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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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呂坤
명나라 때의 유학자이다.


2. 생애[편집]


여곤은 어렸을 때 천성이 미련하고 둔하여, 독서를 해도 성과가 없었다. 이에 모두 포기하고 정신을 맑게하여, 깨달음을 얻고자 하였다. 오랜 기간 깨달음을 추구하였고, 이에 15세에 이르러 성리서(性理書)를 이해하고는 《야기초(夜氣鈔)》와 《확량심시(擴良心詩)》를 짓기도 했다.
이때부터 과거 준비를 하여, 1571년 36세에 예부시(禮部試)에 급제하고, 3년 후인 1574년에 처음으로 양원현지현(襄垣知縣)이 되었고, 이듬해에 대동현지현(大同縣知縣)(1575)을 거쳐 이부주사(吏部主事)(1578), 이부낭중(吏部郞中), 산동참정(山東參政)(1578), 산서안찰사(山西按察使)(1589), 섬서포정사(陜西布政使)(1591), 순무산서첨도어사(巡撫山西僉都御使)(1592), 형부우시랑(刑部右侍郞) 등을 역임했다. 훗날 62세에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국가의 앞날을 걱정한 나머지, 상소문인〈우위소(憂危疏)〉를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모함하는 자들이 생겼다. 이에 관직을 떠나 후진 양성과 저술에 힘쓰며 살았다.



3. 신음어[편집]


그가 저술한 신음어(呻吟語)는, 지방관으로 오랫동안 복무하며, 치인(治人)의 부패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상과 객언, 교훈을 담고 있는 책이다.

1593년 만력 21년에 출판되어,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집(禮集), 악집(樂集), 사집(射集), 어집(御集), 서집(書集), 수집(數集)〉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편(內篇)[1]과 외편(外篇)[2]으로 나눌 수 있다. 내편에 속한 권1 예집에는 4편의 글[3]이, 권2 악집에는 2편[4]이, 권3 사집에도 2편의 글[5]이 실려 있다. 외편에 속한 권4 어집은 4편의 글[6]로 이루어져 있으며, 권5 서집에는 〈치도(治道)〉라는 1편의 수록되어 있다. 권6 수집에는 4편의 글[7]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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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집(禮集), 악집(樂集), 사집(射集)[2] 어집(御集), 서집(書集), 수집(數集)[3] 〈성명(性命)〉·〈존심(存心)〉·〈윤리(倫理)〉·〈담도(談道)〉[4] 〈수신(修身)〉·〈문학(問學)〉[5] 〈응무(應務)〉·〈양생(養生)〉[6] 〈천지(天地)〉·〈세운(世運)〉·〈성현(聖賢)〉·〈품조(品藻)〉[7] 〈人情인정〉·〈물리(物理)〉·〈광유(廣喩)〉·〈사장(詞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