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의 팬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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ギャルのパンティおくれーーーっ!!!!![1]


드래곤볼의 등장인물인 오룡이 내뱉은 명대사.

피라후 일당이 신룡을 소환하고 세계를 달라고 하려고 하는 순간에 그것을 방해하기 위해 끼어들어서 던진 대사다. 덕분에 피라후 일당의 세계정복의 꿈은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오룡의 머리 위에 팬티가 날아왔다. 비디오판에서는 그냥 "속옷을 주세요"라고 했고, SBS판 드래곤볼에서는 심의로 인해 팬티가 아니라 식빵으로 변했다. 덧그린티가 풀풀날 뿐 아니라 나풀나풀 떨어지는 팬티위에 덧그려서 나풀나풀 떨어지며, 빵을 받은 오룡은 그걸 이마에 붙이고 다닌다.

작중에서 신룡이 처음으로 들어준 소원이기도 하다.

드래곤볼 GT육성장군은 이 소원에서 발생한 마이너스 에너지에서 탄생하였다. 본인도 상당한 컴플렉스였는지, 이것에 대해 언급하는 오공에게 화를 내었다.

한국어 실사판 드래곤볼에서도 재현. 여기에선 한술 더 떠서 아예 팬티가 비처럼 쏟아진다! 엉성하기 그지 없는 실사판에서 유일하게 원작을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는 부분.

드래곤볼 슈퍼에서 슈퍼 신룡이 나왔을 때 마침 오룡이 있었기 때문에 부르마가 이 소원을 말하지 마라는 식으로 경고했다. 어차피 슈퍼 드래곤볼은 소환 주문과 소원 모두 신의 언어로 읊어야 되니 신의 언어를 모르는 오룡이 어찌할 수 없었다.

여담이지만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감옥행성편 코믹스판에서는 이 소원을 빈 직후의 오룡이 감옥행성에 붙잡혀 있었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뜻밖에도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등장했다. 무려, 프리저군 잔당이 보물이라고 생각해 훔쳐냈던 것. 너무 황당한 나머지 싸워야 하는 트랭크스마저도 마음이 복잡하다고 직접 말할 정도. 이후 제대로 보물(…)로서 회수해 오룡에게 돌려주고 그걸 얻게 된 사연을 직접 듣게 된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용신은… 진짜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구나…'라는 감상을 남긴다.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오룡 이미지가 해당 대사를 외치던 포즈로 그림이 나왔다.

연재 당시만해도 '갸루'는 특정한 패션문화가 아니라 그냥 유행에 민감한 여자애들을 통칭하는 속어였다. 역으로 지금은 대사의 ‘갸루’ 부분이 일반적 범주의 여성이 아닌 갸루를 상징하게 되어 기분나쁜 아저씨의 대명사가 되었다고 한다.

[1] 직역하자면 '갸루(Gal)의 팬티(를) 줘!!!!' 정도. 즉 본래는 반말이다. 참고로 한국판에서는 "여자 팬티를 갖고 싶어요!"라고 번역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gal은 꼭 어린 여성만을 가리키는 명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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