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물음표와 역느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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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개요
2. 상세
3. 입력 방법


1. 개요[편집]


스페인어에서 사용되는 문장 부호. 각각 뒤집힌 물음표, 뒤집힌 느낌표라고도 불린다.

2. 상세[편집]


물음표, 느낌표와 달리 문장 첫부분이나 중간 부분에 쓰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역물음표는 의문문에서 보통 물음표와, 역느낌표는 감탄문에서 보통 느낌표와 같이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면 '¿Cuántos años tienes?(나이가 몇이니?)'

역느낌표는 1668년 존 윌킨스에 의해 아이러니를 표현하는 용도로 처음 고안되었다. 하지만 역느낌표는 존 윌킨스가 제안한 용도로는 잘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역느낌표는 느낌표와 마찬가지로 놀라움이나 감탄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인다.

역물음표는 스페인 왕립 학술원의 1754년 맞춤법 개정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역물음표도 물음표와 마찬가지로 의문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 두 기호는 의문문이나 감탄문의 범위를 문장 내에서 명백하게 표현해주기 위한 장치로 사용된다. 같은 문장 안에 있다고 해서 해당 문장 전체가 의문문이나 감탄문은 아닌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Quiero saber, ¿cuándo es cumpleaños? (알고 싶은데, 생일이 언제니?)

Pues, ¡llegó la hora! (음, 시간이 됐어!)


의문문에 감탄이나 놀라움의 감정이 더해질 경우, 역물음표와 역느낌표가 같이 쓰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첫부분에 '¡¿'를 달고, 끝부분에 '?!'를 단다.

스페인어권의 젊은 사람들은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여전히 잦은 빈도로 쓰이고 있으며, 어느 문장이 감탄문, 의문문인지 바로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이는 스페인어의 의문문 및 감탄문 구조와도 관련된다. 다른 언어에서는 의문문을 나타내기 위해 어순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으나, 스페인어의 경우에는 이것이 의무가 아니며 그냥 평서문과 같은 어순에서 단지 문장 끝만 올려서 발음해도 의문문이 될 수 있다. 이게 입말을 들을 때는 문제가 없으나 글말을 볼 때는 불편할 수 있다. 즉, 다른 언어들은 꼭 문장 끝의 ?까지 안보고 어순만 봐도 의문문인지 평서문인지 이미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니까 끝에만 ?를 붙여도 불편함이 적지만, 스페인어의 경우 문장을 끝까지 다 읽을 때까지도 의문문인지 평서문인지 파악이 안되다가 마지막에야 ? 또는 .를 보고 문장의 의도를 파악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역물음표를 문장 앞쪽에 위치시켜서 앞으로 나올 문장이 의문문이라는걸 미리 알려주는게 독자가 문장의 의도를 오인하지 않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다른 언어와 달리 ¿를 쓰는 현실적인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어 글로 적힌 문장을 그대로 읽으며 연설할 때 문장 앞에 ¿이 나오면 어순과 상관없이 끝을 올릴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수학에서는 역느낌표가 완전순열을 나타낼 때 쓰인다.

관련 밈도 있다.

3. 입력 방법[편집]


컴퓨터에서는 ISO/IEC 8859-1, HTML, 유니코드에서 지원된다.

스페인어 키보드에서는 -와 =자리에 각각 ¿와 ¡이 할당되어 있어 shift를 눌러 입력한다. 한국어 키보드로는 ㄱ을 한자 키로 변환하여 입력하면 된다.

한국어 기호 키보드에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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