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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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키우기
Lu Bu Maker
Records of the Three Kingdom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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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비주얼 노벨
서비스
출시
가격
8,000원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출시일

파일:안드로이드(운영체제) 로고.svg

2018년 6월 18일

파일:iOS 로고.svg

2018년 7월 17일

파일:스팀 로고.svg

2018년 7월 10일

파일:스토브 로고.svg

2022년 12월 15일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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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작진
3. 등장인물
4. 게임 시스템
4.1. 기본 진행
4.2. 수련
4.3. 의뢰
4.4. 휴식
4.5. 대회
4.6. 이벤트
4.7. 아이템
4.8. 엔딩 및 조건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여포키우기.jpg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던 TS 퓨전 웹소설인 삼국지 서량난신이라는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는 Zad.

니그레도 라비린스에서 게임과 비주얼 노벨을 섞었다면 여포키우기는 아예 비주얼 노벨보다 게임에 더 중점을 둔 작품이다. 엔딩은 총 24개로서 회차 플레이가 가능하며 각 엔딩을 볼 때 회차 이후에도 사용 가능한 보상아이템을 준다.


2. 제작진[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등장인물[편집]


서량난신 원작에서는 주인공이지만 게임에서는 여포가 메인 캐릭터 포지션이 되었고, 이런 변화에 의해 대사로만 몇 줄 비추는 게 전부이다. 게임 내에선 삼국지 관련 인물들이 TS되어있지만 주인공 동탁은 그대로 남자다.
십상시가 난리를 일으키기 몇 년 전의 시대에 동탁으로 환생한 현대인으로, 생존을 위해서 살다보니 원래의 동탁과 같은 행보를 걸었다고 한다. 그러다 여포를 수양딸로 받아들이고 나서 정신이 번쩍 들었고, 이후에 진행될 역사를 알고 있는 주인공은 여포가 배신하지 않도록 4년 동안 여포를 키우며 그녀의 천성을 바꿔보려고 노력한다. 둔전제도 만들었지만 전농교위의 반응을 봐선 평이 안 좋은 듯.
삼국지 설정을 그대로 이어갔는지 주변 이미지는 별로 좋지 않다. 당장 여포가 다른 캐릭터와 인연 100을 찍으면 무조건 그 캐릭터의 사주를 받아 여포에게 죽임을 당하며,그렇지 않더라도 본인 인연이 낮으면 초선의 부탁에 따라 죽게 된다. 주변 제후들도 어떻게든 몰아내려는 것을 보면 그리 좋은 정치인으로 평가받지는 못하는 것 같다.
바캉스를 가면서 동탁인연을 쌓을 수 있고, 30포인트가 추가될 때마다 이벤트가 생기며 여포와의 정이 깊어진다. 90포인트를 쌓아 3번째 이벤트를 본 후에는 여포가 완전히 동탁의 편이 되어 동탁을 배신하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의 인연은 모두 20 하락한다. 물론 이 다음에 다른 장수와 인연을 쌓아 100포인트를 쌓으면 그쪽으로 넘어간다(...).[1] 딸아 무엇을 하는 것이냐
평범하게 여포가 동탁의 사람이 되는 엔딩을 위해서는 90포인트 대에서 멈춰야 한다. 만약 100포인트까지 인연을 꽉 채웠을 때에는...

본 작의 주인공으로 체형에 비해 상당한 거유라는 것이 특징. 붉은색을 좋아한다는 본인의 말답게 눈동자도 옷도 머리카락색도 태반이 빨간색 위주이다. 심지어 인터페이스도 시작화면도 빨간색. 4년 동안 수련을 받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의뢰를 하여 자금을 버는 등 각종 활동을 하며 성장한다. 원래 성격이 그런지라 작중 내내 입이 꽤 거칠지만, 성장 여부에 따라 엔딩에 한해서는 굉장히 선한 인물이 되기도 한다. 주인공답게 유일하게 성우가 있어 풀보이스로 제공된다.

여포를 곁에서 모시는 시종이다.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를 하고 있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여포도 희한하게 생각하는 듯.[2] 비중이 공기인 동탁과는 달리 일러스트도 있고 대사 또한 많아서 게임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될 인물. 엔딩씬을 평가하는 것도 초선이다. 대회에서는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 이야기 해주기도 한다.[3] 설전대회에는 아예 본인도 참가하는데 이때 상대가 되면 여포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면서 당황한다(...). 집안일을 할 때 여포한테는 같이 하자면서 자기는 팔짱끼고 지켜보고만 있다(...).집안일을 돕다보면 점차 인연이 오르며, 인연이 최대가 되면 왕윤이 찾아와 여포와 동탁 사이를 이간질한다. 이 상태로 엔딩을 봤을 경우 아이템으로 연환계가 주어진다.[4] 부가 효과 없는 소모아이템으로, 모든 인연포인트를 삭제해준다.[스포일러]

백발의 로리 캐릭터. 원본 삼국지의 이미지와 달리 학자 이미지. 지력을 올리면서 학문 공부를 하다 보면 만날 수 있다. 능력만 있으면 도덕성은 상관없다는 말에 여포 자신이야말로 딱 들어맞다고 생각했는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 조조와 인연을 최대로 하고 지력을 최대로 맞춰 도인이 되면, 여포는 '이 녀석은 자신보다 똑똑한 녀석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평가한다. 이를 보면 성격은 본래의 조조와 비슷한 듯 하다. 지략 캐릭터라는 컨셉에 맞춘 건지 무술대회에서는 최약 캐릭터. 설전대회에 나올법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인연이 최대가 되면 칠성보도를 건네주며, 훗날 동탁을 암살할 때에 사용하게 된다. 이 상태로 엔딩을 봤을 경우 인연 아이템으로 칠성보도가 주어지며, 무력을 50, 조조 인연을 50 올려준다.

착한 인상의 거유 소녀. 객잔에서 도원결의가 이루어진다는 객잔 주인의 말마따나 매력을 올리면서 객잔을 돌다 보면 만날 수 있다. 만나다 보면 유비가 가지고 있는 한나라 황실 부흥의 사명감에 여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술 대회에선 중상위권 캐릭터로 체력은 그럭저럭이나 공격력이 엄청 강하다. 인연이 최대가 되면 여포와 의자매를 맺자고 하며, 이 상태로 엔딩을 봤을 경우 인연 아이템으로 자웅일대검을 준다. 체력을 50, 유비 인연을 50 올려준다.[5][6]

귀티나는 금발 아가씨. 꽤 오만한 성격. 정치를 올리며 정치 공부를 하다 보면 만날 수 있다. 무술대회에서는 중하위권 캐릭터다. 만나다보면 원소가 이간질을 시전하며 여포와 동탁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걸 볼 수 있다. 인연이 최대가 되면 여포에게 제후동맹에 가담할 것을 권하며, 이 상태로 엔딩을 봤을 경우 인연 아이템으로 풍신방패를 준다. 통솔을 50, 원소 인연을 50 올려준다.

통솔을 올리다보면 황건적 잔당을 소탕하는 이벤트가 뜨면서 만날 수 있다. 원래는 황건적 잔당을 때려잡으며 금품을 모으려던 여포였지만 손견 앞에서 속내를 밝힐 수 없어 마지못해 정의로운 척 한다. 그러다 보니 손견도 의리가 없기로 악명높았던 여포를 다시 봤다며 호감을 가진다. 무술 대회에선 손꼽히는 강캐다. 인연 아이템은 고정도. 정치를 50, 손견 인연을 50 올려준다.

구릿빛 피부와 단발머리의 보이시한 이미지다. 무술 수련 담당 NPC로 화웅의 대사를 보면 말이 무술 수련이지 그냥 대련에 가까운 듯. 수련의 레벨이 올라갈 때의 스토리도 항상 쳐맞느라 약값이 많이드니 깽값 좀 더달라면서 수업료를 올려달라고 하는 것이다(...). 무술대회에서는 그간 쳐맞은 울분을 풀겠다면서 분기탱천한다.

긴 흑발의 모범적인 인상의 여전사. 말수는 적지만 캐릭터 중 여포를 가장 편견 없이 객관적으로 보는 인물이다. 병법 수련 담당 NPC로 여포가 병법에 대해 배우려는 의지를 칭찬하며 열심히 가르치려 한다. 군마 조련 의뢰에서도 NPC로 나오며, 조련 레벨이 높아지면 함께 말을 가르치며 꽤나 친해졌는지 들판을 타고 달리며 솔직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술 대회에도 나오는데, 공격력은 평범하지만 체력은 꽤 높은 편.

학문 수련 담당 NPC로 안경 소녀다. 굉장히 음침하고 성격이 나쁜 인물로, 저 돌대가리가 왜 계속 배우려는 척을 하냐, 사실 내 꼬투리잡아서 내 모가지 날리러온 게 아닐까 하고 노심초사 중. 그래도 여포가 무섭기는 한지 겉으로는 예의바른 척을 한다. 장료, 순유와 달리 담당 아르바이트는 없다.

정치 수련 담당 NPC로 여포가 지금이라도 공부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가후완 반대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관청 의뢰나 저잣거리 의뢰에서도 나오는데,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관청 의뢰는 실패가 많아도 아직 경험이 부족하면 그럴 수 있다며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는데 반해, 정작 저잣거리 의뢰에서는 실패가 많아지면 일단 격려는 하지만 마지막에 "그래도 안되시면... 쩝..."'이라면서 은근슬쩍 여포를 디스하기도 한다. 관청 일을 계속 하다보면 여포가 문서에서 이상한 점을 지적하는데, 이 정도는 실수는 괜찮다고 슬쩍 넘어간다. 이후 일을 더 진행하면 계속 틀린 점이 발견되고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었는지 여포가 더 따지는데, 순유는 여포도 실수할 때가 있지만 넘어갔다며 이 정도는 인간이 어쩔 수 없다 대답하며, 이에 여포는 문신은 다 이런 거냐며 실망한다.[7] 대화 내용과 애매한 태도를 보면, 정말 순유가 실수했거나, 시대가 시대인 만큼 비리가 적지 않은 듯.

  • 나무꾼
나무베기 관련 NPC. 처음에는 나무베기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여포가 왜 이런 짓을 하나 의아해하다가 일을 곧 잘하는 여포를 칭찬해준다. 나무베기를 계속하면서 여포가 점점 그의 무력에 감탄하여[8] 정체를 의심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본인은 끝까지 평범한 나무꾼이라 부인한다.[9] 이후 나무베기를 계속 하다가 나중에야 정체를 알게되는데, 사실 그 정체는 세계관 최강자. 전직 장문인에다가 대장군 황보승이 직접 스카우트하러 올 정도의 인재로, 무술대회에서는 다른 NPC들을 재치고 어마어마한 무력을 보여주는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다.[10] 말하는 것을 보면 과거 주화입마에 걸린 적이 있고, 이 때문에 자신에게는 자격이 없다 생각하여 평범한 나무꾼으로 살아가는 모양.장문인, 마교교주 엔딩에 등장한다.

  • 주지스님
백마사 담당 NPC. 언뜻 평범한 스님으로 보이지만, 알고보면 부패한 종교인의 표본. 여포에게 은근히 재산을 절에 넘길 것을 요구하지 않나, 돈을 주며 사채업 수금을 부탁하지 않나, 도박에 걸리고 그걸 뇌물로 묻는데다가, 심지어 여포까지 도박판에 끌어들이지 않나. 그야말로 안 좋은 일은 다 하고 다닌다. 이쯤 되면 백마사에서 일한다고 왜 업보가 깎이는지 의아할 지경.부적도 만들어 파는데, 효과는 그리 좋지 않다고 한다. 땡중 엔딩에 등장한다.

  • 전농교위
농사 관련 NPC. 본래 병사지만 둔전제 때문에 농사일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둔전제를 만든 놈이 누구냐며 투덜거린다. 일을 잘하면 성의표시라며 자신이 모은 것이라 돈을 주지만, 반대로 잘 못하면 돈을 달라는 여포에게 우리가 돈이 어디 있냐며 당황하다가 여포가 적토마에 묶어서 달릴 거라 협박하자 마지 못해 돈을 내어준다. 무술 대회에도 나오는데 실력은 평범한 수준.

  • 사모님
옷가게 담당 NPC이자 개인지도 관련 NPC. 처음에는 자신들도 나름 문관 가문이라며 아들의 과외선생으로 등장한 여포에 당황하지만, 이후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문무를 겸비한 분을 몰라봐서 죄송하다며 감탄한다. 집안 자체가 학구열이 대단한지 설전대회에도 등장한다. 여포의 지력이 높아지고, 개인지도를 계속하면 여포의 지혜에 황홀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 객잔주인
객잔 담당 NPC. 객잔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몰라도 상인과도 옛날부터 친분이 있는 걸로 등장하며, 관련 이벤트도 존재한다.객잔 일을 100% 성공하면 여포님은 미래에 분명 큰 인물이 될 거라며 크게 칭찬한다.

  • 황건적
작중 나오는 황건적이 한둘은 아닐 테지만 모두 똑같이 생겼다. 황건적 토벌 퀘스트를 계속하면 황건적 교주의 옷을 찾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때 여포에게 심문을 당하게 된다. 옷에 대해 불라는 여포에 말에 차라리 죽이라 대답하자 여포가 진짜 죽여버리려 하자, 바로 정색하며 다 말하겠다고 해서 여포를 당황시킨다. 이후 여포가 한 번만 봐준다고 하자 얼른 도망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게임 시스템[편집]



4.1. 기본 진행[편집]


동탁이 여포에게 죽는 미래를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켜본다는 게 기본적인 스토리의 골자로 189년 9월 1일부터 193년 10월 1일까지 48개월[11]간 여포를 키운다는 내용.


4.2. 수련[편집]


수련은 무술(무력), 병법(통치), 학문(지력, 정치 네 종류가 있으며 어지간히 피로도가 높지 않은 이상 현재 스테이터스와 상관없이 성공확률이 매우 높으며 특정 능력치를 집중적으로 빠르게 올릴 수 있으며 피로증가폭도 상당히 적다. 문제는 돈먹는 하마라는 것과 고레벨로 갈수록 약간이나마 다른 능력치가 감소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 수련 레벨이 오를수록 능력치 증가폭도 커지나 상반되는 능력치의 감소폭도 약간씩 커진다.

각 능력치는 200 정도만 되어도 관련 의뢰에서 성공율이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주로 농사로 한 몫 챙겨둔 뒤 200이 될 때까지 훈련으로 스테이터스를 올리면 관련 의뢰를 원활하게 진행 가능하다.[12] 특히 특정 엔딩을 노리면서 갈 경우엔 능력치를 미묘하게 조정할 때 쓰인다.

수련에 따라 적게는 300 많게는 900 정도가 드는데, 중간에 소지금이 다 떨어지면 수련은 자동으로 실패로 기록된다.

  • 무술 수련: 강사 NPC는 화웅. 체력과 무력이 오르고 지력이 감소한다. 사실 말이 강사지, 일방적으로 여포에게 얻어 맞는 것 같다.[13] 그래서인지 여포가 무술 수련에 실패하면 천하의 여포도 별 수 없다며 제법 통쾌해 한다. 수련 레벨이 올라가면 "니가 강해질수록 내 치료비가 많이 나온다"면서 더 많은 교육비를 뜯어낸다(...).

  • 병법 수련: 강사 NPC는 장료. 통솔이 오르고 정치가 감소한다. 여포를 무인으로서 좋아하기 때문에 통솔력이 올라가면 더 뛰어난 장수가 될 거라고 해준다. 더 배울 것이 없는 단계가 올 때마다 수련 레벨이 올라간다.

  • 학문 수련: 강사 NPC는 가후. 지력이 오르고 무력이 감소한다. "이런 멍청한 놈이 공부하러 왔을 리는 없고 나한테 무슨 트집을 잡으려고?"라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비명을 지른다(...). 그래도 수련을 100% 성공하면 돌대가리 치고는 나름 잘했다며 인정(?)하기도 한다. 수련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속마음이 나오는데, 나아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진도가 나간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서 돈을 더 올려받겠다고 한다. 악덕과외업자

  • 정치 수련: 강사 NPC는 순유. 정치가 오르고 통솔이 감소한다. 온화한 성정의 NPC로 정치는 여포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말하며, 함께 심오한 정치의 세계를 알아보자고 한다.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는 단계가 올 때마다 수련 레벨을 올린다.

수련강사 NPC들 관련 이벤트는 없으나 수련을 진행하면 각 수련에 해당되는(조조=지력/원소=정치/손견=통솔) 캐릭터와 인연도가 높아지는 이벤트가 생긴다. 유비는 수련이 아닌 객잔 의뢰를 통해 높아진다.


4.3. 의뢰[편집]


훈련에 비해 피로도 상승속도가 빠르지만, 돈을 벌 수 있고 능력치의 증감도 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실패없이 성공하면 의뢰비의 50%를 추가로 준다.

의뢰의 성공확률은 해당 의뢰가 대표적으로 올려주는 능력치와 관련이 있다. 농사의 경우 체력이 높을수록 성공확률이 높아지며, 나무 베기는 체력/무력 둘 다 올라가긴 하지만 성공확률은 주로 올라가는 무력이랑만 비례한다.

처음에는 기본의뢰 뿐이지만, 1년이 지날 때마다 다음 의뢰가 열리게 된다.열리는 달은 9월로, 대회가 끝나면 열린다고 보면 된다.

의뢰 레벨은 5까지 있으며 의뢰 레벨이 높을수록 일당이 증가하며 또한 의뢰 레벨이 오를때마다 관련 이벤트를 볼 수 있다.

  • 기본의뢰
게임 시작 직후부터 존재하는 의뢰로 총 네 종류가 있다. 다만 특정루트를 노리는 용도인 집안일, 백마사를 빼면 실질적으로 유용한 건 나무 베기와 농사 두 종류뿐.

  • 집안일: NPC는 초선. 무료봉사 노동으로 집안일을 한다. 체력과 초선인연이 오른다. 의뢰 레벨이 올라갈수록 초선과의 인연이벤트를 볼 수 있다. 돈도 안 주며 체력상승을 노린다면 차라리 나무 베기나 농사가 훨씬 나은 만큼 사실상 초선의 인연보상인 연환계를 노리기 위해서만 만들어놓은 용도. 당장 초선도 고맙지만 굳이 도와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14] 다만 그런만큼 군주급인 다른 인물들의 인연도이벤트보단 수치를 조정하는 게 쉽다.

  • 백마사: NPC는 주지스님. 체력이 오르고 업보가 깎인다. 돈도 굉장히 적게 주기 때문에 거의 할 일이 없다. 기껏해야 백마사 이벤트를 보거나, 업보를 깎는 용도. 절에 가서 청소를 하러 왔다고 말하자 인간을 청소하러 왔다는 줄 알고 주지스님이 깜짝 놀란다(...). 의뢰 레벨이 올라갈수록 백마사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백마사의 적나라한 실상[15]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된다. 질문에 잘 답하면 스텟에 따라 땡중 엔딩으로 갈 수 있다.[16]

  • 나무 베기: NPC는 나무꾼. 체력과 무력이 오른다. 벌이도 나쁘지 않고 덤에 가까운 체력도 나름 잘 올라가며 성공확률이 무력과 연동되어있는 만큼 시작하자마자 여포를 보내도 성공률 100%를 은근 자주 띄워온다. 이 때문에 특수한 루트를 갈 목적이 아니라면 일단 처음 1년에는 나무 베기를 하는 게 무난하다. 체력과 무력을 함께 올려주는 만큼, 나무 베기만 틈틈히 해줘도 무술대회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의뢰 레벨업 이벤트는 나무꾼의 정체를 여포가 알아가는 것이며 이것을 끝까지 본 이후 스테이터스를 달성하면 장문인 엔딩으로 갈 수 있다.

  • 농사: NPC는 전농교위. 체력이 크게 오르지만 매력이 감소한다. 초반 돈벌이의 핵심으로, 벌이가 쎈데다가, 초기 여포는 매력 수치가 0(...)이기 때문에 페널티 걱정 없이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다.[17] 처음 가면 둔전제를 만든 놈이 누군지 얼굴이나 보고 싶다고 투덜거린다(...). 의뢰 레벨이 올라갈수록 흑우 관련 이벤트를 보게 되며, 3레벨이 되면 아이템 흑우의 뿔을 획득하게 된다.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보면 길 잃은 흑우들이 찾아와 적선을 부탁하는 경우가 있다. 흑우의 방문 이벤트는 2번 있는데, 2번 다 거절하는 경우 특정 엔딩이 뜨게 된다.

  • 1차 추가 의뢰
게임시작 후 1년을 맞이할 때인 190년 9월 1일 세가지 의뢰가 추가로 해금된다. 세 종류 모두 각각 지력/정치/통솔 스텟이 성공률로 이어지기 때문에 바로 이것을 하기보단 수련으로 해당 스텟을 올린 뒤 시도하는 게 더 낫다. 일반적으로 200이 넘으면 모두 성공률 100%를 띄운다.[18] 3가지 의뢰 모두 특정 엔딩을 해금하기 위한 이벤트가 있다.초반 의뢰에 비해 피로도가 가파르게 오르므로 본격적으로 피로도에 신경써야 한다.

  • 개인지도: NPC는 사모님이며, 지력이 오른다. 옷가게를 경영하는 그 사모님 맞으시다. 처음엔 잘못 찾아온 것 아니냐며 당황스러워하지만, 성공하면 문무를 겸비한 분이었다며 여포를 점점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반대로 실패하면 아이가 더 불성실해졌다며 곤란해 한다. 의뢰 레벨을 마스터하면 특정 엔딩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 관청: NPC는 순유. 정치가 오른다. 관청에 가서 일을 돕는 의뢰로, 100% 성공하면 아예 관청에서 일할 생각이 없냐며 여포에게 제안한다.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여포가 이렇게 엉터리로 일해도 되는 거냐며 어이없어 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순유가 크게 잘못한 것을 여포가 찾아내서 따지는데, 순유가 좋게좋게 넘어가자며 마무리짓는다. 여포는 문관들은 다 저런 식이냐며 실망하는 눈치를 보인다.

  • 조련: NPC는 장료. 통솔이 오른다. 말들을 조련하는 의뢰로,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여포가 말을 타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다는 소리를 한다. 장료는 옆에서 그런 말을 듣고 여포가 떠날까봐 걱정스러워하고, 여포는 걱정말라며 달래주고 돌아간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장료는 여포가 누군가에게 속박될 사람이 아님을 깨닫는다.

  • 2차 추가 의뢰
또다시 1년이 지난 뒤인 191년 9월 1일에 추가된다. 이때 추가되는 객잔과 저잣거리가 사실상 효율적으로 매력을 올릴 수 있는 수단.[19] 각자 거상/사기꾼/홍건적 엔딩을 보기 위한 이벤트와 연관되어 있다.

  • 객잔: NPC는 객잔주인. 매력이 오른다. 객잔에서 손님들을 접대하는 의뢰. 2차 의뢰 중에서는 유일하게 아무 대가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데다가, 벌이로 기존의 의뢰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후반에 편하게 돈을 벌 때 자주 쓰인다. 일이 잘 되면 여포님은 미래에 대단한 사람이 될 거라며 칭차하지만, 일이 잘 안 되면 손님을 겁주지 말고 전쟁터에서 적군을 겁주는 게 어떻겠냐는 객잔주인의 소심한 비아냥을 들을 수 있다(...). 의뢰 레벨을 올리다보면 객잔주인과 상인의 대화를 엿듣는 이벤트가 나오고, 그러다 마침내는 상인의 정체를 알게 된다. 마스터레벨까지 올릴 경우 특정 엔딩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객잔 아르바이트를 하며 매력을 쌓다보면 유비와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 저잣거리: NPC는 순유. 매력이 크게 오르지만 체력이 감소한다. 광장에서 민중에게 선전과 홍보를 하는 일로, 의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여포가 말빨로 서민들을 휘어잡으며 선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업보가 높은 상태에서[20] 저잣거리 의뢰를 일정횟수 이상 하다보면, 도인이 등장해서 그렇게 사람들을 선동하고 다니다가는 사기꾼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 말하고는 가버린다. 불쾌해하는 여포를 봤다면 특정 엔딩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 황건적토벌: 상대방 NPC는 황건적 잔당. 일당이 세지만, 다른 능력치를 올리지 않고, 업보가 크게 오른다. 황건적이 어떤 괴도의 대사를 패러디하는 걸 볼 수 있다. 체력과 무력이 뒷받침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나 업보와 피로가 쌓이므로 풀어줄 필요가 있다. 특정 엔딩을 보기 위해서 돈은 필요한데, 다른 스텟을 올리기 부담스러울 때 많이 돌리는 의뢰. 사실상 업보를 제대로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특정 엔딩을 원한다면 돌려줄 필요가 있다. 플레이회차 한 번을 소모한다는 생각으로 황건적토벌 퀘스트만 줄창 돌리다보면, 장료와 함께 황건적 교주의 옷에 대해 수소문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끝까지 하면 교주의 옷을 얻게 되며, 이 옷을 가진 상태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교주의 옷을 이후 회차에서 계승할 수 있다. 의복 능력은 피로가 매달 40감소하는 것인데, 착용하고 지내다보면 필수이벤트로 업보가 50 오른다.


4.4. 휴식[편집]


피로도 및 동탁인연과 연관된 일정이다. 피로도가 높으면 의뢰와 수련 실패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히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 휴식: 하루에 10골드씩 용돈을 주고 쉬게 한다. 지출 대비 피로도 감소 효율이 좋은데다 아무리 돌려도 다른 페널티를 입지 않기 때문에 피로도 관리를 위해서는 종종 하게 되는 일정.약 120의 피로도가 감소한다.

  • 방치: 돈을 주지 않고 쉬게 한다. 피로도가 조금 깎인다. 확률적으로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여포가 멋대로 무슨 행위를 하여 소지금이 변하거나 업보가 쌓인다는 식의 이벤트들이다.약 60의 피로도가 감소한다.

  • 감시: 돈을 주지 않고 쉬게 하는데, 곁에 감시를 붙인다. 쉬고 있는 여포 옆에서 초선이 감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피로도가 조금 깎이고 동탁인연이 크게 감소한다. 열흘 동안 8~9 정도 깎이기 때문에 동탁결혼 엔딩을 보고 싶지 않은 경우 마지막에 한 번만 돌려주면 된다.

  • 휴가: 하루에 20골드씩 소모하며 집 밖으로 휴가를 떠난다. 피로도가 가장 많이 깎이며, 동탁과의 인연이 조금씩 증가한다. 프메 시리즈의 바캉스와 같이, 계절별로 휴가 일러스트가 나온다.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와 다르게 어릴 때부터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여포가 다 큰 상태라서 계절 일러스트는 고정이다. 동탁과의 인연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육성 중에 꾸준히 해주면 좋다. 아니면, 보고 싶은 엔딩의 스펙을 이미 맞춰놔서 할 일이 없는 경우 휴가만 계속 돌리다보면 금방 찬다.[21] 휴가만 돌릴 경우 7~8개월 정도면 충분히 인연을 채울 수 있다.수련과 달리 소지 비용이 0이 되더라도 실패하지 않는데, 대신 소지금이 그만큼 마이너스가 된다.약 180의 피로도가 감소한다.


4.5. 대회[편집]


매년 8월에 도전가능하며 대회 종류는 무술대회와 설전대회로 나뉘어져 있고 두 종류 대전 모두 한달을 전부 소모한다.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육성이 더 중요하거나, 돈이 딱히 필요없다면 그냥 넘어가도 된다.

우승시 4000골드와 관련 아이템(무술대회 - 승자의 검, 설전대회 - 책사의 부채)를 주는데 관련 스테이터스 두 종류를 20씩 올려주는 아이템이라 꽤 준수한 아이템.

설전대회는 처참한 관련스펙 탓에 1년차 여포는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무술대회는 무술관련 스텟은 시작부터 나름 높으므로 주의하면서 하면 가볍게 1년차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2번째 대회까지는 대회일정이라고 알려주는데, 3번째부터는 아무런 메시지도 뜨지 않는다. 정신없이 육성하다가 놓칠 수도 있으니 휴식 밑에 버튼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을 꼭 확인하자.

대회방식은 가위바위보이며, 3개의 선택지를 골라서 이기거나, 비기거나, 진다. 이긴 경우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히며, 비기면 턴이 그냥 넘어가고, 지면 데미지를 받는다. 맨 아래에는 포기 버튼도 있으며, 누를 경우 바로 패배한다. 상대가 무엇을 낼지 알 수 없으므로 능력치가 상대보다 월등하다고 해도 운이 나쁘면 패배할 수 있다. 그래도 어지간히 능력치에 차이가 있으면 보통은 이기는 편.

무술대회와 설전대회 모두 3번 연승하면 우승할 수 있다.

  • 무술대회
HP는 체력수치의 다섯 배, ATK는 무력 수치로 결정된다. 주최자는 대장군 황보숭으로, 각종 무장 NPC들과 군주급 장수들이 등장한다. 승리할경우 4,000 골드와 승자의 검을 주며, 승자의 검은. 무력과 통솔을 20 올려준다. 승자의 검을 계속 받으면 효과는 중첩된다.
가끔 황건적이 등장하는데 뭐야 이놈은? HP2000, ATK400의 강적이다. 초선은 대회의 여흥을 돋구기 위해 데려온 조무래기일 거라고 과소평가하지만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나무꾼도 나오는데 이분은 무려 HP4000에 ATK800이다... 엑스트라 주제에 최강 근데 이분 황보숭한테 임관 권유 받을 정도로 고수시다(...)

  • 설전대회
HP는 체력수치의 다섯 배, ATK는 지력 수치로 결정된다. 주최자는 사도 왕윤으로, 각종 책사 NPC들과 의뢰 NPC들(...)이 등장한다. 승리할 경우 4,000 골드와 책사의 부채를 준다. 지력과 정치를 20 올려준다. 책사의 부채를 계속 받으면 효과는 중첩된다.
가끔 선녀가 등장하는데 선녀 옷이 여기있나? HP3000, ATK600의 끝판왕이다. 여포가 아무리 잘커도 HP2500, ATK500이 한계인 걸 감안하면 과연 천상계의 스펙.
중랑장 엔딩 아이템 방천화극(성공시 주는 데미지 1.5배) 과 자객 엔딩 아이템(실패시 받는 데미지 절반)을 가지고 있으면 무술대회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낮아진다.
한편 지력을 300 이상 육성했다면 설전대회도 상당히 쉬워지는데, 설전에 나오는 책사형 NPC들이 체력수치가 엄청나게 낮기 때문이다. 설전대회용 버프 아이템은 없지만 여포의 높은 체력으로 우위를 점하기 쉽다.


4.6. 이벤트[편집]


  • 선녀옷 이벤트
여름에 휴가를 갈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 초선과 선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여포가 선녀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때 여포가 선녀를 덮치자 놀란 손녀가 선녀옷을 떨어트리고 도망간다. 당연히 획득 아이템은 선녀옷[22] 나중에 충분한 스펙이 되면 선녀가 나타나 선녀옷을 돌려달라고 하는데, 신선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이때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

  • 흑우 이벤트
농사 레벨을 올리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이벤트, 어느날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 갑자기 흑우가 찾아와 적선을 부탁한다(...). 그리고 초선은 우리 먹고 살기도 힘들다며 거절할 것을 종용한다. 이때 적선한다를 선택하면 냅다 1,000골드를 뜯어가는데(...), 이후 1년 정도 뒤에 다시 찾아와 은혜를 갚는다면서 무려 10,000골드라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준다. 첫 번째에서 거절할 경우 나중에 한번 더 오는데, 두 번째에서도 거절할 경우 특정 엔딩으로 작행하게 된다.

소지금이 일정 이상이면 행상인이 찾아와 아이템을 판다. 여포는 대체 이런 물건은 어디서 가져오는 거냐며 신기해 한다. 초선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때 여포는 초선을 보고 '그런 옷을 입은 쪽도 이상해 보이는데...'라며 살짝 어이없어 한다.[23] 파는 아이템은 홍옥(매력 40), 손자병법(통솔 40), 사기(정치 40), 노자(지력 40), 서역풍 의복(매달 매력 증가), 진 쌍화탕(피로 감소).

  • 도인 이벤트
초반 웬 도인이 나타나는데 나중에 아버지를 죽일 상이라 경고하고, 시간이 지나 육성하면 랜덤하게 한 달이 시작하는 날 도인이 돈 주면 관상을 봐준다며 찾아온다.[24] 초선은 단순히 관상이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데, 그 시점에서는 이때 말하는 직업으로 엔딩이 결정된다.만약 이전에 도인 엔딩을 봤다면 여포가 전생에 도인이었다며 알아보는 대사가 있으며, 아이템 효과로 공짜로 관상을 봐준다.

  • 황건적 교주 옷 이벤트
황건적토벌 퀘스트를 계속 하면 나오는 이벤트. 장료와 함께 황건적 교주의 옷에 대한 정보를 얻은 여포가 그리 좋은 거라며 내가 갖겠다며 찾아해기 시작한다.[25], 황건적을 심문해가며 마침내 찾으면 교주의 옷을 얻게 된다. 이 옷을 가진 상태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교주의 옷을 이후 회차에서 계승할 수 있다. 착용하고 지내다보면 여포가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이 쾌청하다 중얼거리며, 초선은 그걸 보고 저걸 빨리 어떻게 좀 해야겠다 생각한다. 의복 능력은 피로가 매달 40감소. 대신 필수 이벤트로 업보가 50 상승한다.

4.7. 아이템[편집]



4.8. 엔딩 및 조건[편집]


총 세 가지로 나위어서 엔딩이 매겨지며, 각각 스테이터스, 인연도, 이벤트 해결 등을 총합결산해서 나오는 엔딩과 육성방식과 스테이터스로만 따지는 직업 엔딩, 동탁에 대한 호감도에 따라 나뉘는 호감도 엔딩 세 종류.거기에 각 엔딩에 대한 평가로 초선이 사족을 덧 붙인다.

그 외에도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바로 엔딩으로 가게 되는 특이한 경우도 있다.[26]

수치가 적혀 있는 것은 정확한 조건이 아니라 그 수치일 때 엔딩을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많은 경우에 체력수치는 엔딩스펙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이므로, 육성 순위를 뒤로 미뤄도 좋을 것이다.

동탁 인연이 낮을 경우 동탁은 초선의 설득을 받은 여포에게 살해당하며, 4대 군웅 중 한 명의 인연이 100일 경우 해당 군웅[27]이 여포를 포섭해 동탁을 죽인다. 스트레스, 업보, 강제결혼 등의 중간 엔딩을 제외하면 동탁, 초선, 4대 군웅 중 최후에 여포의 마음을 얻은 인물이 엔딩에 관여하며 멘트가 소소하게 달라진다.

  • 신선: 체력 450대, 통솔 450대, 무력 450대, 지력 450대, 정치 450대, 매력 450대, 업보 없음, 피로도 없음에서 볼 수 있다. 능력치 중에서 몇 가지는 반드시 500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모양. 추가조건은 선녀 이벤트를 끝까지 본 다음 선녀 옷을 돌려줄 것.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선녀 옷. 선녀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에 획득하는 의복 아이템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선녀 옷은 돌려주지 않아도 계속해서 회차전승되기 때문에 선택은 자신의 몫. 엔딩 수집에 의의가 있다
엔딩 내용은 여포가 4년의 세월을 보낸 후 선녀가 찾아와서 당신은 지상에 있기 아까운 사람이라며 하늘로 올라가자고 제안한다. 여포는 선녀가 된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제안을 받아들이고, 선녀가 된다.[28] 자기 같은 사람도 선녀가 될 수 있었다며, 후회 없는 인생이었다고 술회한다.

  • 통일황제: 체력 450대, 통솔 450대, 무력 450대, 지력 450대, 정치 450대, 매력 450대에서 볼 수 있다. 능력치 중 일부는 반드시 500을 맞추지 않아도 상관없는 모양. 업보와 피로도는 0일 필요는 없으나 충분히 낮아야 한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옥새. 기본능력치로 매력을 100 올려주며, 가지고 있다보면 필수이벤트로 매력을 40 올려준다. 결국 매력 140을 보너스로 받는 셈.
엔딩 내용은 황제가 된 다음 전대륙을 통일하는 것에 성공하고 그 이름을 천하에 떨친다는 내용이다. 엠페러 메이커

  • 황제: 체력 400대, 통솔 400대, 무력 400대, 지력 400대, 정치 400대, 매력 400대에서 볼 수 있다. 업보와 피로도는 0일 필요는 없으나 충분히 낮아야 한다. 통일황제의 스펙요구치 중 하나라도 미달일 경우 보통 황제 엔딩을 보는 것으로 추측된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동작. 구리로 만든 참새 장식으로 매력을 매달 3 올려준다. 가지고 있다보면 필수이벤트로 지력을 40 올려준다.
엔딩 내용은 황제가 된 다음 다른 제후들을 적으로 돌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 통일황제와는 달리 비장한 분위기가 감돈다.

  • 마교교주: 체력 400대, 통솔 400대, 무력 400대, 지력 200 미만, 정치 200 미만, 매력 200 이상, 업보 한계[29]에서 볼 수 있다. 대장군 스펙의 흑화버전이나 다름없는 능력치로, 업보를 한계까지 높이면 된다. 추가 조건으로는 나무 베기를 5레벨까지 올리면서 나무꾼의 정체를 파악하는 이벤트를 보면 된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주화입마. 무력이 매달 3, 업보가 매달 10 증가한다. 가지고 있다보면 필수이벤트로 체력이 50 감소한다. 장문인 아이템과 조합하면 무력만 3씩 증가한다.
엔딩 내용은 여포가 결국 정신줄을 놔버렸다는 내용. 힘을 추구하는 마교의 교주가 되었고, 사람들의 기를 빨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 나무꾼이 흑화한 여포를 막아보지만 여포는 이미 너무나도 강해져 있었고, 그렇게 힘에 취한 여포는 계속해서 강자들을 찾아다니며 기를 빨아들였다고 한다.

  • 대장군: 체력 400대, 통솔 400대, 무력 400대, 지력 200 미만, 정치 200 미만, 매력 200 이상, 업보 낮음에서 볼 수 있다. 중랑장보다 통솔과 매력이 높아야 한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비장의 지휘. 통솔을 매달 3 올려준다.
엔딩 내용은 대장군직에 올라 전투를 지휘한다는 내용. 이것이야말로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인 것 같다며 본인도 만족스러워한다.

  • 간신: 체력 무관, 통솔 200 미만, 무력 200 미만, 지력 400대, 정치 400대, 매력 200 이상, 업보 한계에서 볼 수 있다. 승상을 키우다가 흑화시킨다는 생각으로 업보를 쌓는 것이 포인트. 추가적인 조건으로 관청 의뢰를 마스터레벨(5레벨)까지 올리면서 문관들에게 실망하는 이벤트를 봐야 한다. 정치 스펙을 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벤트를 보게 될 것이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나랏돈. 매달 업보가 10 증가한다. 대신 판매하면 4000골드를 준다. 팔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으면 필수이벤트로 업보가 50 증가한다.
엔딩 내용은 만만한 호구 군주 하나를 골라 야금야금 돈이나 빼먹겠다고 결심하는 여포의 모습이다. 이후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국고를 축내지만 자기집에는 재산을 산처럼 쌓아두면서 호의호식한다. 엔딩 평가에서 초선이 딸을 똑똑하게 키우긴 했지만 양심은 왜 심어주지 않았느냐며 극딜한다.

  • 승상: 체력 400대, 통솔 무관, 무력 350대, 지력 300대, 정치 400대, 매력 250대, 업보 낮음에서 볼 수 있다. 지력과 정치가 평균 이상이고, 거기에 매력이 200보다 높아야 한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권력의 기술. 정치를 매달 3 올려준다.
엔딩 내용은 승상의 자리에 올라 나라를 다스리기로 결심하는 것. 이후에는 선정을 베풀어 나라를 평안케 했다고 한다. 권력의 실세는 어차피 승상인데 무엇하러 어리석게 황제의 자리를 노리냐며 스스로도 만족한다.

  • 사채업자: 체력 400대, 통솔 150대, 무력 400대, 지력 50대, 정치 300대, 매력 20대, 업보 150대에서 볼 수 있다. 무력을 올리면서 황건적 토벌로 업보를 유지하면 쉽다. 소지금 조건은 불분명하다. 업보가 250 이상일 때에는 여포가 반란을 일으키므로 주의. (한 번은 경고해준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돈의 맛(...). 매달 돈 100골드와 업보 10이 쌓인다. 가지고 있다보면 필수이벤트로 업보 50이 추가로 쌓인다.
엔딩 내용은 자본이 최고임을 깨닫고 돈놀이를 하게 된다는 것. 수많은 사람을 파산으로 몰고 갔다고 하며 "할 말 있으면 날 쓰려뜨려보든가!"라며 떵떵거리고 살았다고 한다.

  • 중랑장: 체력 400대, 통솔 300대, 무력 400대, 지력 300대, 정치 250대, 매력 20대, 업보 무관에서 볼 수 있다. 무력은 높게 유지하되 통솔은 너무 높으면 안된다. 이외의 스펙은 특히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쉽게 볼 수 있는 엔딩 중 하나이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방천화극. 무술대회에서 1.5배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청혼이벤트나 설전대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엔딩 내용은 특별히 할 게 없어 중랑장(궁궐의 경비대장직)이 된다는 내용.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던 예전이 좋았다며 왜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느냐고 투덜거린다.

  • 홍건적: 체력 250대, 통솔 250대, 무력 300대, 지력 50대, 정치 20대, 매력 200대, 업보 150 이상에서 볼 수 있다. 통솔이 300보다 낮아야 하고, 업보가 높아야 한다. 업보가 낮을 경우 대개 장문인으로 빠진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없다.
엔딩 내용은 황건적 잔당들을 규합하여 새롭게 홍건적 세력을 만든다는 내용. 주변인물을 포섭하여 자기 사람으로 끌어들이고, 이후에도 크게 세를 떨치며 홍건적 무리를 이끌었다고 한다. 엔딩 결과를 확인할 때 초선이 애를 어떻게 키운 거냐며 극딜한다.

  • 장문인: 체력 250대, 통솔 200대, 무력 250대, 지력 무관, 정치 100대, 매력 무관, 업보 무관에서 볼 수 있다. 초보자가 잡다하게 노가다를 하는 경우에 보기 쉬운 엔딩. 주의할 것은 무력이 높을 경우 중랑장 계열로 빠진다. 말 그대로 잡다하게 해야 한다. 특정 의뢰를 몰아서 하면 그 의뢰와 연관된 엔딩이 뜰 수 있고, 특정 스펙이 높아져서 다른 엔딩을 볼 수도 있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운기조식. 매달 업보를 10 깎아준다. 사채업자 엔딩과 조합되면 돈만 100골드씩 들어오게 된다.
엔딩 내용은 나무꾼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문파의 장문인이 되는 것이다. 빨간색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포네 문파의 이름이 홍문파다(...). 이후로는 강호의 질서를 바로세우며 무림의 미래를 위해 매진했다고 한다.

  • 땡중: 체력 400대, 통솔 200대, 무력 150대, 지력 400대, 정치 200대, 매력 200대, 업보 150 이상에서 볼 수 있다. 무력은 200보다 낮아야 하며, 업보가 높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장문인이 되기 쉽다. 추가 조건으로는 백마사 스토리를 모두 보면서 땡중이 되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다.[30]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백마사이용권. 백마사에 드는 비용이 60%가 된다. (기부금 60골드, 부적값 48골드)
엔딩 내용은 다짜고짜 백마사로 찾아가서 눌러앉았다는 내용. 백마사에서 매일같이 횡포를 부린 덕분에 절에 들어간 다음부터 금전수입이 더욱 늘었다고 한다(...). 따라해! 불심으로 대동단결! 엔딩 결과에서 초선이 딸을 막장으로 키웠다면서 극딜한다.

  • 대학자: 체력 300대, 통솔 150대, 무력 300대, 지력 450대, 정치 100대, 매력 200대, 업보 무관에서 볼 수 있다. 통솔이 200을 넘어가거나 무력이 조금만 더 높으면 장문인 엔딩으로 변화한다. 추가 조건은 개인지도 의뢰를 5레벨까지 올리면서 모든 이벤트를 보는 것이다. 군중들이 모여들어 여포를 봉자님[31]이라고 부르며 숭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봉자의 깨달음. 지력이 매달 3 증가한다. 가진 채로 지력 포인트를 육성하다보면 필수이벤트로 지력이 20 증가한다.
엔딩 내용은 학문의 길을 걷겠다면서 학자가 되겠다는 여포의 모습을 그린다. 봉자라는 이름의 대학자가 되어, 난세를 끝내기 위해 군자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을 퍼뜨려 수많은 사람들에게 추앙받았다고 한다.

  • 사기꾼: 체력 250대, 통솔 200대, 무력 150대, 지력 200대, 정치 200대, 매력 450대, 업보 150 이상에서 볼 수 있다. 무력은 200보다 낮아야 하고 정치는 200보다 높아야 한다. 스펙 외 추가 조건으로는 저잣거리 의뢰를 일정횟수 이상 하는 것이 있다. 저잣거리 의뢰를 하다보면 도인을 만나는데,[32] 여포에게 사기꾼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말을 들려준다. 이후 스펙을 맞춰주면 성공.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무전취식. 식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지고 있다보면 필수이벤트로 소지금이 500 하락한다. 그러니 식당에 가서 500골드만큼은 먹어줘야 수지가 맞는다.
엔딩 내용은 여포가 사기에 눈을 뜨고 말았다는 내용. 주변 인물들을 속여 큰 돈을 모은 다음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이후에도 각지를 떠돌며 사기를 치고 다녔다고 한다. 믿을 놈 아무도 없으니 남에게 속을 바엔 자기가 먼저 남을 속이겠다고.

  • 도인: 체력 무관, 통솔 무관, 무력 100대, 지력 400대, 정치 200대, 매력 20대, 업보 무관에서 볼 수 있다. 승상의 스펙에서 매력이 200미만이어도 도인이 된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도인이용권. 도인의 관상 이벤트에서 돈이 나가지 않는다.
엔딩 내용은 매번 관상봐주던 그 도인이 찾아와 여포에게 도의 길을 걸으라며 권유한다. 사람들에게서 미래가 보이지 않느냐는 말에 마지못해 인정하고 도인이 된다. 이후로 수많은 사람의 미래를 읽어줬으나 미래가 보이는 것이 꼭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 의사: 체력 150대, 통솔 50대, 무력 150대, 지력 400대, 정치 150대, 매력 50대, 업보 100대에서 볼 수 있다. 업보를 제거하지 말고 유지해야 하는 점이 포인트. 클리어 소모아이템은 불법수술. 체력을 100 뻥튀기 시켜주는 대신 피로가 단번에 가득찬다. 바로 바캉스를 보내든가 쌍화탕노가다로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사용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보면 필수이벤트로[33] 체력이 50 추가되는 대신 피로가 100 쌓인다.
엔딩 내용은 사이비 의사가 되어 악명을 떨친다는 내용. 자신만의 특기 시술을 보여준다고 큰소리치는데, 그 시술의 이름이 방천화침(...). 시술이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키자 여포는 훌쩍 짐을 싸 떠나버리고, 이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사이비 시술을 해줬다고 한다.

  • 거상: 체력 450대, 통솔 200대, 무력 150대, 지력 450대, 정치 150대, 매력 450대, 업보 50대에서 볼 수 있다. 비슷한 스펙에서 정치가 200보다 높아지면 도인으로, 업보가 100보다 높아지면 의사로 넘어간다. 소지금액수가 최소 15,000골드 이상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엔딩을 보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객잔의 스토리를 끝까지 봐서 상단의 정체를 알아내야 한다.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거상할인권. 도구점의 가격이 60%가 된다.
엔딩 내용은 상단을 동경하여 서역무역을 시작해보겠다는 여포의 모습. 행상인 느낌을 위해서 "~해"로 끝나는 중국인 말투도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이후에는 국가를 좌지우지하는 정도의 큰 재물을 모았는지, 천하통일을 이룩한 사람을 돈으로 사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 자객: 체력 400대, 통솔 150대, 무력 200대, 지력 50대, 정치 300대, 매력 20대, 업보 100대에서 볼 수 있다. 사채업자와 거의 비슷한데 무력이 더 낮아야 한다. 사채업자보다 약한 자객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자객의 기술. 무술대회에서 피해를 절반만 받는다. 중랑장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청혼이벤트나 설전대회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엔딩 내용은 자신의 내면에 깃든 어둠(...)을 깨닫고 자객이 된다는 내용이다. 중국 대륙의 왕들을 뒷세계에서 주무르는 대자객이 된다. 배드 엔딩들 중 유일하게 인연 군웅에게 엿을 먹이는게 아니라 도움을 주는 엔딩이기도 한데, 예를 들어 원소와 인연이 있는 상태로 자객 엔딩을 보면 무려 관도대전에서 승리한 조조를 암살해서 원소를 천하의 주인으로 만들어버린다.

  • 방랑자: 기본 스테이터스, 업보&피로 무관에서 엔딩을 볼경우 볼 수 있다. 보통 어지간히 별걸 다 건드려 보면 중랑장을 가던지 하기 때문에 진짜로 애매한 잡캐로 만들어 보려고 하거나 주구장창 방치플레이로 4년을 때우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엔딩. 만약 본인은 진지하게 했는데 방랑자 엔딩이 떴다고 한다면 플레이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무력이 400이 넘으면 무조건 중랑장으로 가버리거나 하므로 주의.
클리어 계승아이템은 방랑자의 증표. 체력을 매달 3 올려준다. 가지고 있다보면 필수이벤트로 피로가 40 올라간다.
엔딩 내용은 동탁이 죽은 뒤 여포가 강자를 찾아 떠나며 초선도 그런 여포를 보면서 "그래요 그냥 방구석여포보단 밖에서 싸돌아다니는게 낫겠죠"라는 위안인지 독설인지 모를 말을 하면서 배웅한다(...). 이후 한나라에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면서 방랑길에 오른 여포는 곰도 잡고 호랑이도 잡고 선녀(?)도 잡고 외계인(...)도 잡았으며 결국 자기보다 강한 인물이 없자 계속 강자를 찾아 방랑한다는 내용.

  • 흑우: 농사 의뢰를 3레벨까지 만족하면 흑우의 뿔을 획득하며, 이것은 계승되는 아이템으로 이후에도 계속해서 보유하게 된다. 위의 언급한 흑우 이벤트를 2번째에도 거절할 경우 흑우가 난을 일으켜 한나라가 멸망하는 엔딩을 볼 수 있다. 백성들이 하나둘씩 흑우로 변했다고 하며, 초선에 따르면 여포도 흑우가 되어 떠돌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흑우가 세상 전부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말을 보면, 완전히 소판이 따로 없다(...). 졸지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되는 듯. 초선은 흑우 바이러스에 면역인가?

  • 강제결혼: 매력이 200을 넘어가면 확률적으로 이름 모를 청년이 찾아와 여포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여포는 웃기지 말라며 자길 이겨보라고 싸움을 거는데, 여기서 패배하면 여포가 강제로 결혼하게 된다. 여포가 너무 강하다면 포기를 선택해도 패배처리가 된다. 이 엔딩 수집이 필요하다면 과감히 포기를 눌러주도록 하자. 엔딩 획득아이템은 혼인무효권. 강제결혼에서 질 경우 1번은 무효로 만들어준다. 무력을 육성하지 않는 엔딩을 노리고 있다면 꽤 요긴한 아이템.

  • 지쳐버린 여포: 피로도가 높아지다보면 초선이 경고를 해준다. 동탁과의 인연이 높거나 다른 능력치가 높을수록 피로도 한계도 올라가는 것으로 추측된다. 300 이상일 경우에는 대개 위험선이라고 보면 된다. 초선의 경고 이후 또다시 피로도가 높아지면 여포가 마음에 안 든다며 반란을 일으킨다. 엔딩 획득 아이템은 특제 쌍화탕. 피로도를 전부 제거한다.

  • 미쳐버린 여포: 업보가 쌓이다보면 초선이 경고를 해준다. 초반에는 70~80 정도만 쌓여도 경고가 뜨며,[34] 육성하면서 동탁 인연이 높아지거나 다른 능력치가 높아지면 업보 한계선도 올라가는 모양이다. 후반에는 200~250 까지가 한계로 보이며 초선의 경고 이후 또다시 업보가 높아지면 반란을 일으킨다. 승상직을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엔딩 획득아이템은 태평교 부적. 업보를 전부 제거한다.

  • 동탁결혼: 동탁 인연이 100을 찍고, 매력이 200을 넘기면 뜨는 엔딩. 다른 엔딩 스펙을 맞춰도 동탁인연 100을 찍으면 대부분 결혼 엔딩으로 직행하는 모양이다. 결혼 엔딩을 원치 않는다면 휴식 감시 한 번 돌려서 인연을 깎아주자. 엔딩 획득아이템은 여포의 맹세. 사용하면 여포의 피로도가 아무리 올라가도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유용한 아이템이지만 피로도가 높게 유지되면 수련도 잘 안되고 의뢰도 실패하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끔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해서 피로가 증가하는 경우를 대비하는 보험 정도의 의미가 있다.
엔딩 내용은 동탁을 아버지가 아닌 남자로 보게 되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는 내용. 고백하기 전에 초선에게 먼저 상의를 하는데 만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앗 어어어 그런 의미였군요 그리고 동탁은 세상의 시선 따위 신경쓰지 말자면서 여포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이후에는 여포한테 붙잡혀 사는 것 같다(...). 여포는 밖에서는 동탁을 지키고, 안에서는 좋은 파트너가 되어주며 행복하게 사는 모양.

특정한 요구스펙(능력치)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랜덤하게 한 달이 시작하는 날 도인이 돈 주면 관상봐준다며 찾아오는데 초선은 단순히 관상이라며 그닥 믿을 게 못된다곤 하지만 사실은 100%로 정확하다. 게임 시스템상 자기가 현재 무슨 루트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인 셈. 즉 도인이 자기가 원하는 루트를 말했다면 적당히 스텟 바뀌지 않고 시간을 죽치면 그 루트로 끝난다.


5. 평가[편집]


비주얼 노벨 제작유통사 테일즈샵에서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에 도전했다. 테일즈샵은 이 게임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계획이다. 신선한 시도로 주목을 받았고 인기 유료 게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나 평가는 애매하다. 이전 작품들은 평점이 4점 후반대로 호평이었지만 여포키우기는 3점 중반대. 테일즈샵 공인 최대 리소스의 작품임에도 유저들은 컨텐츠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하필 가격은 테일즈샵 게임 중 가장 높다보니[35] 더욱 평가가 깎였다. 비주얼 노벨로 입지를 다졌던 테일즈샵의 이미지와 다른 장르의 작품이라 반감도 큰 편이다. 다른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과 비교해 차별화된 요소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PC판의 경우 스팀 도전과제도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중이다.

시스템 면에서 프린세스 메이커 2와의 차이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심지어 일정부분 돈이 모이면 행상인이 방문하는 것까지 똑같다. 성우가 붙고 해상도와 선명도가 올라간 것은 분명 강점이나, 무사수행, 풍유환, 다양한 결혼 시스템, 수확제[36] 등의 주요 인기요소가 잘려나간 반쪽짜리 프린세스 메이커 2라는 평이 상당하며 이는 구글 앱스토어 평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열화판 프린세스 메이커 2라는 악평을 받기도 한다.

프린세스 메이커 2와 비교해보면 능력치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다. 프메2에서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능력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었는데, 신경쓸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초심자에게 다소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스탯을 조절하는 것이 유연하여 다양한 엔딩을 보는 것이 쉬웠다. 특히나 스펙을 낮게 유지해야 볼 수 있는 엔딩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되었다. 반면에 여포키우기에서는 대부분의 능력이 오르기만 하기 때문에 증감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무력치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초반 1년에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나무 베기가 가장 적당한데,[37] 나무 베기를 하다보면 무력치가 쑥쑥 자라버린다. 무력을 깎으려면 학문 공부인데 돈이 엄청나게 든다는 게 문제다. 다른 능력치도 마찬가지로, 체력과 매력을 제외하면 모두 돈을 들여야만 스탯을 내릴 수 있다.

나쁜 평가와는 별개로 익숙한 소재 덕에 이 게임의 스팀 출시와 더불어 인터넷 방송 제한 해제로 인해 테일즈샵이 그동안 등한시했고 경계까지 했던 인터넷 방송계에 테일즈샵의 이름과 인지도를 약간이라도 알린 게임이 되었다. 이는 후일 기적의 분식집으로 이어져 큰 성과를 내게 된다.


6. 기타[편집]


  • 테일즈샵이 게임보단 비주얼 노벨에 특화된 회사다 보니 여러 버그가 넘쳐나는 걸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여포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할 때 스테이터스 대신 군주별 인연도의 명칭으로 보인다든가[38] 엔딩이 각 분야에 대한 3개의 채점방식[39]으로 나뉘다보니 총합 결과에서 동탁을 배신하고 죽였는데 호감도 결과에서 아버지를 사랑하게 되었다며 고백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이 때문에 호로관 메뚜기가 얼떨결에 시체성애자라는 누명을 뒤집어썼다. 그러나 이는 7월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수정되었다.

  • 여포의 대사들 중 하나가 "이상하게 큰 사람을 보면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인데 정사와 연의에서 귀 큰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생각해보면 정확한 고증이다.[40][41]

  • Zad가 이후에 개발한 또다른 게임 기적의 분식집에서 손님 시식평 중에 '여포키우기를 하는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또한 DLC의 퀘스트에선 여포가 나와 중화풍 빙수(...)를 주문하기도 한다.

  • 테일즈샵의 사장인 한준 피셜로 시행착오로 인증된 게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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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점은 다른 장수와 인연을 쌓을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100포인트 인연이 여러 명 있을 경우 가장 나중에 친해진 인물로 엔딩이 진행된다.[2] 상인이 찾아오는 이벤트가 나올 때 여포의 생각을 알 수 있다.[3] 다만 대회 자체가 운에 기댄 가위바이보라서 딱히 도움이 되진 않는다.[4] 초선은 따로 엔딩씬이 존재하지 않으며, 인연도가 오른다고 해서 딱히 여포에 대한 평가가 변하지는 않는다.[스포일러] 여포가 여자이듯 초선은 반대로 남자. 정확히는 여장남자다. 여성스러운 말투와 외모 때문에 여포 또한 여자로 착각하고 있었지만, 방에 혼자만 들어가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훔쳐보다가 이를 알게 된다. 작중에 나오는 바로는 어릴 때부터 첩자로 길러졌으며, 동탁을 감시하기 위해서 여포에 붙어 있다고 한다. 다만, 그런 것 치고는 엔딩 후에도 줄곧 동탁과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5] 황제 엔딩에선 의자매를 아예 끊어버린다 그러면서 자웅일대검은 주는녀석...[6] 반대로 황제는 되지 않는 대장군 엔딩의 경우에는 여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 대장군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여포가 너희 동생들이 반대하지 않을까 걱정하자, 자신이 좋다고 하는데 지들이 어쩔 거냐는 반응이 압권.[7] 이 때문인지 몰라도 여포는 승상은 몰라도 일반 관리가 되는 엔딩이 없다.[8] 나무를 그냥 썰어버리고, 덤비는 황건적 여럿을 도끼질 한 번에 전부 쓰러트린다.[9] 다만 여포가 일을 대충하는 기색이 보이면, "제가 소짓절에는..."이러다가 중간에 말을 멈춘다.[10] 마찬가지로 히든 캐릭터이자 강캐 황건적의 정확히 2배로, 만렙을 찍은 여포보다도 강하다.[11] 10월 1일이 되면 템을 사고 팔고 하는 것 이외엔 엔딩을 보는 것밖에 안 남으므로 실질적인 육성기간은 193년 9월 30일까지다. 즉 딱 48달.[12] 단, 농사를 지으면 매력이 떨어지니 주의.[13] 무술 수련을 100% 성공한 경우 뭐 이렇게 세냐며 제발 그만하라고 외친다.[14] 일단 하면 옆에서 가만히 팔짱만 끼고 있는 초선을 볼 수 있다.[15] 기부강요, 고리대금업, 도박 등등...[16] 땡중이 되는 루트, 즉 백마사의 땡중들에게 동조하는 쪽을 택하면 된다.[17] 특수 아이템 등으로 초반부터 매력이 오르는 경우는 제외.[18] 물론 피로도가 높으면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19] 이 이전까진 서역상인이 파는 서역 의복(매달 매력 +3)이나 홍옥(소지시 매력 +40), 또는 선녀 이벤트로 얻을수 있는 선녀옷(매달 매력 1~3 랜덤증가)이 필요한데 옷 두종류는 증가폭이 낮고 홍옥은 돈 자체는 중후반부되면 금방 벌지만 서역상인 자체가 그리 자주 오지 않는 게 문제.[20] 150보다 높아야 한다고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아니라는 말도 있다.[21] 일일히 확인을 눌러줘야 빠르게 넘어가는 다른 일정과 달리, 휴가는 한달을 꽉 채우면 알아서 그냥 넘어간다.[22] 효과가 굉장히 좋은 대신, 초선이 여포를 선녀로 착각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때 초선이 누구 거냐고 묻자 여포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피로도가 증가한다.[23] 여기서 초선은 어째서인지 시대에 맞지 않은 메이드 복을 입고 있다.[24] 68원으로 은근 비싸다[25] 그 옷은 특별한 힘을 주기 때문에 교주는 변하더라도 옷은 계속 전승되어 왔다고 한다.[26] 대표적으로 흑우엔딩, 미쳐버린 여포, 지쳐버린 여포 등.[27] 여럿일 경우 가장 마지막에 100이 된 군웅[28] 초선은 이것을 지켜보고는 어째서 자기가 선녀가 아니냐면서 어이없어한다. 너 선녀 못 되잖아[29] 초선이 경고를 해줄 때의 수치를 말한다. 여포를 키우면서 그때그때 달라지므로 구체적으로는 세이브&로드로 확인하면 된다. 엔딩보기 직전에는 250~300 사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30] 고리대금업에 동조하여 돈을 안 갚는 자들에게 깽판을 치고, 도박판이 벌어진 곳에서 같이 어울려 놀아주면 된다.[31] 봉선과 공자의 합성어로 추측된다. 일가를 이룬 학자에게 칭호로 자(子)를 붙여주는데, 이것은 성씨에 붙이는 것이라서 여포는 여자님(...)이 되어버린다. 어감 문제로 봉선 쪽을 택한 듯.[32] 업보가 낮은 상태에서는 도인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불분명하다.[33] 자기한테 스스로 침을 놓으면서 이제 더욱 건강해질 거라고 말한다.[34] 회차플레이를 반복하다보면 계승아이템 때문에 초반에 업보가 쌓이는 경우가 있다.[35] 물론 모바일 게임 과금체계의 절대다수가 인앱결제체계지만, 대형 IP가 투입된 것도 아닌 패키지 모바일 게임의 가격이 8,000원이면 절대 싼 것은 아니다.[36] 정확히는 무술대회만 살아남은 수확제.[37] 집안일은 무료봉사이며, 백마사 의뢰로는 돈을 벌기 힘들다. 그리고 농사일은 매력스탯이 엄청나게 깎이기 때문에 기피된다. 본 게임에서 매력은 올리기가 힘든 스탯이다.[38] 예를 들어 체력이 조조인연으로 보인다든가 통솔이 유비인연으로 적혀있든가 하는 식. 다만 단순한 스크립트 오류인지 다음날로 갈 때 보이는 처음만 이러고 실제로는 글자만 바뀌지 게임 플레이엔 영향이 없다.[39] 이때까지 스테이터스, 인연도, 이벤트 해결 등을 총합결산해서 나오는 엔딩과 육성방식과 스테이터스로만 따지는 직업 엔딩, 동탁에 대한 호감도에 따라 나뉘는 호감도 엔딩 세 종류가 각각의 기준에 따라 순서대로 나온다.[40] 유비는 포획한 여포를 죽일지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조조가 여포를 어찌할지 묻자 양아버지인 정원과 동탁을 배신한걸 상기시켜 결국 여포가 처형되게 만들었다.[41] 근데 유비는 인의를 거스를 정도로 여포를 싫어할만 했다. 여포가 먼저 거하게 뒷통수치는 바람에 서주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들은 당사자인 조조 또한 뒷통수 경험자라 조조 또한 바로 유비의 말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