노려볼 때에만 가르쳐 주는데 0.5초 내로 숨을 참지 않으면 적이 바로 문을 열고 공격하기 때문에 숨 참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거나, 동작 탐지기 상 최대 거리(0.96)가 찍혀도 에일리언이 소리를 듣고 마음 먹고 달려오면 3~5초 정도면 달려오거나 등의 문제로 수없이 로드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

에일리언의 AI 때문에 기존의 호러 게임과 달리 내내 조용하게 다녀야 하는 점 때문에 EASY에서도 어려운 편이다.[52] 특히 모션 트래커를 계속 켜놓으면 락커 속에 숨어도 쫓아오기에[53] 주변 상황을 잘 관찰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점도 있다. 특히 화염방사기를 얻기 전까진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데 한번 들키면 끝장이고 캠핑하는 경우도 있어서 수도없이 죽을 수 밖에 없다.

덕분에 얏지는 Zero Punctuation에서 그의 기준으로 호평했다. 긴장감이 좋다고 평가했는데, 한편으론 너무 긴장감 유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보니 에일리언이 나오지 않는 부분은 다소 지루하고 주인공인 아만다도 리부트 라라 크로프트처럼 강한 여성 캐릭터를 만든다고 너무 캐릭터를 괴롭히는 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앵그리 죠도 호평했다.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를 완벽하게 부관참시했다고.[54] 후반부에 백트래킹을 포함해서 늘어지는 구간들이 많았지만 원작 영화에 충실하고 훌륭한 작품이라며 8점을 주었다.

평단의 호평을 받는 게임이며 오히려 후속작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데[55], 호평과 달리 하이에나즈의 개발비화에 따르면 상업적으론 성공하지 못한 게임이었다고 한다. 이 후 개발사인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의 성공을 발판으로 사업을 전개했지만, 스스로 사업을 접거나, 망작을 만들거나, 엄청난 돈을 들인 계획이 무산되는 실패를 겪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돈을 추구하다 유저들과 사이가 벌어지는 사태도 일어났고, 모회사인 세가의 구조조정으로 일부 사업이 조정되는 가운데, 하이에나즈의 개발진. 즉, 이 작품의 개발진이 해고되면서 후속작의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진 상황이다.

10. 기타[편집]


2014년 11월 9일 팀 '워킹 죠'에 의해 본편 및 크루 익스펜더블, 라스트 서바이버 DLC의 한국어화가 완료되었다.

2016년 12월 28일, 기존 한국어화 패치에서 새로 추가된 난이도가 뜨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였다.

프리 오더 번들로 DLC 노스트로모 에디션을 증정한다. 여기서는 원작 에이리언의 노스트로모 선원들을 조종하여 두 가지 미션들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두 번째 미션은 폭발 전에 셔틀 나르키서스로 탈출하는 리플리를 조종하는 미션인데 모든 프리 오더 구매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본 게임의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토탈 워 시리즈를 만들던 그 회사가 맞다. 토탈 워 이외에도 CA의 호주 팀이 여러 게임들을 만든 전적은 있으나, 그와 무관하게 2011년 중반에야 영국 본사에서 본격적인 팀 모집을 시작했다.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추측과 예상으로는 상당히 단기간에 기획, 개발팀 모집, 개발, 발매까지 한 방에 끝내버린 것이다. 엔진 또한 상용 엔진도 아니고, 기존 토탈 워 시리즈의 워스케이프 엔진도 아닌 완전히 새 것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이 팀은 나중에 흩어지고 모이면서 헤일로 워즈 2도 단기간에 만들어 냈다. 나쁜 사례도 더러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짧은 기간에 게임을 뚝딱 만들어 내는 CA 특유의 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토탈 워 팬덤에서는 토탈 워 시리즈의 패치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을 CA 최고의 걸작이라고 칭송하는 밈이 있다.

공식 개발 기간은 3년이다. 바이킹: 배틀 포 아스가르드 이후 기획을 시작했다고 하므로 실제로는 개발에 3년 이상 소요된 듯하다.

예약 구매를 하는 사람들에 한해 팀 포트리스 2의 장신구를 얻을 수 있다. 스카웃이 장착 가능한 에일리언 세트가 있는데 모두 장착시에 머리, 팔다리, 꼬리를 에일리언으로 바꾸는 패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할로윈에만 보인다는 점이다.

본래 오큘러스 리프트에 의한 플레이를 지원하려 했으나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이 계획은 취소됐다. 그러나 한 유저가 PC판에서 오큘러스 리프트 관련 명령어를 찾아내 모딩에 성공해서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오큘러스 리프트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개발 중에 취소된 탓인지, 사망씬 등 일부 상황에서 카메라가 이상한 위치에 놓이는 경우가 가끔 있다.

2019년 연초 에이리언 공식 트윗에서 아만다 리플리를 언급하는 이미지를 올리며 떡밥을 던져 후속작 발표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에이리언: 블랙아웃이라는 모바일 게임 공개였다. 그러나 이후 2월 27일, 디지털 애니메이션 7부작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다만 하필 공개되는 곳이 본 게임에 좋지 못한 점수를 준 IGN이다보니 꺼림칙하게 보는 유저들도 보인다. 그리고 공개된 영상은 게임내 컷씬과 일부 게임플레이 영상, 그리고 새로 만든 영상을 조금 섞은 수준이라 한숨 쉬는 유저들이 많았다. 특히나 새로 삽입된 3인칭 시점 영상의 퀄리티가 별로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2019년 12월 5일에는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었다. 페럴 인터랙티브가 이식하였다. 다만, 화면이 작아서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고 프레임 드랍도 없진 않다. 해상도도 물론 다른 기종에 비해 떨어진다. 화면이 작아진 덕분인데도 계단이 적다며 착각하거나 억지 부리는 유저들도 있는 편. 평소대로다

2020년 12월 22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단 하루동안 무료로 배포했다.

2021년 4월 23일부터 1주일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했다.

2021년 12월 16일에 iOS, 안드로이드로 이식되었다. 놀랍게도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그래픽으로 인해 PC 버전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수준이다. 이는 원래부터 훌륭한 이식으로 평가받던 스위치 이식을 담당한 페럴 인터랙티브가 모바일의 이식도 담당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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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S4 Pro 대응[2] Xbox One X 대응.[3] 영화 2편에서 먼저 언급된 인물로, 여기서 아만다는 1편 이후 2편 이전의 시간 동안 어머니를 기다리다 홀로 늙어 죽은 것으로 나온다.[4] 정확하게는 "에일리언"+"에일리언 2 감독판(Special Edition)". 2편 극장판은 아만다 리플리와 엔지니어 우주선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본 게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5]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 출시 후 왜 제대로 된 호러 게임을 만들지 못하냐는 비판에 가장 답답해 한 곳이 개발 팀이었다고 한다. 함구령 때문에 정보 공개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 게임 개발 기간 내내 이런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정거장] 세바스토폴[6] 게임 시작후 플레이 내내 그가 인조인간이라는 묘사나 암시를 주었다. 다만 게임 유저들 대다수가 자막의 작음, 비한글화, 단면적이고 제한적인 정보제공 등으로 새뮤얼스가 인조인간이라는 묘사와 암시를 눈치채지 못했다. 그래서 새뮤얼스가 게임 중후반부에서 어느 식슨제 인조인간과 협상도중 식슨제 인조인간이 공격하려들자 반격하고는 그대로 두들겨 패서 무력화 시키는 장면을 보고 플레이어들이 새뮤얼스가 적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7] 사실 테일러는 정거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제노모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후 엔지니어 우주선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조건 하에 멀로우를 풀어주고 한동안 멀로우와 동행하지만, 이후 멀로우가 아네시도라 호를 폭파시켜 세바스토폴 정거장을 통째로 날려버릴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가 실제로 테일러를 배신하고 계획을 실행하자 아만다와 대화하며 잠시 방심한 멀로우의 뒷통수를 파이프 렌치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결국 원자로가 폭발하며 그 충격으로 유리창에 부딪혀 기절해 의식을 잃는다. 이후 아만다가 테일러를 구조할 여유 없이 탈출한지라 아네시도라 호가 폭발할 때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8] 그의 회상 장면에서 그의 시점으로 이 우주선을 조사하게 된다. 특별한 것은 없고 걸어다니는 것이 전부이지만 엔지니어 우주선의 구현은 수준급. 원작의 팬들에게는 큰 즐거움이다. 여기서 그가 엔지니어 우주선이 발산하는 신호를 꺼버리는데, 이것 때문에 이후 식민지가 된 LV-426의 정착민들은 그 우주선의 존재를 전혀 모르게 된다. 뉴트의 아버지가 페이스 허거의 공격을 받기 전까지는...[9] 결국 세바스토폴 정거장을 폭파시켜 제노모프를 모조리 날려버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테일러를 회유해 독방에서 탈출한다. 이후 테일러와 한동안 동행하지만 결국 계획대로 테일러를 배신하고 아네시도라 호의 원자로를 과부하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아만다와 대화하느라 잠시 방심한 사이에 테일러가 파이프 렌치로 뒷통수를 갈기며 기절 혹은 사망한다. 만약 단순 기절이였다고 해도 테일러의 경우처럼 아네시도라 호의 폭발에 휘말려 결국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사진주의] 파일:Screenshot_20210916-041741_YouTube.jpg[10] 특히, 이 녀석들이 처음 등장하는 게임 후반부 에일리언 둥지 파트에서 이런 요소가 극대화되어 난이도가 최악으로 치닫는다. 안 그래도 어두운 둥지 속인데 바닥에 온통 물이 고여 페이스 허거가 거의 보이지 않는데다, 반응로를 작동시키면 둥지 속 에일리언들이 아주 난리가 나서 동작신호가 너무 많이 잡히기 때문에 동작감지기는 사실상 먹통이 되고, 사방에서 울리는 에일리언 비명소리 때문에 사운드 체킹도 어렵다. 게다가 에일리언이 한 번에 두 놈씩 등장하기 때문에 페이스 허거에 집중하다 보면 순식간에 에일리언한테 꼬치가 되고 에일리언에 집중하면 페이스 허거에게 당한다.[11] 이 때문에 빨피 상태에서 이렇게 잡으면 사망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12] 실제로 몇몇 생존자는 2발 정도밖에 없는 총을 들고 "난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라고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데 근처에 에일리언이 있다면 바로 끔살.[13] 중반부 말로우의 회상이 끝나고 웨이츠에게 화염방사기를 받은 뒤 에일리언을 가두기 위해 진행하는 부분에서 나오는 생존자들은 거의 다 우군이다. 특히 모션 트래커를 습득한 지역에 있는 생존자들은 그 이전 생존자들이 적대적이었기 때문에 이들도 마찬가지라 오해하기 쉽다. 에일리언을 방출하고 워킹 조들이 공격적으로 변한 뒤에는 다시 상당수 생존자들이 적대적으로 변한다. 특히 딱 봐도 전경처럼 중무장한 자들은 식슨 보안 요원들인데 몸빵이 강하니 주의.[14] 이런 적들이 주로 나오는 게 에일리언 사출 성공 이후 워킹 조들이 공격적으로 나오는 곳인데, 이들이 식슨 보안과의 싱클레어에 붙은 자들이라서 그렇다. 환풍구를 통해 문을 열면 워킹 조들까지 풀려서 이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대부분 워킹 조에 당해서 죽지만 잘 피해다니는 시민 중에서 무장된 자들이 섞여있다. 요주의.[15] 산탄총 한방에 피가 터져 즉사해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좀 벙찐다. 여기에 볼트건을 쐈다가는 허공에서 발레하는 시체 물리 엔진을 구경할 수 있다 카더라...[16] 다만 게임상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존재인데다 기본적인 은&엄폐도 하기 때문에 대놓고 방심은 금물. 특히 아네시도라 호에서 연락에 실패하고 세바스토폴의 궤도 안정기가 날아가 추락 중이라는 리카르도의 연락을 받은 뒤 지나가게 되는 기존에 워킹 조들이 있던 통신 구간은 식슨 보안 요원들이 점거하고 있는데, 이들은 무장된만큼 몸빵이 일반 생존자에 비해 강해서 하드 난이도에서는 산탄총 한 발에도 죽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요주의.[17] 프로그래밍 등 인공지능 시스템도 굉장히 조잡한 것으로 보인다. 예시로 리플리가 개판이 된 정거장에서 처음으로 제노모프를 조우하고 다른 곳으로 빠져나간 후 식슨 안드로이드와 처음 만났을 때, 리플리가 다급하게 말해도 안드로이드는 마치 아무 일 없는 평온한 일상이라는듯 동문서답에 가깝게 말하고 행동한다(다만 이 경우는 기술력 부족도 있지만 여기의 명령 때문이기도 하다). 때문에 리플리가 대놓고 확실히 식슨이 기술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라고 디스하는건 덤. 이후 이런 안드로이드들의 작태가 너무 답답해서 지금 주변 상황을 보고 무슨 사태인지 파악 안되냐는 식으로 화도 내지만 여전히 아무 일 없는 것 마냥 황당하게 답해준다. 그래놓고 직접 해결하러 가니 이번엔 경고구역이라고 주의 수준이 아닌 대놓고 죽일 작정으로 행동한다.[18] 웨이랜드 유타니 사는 이미 프로메테우스 시점에서 인간의 감정까지 모방한 데이빗 8을 상용화한 상태였는데, 식슨의 기술력이 경쟁사에 비해 얼마나 낙후되었는지 보여주는 부분.[19] 후반부에 지나치는 구획 대부분. 후반부에는 스토리상의 어떤 이유로 아예 발견하기만 해도 공격을 가한다.[20] 이때 달아나서 도망친다면 "달리는 것은 위험합니다."라고 한다.[21] 전자봉 한 방 먹이고 롱 팬치로 4-5방 먹이면 원콤보킬이 가능하다. 전자봉 배터리는 아껴봐야 안드로이드 처리 말고는 딱히 유용한 쓰임새가 없으니 피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을 경우 시도해 보자.[22] 쓰러진 안드로이드가 시야 안에 들어온다면 최후의 발악을 하지 못한다. 즉, 안드로이드를 바라본 상태에서 뒷걸음질치면 된다.[23] 밑에 스토리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안드로이드가 에일리언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는 짐작이 가능하나 에일리언이 안드로이드를 공격하지 않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을 하다 보면 에일리언에게 당한 듯한 안드로이드의 시체(?)도 심심찮게 나오는 걸 보아 안드로이드도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정작 게임 내에서는 앞에 있어도 무시하고 주인공을 포함한 생존자들부터 쫓는걸 보면, 상대할 가치조차 없거나 진행 편의(?)를 위한 어른의 사정일 듯. 혹은 해당 작품에서 에일리언들이 인간을 번식용으로 사용하는 걸 고려할 때, 인간(=생명체, 즉 먹이)이 아닌 안드로이드들은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한 굳이 사냥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무시하는 것이며, 기존에 공격당한 안드로이드들은 어떤 이유로든 에일리언을 적대했거나 곁다리로 휘말렸을 가능성도 있다.[24]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1979년 영화와 같은 해에 출간된 공식 소설판에서는 리플리가 망가진 애쉬를 심문할 때 애쉬가 "놈은 유기체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나는 안전하고, 너희들보다 힘도 세니 내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내 몸을 원래대로 고쳐 달라."라고 말한다.[25] 미처 저항할 새도 없이 새뮤얼스의 힘에 넘어지고, 그대로 처참히 폭행당한다. 하도 폭주 안드로이드들에게 시달리던 플레이어를 위한 작은 대리 선물[26] 그런데 아무런 무기도 없는 상태에서 안드로이드가 사방에서 다가온다면 이때의 공포도 어마어마하다. 아폴로 코어와 대면하기 직전 무기를 전부 반납하고 방호복 안드로이드 수 마리를 피해다니며 진행하는 미션이 있는데, 그 전에 파이프 폭탄이나 화염병을 많이 만들어놓지 않는 이상 미션 클리어가 굉장히 어렵다.[27] 원작 영화의 초반 부분에서 애쉬가 신발을 신고 자신의 몸을 테스트하듯 빠르게 조깅하는 모습이 나온다. # 이것만 아니라 입에 둥글게 말린 잡지가 강제로 쑤셔진 채 죽은 시체도 1편에서 애쉬가 리플리를 살해하려고 하던 방식과 똑같다.[28] 여담으로 리플리가 줍는 볼트 건은 작업 도구로 무기를 만들고 놀던 작자가 안드로이드의 공격에 대응하고자 제작한 것이다.[29] 후반에 화염병을 만들 때를 제외하면 많이 쓰이지 않는다.[30] 소음 발생기와 EMP 지뢰에만 쓰이지만 EMP 지뢰가 3개나 박아 넣어야 하는 게 문제. EMP 지뢰를 만들 거면 주의깊게 수량 관리를 하자.[31] 파이프 폭탄, 화염병에 2개씩 박아 넣어야 하다 보니 후반에 중요해진다. 특히 이 두 개 아이템은 강화 워킹 조에게 그나마 안전하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니 요주의.[32] 초반만 지나면 가장 수요가 많은 재료. 구급약 빼고 다 들어간다.[33] 최대 6개 소지가 가능한 재료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편. 많이 쓰이는 아이템에 깨알같이 들어간다.[34] 가장 활용도가 떨어지는 재료. 다만 구급약에 들어가기 때문에 초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35] 초반에 청사진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모두 접착제를 재료로 쓰기 때문에 초반에는 부족할 확률이 높지만 후반에는 남아돌 확률이 높다.[36] 모든 아이템의 제조에 들어가지만 최대 소지 수가 사용 빈도에 비하면 많은 편이 아니므로 고철이 남아돈다면 아이템을 충분히 만들어두는 게 좋다.[37] 하지만 새뮤얼스는 예전에 웨이츠 보안관이 내린 농담 반 진담 반인 지시("아폴로에 접근해서 얘기 좀 해봐라. 안드로이드니까 사람보단 아폴로하고 얘기가 더 잘 통하겠지.")로 그 이전부터 독자적으로 식슨 구역 안에 난입해 무쌍을 찍고 있었다. 오오 웨이랜드 테크놀러지 오오. 이 때 환풍구를 통해 이동하다 보면 그 강한 식슨 안드로이드를 맨손으로(!) 작살내버리는 새뮤얼스를 볼 수 있다.[38] 정확히 말하자면 본래 웨이랜드 유타니 사는 정거장에 별 관심이 없었고, 노스트르모 호의 회수에만 관심이 있었다.[39] 새뮤얼스의 경우는 웨이랜드 유타니 소속이 아닌 토런스 호에 타고 있어 로봇의 3원칙을 무시하는 명령어를 심기가 불가능해서 놔둔 듯 하다. 만약 이것이 가능했다면 에일리언 1의 애쉬와 같은 강력한 적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40] 즉, 안드로이드들이 게임상에서 에일리언을 봐도 리플리와 생존자를 볼 때와 다르게 공격을 가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게임 난이도를 위해서뿐 아니라 스토리상 의도된 것이기도 하다.[41] 개발팀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퀸이 둥지를 형성한 것은 맞으나 영화 에일리언 1편의 분위기를 재현한다는 게임의 목표에 따라 의도적으로 퀸 에일리언의 등장을 배제했다고 한다. 작품 내적으로도 아만다가 어머니 엘렌과 달리 변변찮은 무기가 전무하고, 퀸 주위에 둘러져 있는 에일리언 "충신"들의 철벽 방어를 뚫을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아만다가 퀸을 굳이 만나려 드는건 괜한 자살행위이다. 그리고 이 반응로 지하실과 그 이후에 들리는 괴성은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퀸의 목소리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걸 눈치챌 수 있다. 이 게임에서 퀸은 오로지 목소리로만 등장한다는 뜻이다.[42]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에일리언(넘버 6) 엔딩과 상당히 유사하다.[43] 허나 퀸이 있다는 건 스토리에 어색한 게, 체급상 반응로가 태워질 때 죽었을 것이 분명한데듀 그 후 에일리언 알들이 여러 구역에 놓여 있다. 제노모프들이 알을 들고 탈출했다는 연출이 없는데도 말이다. 애초에 세바스토폴의 첫 제노모프는 퀸이 아닌 일반 성체였다. 이 모든 것은 에일리언 1에서 삭제된 장면인 '인간이 에일리언 알로 변해가는 것'이란 설정을 차용했다하면 맞아들어간다. 첫 제노모프가 인간을 잡아들여 알로 변이시키지 않았다면 퀸도 탄생할 수가 없다. 그러니 반응로 폭발 이후엔 일반 성체들이 퀸의 역할을 대신해 인간의 신체를 이용하든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알을 만들어나갔다고 해야 맞다.[44] 이 때 리플리가 헬멧을 들고 잠깐 정적이 흐른 후 헬멧에 눈물을 떨어뜨리는 듯한 연출이 보이는데, 사실 이는 페이크. 헬멧에 액체가 떨어지고 나서 천장 환풍구를 보는 순간 침을 흘리던 제노모프에게 끌려간다. 감상적일 시간도 없는 셈.[45] 어떻게 토렌스 호에 제노모프가 들어왔는지 의문이지만 아마 정거장에 토렌스 호가 고정되었을 때 몇 마리가 슬쩍 들어간 듯. 토렌스 호 분리 작업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 놈들은 우주공간에서도 잘만 돌아다닌다. 둥지 파괴를 위한 반응로 폭발시의 반응도 그렇고 생존력 하나만큼은 극에 달한 놈들.[46] 사실 여기가 가장 쉬운 부분. 화면에 나타나는 지시에 충실히 따르기만 하면, 에일리언에게 죽을 염려는 없다.[47] 다만 공포 게임 중에서는 일부러 문을 걷어차거나 닫힌 문을 억지로 여는 그런 경우가 아니면 소리만 쓸데없이 컸지 정작 적은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즉, 쓸데없이 여닫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고 생각하면 된다.[48] 레지던트 이블 7의 경우에 이러한데, 체크포인트가 꽤 넓게 있어 세이브를 하지 않아도 죽으면 체크포인트에서 시작하며, 물론 플레이어가 원하는 때에 세이브를 할 수도 있다.[49] 그렇다고 자동 저장이 없는 것은 아니며 후반 부분에선 자동 저장만 있는 부분도 있다.[50] 세이브하다 죽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은근히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하드 모드 스피드런 챌린지에서 노 세이브가 거의 반강제되는 편이다. 타 게임들처럼 적이 나오는 장소도 정해진 것이 아니어서 스피드런 클리어가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기도 하다.[51] PC 기본 배치를 기준으로 S키를 눌러 몸을 뒤로 뺀 뒤 마우스 우클릭을 눌러 숨을 참으면 된다. 체력이 떨어지므로 주의. 체력이 반줄 밑으로 남았다면 회복제를 써두는 것이 좋다.[52] 소리를 살짝이라도 내면 에일리언이 다시 들어와서 탐색하기 때문이다.[53] 다만 이건 하드부터 적용된다.[54] Stasis Interrupted DLC가 아니었다면 진짜 부관참시되었을 것이다.[55] 2022년 기준으로 무려 8년간 소식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