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마법(유희왕)

유희왕/OCG의 속공 마법 카드.



일반 마법 발동시 패를 전부 묘지로 버리고 그 마법의 효과를 복사하는 효과를 가진 속공 마법.

패를 전부 버려야 하기에 패가 0장이면 사용할 수 없다. 패의 카드를 세트하거나 해서 매수를 조종하여 실제 지불할 코스트를 1장 정도로 조정하는 게 손해가 덜하겠지만, 그럼에도 쓰기 불편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거기다 일반 마법 한정이고, 2회 연속 발동이 된다는 관계상 전체 제거 효과 처럼 암만 써봤자 유효하게 활용할 수 없는 카드 또한 많다. 단순히 마법 카드 재활용이 목적이라면 성스러운 마술사나 마법돌의 채굴 등이 차라리 편한 수준.

장점이라면 효과만 복사하는 덕분에 발동 코스트나 턴 제약 등을 무시할 수 있다는 것. 이 카드를 채용하겠다면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뭘로 콤보 삼을지 연구할 필요가 생긴다. 패를 교환하는 카드에 사용하여 드로우 부스팅을 하는 것이 그나마 실용적일 것이다. 덱 융합 조건을 채운 섀도르 퓨전 같은 카드와 조합하는 것도 연구 대상일 듯. 다만 코스트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돌연변이처럼 코스트가 된 카드가 효과 처리에서 모든 걸 정해주는 카드일 경우 체인 발동 자체가 안 된다.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처럼 일반 마법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지만, 해당 카드도 마찬가지로 효과만 사용하게 해줄 뿐 그 자체가 마법 카드인 것은 아니므로 다이아몬드 가이의 효과에 이 카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자신의 마법 카드에 반드시 체인 발동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상대의 체인으로 방해받을 우려도 존재한다.

붉은 눈 융합의 발동해 체인 발동하는 것도 불가능한데, 이는 "이 카드명 이외의 방법으로 특수 소환할 수 없다"가 아니라 '이 카드 이외의 방법으로 특수 소환할 수 없다'는 제약에 걸리기 때문이다.

흑염탄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붉은 눈 융합으로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을 소환하고 효과로 흑룡을 묘지로 덤핑해 1200 데미지+흑염탄으로 3500 데미지+연속 마법으로 흑염탄을 배껴서 3500 데미지=총합 8200 데미지로 원턴킬이 난다.

일러스트의 마법사는 마력 고갈에도 출연한다. 아마 연속 마법을 쓰느라 마력이 고갈된 것이 아닐까.

수록 팩 일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