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마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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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6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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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마술쇼
逆転マジックショー
The Magical Turnabout


상세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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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
2.1. 탐정 1일차
2.2. 법정 1일차
2.2.1. 심문
2.2.2. 심문
2.2.4. 심문
2.2.5. 중간 휴정
2.2.6. 심문
2.2.7. 심문
2.3. 폐정 후
3. 인물 파일
4. 여담
4.1. 3억 엔 계약서 관련 논의



1. 개요[편집]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역전의 이방인

역전 마술쇼

역전의 의식

무대가 바뀌어 일본.

나루호도 미누키의 염원인 매직 쇼의 리허설 중

아무것도 없었을 터였던 곳에서 공연자인 미스터 멘요의 시체가 발견.

또한 대형 무대 세트가 낙하하는 사고도 연이어 발생한다.

사고의 책임을 물어 체포되어버린 미누키.[1]

오도로키 호스케와 키즈키 코코네는 미누키의 의혹을 떨쳐낼 수 있을 것인가.


역전재판 6의 2번째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 나루호도 미누키가 피고인으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호즈키 아카네드디어 과학수사관으로서 역전재판 4 발매 이후 거의 10년 만에 본작에 복귀한다. 게임 내 세계관으로는 2년만의 복귀.

오랜만에 미누키가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인데, 당연하겠지만 오도로키와 미누키가 다시 콤비로 활동하진 않는다. 게임을 위해 코코로 스코프를 사용할 수 있는 키즈키 코코네가 필요하므로, 사실상 조수는 코코네가 된 바람에 미누키가 비중있게 등장할 수 있는 방법은 피고인으로 등장하는 방식 밖에 없었을 것이다.

처음인지 오랜만인지 평소와 다른 복장을 입은 미누키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시작할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에서 풀밭을 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 복장을 입고 등장한다. 해당 복장은 탐정 파트에서 공연 준비실에서도 걸려있다.

마술쇼 1막, 2막이 중간 애니메이션으로 제공되는데 마술쇼라는 특성상 불꽃이 튀고 광원 효과가 반짝반짝거리는 등 영상빨을 굉장히 잘 받는다. 사실 미누키가 마술사라곤 해도 그간 플레이어가 볼 수 있었던 마술은 팬티 마술과 모자군 정도였으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미누키가 정말 마술사가 맞긴 맞구나 하는 걸 새삼 다시 실감할 수 있다. 심지어 증언조차도 마술 동작으로 할 정도이며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증언을 동작으로 한 것은 여기서가 처음이다. 사실 4편에서는 닌텐도 DS의 한계 때문에 다채로운 애니메이션을 넣기 어려웠고, 차세대 기기로 넘어간 5편은 기기의 한계는 없었지만 미누키의 비중이 상당히 낮아서 넣기 힘들었던 면이 있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호불호가 조금씩 갈리는 타 에피소드[2]에 비해 단점이랄 게 없어 호평의 비율이 가장 높은 에피소드이다. 자세히는 스포일러지만 이번 범인은 겨우 2화 주제에 악의가 차고 넘치는 사악함에 타인의 실수만 없었다면 완전범죄였을 최종보스 수준의 치밀함을 가졌고 정체가 들켜 역변한 후에도 전용 BGM과 함께 간지폭풍을 뿜어내며 오히려 이전보다 더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그래도 결국 망가질 땐 망가진다 무엇보다 범인의 마지막 한 마디는 역전재판 4를 플레이 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완전히 뜻이 뒤바뀌고 만다. 과거작에서의 떡밥을 이용했다는 것도 호평의 이유이다.


2. 구성[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도로키와 코코네가 미누키의 마술쇼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탐정과 법정 각각 하루씩이며 오도로키가 주역, 코코네는 조수 역을 맡는다. 미누키에게 온 선물 꾸러미나 진범인과의 관계 등 역전재판 5에서 묻혔던 4 시절 관련 요소가 제법 나왔다. 호즈키 아카네가 등장함에 따라 지문 탐색 등의 과학수사나 비디오 증거물 관찰 등 소생하는 역전 에피소드의 추억을 되살려볼 수 있다. 그외에 미누키가 직접 마술을 시연하는 장면을 심문한다거나 하는 새로운 시도도 도입되었다. 마술쇼란 소재와 더불어 전체적인 배경이 오컬트적인 역재 6에서 가장 모던한 분위기의 에피소드.


2.1. 탐정 1일차[편집]


4월 27일 오전 10분
트럼프 시어터 스테이지

오도로키와 코코네는 미누키의 마술쇼를 보러온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분장실(楽屋)

휴식시간이 되어 미누키를 만나러 분장실에 찾아온 오도로키와 코코네는 스탭이 준 계약서에 사인을 해주는 미누키를 발견한다. 스탭이 떠나고 오도로키 일행을 발견한 미누키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시간이 되어 미누키가 떠나고, 오도로키 일행도 객석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 때 미누키를 데려간 미미라는 매지션이 나타나 "미누키가 과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줄타기인 마법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간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스테이지

휴식시간이 끝나고 쇼가 시작했다. 미누키가 관을 장식용 칼로 찌르는 시늉을 하고 관을 열자 안에 있어선 안될 동료 매지션 미스터 멘요가 스테이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고, 갑자기 하늘에서 드래곤 그림이 추락해버린다. 쇼가 중단되고 오도로키 일행을 포함한 관객들은 스탭들에 의해 밖으로 쫓겨난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밖으로 쫓겨난 오도로키 일행에게 야마시노라는 사람이 관계자라며 말을 걸어 안에서 생긴 소동에 대해 묻는다. 스탭이 부르자 야마시노는 가버린다.

같은 날 모시각
나루호도 만능 사무소

오도로키 일행은 일단 사무소도 돌아와 나루호도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그 때 티비에서 나루호도가 쿠라인 왕국에서 23년만에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온다. 다음 소식으로 매직 쇼 사고가 나오며 미누키가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같은 날 모시각
구치소 면회실

피고인으로 몰린 미누키를 위해 키즈키 코코네를 보조 변호사로 삼아 오도로키 호우스케가 담당 변호인으로 나선다. 그리고 면회실에서 미누키의 증언에 모순이 있음을 꿰뚫어보기로 파헤치고 현장검증을 위해 사건현장인 트럼프 시어터에서 피고인어느 미소녀 마술사의 소중한 소지품인 검정색 공책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공책찾기에 나선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분장실

분장실에 찾아온 오도로키 일행은 미누키의 공책을 찾는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시어터 앞에서 만난 호우즈키 아카네가 자신의 승진 소식을 전하며 수사를 도와준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스테이지

아카네의 도움으로 스테이지를 조사하며 밝혀진 사실은 무대 뒷편에 권양기 2개가 설치되어있고 하나는 모자군이, 다른 하나는 드래곤 그림이 연결되어있었다. 그리고 둘다 매직쇼 도중에 사용되고 있었으나 사건 직후 그림이 스테이지에 떨어져 혼란에 빠졌고, 진범이 고무칼날을 진짜 칼날로 바꾸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오도로키는 미누키의 무실을 증명하기 위해 진범을 밝혀내는 것이 빠르겠다고 생각했다. 지하통로는 마술사가 와야 열어줄 수 있다며 조사하지 못했다.

그 때 야마시노가 나타나 미누키를 비난하더니, 오도로키의 가슴팍의 변호사 배지를 보더니 명함을 내밀며 싹싹히 인사하다가 미누키의 변호사임을 알게되자 다시 거만해진다. 오도로키는 야마시노에게 말을 걸어 사건에 대해 질문한다. 야마시노는 진실을 말하는 TV와 달리, 사람을 속여 돈을 번다며 마술사에 대한 적의를 가지고 있었고, 사건 당시엔 촬영 중이라 사고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알리바이는 스탭이 증언해줄 수 있다고. 야마시노는 전세계에 보도해서 미누키가 석방되더라도 갱생할 수 없게 하겠다고 한다. 오도로키가 무실을 증명하겠다고 하자, 변호사는 이기기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걸 안다며 비웃으며, 재판 이전에 언론에서 패할 것이라고 하고 으름장을 놓고 떠난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분장실

시어터의 분장실을 조사하러 왔다가 나나노 미미를 만난다. 나나노 미미와 이야기 하다가, 팔찌의 감각을 느낀 오도로키는 미미가 쇼에서 완벽했다는 말에 동요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추궁하여 모자군의 조작을 실수했음을 밝혀낸다. 원래는 관 오른쪽에 모자군을 세웠어야 했는데 관의 왼쪽에 세웠다고. 그 탓에 미누키가 모자군이 없는 곳에 나타날 뻔 하였으나, 미누키가 재치있게 모자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모자군이 있는 곳에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지하통로의 사용도 허락맡는다.

미미가 열어주려고 하는 순간 시노야마가 나타나, 오도로키에게 미누키와 같은 사무소냐며 계약서를 건네줬는데, "TV 방송 방영 시 방송사고가 일어나면,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에 3억엔을 청구한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미누키의 사인까지 되어있는 상태. 시노야마는 이제부터가 시작하라며, 아루마지키와 관련된 사람은 모두 궁지에 몰아넣을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오도로키가 아루마지키에 원한이라도 있는지 묻지만, 피해망상이냐며 대답을 피하고는 미미를 데리고 가버린다.

결국 남겨진 둘은 하필 나루호도도 없는 시기에 큰일이 생겼다며, 지하통로도 열지 못하게 된 겸 이러한 계약 위반이 일어난 경위에 듣기 위해 미누키를 찾아 구치소로 찾아간다.

같은 날 모시각
구치소 면회실

구치소로 찾아가면 미누키가 감시관(係官)에게 마술을 펼치고 있다. 마술을 보여주느라 누가 온지도 모르던 미누키는 오도로키가 미누키를 부르자 그제야 오도로키 일행을 알아챈다.
  • '미누키의 수첩' 제시
먼저 미누키에게 부탁받은 '미누키의 수첩'을 제시하면, 이 수첩이 할아버지인 아루마지키 텐사이가 남긴 일기가 써있기도 하고, 새로운 마술이나 아무에게도 보여줘선 안될(門外不出) 마술의 비법이 써있기도 하다고 알려준다. 일단 외형이 다른지라 역전을 잇는 자 회상에서 나온 수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열쇠로 잠궈서 보관한다고.. 또한 이 안에는 "진정한 엔터테이너는 어떤 때라도 미소짓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텐사이로부터 잭에게, 그리고 미누키에게 내려져온 아루마지키의 신념이 적혀있다고 한다.(증거품: <미누키의 수첩> 갱신)
  • 계약서
그리고 계약서를 보여주며, 본 기억이 없는 지 묻는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싸인했던 계약서라고.. 미누키는 전부 확실히 눈으로 확인했었는데, 이러한 조항이 없었다고 한다. 미누키가 싸인했을 때 야마시노에 의한 속임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 미미의 실수
미미의 실수로 모자군의 위치가 바뀌어었을 때, 스테이지로 올라가기 까지 몇분 남지 않아 미누키도 꽤 당황했다고 한다. 미누키가 관을 탈출해 지하통로로 내려왔을 때, 미미로 부터 위치가 틀렸다는 연락이 왔고, 원래 올라가야할 1번 리프트가 아닌 2번 리프트를 타야 하는데, 2번 리프트는 미사용 예정이었기 때문에 펴져있어서 탈수가 없었고 혼자서 내릴 수 없었기 때문에 2번 리프트를 힘겹게 밀어내고, 이미 내려와 있는 1번 리프트를 2번 자리로 옮겨서 겨우 늦지않고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오도로키는 중요할 지도 모르니 미누키에게 관련 증언서를 받아둔다.(증거품: <미누키의 증언서> 추가)
  • 수첩이 있던 자리
그리고 수첩을 멘요의 짐에서 발견했다며, 훔치려했을지도 모른다고 알려준다.

오도로키와 코코네는 계약서를 받았던 분장실을 다시 한 번 조사하고, 지하 통로도 조사하기로 하며, 구치소를 떠난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분장실

분장실에 도착하며, 오도로키는 트릭을 사용했다면 흔적이 남았을 지도 모른다고 하며, 흔적을 조사하기로 한다
  • 미미의 의상 앞에 있는 파일 조사
스태프가 사인해달라고 할 때 받쳤던 파일..
  • 종이를 철하는 부분을 조사하면, 코코네가 이 부분을 조사하다 손가락을 찝힌다.
  • 나사를 조사하면, 이 파일은 분리할 수 있음을 알아낸다. 그러나 드라이버가 없으면 움직일 것 같지 않다.
  • 우측 아래 나사를 조사하면, 다른 나사와 모양이 다르고, 조금 돌아가 있다. 오도로키가 실수로 돌려서 완전히 분리시켜버린다. 그런데 구멍 안쪽에 뭔가가 보인다.
  • 파일 뒷면을 조사하면, 덜컥덜컥 거리며 빠질 것 같다. 열어보니 안에 무언가 들어가있다.
  • 종이를 조사하면, 까만 종이처럼 보인다. 코코네가 다른 종이 사이에 끼우고, 위 종이에 글씨를 쓰면 아래 종이에 글자가 복사되는 카본지(Carbon Paper)임을 알려준다. 미누키가 계약서에 싸인을 할 때 보드밑에 1장 더 깔아뒀음을 밝혀낸다. 그리고 증거품으로 쓰기위해 파일을 법정 기록에 넣어둔다.(증거품: <파일(ボード)> 추가)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스테이지

지하통로를 조사하기 위해, 스테이지 뒤로 가 보면, 미미가 지하통로의 열쇠를 열어두었다.

같은 날 모시각
트럼프 시어터 지하 통로

들어오면 깜깜하고 먼지가 쌓여있으며 쥐가 돌아다닌다.
  • 바닥의 테이프 조사
관에 붙어있던 발광 테이프.였는데,지하통로에서도 발견되었다. 아무래도 어두우니 표시해둔 것으로 보인다.
  • 1번 리프트 조사
미누키가 옮겼던 리프트다.
  • 2번 리프트 조사
혼자서는 내릴 수 없을 것 같아보이며, 코코네가 직접 해봤으나 되지 않았다.(증거품: <리프트 2호기> 추가)
  • 1번 사다리 조사
천장까지 뻗어있다. 관에서 미누키가 탈출할 때 쓰였던 사다리. 코코네는 치마를 입어 사다리를 탈 수 없으니, 오도로키가 타고 올라가 확인해보니, 스테이지의 구멍으로 이어져 있다. 그리고 오도로키는 눈부셔서 떨어졌다.
  • 2번 사다리 조사
천장까지 뻗어있다. 코코네가 눈치를 주자, 오도로키가 타고 올라가 확인해보니 좁고 어둡다. 아무래도 관 속으로 보인다.
  • 칼꽂이(剣置き場) 조사
흉기와 같은 디자인의 고무 칼이 꽂혀있다. 사건후 누군가가 무대의 고무칼을, 진짜로 바꿨을 것이다.(증거품: <칼꽂이> 추가)

그 순간 누군가 지하 통로로 들어오고 오도로키와 코코네는 숨는다. 들어온 사람은 야마시노와 미미.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미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미미는 미누키에게 이유모를 원한을 가지고 있었고, 야마시노는 언론의 힘으로 미누키를 유죄보다 더 한 꼴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야마시노와 미미가 떠나고, 둘의 행동에 의문을 느낀 코코네는 사건 당시의 야마시노의 행동을 확인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간다.

같은 날 모시각
니도미 TV


방송국에 도착하자, 스탭들이 미누키가 살인했다는 엉터리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오도로키 일행은 보도를 멈출 수 없으니 법정에서 무실을 증명하자고 다짐한다.
  • 좌측 상단 슬롯 룰렛 조사
코코네가 갬블이란 거 한번 쯤 해보고 싶다고 말하자, 오도로키가 미성년자니까 안된다고 말린다. 그러자, 코코네는 항상 법정에서 이길지 질지, 갬블하는 기분을 맛보고 있으니 괜찮다고 한다. 오도로키의 옆에서. 그리고 항상 이기는 쪽에 걸고 있다고 한다.
  • 우측 디스플레이 조사
디스플레이의 위에 로고 같은 것이 달려있다. "갬블&스캔더블[3]" 이 방송의 타이틀명처럼 보인다. 유명인의 안좋은 소문을 특집으로 해서, 소문의 진상이 흑인지 백인지 돈을 거는 방송이라는 것 같다. 다음 타겟은 미누키이며, 특집명은 "스테이지에서 일어난 비극은 소녀 M에 의한 사고인가 살인인가!"라고 한다. 살인에 베팅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오도로키가 둘다 똑같은 흑으로 보인다고 하저, 코코네가 법정에서 틀림없는 백이라고 증명해보이자고 한다.
  • 우측 하단의 빈 자리 조사
방송을 체크하는 자리인 것 같다. 뭔가 본 적 있는 커피가 놓여있다. 스탭이 야마시노P의 자리라고 알려준다. 철저한 현장주의자라서, 항상 현장의 최전선에 있다고 한다. 오도로키가 매직쇼에서는 방송국에 있었음을 이상하게 여기자, 방송을 겸임하고 있으며, 레귤러 방송이 있으면 현장에는 못가서 그렇다고 한다. 쇼가 하던 때에 방송국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는 틀림없다고 한다. 도중에 현장이 궁금해서 차례가 끝나자마자 택시로 회장까지 갔으며, 사고가 난 것은 회장에 도착한 후라고 한다.
  • 좌측 하단 카메라 스태프 조사
마술쇼에 대해 말을 걸자, 본인이 촬영했다고 한다. 오도로키가 뭔가 알게 된 거 없는지 묻자, 미미가 귀여웠다고 한다..다른 것에 대해서 물으려고 하자, 흥분하며 미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대서, 오도로키는 이 사람한테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며 가버린다.
  • 앉아있는 스태프 조사
대본처럼 생긴 걸 보고 있다. 말하는 걸 들어보니 대본으로 가리면서, 몰래 만화를 보는 모양이다. 대담하게 농땡이 피우고 있다.
  • 중앙의 손들고 지시내리는 스태프 조사
말을 걸자 대답은 해주는데, 바빠서인지 바라보지도 않는다. 마술쇼 방송의 담당은 야마시노P였다고 한다. 마술을 싫어하는데 먼저 말을 꺼냈다고... 스태프가 다른데서 말하지 말라고 하며, 미미에게 부추겨져서 그런 것같다고 말한다. 밤에 둘이 팔짱끼고 걷는 걸 봤다고 한다. 미미가 일을 달라고 부탁했을 것 같다고.... 그리고 스태프는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니 쇼 영상 보고싶지 않냐며, 쇼 영상이 담긴 CD를 준다.(증거품: <쇼 영상> 추가)

오도로키는 방송국을 충분히 조사하고, 야마시노의 알리바이가 완벽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야마시노가 아니라면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 누구일 지가 의문이 생겨난다. 일단 조사도 대강 끝난 것으로 보여, 일단 사무소로 돌아가 변호 방침을 정하기로 한다.

같은 날 모시각
나루호도 만능 사무소

그런데, 사무실로 돌아오자, 방안에 압류(差し押さえ) 딱지가 붙어있었다. 그러자, 시노야마가 외부인이 마음대로 들어와도 되냐며 나타난다. 돈을 지불할 수 없으니, 사무소를 압류했다고 한다.
  • 압류
전부 팔려고 압류했다고 한다. 맘대로 이렇게 해도 되냐고 하자, 어차피 3억엔 못낼 거니까 괜찮다고 한다.미누키가 실패해서 방송이 엉망이 되었으니 손해 배상으로 3억엔을 회수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아마도 나루호도가 없는 시기를 노린 것처럼 보인다.시노야마는 오도로키와 코코네에게 에게 자신들의 입장을 알게 해주겠다며 뭔가를 더 보여주려고 한다.
  • 자신들의 입장
시노야마가 보여준 것은 TV. 미누키의 재판에 대한 내용인데, 용의자가 소속된 사무실 앞에 촬영을 나와있는 모습이다. 밖을 보니 언론기자들이 잔뜩 몰려와있다. 여론은 이미 미누키가 악이라는 풍조가 되어있고, 쇼는 중계되었기 때문에 시청자 전원이 목격자였다. 즉, 일본 전체가 적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미누키를 변호할 거냐고 시노야마가 묻자, 오도로키가 미누키를 믿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반박한다. 시노야마는 최후의 밤을 느긋하게 즐기라고 말하며 떠난다.

바깥에서 돌을 던지며 비난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오도로키의 휴대폰에 나루호도가 전화를 건다. 오도로키의 자동응답을 들은 나루호도는 미누키가 체포된 사실을 알고 있었고, 둘은 서로 허둥지둥한다. 나루호도가 일단 침착하자고 하며, 자초지종을 알려준다. 나루호도는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지만, 지금부터 돌아가봐야 내일 재판에 맞출 수 없을 것 같으니, 오도로키에게 맡기겠다고 한다. 나루호도는 계약서에 "미누키가 방송 사고를 내면"이라는 부분에 주목하여 내일 재판에서 미누키의 책임이 아님을 입증하자고 한다.

오도로키가 자신이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자, 나루호도가 2년간 성장을 지켜본 결과, 미누키와 사무소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신뢰하고 있고, "괜찮다"고 확신한다고 말해주며 내일 재판을 맡긴다고 하며 전화를 끊는다.

한편 나유타 검사가 앉아서 명상을 하던 중, 아카네가 나유타에게 담당 변호사가 오도로키 호우스케로 결정되었다는 사실을 알린다.


2.2. 법정 1일차[편집]



2.2.1. 심문[편집]


아카네:죄송하지만..... 저는 피고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카네: 10년 전 포스터를 보면 미스터 멘요가 출연 중지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술 연습 도중 실패해서 출연을 금지당했고, 이에 반발하자 아루마지키 극단에서 추방당했습니다. 그 후 멘요는 아루마지키 극단을 증오하게 됐습니다.
(증거: <10년 전 포스터> 갱신)
  • 피고인의 동기

아카네: 피해자는 이번 마술쇼에서 아루마지키 극단에 복수하기 위해서 나루호도 미누키의 마술 수첩을 훔쳐 마술 트릭을 쇼 중간에 폭로하려고 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나루호도 미누키는 미스터 멘요를 죽인 것입니다.

나유타: 나나노 미미 역시 멘요의 폭로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오도로키: 왜 지금 와서 복수를 합니까?
나유타: 최근에 미누키의 활약으로 다시 아루마지키 극단이 흥행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도로키: 마술 수첩을 훔친 자가 멘요가 맞습니까?
나유타: 아카네의 열띤 지문 채취 결과 멘요의 지문이 검출됐습니다.
오도로키: 폭로하려고 했던 것이 아루마지키 마술 트릭이 맞습니까?
아카네: 확실하진 않습니다.[4]

오도로키: 과실치사가 아닌 살인사건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유타: 멘요는 원래 지하에서 무대 뒤쪽 관으로 올라올 예정이었으나, 야광 테이프가 다르게 붙어 있어서 무대 쪽 관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그 테이프에 미누키의 지문이 묻어있었습니다. (증언 추가)
오도로키: (증거: <관에 묻은 지문 검출 결과>) 미누키는 늘 장갑을 끼고 있어서 쇼 중간에 지문을 묻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즉, 미누키가 멘요를 무대 쪽 관으로 올라오게 유도할 수는 없습니다.
나유타: 피해자가 실수로 무대 쪽 관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생긴 사고라고 보는 것입니까?
오도로키: (사고라고 선택하면 코코네가 ‘잠깐!!’하고 막는다) 아닙니다,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하통로에서 살해된 후 관으로 이동됐을 것입니다.
나유타: 지하통로에서 살해가 가능한 자 역시 미누키밖에 없지 않습니까?
코코네: 여성 대표로 반론을 제기합니다! 여성 혼자서 남성의 시체를 들고 올라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너는?[5]
나유타: 그것이 가능하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2.2.2. 심문[편집]


미미: 지하의 올림 발판(せりだし)을 쓰면 여자라도 성인 남성의 시체를 옮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마 2호 발판을 썼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무대에 있었으므로 범행이 불가능합니다.

나유타: 2호 발판이 올려져 있던 것도 범행에 사용됐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도로키: 미미가 계속 무대에 있었던 것은 확실합니까?
나유타: 방송에도 계속 찍혀 있었으므로 명백합니다.
미미: 그래요. 방송에서 제 연기는 완벽했습니다.
오도로키: 완벽이라... 실수를 하나 했다고 들었습니다.
미미: 모자군의 위치를 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실수하기는 했습니다.
(미미의 이중적인 모습에서 불협화음을 느끼는 코코네: 코코로 스코프로 전개)


2.2.3. 코코로 스코프[편집]


코코네: 증인은 사건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무대에서 사건이 일어난 데다가 동경하는 미누키가 붙잡혀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인격이 분열된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기억도 혼란스러운 듯하니 상담을 받아야 할 듯합니다.

(코코네에게서 코코로 스코프 튜토리얼을 들을지 말지 선택)

미미: 역시 멘요를 죽인 것은 미누키였군요... (슬픔) 지하의 발판을 쓰면 여자라도 성인 남성의 시체를 옮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슬픔) 저는 그 때 무대 위에 있었죠 (무감정)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슬픔, 놀람) 제 실수로 미누키에게 폐를 끼쳤습니다. (슬픔) 반성합니다. (기쁨, 슬픔)

오도로키: (기쁨을 지적) 반성한다면서 기쁨을 느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미누키의 실패에 기뻐한 것이 아닙니까? 사실, 미미가 미누키에 대해 좋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미미가 미누키를 싫어하는 버전으로 바뀜)
미미: 모자군 위치를 실수한 바람에 미누키가 발판을 옮기느라 고생하는 걸 보고 즐거워했습니다.
오도로키: (증거: <미누키의 증언서>) 미누키는 지하에서 발판을 옮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있습니까? 사실은 지하에서 보고 있던 게 아닙니까? 미미 역시 용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누키에게 죄를 덮어씌울 동기도 충분합니다.
나유타: 그렇다면 카메라에 찍힌 미미는 어떻게 설명할 것입니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은 미누키의 착각 아닙니까?
오도로키: 미미가 두 명 있다면 가능합니다[6]. (증거: <관에 묻은 지문 검출 결과>) 여기에 적힌 '정체불명의 지문'이 제2의 미미의 존재를 입증합니다.
나유타: 지문은 언제든지 묻을 수 있지 않습니까?
오도로키: 묻었는지 안 묻었는지보다는 누구와 일치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마 현재 증인으로 나온 미미와 정체불명의 지문이 일치할 것입니다.
미미: 그 지문이 제 지문임을 인정합니다.[7] 저는 미미가 아니라 쌍둥이 나나노 키키입니다.[8]
(미미, 키키 공동 입장) [9][10]
(관에 묻은 지문 검출 결과 갱신)

오도로키: 지하에 있던 키키는 그 때 무얼하고 있었습니까?


2.2.4. 심문[편집]


  • 지하통로에 관해서
정확히는 나나노 키키의 심문이다. 하지만 키키의 존재 자체가 좀 스포이기도 하고, 어차피 둘이 번갈아서 증언하기 때문에 미미 심문이라고 해도 무방. 오도로키가 "키키를 심문하는 건데..." 한 번 태클을 걸어준다. 역시 츳코미 캐릭터

키키: 지하에서 다음 마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미미: 멘요가 할 예정이던 화염 마술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키키: 위험한 마술이니까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미미: 하지만 사고로 중지되었습니다. 보고 싶었는데...

키키: (쓸데없는 얘길 하면 들킨다고!) [11]

아무튼 준비하느라 바빴습니다.

미미: 맞습니다. 멘요를 죽일 여유는 없었습니다.

오도로키: 키키도 멘요를 죽일 틈이 있지 않습니까?
키키: 나한테는 동기가 없어. 미누키는 마음에 안 들 뿐, 괜한 사람을 죽여서 누명을 씌울 만큼 원한을 갖고 있진 않아.
오도로키: (증거: 소방용 양동이) 양동이는 비어 있었습니다. 준비를 하고 있던 것 같진 않습니다. 시체가 나타나서 마술쇼가 중단될 걸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까?
나유타: 시체가 나타나자마자 판자 용이 떨어지는 건 너무 타이밍이 좋습니다. 몰래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미미와 키키는 쇼가 중단된다는 것을 TV 방송국에서 전해들은 것입니다.
미미, 키키: 몰래카메라였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멘요는 시체인 척을 하고 나타날 예정이었습니다. 멘요가 시체 흉내를 내면서 나타나면 키키가 줄을 끊어 판자 용을 떨어뜨리고, 미미는 미누키가 다치지 않게 미누키를 안쪽으로 불러들입니다. 그 후 당황한 미누키 앞에서 멘요가 웃으며 하늘을 날아오르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를 기획한 것은 야마시노입니다.
(새로운 증거: <몰래카메라 기획 대본>)
키키: 남들한테 말하면 계약 무효라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장: 그렇다면 멘요는 언제 죽은 겁니까?
나유타: 적어도 지하통로에서는 살아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키키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됩니다.
키키: (지하에서 멘요가 몰래카메라 기획에 대해 말하는 영상을 보여줌)
나유타: 결국 멘요는 무대 위에서 미누키가 찔러 죽인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재판장: 그렇다면 사고입니까?
나유타: 미누키 역시 몰래카메라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미누키가 미미에게 쓴 메모를 보여줌 – 새로운 증거: <미누키가 쓴 메모>) [12]
미누키: 그런 메모를 쓴 기억은 없습니다. 몰래카메라는 전혀 몰랐습니다.
(받아들여지지 않고 판결이 내려질 분위기)

오도로키: 이의 있음! 미누키가 찌른 검이 멘요의 사인이 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증거: <검 거치대>) 미누키는 찌르기 전에 고무 검으로 바꿔치기했기 때문입니다.
재판장: 하지만 현장에는 철제 검이 떨어져있었습니다.
오도로키: 판자 용이 떨어져서 관객을 내보내고 혼란에 빠져 있던 틈을 타 바꿔치기했을 것입니다.
나유타: 그럼 멘요는 언제 죽은 것입니까?
오도로키: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재판을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
재판장: 정말 미누키가 검을 바꿔치기했는지 알기 위해 미누키의 심문이 필요합니다.
(증거: <현장 사진> 갱신 – 사후 공작의 가능성이 있음)


2.2.5. 중간 휴정[편집]


야마시노가 나타나서 도발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댄다. 코코네가 재판소에서 촬영은 금지라며 사람을 불러오려고 하자 야마시노가 마술같이 재빠른 손놀림으로 카메라를 숨긴다. 야마시노는 '미누키의 팬을 불러오겠다'라며 미누키를 불안하게 한다. 오도로키가 특유의 “괜찮습니다!” 응원으로 어찌저찌 수습.

잠시 후 미미가 나타나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는 말을 꺼내지만 키키가 가로막아 말을 하지 못하고 재판이 재개된다.


2.2.6. 심문[편집]


(야마시노가 불러온 사람들이 미누키에게 야유를 퍼붓는다)

  • 검 바꿔치기 마술
다른 증언과는 달리 마술을 직접 시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몸짓이 중요한 증언이라 전신이 다 나온다. 평소의 증언 BGM 대신 아루마지키 극단 BGM이 나온다. 심문할 땐 증언 BGM 그대로.

(검을 꺼냄) (사과를 휙 던져서 떨어지는 사과에 검을 꽂음) (진짜 검이라는 것을 보임) ("이 검을...") (쓱 돌면서 바꿔치기) (공중으로 휙 던졌다 받음) (고무 검으로 바뀜) [13]

(매도하던 사람들까지도 환호성을 지름)
미누키: 쓱 도는 동작을 취하면서 무대 뒤에 검을 바꿔치기했습니다.
오도로키: (증거: <쇼 영상>) 쇼 영상에는 쓱 도는 동작이 없습니다. 설마 바꿔치기를 깜빡한 게 아닙니까? (미누키한테 불리한 전개라서 코코네가 오도로키한테 “이의있음!”을 외친다.)

(미미 등장)
미미: 매도 속에서도 마술을 선보이는 데에서 용기를 얻어 새로운 사실을 말하려 합니다. (휴정 때 말했던 ‘마음에 걸리는 것’) 실제 쇼와 영상 사이에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비교할 영상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방송국 스태프 중 제 팬인 사람이 저만 찍은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 비교: 영상에 숨겨진 사실)
(2번째 비디오에서 날아드는 트럼프 카드를 선택)
오도로키: 1번째 <쇼 영상>에서는 트럼프가 날리지 않았습니다.
미누키: 검을 바꿔치기할 때 날린 트럼프입니다.
오도로키: 검을 바꿔치기하는 영상이 편집돼서 잘린 것입니다.


2.2.7. 심문[편집]


야마시노: 악의적으로 편집한 건 아냐. 방송을 위해서 길어보이는 부분을 잘라낸 거야.
오도로키: 바꿔치는 동작을 취해서 고무 검으로 바꿨으므로 미누키가 멘요를 죽일 순 없습니다.
야마시노: 그 때 죽인 것은 아니고, 죽은 척을 하고 있을 때 죽인 게 아닐까?
오도로키: 그럼 언제 죽었다는 겁니까?
야마시노: 판자 용이 떨어져있었을 때겠지. 영상에서 비친 수상한 그림자가 그 증거 아닐까?

  • 악의 같은 건 없다

야마시노: 영상에 편집이란 건 늘 있는 일입니다. 길거나 늘어지는 부분을 잘라내지. 어디서든 하는 일이고, 악의는 없습니다! 바꿔치기하는 부분이 딱 잘린 건 우연이겠지, 의도한 건 아닙니다. 의도했다는 증거라도 있나?

오도로키: 편집의 악의는 증명할 수 없지만, 야마시노가 미누키에게 악의를 품고 있다는 것은 증명할 수 있습니다. (증거: <보드>) 이 계약서를 보면 손해 배상으로 3억 엔을 지불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보드에 들어있는 먹지를 이용해 사인이 한 장 더 복사되도록 한 겁니다.
야마시노: 내가 했다는 증거라도 있나? (증언 추가)
오도로키: (증거: <미누키의 메모>) 이 계약서의 사인과 이 메모의 사인은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는 당신이 미누키를 속였다는 증거입니다. 그런 악의를 갖고 영상을 편집한 게 아닙니까? [14]
야마시노: 미누키랑은 방송 때 처음 봤어. 악의를 가질 이유가 있나?
오도로키: 야마시노와 미누키 사이의 숨겨진 관계를 제기합니다. 야마시노 역시 마술사이기 때문에 미누키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유타: 마술사라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억측입니다.
오도로키: (증거: <10년 전 포스터>) 멘요라면 아루마지키 극단의 후계자인 미누키를 증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판장: 멘요는 죽은 피해자가 아닙니까?
오도로키: 그 사람이 멘요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물 선택) 야마시노가 멘요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터에서 멘요의 상처를 지적) 팔을 보면 영상 속 멘요는 포스터의 멘요와 달리 오른팔에 상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사람은 가짜 멘요입니다. 한편 야마시노의 오른팔은 어떨까요?
야마시노: 맞아. 내가 미스터 멘요다.
나유타: 그럼 피해자의 정체는 대체 뭡니까?
야마시노: 그냥 내 팬이야. 방송으로 알게 돼서, 내 기술을 알려주고 2대째를 잇게 했지.
재판장: 언제부터 그가 멘요로 활동하게 된 겁니까?
야마시노: 한 2년 전부터야. 평범한 사람을 순식간에 인기 마술사로 만드는 내 마술, 괜찮지 않았나?
오도로키: 아루마지키 극단에 원한을 품은 당신이라면 피해자를 살해하고 미누키에게 누명을 씌울 동기가 충분합니다.
야마시노: 아니, 난 미누키를 골탕먹이려고 몰래카메라 기획을 하긴 했지만 그걸 미누키가 살인에 이용했다고 생각해.
오도로키: 몰래카메라 기획을 알고 있던 당신도 범행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야마시노: 나한테는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어.
나유타: TV 방송국 사람들이 증인입니다.

  • 완벽한 알리바이

야마시노: 나는 쇼가 한창일 때 방송국에 있었어. 다른 방송으로 바빠서. 쇼를 볼 틈이 없었지. 의심이 되면 스태프한테 물어보든지. 이상, 아무 속임수도 없는 그냥 사실이야.

야마시노: 내가 현장에 간 것은 사건 후니까 살인을 할 수 없어.
오도로키: 결국 공연장으로 가기는 했지요?
야마시노: 그렇지, 신경이 쓰여서. 차로 한 10분 걸릴 거야. 택시로 갔으니까 기사 분도 증인이지. 명함도 줬으니까.
오도로키: 스태프하고도 입을 맞췄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야마시노: 나는 조수는 두지 않는 주의여서. 트릭을 폭로할지도 모르잖아?
오도로키: (남을 믿지 않는 타입인가. 미누키와는 정반대로군.)
나유타: 방송국엔 견학을 온 일반인도 있었습니다. 스태프라면 모를까, 아무 연이 없는 일반인까지 입을 막는 건 무리입니다.
오도로키: 혹시 쌍둥이라든가...
야마시노: 또 쌍둥이 트릭이냐, 똑같은 수를 두 번 쓰면 방송도 짜게 식는다고.

(미누키가 미스디렉션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을 떠올림)
오도로키: 범인이 현장에 있었다는 전제부터가 착각일 수 있습니다. 현장에 없어도 살인이 가능할 수 있지 않습니까?
나유타: 현장에 없는데 어떻게 칼로 사람을 찌를 수 있습니까? 게다가 범인처럼 보이는 그림자도 찍혀있지 않습니까?
오도로키: 그 그림자는 범인의 그림자가 아닙니다. (<쇼 영상> 영상: 모자군이 펑 사라지면서 위로 끌어올려지는 그림자를 선택) 이 그림자와 아까 그 그림자가 닮아있지 않습니까? 미누키, 이 그림자는 뭐지?
미누키: 아마 모자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도로키: 그러면 쇼가 중단된 직후에 찍힌 그림자도 모자군인가?
미누키: 아닐 것 같습니다. 모자군은 그 때 한 번 올라간 뒤부터 계속 천장에 있었거든요.
재판장: 그럼 저 사람 그림자는 무엇입니까?
오도로키: (증거: <현장 사진>) 죽은 척을 하고 있던 가짜 멘요, 후시기 나오히토라고 생각합니다. 몰래카메라 대본을 보면 죽은 척하고 나타난 뒤에 멘요가 하늘을 날기로 되어있습니다. 현장 사진을 보면 멘요의 등에 고리가 달려있어서 와이어를 걸어놓으면 들어올릴 수 있는 상태입니다. 피해자는 죽은 척하고 나타난 후 판자 용이 떨어지자 아무 의문도 없이 계획대로 하늘을 나는 연출을 위해 들어올려졌을 것입니다. 그 때 천장의 쿠션에 흉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천장에 부딪힘과 동시에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입니다.
즉, 이번 사건은 원격 살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쓰면 야마시노가 어디에 있든 상관이 없습니다.
아마 판자 용 와이어와 가짜 멘요의 와이어는 이어져 있어서 용이 떨어지면 멘요가 올라가도록 되어있었을 것입니다. 천장의 쿠션은 관중이 볼 수 없게 설치되어 있으므로 천장에 설치된 흉기 역시 아무도 눈치챌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자군의 망토가 찢어진 것도 그 흉기 때문입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야마시노는 천장의 흉기를 회수하고 고무 검과 피 묻은 검을 바꿔치기했습니다. 시체는 그 때 내렸든지, 살해 후에 저절로 떨어졌겠지요. 판자 용이 떨어진 다음에 관객은 내보내졌으니까 남의 눈을 신경쓸 것 없이 사후공작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나유타: 사후공작을 했다는 증거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2.2.8. 생각 루트[편집]


역전재판 5 테마곡 생각 루트 ~ 시냅스 공명


대본을 따라 쇼가 진행되면, 살인은 반드시 일어나는 장치였다.
모든 것이 대본대로 진행된 사건. 그렇다면, 증거도 남을 리가 없어.
하지만 단 하나 있었다. 대본에 없는 예정 밖의 사건이.
쇼 도중에 일어났던 계획 밖의 사건은?
("미미 양의 실수" 선택)
미미 양은 탈출 마술을 할 때 어떤 실수를 했다.
미미 양이 실수한 것은?
("모자군의 위치" 선택)[15]
미미 양이 모자군의 위치를 실수해서....
미누키도 계획과는 반대쪽에 나타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범인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후공작도 잘못되지 않았을까?
미누키의 위치가 바뀌어서 잘못될 수 있었던 사후공작은?
("관의 구멍에 피를 묻히는 일" 선택)
트러블을 몰랐던 범인은 혈흔을 좌측에 묻혔을 것이다.
그러나.... 혈흔은 제대로 우측에 묻어 있었다.
혹시, 범인이 실수해서 좌측에 혈흔을 묻혔다고 한다면....
사후공작을 추가하여 앞뒤를 맞추었다는 게 된다.
범인이 앞뒤를 맞추기 위해 한 사후공작은?
("관의 측면 벽을 바꿔놓았다" 선택)
맞아. 그 관은 측면 벽이 바꿔 넣을 수 있게 돼 있어.
범인은 벽을 바꿔서 앞뒤를 맞춘 거야. 그렇다면....
사건 후의 교체 공작에 의해 부자연스러운 증거가 남아있을 터.
그런가....! 있었잖아.
관에 남겨진 결정적인 증거가!

범인은 측면 벽을 바꿔놓았다.

오도로키: 야마시노는 관의 왼쪽/오른쪽 벽을 서로 바꿨을 것입니다. (증거: <관에 묻은 지문 검출 결과>) 그 결과 안쪽에 묻은 가짜 멘요의 지문이 반대 방향이 됐습니다. (관은 몸을 뒤로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지 않다) 이미 잘못 묻힌 피를 닦아봤자 루미놀 반응으로 탄로가 날 것이므로 잘못을 알아차린 야마시노는 벽을 바꾼 것입니다.
나유타: 미누키가 사후공작을 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오도로키: 쇼의 당사자가 쇼 중간에 있던 실수를 깜빡할 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범인은 ‘몰래카메라 계획을 알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쇼를 직접 보지는 못했던’ 인물... 야마시노뿐입니다.

(범인 정신 붕괴)
이후 자신을 추방한 아루마지키 극단에 대한 분노를 야마시노가 터뜨리자 미누키는 사람을 죽이는 마술사는 마술사의 자격이 없다고 일갈한다. 이에 야마시노는 지기 싫었는지 자신의 트릭을 알아채지 못한 미누키야말로 마술사의 자격이 없다고 말하며 연행된다.


2.3. 폐정 후[편집]


미미, 키키가 나타나 사과를 한다. 키키는 자기네도 야마시노한테 이용당한 피해자라며 왜 사과하냐고 미미한테 툴툴거리지만... 미미의 말에 따르면 키키도 결국에 미누키를 굉장히 동경하긴 한다고.

미누키는 마술을 실패하고 야마시노한테서 미숙자 소리를 들은 것에 상처를 받은 모양. 오도로키는 (증거: <아루마지키 수첩>) 언제나 미소를 짓는 엔터테이너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야유 속에서도 마술을 선보이는 미누키가 미숙자일 리 없다고 다독인다. 미누키는 자기가 항상 미소지을 수 있는 건 오도로키 덕분이라고 화답.

아카네는 자기가 나유타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미안해하는데 미누키는 아카네가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이후 나타난 나유타와의 대화를 통해 오도로키와 나유타가 이전에 알던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딸 바보 나루호도한테도 전화가 온다. 모든 게 다 잘 풀린 걸 알고 나루호도는 오도로키에 대한 신뢰를 더 굳힌다. 내일 있을 마술 쇼도 자기는 보러 갈 수 없으니까 오도로키한테 잘 지켜봐달라고 부탁하고 미누키는 특별히 특등석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마술의 희생자 역할로...


3. 인물 파일[편집]


  •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2_250.png
    오도로키 호스케 (24) : 에피소드 2의 피고인인 어느 미소녀 마술사의 담당 변호인.
  •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9_250.png
    나루호도 미누키 (17) : 에피소드 2의 피고인. 마술쇼 도중 관 속에 들어가 있던 미스터 멘요를 검으로 찔러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게 된다.
  •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6_250.png
    나유타 사드마디 (25) : 검사국장의 요청으로 쿠라인 왕국에서 영입된 국제검사. 피고인의 범행이 확실하다고 믿고 변호인 측의 주장을 일축하며 피해자의 애도를 위해 재판을 진행한다.
  •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3_250.png
    호즈키 아카네 (27) : 담당 형사. 피고인의 무죄를 믿지만 담당 검사의 부관으로서 변호인 측에게 불리한 가설을 논파하는 증언을 하게 된다.
  •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5_250.png
    키즈키 코코네 (19) : 오도로키 호스케의 조수 역할.
  •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aa6-016-reus.png
    미스터 멘요 (30) : 에피소드 2의 피해자. 미누키의 마술쇼를 돕던 공연자 중 한 명으로 그 자신도 상당한 마술사. 마술쇼 진행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미누키의 눈 앞에 시체로 나타난다. 공연할 때는 가면라이더 더블처럼 좌우의 색이 다른 복장에 오른쪽 얼굴만 가리는 반쪽 가면을 쓰고 있다. 북미판의 이름은 Mr. Reus. Mr.과 이름을 이어서 발음하면 미스터리우스(Mysterious)가 되는 일종의 말장난이다.
  •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aa6-014-bonny.png
    나나노 미미 (19) : 미누키의 마술쇼를 돕게 된 신참 마술사로 바니걸 복장으로 미누키의 조수 역할을 하고 있다. 미누키가 용의자로 몰리게 된 살인사건의 증인으로도 나오게 된다. 의외로 인기가 많은 듯 하다. 마술보다는 코스프레와 외모로. 그리고 증거품으로 제출되었다..
  •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aa6-015-retinz.png
    시노야마 카네나리 (35) : 미누키의 최신 마술쇼 '아루마지키 랜드의 미누키'를 특별 방송하고자 하는 니도미 TV(영문판 : Take-2 TV)의 프로듀서.


4. 여담[편집]


몇 안 되는 탐정과 법정일이 1일밖에 안 되는 에피소드이다. 보통 첫 화는 튜토리얼로 법정 1일차만 나오면서 끝나고, 이례적으로 역전의 카운트다운만 법정 2일차까지 끌고 가지만, 탐정날짜와 법정날짜가 둘 다 하루밖에 안 나오는 경우는 본가 시리즈 중 이 에피소드밖에 없다.

또 대역을 이용하는 트릭은 단골 소재급으로 자주 사용됐지만 2번이나 사용된 건 이 에피소드가 유일.


4.1. 3억 엔 계약서 관련 논의[편집]


사건 초반에 야마시노에게 미누키가 속아 3억 엔 배상 계약서에 사인을 해버렸을 때에는 당황한 오도로키 호스케키즈키 코코네는 자기들도 변호사이면서 "변호사에게 상담해볼까?!" 하는 유체이탈 화법 같은 발언을 했다. 사실 개그 장면으로 넣은 것일 테고 저건 민법의 기초중의 기초라서 아무리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라도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민법을 기준으로 정리하자면, 일단 작중에 등장한 수법은 너무 터무니 없어서 계약의 효력이 인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단, 현실의 법에 따라 해석했을 때 아래와 같다는 것이고 역전재판 시리즈 세계관 내의 법으로는 어떨지 100% 단언할 수는 없겠다.[16]

  1. 법적 대리인이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와의 계약은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무조건 취소할 수 있다. 여기서 미성년자에게 불리하다는 말은 미성년자의 권리가 사라지고 의무가 생겨나는 모든 상황을 전부 가리킨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인 A가 자기 부동산 1 제곱 미터를 10억원에 판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고작 1 제곱 미터를 무려 10억원에 주고 사면 큰 이득이니 미성년자에게 유리한 계약이므로 취소할 수 없지 않는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이 경우 '미성년자는 1 제곱 미터에 상응하는 권리를 잃기 때문에 이 계약은 미성년자에게 불리한 계약이 되며 취소가 가능한 것이다. 즉, 순수하게 의무가 생기는 일 없이 권리만 생기는 계약이 아닌 한 취소가 가능하다.
  2. 불리한 약관을 제대로 설명도 안 했다면 그 부분은 무효이다. 이는 약관을 작성한 쪽에서 설명의무 및 입증의무가 있기 때문에 시노야마 쪽에서 약관을 설명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보통 뭔가를 사고 계약서에 서명할 때 괜히 파는 쪽에서 약관을 일일이 설명하고 밑줄을 긋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작중에서 시노야마는 다른 계약서에 서명을 받는 척하면서 먹지로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으로, 고시하기는커녕 아예 문서를 위조한 것이기 때문에 명백한 사기다.
  3. 계약 당사자의 어느 한쪽에게만 불공정한 부담을 주게 되는 계약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효를 주장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미누키가 방송국에 3억엔 이상의 피해를 입힌 것이 아닌 이상 배상금으로 3억엔을 요구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불공정한 부담에 해당된다.

따라서 계약 당시의 정황을 잘 입증만 한다면 별 탈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긴박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사기 계약을 집어넣었고 본격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살인사건을 주로 다루는 본 시리즈와 결이 크게 달라지므로 대충 넘어간 것으로 생각된다. 너무 자세히 다루면 역전재판이 아니라 검은 사기겠지 이 사기 계약 건을 메인으로 했다면 본 사건에서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준비한 범인인 만큼 보다 교묘하게 준비했을지도 모르겠다.[17] 어찌 됐든간에 안 그래도 살인사건 피고로 몰린 마당에 대형 방송국 PD를 상대로 법정 공방을 진행해야 하는 것 자체가 평범한 일반인에게는 매우 피곤한 일일 것이다. 특히나 공연자는 방송국 PD 앞에서 매우 을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PD가 작정하고 압박에 들어가면 피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1] 처음에는 과실치사로 기소하려다가 살인으로 기소하게 된다.[2] 역전의 이방인은 그놈의 연주 모션때문에 스토리 이전에 시스템으로서 욕을 먹었고 역전의 의식마요이가 잡히는 바람에 활약은커녕 팬들이 기대하던 같이 탐색하는 걸 못했고 뒷맛이 씁쓸하다. 역전 요세쿠라인 왕국에 대한 스토리 흐름을 끊어먹는 배치에 딸랑 법정편 하나만 있어서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역전의 대혁명은 완성도는 매우 훌륭하지만 나루호도의 취급이 좋지 않고 오도로키는 진 주인공임에도 홍보할 때는 출연여부 외에 일언반구도 언급되지 못했어서 불만인 팬들이 많다.[3] 스캔들(スキャンダル)과 더블(ダブル)을 합친 말로 보인다.[4] 아마도 몰래카메라 기획을 폭로할 예정이었을 것이다.[5] 코코네는 역전의 백귀야행에서 성인 한 명을 들쳐 내던진 적이 있다. 그리고 오도로키가 깔렸다[6] 재판장이 질문으로 묻고 답을 고르는 구조인데, 다른 답을 골라도 페널티가 없고 질문으로 다시 돌아온다. 오도로키의 말로는 재판장에게 아부해서 페널티가 없었다고...[7] 실제로 확인 작업을 거치지는 않는다.[8] 여담으로 키키 쪽이 언니라는 건 심문하다가 슬쩍 지나가는 식으로만 나온다.[9]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증언대에 둘이 동시에 올라온 케이스는 거의 없다. 최초는 4에서 마키 심문시 통역으로 아프로미아가 같이 선 경우지만 이때는 통역만 했지 이번처럼 번갈아 발언하진 않았다. 보통은 두 사람이 대화하더라도 한 명이 사라지고 한 명이 나타나는 식으로 대화한다. 쌍둥이라는 걸 확실히 보이기 위해서 한꺼번에 등장시킨 듯하다. 역전 극장 나루호도 편에서도 보쿠토 츠아니아야사토 하루미가 나란히 증언대에 선다. 외전인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과 프리퀄인 대역전재판에서는 아예 떼거지로 나오지만.[10] 지문이 다르다는 것으로 쌍둥이임을 짐작하는 전개는 1일차 탐정 파트에 약간의 복선이 있다. 아카네와의 대화 중에 "쌍둥이라도 지문이 다르다"는 대사가 나온다.[11] 좀 지나서 밝혀지지만 몰래카메라 얘기였다.[12] 야마시노가 과실치사에서 그치지 않고 살인사건으로 미누키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카피 보드로 날조한 증거이다.[13] 이 증언에서 잠깐!을 외치면 대체로 “미누키! 위험하잖아!! 조심해!”, “그렇게 소리지르는 게 더 위험해요!!” 같은 식의 만담이 이어진다. 다행히 역전재판 2 역전 서커스 때와는 달리 페널티는 없다 마지막 증언에는 “대단하다! 언제 바꿔치기한 거지!”라며 2장 초반 애니메이션에서 놀라던 것과 거의 똑같은 대사로 놀란다.[14] 그 전에도 미누키의 3억 엔 계약이 수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물증이 없어서 몰아붙이지 못했는데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히 똑같은 서명이 메모에서 발견돼서 증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말했듯 이 메모는 범인이 날조한 증거. 범인으로서는 괜히 더 큰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욕심을 부렸다가 증거 하나를 남긴 셈이 됐다. 덕분에 오도로키도 원양어선에 안 타도 된다[15] 참고로 선택지 중에 '인생'이 있다.[16] 본 시리즈의 세계관은 서심법정으로 인한 빠듯한 심리로 인해 변호사와 검사가 증거와 증언을 날조하는 '법의 암흑시대'인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때문에 민사재판도 1차적인 증거가 명확해보이는 방향으로 졸속으로 처리하고 당한 쪽이 입증해야 하는 식으로 부당하게 진행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일단 서심법정은 형사재판의 기간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므로 민사재판에까지 도입될 가능성은 낮긴 하다. 다만 현실은 민사 쪽이 훨씬 더 양도 많고 기간도 길다.[17] 좀 더 주도면밀하게 했다면 액수를 좀 더 현실적인 수준으로 낮추고, 다짜고짜 압류하는 식이 아니라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면서 압박하여 법에 어두운 미누키의 멘탈을 갉아먹었을 수도 있다. 약관 설명에 관해서도 본 에피소드에서처럼 날조하는 게 아니라 적당히 설명하여 독소조항이 있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는 식으로 전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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