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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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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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인, 덴마크인, 독일인, 노르웨이인, 아일랜드인, 스코틀랜드인의 혈통을 물려받았다.[2]
2. 생애[편집]
-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는데, 국적은 미국인이지만 군인인 아버지가 이탈리아에 파병되어 있을 때 태어나서 출생지는 비첸차이다. 다만 8살 때 가족 전체가 콜로라도 캐슬 록으로 돌아가 정착했기 때문에 사실상 콜로라도 출신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 출신이지만 11살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가족 모두가 무교가 되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상당히 가난한 집안이었다고 한다. 어렸을 적엔 굉장히 괄괄하고 터프한 성격이라 애들이랑 자주 싸우고 다녔다고.
-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졸업 후 별로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 배우로 방향을 틀었고, 어머니랑 함께 애틀란타에 정착해 살기도 했다. 이 시절 후터스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다만 첫 차를 사면서 그만뒀다고. 딱히 학교에서 공부하는 취향은 아니였기에 대학은 가지 않았다. 고등학교 생활이 싫어서, 진학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부모님은 강하게 반대했다고 하며, 에이미 역시 나중에 후회했다고 한다.
- 고향에 돌아와 디너쇼 무용수로 일하다가 미네아폴리스 디너 쇼 감독에게 픽업되어 미네아폴리스에서 일하던 도중, 당시에도 청춘 스타로 잘 나가던 커스틴 던스트의 주연의 영화가 미네아폴리스에서 촬영된다는 걸 알고 오디션에 응모해 조연으로 캐스팅되면서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직후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라든가
같은 유명 드라마나 로맨틱 코미디에도 잠깐 잠깐 얼굴을 내밀었고 비디오 직행이었지만<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2>에서 주역도 맡게 된다. 이 때 연기 교습을 받다가 다렌 르갈로를 만나 교제하다 약혼했으며 2010년에 딸 아비아나를 출산했다. 그리고 교제 14년 만인 2015년에 다렌과 정식으로 결혼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만남과 이별 및 결혼과 이혼이 잦은 할리우드에서 사생활이 깨끗한 편이다.
3. 연기 활동[편집]
-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 역으로 나오면서부터. 굉장히 귀엽다. 애덤스 본인도 이때부터 연기 생활에 불붙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등 연기 생활에 전환점이 됐다고.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는 배우로 여겨졌다가 2005년 <준벅>의 사랑스러운 임산부 역으로 연기상을 휩쓸면서 인기 스타가 된다.[3]
- 이후 <탈라데가 나이츠>라는 영화에서 윌 패럴의 연인 역으로 주류 관객들에게도 얼굴 도장을 찍던 도중 <언더독>이란 영화에서 목소리를 맡게 되고, 이를 주목한 디즈니가 <마법에 걸린 사랑>의 히로인으로 발탁해서 첫 주연을 맡는데 이게 엄청난 대박을 치게 되면서 일반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리게 된다. 게다가 직후 선택한 <다우트>에서 발랄하고 깜찍한 이미지와 달리 갈등과 불안에 고뇌하는 연기를 보여줘(메릴 스트립하고 필립 시모어 호프먼과 같이 출연.) 이미지 고정을 피하는데도 성공하면서 드디어 성공가도에 오르게 된다. 이후 <파이터>에서는 성격 더럽고 까칠한 바텐더 여친 역으로 다시 한번 포텐을 터트리면서 평단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 그 후 폴 토머스 앤더슨의 <마스터>와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의 연인인 로이스 레인 역에 발탁되는 등 이젠 명실상부하게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배우들 중 한 명이다. 사실 2002년에 로이스 레인 역할에 이미 캐스팅됐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영화가 엎어지고 <슈퍼맨 리턴즈>가 제작되면서 하차했다. 슈퍼맨으로 캐스팅 됐던 맷 보머와 함께 스크린 테스트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배트맨을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이 스크린 테스트를 받을 때 상대역인 레이첼 도스 역으로 함께하기도 했다.
- 귀여운 목소리와 이미지 때문에 초기엔 발랄하고 깜찍한 역들을 자주 맡았지만, 역을 선택하는 감식안과 출중한 연기력으로 코미디에 갇혀 소모될 뻔 했던 배우 커리어를 확장시키는 데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마스터>에서는 연기력에 물이 올랐다는 찬사를 받으며 그 호아킨 피닉스와 필립 시모어 호프먼 사이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 원래 발레리나 지망생이었고 디너쇼 같은 데에도 전전했기 때문에 노래와 춤 실력이 출중한 편이다. 그녀를 유명세에 올려놓은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도 디즈니 공주들의 전매특허인 노래 3곡을 잘 소화했으며. 리 페이스와 호흡을 맞춘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에선 실제로 디너쇼의 가수 역할로 직접 노래를 수려하게 불렀고 가수로 몇 곡 녹음한 적도 있다.
- <아메리칸 허슬>에서의 열연으로 2014년 처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케이트 블란쳇이 <블루 재스민>으로 수상하면서 실패. 사실 블란쳇이 배우조합상이랑 비평가상, 여우주연상까지 휩쓸면서 다들 블란쳇의 수상을 우위로 치는 상황이기는 했다. 애덤스도 노미네이트되는 수에 비하면 상복이 없는 편. 많은 사람들이 골든글로브상을 타면 오스카도 확정으로 아는데 이게 아주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장담도 못한다. 오히려 미국제작자조합상(PGA)의 수상이 오스카 수상에 더 유력하다는 말도 있다.
3.1. 필모그래피[편집]
4. 기타[편집]
- 2014년 6월 30일, 디트로이트에서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군인에게 자신의 1등석을 양보한 미담이 화제가 되었다.## 이후 그녀는 관심을 끌려고 한 것은 아니며, 군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8]
- 콜로라도 출신이라 그런지 덴버 브롱코스 경기에도 가끔 모습을 보인다.
- 영화 <파이터>와 <아메리칸 허슬>에서 함께한 데이비드 O. 러셀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다.# 이 사실은 소니 픽처스 경영진의 이메일이 해킹되며 밝혀졌는데, 평소 다혈질로 유명한 러셀 감독이[9] 아메리칸 허슬 촬영 중 에이미 애덤스에게 매우 모질게 대했다고 한다. 이후 에이미 애덤스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촬영장에서 러셀 감독 때문에 거의 매일 울었다고 한다. 이를 보다못한 크리스찬 베일이 감독에게 "그만 좀 머저리처럼 굴라"며 나서기도 했다.#
- 좋은 연기력에 비해 상복이 없는 걸로 유명하다. 저평가 받는 배우로도 늘 언급된다. 특히 <컨택트>에서 보여준 훌륭한 연기에도 불구하고(이동진 평론가는 애덤스가 이 연기로 아카데미상을 타도 전혀 문제없을 좋은 연기라고 평가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 코가 다른 서양인과 비교해도 많이 오똑하고 예쁜 편이라 옆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서 코가 특히 부각되는 편이다.
옆모습이 레전드
- 국내 매체들에서 인명 표기가 '에이미 애덤스'와 '에이미 아담스'로 혼재되어 있다. 이 문서에서는 편의 상 토론을 거쳐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에이미 애덤스'로 표기를 통일하고 있다.
- 2020년 3월 1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인스타그램에서 현재 코로나 사태를 위해 제니퍼 가너와 함께 "savewithstories"라는 것을 개설했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다고 한다. 현재 많은 셀럽들이 참여 중이다.
- 아일라 피셔와 닮았다. 다만 인지도 자체는 에이미 아담스가 더 좋은 편인지 에이미 아담스를 보고 아일라 피셔 닮았다는 소리는 잘 나오지 않고, 아일라 피셔를 보고 에이미 아담스 닮았다는 소리가 더 많이 나온다. <쇼퍼홀릭>, <나우 유 씨 미>, <위대한 개츠비>에 출연한 것은 아일라 피셔다. 둘은 <녹터널 애니멀스>에서 함께 출연했으나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은 없다. [10]
4.1. 아카데미 시상식과의 악연[편집]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여우조연, 여우주연을 가리지 않고 무려 6번이나 노미네이트 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1] 2008년 7월 약혼[2] https://ethnicelebs.com/amy-adams[3] 분량이 많지 않은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에이미 아담스만 보인다는 평을 얻을 정도로 호연을 펼쳤으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다.[4] 이 대사는 클락 켄트에게는 데일리 플래닛에 온 것을, 칼-엘에게는 지구(Planet)에 온 것을 환영하는 의미인 명대사다.[5] 딕 체니의 부인[6] 영화 오만과 편견으로 유명한 조 라이트 감독의 신작으로, 원래 2019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재편집 작업과 코로나 여파로 2021년으로 개봉이 연기되었다. 더불어 영화 배급권도 20세기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로 넘어갔다.[7] 영미권 제목은 'Disenchanted'이다. 1편 제목인 'Enchanted'와는 정반대인 부분. 디즈니+에서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8] 이는 그녀의 미군 출신 아버지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은데, 미국이라는 나라는 지속적으로 전쟁을 해온 데다가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이다 보니 스스로 목숨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결정을 한 군인에 대한 존중이 국민들의 의식 전반에 깔려 있다. 이런 식의 1등석 양보는 애덤스만 유독 하는 게 아니라 자주 보이는 일이다. 물론 유명 배우인데도 양보의 미덕을 보여준 애덤스의 마음씨는 칭송받아 마땅하다.[9] 이전에 아이 하트 허커비라는 영화를 찍을 때도 릴리 톰린과 세트장에서 말싸움 하다가 물건 다 집어던지고 난장판을 만드는 바람에 스태프와 배우들이 철수하는 장면이 녹화되어 스캔들로 번진 바 있다. 톰린은 이후 어느 정도 유화적인 발언을 했지만, 러셀은 흥행 실패에다 이 사건 때문에 찍혔는지 한동안 영화를 찍지 못했다.[10] 그런데 이 영화에서 아일라 피셔가 맡은 역은 에이미 애덤스 배역이랑 대응되는 극중극 캐릭터다. 의도한 캐스팅인듯.[11] 수상은 콘스탄트 가드너의 레이첼 바이스.[12] 수상은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의 페넬로페 크루스.[13] 수상은 파이터의 멜리사 레오.[14] 수상은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15] 수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16] 수상은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의 레지나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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