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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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軟式野球 / rubber baseball

1. 개요
2. 대한민국 내 현황
2.1. 한국 내 대회 진행
2.2. 문제점
3. 준경식야구



1. 개요[편집]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야구의 변종으로, 고무스펀지 등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공으로 하는 야구 경기이다. 연식이라는 이름 때문에 소프트볼과 헷갈릴 수 있으나 다른 종목이다. 공 크기는 소프트볼>>경식야구공>연식야구공[1] 순이다.

일본에서는 유소년부터 사회인 야구(草野球)까지 아마추어 대상으로 상당히 활성화된 종목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학교 동아리 야구로 경식야구보다 부상 가능성이 적은 연식야구를 하며, 지자체별로 여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이다. 롯데리아는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연식야구를 후원하며, 우승팀에게 해외 연수도 시켜준다(2014년 기사 2015년 기사 2018년 기사). 가을이면 지자체 우승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를 개최한다. 2014년은 강진베이스볼파크, 2015, 2016년은 연천군 고대산베이스볼파크에서 열렸다. 2017년부터는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베이스볼 파크서 열린다. 서울특별시 교육감배 연식야구 준,결승전은 신월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2018년 서울특별시 교육감배 연식야구 본선 경기는 모두 서서울야구장(삼송야구장)에서 열렸다.

일본에서는 간혹 아마추어 시절 경식야구가 아닌 연식야구, 준경식야구를 했던 선수가 깜짝픽으로 프로에 지명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들은 거의 2군에만 있다가 퇴출당했지만 최근 와다 코시로라는 선수가 (비록 대주자 한정이지만) 1군에서 꽤 기회를 받고 있는 중.

2. 대한민국 내 현황[편집]



2.1. 한국 내 대회 진행[편집]


각 지역 학교끼리 예선전을 3~5경기 정도 팀수에 따라 진행된다.

그후 가장 많이 이긴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만약 1위 팀이 두 팀일 경우 득실차로 계산해서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우승할 경우 롯데리아 세트권을 제공함과 동시에 겨울에 일본을 갈 수 있는 기회와 일본 팀과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8년에는 중국 해외 연수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지역별로 연식야구클럽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확산해 나가고 있다.

2.2. 문제점[편집]


한국 내에는 근래에 연식야구팀이 많이 생겨났으나 아직 환경은 그리 좋지 못하다. 한국에서 스포츠 관련 설비,자본 투자는 결국 프로화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데, 연식야구는 말 그대로 유소년때만 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투자가 잘 안되기 때문. 그래서 많은 팀이 지원이 부족하여 유니폼을 돌려가며 사용한다거나 심지어 유니폼 없이 경기를 치르는 학교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심판 문제가 시급하다. 심지어 2015년도 서울특별시 결승전 장충고등학교와 동북고등학교 간의 대결에서 오심남발하고 여러 가지 판정 번복 등 심판 자질에 대해 논란이 생겨 징계를 받았다.


3. 준경식야구[편집]


準硬式野球 / semi-hard baseball

이 역시 일본에서 고안된 야구의 변종으로, 공이 연식야구용 공보다는 딱딱하지만 원래의 야구공보다는 물렁한 공을 사용한다. 겉은 연식처럼 고무이지만 속은 본래의 야구처럼 코르크로 돼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준경식야구는 주로 대학생들이 즐긴다고 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준경식야구도 연식야구의 일종으로 취급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두 개가 다른 종목으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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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의 지름 : 소프트볼 96~98mm, 경식구 72.83~74.84mm, 연식구 (M호) 71.5~72.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