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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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Don Greenwood
Jared Scarborough
발매사
아발론 힐
발매년
1996
인원
3 ~ 6명
(긱 기준: 4-6인, 5-6인 추천)
플레이 시간
360분
연령
12세 이상
(보드게임긱 : 14세 이상)
장르
전략
테마
문명 / 경제 / 중세 / 르네상스
시스템
지역이동 / 경매
홈페이지
긱 페이지
1. 개요
2. 게임구성
2.1. 컴포넌트
2.2. 진행 단계
2.2.1. 게임 시작
2.2.2. 본 게임
2.2.2.1. 순서 정하기
2.2.2.2. 카드
2.2.2.3. 진보 구매
2.2.2.4. 확장
2.2.2.5. 수입 및 턴 종료
2.2.3. 게임 종료
2.3. 공식 규칙
2.4. 수입 및 지출
2.4.1. 턴 종료시 받는 수입
2.4.2. 상품 카드 수입
2.4.3. 토큰값 지출
2.4.4. 무역선 개량 지출
2.4.5. 진보 구매
2.4.5.1. 과학 분야
2.4.5.2. 종교 분야
2.4.5.3. 상업 분야
2.4.5.4. 통신 분야
2.4.5.5. 탐험 분야
2.4.5.6. 도시 분야[1]
2.4.6. 카드유지비
3. 가문 별 특징
4. 총평
5. 관련 자료


1. 개요[편집]


르네상스의 시대 또는 줄여서 AoR이라 부른다.

플레이에 6시간[2] 전후가 걸리는 유럽 역사 배경의 보드게임이다. 긴 플레이 시간 만큼이나 게임의 배경도 750년부터 1750년까지의 무려 1,000년 동안의 유럽의 시장 경쟁이라는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상품(Commodity) 카드, 이벤트(Event) 카드, 선구자(Leader)카드 3종류로 나누어진 역사 카드는 유럽의 역사 속에서 등장했던 중대한 사항을 다루고 있다. 역사 카드가 일으키는 풍파 속에서 6개의 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최소한의 고통 지수를 유지하며 높은 진보와 거대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파일:external/www.themineshaftgap.com/ConTrail0826.jpg

게임 자체가 밸런스가 잘 이루어져 있다기보다는 오버 스펙의 역사 카드를 이용해 플레이어간의 거래로 밸런스를 맞추는 게임이기 때문에 익숙해질 수록 게임이 풍성해진다. 역사 카드 중 사건(Event)카드 일부가 특정 가문이나 지방(Area)[3]을 지목해 피해를 입히는 카드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 카드는 모든 플레이어가 이익과 피해를 공유하는 구조의 카드여서 나 혼자만 이득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가문과 끊임없이 협상과 협박을 섞어가며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남이 눈치채지 못하게 내가 가장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특정 상품 지역을 장악해 한 방을 터트리고, 사건 카드로 경쟁 세력을 끊임없이 견제해야한다. 이 때문에 게임 룰에 의존하는 두뇌 플레이를 선호하는 게이머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플레이어 간의 그 치열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게임을 하지 않고 오직 AoR만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와 같은 특징 때문에 많은 부분을 협상거리로 활용할 수 있다. 상품 지역을 서로서로 나눠 먹는다거나, 사건 카드의 대상으로 협박을 한다거나, 이번 턴에 지배 지역에 대한 공격을 안 한다던가 등 서로 협의만 된다면 다 할 수 있다. 비굴한 협상의 예로, 자원카드를 얻어먹고 2등의 땅을 공격하도록 1등에게 조종받는 경우도 있다.

다만 손에 든 카드를 직접 보여준다거나, 지배 지역이나 현금, 카드를 넘겨주는 식의 직접적인 이득을 주는 식의 행동은 불가능하다. 어떤 카드가 있다고 말하는 건 되지만 실제로 카드를 보여주면 안된다. 보여주면 고통 지수 1칸을 높이는 페널티를 먹는다.

또한 협상은 꼭 이행된다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다음 협상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배신을 한다면 더이상 상황을 뒤집을 수 없는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해야한다. 아니면 협상 내용에 빈틈을 섞어둔다던지.

사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그리 길지 않지만 토큰 입찰 단계에서 몇 개의 토큰을 입찰할까하는 눈치싸움과 카드 플레이 단계의 협상 및 여론 몰이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6인플 시 고작 6~7턴이면 게임이 끝나게 되는데도 초보자들의 경우 설명 시간을 포함해 플레이시간이 8시간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

2. 게임구성[편집]


파일:aor_map_original.jpg
패치 이전의 지도


파일:aor_map.jpg
패치 이후의 지도.

  • 동지중해의 경계가 리비아(Libya) 동쪽으로 변경[4]
  • 생 말로(St. Malo), 파리(Paris) 사이에 와인③ 루아르(Loire) 지역이 추가[5]
  • 체스터(Chester)와 런던(London)을 인접 지역으로 변경[6]
  • 스몰렌스크(Smolensk) 지역을 노브고로드(Novgorod) 지역으로 병합[7]

2.1. 컴포넌트[편집]


  • 지도 판(Mapboard) 1개
  • 가문의 표시하는 6개의 세트
    • 네모 토큰 ■ 36개
    • 둥근 지배 표식 ● 25개 (지역 지배 표시 용)
    • 시장 표식 12개
    • 선박 표식 1개 (무역선 등급 표시 용)
    • 상태 표식 2개 (순서, 고통 지수 표시용)
  • 상품 공급/과잉 표식 3개
  • 플레이어 매트 6장 (턴 순서 및 수입 금액 안내 및 지배 표식 보관용)
  • 진보 기록용 장부 (게임 진행을 기록하는 장부. 소모품이므로 만들어 쓰게 된다.)
  • 역사 카드 64장[8]
  • 주사위 3개 (검정/하양/유채색[9])
  • $1, $5, $10, $20, $100 지폐 (보통 장부 기입으로 대체하므로 지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여기에 장부를 기입하기 위한 필기구와 계산을 도와줄 계산기는 별도로 준비하자.


2.2. 진행 단계[편집]




2.2.1. 게임 시작[편집]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 단계다. 플레이어 수에 따라서 게임 판에서 활성화 되는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을 어떤 방법으로든 표시를 하고 진행하는 편이 좋다. 준비가 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최초의 카드와 가문을 선택하자.

  1. 1시대 비단, 향료, 십자군, 빈털터리 발터, 라시드 앗 딘을 제외한 카드와 2시대 목재 카드 1장을 섞은 후 각 플레이어에게 3장씩 돌린다.
  2. 각 플레이어는 3장의 역사 카드 중 2장의 카드를 갖고 1장의 카드는 덱으로 반납한다.
  3.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반납하면 제외했던 카드를 포함해서 카드를 모두 다시 섞는다. (3~4인시 1턴 시작 전에, 5~6인시 2턴 시작 전에 섞는다.)
  4. 각 플레이어는 $40를 받고 손에 남은 2장의 카드를 본 뒤 국가를 정하기 위한 입찰을 한다.
  5. 입찰 금액이 높은 플레이어부터 수도를 지정한다. 금액이 같다면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 눈이 높은 플레이어가 자신이 수도를 먼저 선택할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2.2. 본 게임[편집]


각 플레이어 별로 가문이 정해지면 본 게임이 시작된다. 본 게임은 5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플레이 시간이 긴 것과는 별개로 순서 자체는 비교적 단순하다. 게임이 복잡하지 않음에도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협상과 예상하지 못한 사건으로 인한 고민 때문.

  1. 순서 정하기(Determine order) 단계
  2. 카드(Card) 단계
  3. 진보 구매(Purchase) 단계
  4. 지배 지역 확장(Expansion) 단계
  5. 수입(Income) 단계


2.2.2.1. 순서 정하기[편집]

모든 플레이어가 시트에 입찰가를 몰래 적은 뒤 다 같이 공개하는 비밀 입찰 형태로 시장 경쟁에 사용 될 네모 토큰 ■ 을 구입한다.

입찰가가 적은 순서대로 이번 턴의 진행 순서가 정해진다. 입찰가는 통상 $0에서 $36(토큰 최대 개수)에서 이루어지지만 특정 상황에서 마이너스 값을 입찰하거나 $36보다 크게 입찰할 수 있다.
  • 입찰 비용이 마이너스(-)인 경우에는 구매한 토큰은 0개 지만 절대값으로 입찰금을 내야한다. (예: -5 입찰이면 $5를 지불)
  • 구매 비용이 가용 확장 토큰 (36개 – 지도에 놓인 □ 토큰)보다 큰 경우 가용 확장 토큰만 사용가능하지만 입찰금은 기입한 비용을 내야한다. (예: 48 입찰이면 $48 지불)

순서가 정해진 뒤 르네상스(Q) 진보[10]를 사용할 수 있다.


2.2.2.2. 카드[편집]

카드 플레이 전에 1번째 플레이어가 상품의 기본 값을 지불하고 과잉/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

모든 플레이어가 순서대로 카드를 받는다. 도시성장(V)[11]과 예술(P)[12] 진보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받고 나면 다시 순서대로 카드를 사용한다.
전쟁! 카드를 플레이 한 뒤 비겼다면 다음 플레이어의 카드 플레이 턴에 다시 주사위를 굴린다.[13]

손에 카드가 남았다면 안정화 비용(1, 3, 6, 10, ...)[14]을 지불해야 한다. 이 비용은 현금 대신 고통 지수를 늘리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2.2.2.3. 진보 구매[편집]

순서에 따라 무역선(Trade fleets)을 업그레이드 한다.

순서에 따라 보유 현금으로 진보(Advance)를 구입한다.
진보 구입시 할인(Credit), 선구자(Leader)[15], 공공연구(X) 여부를 잘 체크한다.


2.2.2.4. 확장[편집]

통상 확장 단계를 전쟁이나 전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게임 내용상 시장 경쟁(Market competition)이다. 선박도 군함이 아닌 무역선(Trade fleets)이고.

확장 단계 시작전에 아래 사항을 체크한다.

  1. 면죄부(F) 진보를 가진 플레이어가 있다면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토큰을 2개씩 가져온다.
  2. 카드 구매 단계에서 내란 카드가 사용됐다면 내란을 당한 플레이어를 맨 끝 턴으로 옮긴다.
  3. 르네상스(Q) 진보를 가진 플레이어가 있다면 사용한다.

이제 순서에 따라 확장 토큰을 활용해 지배 지역을 확장한다. 플레이어 당 1번 확장 토큰을 지역 확장 대신 카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구매 비용은 3, 6, 9, 12, 15, 18 순으로 증가한다.[16]

시장 지배 지역 확장은 그 지역의 시장 개수(2~5) 만큼의 토큰이 필요하며, 이미 그 시장을 지배하는 다른 토큰이 있다면 그 토큰 개수만큼 더해서 확장을 시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장 개수가 ④인 Lyons(리옹)에 이미 파리가 시장 지배 마커를 가지고 있는 경우 제노아가 공격할 때 4(시장 개수) + 4(파리의 영향력) = 8 의 토큰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수도 및 위성 지역에 대한 추가 규칙이 있으므로 규칙서를 참고하자.

확장을 시도하면 주사위 3개를 동시에 굴려서 확장 성공 여부를 판가름한다. 이 때 2가지를 보고 하나라도 만족하면 확장에 성공한 것이다.
  • 검은 색 주사위 눈 개수가 흰 색 주사위보다 높은 경우
  • 녹색 주사위 눈 개수가 이번 턴 내 순서보다 높은 경우

등자, 장궁 등의 군비 카드와 개종(G), 대성당(H) 진보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역시 규칙서를 참고하자.

2.2.2.5. 수입 및 턴 종료[편집]

  1. 이번 턴에 가장 많은 지역을 확장한 플레이어가 역사 카드를 한 장 받는다. 최대 확장 개수가 같은 경우 앞 턴의 플레이어가 최대 확장으로 인정된다.
  2. 수입을 은행에서 받는다. (플레이어 수 × 지배 지역 수 + $15) 이자와 이윤(L), 중산층(Z)을 잊지 말자.
  3. 오리지널 룰이라면 신대륙(U), 유러피안 룰이라면 계몽(D)을 가진 플레이어는 고통 지수를 1칸 경감한다.
  4. 주사위 3개를 2번 굴려 2개 상품의 공급 과잉/부족을 결정한다.
  5. 공급 과잉이 된 상품의 지배지역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한 명이면 그 상품의 지배 지역 개수만큼 비용을 낸다.
  6. 공급 부족이 된 상품의 지배지역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한 명이면 역사 카드를 한 장 받는다.

한 플레이어라도 26 개 모든 진보를 구입하거나 역사 카드가 모두 소진된 경우 게임 종료 단계로 진입한다.


2.2.3. 게임 종료[편집]


  • 마지막 턴이 연장되어 최종 카드 사용 단계가 된다.
  • 모든 플레이어는 마지막 턴의 순서대로 반드시 카드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
  • 사용 불가 카드는 모두 버려진다.

아래와 같은 계산식으로 최종 점수를 계산한다.

최종 점수 = 진보 점수 + 현재 보유금 – 고통 지수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1등이 된다.
단,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카오스 아웃[17]인 경우 차점자가 1등이며 카오스 아웃이 된 사람은 차점자 점수에서 10점을 뺀 점수로 계산한다.

진보도 결국 현금으로 사는 것이라 여타 점수와 돈과 기타 자원이 분리되어 있는 게임과 달리 현금이 곧 점수인 게임이어서 돈을 많이 버는 데만 집중하면 된다. 고통 지수도 조심해야하지만.

고통 지수가 마지막 칸인 1000에 도달하면 카오스 아웃이 선언되고 그 플레이어는 공기가 된다.[18] 매 턴마다 0 비딩을 한 것으로 취급되며[19], 민족주의(W)를 제외한 모든 진보가 무효화 된다.

때문에 마지막 턴에 비싼 상품의 독점으로 한 번에 대량의 현금을 얻는다던가, 상대방의 고통 지수를 크게 떨어트린다던가 해서 한 방에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이것이 이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재미가 있다면, 순위랑 상관없는 세력이 쥐고 있는 카드 한장에 1등의 명암이 갈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수시간 동안의 땀내나는 협상싸움과 1등이 정해지기 전까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반전에 반전을 즐기면 되는 게임이 되겠다.

2.3. 공식 규칙[편집]


오리지널 룰과 유러피안 룰 2가지가 있다. 유러피안 룰은 게임의 규칙을 보다 간소화해서 플레이 시간을 단축시킨 규칙이다.

규칙에서는 유러피안 룰이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
  • 시작할 때 역사 카드를 나눠주기전 십자군, 빈털터리 발터, 라시드 앗 딘, 비단, 향료 카드는 제외하고 플레이어 별로 2장이 아닌 3장을 받아 1장을 반납하도록 바뀌었다. 빼놓은 5장의 카드는 3~4인 플레이 바로 덱에 섞고, 5~6인 플레이지 2턴 시작시 섞는다.
  • 2시대 목재 카드를 1시대에 추가한다.
  • 후원(E)을 이용해 다른 가문의 선구자(Leader)를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 오리지널 룰은 보호비를 걸고[20] 타 가문은 보호비를 내야 선구자 카드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두 가문 이상이 써 줘야 이득인 셈. 반면 유러피안룰은 보호비 개념이 없는대신, 3칸의 후원 칸이 있어서 1번째 칸은 해당 가문만 독점적으로 사용가능하고, 2번째 칸은 순서 상 앞 순서인 가문 1곳만이 사용가능하다. 3번째 칸은 순서 상 앞 2곳이 사용가능하며 그 이상 사용된 선구자(Leader)카드는 모든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하다.[21] 이 때문에 진보 구매를 우선으로 할 생각이라면 앞 턴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도 선구자를 안 내렸다면 시장 확장도 못하고 이득도 못 보겠지만.
  • 고통 지수를 줄이는 방법이 단순해 졌다. 돈을 내고 고통 지수를 줄이는 방법이 없어졌고 진보 분야 중 과학, 상업, 통신 분야에서 각각 2개씩(1칸), 3개(2칸)씩 그리고 모두(3칸) 개발할 때마다 고통 지수가 줄어든다. 진보를 통해 최대 6칸 까지 고통 지수를 줄이는 것이 전부이므로 고통 지수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진보 내용도 일부 변경이 있다.
  • 예술(P)은 개발 즉시 카드를 한 장 버릴 수 있다.
  • 풍차/물레방아는 농업진보와 위치가 바뀌었다(J↔K). 풍차/물레방아를 가진 맨 마지막 순서의 플레이어가 곡물/직물/와인/금속 중 한 개 상품을 과잉/보통/부족 상태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 필사본(N)은 전투 후 필사본이 없는 플레이어와 강제로 카드를 1장 교환할 수 있던 오리지널의 풍차/물레방아 진보의 기능을 가지게 되었다.
  • 신대륙(U)의 매 턴 고통 지수 감소 기능이 계몽(D)으로 옮겨졌다.
  • 계몽(D)은 돈을 내고 고통 지수를 줄이는 규칙이 없어졌기 때문에 매 턴 고통 지수가 1칸 감소하는 기능으로 변경되었다.
  • 그 밖에 많은 진보의 할인(Credit)이 변경되었다.

2.4. 수입 및 지출[편집]




2.4.1. 턴 종료시 받는 수입[편집]


턴 종료시 마다 정산받는 수입은 다음 3개를 합친 금액이다.

  1. 기본 수입: 지배 지역 수 × 플레이어 수 + $15
  2. 중산층(Z): $10 (이자와 이윤이 있는 경우 $20)
  3. 이자와 이윤(L): 기본 수입과 현재 보유금액(수입을 받기 전의 금액) 중 적은 쪽의

예1) 5인 플레이에서 이번 턴에 남은 금액이 $30이고 지배 중인 지역이 8곳인 경우

  $30 + (8곳 × 5인 + $15) = $30 + $55 = $85

예2) 4인 플레이에서 이번 턴에 남은 금액이 $40이고 지배 중인 지역이 5곳이며 이자와 이윤 진보가 있는 경우

  $40 + (5곳 × 4인 + $15) + 이자와이윤 = $40 + $35 + 이자와이윤 = $40 + $35 + $35 = $110

예3) 4인 플레이에서 이번 턴에 남은 금액이 $5이고 지배 중인 지역이 5곳이며 이자와 이윤 진보가 있는 경우

  $5 + (5곳 × 4인 + $15) + 이자와이윤 = $40 + $35 + 이자와이윤 = $40 + $35 + $5 = $80


상품 카드로 얻는 수입이 게임의 향방을 좌우하기는 하지만, 턴마다 얻는 기본 수입이 탄탄해야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2.4.2. 상품 카드 수입[편집]


상품 카드가 사용되면 플레이어 모두가 해당 상품의 지배 지역 개수[22]에 따라 수입을 받는다. 제곱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땅 2개와 3개의 차이는 크다.

여기에 더해 공급 과잉인 상품은 지배 지역 1개를 줄여서 계산하고, 공급 부족은 1개를 늘려서 계산한다. 그리고 해당 과잉과 부족은 해소된다.

예1) 베네치아가 직물(가치가 5) 카드를 내려놓았고, 베네치아가 3곳, 파리가 2곳, 제노바가 1곳인 경우

베네치아: 5 × 3 × 3 = $45

파리: 5 × 2 × 2 = $20

제노바: 5 × 1 × 1 = $5


예2) 베네치아가 와인(가치가 5) 카드를 내려놓았고, 베네치아가 3곳, 파리가 2곳, 제노바가 1곳이며 와인이 과잉인 경우

베네치아: 5 × (3-1) × (3-1) = $20

파리: 5 × (2-1) × (2-1) = $5

제노바: 5 × (1-1) × (1-1) = $0


굳이 이걸 계산할 필요는 없고 게임 지도 왼쪽 아래에 표가 있으므로 참조하면 된다.

플레이어 자신이 가장 많이 먹는 조건을 만들고 카드를 사용해야 하므로 본인이 한 곳도 지배하지 못하는 상품 카드를 든다면 카드 안정화 비용이 엄청나게 부담된다. 카드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먹기 힘든 상품은 그 상품을 가진 다른 플레이어와 협상을 해 최대한의 이득을 얻어내는 것이 더 낫다. 카드 유지비가 감당되는 수준이라면 다음 턴에는 토큰을 대량으로 입찰해 마지막 턴이 되어서 해당 상품 지역을 최대한 점령하고 다음 턴에 터트리자. 주사위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산지가 하나뿐이 없다면 향신료도 9원이다. 산지를 다 다른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고 먹을 가망성도 없다면, 자신이 모을수 있는 상품을 최대한 모아서 상대방과 서로 써주자고 협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뭐 이도 저도 안되겠다 싶으면, 예술 개발해서 버려버리자. 예술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의외로 많이 버려진다! 특히 향신료!

  1. 석재(1): 파리와 제노바의 주요 상품. 가치가 1이다. 땅3개를 가지고 있어봐야 9원. 받자마자 누가 많이 먹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써버리는 카드.[23]
  2. 양모(2): 런던의 주요 상품. 양모 산지숫자가 많아서 의외로 클 수 있는 상품이다. 점령에 필요한 시장 수가 적어서 맘먹고 한 턴에 쓸어모아 터트릴 수도 있다. 특이하게 1시대에만 2장이 있다.[24] 런던은 양모 산지 점령뿐만 아니라 협상을 통해 이를 빨리 쓰게해서 2시대 3시대에도 나타나게 노력해야한다. 1시대부터 쥐고 있다가 3시대에 쓰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3. 목재(3): 함부르크의 주요 상품. 적은 토큰 수로 점령해서 터트릴 수 있긴 한데, 사방팔방 흩어져 있는데다 방어하기 어려워서 직접 모아 터트리기보다는 협상카드로 잘 사용된다.
  4. 곡물(4): 가치가 슬슬 의미있는 수준이지만 1시대에 상품 카드가 없다![25] 사실 곡물산지는 상품 수입보다는 기근 이벤트 카드의 피해를 줄이는 기능이 더 핵심이다. 기근이 터질 때마다 농업진보(J)를 가지고 곡물산지 2~3곳을 쥐고 있었다면 웬만하면 카오스 아웃 당할 일은 적다.
  5. 직물(5): 파리, 베네치아의 주요 상품. 제노바도 노릴 만 하다. 1시대에 터질 수 있는 가장 대박상품이기도 하다.
  6. 와인(5): 바르셀로나와 제노바의 주요 상품. 지도를 패치해서 파리에 와인 지역이 추가되었다면 파리에게도 중요 상품이다. 1시대 카드가 직물과 공유 카드라 1시대에는 이득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역들이 적은 토큰으로 점령하기 쉬워서 막턴에 쓸어담고 터트리기엔 직물보단 와인이 편리하다.
  7. 금속(6): 풍차/물레방아(K)로 공급 부족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자원 중 가장 고가이기 때문에 한 탕하기에 매우 좋은 상품. 어설프게 모은 비단과 향신료보다 효자 상품인 경우도 적지 않다. 2개 지역이 내륙에 있어서 최대한 끌어모으려면 옆 자리 땅을 미리 먹어두는 준비가 필요하다. 해안 지역도 전부 다른 구역에 나누어져 분포되어 있어서 독점하려 한다면 선박 개량(S) 진보는 거의 필수.
  8. 모피(7): 석재를 다음 가는 비인기 상품. 파리 내륙을 제외하면 모두 해안가에 싼 땅값이라 쉽게 끌어모아 터트릴 수 있긴하다. 하지만 산지 수가 꼴랑 5개인데 그나마 2개는 흑해 진출, 1개는 신대륙 진보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상품 카드로 돈 벌이하기가 매우 어렵다.
  9. 비단(8): 상품 가치는 높고 시장 개수가 적은 해안 지역 투성이라 안정적인 땅값보다는 상품카드를 노리고 점령하게 되는 상품. 특히 원양항해를 개발하면 극동의 비단 두땅이 열리는데 최대 6개까지 모을수 있다. AoR 한방의 로망은 비단과 향신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6] 초중반 상위권 도약의 발판 또는 중위권국가의 역전극은 대부분 비단장사에서 나온다.[27] 당연하게도 땅 보유 및 상품 카드 사용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만만치 않다.
  10. 향신료(9): 상품 가치도 매우 높은데 안정적으로 방어하기도 좋아 최상의 상품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비단과 함께 AoR 한방기의 양대 축. 상품 가치는 거의 최상급인 9면서 대부분 점령에 필요한 토큰 개수도 5개[28]라 한 번 점령하면 쉽사리 빼앗기지 않아 안정적인 땅 수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토큰 30개를 써서 전투를 다 이기더라도 한 턴에 최대 3개밖에 못 모으는 셈. 최대 모을 수 있는 땅은 비단보다 더 많은 7개이긴 하지만 4곳이 원양항해, 신세계를 개발해야하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아서 향신료를 다 쓸어모으고 터트리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게 가능하다면 이미 그 게임의 승자는 정해진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1. (10): 산지가 몇 개 없는데 그나마도 대부분 내륙 깊숙한 곳에 있다. 상품 카드도 1시대 0.5장, 3시대 1장이어서 여러 번 터지길 기대할 수도 없다. 상품 가치는 제일 높지만 지역 개수도 적고, 상품 카드도 꼴랑 1.5장이며, 점령이 어려운 곳에 분포되어 있어 순위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 상품 가격보다는 메리트가 적어 공격을 덜 당해서 땅 값을 먹는다는 느낌의 지역.
  12. 상아(10): 금보다 산지가 더 적지만 전부 다 해안가라는 특성상 상품 카드가 손에 들어왔을 때 막 턴잡고 한 턴 쓸어먹고 도박하기 좋은 상품. 점령에 필요한 용병도 적고 직물 못지 않은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카드 수가 0.5장(1시대 금/상아 카드) 밖에 안 된다는 것.


2.4.3. 토큰값 지출[편집]


새 지역의 시장 진출을 위한 토큰 구입비. 토큰 1개 당 $1이지만 최대 구매 가능한 토큰은 36개에서 맵에 깔린 토큰을 뺀 숫자다. 이 토큰의 구입량은 플레이 순서를 정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토큰이 적을 수록 앞 턴이 된다. 뒷턴으로 갈 수록 턴 주사위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승리 확률이 떨어지게 된다.[29] 다만 성공률이 낮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자원을 쓸어담기 위해 오버비딩이 가능하다. 역으로 첫 턴을 잡기위해 마이너스 비딩도 가능하다.[30]


2.4.4. 무역선 개량 지출[편집]


매 턴 진보 구입 페이즈 직전에 지도 좌상단의 선박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31] 1칸 개발당 $10 지만 매 턴에 단 한 번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32] 파리를 제외하면 선박이 주요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선박의 개량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역선 개량은 마커를 오른쪽으로만 이동시킬 수 있고 아래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진보 구입이 필수다. 각 단계별로 업그레이드는 3번 까지만 가능하다.

  1. 갤리선 (이동 거리 및 수송량: 2, 4, 6, 8)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선박이다. 이동 거리와 수송량에 모두 제약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옅은 색의 바다만 이동이 가능하다.
  1. 선박 개량 (수송량: 10, 12, 14, 16)
선박개량(S) 진보를 구입하면 마커를 이 쪽으로 이동한다. 이동 거리의 제한이 사라지고 수송량에만 제약이 걸린다. 극동과 신세계를 제외한 전 해안지역을 이동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진출할 수 있다. 시장 개수의 최대치가 ⑤인 관계로 토큰이 10개를 초과해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거의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가 없다. [33]
  1. 원양항해술 (진출 지역 개수: 1, 2, 3, 4)
원양항해술(T) 기술개발시 극동을, 신대륙 개발시 신대륙에 진출할 수 있다. 모든 해안 도시로의 수송량이 무한으로 풀리게 되며, 개량을 통해 진출 지역의 총 개수를 늘릴 수 있고, 최대 4곳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한 반면 극동과 신대륙 지역이 총 5곳 이므로 극동과 신대륙 지역의 독점은 불가능하다.

2.4.5. 진보 구매[편집]


진보(Advance) 구매는 승리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역사 카드에 비하면 약하긴 하지만 하나하나가 대부분 엄청나게 강력하며 전 턴에 개발한 진보와 같은 카테고리의 진보를 개발할 때는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 턴 꾸준하게 카테고리 별로 진보를 구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육로 이동, 경쟁에서의 우위, 순서 변경, 고통 지수 경감, 수입 증가, 카드 교환 및 버리기 등 매우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그때 그때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야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모든 진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2100 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3가지 할인 방법을 통해 그 보다는 훨씬 적게 자금이 들어간다.

  • 같은 분야의 다른 진보를 전 턴에 구매한 경우 할인 금액만큼 할인 된다.[34]
  • 선구자 카드의 할인.[35] 카드에 기재된 금액만큼 할인된다.
  • 공공연구(X)의 개발. 개발 즉시 그 턴부터 과학/상업/통신/탐험 분야에 한 해 $10 씩 할인된다.


※ 이하 진보에 대한 설명은 유러피안 룰 기준이다. 진보를 명칭으로 부르면 복잡하기 때문에 알파벳(A-Z)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많다.


2.4.5.1. 과학 분야[편집]

진보의 기능을 보면 대체로 미신과 신비주의를 쫓아내는 분야다. 때문에 신비주의 카드가 플레이 되었을 때 과학 분야의 진보 구입 개수 만큼 고통 지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체로 초반에는 천문학을 제외하면 인기가 없다.[36]
기호
진보
가격
할인
설명
A
천문학
30
20
연안 밖에 항해할 수 없는 갤리선을 연안(하늘색)이 아닌 바다(Sea, Bay 등의 이름이 붙어있다)를 한 칸으로 간주해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초반에 갤리선의 기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37] 하지만 선박개량(S)을 구입하면 쓸모가 없어지는 진보. 특히 런던은 천문학 없이는 흑해에서 먹을 땅이 없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B
인체연구
60
20
개발시 고통 지수가 1칸 감소한다. 너무도 간단한 효과지만 관련 인물이 너무도 많은데다 기술 할인도 강해서 어찌저찌 공짜로 개발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C
물리법칙
90
20
연금술사의 금카드를 무효화 한다. 상업 테크를 타서 연금술사 카드의 위험이 높아지면 꼭 개발해야한다.
D
계몽
120
20
매 턴이 끝날 때마다 고통 지수를 1칸 감소한다. 효과는 매우 좋지만[38] 구입 비용이 너무 비싸서 초반에 구매할 수가 없다. 오리지널 룰에서는 고통 지수를 현금으로 회복하는 값을 절반으로 줄여준다.


2.4.5.2. 종교 분야[편집]

사람들을 쥐어짜내서 다른 세력을 괴롭히는 데 몰빵하는 고통 지수 폭등의 주범. 진보 하나를 구입할 때마다 고통 지수가 1칸 증가하는 패널티가 있다. 거기에 더해 종교분쟁 카드가 등장하면 진보를 구입한 수만큼 고통 지수가 증가한다. 사실상 고통 지수 저하에 1+1 이벤트 수준. 진보 성격상 나 혼자 개발하면 대단히 도움이 되지만 역으로 나를 빼고 다 개발했다면 나만 X 된다. 다 같이 개발 안하면 베스트지만 남이 개발하면 없는 돈 쥐어짜내서 따라붙어야만 한다.

기호
진보
가격
할인
설명
E
후원
30
20
다른 가문이 낸 인물카드를 쓸 수 있게 해 준다.
F
면죄부
60
20
면죄부가 없는 국가에서 토큰을 2씩 빼앗아 온다. 이를 이용하여 저비딩으로 선턴을 잡고 기습면죄부를 개발, 빼앗은 토큰으로 땅을 점령하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경계받는 기술이다.
G
개종
90
20
유채색[39] 주사위가 이번 턴 내 순서와 숫자가 같아도 승리한다. 공격 성공률이 10%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비용에 비해 체감 효과가 미미한 편이라 인기가 없어 대성당을 구매한 뒤 할인을 받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수준. 그나마도 떨어질 고통 지수 점수를 생각하면 개발을 안 하는게 이득인 경우도 있어서 고민하게 된다.
H
대성당
120
20
120이라는 비용이 아깝지 않은 기능. 대성당이 없는 플레이어에 대해 1번의 전투를 무조건 승리한다.[40] 방어할 때는 공격자 입장에서 사실상 2번을 공격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꺼려지게 되며, 막턴을 잡고 원하는 자원을 쓸어 모을 때에도 유용하다. 충분한 자본력을 가진 국가가 굳히기를 할때 자주 사용된다.


2.4.5.3. 상업 분야[편집]

뜬금없는 농업진보를 제외하면 상품과 수입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테크. 상업 분야의 진보들은 상황이 맞아 떨어지면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게다가 할인 비용이 적고 기술 금액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턴 마다 차례로 개발해야할 필요가 적어 카드 페이즈에서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면 한 번에 2~3개씩 구매하기 쉬운 분야. 다만 상업혁명 카드에 매우 취약하다. 상업혁명이 터지면 개발된 수만큼 고통 지수가 올라가므로 빠른 상업테크를 탄 플레이어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매 주기마다 상업혁명이 터진다면 카오스 아웃은 거의 확정적일지도. 해양 진출을 포기하고 상업만 타는 상업파리 테크가 제법 강력하다.
기호
진보
가격
할인
설명
I
대상
20
10
지상으로 2칸 이동할 수 있게 한다. 파리의 1턴 필수기술.[41]
J
농업진보
40
10
미저리가 1칸 감소하며 곡물 자원을 가진 것처럼 기근에 의한 미저리 피해를 1 감소시킨다. 파리와 같이 곡물지역 점령이 쉽지 않은 국가는 기근 대비로 개발을 추천한다. 오리지널 룰에서는 J가 아닌 K기술이다.
K
풍차/물레방아
50
10
턴 시작 시 풍차를 가진 플레이어 중 가장 마지막 턴의 플레이어가 곡물, 직물, 와인, 금속 자원 중 하나의 상태를 과잉/보통/부족으로 변경할 수 있다.[42] 조건만 맞으면 매우 강력한 기술로, 막턴 플레이어가 조절하므로 원하는 자원 부족 띄우고 쓸어담는 플레이가 일반적이다. 상업 테크를 빠르게 가는 파리에게 매우 유용한 진보. 과잉/부족을 조절해 주는 대가로 자원을 얻어먹는 협상도 흔히 있다.
L
이자와 이윤[43]
80
10
수입 단계에서 남은 돈과 땅 수입 중 적은 금액을 추가로 받는다.[44] 파리처럼 땅값이 일정량 보장되는 국가가 잡으면 자원이 없어도 안정적으로 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W/C가 높아지는 만큼 연금술사의 금을 맞아 보유자금이 반쪽나는 경우가 왕왕 생기므로 주의.
M
산업
110
0
$110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 궁극 진보. 자원 카드가 플레이될 때 산지를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쳐서 받는다. 상품 하나를 독점해도 효과를 폭증 시키는데, 모든 자원을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수입이 매우 쏠쏠해진다. 땅 개수가 적지 않다면 가성비는 확실한 진보.


2.4.5.4. 통신 분야[편집]

카드나 턴 순서에 영향을 미친다. 별 것 없어 보이지만 필사본에 의해 카드를 강제 교환 당해보면 무시할 수 없는 분야라는 걸 절감한다. 할인과 환급때문에 N, O는 빠르게 개발하게되지만 P과 Q는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진보다. 의존성때문에 N, O, P, Q 순으로 차례로 구매해야한다.

기호
진보
가격
할인
설명
N
필사본
30
30
필사본이 없는 플레이어의 땅 점령시 토큰을 걸고 주사위를 굴려 상대방의 카드와 교환할 수 있다. 초반에 미저리 버든[45]이 된 카드나 석재 같은 불필요한 상품 카드를 처리할 수 있는 진보. $30에 구매하면 다음 턴에 다른 진보가 $30이 할인되는 원금 보장 기적의 진보인데다 할인해주는 선구자 카드도 많아 비교적 일찍 올리게 된다.
O
인쇄술
60
20
선구자 카드를 낼 때 이미 개발된 기술에 대한 할인금액을 돌려받는다. 사실상 선구자 카드를 상품 카드화 시켜주는 진보.덕분에 마르코 폴로는 어지간한 중박 상품보다 나은 80원짜리 자원 카드 취급이 된다.
P
예술
90
10
기술개발 후 한 번, 그 이후 매 턴 카드 페이즈에 카드를 한 장씩 버릴 수 있다. 남에게만 이득되는 상품 카드나 사용하기 어려운 이벤트 카드를 묻어버릴 수 있다. 다만 1, 2 시대에서는 재활용되는 카드는 다음 시대에 다시 등장하게 되니 확실히 묻어버려야 하는 카드[46]는 3 시대까지는 들고 가서 버려야한다. 카드를 쓰지 않으려 해도 최종 카드 강제 개방 단계에서는 무조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피해를 막으려면 예술이 꼭 필요하다. 약소국이 이 기술을 개발할 수 없도록 쥐어짜는 것이 강대국의 행동지침.
Q
르네상스
120
0
게임의 이름과 같지만 돈 값 못하는 진보다. 턴 중 1회 르네상스 개발이 안 된 턴 순서상 이웃한 플레이어와 턴을 바꿀 수 있다. 분명 있으면 좋은 진보인 건 맞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수지타산이 맞는 경우가 드물다. 게다가 순서대로 개발해야하는 통신 분야 특성상 이걸 개발할 때는 이미 종막. 많은 3시대 인물들이 이 기술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보통 인물 나올 때 기술 점수 올리려고 끼어서 개발하게 된다.


2.4.5.5. 탐험 분야[편집]

토큰의 이동량을 늘리고 진입 가능한 지역을 해금하는 효과를 가진다. 향신료, 비단 등 대박자원이 극동, 신세계에 깔려 있기 때문에 해양국가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며 초반 배에 소홀했던 가문도 원양항해 이후는 신속하게 챙겨야 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

기호
진보
가격
할인
설명
R
흑해진출
40
20
흑해(지역 V)에 들어갈 수 있다. 진보를 구매하기만 한다면 3턴에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인 빈 땅이기 때문에 순위 경쟁이 중요하다. 특히 2턴에 먼저 개발해 놓고 3턴에 교황칙령으로 탐험 분야를 개발 금지시켜 흑해를 독식하는 플레이도 흔히 벌어진다. 후반에는 선구자와 하위 진보의 할인 때문에 대부분 반값 혹은 무료로 올리게 된다.
S
선박개량
80
20
모든 해안 지역에 진입이 가능해지고 수송 토큰 개수가 10이 된다. 단 해안 지역이라 할 지라도 흑해(V 지역)는 흑해진출(R), 극동은 원양항해술(T), 신대륙은 신대륙(U) 진보가 필요하다. 이 진보를 개발하는 순간 천문학(A)과 갤리선 업그레이드($10)는 의미가 없어진다.[47] 파리는 갤리선을 아예 올리지 않고 육지로만 달리다가 자원 터트리고 바로 선박 개량을 올려서 바다로 진출하는 테크가 흔하다. 원양항해술(T)과 신대륙(U)을 가려면 필요한 선행 진보이기 때문에 후반에는 대부분 올리게 된다.
T
원양 항해술
120
20
극동 지역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비단과 향신료 대박을 꿈꾸려면 반드시 개발해야 할 기술. 처음에는 1개 지역만 진입이 가능하지만, 선박 업그레이드($10)에 따라 하나씩 진입 가능 지역이 늘어서 4개까지 가능해진다.
U
신대륙
160
20
신대륙 지역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다만 이 지역엔 향신료는 하나밖에 없고, 금속, 금, 직물, 곡물 등 여러 자원이 퍼져있어 기존 해양국가에게는 그렇게 매력적인 장소는 아니다. 들어가는데 필요한 토큰(6)도 많고, 무엇보다 신대륙에 들어갈 즈음이면 게임이 거의 막바지라 큰 이득을 취하기도 어렵다. 물론 갓 바다에 나온 파리라면 환장하겠지만. 진입 가능한 지역수는 극동 지역과 공유하므로 주의할 것.


2.4.5.6. 도시 분야[48][편집]

도시 성장과 공공 연구 같은 가장 핵심적이라 할만한 진보가 포진되어 있다. $100 의 보유금이 있다면 99%는 공공 연구부터 개발하는 것이 최고의 효율을 보여줄 것이다. 할인(Credit) 금액이 뒤로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뒷쪽 기술을 먼저 개발하면 앞쪽 기술을 매우 저렴하게 개발할 수 있다. 선행 요구 진보가 같은 분야가 아닌 것이 가장 큰 특징.

기호
진보
가격
할인
설명
V
도시성장
20
20
카드 단계에서 기본으로 지급 받는 카드에 추가로 $10에 카드를 한 장 더 살 수 있다. 카드 한 장의 가치가 보통 $10을 아득히 뛰어넘기 때문에 조금씩 자금 여유가 생기는 2시대부터는 모든 가문이 카드를 사게 되고, 생각보다 게임이 빨리 진행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진보 가격중 가장 낮은 $20이고, 구매하면 다음 턴에 바로 $20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대상(I)을 서둘러 가야하는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제일 먼저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W
민족주의
60
30
수도가 포함된 지방(Area)에서 전투 시 토큰 1개가 추가된다. 자신의 지방을 공격할 때는 토큰을 1개 덜 쓰고, 자신의 지방을 방어할 때는 공격하는 플레이어가 토큰을 1개 더 써야 한다. 파리, 제노바, 베네치아는 영향을 받는 지방이 넓기 때문에 꽤나 혜택을 보기 좋다. 특히 파리는 민족주의를 얼마나 빨리 개발해서 빠르게 지방 전체를 장악하느냐가 관건. 아무래도 범위가 가장 좁은 바르셀로나가 가장 혜택이 적은 편. 추가적으로 전쟁! 주사위 굴림시 +1 기능이 있다. 다만 군비 강화 카드와 달리 동점시 승리로 취급하는 능력은 없으므로 주의.
X
공공연구[49]
100
40
과학, 통신, 상업, 탐험 분야의 모든 기술에 대해 $10을 할인한다. 도시 분야의 최정점 진보라 할만하다. 개발하자마자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상품 카드로 대박이 터지면 우선 공공연구 개발부터 하는 것이 게임 진행에 유리하다. 할인(Credit)도 커서 도시성장과 공공연구를 개발한 뒤 민족주의를 무료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Y
세계인
150
50
위성 지역이 수비에만 참여하지 않고 공격에도 참여한다. 기술 자체가 유용하다기보다는 3장이나 있는 선구자 카드의 할인과 선행 기술의 할인을 활용하는 측면이 큰 기술.
Z
중산층
170
60
수입 단계에서 $10을 추가로 받는다. 이자와 이윤(L)이 있다면 $20을 받을 수 있다. 증가하는 금액에 비해 진보의 가격이 워낙 높아 그냥 구매해서는 이득을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선행 기술의 어마어마한 할인[50]을 받는 것이 목적에 가까운 진보다.

2.4.6. 카드유지비[편집]


카드가 많아질수록 유지비로 지불해야 하는 돈이 크게 증가한다. 카드를 왕창 모아서 한 번에 터뜨리려는 플레이에 부담이 된다. 지출비용은
지출비용 = 1+2+3+...+n
으로 6장만 쥐고 있어도 매턴 $21을 내야 한다. 비용이 모자라면 그 비용 이상의 미저리를 깎아야 하는데[51], 현금을 보유하려고 일부러 미저리를 깎기도 한다.

3. 가문 별 특징[편집]


각 가문은 주변 시장 환경과 지형의 차이로 플레이 방식에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런 다양성 때문에 당연히 세력별 공정함 따위는 개나 준 상태이므로 게임 시작 시 입찰을 통해 세력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플레이어 수에 따라 지도에서 확장가능한 영역이 달라지기 때문에 플레이어 숫자마다 조건이 바뀌는것도 한 재미.

  1. 베네치아: 제노바와 영역을 공유하며 흑해에 가장 가까운 가문. 주변 자원이 직물, 목재, 곡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자원도 괜찮다. 다만 초반에 점유하는 중부 유럽의 영역은 파리의 공격목표 1호이기 때문에 빠른 흑해, 동지중해 진출이 필수다. 민족주의에 이득을 보는 지역은 넓지만 제노바와 공유하므로 끊임없이 제노바와 분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제노바와 협상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거점 근처의 곡물 지역 시장 개수가 적어 방어력이 약한 게 흠. 제노바와 초반부터 협상을 해야하는 난관이 있지만 동쪽 끝에 위치한 덕에 초심자도 할만한 국가. 주력 자원은 직물, 향신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

  2. 제노바: 바르셀로나베네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데다 시장 개수가 많아 초반 빈 땅 먹기가 쉽지 않다. 많은 지역을 노리자니 순서가 뒤로 밀리고, 순서를 생각하자니 시장 개수가 높은 지역 투성이라 많은 땅을 먹을 수가 없다. 게다가 그 지역들의 상품이 하필 제일 싼 석재 투성이. 초반 땅값 벌기 힘든 국가 중 하나. 반대로 한 번 지배하기 시작하면 웬만하면 공격당하지 않기 때문에 맛없어서 중후반 탄탄한 땅값으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주변 상품이 죄다 돌 뿐이라 어떻게든 다른 지역으로 진출을 해야한다. 타 세력이 자원 터트릴 때 잘 얻어 먹으면서 전략적 대박자원을 동시에 노려야 한다. 베네치아와 함께 흑해 및 동지중해와의 거리가 가까워 빠른 동방진출이 관건. 지도의 정중앙에서 시작하는 만큼 진출 전략이 다양하지만 그 만큼 운영 난이도가 높다. 주력 자원은 석재[52].

  3. 바르셀로나: 이베리아 반도를 거점으로 한다. 주변 지역의 시장 개수 적어 초반 최대 확장을 통해 역사 카드를 다수 확보하기에 용이하지만, 민족주의 보호지역도 적고 중후반 타국이 본토에 침략하기도 쉽기 때문에 초반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양모를 노리는 런던이나 와인을 노리는 다른 세력에 의해 수시로 침략을 당할 수 있지만, 반대로 흑사병 같은 카드에 거점이 받는 피해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주변 땅을 빠르게 확보한 후 천문학+배 개발로 빠르게 동쪽으로 진출하는 것이 정석 플레이. 공격에 약한 대신 견고한 파리나 자원 터뜨리는 베니스/제노아처럼 모나는 구석이 없어 견제를 회피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빠른 확장 및 초반 카드 토큰 구입을 갖춘 초반의 깡패국가 반대로 중후반부터는 토큰 남으면 너도나도 일단 찔러보는 곳이 본토라 당하다보면 멘탈관리가 힘들다. 주력 자원은 와인과 비단.

  4. 파리: 베네치아, 제노바의 영역 만큼이나 넓은 영역을 혼자서 민족주의(W)로 보호 받을 수 있다. 유럽 내륙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어 바다 진출을 미루고 육지로 진출하는 전략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량의 현금을 조달해 한번에 선박개량(S) 등의 테크를 타는 게 아니면 1턴에 대상(I)을 개발 후 육로로 인접한 지역을 꾸준히 늘려가는 스타일이 일반적이다. 수도가 포함된 민족주의로 보호되는 지역 안에 중저가의 자원[53]이 모두 포진되어 있어 자원이 터질 때마다 야금야금 얻어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경제력이 장점이다. 특히 산업(M) 진보를 구입하게 되면 이렇게 먹는 자원 금액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서 대체로 상업빌드가 파리에게 강요되는 편이다. 최악의 약점은 흑사병을 중심으로 한 견제카드들. 특히 흑사병은 파리 본토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의 재앙이라 2시대 첫 카드로 흑사병을 집었을 경우 파리를 잡고 흑사병을 3시대까지 꼭 쥐고 플레이하는 게 정석일 정도다. 육로 중심의 초반 전략이 거의 고정되어 있어 단순하다보니 초보자에게 좋지만, 파리와 다른 가문의 플레이 방식이 워낙 이질적어서 파리만 하던 플레이어는 다른 가문 잡으면 정말 많이 헤맨다. 주력 자원은 직물과 와인[54]. 석재는 덤.

  5. 런던: 브리튼 섬을 거점으로 한다. 수도 영역이 대부분 양모인지라 밖에 나가서도 어쩔 수 없이 양모를 노리고 가는, 양모 밖에 모르는 가문. 이후 금속이나 고급 자원의 독점을 하나 이상은 노려야 상위권을 기대할 수 있다. 양모 같은 저질 자원 터뜨리자고 영국을 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본토가 노려질 가능성이 낮아 안정적인 땅값이 생성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외엔 뚜렷한 생산력이 없어서 독점자원을 따로 마련해 두지 않으면 남들 자원파티할 때 혼자 서럽다. 가끔 누가 작정하고 양모 터뜨리자고 영국을 치기라도 하면 미래가 어두워진다.[55] "Wool" 없으면 우울해지는 국가. 런던이 양모를 모으고 있다면 아무도 태클 걸지 않는다. 육로로 진출할 수 있는 곳이 오로지 브리튼 섬 뿐이므로 빠르게 해양 테크를 가는 것이 강제된다. 주력 자원은 양모와 상아[56].

  6. 함부르크: 6인플에서만 사용가능한데 어렵기는 제일 어려운 세력. 런던, 파리에 둘러싸여 있는데다 유일한 흑해로의 입구는 육로, 그런데 본토는 바다. 덕분에 대상과 선박 개발을 동시에 해야하는 괴랄한 테크가 필요하다. 0비딩으로 가문 선택 후 배와 대상 개발을 동시에 하는 빌드는 외국에서도 기본공식 취급. 그러나 이 경우에도 베니스와 같은 시기에 흑해에 들어가게 되므로 피터지게 경쟁해야 한다. 장점은 자잘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지 않아 빌드가 무척 깔끔하다는 점, 유러피안 룰 기준으로 쏠쏠한 카드가 많이 포진해 있는 2턴 최고확장을 잘 먹는다는 점[57], 그리고 타 세력의 견제가 적다는 점 등이다. (다만 베네치아가 1턴 대상을 찍고 2턴에 국민지역의 곡창을 먹으러 오는 플레이를 한다면 방어가 불가능하다. 베니스 입장에서는 무조건 먹게되는 공짜 땅이 하나 더 생기는 셈 ) 굳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아무도 선호하지 않으므로 0비딩 가문 선택이 가능하다 정도인데 아무도 안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건 1턴에 대상 + 선박 빌드[58]를 타려면 거의 필수다. 어두운 초반을 극복하고 어떻게든 올라가기 위한 발버둥을 쳐야 한다. 주력 자원은 목재.[59]

4. 총평[편집]


6시간이라는 플레이 시간에 비하면 게임의 구조나 컴포넌트는 단순한 편이다. 조그마한 마커들로 순위와 고통 지수를 표시해야하는 점은 꽤나 귀찮은 편이지만, 카드의 개수도 많지 않고 플레이어별 토큰도 2종류 뿐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단순하다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장시간이 소모되는 전략 게임이기 때문에 순위, 고통지수, 선박, 과잉/부족과 같은 여러 종류의 마커를 조정해가면서 플레이를 해야한다.

기본 매뉴얼이 플레이를 이해하기에 난해하다보니 기본 매뉴얼 대신 정리된 요약본이나 새로 만들어진 매뉴얼을 참조하는 편이 낫다.

규칙도 나름 설명에 시간이 걸리는 편이지만 보통 1턴 플레이 해보면 순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다. 오히려 게임을 설명 시간 중 규칙과 진행의 설명보다는 18장의 이벤트 역사 카드와 26개의 진보 설명 시간이 더 걸리는 편이다.

이런 것들에 적응해서 6시간이나 플레이해볼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플레이시간이 시간이니 만큼 타임머신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른 플레이어의 턴에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반박하며 징징거려야 해서 긴 시간 동안 결코 쉴 수가 없기 때문에 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물론 익숙한 플레이어끼리 플레이하면 이런 시간이 많이 줄어서 6인 기준 2시간에 마치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2시간이 짧냐고 하면 결코 아니지만.

복잡한 규칙과 플레이 시간 문제 이외에도 한 가지 장벽이 있는데 게임 자체가 극악의 우정파괴 게임이다. 카드 한 두 장으로 도저히 넘볼 수 없게 잘 나가던 플레이어를 꼴등으로 처박을 수 있을 정도로 카드 밸런스가 극악이다.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재난 카드를 자신에게 던지면 그 카드를 사용한 플레이어에게 온몸을 휘감는 분노를 느낄 수 있다.

중반을 지나서 순위권에서 멀어지면 플레이타임 내내 들러리가 되기 쉽다. 돈이 없으면 진보가 뒤떨어지고, 진보가 뒤떨어지면 지역을 점령하기 어렵고, 지역을 점령하지 못하면 수입이 곤두박칠 쳐 돈을 벌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보통은 꼴등이 됐다면 지배 지역이 적어 공격당하는 일이 적기는 하지만, 가치있는 상품의 지역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원을 노리는 세력에게 그나마 남은 땅까지 빼앗길 수 있다. 그럼 더더욱 재기불능이 된다.

플레이어 간의 격렬한 투쟁을 좋아하며, 플레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게이머라면 매우 추천할만한 게임이다.
반대로 플레이어 간에 긴장감이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이 싫은 게이머라면 하지 않는 편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5. 관련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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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민 분야라고 많이 번역하지만 진보의 항목도 그렇고 의미상 도시쪽에 더 가깝다.[2] 안내에 표시된 플레이 시간은 6시간이지만 50판 정도 플레이 해본 숙련된 플레이어 끼리는 2시간 이내도 가능하다. 숙련된 플레이어들의 경우 1,2턴에 대개는 지역 경쟁이 없기 때문에 거의 자동적으로 진행된다. 단 한 명이라도 익숙하지 않다면 시간은 많이 늘어난다. 초보자들과 함께 느긋하게 플레이하면 8시간도 넘게 걸릴 수 있다.[3] 지역(Province)의 묶음. 8개가 있다.[4] 알렉산드리아까지 거리를 줄여 중동(VI) 지방의 진출이 원활하도록 변경됨. 다만 위 그림처럼 수정하는 경우 중지중해와 에게해의 경계가 사라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동지중해의 경계를 크레타 섬 동쪽과 리비아 동쪽을 잇는 식으로 수정할 수도 있다.[5] 파리에게 주요 상품인 직물, 금속과 더불어 와인을 2개씩 쉽게 챙길 수 있도록 해 줌.[6] 런던이 육지로 인접지역이 2개 뿐이어서 2턴까지 잉글랜드 지역 전체를 점유할 수 없던 문제를 수정.[7] 함부르크의 흑해 진출이 수월하도록 수정. 4턴이 돼서야 겨우 흑해(V) 지방 북쪽의 모피 지역이나 먹을 수 있던 상황에서 자유로운 흑해 진출이 가능해졌다. 그 전에 카파(Kaffa) 지역을 뜯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8] 상품 27장, 이벤트 18장, 선구자 19장[9] 독어/영문판 등에 따라 녹색이나 빨간색 주사위가 들어있다.[10] 턴 당 한 번 각 페이즈 시작 때 앞 뒤로 한 칸 안에 있는 르네상스 진보가 없는 세력과 순서를 바꿀 수 있다.[11] $10으로 카드를 한 장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12] 손에 든 카드 한 장을 공개한 뒤 버린다. 재활용되는 카드의 경우 3시대가 아니라면 다음 시대 카드덱에 섞어둔다.[13] 전쟁이 비긴 경우 다음 플레이어가 전쟁 당사자라면 등자, 장궁 등 군사력 증강 카드를 먼저 내려놓고 주사위를 굴릴 수 있다. 그 외의 카드는 주사위를 굴린 뒤 내려놓을 수 있다.[14] 손에 남은 카드가 2장이면 $3, 3장이면 $6라는 이야기[15] 후원(E) 진보 필요[16] 1턴 플레이어는 단돈 $3원에 역사 카드를 한 장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역사 카드는 한 장 한 장이 상황을 뒤집어엎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 1곳을 공격하기보다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17] 고통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경우[18] 이 경우에 나머지 플레이어들도 골치가 아파진다. 카드체크를 통해 앞으로 쓰일 카드를 예상할수 있었는데 카오스 아웃된 플레이어가 가진 카드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남은 카드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19] 이 때문에 카오스 아웃 플레이어가 있다면 첫 턴을 잡기 위해 0이나 마이너스로 입찰을 해야만 한다.망해서도 민폐[20] 당연히 보유금에서 내야한다![21] 물론 후원(E) 진보가 있는 플레이어에 한해서.[22] 상품가격 × 지배지역수²[23] 덕분에 파리와 제노아는 의외로 용돈벌이가 된다. 전쟁같은 모종의 사건으로 한 국가가 석재를 다 차지하면 무시할 수 없다. 7돌은 49원! 중박상품이지만 누가 돌터트려 먹겠다고 남의 돌을 끊을리도 없고... 조금의 이득에도 상품카드 내줄 수밖에 없다.[24] 잘 돌면 매 시대 2장! 안 돌면 3시대에만 2장...[25] 많이 돌아봐야 4장이라는 이야기[26] 아니 막판 쓸어담아 모으기엔 비단이 최고다. 모두 해안가에 있으며, 필요 용병수도 2~4로 낮다! 주사위가 불붙는다면 한번에 땅 6개를 전부 먹을수도 있다.[27] 후반도 마찬가지[28] 흑해(V) 지방 한 곳만 4개다.[29] 1턴은 95%의 성공률, 6턴은 50%미만의 성공률을 가진다.[30] 오버비딩의 경우는 부른 숫자만큼 돈을 내고 토큰은 한도까지만 받으며, 마이너스 비딩의 경우는 토큰을 0개 받고 그 마이너스 숫자만큼은 돈을 내야한다.[31] 진보를 구입하자 마자 바로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는 의미다.[32] 돈 더낸다고 2단계씩 개발할 수 없다.[33] 반드시 점령해야 하는 지역에 상대 플레이어의 민족주의 효과가 적용되거나 상대 플레이어가 군사력 강화 카드를 내려놓았을 때 정도 필요하겠지만 굳이 $10을 지불해가며 이기기 어려운 상대를 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34] 이번 턴에 구매한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단 공공연구(X)의 경우 진보 자체의 기능이 $10 할인이므로 이 부분은 즉시 적용된다.[35] 다른 사람의 선구자 카드의 혜택을 보려면 후원(E) 기술이 개발되어 있어야 한다.[36] 정확히는 초반 개발과 확장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거고, 실제로는 미저리 관리라는, 점수와 직결되는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중후반부터는 안 갈 수 없는 기술이다. 문명의 발전이 대체로 선성장 후복지라는 걸 생각하면 고증이 꽤 잘 된 셈.[37] 천문학이 개발되면 포츠머스(런던 바로 옆)에서 세비야(스페인 남단)까지 비스케이 만을 타고 이동해서 고작 2칸 거리가 된다.[38] 고통 지수의 단위가 100을 넘어가면 50~100이므로 최종 점수 계산을 감안하면 매 턴 $50 내지는 $100을 버는 것과 동일하다.[39] 녹색이나 빨강[40] 방어 시에도 가능하며, 주사위를 굴리기 전에 대성당을 발동할지 결정한다.[41] 해양파리는 기술 개발을 하지 않지만 해양파리 자체가 매우 드물다.[42] 과잉 상태라도 부족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43] 금융[44] 전턴 남겨둔 돈이 40, 땅값이 85면 다음 턴 현금은 85+40+40=165다.[45] 선행 조건에 의해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린 카드. 몽골군이 나온 뒤의 십자군이나 장궁이 나온 뒤의 등자와 같은 경우.[46] 상업 파리가 상업혁명이나 흑사병을 들고 있다거나, 고통 지수가 높은 상태에서 기근, 신비주의 카드를 들고 있다거나하는 경우[47] 이 때문에 초반 배 개발을 보통 4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48] 시민 분야라고 많이 번역하지만 진보의 항목도 그렇고 의미상 도시쪽에 더 가깝다.[49] Institutional Research. 기관이나 단체, 정부 단위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연구라는 의미기 때문에 직역한다면 기관연구가 맞고 공공연구(Public research)는 오역이다. 대규모 연구로 사회 인프라가 개선되어 대부분의 분야가 쉽게 발전할 수 있게되어 $10씩 할인된다고 이해하면 될 듯..[50] 20 + 30 + 40 + 50 = $140[51] $15라면 10미저리 2개를 깎는 식.[52] 석재는 대부분의 세력이 가지고 있어봤자 도움이 안 돼서 그냥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소하게 도움은 된다. 큰 도움은 안 되지만. 대개 석재는 제노바와 파리만 좋아한다.[53] 석재, 곡물, 직물, 와인, 금속, 모피[54] 루아르(Loire) 지역을 추가한 패치를 적용한 경우[55] 양모는 1시대부터 2장인데 누군가 양모 2장을 모두 갖고 있으면 이런다. 영국 입장에선 자원 못 먹는 것도 서러운데 땅까지 뺏기는 거다. 애시당초 양모 카드도 없이 런던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어려움을 자처한 꼴이기도 하지만.[56] 천문학(A)을 개발하면 아이슬란드는 2턴에, 서아프리카는 비스케이만을 통해 3턴에 지배할 수 있다. 문제는 상아는 자원 카드가 단독으로 없다는 것.[57] 최초 세팅에선 빠져 있는 강한 카드 다섯 장이 섞인 후인데다, 이 중 세 장은 함부르크에게 매우 유용하다.[58] 대상 개발에 $20, 선박 개발에 $10이 소모되는데 게임 시작시 지급되는 돈이 최대 $40 이라 남는 $10으로 확장을 해야만 한다.[59] 0비딩이 아니면 빌드가 꼬이지만 목재 카드를 쥐고 있다면 그래도 상관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