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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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조
3. 역사
4. 주변 도로
5. 주변 시설
6.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연산교차로1.jpg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교차로이다.


2. 구조[편집]


6방향 평면교차로[1]
일부 도로는 좌회전이 금지되어 있어 P턴이나 다른 도로로 우회를 해야한다. 각주를 참고하면 좋다.

  • 중앙대로 남포동 방면 고분로 토곡방면[2], 반송로 안락교차로 방면[3] 좌회전 불가.
  • 중앙대로 금정 방면 월드컵대로 거제동(법원·검찰청) 방면 좌회전 불가.[4]
  • 월드컵대로 양방향 모든 도로 진출가능.
  • 반송로 월드컵대로 신리삼거리(광안리) 방면[5],고분로 토곡방면[6] 좌회전 불가.
  • 고분로 모든 도로 진출가능.



3. 역사[편집]


서면교차로 이북으로 자연촌락 상태였던 1960년대에도 연산교차로는 주요 교차지점으로 반송로고분로를 제외하면 이미 중심 도로들이 잘 닦여져 있던 상태였다. 당시의 주거지역은 현재의 중앙천로중앙대로의 교차점 근처에 만들어졌던 구 보성아파트 단지와 대규모 주거시설을[7] 제외하면 주변지역이 전부 논밭이었다. 1970년대 부산 구도심 팽창으로 연산동까지 주거지역이 확대되자 원형로터리 방식으로 교차로를 개선했고 연산교차로의 다른 이름인 연산로터리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차량증가로 로터리의 수용능력에 한계가 생기면서 1980년대에는 중앙조형물을 철거하고 다시 일반 평면교차로 방식이 되었다. 이 때 이미 교차로는 6개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복잡한 구조였다. 그래서인지 교통경찰 상주 지점이다.[8]

이 곳이 유명한 것은 울산의 공업탑로터리와 함께 아마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육거리 교차로라는 점인데 여섯 방향의 기이한 구조는 부산 초행길인 운전자들에게는 지옥이다.[9]따라서 부산의 운전문화를 논할 때에는 지리의 복잡함을 얘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곳이다. 아무래도 부산이 하천과 산으로 인해 중앙집중형으로 도시가 발달할 수 없었던 환경이라 그런지 각 지점들을 연결하기 위한 방사형 구조의 도로망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비슷한 예로 서면교차로가 있는데 이곳도 항공사진을 보면 둥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과거 1970년대까지만 해도 부산탑이 있는 원형로터리 구조였으며 이후 평면교차방식으로 개선된다.

자전거 운전자에게는 악명이 매우 높은 곳인데, 서면에서 동래 방향으로, 그리고 동래에서 광안리 방향으로 갈 경우 자라니가 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특히 로드용 클릿슈즈를 신은 상태면 제대로 걸을 수 없어 어떻게든 타고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자라니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 연산교차로 쪽으로 가게 되면 교차로 통과방법 때문에, 거제대로를 이용하게 되면 삼거리 특성상 송상현광장에서 상위차로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이다. 동래에서 서면으로 가는 방향은 거제대로를 이용하면 그나마 낫지만, 연산교차로를 통과해야 한다면...[10]

연산교차로를 굳이 이용할게 아니라면, 거제대로를 이용, 연산동 자체를 회피하는것이 가능하고, 실제로 이게 더 빨라 거제대로가 사실상 중앙대로처럼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7번 국도도 거제대로를 통과해서 가도록 선형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이 구간의 중앙대로는 차로이 적은편이다. 어차피 송공삼거리와 교대사거리에서 만나기 때문.[11]

4. 주변 도로[편집]


북서쪽과 남서쪽에는 교대시청을 지나는 중앙대로, 서쪽과 남동쪽에는 종합운동장신리삼거리를 지나는 월드컵대로, 북쪽에는 안락교차로를 지나는 반송로, 동쪽에는 연산터널을 지나는 고분로가 있다.


5. 주변 시설[편집]


부산 도시철도 1호선3호선 연산역이 지하에 있고 연제초등학교, 연일시장, 부산광역시청, 부산교육대학교, 부산고등법원, 부산고등검찰청, 아시아드대로, 거제역, 물만골역, 교대역, 시청역, 새항운병원, 온천천시민공원 등이 있다.


6. 기타[편집]


육거리 자체가 흔치 않은데다가, 대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탓에 부산광역시 교통사고 발생지 1위다. #

연산로타리 일대에는 나이트클럽이나 유흥주점&단란주점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야간 시간대에 나이트 삐끼들이 활개치고 다닌다. 그만큼 호스트바들도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바가지 영업을 하는 업소로 호객행위를 일삼기 때문에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반송로 부근으로 출구가 나있는 12번 출구 일대와 월드컵대로 부근 연산역 버스 정류장 일대가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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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교차로-회전교차로-일반교차로로 재전환[2] 거제천로와 교차점에서 거제천로-월드컵대로(부산 버스 100-1이 해당 방법으로 우회 중) 또는 교대사거리에서 거제대로-남문구사거리-월드컵대로 형식으로 우회[3] 거제천로와 교차점에서 거제천로를 이용해 과정교차로 방면으로 우회하거나 목적지가 과정교차로 이전일에 위치한 경우 거제천로와 교차점에서 거제천로-월드컵대로 또는 교대사거리에서 거제대로-남문구사거리-월드컵대로 형식으로 우회[4] 송공삼거리 에서 거제대로로 진출하거나 교차로 진출후 P턴으로 우회.[5] 하이트진로 북부산 물류센터 인근 삼거리에서 쌍미천로-고분로로 우회후 고분로에서 연산교차로 통과또는 쌍미천로를 이용, 배산역인근 사거리에서 연수로로 진출[6] 하이트진로 북부산 물류센터 인근 삼거리에서 쌍미천로를 이용하거나 과정로를 이용해 토곡 방면으로 이동 가능.[7] 지금 지도를 보면 유독 이 구역만 격자형 도로가 다른 도로의 구획보다 각도가 비스듬하며 간격이 촘촘한데 이는 당시의 흔적이다. 그 아래 연산재건아파트, 삼일아파트 등은 기존에 있던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재건축한 것이다.[8] 직접 보자.[9] 일단 여러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한 차로부터 굉장히 복잡하며 직선도로의 왕복 2-4차로 좁은 차로에서 교차로 진입 순간 4-6차로의 여러 차로로 갈라지기 때문에 미리 차로 정보를 숙지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강제로 다른길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좌회전금지구간또한 많이 지정되어있어서 p턴을 해서 빙 둘러가야 하는데다가 100-1번의 중앙대로에서 고분로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의 경우(청강리공영차고지 방면) 해당 방면으로 좌회전이 금지되어 월드컵대로로 살짝 둘러가서 운행한다. 결정적으로 통행량 또한 굉장히 많아서 꼬리물기가 빈번해 잘못하면 교차로 정중앙에 고립되는것도 다반사. 결국 고립되거나 꼬리물기 하다 고대로 교통사고 나서 공업소행이라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교차로 근처에 공업소가 있다. 자전거 운전자의 경우 자라니가 되거나 빙 둘러가거나 둘 중 하나다.[10] 단, 예외도 있는데, 원도심에서 동래 쪽으로 갈 때는 범곡교차로 ~ 부암역 ~ 부암교차로 ~ 하마정 ~ 거제대로를 이용하면 하마정에서 정상적인 훅턴을 하는 식으로 자라니가 되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다.[11] 이것때문에 중앙대로 BRT 설치 당시 논란이 많았다. 버스도 옛 중앙대로자 현 7번국도인 거제대로로 연산동을 회피하는것이 일반적이고, 중앙대로를 거치는 버스는 전부 수안역방면 옛 중앙로 였던 명륜로 빠진다. 고로 거제대로 역시 BRT를 설치해야 버스의 정시성이 대폭 늘어나겠지만 거제대로 BRT는 계획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