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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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표적인 예
2.1. 재회 심리학
2.1.1. 프레임이 높다? 낮다??
2.1.2. 00 체 등 공감화법
2.3. 그 외 남자 심리 여자 심리 등
3. 결론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연애에 심리학을 접목하려는 시도로 보이나. 역시 심리학과는 거리가 매우 먼 대중심리학이자 유사과학. 내가 남자이므로 남자 심리를 잘 안다. 내가 여자이므로 여자 심리를 잘 안다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인간은 자기 경험 내에서 세상을 보고 사고하므로 내가 여자여서 또 내가 남자여서 남자 심리 여자 심리를 잘 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기와 성장력과 발달사가 비슷하고 비슷한 배경인 사람이라 해도 전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문제는 속칭 연애 심리학을 한다는 사람들이 "자신이 잘 모른다는 사실도 모르고, 자신이 하는 말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에 있다.


2. 대표적인 예[편집]




2.1. 재회 심리학[편집]



2.1.1. 프레임이 높다? 낮다??[편집]


한국 심리학회는 물론 미국 심리학회에도 분과위원회는 커녕 저널에 실린 연구도 없는 심리학과 무관한 뇌내망상. 기초 심리학에서 사회심리학이나 학습, 성격 심리학에서 연구 주제는 될 수 있으나 개별적인 학제가 되긴 불가능한 영역이다.

속칭 재회상담업체에서 주장하는 이론으로 재회심리학을 창시했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물론 내용은 최면, 픽업 수준에 불과하다.

프레임이 높니 낮니를 따지고 신뢰도가 있다 없다로 이야기 하지만 인간은 이렇게 단순하지 않다. 서울대 심리학과 석좌 교수가 말하는 프레임과 재회 심리학을 창시했다는 사람의 프레임이 전혀 다르다면 어느 쪽이 올바를 지는 명확하다.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양장 - 최인철 지음


2.1.2. 00 체 등 공감화법[편집]


먼저 아래 I-Message를 살펴보자.

서울시 교육청 공식 블로그 I Message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식은 다양하게 있다. 그 중 니가 이래서 저래와 같은 You-Message는 분쟁만 부른다. 따라서 나를 중심으로 상대방에게 솔직한 말을 하면서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방법이 I-Message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 그래서 그래 너가 그래서 그래와 같이 You-Message(너어)를 쓰면서 이것만으로 재회도 되고 상대방이 매달리게 되며 연애도 매우 잘하게 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는 업체도 있을 정도다. 이쯤 되면 심리학 석사 이상급을 고용했다는 말의 진위 부터 따져야 한다.

공감은 항목에서 보다시피 굉장한 힘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감 역시 만능은 아니다. 또 공감은 그리 쉬운 일도 아니다. 그런데 제대로 공감조차 하지 못하는 정반대의 메시지 구성방식으로 대화를 나누라고 한다. 기가막힐 노릇이다.


2.2. 회피형 남자[편집]


최근 핫한 주제이다. 터무니 없는 오개념으로 연애관련 유튜버, 블로거의 조회수를 높혀주는 아이템이자. 속칭 재회상담업체의 돈벌이용 사기템이다. 내용은 항목을 참고하자.


2.3. 그 외 남자 심리 여자 심리 등[편집]


인터넷엔 유흥업소 가는 남자의 심리, 30대 남자의 심리. 결혼하지 않겠다는 남자의 심리,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 성관계를 맺지 않는 여자의 심리 등등 내가 남자여서 잘 안다는 내용의 글들이 내가 여자여서 잘 안다는 동영상이 넘쳐나도록 많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야기 하고 타인의 상황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설명한다. 여자이므로 다 알 수 있는가? 남자이므로 다 알 수 있는가?

그러면서 심리학을 참칭한다. 이들은 심리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점을 설명하는 것에 불과하고 이들은 전체 표본을 대표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다르다는 전제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학부 초반에 배우는 성격심리학에서 조차 성격이론도 전체 인간을 설명하는데 부족함이 있고 사람에 따라 맞는 이론이 다를 수 있으며 이론을 조합해야 설명되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여자여서 혹은 내가 남자여서 이렇게 보인다는 접근은 큰 문제이다.


3. 결론[편집]


심리적인 문제는 전문가와 상의하자.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잘 듣는 것이 기본이다. 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내가 힘들다면 검증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우리나라에는 임상심리학자와 상담심리학자가 매우 많고 정신과 병의원은 지역마다 넘쳐나게 있다.

연애심리학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리고 저들이 하는 대부분의 말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일 가능성이 높다. 책임은 당신이 지는 것이다. 결과 역시 당신의 몫이며 엉뚱한 조언을 듣고 고통받는 것 결국은 당신이다.


4. 관련 문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