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라 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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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그렇게 무한의 힘이 보고싶나?

에티라: 보고 싶어! 은하가 멸망한다 해도 꼭 보고 싶어!


역시, 눈치채지 못했나 보군. 자신들이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인 아포칼립시스의 열쇠란 것을...


1. 개요
2. 상세
3. 작중에서
3.1.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3.2. OG 시리즈
4. 기타



1. 개요[편집]


エツィーラ・トーラー / Etzira Torah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첫등장. 성우는 치후유.

제 발마리 제국의 대신관으로 십이지족 중 토라 가의 인물.

전용기는 쥬모라.

전용 BGM은 '마녀는 요염하게 춤춘다(魔女は妖艶に踊る)'. 인도나 이집트 풍이지만 묘하게 트로트 같고 THE ARROW OF DESTINY의 맬로디가 들어가있다.


2. 상세[편집]


제 발마리 제국의 대신관이자 제사장으로서 염동력자와 사이코 드라이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본인 자신도 굉장히 강력한 염동력자이다.

마이: 잘도... 잘도 내 마음에 파고들었겠다, 에티라! 덕분에 기억났어...! 제 발마리 제국에서 네게 당한 수많은 짓들이!

에티라: 그럼, 내게 무릎꿇어라, 레비 토라! 네게 토라의 이름을 준 것은 나다!

마이 코바야시를 납치, 세뇌해서 레비 토라로 만든 장본인. 전투 대사 중에 레비 토라의 "나랑 쥬데카의 눈에 들어온 자는 그걸로 끝이야"를 오마쥬한 "나랑 쥬모라의 눈에 들어온 자는 그걸로 끝이야"가 있다.

다이몬지: 그럼, 제 발마리 제국과 지구, 이 두 별에 간에덴이 존재하는 이유는?

에티라: 그건 녀석에게 직접 물어보도록 해.

바란: 그 말버릇은 뭐냐!?

마류: 녀석이라면...

미사토: 제 발마리 제국의 통치자... 또 하나의 간에덴에게 선택받은 신의 아이... 영제 루아프...

라크스: 하지만, 그 분과 힘을 합칠 수 있다면, 이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에티라: 그럼 좋겠지만...

바란: 에티라! 자네... 아포칼립시스가 일어나도 상관없다는 듯한 말투로군! 수년 전까지는 덕망 높은 승려로서 민중의 존경을 받았었건만... 어쩌다 이렇게 타락을!

에치라: 아아, 그래... 하지만, 나쁜건 내가 아냐... 이 세계가 나쁜 거지! 그러니, 난 이런 세계에 미련은 없어...! 바란... 너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봐.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계의 진짜 모습을... 그리고, 우리들이 신이라도 믿었던 녀석을 말이야...!

바란: 으음...

영제 루아프 간에덴을 섬기는 몸이었지만 지식욕 때문에 역사를 뒤지다가 루아프가 신이 아닌 막장 인간에 불과하며 인간은 모두 아카식 레코드의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하며 이 우주는 곧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으며 이후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무한력만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무한력을 찾는 것에만 자신을 의지하게 된다.

바란의 말에 의하면 한 때는 발마의 대신관으로서 발마 국민들에게 존경 받았던 듯하나 그 실체는 남을 괴롭히면서 쾌락을 느끼는 지독한 새디스트이기도 해서 여러 인물들에게 독설을 퍼부어 절망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겼다. 성격이 미묘하게 뒤틀린 인물.

거기다 매우 지식욕이 깊어서[1] 고대유적의 오파츠 기술이나 이데를 선두로 한 무한력의 실체를 밝히는 데 굉장한 집착심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이데와 겟타선에 특히 깊은 관심을 보였다.


3. 작중에서[편집]



3.1.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편집]


25화 "선택받는 자, 선택하는 자"에서 시바 곳초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 알파 넘버즈에 이데온이 섞여있다는 것을 전해주며 루아프가 무한력의 연구를 맡긴다. 아마 이때 루아프의 정체와 은하의 진실에 대해서 알게 된 모양이다.

글세... 내가 얻은 지식은 나만의 것이야. 하지만, 이제 곧 너희들도 몸소 깨닫게 되겠지. 무한의 힘의 목적을 말이야...

우주 루트 33화 "이어지는 유산"에서는 프로토 컬쳐의 유적에서 처음으로 알파 넘버즈와 대적한다. 프로토 데빌룬의 정보를 얻기위해 알파 넘버즈를 미행하고 있었고 엑세돌 폴모에게서 프로토 컬쳐와 프로토 데빌룬에 대한 것을 알파 넘버즈의 틈에서 엿듣고 있던 도중 빌렛타에게 걸리는데 나중에는 제국감찰군을 이끌고 나오기도 했다. 34화 "분노의 강념자"에서 캬리코 왈, 이는 시바의 명령이 아닌 독자적인 판단이었다고 한다.

39화 "끝에 기다리는 것", "모성을 위하여"에서는 알파 넘버즈를 놓쳐버린 하자르 곳초에게 이 사실을 루아프에게 알리지 않는 대신 또다른 폐하인 이루이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바란: 잠깐, 에티라! 너도 시바에 가담해 폐하께 반기를 들려는 건가!?

에티라: 글쎄... 내가 흥미 있는 건, 이 은하를 종언으로 이끄는 자의 존재 뿐이야... 아쉽게도, 꼬마는 그 열쇠가 되기 전에 부서져버린 듯 하지만 말야.

루아프를 싫어하기 때문에 44화 "사신소혼, 여기에"에서는 시바 곳초의 반란에 잠깐 협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루아프가 가진 강대한 사이코 드라이버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루아프에게 복종하였다.

50화 "두개의 문과 두개의 별"에서는 에페소 쥬데카 곳초, 시바에게 세뇌된 바란 도반과 함께 네비임을 내세워서 알파 넘버즈와 싸운다.

54화 "신에게 수호받는 별"에서는 마이를 죄책감에 빠지게 하여 염을 폭주시켜서 또다시 마이의 안에 잠들어 있는 레비의 사념을 부활시켜 조종하기 위해 마이와 류세이를 원망하는 아야의 가짜인 구슬 아야를 만들어 두었고 여기에 마이가 폭주하는 것을 보며 몰래 숨어서 깔깔대며 좋아하다 진짜 아야를 구출해서 나온 바란에게 걸려서 제대로 실패한다.[2] 여기에 다시 마이를 세뇌하려고 하지만 마이와 아야의 념과 싱크로가 상승효과를 가져오면서 염동력이 에티라보다 강해져서 실패한다. 게다가 같이 있던 사르데스와 필라델피아가 바란에게로 등을 돌리는 치욕을 맛보고 패배하자 "루아프님! 부디, 이 가련한 어린 양에게 루아프님의 가호를!"이라며 루아프에게 빌지만 오히려 "넌 더이상 제 발마리의 백성이 아니야"라면서 벼락이나 맞고 버림받는다.

[ 에티라와 알파 넘버즈의 심문의 전문(장문) [ 펼치기 · 접기 ]

맥스: ...그럼, 에티라 토라... 넌 아포칼립시스에 대하 할 말이 없다는 건가?

에티라: 지금까지 말한 대로야. 아카식 레코드의 무한력에 대해서는 너희들 쪽이 잘 알테지? 이데, 겟타 선, 비무라, 더 파워 등등... 게다가 사이코 드라이버에 아니마 스피리치아까지 모인 은하의 특이점이니까.

사콘: 바란건 아니지만, 우리들에게 그런 힘이 집중되어 있다는 건 인정해. 그럼, 당신이 이전에 말했던 우리들이 아포칼립시스를 이끈다는 걸 설명해다오.

에티라: ...그런 말을 했던가?(...)

바란: 에티라...!

에티라: 제 발마리 제국 최고의 무인도 은하의 종언은 무서운가보군... 좋아... 가르쳐주지. ...너희들에게 무한의 힘이 모이고 있는 것... 그것 자체가 아카식 레코드의 짓이야. 카드를 모으기 위해 시간의 흐름마저도 뒤틀어서 말이지.

맥스: 그럼...!?

에티라: 그래, 맥시밀리언 지너스... 너희들이 있던 주역이 지구보다 시간의 흐름이 빨랐던 것도 전부 아카식 레코드의 힘이야. 우주의 역사에서는 50년 차이 정도는 아주 짧은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다이몬지 : 음...

에티라: 그리고 이데의 거신과도 접촉시키고, 그 녀석을 지구로 옮긴 것도 전부 아카식 레코드의 짓이지.

베스: 그런...

에티라: 알겠지? 너희들은 선택받은 샘플이야. 하지만, 너희들은 그 힘을 싸움에 소비해왔어.

브라이트: 그건 싸우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에티라: 이미 그것이 아카식 레코드가 정한 진리에 반하는 거라구. 힘없는 자는 도태(淘汰)당한다... 그것이 우주의 룰이니까. 너희는 그것을 거스르고 무한의 힘을 낭비해왔다는 거야.

맥스: .........

마류: .........

라크스: 하지만, 우리들이 살아가기 위해 싸운 일이, 왜 아포칼립시스를 일으킨다는 거죠?

에치라: 간단한 이유지. 힘을 부여한 너희들을 중심으로 싸움이 일어난다... 그건 언젠가 은하를 멸망시킨다... 아카식·레코드는 그걸 가속시키기 위해, 우주괴수를 시작으로 하는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거지.

사콘: 그게 아포칼립시스...

에티라: 아카식 레코드가 자신들이 바라는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 은하를 리셋하는 것... 그것이 은하의 죽음과 재생... 아포칼립시스인 거야.

타이가: 은하의 리셋이라고...!?

에티라: 그래! 파괴신이 가득하고, 운석우가 쏟아지는 종말의 날은 이미 시작되었어! 그걸 일으킨 건 아카식 레코드의 의지를 거스른 너희들... 실패작인 거야!

베스: 우리들이 실패작...

브라이트: 아카식 레코드가 바라는 생명체가 아니었다는 건가...

맥스: ...우리들의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 설마, 그런 결과를 부를 줄이야...

엑세도르: 이거, 이거... 이 은하의 생명체 전부가 실패작이라니, 스케일이 큰 얘기로군요...

에티라: 알기 쉬운 예시가 이데야. 그 힘은 아카식 레코드에게 가장 충실한 힘의 하나인것 같으니까. 너희들도 눈치챘겠지? 이데가 너흴 항상 증오와 분노와 싸움으로 인도하고 있는 걸.

베스: 그게 이데의 시험이고, 우린 그 싸움에 응해버린 거였다니...

에티라: 비관할 건 없어. 어느 별의 인간이 샘플이 됐어도 결과는 그렇게 변하지 않았을테니까. 뭐, 너희들 정도 살아가는데 집착하는 종족은 그리 흔치는 않지만 말야.

바란 : 에티라! 그 아포칼립시스를 피하는 방법은 없는가!

에티라: ...글쎄. 하지만, 아포칼립시스는 선사문명 때부터 그 존재가 예견되어 있었어. 그러니, 선사문명의 유산 중엔 그걸 시사하는 기록이 남아있는 거지.

미사토: 사해문서나 라이딘의 기억... 혹성 라크스의 프로토컬쳐의 유적 말이군.

에티라 : 그리고, 그 대답이 보완계획인 간에덴인 거야.

브라이트: 간에덴의 혹성방위 시스템은 대 아포칼립시스를 위한 것이었나...


그리고 알파 넘버즈에게 생포되어서 아포칼립시스에 대한 것과 인간과 아포칼립시스의 관계에 관해 심문당하고 이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넘겨준다. 그러면서 모든 정보를 넘겨줄태니 대신 루아프를 만나기 전에 풀어달라고 사법거래를 내건다.

에티라: 너...

셰릴: 어머... 발마의 제사장이잖아... 어째서 이런데 있는 거야...?

에티라: 너... 나와 닮았구나.

셰릴: 무슨 의미야...

에티라: 무한의 힘에 사로잡혀있는 자라는 거지. 너도 네 동료도 그리고, 은하의 모든 생명체가 곱게 죽지는 못할 거야...

셰릴: 그래도 상관없어... 이미 내겐... 살아갈 의미가 없으니까...

55화 "절대신"에서는 약속에 따라 풀려나는데 그 전에 평생 소원이 이데온을 보는 것이라고 우겨서[3] 결국 카즈야, 켄이치, 사콘, 반죠의 감시하에 이데온을 직접 보기도 했다. 이때 술에 찌든 상태인 포르모사 셰릴을 보고는 '인생의 절망을 겪고 모든 것을 포기한 모습이 나와 닮았다'라고 평가했다.

발마에서 루아프의 숙청이 이루어진 뒤에는 미련이 없다며 개인적으로 사라져 이데를 찾는 여행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데와는 정반대의 어둠의 힘을 지닌 존재, 케이사르 에페스를 알게되고 그가 자신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종화에서는 그의 부하가 되어 그를 광신하며 이제야 자신이 구원을 찾았다고 기뻐했다.

에티라: 그래. 그건 이데를 시작으로 하는 아카식 레코드와 대(對)를 이루는 것... 그건...

케이사르 에페스 : .........

마이: 아!

(이벤트 전투, 에티라 사망)

에티라: 히이이이이익!!

케이사르 에페스: 거슬린다...

그러나 케이사르 에페스가 '쫑알대서 재수없다'라는 이유로 죽여버려서 별다른 유언도 없이 허무하게 사망. 어차피 케이사르 에페스는 우주의 인류를 다 죽여버릴 생각이었지만 알파 넘버즈도 냅두고 에티라를 가장 먼저 죽여버린 걸로 보아 정말 짜증났던 듯하다.


3.2. OG 시리즈[편집]


현재 OG 시리즈에서는 아무 언급이 없지만 레비 토라의 존재가 있고 영제와 제 발마리 제국의 존재도 확인된 만큼 그녀도 어느 정도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4. 기타[편집]


색기넘치는 외모이지만 저 박쥐 모양 장식 아래의 모습은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불명. 전신 컷인도 나오지 않았고 그 흔한 설정화 마저도 없다. 덕분에 다양한 상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평범한 드레스를 입고 있다던가, 퀸즈 블레이드 뺨치는 비키니 아머를 입고 있다던가, 섹시한 레오타드 의상을 입고 있다던가. 2차 창작에서 덕분에 자유롭게 해석되는 편.

작중에서 셰릴을 보고 자신과 닮았다고 평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그렇고 둘 다 무한력의 정체를 쫓는 학자였다는 점에서 셰릴을 모델로 해서 만든 캐릭터라고 여겨진다. 셰릴이 이데를 광신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면 그녀는 이데의 반대적인 존재인 케이사르 에페스를 광신했다가 최후를 맞는 구도가 되어있어서 결말도 비슷하다. 허나 3차 알파에선 이데온 원작대로면 셰릴이 좋아하던 기제가 사망해서 완전 자포자기 후 막장 테크를 탄 것과 약간 전개가 다르고[4], 심지어는 기제를 살릴 수도 있다.

나이가 콤플렉스인지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르는 넷키 바사라에게 발끈하고 너만큼은 죽여주겠다[5]고 하거나 히스테릭한 중년은 사양이라는 호조 신고에게 당황하기도[6] 했다. 그러나 농염한 어른미를 자랑하는 캐릭터들이라 하더라도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므로 당연한 반응이다.

작중 나이가 들었다고 묘사될 뿐, 준수한 미인에 글래머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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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마나: 제국의 제사장의 위치에 있는 에티라 토라는 신화나 전승에 관해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어요. 또, 왕성한 지식욕을 가진 그녀는 최근 무한의 힘에, 그 모든 것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의 말이니까, 이것엔 뭔가 근거가 있겠죠...[2] 그럴거였으면 진짜로 마야를 구슬로 만들어버렸다면 실패할 일이 없었을탠데 왜 처음부터 이러지 않았는지는 불명.[3] 에티라: 이런 연약한 여자 하나에게 대단들하시군... / 사콘: 에티라 토라... 네 마지막 소원이라서 이데온의 견학을 허락한 거야.[4] 사실 꿈도 희망도 없는 이데온의 원작 스토리를 슈퍼로봇대전에서 그대로 따라갈수만은 없는지라...[5] 바사라: 간다, 아줌마! 내 노래를! 내 하트를 들엇!! / 에티라: 아줌...! ...아니마 스피리치아의 힘, 어느 정도의 것인지 방관하려 했다만, 생각이 바뀌었어... 네놈은 죽여주마![6] 에티라: 왔구나, 고쇼군. 너와도 만나서 기뻐! / 레미: 저 아줌마, 그렇게 비무라에 흥미가 있는 건가? / 키리: 아니, 아니. 그녀가 정말 흥미를 갖고 있는 건 다른 것... 신고군이 아닐까나? / 신고: 뭐... 날...? 미안하지만, 히스테릭한 중년은 사양한다구! / 에티라: 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 녀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