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 드래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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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의 최종 보스격인 몬스터로, 엔드 중앙 섬에 가면 볼 수 있는 거대한 비행 몬스터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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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한 세계에 단 1마리씩만 생성된다. 적대적 몹에 속하지만 평화로움 난이도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여타 사라지지 않는 적대적 몹들과 달리 공격성도 그대로 유지된다. 평화로움 난이도에서는 엔더 드래곤의 근접 공격력이 0이 되지만, 브레스나 화염구가 남기는 영역 효과 구름(보라색 입자)으로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드래곤의 날개에 당하면 매우 강하게 밀쳐져서 공중으로 띄워올려진다. 이로 인해 매우 큰 추락 피해를 입거나 세계 밖으로 떨어질 수 있다.

엔더 드래곤을 공격할 때는 머리나 몸, 꼬리에 공격을 맞혀야 맞는다. 오직 플레이어의 물리적 공격과 폭발로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머리가 아닌 부분을 공격할 경우 1/4의 피해만 가해진다.[1] 또한, 엔더 드래곤은 모든 상태 효과에 면역이 있는지라 투척용 물약이나 물약 바른 화살은 공략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2.1. 행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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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블록 제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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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머리, 몸통은 닿는 블록을 아이템으로 떨구지 않고 그대로 제거한다. 엔더 드래곤에 닿아도 없어지지 않는 블록들은 다음과 같다.

• 기반암
• 흑요석
• 우는 흑요석
• 엔드 돌
• 철창
• 엔드 포탈 틀
• 엔드 포탈
• 엔드 게이트웨이 포탈
• 방벽
• 명령 블록
• 구조물 블록

이 블록들은 사라지지 않는 대신 엔더 드래곤이 통과해 지나갈 수 있다(착지할 때 제외). 블록을 모두 파괴하거나 통과해 버리니 엔더 드래곤을 블록으로 구속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2.1.2. 패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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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 드래곤은 플레이어만을 목표로 삼으며, 다음 4가지의 패턴에 따라 움직인다.

1. 순환
처음에 이 상태로 시작한다. 원형으로 배치된 흑요석 기둥에 엔드 수정이 남아있을 경우 원의 바깥쪽으로, 그렇지 않을 경우 안쪽으로 돈다. 수정이 점차 파괴됨에 따라 엔더 드래곤은 (1) 포탈 위에 내려앉거나 (2) 포탈로부터 64블록 이내의 플레이어에게 화염구를 발사한다.

2. 폭격(화염구)
엔더 드래곤이 타겟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가 64블록 이내에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화염구를 발사하고 다시 기둥을 따라 돈다. 화염구는 맞는 것만으로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터진 자리에 보라색 입자로 나타나는 '영역 효과 구름'을 생성해 그 자리에 있는 대상에게 초당 6의 피해를 준다. 비디오 설정으로 입자가 보이지 않게 했다면 전투 중에 상당히 곤란해지므로 보이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다.

3. 돌진(박치기)
패턴 시작 시의 플레이어 위치를 목표로 고정하고 그곳을 향해 빠르게 날아간다. 이 때 맞거나 피해를 입어도 공격을 취소하지 않으며, 도착하면 플레이어가 실제로 그 위치에 계속 정지해 있어서 맞았는지, 다른 위치로 이동해서 맞지 않았는지와 관계없이 다시 기둥을 따라 돈다.

4. 착지(브레스)
엔더 드래곤이 포탈 위(X:0, Z:0의 가장 높이 있는 블록 위)에 내려앉은 상태로, 이 상태에서는 화살에 피해를 입지 않으며 화살을 맞으면 불화살로 바꿔 튕겨낸다. 착지 상태에서 입은 피해 합계가 50이 될 때마다 기록을 리셋하고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그 이외의 경우로 이륙할 때는 누적 피해가 리셋되지 않는다.

상황이 적절할 경우 플레이어 반대쪽에서 포탈 쪽으로 접근해 온다. 1.25초 후 (1) 플레이어가 포탈로부터 20블록 이내에 있을 때 2초간 울부짖고 3초간 브레스를 내뿜어 자리에 있는 대상에게 초당 3의 피해를 준다. 연속 4번 브레스를 뿜을 경우 순환 상태에 돌입한다. (2) 5초 동안 플레이어가 다가오지 않으면 150블록 이내의 플레이어에게 돌진하거나 150블록 이내에 플레이어가 없을 경우 다시 순환 상태에 돌입한다.

이로부터 포탈 가까이에서 있다 보면 브레스 공격을 받고 포탈 멀리서 있다 보면 밀어내는 공격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엔더 드래곤은 브레스 아니면 밀어내기 상태에 돌입하며, 화염구는 옵션이다. 브레스나 화염구가 남기는 입자에 대고 유리병을 사용하면 잔류형 물약과 물약 발린 화살의 제작에 쓰이는 '드래곤의 숨결'을 얻을 수 있다. 이 입자들이 입히는 피해는 마법이라 방어구를 무시한다(자바 에디션이라면 보호 마법부여 효과는 적용된다.).

현재 공격 대상과의 거리가 150블록보다 커지거나 10블록보다 작아질 경우 그 대상을 무시한다.

2.1.3. 사망과 재소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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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0이 되면 포탈 근처(10블록 이내)로 이동한 후 장렬한 포효 소리와 함께 몸에서 빛을 뿜으며 수직으로 천천히 떠오르다가 소멸한다. 150블록 안에 포탈이 없을 정도로 멀 경우 그냥 그 자리에서 사망 연출이 나오며 죽는다. 죽으면 12000 분량의 경험치 구슬을 드롭하는데, 이는 레벨 0일 때 전부 얻을 경우 68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양이다.

엔더 드래곤이 죽으면 출구 포탈이 활성화되며 그 위에 드래곤 알이 하나 생긴다. 출구 포탈에 들어가면 게임의 스탭 롤, End Poem의 영상이 재생되는데, Esc키로 스킵할 수 있다. 영상이 끝나면 플레이어는 오버월드의 리스폰 지점으로 돌아간다. 엔드 입장 + 드래곤 스폰, 처치를 조건으로 '이걸로 끝이야?', '엔드 해방'이라는 이름의 발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엔드 중앙 섬 가장자리에는 엔드 외부 섬들로 이동하는 엔드 관문이 드래곤을 처치할 때마다 하나씩 생겨나서 최대 20개까지 생성된다.


엔드 수정 4개를 출구 포탈의 네 모서리에 배치해서 엔더 드래곤을 재소환할 수 있다.


엔더 드래곤을 재소환하면 흑요석 기둥과 그 위의 엔드 수정들도 재생성되며, 철창이 둘러져 있던 엔드 수정의 경우 철창까지 다시 생성되고, 출구 포탈 바로 아래의 엔드 돌이 재생성된다. 이때 흑요석 기둥 주위의 블록들은 모두 없어진다. 그렇기에 더 쉽게 잡겠다고 미리 블록을 쌓아두는 건 별로 소용이 없다.

자바 에디션의 경우 재소환된 드래곤은 주는 경험치가 500으로 줄어들며, 죽여도 드래곤 알이 생기지 않는다.

베드락 에디션의 경우 처음 재소환한 (즉 두 번째) 드래곤까지는 경험치가 줄어들지 않고 알을 생성한다. 그 다음 재소환된 드래곤부터는 경험치가 500으로 줄어든다.

3. 공략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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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과 싸우다 공격을 받아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높이 튕겨올라 큰 추락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때문에 가벼운 착지 마법이 부여된 부츠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기본적으로 넉백 저항이 붙어 있는 네더라이트 방어구를 착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느린 낙하의 물약과 엔더 진주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물 양동이를 써서 추락사를 방지하는 것도 좋다. 물은 추락 피해 뿐 아니라 위협이 될 수 있는 엔더맨의 접근 또한 막아준다.

네더라이트 갑옷은 넉백 저항이 패시브로 걸려 있어 엔더 드래곤의 박치기에도 위로는 안 날라가고 쭈욱 밀쳐지기만 한다. 활이 없을 경우, 정면 상대를 할 경우에는 네더라이트 풀셋을 입고 전투에 임하면 죽을 확률을 낯춰준다.

근처에 엔드 수정이 있는 한 엔더 드래곤의 생명력이 계속 회복되기 때문에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엔드 수정을 모두 터뜨려야 한다. 엔드 수정은 섬 가운데(정확히는 엔드 세계의 중심)에 있는 포탈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배치된 10개의 흑요석 기둥의 꼭대기에 배치되어 있다. 화살, 눈뭉치, 달걀 등 쏘거나 던질 수 있는 뭔가로 엔드 수정을 터뜨리면 된다. 그러나 높이가 두 번째, 세 번째로 낮은 기둥 2개의 엔드 수정에는 철창이 둘러져 있어 화살이나 눈덩이만으로는 터뜨리기 힘들기 때문에 직접 올라가서 철창을 제거한 후 터뜨려야 한다. 엔더 드래곤이 플레이어를 쫓아 기둥에서 떨어뜨리는 것은 시간 문제기 때문에 효율 III 이상의 다이아몬드 곡괭이로 철창을 제거하거나 TNT 또는 침대로 폭파시켜야 한다. 가장 편리한 방법 중 하나는 철창 위로 올라가서 철창 틈 사이로 화살을 쏘는 것인데, 폭발 피해도 상당히 흡수되고 철창을 부술 필요도 없다(JE 한정). 엔드 수정은 파괴되면 폭발을 일으키는데, 피해량이 충전된 크리퍼와 같을 정도로 높고 넉백도 상당히 강하다. 넉백으로 인한 낙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떨어질 때 엔더 진주를 던지는 등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엔더 드래곤이 수정의 광선을 맞는 중일 때 그 수정을 파괴하면 10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엔더 드래곤이 근접 공격을 하는 유일한 조건이 가운데 포탈에 가서 착지한 후 포탈 근처에 플레이어가 없을 때, 그 다음에 근접 공격을 1번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둥을 올라가는 도중 엔더 드래곤이 포탈에 앉는 것을 발견하면 곧 근접 공격을 하러 옴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엔드 수정들을 활로 쏘거나 직접 안맞고 올라가 부수는 방법이 어렵다 싶으면 폭죽을 많이 챙기고 레드스톤 장치와 슬라임 블록으로 플라잉 머신을 만들어 멀리 날아가, 엔드 시티에 도착해서 겉날개를 얻어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엔드 수정을 파괴하기 더욱 수월해진다. 엔드 수정 기둥 위에 도착했다면 앞에 조약돌 등의 돌을 두고 폭파시키면 된다. 하지만 엔드 시티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고, 오히려 겉낱개를 입수하려다 셜커에게 죽을 위험이 있다. 그리고 플라잉 머신을 엔더 드래곤에게 발각되지 않은채로 빨리 만들어야 한다.

엔더 드래곤은 빠르게 날아다니며, 방향 역시 자주 바꾸기 때문에 근접 무기의 순간적인 폭딜이 어렵고 화살로 맞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엔더 드래곤이 포탈 위에 앉아있을 때 포탈 안에 들어가 있으면 피해 하나 안 입고 엔더 드래곤을 공격할 수 있다. 머리를 때리지 못하므로 시간은 좀 걸리지만 별다른 피해와 노력 없이 꾸준히 피해를 줄 수 있다.

엔더 드래곤은 광산 수레를 부수지 못하므로 광산 수레에 타고 싸우면 밀려나지 않고도 싸우는 게 가능하다.

엔드에서 침대를 사용할 시 폭발하는 시스템을 이용한 공략법이 있다. 엔더 드래곤의 경로에 침대를 깔아두고 날아옴과 동시에 침대를 사용해 폭파시키는 것이다. TNT와 달리 지연시간 없이 바로 폭발하며 피해량도 높기 때문에 스피드런에도 사용되는 공략법이다. 물론 침대의 폭발력이 꽤나 강하기 때문에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침대를 터뜨리기 전에 침대와 플레이어 사이에 블록을 하나 두거나, 한 칸 밑에 있으면 폭발 피해를 대폭 경감할 수 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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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적으로 마인크래프트의 모든 몹들은 성별이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엔더 드래곤은 확실한 암컷이다. 전리품 중 하나가 (암컷만 낳는) 드래곤 알이고, 개발자인 노치가 엔더 드래곤을 She로 부르며, Xbox 아바타 아이템인 엔더 드래곤 펫의 설명란(A cuter, friendly version of his bigger, less playful Minecraft sister.)에서도 엔더 드래곤이 암컷임을 알 수 있다. 노치가 레딧에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공동 개발자인 Nathan Adams도 인정했다.

•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유저가 드래곤의 이름에 대해 물어보자 노치가 이를 두고 대충 진(Jean) 정도가 아닐까 하는 내용의 답글을 달았고, 이후 팬덤 내에선 이 이름이 공식으로 통하기 시작했다.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하나의 이름인 스티브와 비슷한 경우이다.#

• 마인크래프트의 몹들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다. 몸길이만 해도 가스트의 4배이다.

• 엔더 드래곤은 플레이어만을 목표로 삼지만 그 공격에 다른 몹이 휘말릴 수 있다. 때문에 드래곤에게 화가 난 엔더맨이 엔더 드래곤에게 달려드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드래곤은 엔더맨을 신경쓰지 않으며 엔더맨 역시 대공이 불가능해 드래곤을 공격할 수 없다.

• 1.19.2 버전에서는 엔더 드래곤을 잡고 블록을 특정 좌표 [2]
  40:X 0:Z, 28:X 28:Z, 0:X 40:Z, -29:X 28:Z, -40:X 0:Z, -29:X -29:Z, 0:X -40:Z, 28:X -29:Z, 20:X 0:Z, 0:X 20:Z, -20:X 0:Z, 0:X -20:Z
  에 설치한 후 드래곤을 부활시키고 엔드 수정을 하나 남기고 그 하나가 엔더 드래곤의 체력을 회복시킬 때[3]
  빔을 쏠 때
  그 수정을 터뜨려 엔더 드래곤을 정지시킨 이후 피스톤으로 밀어서 엔드 게이트웨이에 넣어서 외곽 섬으로 보내면 드래곤이 한 마리가 더 소환된다. 이때 그 드래곤을 잡으면 출구 포탈이 다시 열리고 그 이후에 외곽 섬으로 가서 거기로 보낸 드래곤을 때려서 풀어주면 다시 중앙 섬으로 알아서 간다.[4]
  이때 그냥 때려서 풀지 않고 다시 게이트웨이에 넣어도 된다. 오히려 이러면 다시 정지시킬 필요가 없어서 더 쉽다.
  드래곤을 따라간 이후에 위와 같은 드래곤 정지 과정을 거쳐서 다시 정지시킨 이후 (그냥 때리지 않고 정지 상태로 다시 게이트웨이에 밀어넣어서 왔으면 정지되어 있다.) 출구 포탈을 타게 해도 타 지 않는다. 그러나 그 상태로 오버월드로 간다면 스폰에 드래곤 두 마리가 생긴다![5]
  만약 엔드에서 포탈에 넣은 드래곤을 잡고 간다면 하나만 와있다.
  이렇게 엔더 드래곤을 오버월드로 데리고 올 수 있다. [6]
  또한, 엔드에서 포탈에 넣은 드래곤을 잡고 와서 한 마리만 와 있을 경우에는 그대로 정지상태이기 때문에 피스톤으로 밀어서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다.

• 자바 1.9 업데이트 전의 엔더 드래곤은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와 몸을 부딪히는 매우 단순한 공격만을 했다. 엔더 드래곤의 다양한 행동은 레거시 콘솔 에디션에서 따온 것이다.

• F3과 B를 눌러 엔티티의 바운딩 박스를 볼 수 있는데, 엔더 드래곤의 것의 경우 몸집에 비해 유난히 크다. 흰 선으로 표시되는 16×16×8의 박스가 바운딩 박스이고 그 내부에는 드래곤의 각 부위가 초록색 박스로 표시된다.

• 드래곤을 가두는 것이 다른 몹들처럼 피스톤에 밀리는 점을 이용하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블록을 파괴하는 건 머리나 몸에 닿았을 때이지만, 피스톤에 밀리는 건 바운딩 박스에 닿았을 때이기 때문에 피스톤이 머리나 몸에 닿기 전에 밀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잘못되어도 실패할 수 있으므로 굉장히 세심하고 복잡한 설계를 필요로 한다.

• 게임 규칙 명령어 /gamerule mobGriefing false를 쓰면 드래곤이 블록을 파괴하는 걸 포함해 모든 몹이 블록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파괴하는 것만 막을 뿐이라 드래곤이 블록을 통과하는 것은 막지 못한다.

• 엔더 드래곤은 이름표를 통해 이름을 부여할 수 없으며, 관전자 모드로 드래곤의 시점을 보는 것도 불가능하다.

• 경험치 구슬도 개체(Entity)이기 때문에 드래곤이 죽는 위치에 따라서 포탈 위에 떨어져 오버월드로 넘어가기도 한다. 이 경우 플레이어의 최초 스폰 지점으로 가게 된다.

• 마인크래프트의 몹 중 유일하게 전용 테마곡이 있다. 이후 추가된 보스 몹인 위더는 이런 음악이 나오지 않았다.

• 마인크래프트 스토리모드에도 등장했다. 과거에 바위 기사단이 각자의 능력을 사용해서 엔더 드래곤을 물리쳤다고 알려졌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고, 실상은 바위 기사단의 리더 소렌이 명령 블록을 이용해 엔더 드래곤을 소멸시킨것이 었다.[7]
  그런데 엔더 드래곤을 소멸시킨 명령 블록으로 만든 위더 스톰이 묘하게 엔더 드래곤을 연상시키는지라 소멸된 엔더 드래곤의 정신(영혼)이 위더의 형태로 부활한 것이 위더 스톰이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 사망시 연출과 스토리모드에서의 행적 등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알두인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 마인크래프트의 스피드런은 보통 게임을 시작한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엔더 드래곤을 처치하고 엔딩을 보는 것으로 기록을 세운다.

• 엔더 드래곤의 돌진 공격을 방패로 막을 경우 한 번 막아낼 때마다 내구도가 매우 빠른 속도로 깎이는 것을 볼 수 있다(영상). 이는 드래곤의 근접 공격이 다른 몹들처럼 자신이 설정한 '목표물'에 일정 속도로 공격을 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영역 안에 들어온 모든 몹에게 무차별적으로 매 틱마다(초당 20회)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몹은 초당 2회까지만 피해를 입을 수 있도록 제한이 걸려 있어서 그 피해를 전부 받지는 않지만 방패에는 그러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도 스티브 DLC 출시와 함께 다운로드 특전 스피릿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