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빈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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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 스미스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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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부터 살아남은 병사들[1]
엘빈 스미스
리바이
한지 조에

나나바
디타 네스


엘빈 스미스
エルヴィン・スミス
Erwin Smith


파일:엘빈 스미스 프로필 사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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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rwin Smith.png

본명
에르빈 스미스[1]
エルヴィン・スミス | Erwin Smith

이명
사단장 (Commander, 師団長)
눈썹 (Eyebrow, 眉毛)[2]
악마
성별
남성
나이
30대 중후반[3]
출생
10월 14일
신체
188cm | 92kg
소속 직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노 다이스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용식
파일:미국 국기.svg
J. 마이클 테이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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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방벽 월 로제 트로스트 구
가족
아버지 스미스 씨[1]


[ 공식 평가 및 능력치 ]
평가[1][이]
냉철함
두뇌전
협조성
행동력
격투술

10
10
7
10
9


1. 개요
2. 상세
3. 특징
3.1. 성격
3.2. 외모
5. 능력
5.1. 지략가로서
5.2. 리더로서
5.3. 전투력
6. 평가
7. 어록
8. 기타



1. 개요[편집]



심장을 바쳐라!


그렇게 동료를 속이고 자신을 속이며 쌓아올린 시체의 산 위에 나는 서 있다. ⋯그럼에도 뇌리에 맴도는 것은 지하실에 관한 것. 이 작전이 실패하더라도 죽기 전에⋯ 지하실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샤 예거가 남긴 지하실⋯ 세계의 진상에—[4]

76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조사병단의 13대 단장이자 실행 부대의 1인자. 방벽 안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조사병단의 지휘관으로서 그 책임이 막중한 인물이다. 12대 단장 키스 샤디스가 은퇴하며 직접 단장 자리를 맡긴 인재로, 쇠퇴한 조사병단을 완전히 재조직해 부활시킨 역대 최고의 단장으로 묘사된다. 작중 인물의 말을 빌리자면 그야말로 악마를 능가하기 위해 악마가 될 수 있는 인간.[5]


2. 상세[편집]


파일:Erwin Smith EP20.png
작중 엘런이나 리바이가 거인의 힘이나 아커만 일족의 능력 같은 초현실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이 사람은 그런 특별한 힘이 없는 일개의 평범한 인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뇌와 의지력, 리더십을 초인적으로 발휘해 인류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일선 지휘관이다.[6]

단장이라는 직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몸소 최전방에 나서서 조사병단을 진두지휘한다.[7][8] 또 신중하고 온화하며 포용력 있는 성격으로, 평소에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캐릭터의 주특기는 엄청난 지략. 후술하겠지만, 초반 전개 자체가 애초에 전부 엘빈의 지략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것들이었다. 일단 작중에 등장하는 조사병단 조직 자체가 엘빈이 단장이 된 전후로 완전히 개편된 집단이다. 특히 장거리 수색 진형은 조사병단의 벽 외 조사 생존률을 비약적으로 올린 획기적인 진형인데, 이는 그가 조사병단 신병 시절 기획한 것이다(!). 물론 12대 단장이었던 키스 샤디스는 처음에는 그의 이런 작전안을 무시하고[9] 이후 엘빈이 분대장으로 인정받고 나서야 진형을 채택하여 시운전을 허가[10]했다. 어쨌든 조사병단이란 조직은 전적으로 엘빈의 공임을 작중 초반에서도 확실히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조사병단 소속의 병사들에게는 그야말로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 본인의 판단 아래 원정의 목적에 대해서 모든 병사들에게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일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병사들은 "단장님이 설명하지 않는다면 그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단장님을 믿는다."라고 확언할 정도.[11] 심지어 그 까칠하고 무뚝뚝하며 자존심이 높은 성격의 리바이조차도 "녀석이라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엘빈의 지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른다.


3. 특징[편집]



3.1. 성격[편집]


파일:erwin smith beard.png
작중 초반에 대외적으로 보여진 성격은 그야말로 비정한 야심가. 제57회 벽 외 조사에서 병단 내에 침투한 스파이를 가려내고 인간이 변한 지성 거인을 생포하기 위해 조사병단의 막대한 인명 손실을 감내하면서까지도 작전을 극비리로 진행한 모습을 보고 아르민은 엘빈을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자'[12], 즉 '소중한 것을 버릴 수 있는 자'라고 평가한다. 이후 스토헤스 구의 '여성형 거인 포획 작전'으로 도시가 초토화되어 막대한 인명 피해가 생기는 상황[13]에서도 헌병단 사단장 나일 도크의 다그침에 침착하게 "인류를 위한 전진이다"라고 대답하며, 인류 전체의 생존과 승리를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무엇이든 기꺼이 감내하리라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엘런 예거 탈환 작전'에서도 엘런을 납치해 도주하는 라이너를 저지하기 위해 수십 구의 무지성 거인을 끌고 오는 초강수를 두기도 하였으며 거인에게 물린 와중에도 병사들에게 자신을 두고 전진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거기다가 거인에게 물린 오른팔을 스스로 절단한 후 지혈시킨 상태에서 거인들 틈을 헤집고 날아와 엘런을 납치한 베르톨트 후버를 벤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할 각오와 강인한 정신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

이렇게 언뜻 보면 강철같이 차갑고 강한 초인 같은 느낌을 주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엘빈은 천성에도 안 맞는 그런 역할을 도맡아 하느라 너무도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던 비운의 인물이었다. 자신이 아버지를 본의 아니게 밀고하여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아버지의 가설을 입증하는 꿈을 이루겠다는 강박을 가졌지만, 동시에 인류를 위한다는 대의를 내걸며 자신이 걸어온 길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환영에 시달리는 모습은 그의 여린 본성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다. 어찌 보면 평생을 죄책감에 찌들어 살아온 우울한 캐릭터인 셈.

그래서인지 아이러니하게도 자기파괴적 성향이 있는 캐릭터이다. 왕정편에서 다리스 작클레는 혁명 직후 마차 안에서 엘빈에게 "살고 싶었던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하지만, 엘빈의 작중 행적을 면밀히 놓고 보면 모순적이게도 오히려 죽고 싶어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형 거인 포획 작전' 때도 즉결 처형을 하겠다는 나일에게 "상관없어. 다만 뒤의 지휘도 부탁한다."라고 한다던가, '엘런 예거 탈환 작전'에서 오른팔을 잘린 뒤 거인에게 둘러싸였을 때도 "날 대신할 자는 있다... 나보다 어서 엘런을 데리고 이탈해. 한시라도 빨리..!"라고 말하는 등 전반적으로 작중에서의 행적을 보면 자기 목숨을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걸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엘빈이 진심으로 미소지은 모습을 보인 게 작중에서 딱 두 번인데, 두 번 다 자신의 죽음을 결심했을 때이다. 왕정에 의해 처형되기 직전 속으로 '이것으로 됐다... 꼭 우리만이 인류를 구하라는 법은 없으니까...'[14]라면서 자포자기의 미소를 지었고, 나머지 한 번은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는 것과 인류를 위해 심장을 바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에게 꿈을 포기하고 죽어달라는 리바이에게 고맙다며 후련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가서는 본인 입으로도 "몇 번이나 죽는 편이 편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으니.

평소의 성격도 단장으로서 대외적으로 드러내는 성격과 조금 다른데, 굉장히 온화하고 자상하다. 또 (번역이 되면서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지만) 일어 원문에서는 친한 인물들과 사적으로 대화를 나눌 때와 공적으로 말할 때의 언어 사용이 다른 모습[15]을 보여주는 등,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부분도 꽤 있다. 그리고 조사병단에 들어오기로 결정한 신병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등 진정으로 단장다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강인한 정신력과 부드러운 면모를 겸비한 인물로서 조사병단의 단장으로서는 더없이 훌륭한 귀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단장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 역시 많은 병사들이 그를 믿고 따르는 원동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보통 어느 한 조직의 우두머리 격이 되는 사람은 어느 정도 신변의 안위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16] 엘빈은 스스로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병단원들을 이끌며 사기진작을 이끌어내며 선두에서 진두지휘를 하는 모습을 작중에서 보여주었다. 상술했다시피 엘런 구출 작전에서 거인에게 기습을 당하여 오른팔을 물린 상황에서도 병단원들에게 진격 명령을 내리며 목표에 집중할 것을 깨우친 것이나,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본인이 죽을 수도 있는 특공에 본인이 선두에 나서서 그 특공을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강행했던 것이 그 예시이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엘빈은 리바이라는 사기캐가 믿고 따르는, 리바이가 자신을 능가한다고 인정하는 진정한 사기캐로 구상하려다 보니까 '인간미'를 싹 빼고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까 현실에는 비슷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너무 완벽한 나머지 한계에 도달해서,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인간미가 짙어졌다고. 엘빈의 성우를 담당한 오노 다이스케는 "엘빈이라는 캐릭터를 몰라서, 이 사람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라고 생각하다가, 우울한 기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도 그 말을 듣고 '작가가 어렴풋하게나마 떠올리는 것은, 연기하는 사람에게도 느껴지는구나' 싶었다고 한다.


3.2. 외모[편집]


파일:Erwin Smith EP53.png
188cm의 훤칠한 체격에 금발벽안, 차분하고도 다부진 인상을 가진 전형적인 백인 남자상. 작가피셜로 외형의 모티브는 마블 코믹스의 캡틴 아메리카라고 한다.[17] '엘런 탈환 작전'으로 주된 손 쪽인 오른팔을 잃으며 외팔이가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만화에서는 30대의 어른다운 성숙한 얼굴에서 간혹 소년 같은 모습이 드러나는 표정이 특징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가도 블로그에서 밝히길, 30대 아저씨에게 소년스러운 면모를 드러나게 하려니 표정 그리기가 참 힘들다고 한다.

여담으로 두꺼운 눈썹 때문에 어린 시절 별명이 '눈썹(...)'이었다. 또 작가 왈, 언제나 단정한 투블럭 가르마를 한 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 특정 이발료를 사용하는 고집이 있다고.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엘빈 스미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능력[편집]



5.1. 지략가로서[편집]


파일:병사여 외쳐라.png
파일:엘빈 돌격씬.png

우리는 이 자리에서 죽고! 다음으로 살아갈 자들에게 의미를 맡긴다!! 그것만이 유일하게 이 잔혹한 세계에 저항할 방법인 것이다!!!


지크 예거와 더불어 작중 최고의 지략가로 평가받고 있다.

상술한 조사병단 개편이나 장거리 수색 진형 고안은 기본이고, 작중 초반부의 진행은 모두 엘빈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갑옷 거인초대형 거인이 인간이 변한 지성 거인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월 마리아가 함락된 5년 전에 벽 안의 인류 사이로 거인에게 협력하는 스파이가 침투해 들어왔다는 가정 하에 제57회 벽 외 조사 극비리 작전을 실행하였다는 점에서 이미 탁월한 지략을 보여준다. 생포한 거인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미리 조사병단 내에 밑밥을 던지고, 스파이들을 유인하기 위해 소속 병단을 결정하려 모인 신병들에게 하는 연설에서 지하실 얘기를 미끼로 던지는 등 계책을 짜내는 솜씨도 철저하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이 간과하지만 여성형 거인의 정체는 물론이고 갑옷 거인초대형 거인의 정체까지 줄줄이 밝혀낼 수 있었던 것은, 애초에 엘빈이 제57회 벽 외 조사 때 각 반에 배정된 신병들에게 엘런이 포함된 리바이반의 위치를 각기 다르게 알려주는 함정을 깔아놓았기 때문이었다.[18] 게다가 왕정편에서는 레이스 왕가를 성공적으로 타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한지 조에를 통한 혁명도트 픽시스다리스 작클레가 주도한 쿠데타가 절묘하게 맞물리도록[19]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실행하여 성공해낸다.

무엇보다 엘빈의 지략가로서의 면모가 지크 이상으로도 평가받는 이유는 바로 냉정함 때문이다. 뛰어난 전략가인 지크도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승리가 확실치도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자신이 이겼다고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엘빈은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그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모든 걸 잃을 것을 각오하기 때문에 매우 현실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결국 월 마리아 탈환전이 가능해진 건 거인의 힘을 가진 엘런을 처형하지 않도록 막은 것부터 해서 혁명을 성공시킨 엘빈 덕분이었으니, 마레편에 들어가기 전까지 《진격의 거인》 전반부의 1등 공신은 명실상부하게 엘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5.2. 리더로서[편집]


파일:Erwin Smith EP25.png

뛰어난 인재를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리더로서의 덕목도 갖추고 있다. 일단 수도의 지하도시에서 악명 높은 양아치였던 리바이를 조사병단으로 스카우트[20]한 인물이다. 인류 최강의 병사가 될 리바이의 자질을 알아보고, 조사병단 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리바이를 정식 훈련 과정도 없이 바로 조사병단에 입단시킨 것.

또 거인으로 의심받던 엘런 예거를 조사병단에 입단시켜 인류를 위한 큰 전력으로 삼은 것도 엘빈의 공이었다. 뿐만 아니라 한지 조에의 유별난 거인 탐구심을 전적으로 지지해주면서 거인 실험 등을 후원해주는 모습이나, 월 마리아 탈환 전투에서 일개 신병일 뿐인 아르민을 과감하게 거인 탐지 임무 총괄자로 발탁하는 것을 보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맞게 인재들을 등용하여 조직의 능력치를 최고로 끌어올릴 줄 아는 훌륭한 사령관의 능력을 갖고 있다.


5.3. 전투력[편집]



지략가, 리더로서 매우 고평가받다 보니 무력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사실 전투력도 꽤나 뛰어난 인물이다. 당장 격투술부터 9점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격 역시 상당하다. 벽 밖에 나갈 때마다 수십 명이 죽어가는 조사병단에서 5년 이상 동안 활동한 것부터, 팔이 잘려나가고도 입체기동술로 엘런을 구출하며 벽을 오르는 것을 보면 무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장임에도 최전방으로 당당하게 나가서 싸울 수 있는 것엔 다 이유가 있다.

종합적으로 엘빈 역시 리바이, 미카사, 엘런 등의 아커만 일족이나 아홉 거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인간 병사로서는 최상급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21]


6. 평가[편집]


파일:마파엘빈.jpg

"엘빈 단장님이 이 자리에 있었다면 이렇게 꼴사납게 화풀이나 하고 있지 않았을 텐데... 지금 답이 나왔어. 그 때 살렸어야 했던 건 내가 아냐."

아르민 알레르토


"거인을 멸망시킬 수 있는 건 악마야! 악마를 부활시키는 것, 그게 내 사명이었어! 그게 뻔뻔하게 살아남은 내 의미라고!"

프록 폴스타


한 마디로 가장 유능한 지휘관이자 작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그것이 자기 자신이라도 포기할 수 있는 비인간적인 사람이라 정리할 수 있는 인물이다. 군단을 통솔하고 지휘하는 사람으로서 필요한 모든 덕목을 갖췄다고 평가해도 아깝지 않은 수준의 군인으로 유연하고 폭 넓은 사고와 대처능력, 투철한 신념과 필요하다면 희생 또한 감내할 수 있는 냉정함,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 그리고 무엇보다 병사들을 통솔하고 때로는 죽음조차 불사하게 만들 카리스마까지 그야말로 완전체 지휘관이다. 조사병단이라는 조직이 지금의 위상을 가질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리바이의 전투력과[22] 엘빈의 카리스마가 맞물린 덕이다.

엘빈의 능력과 결단력, 경험이 빠짐으로서 생긴 구멍은 그의 뒤를 정식적으로 이어받은 한지도, 엘빈을 대신해 책사 역할을 맡은 아르민도 온전히 메우지 못했다. 둘 다 지력이 뛰어난 인물임은 사실이지만 가면 갈수록 극단적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이들은 엘빈과 달리 때로는 악을 선택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갖지 못했고,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특히 아르민은 역량에 맞지 않게 거인을 부여받았다는 자책감 탓인지 아니면 베르톨트의 기억을 떨쳐내지 못한 게 원인인지 2부 들어 정신적으로 크게 너프를 먹은 탓에 브레인으로서의 활약보다는 거인화가 가능한 전투원이자 수틀리면 동원되는 최종병기로 그 위치가 상당히 변질되었다. 이 탓인지 아예 위기 때마다 자신의 무력함을 통감하며 "나 대신 엘빈 단장을 살려야 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한지와 아르민이 엘빈과 비교해서 결코 꿇리지 않는 두뇌를 지닌 것은 사실이지만 지휘자로서 어떤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할지에 대한 결단력과 그 목적을 위해 다른것을 단칼에 내버릴 수 있는 냉정함이 저 둘에게는 없었다.

이게 단적으로 드러난 게 연합을 조직하기 위해 한지가 조사병단 베테랑 단원들을 대면한 장면이다. 장 키르슈타인이 땅고르기의 필요성을 근거로 한지의 작전에 동참하는 걸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지는 어쨌든 학살은 안 돼!라는 지극히 감정적인 반응 밖에 보이지 못했다. 엘빈이 최후의 작전에서 프록 폴스타의 의문을 정면돌파하며 어째서 이 작전이 필요한지 어째서 이 희생이 의미가 있는 건지를 설파한 것과 너무나 대조적인 장면이다.

이 차이는 해당 장면들에 대한 해석에서도 드러난다. 엘빈이 낸 생애 최후의 작전에 관해선 그 누구도 개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지만 한지 조에가 베테랑 병사들을 설득하는 장면들에 대해선 상당히 작위적이라는 지적이 존재한다. 스토리 흐름상 거인과의 전투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알고 있는 베테랑 병사들이 실익이라곤 전무한 이상론에 설득 되어 거인과의 전투에 스스로 몸을 던진다는 납득하기 힘든 전개가 되어 버렸기 때문.

한지와 아르민은 물론 뛰어난 인물들이지만, 통솔자이자 지휘자엔 적합하지 않았다. 때문에 엘빈과 아르민 사이에서 살릴 사람을 고를 때 엘빈을 살렸어야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엘빈이 생존하게 되었다고 해도, 조사병단의 핵심 인물인 에렌과 미카사가 전투 불능 혹은 최악의 경우 내분을 일으킬 소지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보더라도 자신이 그리도 원하던 지식을 채운 엘빈이 어떻게 변할지는 엘빈 본인도 친우인 리바이도 생각하지 못했다.

엘빈은 언제나 두 수, 세 수 앞의 미래를 예측하려 했으나 월 마리아 탈환 작전을 앞두고선 리바이의 "작전 이후에는 어떻게 할 거냐"라는 말에 오로지 "지하실을 봐야만 판단할 수 있겠다."라며 처음으로 본인의 판단력보다 다른 것에 집중하는 기색을 보였다. 엘빈의 지식에 대한 집착만 빼고 본다면 '지하실엔 상당한 정보가 있으니 그게 없는 현재로서 괜히 계획을 짜두다간 정보의 괴리 탓에 오류가 생길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할 여지가 있으나 이 당시 엘빈의 모습을 아무리 봐도 그런 미래를 고려했다기보단 어디까지나 그 정보 자체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 정도로 '벽 밖의 진실'에 대한 정보는 엘빈 스미스라는 인간의 일생을 좌지우지하던 요소였다. 과연 그렇게 평생 바라던 지식만을 좇아 살던 인물이 그 지식의 허기가 충족이 됐을 때 이전 같은 모습을 여전히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긍정적으로 따진다면 지식에 대한 향상심이 있는 엘빈이라면 당면한 지식을 만족한 선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외부의 인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포함해 벽 안의 인류인 자신들이 몰랐던 세계의 진실에 닿아보고자 끝없이 나아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라도 엘빈의 냉철한 판단력은 유지될 것이며 이런 엘빈이 관리하는 이상 집단 내적으로는 프록 같은 급진적 성향을 지닌 자는 물론이요 예거파 같은 세력들에게도 틈을 내줄 가능성이 적고 집단 외적으로는 설령 지크라고 하더라도 지력으로든 판단력으로든 크게 밀리지 않는 엘빈을 상대로 한지&아르민 때처럼 쉽게 우세를 점하진 못했을 것이다.

거기에 정치군인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그에게 초대형 거인이라는 전력까지 추가될테니 말그대로 문무 겸비, 팔방미인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물론 엘빈의 피아 안 가리는 냉혹함은 아군에게도 부담되는 요소겠지만 어차피 엘빈 사후 집단이 처한 상황을 보면 그보다 심하면 심했지 부족하진 않았을 것이다. 엘빈이 사후 다른 조사병단들과 같이 날아가는 비행정을 보면서 땅울림을 막기 위해 희생한 한지를 치하하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엘렌처럼 땅울림으로 파라디 섬의 인류를 지키고자 세계를 멸망시키거나 하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부정적으로 보면 엘빈의 지적 향상심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도 결국 '추측'일 뿐이고 평생 바라던 지적 욕구가 충족된 시점에서 엘빈이 만족해버린다거나 레이스 왕조처럼 죄의식을 가져버림으로서 스스로 냉철함과 향상심을 내려놓을 여지도 있다. 몇 번이나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인류의 진실을 알게 될 날이 오리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던 것을 보면 더더욱. 거기에 엘빈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곧 아르민이 죽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엘렌, 미카사를 주축으로 한 엘렌 일행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을 것이다.[23]

특히 가뜩이나 전력이 부족한 마당에 월 마리아 탈환 전투로 대부분의 전투 인원을 상실해 반 괴멸 상태가 된 조사병단에서 미카사와 엘런이 가지고 있는 힘은 병단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결코 이 점을 무시할 수가 없다. 미카사는 리바이보다는 한 수 아래의 전투력이지만 같은 아커만이고 리바이보다 훨씬 젊으며, 에렌은 진격의 거인과 시조의 거인을 모두 가지고 있는 파라디 섬의 열쇠이기에 이 둘을 적대했다가는 섬 내에서도 무슨 일이 생길 지 장담할 수 없다.

물론 섬 내 여론 등의 변수도 있고 미카사의 경우 작중에서도 한지의 회유에 아르민을 어느 정도 포기한 상태였지만, 에렌은 고집스럽다고 해도 될 정도로 끝까지 아르민을 놓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예거파가 월 마리아 전투 직후 결성되어 거인의 힘으로 섬의 분열을 야기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한 엘빈의 냉철함은 결국 거인 간의 관계에서 독이 돼서 좌표의 세계에서 지크를 포함한 다른 거인 계승자들과 조우해도 소통을 통해 그들을 감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선 찬반이 갈리는 편이다.[24]

또한 역으로 엘빈은 예거파에 동조했을 가능성도 있다. 자신들이 나고 자란 파라디 섬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선 엘런의 땅울림을 통한 벽 바깥 세상의 모든 인류 제거가 확실한 방안이다. 엘빈의 성향은 냉혈하며 극도로 이성주의적이니까 엘빈 역시 저런 발상이 가능하다. 또한 엘빈의 캐릭터성은 파라디 섬의 생존을 위해 학살을 주장해도 어폐가 없는 이기적인 캐릭터다. 단지 팔과 목숨을 버려서라도 인류의 승리에 공헌한 희생 정신과 꿈을 눈앞에 두고 갈등하는 인간적인 면모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멋져보였을 뿐, 사실 엘빈은 대의 위해 혹은 자신의 꿈을 위해 병사들을 희생시키는 악마였다.[25] 엘빈은 흑화한 엘런과 이미 비슷했다.[26] 실제로 왕정 쿠데타 편에서 언제쯤 인간 사이의 분쟁이 사라질까라는 픽시스의 발화에, 엘빈은 "인간이 한 명 이하로 줄어들면 분쟁은 사라진다"라는 말을 했었다.[27] 엘빈 역시 조사병단에 대립하는 구도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크다.[28]

무엇보다도 몇 번이나 다른 길을 시도해 봤지만 미래의 기억은 정해진 채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는 엘런의 말로 보아,[29] 엘빈이 살았다고 해도 땅울림이 일어나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을 것이다. 인류의 8할이 죽는 것은 시조 거인 및 진격의 거인의 힘을 통해 과거의 일에 개입이 가능한 엘런조차도 정해진 미래는 무슨 짓을 해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한, 처음부터 정해진 일이었기에.

작품 외적으로 보면, 엘빈의 이기적인 면모는 엘빈이라는 캐릭터가 더 인간적으로 다가올 수 있게 만든 작가의 설정이라 보아야 한다. 또한 군인으로서 인류를 위해 자신의 팔이나 목숨까지도 희생시킬 수 있는 헌신성까지 지닌, 분명 완벽하지만 지나치게 이상적인 초인이다. 하지만 그런 그가 '인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아버지)를 위해서' 군인의 의무를 내버리고 예거가의 지하실로 달려가 숙원을 이루고 싶어했다는 것은 독자로 하여금 엘빈에게 더 쉽게 다가가게 해 준다.

엘빈의 이 같은 모습이 없었더라면 엘빈의 캐릭터성은 인류를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는, 개인적인 욕망이라곤 없는 성인군자이자 스토리 진행을 위한 작가의 편의주의적 캐릭터로 끝났을 것이다. 혹은 팬들의 생각하는 기존의 엘빈과는 거리감이 있는 캐릭터이거나.[30] 이후 시행한 자살돌격의 카타르시스도 반감되었을 것이며 그의 죽음 역시 이타적인 희생에서 그치게 된다. 하지만 엘빈은 지금까지 죽어간 병사들이 그랬듯 결국 자신도 평생의 꿈을 접고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결말을 맞았고, 독자들에게도 사뭇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7. 어록[편집]


그만둬, 후회도 하지 마라. 후회의 기억은 다음 결단을 둔하게 한다. 그리고 판단을 남에게 맡기려 하겠지. 그러면 그 다음은 죽음뿐이다. 결과 따위는 아무도 모른다. 하나의 결단은 다음 결단을 위한 재료로 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31]


자네들은, 죽으라고 하면 죽을 수 있나?[32]


모두, 표정이 좋군. 그러면 지금! 여기에 남아있는 자들을 새로운 조사병단으로 맞아들이겠다! 이것이 진짜 경례다! 심장을 바쳐라!!


공포를 잘 견뎌내 주었다. 그대들은 모두 용감한 병사다. 진심으로 존경한다.[33]


당했군. 에겐 모든 걸 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던 거야. 설마 자신째로 거인에게 먹여서 정보를 말살하다니...


천만에! 지금부터다! 전원, 돌격! 인류 존망의 운명이 지금, 이 순간에 결정된다! 엘런을 잃고 인류가 이 지상에 생존하는 미래는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엘런을 되찾아 즉각 귀환한다! 심장을 바쳐라!


전진!![34]

엘런이 바로 앞에 있다!! 전진하라!!(進め!! エレンはすぐそこだ!! 進め!!)


동료들은 인류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가운데, 오직 나만이.. 나를 위해서 싸우고 있었다. 언젠가부터 나는 동료에게 인류를 위해 심장을 바치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렇게 동료를 속이고, 나를 속이고, 쌓아올린 시체의 산 위에 나는 서 있다.


양쪽 모두 원하고 있는거다. 여기서 결판을 짓기를. 인류 대 거인! 누가 살아남고, 누가 죽느냐다!


네 말이 맞아. 어찌되든 우리 대부분이 죽겠지. 아니.. 전멸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럴바에는 죽음을 각오하고 도박을 해 볼 수밖에 없지만.. 그러기 위해선 저 젊은이들에게 죽어달라고 일류사기꾼처럼 듣기 좋은 핑계를 늘어놓아야 해. 내가 선두에서 달리지 않으면 아무도 뒤따르지 않겠지. 그리고 난 가장 먼저 죽는다. 지하실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나는.. 이대로 지하실에 가고 싶어..내가 지금까지 버텨왔던 것도.. 언젠가 이런 날이 올꺼라 생각했기 때문이야. 언젠가 '정답 맞추기'를 할 수 있을거라고.. ..몇 번이나.. 죽는 게 편할꺼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아버지와의 꿈이 머리에서 아른거려. 그리고 지금.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답이 있어. 바로 거기에 있단 말야.. 하지만, 리바이. 보이나? 우리의 동료가.. 동료들은 우리를 보고 있어. 자기들이 바친 심장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은거야.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모든 것은 내 머리 속의.. 어린애같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 걸까?


정말이지 그말대로다. 정말이지 무의미하다.

まったくその通りだ まったくもって無意味だ

제 아무리 꿈이나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행복한 인생을 보냈다 하더라도, 바위에 맞아 몸이 박살난다고 해도 똑같다.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どんなに夢や希望を持っていても幸福な人生を 送ることができたとしても同じだ 人は いずれ死ぬ

그렇다면 인생에 의미란 없는 건가? 애초에 태어난 것에도 의미가 없었던 건가?

ならば人生には意味が無いのか?そもそも生まれてきたことに意味は無かったのか?

죽은 동료도 그런건가? 그 병사들도... 무의미했던건가?

死んだ仲間もそうなのか? あの兵士達も··· 無意味だったのか?

아니, 그렇지 않다!!

いや違う!!

그 병사들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우리들이다!

あの兵士に意味を与えるのは我々だ!!

그 용감한 죽은 자들을! 불쌍한 죽은 자들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산 자인 우리들이다!

あの勇敢な死者を!! 哀れな死者を!! 想うことができるのは!! 生者である我々だ!!

우리들은 여기서 죽고! 다음 산 자들에게 그 의미를 맡긴다!

我々はここで死に 次の生者に意味を託す!!

그것만이 이 잔혹한 세계에 저항할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35]

それこそ唯一!! この残酷な世界に抗う術なのだ!!

병사여 분노하라! 병사여 외쳐라!

兵士よ怒れ 兵士よ叫べ

병사여!! 싸워라!![36]

兵士よ!! 戦え!!


선생님.. (벽 밖)에 (인류)가 없다는 건.. (어)떻게 알아낸 겁니까..[37]

壁の外に人類がいないって どうやって調べたんですか?


리바이, 고맙다.[38]


날아갔어. 한지, 넌 네 역할을 다했다.[39]

飛び立ったよ ハンジ お前は役目を果たした



8. 기타[편집]


  • 만화 원작과 마찬가지로, 1기 애니메이션에서도 1화 극초반에 등장한다. 아직 키스 샤디스가 제12대 조사병단 단장이었을 때의 벽 외 조사 당시. 비 속에서 접근하는 거인을 확인하고 "목표 접근!"이라고 외친 인물이 엘빈이다. 이후 벽 안으로 막 귀환한 조사병단을 보러 간 엘런과 눈을 마주치자 자책하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떨군다.[40] 애니메이션 1화의 스태프롤에도 '엘빈 스미스/오노 다이스케'로 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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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식 이름이므로 정확한 표기는 '에르빈'이 맞으나 (예: 독일 장군 에르빈 롬멜) 국내 출간된 만화책에서 ‘엘빈’으로 번역되었다.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정식발매된 블루레이판에선 원문 그대로 ‘에르빈’으로 수정되었다.[2] 두꺼운 눈썹 때문에 어린 시절 별명이 "눈썹"이었다고(...). 출처는 진격의 거인 공식 가이드북 ANSWERS.[3] 작가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간부조는 전부 30대라고 한다. 나이 순은 미케>엘빈>리바이>한지라고. 참고로 엘빈과 리바이의 나이 차가 어째 인터뷰마다 다르다. 어떨 땐 3년이라고 했다가 또 다른 때는 4년이라고 왔다 갔다 하는 중.[4] そうやって仲間を騙し自分を騙し築上げた屍の山の上に私は立っている ···それでも脳裏にチラつくのは地下室のこと この作戦が失敗しても死ぬ前に··· 地下室に行けるかもしれない グリシャ・イェーガーが残した地下室··· 世界の真相に[5]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한 프리드리히 니체의 격언을 떠올리면 상당히 묘하다.[6] 뿐만 아니라 신체 능력과 입체기동 능력도 상위권이다. 리더십, 전투력, 두뇌전, 협동력, 냉정함 등 군인이라면 가져야 하는 모든 자질들이 완벽하다고 볼 수 있다.[7] 항상 進め(스스메)를 외치며 전진 명령을 내린다.[8] 작중의 네 병단은 병단이라는 이름으로 묶이긴 하지만 그 규모나 위상에는 크나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엘빈은 주둔병단장도 아닌 주둔병단의 4명의 사령관 중 하나인 도트 픽시스에게 자신은 일개 단장일 뿐이며 자신을 독대하는 것은 그림이 이상하다며 스스로를 극도로 낮췄다. 조사병단을 규모나 권한이 작은 해병대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실제로 해병대는 3성 장군이 최고위 직급이지만 타군(육해공)과 독립된 작전 수립과 수행을 한다.[9] 원작 71화 참조.[10] 만화 《후회없는 선택》 참조.[11] 그래서인지 조사병단은 대체적으로 상관의 판단을 무조건 신뢰하며 절대적으로 복종한다.[12] 이 구절은 홍련의 화살 노랫가사에서도 언급된다.[13] 물론 이건 애초에 엘런 일행이 애니 레온하트를 유도하는 첫 번째 작전이 실패하면서 어쩔 수 없이 진행된 두 번째 작전이었다.[14] 만화 15권 61화 참조. 3기 애니메이션에서는 전개가 많이 달라서 독백이 안 나오며, 따라서 이 장면에 엘빈이 왜 미소를 짓는지도 명확히 안 나온다.[15] 예컨대 엘빈은 주로 자신을 '와타시(私)'로 지칭하는데, 가끔 사적인 자리에서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 한해서는 '오레(俺)'를 사용한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누구에게나 항상 '와타시(わたし)'를 쓰지만,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그래도 리바이, 한지, 미케, 나일 정도의 인물들에 한해서는 '오레(おれ)'를 쓰는 느낌이라고.[16]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것인데, 전시와 같은 긴급상황에서 지휘를 도맡는 수뇌부가 부재 상태이거나 공백이 발생할 시 지휘 체계나 부대의 사기 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 공백을 메꿀 다른 인재가 있다면 그나마 수습이 가능하겠지만, 그 수습하는 과정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은 피할 수 없고 그동안 작전이나 부대 행정 및 부대 운용 등의 요소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에 지휘부의 존속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부대를 안정시킬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이다.[17] 아이러니하게도 한국판 더빙 성우인 윤용식은 캡틴 아메리카의 적 중 하나인 헬무트 제모를 맡았다.[18] 애니가 온 방향이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알고 있는 엘런의 위치와 일치했기 때문. 중간에 필요 이상으로 똑똑한 아르민이 라이너에게 자신이 예상한 엘런의 위치를 얘기하는 바람에 작전이 망할 뻔하지만, 다행히도 이후 아르민이 그 사실을 보고해서 결국 라이너와 베르톨트까지도 정체를 밝혀낸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애니, 라이너, 베르톨트의 정체를 밝혀낸 것은 전적으로 아르민 덕분이라는 엘런의 주장과 달리, 이는 애초에 엘빈의 함정이 전제되어 있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것이었다.[19]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이 부분이 전반적으로 생략되면서 '혁명+쿠데타'였던 내용이 '쿠데타'로 축소되었다.[20] 이는 리바이 과거편 스핀오프 만화 《후회없는 선택》에서 자세한 내력이 나온다. 이 만화는 이사야마 하지메가 그리지는 않았지만 내용을 직접 구상한 것이어서 원작으로 포함된다. 이후 원작에서도 내용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엘빈의 회상 형태로 등장한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후회없는 선택》은 이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OVA인데, 내용이 중요한 부분에서 원작과 좀 많이 다른 병크를 저질렀다(...).[21] 물론 장, 코니, 사샤, 한지는 2부에서 무력적으로 큰 활약을 보이나, 이들은 신형입체기동장치뇌창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엘빈이 살아생전 사용했던 무기의 상위 호환 버전으로 활동했기에 당연히 활약하는 데엔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다.[22] 인류 최강이라 불리는 존재로써 명성이 높지만, 한편으로는 지하 도시 빈민가 출신의 괴팍한 성격으로 악명이 높다. 대외적인 리바이의 이미지는 한 마디로 미친 개다. 리바이의 존재만으로 타 병단에서 함부로 건드리기 껄끄러운 존재가 됐다. 대표적인 예시로 엘런 예거 재판 당시 리바이로 인해 엘런 예거를 조사병단에 입단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리바이를 입단시킨 것도 엘빈이고.[23] 과장을 보태서 아예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넘어 엘런이 병단에 반발심을 느껴 본인들 측에서 먼저 지크, 옐레나와 같은 파라디 섬 반대 세력에 붙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리 조사병단에 엘빈이나 리바이 같은 뛰어난 만능군인이 있다 해도 엘런과 지크가 접촉해서 시조의 힘에 의해 리미터가 해제된다면 그 시점에서는 누구를 선택하든 간에 힘의 균형은 무의미해질 것이다. 천지전에서는 그나마 각성한 엘런의 행선지가 비교적 거리가 있었기에 다 죽기 전에 막을 수라도 있었지 만약 눈 앞에 있는 파라디 섬을 타겟으로 한다면 결과는 뻔하다.[24] 아르민과 같은 순수함과 진심은 없지만 엘빈은 엄청난 웅변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지크를 설득할 수 있는 여지가 아예 없진 않다. 다만 이는 지크 역시 마찬가지며 대부분의 거인들은 그 '냉철하고 잘난 권력자들'에게 피지배된 입장으로서 나름의 반발심을 가진 사례도 많다. 결국 여러 상황을 따져볼 때 거인들을 설득하는 일에 있어서는 아르민보단 불리한 위치인 셈.[25] 팬들이 곧잘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아무리 달리 방도가 없었다곤 하나, 프록을 포함한 조사병단 신병들에게 자살 작전을 명령한 것은 엘빈이다. 게다가 워낙 대사가 멋드러져서 묻혔을 뿐, 엘빈의 마지막 연설은 막말로 니들 목숨은 인류에 보탬이 될 거니까 그냥 죽어라라는 요지를 멋져보이게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 프록이 엘빈을 악마라고 지칭한 것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지크와 엘빈 본인조차 저 행위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26] 그러니까 프록 폴스타가 엘빈 스미스를 거인으로부터 구원해줄 악마라며 엘빈을 살릴 것을 주장했고, 이후 예거파 선봉장이 되어 엘런 예거를 신봉하는 것 역시 섬 밖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해줄 악마라며 엘런이 옳다는 입장을 취한다.[27] 픽시브는 그런 궤변을 듣고 싶었던 게 아니란 걸 알지 않냐며 웃고 넘겼지만.[28] 다만 엘빈이 한지에게 소임을 다 했다고 말한 것을 근거로 엘빈도 땅울림 반대파였을 거라는 의견도 나온다.[29]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대사이나,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가 직접 넣은 대사이다. 원작에서도 엘런이 모든 것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고 하는 등 미래는 정해진 채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걸 계속해서 언급한다.[30] 2부 스토리는 엘런 예거가 본 미래에 끌려다니는 이야기로 한지 조에아르민 알레르토처럼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바깥세계에 대한 갈증 해소 등의 이유로 설명된다.), 엘빈 스미스가 예거파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엘빈의 캐릭터성이면 두 상황 모두 납득은 가지만 팬들이 좋아하던 엘빈의 모습은 아닐 거다.[31] 진격의 거인: 후회없는 선택에서 리바이가 동료를 잃었을 때의 조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대사로 후회없는 선택 원작 대사와는 사뭇 다르다.[32] 앞서 애니 레온하트가 한 말과 거의 같지만 뜻이나 분위기는 정반대인 대사. 애니는 자기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않고 남의 의견만 묻다가 그렇게 죽으란 말을 들으면 죽을 거냐는 비아냥이었고, 엘빈은 조사병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으면서도 죽어야 한다면 목숨을 바치기 위해 입단한 신병들의 결의를 확인하기 위해 한 말이다. 그리고 이때 한 신병이 "죽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외치자 만족스럽게 미소지으며 신병들을 환영하고, 바로 밑의 대사를 외친다.[33] 조사병단 입단을 결정한 21명의 신병들을 바라보며 했던 대사이다.[34] 원작 49화에서 거인한테 오른팔을 물려 끌려가는 상황에서 병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컷에서 외친 대사다. 엘빈의 리더십이 잘 드러나는 대사라는 평. 북미에서는 "I said advance goddamnit!"(빌어먹을 전진하라고 하지 않았나!)으로 더빙됐는데 원래 전율이 느껴지는 명장면이지만 성우의 열연과 함께 초월더빙으로 평가받았다.[35] 80화에서 돌덩어리를 던지는 짐승 거인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리바이 병장만을 제외한, 자신을 포함한 모든 병사에게 미끼로서 돌격하여 죽을 것을 명령할 때, 플록이 어차피 죽을 거면 명령에 불복종하고 죽어도 의미 같은 건 없지 않냐라고 묻자 대답하는 말. 이때 엘빈의 표정에서는 적에 대한 분노와 함께 꿈을 포기한 것에서 오는 슬픔과 광기가 엿보인다.[36] 이 직후에 날라오는 돌을 맞고 쓰러지는데, 원화전에서 원작자는 이 장면에 대해 "엘빈이 의식을 잃기 직전, 살짝 웃고 있는듯한 표정으로 그렸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 애니판에선 화면 안에 입 위까지만 나와서 해당 장면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다.[37] 엘빈이 죽어가던 상황에서 과거 아버지와 교실에서 수업하다 벽 밖의 인류는 멸망했다고 확정해 말하자 왜 그렇게 단언하냐고 질문하는 것을 꿈으로 꾸는 상황. 마지막까지 꿈에 얽매이는 엘빈의 안타까운 상황을 잘 보여준다.[38] 84화의 리바이 회상 속에서 나오는 엘빈의 대사. 이 대사가 나오기 바로 직전에 80화에서 리바이와 대화하는 회상 신이 나오는 것으로 엘빈이 신병들과 함께 죽기로 결심하고 난 뒤에 한 대사로, 사실상 유언이다.[39] 연합을 위해 오디아 항구에서 희생한 한지를 반겨주며 하는 대사.[40] 다만, 이 눈을 피하는 장면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다.
애니메이션 16화 마지막 부분의 얼굴 카오게이가 화제가 되었는데, '단장으로서 비장한 출전의 각오를 다지는 표정으로 적절했다'라는 평가와 '표정이 너무 과하고 이상해서 웃느라 집중이 안 된다'라는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 총 4번에 걸쳐 진행된 공식 인기 투표에서 11-2-1-2위에 올랐다. 진격의 거인/인기투표 문서 참조.
* 2013년 별책소년매거진 5월호에 기재된 제1회 인기투표에서는 유미르와 공동 11위를 했다. 투표 결과와 함께 실린 만화 진격의 거인 화수는 44화로, 이제 막 라이너의 정체가 밝혀지고 엘런이 납치되기 이전이었다.
* 2015년 별책소년매거진 5월호에 기재된 제2회 인기투표에서는 순위가 확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사실 이게 그렇게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던 것이 애니화 이후 6만 명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인기투표에서 5위를 기록, 22만 명이 참여한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인기가 오르는 징조가 있었다. 아무래도 애니화 되면서 독자들이 호감을 더 갖게 되었는데, 결정적으로 왕정편에서 핵심적인 주역을 하면서 인기가 확 오른 케이스인 듯하다. 투표 결과와 함께 실린 만화 진격의 거인 화수는 68화로, 왕정편에서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직후 이제 막 오브루드 구에서 로드 레이스의 초거대형 거인과 대치하는 상황이었다.
* 2018년 별책소년매거진 1월호에 기재된 제3회 인기투표에서는 그간 부동의 1위였던 리바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투표 결과와 함께 실린 만화 진격의 거인 화수는 100화로, 마레편 진행이 한창인 당시였다. 다시 말해, 작중에서 이미 사망한 인물이 (독자들의) 현실 시간으로 1년이 넘은 시점에 열린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결과는 여타 소년만화 인기투표와 비교해봤을 때도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라서, 이후 작가의 팬 사인회에서는 이사야마 하지메 본인은 물론 편집자도 이 결과에 대해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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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NK_Popularity_Poll_Cover_Art_2017.jpg
제2회 인기투표 결과
별책소년매거진 2015.5월호 커버
제3회 인기투표 결과
별책소년매거진 2018.1월호 커버
2021년 실시된 제4회 인기투표에서는 리바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 월 마리아 탈환전이 끝나고 마레편에 들어가면서 공개된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엘빈은 작품 초반부터 죽음을 전제로 만든 인물이라고 한다. 즉, 어찌보면 이미 초장부터 비극적인 운명이 예정되어 있었던 캐릭터인 셈.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작가가 공개한 엘빈의 생일은 10월 14일인데, 10월 14일의 탄생화는 흰 국화로 '진실'과 '죽음'을 상징한다. 작가 왈 엘빈의 죽음과 죽음 직전까지 갔던 아르민의 장면은 아주 오래 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장면으로, 그 순간을 위해 여지껏 진격의 거인을 그려왔다고 할 수도 있겠다고.

  • 참고로 작중 인물들의 성명이 대부분 독일식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에르빈(Erwin)이라는 이름은 독일식 이름인 데 반해, 스미스(Smith)는 영국식 성(姓)씨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영미권에서 흔하게 쓰이는 성인데 영국식인 게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으나 영미권, 그리고 독일을 포함한 유럽권에도 이름의 계보가 있다. 여러 인종이 섞여 사는 미국에서 성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 출신 지역과 인종을 알 수 있는 것도 바로 그것 때문. 엘빈이라는 독일식 이름에 따른 독일식 성이 되려면 스미스가 아닌 슈미트가 되어야 한다. 일본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엉터리 유럽식 작명으로 생각하면 될 듯.

  •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리바이와 엮인다. 통칭 '에루리'로 《진격의 거인》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BL 커플링계에서 상당히 메이저한 커플링으로 유명하다. 《진격의 거인》 이 서양권에서도 대히트쳤기 때문에 그쪽에서도 알아주는 팬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동서고금 잘나가는 커플링을 보면 엮이는 두 캐릭터들이 매우 상반된 비주얼[41]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엘빈과 리바이도 딱 이런 케이스. 가끔 한지와 엮일때도 있다.

  • 스핀오프 작품인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 등장하며, 거인과 인간 모두에게 자비롭다고 성인(聖人)이라 불린다. 하지만 조사단의 합숙 중 혼자서 미카사 급의 전투력을 보여주고 거인에 대한 생각이 엘런과 같다고 말하는 충격과 공포의 모습을 보인다.

  • 오지만디아스를 이미지로 그렸다고 한다. 리바이 모델인 로어셰크와 오지만디아스는 어떤 의미에서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로, 자신만의 이미지일지 모르지만 두 사람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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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50화가 나오기 전에 위와 같이 엘빈도 거인이라는 가짜 스포일러가 장난으로 나돌기도 했다. 라이너 브라운이 거밍아웃할 때의 장면에 엘빈의 얼굴을 합성한 그림일 뿐인데 작중 전개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몇몇 독자들을 낚아올렸다.

2016년 넨도로이드 발매 10주년을 기념한 출시 희망 앙케이트에서 팬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얻은 다섯 캐릭터 중 하나에 선정되며, 2017년에 넨도로이드로 출시되었다.

  • 파일:2021.10.산리오 엘빈.jpg
산리오와의 콜라보 일러스트에서 헬로키티와 함께 등장하였다. 팬들은 "키티빈"이라 부른다.

  •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쿠죠 죠타로를 맡았는데, 우연찮게도 적인 지크 예거의 성우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메인 빌런인 DIO의 성우이다. 죠죠에서도 서로를 적대하고, 작중내에서도 순수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초인으로 불리우는 점에 적은 인간이었다가 괴물이 되었다는 점까지 닮은 부분이 한둘이 아니라는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Part 2 3화에서 나온 무지성 거인이 엘빈과 흡사하게 생겼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엘빈 시체에 와인 뿌려서 무지성 거인으로 부활했다며 "엘빈형 거인" 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 엘빈의 이상형은 자신의 말을 이해해 주고 지탱해 줄 각오가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 진격의 스쿨카스트에서 보통 사람은 웃지 않는 부분에서 웃곤 한다는 평범한 역사 교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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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엘빈은 굵직한 이목구비를 지닌 금발벽안이고 리바이는 얆고 섬세한 이목구비의 흑발회안이다. 외모도 외모인데, 키와 체격차이가 어마무시한 걸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