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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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y Sisters

1. 개요
2. 행적
3. 사양
4. 패턴



1. 개요[편집]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추적 : 질투의 가면'에서 등장하는 보스들. 좀비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보스 중 유일하게 더블로 등장한다.


2. 행적[편집]


좀비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인 스티브 렉스의 딸들이자 슈퍼솔저 프로젝트의 완성체다. 금색의 단발과 카타나 2개를 든 여성이 엔비 나이트(Neid)고 적색의 단발과 왼손에 집게 드릴을 장착한 여성이 엔비 자비스트(Zavist)다. 자비스트는 중성적인 체형과 외모, 목소리를 가져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남성으로 착각한다. 그러다가 가슴의 형태와 자매라는 언급을 통해 여성임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이름에서 주로 먼저 언급되는 나이트가 언니로 추정된다.

아버지인 렉스의 명령을 받고 짐이 이끄는 붉은 도마뱀 용병단을 제거하기 위해 투입되며, 처음에는 둘이 같이 용병단과 교전을 한다. 교전 중 자비스트는 탱크를 가져오려고 교전지를 이탈하였다가 짐을 지원하기 위해 진군하던 제라드의 부대와 마주치고, 제라드와 교전을 벌이다 패배하고 다시 짐에게 복귀한 다음 사살된다. 나이트 역시 붉은 도마뱀과 교전을 벌이다 짐을 지원하러 온 제라드의 부대가 협공을 가하여 결국 사살된다.

자매의 가정사는 매우 불우하다. 아버지 렉스는 매우 괴팍하고 인자함은 찾을 수도 없는 사람이라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할 딸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마저 여의면서 자매는 애정결핍 증후군에 걸리고 만다. 받을래야 받을 수 없는 렉스의 사랑을 받기를 원하던 자매는 인생을 필사적으로 살아왔고, 시간이 지나서 자매의 애정결핍은 서로를 질투하는 식으로 변질되면서 서로를 죽기 전까지 경쟁해야만 하는 원수로 생각하고 만다.

렉스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던 딸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위험성이 매우 높아 목숨을 걸고 진행해야 하는 슈퍼솔저 프로젝트의 피험체가 될 것을 제안하고, 그녀들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라면 목숨마저도 걸겠다는 각오로 피험체가 되어주었다. 이렇게 성공적인 슈퍼솔저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된 자매는 이전보다 더욱 치열하게 경쟁을 하게 되었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자매들의 이름인 Neid는 독일어고 Zavist는 러시아어인데 두 단어를 영어로 해석하면 질투를 의미하는 Envy이다. 아마도 둘 다 '질투'라는 의미의 이름을 갖게 하되 분명하게 다른 이름을 부여하려고 각각 독일어 이름과 러시아어 이름을 쓴 것으로 보이지만 상당히 억지춘향 작명법이다. 아버지인 스티브 렉스가 영국계 이름을 쓰면 자녀들도 영국계 이름을 쓰지 생뚱맞은 독일계나 러시아계 이름을 주지는 않기 때문. 한국으로 치면 아버지는 '김철수'인데 첫째 딸은 김센보, 둘째딸은 김시엔무라고 지은 것과 같은 이치다.


3. 사양[편집]


자비스트는 철저히 파워에 치중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압도적인 파워로 지형을 파괴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자비스트의 파워는 탱크를 가볍게 들어서 던질 수 있는 수준이다. 반대로 나이트는 철저히 스피드에 치중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순식간에 상대의 틈새로 끼어들어 기습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나이트의 스피드는 음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로가 상반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함께 싸운다면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여 싸우기 바빠 이런 모습은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실험의 영향으로 인간의 2배에 달하는 키와 체형을 가지고 있다.

2명이 보스라서 체력과 공격력도 2배로 오르니 체감 난이도는 자매의 부친인 스티브 렉스와 더불어서 강하다. 2명의 체력 차이가 클 경우 체력이 낮은 1명은 무조건 폭주한다. 폭주하면 데미지가 반으로 경감되어 들어가니 둘의 체력을 맞춰야 한다. 체력을 맞추면 일반적인 모드로 돌아가며 둘의 체력이 30% 이하가 되면 체력 차이가 비슷해도 폭주한다. 만약 하나가 죽으면 남은 하나는 체력이 얼마나 남았든 폭주한다. 체력 회복 패턴은 없지만 다른 보스는 체력 회복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체력 회복을 저지한다는 가정 하에서 체력은 엔비 자매가 제일 높은 셈이다.

자비스트가 폭주하거나 서로 경쟁하면 좀비들이 모두 죽는다. 좀비들이 모두 죽었는데 중간에 달러가 없는 상태로 죽은 경우 부활하고 달러를 벌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 펼쳐진다. 생존한 유저들도 좀비들이 사라져 무기 재구입술을 이용한 전투가 힘들어진다. 보스를 공격해서 벌어들이는 달러를 제외하면 수입이 아예 안 들어오기 때문이다. 주무기로 공격한 후 다시 공격하기 전에 텀이 발생하는데, 보조 무기나 근접 무기로 틈틈히 좀비들을 잡으면 달러를 벌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보스의 속도가 느리고, 기본 이동시 잡몹들을 밟아 죽여가면서 유저들을 쫓아오지는 않는다는 점. 만약 보스의 기본 이동속도가 다른 보스들처럼 빨랐더라면 몇몇 소수 고수유저조차 저항하기도 힘든 보스가 되었을 것이다. 거리를 띄우질 못하니 자비스트의 휠윈드나 도약 공격같은 조준보정이 걸린 공격을 피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셈.

평균적으로 자비스트가 나이트보다 먼저 사살된다. 상체가 넓어서 맞추기도 쉽고 데미지도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저들이 자비스트를 먼저 공격하는 걸 선호한다. 데미지가 워낙 커서 누구를 공격하던 상관없는 무기를 든 플레이어를 제외하면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자비스트를 공격하는 것이 더 빠르다. 광기의 종말에서는 보스들이 따로 등장하는데, 개발진이 질투의 가면에서 평균적으로 자비스트가 나이트보다 먼저 사살된다는 것을 감안하여 자비스트가 사살된 후 나이트가 등장한다.

'섬멸 : 광란'에서는 체력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4. 패턴[편집]


  • 평타 : 전방의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날린다. 기본 공격이라 범위는 좁다. 자비스트는 주먹을 1번 휘두르고 나이트는 오른손에 든 칼을 휘두른다.

  • 도약 : 자비스트가 그 자리에서 땅을 2번 찍고 목표물을 향해 도약한 후 그 지점에 땅을 찍는다. 자비스트의 전방에 있다면 어디로 움직이든 피할 수 없다. 땅을 2번 찍을 때 자비스트의 뒤로 돌아간다면 조준이 풀린다.

  • 회전베기 : 나이트가 그 자리에서 카타나로 회전베기를 시전한다. 자비스트처럼 플레이어를 향한 조준은 하지 않으므로 나이트와 적당히 떨어진 상태면 별다른 문제없이 피할 수 있다.

  • 휠 윈드 : 자비스트가 목표물에게 돌진한 후 휠 윈드를 사용한다. 공격 범위가 넓어서 조준된 타겟은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면 절대로 피할 수 없다.

  • 공중베기 : 나이트가 목표물에게 돌진한 후 목표물을 걷어차서 공중에 띄운 다음 점프하여 카타나로 베어버린다. 나이트가 휘두르는 카타나의 데미지도 크지만 죽지 않았을 시 이어지는 낙하 데미지 역시 크다. 나이트가 발로 걷어찰 때는 전방만 차서 측면으로 움직이면 피할 수 있다. 만약 맞아서 공중에 띄워진 상태여도 앙그라 날개를 부착하였다면 과도하게 높이 떠서 공중베기는 당하지 않는다.

  • 순간이동 : 짐이 연속으로 몰아치니 흩어지라고 경고하면 나이트가 순간 이동으로 사방을 누비며 플레이어들을 7번 공격한다. 여러 플레이어에게 순차적으로 공격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1명한테 공격 7번이 모두 시전된다. 회피 방법은 있지만 공격 속도가 빨라서 아예 데미지를 입지 않을 수는 없다.

  • 탱크 투척 : 자비스트가 점프하여 사라지더니 탱크를 가져와서 땅에 내려찍어 터뜨린다. 찍히는 범위는 미리 땅에 표기되며, 탱크가 터지면 범위에 있는 모든 타겟들이 죽는다. 전조 현상이 명확하고 범위도 크지 않아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플레이어에게 직격되면 즉사하고 범위 내에 있으면 데미지를 입는다.

  • 경쟁 : 나이트와 자비스트가 필드의 중앙으로 돌진하더니 서로 싸운다. 싸우면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플레이어들을 외곽으로 밀어내며, 좀비들은 모두 사망한다. 충격파가 심해 가운데로 접근하기가 불가능하다. 짐이 공격해서 주의를 끌라고 하는데 만약 주의를 끌지 못히면 다시 격돌하면서 강력한 데미지를 가진 충격파가 발생한다. 주의를 돌리면 보스 하나가 플레이어 하나를 보고 따라가는데, 주의를 받은 2명은 서로 떨어져서 보스를 떨어뜨려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다시 격돌한다. 전조 현상은 나이트가 공격하는 와중에 자비스트는 그냥 걸어다닌다. 자비스트가 공격하지 않고 걸어다니는 건 경쟁하기 직전이라는 의미다. 만약 보스들의 주의가 한 명에게 몰린다면 서로 떨어지게 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몰린 플레이어는 최대한 도망가야 사망을 간신히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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