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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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엔진대왕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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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ンジン王[1]

열혈최강 고자우라중반부 보스. 한국명은 엔진대왕.[2] 성우는 스가와라 마사시[3]/박상일.[4]

전기왕의 패배후에 후임으로 들어온 기계화제국의 기계왕. 세번째로 등장한 주요 간부[5]로 적인 자우라즈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할 정도라 예의바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냉혹한 성격[6]으로 심지어 기계신에 대한 반역을 몰래 생각하고 있다. 아들이라 할 수 있는 길터보와 함께 출격을 하며 길터보로 기계화수와 거대 결합해서 싸운다. 대사는 "기계화수! 거대결합!" 한국판은 "데블전사 거인합체!"[7]


2. 작중 행적[편집]


처음에는 고자우라의 데이터를 수집할 목적으로 소극적으로 싸우며 시간을 끌다가, 고자우라에 대한 연구가 끝나자 그동안 당했던 기계화수들을 부활시키고 총공격한다. 그 기계화수들이 자우라즈에 전부 당하자, 그 잔해를 길터보와 융합시켜 '비스트 카이저'를 만들어 킹 고자우라를 위기로 몰아넣고 '비스트 다이너마이트'(검은 사자의 주먹)라는 필살 기술로 킹 블레이드를 부러뜨리는 등 킹 고자우라를 거의 빈사 상태로 몰아넣는다.[8] 그러나 자우라즈의 담임인 나카지마 타츠오의 계속된 응원으로 다시 일어난 자우라즈의 일격에 필살기가 파괴당하고 '자우라 킹 피니시'를 맞아 패배한다. 이 때 그는 자신이 무시해왔던, '마음'이 가지고 있는 강한 힘을 알게 되고, 그 힘을 얻기 위해 나카지마를 납치해 기계화성으로 데려간다.

기계화성에서 엔진왕이 배신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기계신이 꼭두각시로 덤벼오자, 직접 을 뽑아 그를 없애버린다.[9] 그리고 킹 고자우라를 잡아놓고 길터보로 공격하면서 마음의 힘을 흡수하지만, 빠져나온 킹 고자우라에게 당하다가 마음의 힘이 다 모이자, 상처입은 길터보를 놔두고 기계신에게 반란을 선언해 직접 기계화성과 융합하고 싸우려 한다.

그러나 엔진왕은 엄연히 기계인데다, 진정한 마음의 힘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마음의 힘'을 쓸 수 없었다. 갑자기 모두 모인 마음의 힘이 다 소멸되고[10] 그 때 기계신 본체가 날린 공격에 맞아 파괴될 위기에 처하지만, 마음의 힘을 해석한 길터보가 마음의 힘을 몸에서 뿜어내면서 스펙 이상의 힘을 발휘해, 기계신의 공격에서 그를 지키고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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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터보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은 그는 직접 그레이트 엔진으로 거대화해서 처음에 기계신에게 복수하려 하나 오히려 기계신한테 농락당하고 길터보의 잔해마저 기계신의 공격에 의해 윗부분을 남긴 채 처참하게 파괴되었다. 그 뒤, '이렇게 된바 킹 고자우라를 죽이고 나도 저승에 가겠다'며 길터보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킹 고자우라와 싸우는데, 설상가상으로 기계신의 힘이 기계화성을 조종해 지구로 돌진하여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 때 나카지마가 직접 나서서 엔진왕에게 '길터보가 널 살린 이유는 복수를 바라는 게 아니라 널 살리려고 하는 행동'이었다며 설득을 한다. 이에 길터보의 남은 머리 부분 파츠가 쓰러지면서 오일이 눈물처럼 흐르는 걸 보고서는 그제서야 길터보의 진심을 깨닫고서 검을 떨어트린 뒤 말그대로 땅을 치며 후회한다. 이후에는 길터보의 잔해 옆에 망연자실해 주저앉아 있었으나 자우라즈가 포기하지 않고 기계화성을 막기 위해 싸우는 것을 보고선 나카지마와 길터보의 말을 떠올리며 소중한 이를 지키려 할때 빛나는 마음의 힘을 알게 된 그는 위기에 몰린 자우라즈를 구해주어 함께 싸우게 된다. 그러나 방심하다가 기계화성에 잡혀버리고, 자우라즈가 구해내려 하지만 자신들도 위기에 몰린다. 이에 엔진왕은 분노하고[11] '마음의 힘' 덕분인지 거대한 황금색의 형체로 변형, 기계화성이 지구에 가는 것을 막는다.


"난 상관 마라! 날 기계화성 채로 꿰뚫어버려!"

"킹 블레이드의 최대 파워로도 기계화성을 일격에 파괴할 순 없어! 하지만 내 엔진 에너지까지 더하면 반드시 파괴할 수 있다!"

"서둘러라! 나의 엔진이 멈추기 전에!"


자우라즈는 엔진왕에게 기계화성에서 떨어지라 하지만 엔진왕은 킹 블레이드만으로는 성을 파괴할 수 없으나 자신을 관통하여 자신의 엔진 에너지까지 합치면 틀림없이 파괴할 수 있으니 자신도 파괴하라고 조언한다. 자우라즈는 망설이지만 결국 엔진왕의 마음을 헛되게 할 순 없어 실행에 옮기기로한다.

"마음이란... 우리들 기계인에게는 없는 위대한 힘,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힘... 이제 알았습니다. 길터보..."[12]


마음에 힘에 대한 사실을 깨달으면서 결국 킹 고자우라의 킹 블레이드 풀 파워에 꿰뚫리면서 기계화성과 함께 사라진다.[13] 죽기 직전에 그는 "길터보, 나를 용서해줄 수 있겠습니까?"[14]라면서 길터보의 잔해를 향해 기어가는데, 그에 길터보의 팔이 그한테 손을 내밀고[15] 그 위에 올라타 길터보의 진정한 마음을 깨닫고 죽는다.

이후 기계화성은 흔적도 남김없이 파괴되고 절규하는 자우라즈는 엔진왕의 시체와 길터보의 손을 목격하고 더욱 오열[16]하게 된다. 이 장면은 말 그대로 고자우라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부르기 손색이 없다. 엔진왕의 최후가 나온 에피소드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으며, 당시의 월간 에니메디아에서 베스트 에피스드 목록의 5위에 랭크 인을 할 정도로 유명한 에피소드였다.

기계왕 중 유일하게 기계신에게 반기를 들었으며[17] 또한 유일하게 자우라즈 편에 선 간부다.[18] 그리고 마지막에는 기계신에게 하는 대사가 상당히 인상 깊은데, '반역하는 것이 내가 선택한 길'[19]이라며 끝까지 몰아붙이며 자우라즈를 도와준다. 그의 마지막 행적을 볼 때 마음이란 존재하지 않는 기계인간이 인간이 가지는 마음을 이해한 유일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화에서 자우라즈가 "어쩌면 기계화제국과는 화해하고 공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슈퍼로봇대전 NEO에서도 이 장면이 재현되었으며 이때 엘드란의 4대 기체의 최강합체기인 엘드란 스페셜이 첫등장한다.

3. 엔진대왕[편집]


エンジン大王

한국명은 엔진대왕 2세.[20]

엔진왕은 39화에서 파괴되었으나, 45화에서 다른 사천왕과 함께 기계신에 의해 복제되어 부활했다. 겉모습은 '엔진왕'과 다를 게 없지만 이름이 바뀌었고, 파워가 강해졌다. 오리지널 엔진왕과는 달리 기계신에게 충성을 맹세한다.[21] 47화에선 길터보를 타지 않고 자기 자신이 직접 나서서 상대한다.[22] 물론 존댓말[23]을 쓰는 건 변함없지만, 성격은 오리지널보다 더 냉정해졌다. 학교 안에 있는 물질정화장치를 부숴 버리면서 기계로 변한 켄이치를 몰아붙인다. 작중의 모습을 보면 인간들의 빛[24]을 혐오하는 느낌이 강하다.

이후 자우라즈 일행이 모두 나타나자 그레이트 엔진으로 거대화해서 킹 고자우라와 대결한다. 설정상 오리지널 보다 강해졌고 작중에서도 언급 되지만, 어째 엔진왕보다도 더 퇴보된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오리지널 엔진왕은 거대화한 뒤 킹 고자우라와도 대등하게 싸웠으나, 명색이 대왕이라는 이 녀석은 킹 고자우라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다. 이어서 썰리는 것은 덤. 오리지널인 엔진왕이 워낙 깊은 인상을 준 인물이다보니, 복제된 '엔진대왕'은 어찌된 게 영 실망스럽게 느껴지는 팬들이 많았다. 원본은 간지나고 복제본은 찌질하다. 그러나 자기 할 일(물질복원장치의 파괴)은 다 하고 갔으니 그나마 위안이려나? 그러나 바로 다음화에서 다시 만들어져서 도로아미타불.

이후 사천왕과 함께 융합하면서 맞섰으나, 패하게 되고 기계신한테 끔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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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신전대 고온저의 메카닉인 엔진오와 발음이 같다.[2] 아래에 서술되어 있는 엔진대왕과 이름이 완전히 똑같다.[3] 예전에 등장했던 톱니바퀴왕과 동일 성우. 사족으로 스가와라 마사시는 로보캅의 일본판 더빙에서 알렉스 머피를 맡은 적이 있다.[4] 스가와라, 박상일 두 성우 다 2010년대부터 성우 활동 내역이 뜸해서 팬들이 유감을 표하고 있다.결국 박상일은 2021년 별세했다. 향년 77세.[5] 시간상으로는 네번째로 지구에 나타났다.[6] 한국 더빙판은 반말을 사용한다. 원판에서는 기계신에게 본심을 드러내면서도 처음에는 존댓말을 쓰다가, 길터보가 죽은 이후로는 반말로 바뀐다.[7] 엔진왕과 길터보 때문에 기계화수들의 비중이 길터보의 강화파츠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줄어들었다.[8] 사실 비스트 카이저가 강한 것도 있지만 하필 9명의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킹 고자우라도 전력을 다할 수 없었다는 문제점도 있었다.[9] 단지 꼭두각시를 파괴했을 뿐, 기계신의 본체는 다른 곳에 있었다.[10] 나카지마 타츠오는 이에 대해, '마음은 한순간 뜨겁게 불타오르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얼음보다도 차가워진다'면서, 마음의 힘을 해석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엔진왕에게 말했다.[11] 이 때, 일본판에서는 "네 이놈, 기계신", 한국판에서는 "두고 보자, 기계대마왕"이라 말한다.[12] 한국판에서는 "마음은... 우리 기계인간한테는 없는 멋진 힘이라는걸, 저들만이 지닌 아름다운 힘이라는걸... 나도 알았다. 카리바..."로 번역되었다.[13] 이 편에서만큼는 킹 고자우라가 피니쉬를 날려도 결정대사를 날리지 않는다.[14] 국내에선 "카리바, 날 용서해줄 수 있겠나?"[15] 더 정확하게는 길터보의 잔해가 기계화성의 붕괴되는 충격에 부서진 손 부분이 엔진왕 앞으로 떨어진 것이지만 엔진왕의 말이 끝나자마자 절묘하게 떨어져 마치 길터보의 영혼이 그렇게 한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주어 상당히 감동적이다.[16]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길터보의 머리는 기계화성이 폭파된 뒤 발생된 차원의 틈을 통해 중생대로 흘러들어가는 바람에 엘드란과의 싸움에서 벼랑 끝까지 몰리고 있었던 원자왕이 그 머리에서 얻은 고자우라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만든 다크 고자우라로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 지구는 단숨에 기계화가 되어버린다.[17] 근데 기계신이 부하들을 함부로 다루다보니 아예 다른 시공간에 있던 원자왕을 제외하면 기계왕들 전부 반감을 품었다. 직접적으로 반란을 시도한 건 엔진왕 뿐이지만 톱니바퀴왕전기왕도 최후의 결전 당시의 대사를 들어보면 자우라즈와의 결전이 끝나면 반역이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8] 전작들의 베르제브야미노리우스 3세를 잇는, 개심한 악역의 범주에도 들어간다. 하지만 베르제브와 야마노리우스 3세는 아군이 된 후에 끝까지 살아남지만 엔진왕은 잠깐 아군이 되었다가 사망했다. [19] 더빙판에서는 '난 이미 오래전에 당신을 거역하는 길을 선택했다.'[20] 작중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원본의 국내명이 엔진대왕이라서 일단 이렇게 서술한다.(톱니바퀴대왕은 한국명이 태엽대왕 2세이다.)[21] 톱니바퀴왕과 전기왕도 마찬가지다. 단, 원자왕은 원본이든 복제본이든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충성했던 간부이다.[22] 길터보는 이 시점에서 당연히 고계(故械)이다. 이는 길터보 뿐만이 아니라 기그, 데스볼트, 다크 고자우라도 마찬가지이다.[23] 국내에서는 마찬가지로 반말.[24] 그 빛이라는게 물질정화장치로 즉 기계화를 풀어버리는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