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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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6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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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이방인
逆転の異邦人
The Foreign Turnabout


상세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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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
2.1. 탐정 1일차(?)[1]
2.1.1. 프롤로그
2.1.2. 어서 오세요 쿠라인 왕국에
2.2. 법정 1일차
2.2.1. 이국의 재판소
2.2.2. 모두 변론
2.2.3. 영혼의 신탁
2.2.4. 신탁의 진실
2.2.5. 포트디노 심문
2.2.6. 포트디노의 본성
2.2.7. 비보의 진실
2.2.8. 최후의 심문
2.2.9. 폐정 후
3. 인물 파일



1. 개요[편집]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미래를 향한 역전

역전의 이방인

역전 마술쇼

쿠라인 왕국의 비보 '시조의 보석'이 도둑 맞고 경비원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

그리고 나루호도의 관광 가이드를 맡아 준 소년 보쿠토가 절도와 살인 용의로 체포되고 말았다.

변호사 부재의 재판, 그리고 "변호죄"......

모든 게 일본과 다른 쿠라인의 법정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인가.


역전재판 6의 제 1화.


2. 구성[편집]


역대 1화와 비교하면 특이점이 몇 가지 있다. 첫째는 최초로 법정 대기실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단 같은 법정 1일차로 구분되어있긴 하지만, 전날 나루호도가 보쿠토와 만나서 쿠라인 왕국 관광을 하다가 보쿠토가 체포되어, 다음 날 나루호도가 방청하기 위해 재판소로 향한다.[2] 두번째는 주인공 나루호도가 보조 없이 혼자 변호를 하기 때문에 이번에 튜토리얼은 누군가 나루호도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루호도가 쿠라인 법정의 재판장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3]

1화이며, 1부로 끝나는 법정 치곤 좀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은 게 마이너스 포인트. 영혼의 신탁을 위해 레이파가 봉납무를 추는 것부터 시작해서 꽤나 시간을 잡아먹는 편인데, 그나마 이건 눈요기 거리라도 되지만, 결정적으로 포트디노 니카와스란 증인이 등장하고 나서부터가 더 큰 문제다. 이 인간이 노래를 부르면서(...) 말을 해대는 통에 대사 출력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것. 옵션 설정을 텍스트 전부 스킵으로 바꾸고 스킵 버튼을 눌러주면 그나마 빨리 넘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다소 헤멘다면 2부로 되어있는 역전재판 3, 4, 5의 1화 수준의 플레이타임이 걸리기도 한다. 1화가 좀 늘어지는 대신, 2화가 좀 짧은 편이다.


2.1. 탐정 1일차(?)[4][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 프롤로그[편집]



쿠라인 왕국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누군가가 한 남자를 살해하면서 시작한다.


2.1.2. 어서 오세요 쿠라인 왕국에[편집]



4월 23일 오후 4시 26분
쿠라인 왕국
막 쿠라인 왕국에 도착한 나루호도가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고 있는 사이에, 보쿠토가 찾아왔고, 관광 가이드를 듣기 위해 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지인 사원로 이동한다.

4월 23일 오후 4시 45분
지인 사원 앞 광장

지인 사원에 대해 가이드를 듣던 도중, 봉납의 의식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종 소리가 울려서 나루호도와 보쿠토는 사원 안의 연무의 방에서 의식을 구경하는데,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보쿠토를 체포한다.


2.2. 법정 1일차[편집]



2.2.1. 이국의 재판소[편집]


4월 24일 오전 10시 10분
쿠라인 대법정 대기실

다음 날 24일, 나루호도는 보쿠토가 재판받고 있는 법정에 찾아와 방청하려고 하지만, 외국인이란 이유로 담당관에게 막혀버린다.

나루호도가 변호사인 것을 밝히자, 담당관이 갑자기 당황하고 그 사이에 나루호도는 법정 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재판이 개정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유죄 판결이 내려지는 장면을 목격한다. 하지만 보쿠토를 변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재판에 난입하여 보쿠토 군을 변호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재판장이 거절하고 나루호도를 끌어내려고 하지만, 아우치 주석검사의 제안으로 나루호도를 담당 변호인으로 인정하고 재판을 다시 진행하게 된다.


2.2.2. 모두 변론[편집]



재판장 : 그럼 다시 한 번.... 모두 변론 부탁드립니다.

아우치 : 알겠습니다. 피고인에게 걸린 죄목은 두가지. 절도.... 그리고 살인입니다. 어제 지인 사원의 《보물고》에서 비보 《시조의 보옥》이 도난당했습니다. 그리고 《보물고》에서는 비어버린 비보의 상자와.... 경비원 미마 왈히토씨의 사체가 발견되었던 겁니다. 미마씨는 비보의 상자의 경비를 맡고 있었습니다. 비보를 훔쳐간 범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피해자의 해부 기록과 현장 사진을 제출합니다.


나루호도는 비보를 본 적이 없어서 사진이 있다면 보여달라고 요구하지만, 왕족 외에는 공개되지 않은 물건이라 볼 수 없다고 한다.

아우치는 피고인의 가정이 유복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견습승려라는 입장으로 비보에 접근하여 물건을 훔치고 피해자를 살해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나루호도가 흉기에 대해 묻자 아우치는 비보의 상자 그 자체로 머리를 가격해 살해했음을 가르쳐준다. 나루호도는 어린 피고인이 어른인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하긴 어렵지 않겠냐고 의문을 제시하지만, 아우치 검사는 계단이었기에 문제없다고 반박한다.

재판장이 아우치의 추리를 칭찬하며 판결을 내리려고 하자, 나루호도는 심문도 안하고 판결 내리냐며 심문을 주장한다. 하지만 아우치 이외에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20년 동안 심문을 한 적이 없다고(...) 아무튼 나루호도의 제안으로 피고인의 증언을 들어보기로 한다.

아우치 : 피고인. 다시 한 번 이름과 직업을.

보쿠토 : 보쿠토 츠아니입니다.... 승려가 되기 위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 가이드도....


피고인 보쿠토 츠아니가 소환되는데, 나루호도가 사실만 말해주면 괜찮다고 격려해주지만, 보쿠토는 추잡스럽다며 함부로 이름을 부르지 말라며 갑자기 적대한다.

아우치는 사건이 일어난 낮 12시, 오전과 오후 사이의 휴식시간에 뭘했는지 증언을 요구한다.

역전재판 6 테마곡 심문 ~모데라토 2016

~ 피고인의 변론 ~

저는 미마씨를 죽이지 않았어요. 비보도 훔치지 않았어요.

보물고에는 가까이 가면 안되는 것으로 되어있고....

그런 녹색의 쿠라인 나비가 그려진 상자 같은거 본적도 없어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즈음엔 복도에서 안내하는 길의 순서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미마랑은 사원에서 얼굴도 자주보고 이야기도 자주해서 친했는데, 사정이 어려워져서 돈을 벌어야 하게되자 사원에 남고 싶다며 경비원을 택했다고 한다. 미마는 보쿠토에게 꼭 정식 승려가 되라고 격려를 해줬고, 보쿠토는 그런 사람을 죽일 리가 없다고 변론한다.

재판장이 변론이 끝났으므로 판결을 내리려고 하지만, 나루호도는 심문을 안했다며 재판장에게 심문을 설명해준다.이후 심문에 들어간다.

보쿠토 : "녹색의 쿠라인 나비가 그려진 상자 같은거 본적도 없어요." (《비보의 상자》 제시)

나루호도 : "이의 있음! (보쿠토군... 어째서 거짓말을 하는거야...?) 넌 비보의 상자를 본 적이 없는거지?

보쿠토 : 네. 금지되어 있어요. 그런 짓 안해요.

나루호도 : 그럼 어째서.... '녹색의 나비'가 그러져 있다는 걸 안거야?

보쿠토 : 어? 그, 그건.... 신문의 사진에 찍혀있잖아요.

나루호도 : 잘 보렴. 신문의 사진은 흑백이야. 이것만으로는 색까지 알 리가 없어.

재판장 : 포, 포.... 폴쿤카앗! 거짓말을 파헤쳤어요! 이게 심문인건가요!


나루호도가 숨기는 게 있다면 도와주기가 어려우니 솔직히 증언해달라고 요구하자, 보쿠토는 사건이 일어날 때 보물고에 갔던 것이 아니라 옛날에 청소할 때 본 적이 있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아우치는 이의를 제기하며 보쿠토의 연락서[5]가 보물고 안에서 발견되었음을 밝힌다. 아우치는 보쿠토의 주장을 예상하고 증거품을 내놓지 않고 있었던 것.

이 사실이 밝혀지자 관중들의 야유가 빗발치며, 재판장은 심문 같은 걸 한 의미는 없었던 것 같다며 판결을 내리기로 한다. 나루호도는 신탁 자체의 모순을 무너뜨리기 위해, '영혼의 신탁'을 보지 못했다며,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한다.

재판장은 이방인인 나루호도에겐 자신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납득하기 어려울테니, 이례적으로 다시 한번 '영혼의 신탁' 거행하기로 한다. 소환된 레이파가 나루호도에게 '영혼의 신탁'을 의심하는 것이냐고 묻자, 나루호도는 자신은 이방인이라서 이 나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변호사가 없으며 변론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아닌 공평한 재판을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방청객들은 공주님께 실례되는 말을 했다며 유죄판결을 요구한다. 레이파는 신탁이 나타내는 진실은 틀림없다며, 영혼의 신탁을 한다.


2.2.3. 영혼의 신탁[편집]


영혼의 신탁은 결정적이었고, 재판장은 피고인이 확실하게 유죄인 걸 알았을 테니, 지금 그만두고 돌아간다면 피고인이 유죄였을때, 변호하는 자에게도 같은 죄를 묻는다는 '변호죄'에 대해서 묻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죄에 대해서 묻는다면 보쿠토는 국가 반역죄이므로 나루호도도 사형을 당하게 되는 것. 그 사실에 대해서 몰랐던 나루호도는 그래도 변호 할꺼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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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루호도는 어릴 적 학급재판 시절의 누명에 대해서 떠올리고 자신은 억울한 사람들의 편이 되어주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지 않냐며 보쿠토의 변호를 계속하기로 결정한다. 방청객들이 유죄! 유죄! 외치는 꼴이 역전의 약속에서 묘사되는 그 학급 재판과 판박이다. 나루호도가 학급재판 생각 날 만 할듯. '변호를 포기한다'를 선택해도 보쿠토와의 추억을 상기시키면서 어릴 적 학급 재판에 대해 떠올리고 강제진행된다.

역전재판 6 테마곡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16


나루호도: 변호죄를 물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보쿠토 군은 제가 변호하겠습니다.

아우치: 뭐라고요오오오오!!

보쿠토: 나...나루호도 씨!

나루호도: 피고인은 무죄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설령 《영혼의 신탁》이라 할지 언정, 쉽게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패배를 인정하라는 아우치의 말에 각오를 다진 나루호도는 변호죄를 물어도 상관없다고 하며, 보쿠토를 자신이 변호하겠다고 주장한다. 보쿠토는 자신이 유죄가 되면 나루호도도 사형된다며 그래도 변호하는 거냐고 되묻지만 나루호도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자신은 무실을 믿고 있으니까 진실을 증명해주겠다며, 레이파의 신탁을 뒤집어 보겠다고 주장한다.

역전재판 6 테마곡 아니마의 비전 ~ 최후의 광경

~영령의 신탁~

피고인이 위로 휘둘러 올린 뭔가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려찍고 있구나.

통증과 동시에 시야가 새까매지고, 목숨을 잃은 것을 알겠지?

설마 오전의 봉납 춤이 끝난 후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의식의 노래》 제시)


나루호도는 오전의 봉납춤이 끝난 후인데, 신탁 영상의 피해자의 감각중에 '의식의 노래'가 들리는 것이 이상하다며 모순을 주장하지만, 의식 노래의 연습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재판장은 연무의 방과 보물고와의 거리가 멀어서 소리가 들릴 수 있는건지 의문을 제시하지만, 아우치 검사는 각 방마다 스피커가 달려있어 문제 없다고 답변해주며, 연습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렸을거라고 한다.

~영령의 신탁~

피고인이 위로 휘둘러 올린 뭔가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려찍고 있구나.

통증과 동시에 시야가 새까매지고, 목숨을 잃은 것을 알겠지?(《통증》 제시)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것은 연무장에서 연습 중인 의식의 노래겠지.


나루호도는 피해자가 통증을 느낀 타이밍이 좀 늦다며 모순을 제시하지만, 아우치 검사는 정전이 있었으며 시야가 새까맣게 된 것은 그 탓이라고 반박한다. 레이파는 정전으로 인한 어둠을 이용해서 피해자를 흉기로 내리쳤다고 신탁을 정정한다.

피고인이 위로 휘둘러 올린 뭔가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려찍고 있구나.

정전이 일어나 어둠이 된 직후! 흉기를 내리쳤다고 생각된다.(어둠이 생긴 후에 《의식의 노래》 제시)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것은 연무장에서 연습 중인 의식의 노래겠지.


나루호도는 의식의 노래가 스피커로 부터 들린다고 말했지만, 정전이 일어난 후에도 의식의 노래는 들리고 있음을 지적한다.

나루호도는 스피커로부터가 아닌 연무의 방에서 직접 들리고 있음을 주장한다. 실제 살인현장은 보물고가 아니었으며, 좀 더 연무장에 가까운 다른 장소였으므로, 레이파와 검찰의 주장은 모순되어 있으며, 사건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을 주장한다. 하지만 레이파와 아우치는 사건 현장이 바뀌었다곤 하지만, 피해자의 살해 순간은 변함이 없으니 신탁의 의미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한다.
아우치가 피고인이 피해자를 향해서 손을 들고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다고 도발하자, 나루호도는 허세로 설명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생각하는건 지금부터지만

레이파가 엉터리 주장을 한다면 혀를 뽑아버린다고 선언하고, 재판장은 각오를 잘 알았다며 가위를 가지고 오라고 시킨다. 나루호도는 혀를 뽑힐 수는 없다며, 필사적으로 보쿠토가 두 팔을 들어올리고 있는 이유를 고민한다.

~피고인이 손을 들어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무언가는?~('허리춤의 권총' 제시)

나루호도 : "받아라! 바로 어제의 일입니다. 저는 신탁의 도중과 똑같이 양 손을 들어올린 피고인을 봤습니다. 피고인이 체포당한 순간입니다. 경찰관이 권총을 들이밀었죠. 피해자는 경비원이었습니다., 권총도 소지하고 있었죠. 피고인은 권총에 겨눠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까? 그래서 피고인은 양 손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레이파 : 포, 포, 포.... 폴쿤카아아아아아아!


나루호도는 보쿠토의 체포 장면에서 보쿠토가 두 손을 들고 있던 것을 떠올리고, 현장 사진에서 미마 씨가 허리춤에 찬 총을 제시하며, 항복의 의미로 손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제시한다. [6]

레이파는 자신의 신탁에 모순이 있단 걸 인정하지 못하고, 아우치는 괘씸죄로 체포하라고 선언한다. 관중들까지 선동되어 변호사는 '전멸하라'고 소란을 피우자, 재판장이 법봉을 내리치며 법정을 진정시킨다. 재판장은 변호인이 정당하게 심리를 진행한 것 뿐이며, 위법성은 없었다며 죄를 적용할 수 없으며, 새로운 진실이 나와버렸으니 심리를 그만둘 수 없다고 주장한다.

레이파가 기억해두겠다며 나루호도에게 유치한 폭언을 퍼붓자, 재판관은 레이파를 퇴정시킨다.


2.2.4. 신탁의 진실[편집]


재판장은 나루호도에게 사과하며, 나루호도가 찾아낸 진실을 토대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아우치는 나루호도가 밝혀낸 사실이 피고인의 혐의를 더욱 짙게 했을 뿐이라며,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권총을 들이밀고 있던 이유는 '피고인이 도둑질을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아우치 : 변호인이 깨닫지 못한 사실, 제가 설명해보죠. 피고인은 비보를 훔쳐서 도망가던 도중, 경비원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권총에 겨줘진 피고인은.... 정전 타이밍에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체를 보물고에 숨겼던 겁니다. 보물고에는 보물을 운반하기 위한 대차가 놓여있었습니다. 그것을 사용하면 사체를 운반하는 것도 쉬운 일이었겠죠.


나루호도는 반론을 생각해내지 못했고, 보쿠토에게 사실을 증언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보쿠토는 죄송하다고만 대답한다. 나루호도가 체념하고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려는 순간, 갑자기 보쿠토 군이 자신을 목숨걸고 믿어주는 나루호도를 믿겠다며 증언하게 해달라고 한다.

사실 보쿠토는 몇번이고 비보 상자를 보러 갔었고, 미마에게도 몇번씩 들켜서 주의도 받았다고 한다. 비보의 상자는 아카시라는 특수한 돌로 만들어져서 밤에 빛나는게 매우 예뻐서 보고 싶었다고... 사건 당일에도 보물 창고로 가려고 했었고, 복도의 대 계단에서 미마와 마추쳤다고 한다. 미마는 갑자기 권총을 빼서 위협했고, 당시 미마는 얼굴을 스카프로 가리고 있어서 무서워서 양손을 들어올렸다고 한다. 그 무렵에 정전이 일어났고 보쿠토는 그 사이에 도망친 것. 당시 미마는 보쿠토에게 "네 녀석이 훔쳤냐?"고 말했다고 한다. 아우치는 미마는 보물고를 둘러보고 비보가 도둑맞은 것을 알아차린 후 피고인과 마주친 것이며, 범인은 역시 피고인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나루호도는 피고인 외에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며, 재판장은 어디서 가격당했는지 제시를 요구한다.

~피해자는 어디에서 맞았을 가능성이 있는가?~('피해자 뒷쪽' 제시)


나루호도는 보물고에서 비보를 훔치고 탈출하려던 순간, 미마가 순찰을 나와서 순간적으로 창고 내에 숨었고, 보쿠토와 대화하는 사이에 살해하고 도망쳤다고 주장한다. 아우치는 근거도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루호도는 지금부터 알아가면 된다고, 보쿠토에게 피해자의 뒷쪽에 누군가 있진 않았냐며 묻지만, 보쿠토는 복도 안쪽까지는 안보였다고 한다. 미타마루는 누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지만 증언이 되지 못한다.

나루호도는 피고인의 시야에는 못보였어도 진범이 복도에 있을 가능성이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아우치는 사건이 일어난 시각에 보물고의 복도에 있었다는 목격 증인이 있으므로 틀림없이 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아우치의 요구에 의해 목격 증인을 소환한다.


2.2.5. 포트디노 심문[편집]


파일:external/www.perfectly-nintendo.com/023.jpg

아우치 : 증인. 이름과 직업을.

포트디노 : 포트디노라고 합니다. 지인 사원의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재판장 : 오오. 당신은, 포트디노 선생님. 목격자는 당신이셨습니까.

나루호도 : (...선생님?)

아우치 : 증인은 지인 사원의 주지이면서, 다마란(악기)의 연주가로서도 유명하니까요.


포트디노는 지인 사원의 주지로, '곡옥의 열쇠'라고 불리는 비보의 상자의 유일한 열쇠를 지니고 다니며 비보를 지키는 일을 하였다고 한다. 포트디노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보물고에 가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에 대해 증언하기로 한다.

역전재판 6 테마곡 포트디노 ~Ethnic music


~목격한 것~[7]

(※ 이하 포트디노가 노래부르는 대사는 기울임으로 구분합니다.)

그건 오전에 있었던 봉납 춤 이후~ 내 방으로 돌아왔지~

나~아~아아(わ~た~くし)의 방~ 그건 보물고에 가는 도중~

언제든지~ 들리는거야~ 보물고에 가는 사람의 발소리가~

보쿠토뿐이란거야~ 보쿠토뿐이란거야~

정전미마 이외에~

보물고에 갔던 것은~

나루호도 : 법정은 콘서트 홀이 아닌데 말이지...

포트디노는 시체의 제 1 발견자였다고 한다. 정전이 일어난 후 1층 복도 창고 앞에 있는 차단기를 올리러 가던 중 피 냄새를 맡아서, 수상하다고 생각되어 보물고에 가봤더니 미마의 시체가 있었다고... 즉, 봉납 춤이 끝나고 정전까지 현장에 간 것은.. 피고인과 피해자 뿐이었기에 피고인을 체포했다고 한다. 나루호도는 봉납 춤의 전에 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아우치는 피해자는 봉납 춤이 끝날 때까지 연무의 방에 있었으므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한다. 그 증거로 미마 왈히토가 찍혀있는 《오전의 봉납 춤의 사진》을 제출한다.

이후 재판장은 심문을 요구한다.

역전재판 6 테마곡 심문 ~모데라토 2016

포트디노 : "보쿠토뿐이란거야~ 보쿠토뿐이란거야~"

나루호도 : "잠깐! 어떻게 보쿠토군의 발소리라고 안겁니까?"

포트디노 : "보쿠토는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 발소리 쯤은 들어서 알 수 있습니다."

나루호도 : "어째서 보물고에 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반대 편의 창고에 갔을 가능성은 생각해내지 못한 겁니까?"

포트디노 : "그건 물론 보였으니까 그렇습니다."

나루호도 : "보였다?"

포트디노 : "분명하게~ 보였던 것은~ 보물고로 향하는 그 모습~"

아우치 : "그~ 것은~ 어~디서부터~ 보였~ 던~ 겁니까~"


포트디노는 발소리가 들렸던 이후 전 창문으로 밖을 봤는데, 방의 창문으로 보면 1층 복도의 창문이 보이고, 그걸 통해서 보물고에 들어가는 보쿠토의 모습이 보였다고 말한다. 나루호도는 그것을 증언에 추가 시켜달라고 요구한다. 포트디노는 "보쿠토뿐이란거야~ 보쿠토뿐이란거야~"라고 했던 증언 앞에 "보였던 건 창문 밖의 보쿠토의 모습~"라는 증언이 추가된다.

포트디노 : 보였던 건 창문 밖의 보쿠토의 모습~(《연락서》 제시)

나루호도 : "이의 있음! 이상하다구요. 포트디노씨."

포트디노 : 응? 그렇습니까... 유감입니다. 제 연주는 이방인인 당신의 귀에는 맞지 않습니까. 무엇이 좋으신지요? 팝? 락?

나루호도 : 귀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신의 눈 이야깁니다. 포트디노씨. 당신 거짓말을 치고 계시군요.

포트디노 : 거-짓-말 같은거- 저어어어 거짓말 같은거- 칠~이~유~가~ 없-습-니다~!

나루호도 : 과연, 그럴까요? 이거 뭔지 알고 계시죠? 이 《연락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봉납 춤》 실시일이 되면, 복도의 빈지문을 모두 닫아둔다' 즉, 당신의 방에서도 볼수가 없다는 말이지요. 보물고에 들어가는 보쿠토 군의 모습은. 빈지문을 투시라도 하지 않는 한 말이죠!

포트디노 : 누오오오오오오오옷! [8]


나루호도는 포트디노가 보쿠토를 목격했다고 했으니, 사실은 자신의 방이 아니라 보쿠토를 목격할 수 있는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시한다. 나루호도는 상면도를 보고 포트디노가 있었을 장소를 추측해낸다.

나루호도 : 받아라! (1층 복도의 차단기 앞 부분 제시)

재판장 : 그, 그 장소는! 방금 전 당신이! 진범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던 장소 아닙니까! 이방의 변호사여, 당신은 혹시... 포트디노 선생님을 진범으로 고발할 생각입니까? (《고발한다》선택)[9]

나루호도 : 네 증인이 살인범일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됩니다.


나루호도는 증인이 있을만한 장소는 이 곳 이외엔 없으며, 이곳에 있으면 피해자를 뒤에서 가격하는것과 그 이후에 시신을 보물고로 옮기는것도 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아우치 검사가 '견습 승려라는 위치를 이용해 비보에 접근했다'고 했다는 발언을 뒤집어서, 사원의 주지라는 입장은 비보를 훔치기 위해 접근하기 적절한 위치라며 사이다를 먹여준다. 증인이 전부터 거짓을 증언하고 있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신앙심이 집을 나갔나 보군요! 아우치 검사는 당황해서 거짓이 아니라 착각이 아니었을지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포트디노 : 잠깐! ...검사님. 허둥대지 말아줘. ...못봐주겠다고.

변호사님... 역시 당신 최악이군. 당신은 말해선 안될 걸 말해버렸다... 시조님에 대한 이 몸의 신앙심을 모욕하다니...

그것만은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2.2.6. 포트디노의 본성[편집]


파일:포트디노 각성.jpg

이것이 진짜 영혼의 음악이란 거라고!

갑자기 포트디노는 뒤에 거대한 앰프 두대를 가져와서 다마란으로(...) 일렉 기타를 연주해댄다.(이때부터 '뾱 뾱' 소리도 바뀐다.) 포트디노는 나루호도가 엉뚱한 혐의를 씌우려고 하니까 거짓말을 했다고 하면서, 진짜 있었던 일을 증언해주겠다고 한다. 쓸데없이 음악은 좋다
역전재판 6 테마곡 포트디노 ~Head-Banging


~리얼 소울 스크림~

끝을 알리는 무녀의 춤, 나는 악기 창고에 향했던 거야.

그것이 네 녀석이 바라는, 데스 앤드 트루스(Death & truth)![10]

창고의 앞에서 보였던 그림자, 보물고에 다가가는 보쿠토의 새도(Shadow).

그림자를 쫓는 것은 미마의 모습, 지옥에 향하는 순교자 같았어

악기 창고라는 이름의 천국, 무구한 나는 동료와 이야기한다

그리고 돌연 일어난 블랙아웃! 정전이 모든 것을 어둠으로 뒤덮은 거야

땡큐!


아우치는 어째서 악기 창고에 갔는지 묻자, 포트디노는 짝으로 사용할 악기를 고르러 갔다고 증언한다. 나루호도가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묻자, 창고에 있었다고 증언하면 누명을 씌울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포트디노는 연주로 방청객들을 선동해서 나루호도를 몰아세운다.아우치도 은근 슬쩍 낀다

역전재판 6 테마곡 심문 ~알레그로 2016


포트디노 : 그리고 돌연 일어난 블랙아웃! 정전이 모든 것을 어둠으로 뒤덮은 거야.

나루호도 : 잠깐! 정전이 일어났을 때, 어디에 계셨습니까?

포트디노 : 그야, 악기창고다. 짝의 상태가 조금 안좋아서 말이지. 손봐주고 있었다고.

나루호도 : 사실은 그 당시 복도에 나갔던 것은 아닙니까?

포트디노 : 와이? 어째서 그렇게 되는지?

나루호도 : 보물고를 순찰했던 미마씨가 돌아오길 기다렸던 거지요. 비보를 도둑맞았단 사실을 눈치 챈 미마 씨를 죽이기 위해서!


하지만 나루호도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었기에 재판장은 무리라고 한다. 나루호도는 그것을 부정하는 근거 또한 없다며, 가능성은 있다고 주장하는데, 아우치는 정전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며, 정전 중이 아니었다면 뒤에서 몰래 범행을 저지르는 것은 어려웠다고 주장한다. 거기에 나루호도는 증인이 어떤 것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정전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반박한다.

~증인이 정전을 일으키는 데 사용한 것은?~(우측 아래의《차단기》 제시)


나루호도는 포트디노가 있었던 창고쪽의 복도에 있던 차단기를 이용해, 정전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제시하지만, 포트디노는 자신도 깜깜해서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반박한다 나루호도는 암흑 속에서 표적이 될 만한 것이 있지 않았을까 하고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재판장은 애매하게 말고 그 표적이 될 만한 것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한다.

재판장 : 어둠 속에서 표적이 될만한 무언가. 변호인은 제시할 수 있습니까? (《가능하다》 선택)

그렇다면 제시 부탁드립니다. 피해자가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어둠 속에서 표적이 될 만한 것은...?(《비보의 상자》 제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상자를 가지고 있으면 피해자의 위치가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나루호도는 비보의 상자를 제시하지만, 왜 피해자가 그것을 들고 있었는지 해명하지 못한다. 방청객들도 변호사가 이상한 소리만 한다며 사형을 요구하며, 나루호도는 피해자가 그것을 들고 있었던 이유를 필사적으로 고민한다.

나루호도 : (뭐, 뭔가 생각해내지 않으면...)

피,피해자가 비보의 상자를 들고 있었던건... 틀림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피해자가 비보상자를 가지고 있었던 이유.. 뭔가 생각나지 않는건가?)

그것은 피해자가.... (《도둑이었으니까》 선택)


나루호도의 되는대로 해본 추측이 꽤 있을 만한 일로 추측이 이어졌고, 나루호도는 피해자가 도둑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나루호도 : 피해자가 도둑이라고 생각하면, 앞뒤가 맞습니다. 그리고, 역전하는겁니다. 피해자의 행동의 의미가. 모든것이!


나루호도의 주장은 이렇다. '오전 봉납 춤이 끝난 후, 미마는 보물창고로 향하여 비보가 들어있는 상자를 훔쳐서 도망가려고 했지만, 계단에서 보쿠토군과 마주쳐버렸는데 미마가 보쿠토에 총을 겨누며(이 때 보쿠토가 둔기를 든 것마냥 양손을 들었음) 거기서 멈칫하던 사이에 정전이 일어나 어둠속에서 진범에게 살해당했다'는 것. 재판장은 피해자의 영혼을 모독하는 발언은 간과할 수 없다며, 아우치는 증거를 요구한다.

재판장 : 피해자가 도둑이었다는 증거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비보의 상자》 제시)



2.2.7. 비보의 진실[편집]


나루호도는 비보의 상자 자체에 피해자가 상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며, 상자의 조사를 부탁하고, 재판장은 담당관을 시켜 비보를 가져오게 한다.

(뚜껑을 조사 시) 피해자가 상자를 안고 있을때는 닫혀있었을 거라고 추측하며, 나루호도는 뚜껑을 닫는다. 상자의 잠금쇠가 잠기자 열쇠가 있음에도 포트디노는 닫히고 말았다면서 동요한다. 나루호도는 왜 동요하는 건지 의문을 가지면서 다시 한 번 열 수 있게 포트디노에게 열쇠를 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열쇠를 열쇠구멍에 꽂아도 상자가 열리지 않는다.

(자물쇠 우측 핏 자국 조사 시)나루호도는 우측의 핏자국을 발견하고, 이것을 피해자가 안고가다 가격당하는 순간에도 상자를 놓치지 않았기에, 머리에서 튄 피가 그 손 위에 뿌려져서 생긴 손자국이라고 주장한다. 아우치는 이의를 제기하며 그것이 피해자의 것이라는 증거의 제시를 요구한다.

재판장 : 상자에 묻은 손자국이 피해자의 것이라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증거품은?(《현장 사진》 제시)

나루호도 : 비보의 상자에 묻은 손자국이 피해자의 것이라고 나타내는 증거는...(《시체의 왼손》 제시)


나루호도는 시체의 왼손등에도 혈흔이 잔뜩 남아있는 것을 근거로 제시하며, 대조해보면 손자국이 일치할 것이라면서 피해자를 비보의 상자를 훔친 도둑으로 고발한다.

역전재판 6 테마곡 추궁 ~ 궁지에 밀어붙여서


나루호도 : 피해자야 말로 비보의 상자를 훔친 도둑이었던 겁니다!


피해자였을 미마가 절도범으로 밝혀지자, 법정은 혼란에 빠진다. 나루호도는 미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절도를 하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한다.

아우치가 흉기로 추측되던 상자를 피해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이상하다고 이의를 제시하자, 나루호도는 진짜 흉기가 따로 있었을 것이라고 반박하며, '상자의 핏자국이 흉기로 사용되었을때 묻은 것이라고 여겨졌지만, 상자를 가진 피해자가 진짜 흉기로 맞았을 때 튀어버린 피가 묻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포트디노가 있지도 않은 진짜 흉기 타령을 한다며 비웃자, 나루호도는 진짜 흉기는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아우치는 존재한다면 진짜 흉기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한다.

포트디노 : 헤헤헤헤. 낼 수 있다면 내보시지잇! 이 몸이 사용했다는 진짜 흉기를 나타내는 증거품이란 녀석을 말이야!(《오전의 봉납 춤의 사진》 제시)

~이 사진의 이상한 포인트란?~ ('포트디노의 기타' 제시)


나루호도는 오전의 봉납 춤 당시의 포트디노의 기타가 지금과 다른 것을 근거로, 오전에 썼던 악기는 피해자를 살해하는 진짜 흉기로 사용되어 더 이상 쓸수 없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포트디노는 단순히 상태가 나빠서 다른 악기를 들고왔다고 반박하지만, 나루호도가 법정에 제출을 요구하자 이미 처분해서 불가능하다고 한다. 벌써 증거를 인멸해버렸던 것. 증거의 제출이 불가능해지자, 재판장은 증거품을 제출할 수 없는 이상 끝재판을 끝내겠다고 말한다. 거기에 아우치는 미마가 절도범이었다면, 포트디노의 살해 동기는 사라진다고 덧붙인다.

나루호도 : (으으으으으으. 어, 어쩌면 좋지...! 흉기의 증거도 인멸됐고, 동기도 사라져 버렸다.... 이대로 보쿠토군은 유죄가 되고, 내 목숨도 사라져버리는건가?

이 녀석이... 포트디노가 죽였을 거야. 뭔가 죽이지 않으면 안될 이유가 있었을거야....

이럴 때야 말로, 발상을 역전시키는거야.... 포트디노의 동기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포트디노에게 동기가 생길 상황을 생각해보면...

피해자는 비보를 노리는 도둑이었어... 그 피해자 자신이 비보의 상자를 가지고 있었건만.... 왜 피해자는 그런 말[11]

을 한걸까? 비보의 상자가 어떻게 되어있었길래 그렇게 말한거지?)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재판장님! 그 판결, 잠깐 기다려주세요!


나루호도는 판결을 내리려던 찰나에 재판장을 멈추고, 비보 상자에 큰 착각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나루호도: 우리들이 착각하고 있었던 것. 비보의 상자는...!(《텅 빈 상태였다》 선택)


나루호도는 비보상자는 피해자가 가지고 있었음에도 계단에서 피고인과 마주쳤을때, '네 놈이 훔쳤냐?'하고 물었던 것을 근거로 피해자가 보물창고에 갔을때, 이미 비보상자는 비어있었다고 주장한다. 아우치는 상자를 열지도 못할 피해자가 어떻게 속이 빈 걸 알았냐고 반박하지만, 나루호도는 1년에 한번씩 비보를 운반하는 맡고 있었던 피해자는 무게가 가벼워 진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재반박한다.

아우치가 그것이 포트디노와 관계가 있는지 묻자, 나루호도는 비보가 사라지면 포트디노의 '부주의' 탓이 때문이 되므로, 비보가 사라진 것을 깨달은 피해자를 입막음으로 살해했으며, 상자를 열 수 있는 것은 포트디노 밖에 없으므로, 포트디노가 비보를 훔쳤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우치는 빨리 판결을 내려달라고 재촉하지만, 재판장은 새로운 가능성이 떠올랐으니 그럴 수 없다며, 포트디노에게 변호인의 증언에 대한 생각을 들려달라고 요구한다.


2.2.8. 최후의 심문[편집]


~라이어 로이어(Liar lawyer, 거짓말쟁이 변호사)[12]

~~

내가 훔쳐낸 보옥? 그건 용서 못할 모욕이야

내가 지켜나가던 보옥, 그건 시조님을 위한 기도야

억지로 열린거야, 피해자의 더럽혀진 손으로!

라이어~ 로이어~! 쳐넣어 주겠어 더러운 감옥!


포트디노 : 억지로 열린거야, 피해자의 더럽혀진 손으로!

나루호도 : 잠깐! 피고인이 억지로 열었단 건 거짓말입니다. 사실은 당신이 열었잖습니까!

포트디노 : 어이어이, 당신도 아까 봤잖아.상자의 잠금쇠가 억지로 열려서 망가져버린거 말야. 그거야말로, 억지로 열렸다는 증거가 아니겠나? 피해자가 억지로 열지 않았다고 할 셈이라면... 자물쇠가 열리지 않았던 걸 어떻게 설명하지?

나루호도 : (자물쇠가 열리지 않았던 것을 어떻게든 설명할 방법이 없을까?) (《여는 방법이 다르다》 선택)

여, 여는방법이 달랐던 겁니다! 중요한 내용물이 도둑맞지 않기 위한 비밀 장치였던거죠. 당신밖에 모르는 진짜 여는 법이 있지 않습니까?

재판장 : 변호인. 여기는 판타지 세계가 아닙니다.

포트디노 : 오 가사가 또 비빗 하고 떠올랐다. 네놈의 어리석음을, 노래에 실어주겠어! 자물쇠를 여는 진짜 방법? 꿈투성이인 망상.

재판장 : 흐음... 새로운 사실을 증언에 추가시켜주십시오.


첫 번째와 두 번째 증언 사이에 새로운 증언이 추가된다.

포트디노 : 자물쇠를 여는 진짜 방법? 꿈투성이인 망상.

나루호도 : 잠깐! 마, 망상일지 어떨지 모릅니다.

포트디노 : 근거도 없이 빠진 상상, 그걸 세간에선 망상이라고 하지

나루호도 : 비보의 상자에 아직 비밀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포트디노 : 헤에. 어디에 그런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거지?

나루호도 :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건 물론...(열쇠 쪽 선택)[13]


열쇠를 조사해보지만 별 다른 점은 보이지 않는다. 아우치는 4번째와 5번째 마지막 증언 사이에 새로운 증언을 추가해준다.

포트디노 : 미타마의 열쇠를 사용 않고 잠금을 해제, 그것은 용서받을 수없는 행동 역사에 대한 모독

나루호도 : 이의 있음!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포트디노씨 당신 방금 이 열쇠를《미타마(영혼)의 열쇠》라고 부르셨네요. 《마가타마(곡옥)의 열쇠》 아닙니까!


아우치는 단순히 시간 벌기용 꼬투리 취급하지만 나루호도는 동요하는 포트디노의 모습에서 미타마의 열쇠와 시조의 보옥 사이에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

재판장 : 그렇다면 제시 부탁드립니다. 미타마의 열쇠와 시조의 보옥의 중대한 관계를 나타내는 증거품이란?(《의식의 노래》 제시)

나루호도 : 받아라! 재판장님! 의식의 노래는 시조의 비보에 대해 부른 노래입니다. 그 가사 속에 숨겨져있었던 겁니다. 비보의 상자의 "진짜 여는 법"이 말이죠!


나루호도는 줄곧 《곡옥(마가타마)의 열쇠》라고 부르면서 곡옥의 그림이 있는 구멍에 했었지만, 나비가 곡옥을 안을때, 비보의 은총이 있을지니"라는 가사에 주목시키면서, 열쇠의 사용법이 달랐음을 강조한다.

나루호도 : 이 열쇠의 올바른 사용법은...(《상하를 역전시킨다》 선택)


열쇠를 뒤집으면 곡옥의 모양에서 영혼(미타마)의 모양으로 바뀌었던 것! 하지만, 뒤집으면 열쇠구멍에 들어가기엔 너무 커진다.

~미타마의 열쇠를 사용해야 할 진짜 장소는?~('상자 뒷쪽의 나비 그림' 제시)

나루호도 : 여기다!


노래의 기사에 맞춰서 나비 그림 사이에 열쇠를 맞추자 상자가 열린다.

나루호도 : 피해자는 가짜 자물쇠에 속아 그쪽을 열고 있었다. 하지만 그쪽으로 열릴리가 없었다. 왜냐하면 자물쇠는 가짜니까. 피해자도, 피고인도, 상자를 여는 것이 가능할 리 없었다! 그들이 비보를 훔쳐 도망갔을 리 없습니다! 이 열쇠가 《미타마의 열쇠》라는걸 알고 있는... 포트 디노씨 외에는!

그리고! 재판장님! 생각해보십시오! 이번 살인 사건 현장을! 미마씨의 시체 근처에 놓여있던 비보의 상자는... 열쇠가 해제되어 뚜껑이 열려있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것은, 상자를 여는방법을 알고 있는 인물 뿐입니다. 즉! 미마씨를 살해한 진범인은.... 포트디노씨! 당신밖에 없습니다!


포트디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실토한다. 악기 창고에 갔다가 우연히 상자를 훔치려는 미마를 발견했고, 상자 속이 비었던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죽였다고 한다.

방척객들은 변호사가 이겼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소란을 피운다. 재판장은 자신도 믿을 수 없지만, 진실은 나타났으므로 보쿠토 츠아니에게 무죄를 판결한다.


2.2.9. 폐정 후[편집]


4월 24일 오후 1시 36분
쿠라인 대법정 대기실

폐정 했지만, 방청객들은 돌아가지 않고 나루호도에 대해서 수군거린다.

나루호도와 보쿠토가 감동의 재회를 하며 이야기를 하던 중, 나루호도가 혼령의 신탁이 있어도 변호사는 필요하다고 하자, 보쿠토는 혁명파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그 순간 잉가라는 높으신 분이 찾아와 포트디노는 혁명파로부터 협박당해서 비보를 줬고, 그것을 숨기고 싶었던 모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국보가 사라진 걸 알았으니 봐주지만, 다음부턴 날뛰지 말라고 경고하고 사라진다.

잉가가 사라지자 보쿠토는 마요이의 수행이 끝나려면 아직 시간이 있다며 그 전까지 못다한 관광을 하러가기로 한다.

한편, 혁명파 아지트에도, 나루호도의 무죄 판결 소문이 들려오는데...


3. 인물 파일[편집]


  •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7_250.png
    나루호도 류이치 (35) : 이방인 변호사. 마요이를 만나러 왔다가 알게 된 보쿠토를 구하기 위해 낯선 법정에 서게 된다.
  •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inline_o8e727r8V81qgv1jx_250.png
    아우치 후미타케 (56) : 1화 사건의 담당 검사이자 쿠라인 왕국의 주석검사. 3개월 전에 쿠라인 왕국으로 귀화했다고 한다.
  • 파일:external/65.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1_250.png
    보쿠토 츠아니 (9) : 1화의 피고인. 미마 왈히토 살인사건과 국보 절도의 유력한 용의자로 여겨져 국가 반역죄로 체포되었다.
  •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8_250.png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 (14) : 쿠라인 왕국의 공주. 영혼의 신탁을 통해 알아낸 사실을 토대로 보쿠토를 유죄로 몬다.
  • 파일:external/www.capcom.co.jp/btn_09_off.jpg
    포트디노 니카와스 (36) : 사건이 일어난 장소인 '지인 사원'의 주지. 보쿠토가 유력한 용의자라고 주장하는 증인이다.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ima.png
    미마 왈히토 (32) : 제 1화 역전의 이방인의 피해자. 본래는 견습 승려 출신이며 보쿠토 츠아니와 친했다고 한다.
  • 잉가 카르쿨 쿠라인 (46) : 인물 파일에는 나오지 않고, 폐정 후 살짝 얼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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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와 '어서오세요 쿠라인 왕국에'는 법정 1일차로 구분되어 있긴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하루 전이다. 나무위키에서는 임의로 탐정 1일차로 구분.[2]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은 레이튼 파트부터 시작했기에 탐정 파트(퍼즐 파트)부터 시작하긴 하지만, 역전재판 파트의 서장인 이국의 법정은 전통대로 법정 대기실에서 시작을 한다.[3] 사실 나루호도는 이미 성장을 다 끝낸 베테랑 변호사인지라 역전재판 2처럼 모종의 이유뇌리셋을 당한 것이 아닌 이상 튜토리얼에서 설명을 듣는 쪽의 역할은 맡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적절한 선택이긴 한데, 지금까지의 법정은 전부 재판장이 법정 규칙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다는 걸 생각하면 법정 규칙부터 플레이어한테 들어야 하는 얼빠진 재판장이 좀 웃기긴 하다(...). 그만큼 이 나라의 법체계가 막장이라는 뜻이지만.[4] '프롤로그'와 '어서오세요 쿠라인 왕국에'는 법정 1일차로 구분되어 있긴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하루 전이다. 나무위키에서는 임의로 탐정 1일차로 구분.[5] 사원의 승려가 일을 전달하기 위한 두루마리이며, 사건 당일의 연락 사항이 적혀 있다.[6] 이 때 방청객들이 나루호도를 보고 '반역의 용'의 두르크 같다고 한다.[7] 노래를 부르면서 증언한다(...). 게다가 이 때 증언 테마곡이 기존의 노래가 아니라 포트디노의 다마란 연주에 맞춘 별개의 테마곡이다. [8] 이때 나루호도는 믿을 수 없다면 직접 읽어보라며 연락서를 넘겨주는데, 어째서인지 포트디노는 전혀 읽지 못한다. 알고보니 반년 전에 유럽에서 귀화했던 것. 아우치는 신앙심만 깊다면 귀화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나루호도는 이 둘을 속으로 니와카 신자라면서 디스한다.[9] 고발하지 않는다고 선택해도, 결국은 나루호도 혼자서 고민하다가 고발한다(...).[10] 나루호도가 듣길 바라던 진실이란 뜻.[11] 계단에서 보쿠토와 만났을때 "네 녀석이 훔쳤냐?"하고 말했던 것.[12] 일본어 원문은'ライアー・ロイヤー' 말장난이다.[13] 어느 쪽을 선택해도 상자 조사 시 비밀은 밝혀지지 않고 증언이 추가되지만, 상자 선택시 4번째와 5번째 마지막 증언 사이에 "먼 과거 7세기 새겨진 디자인(意匠) 쿠라인 님이 실린 영혼"라는 증언이 추가되는데 이것은 쓸모없는 증언이니 재추궁이 필요하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