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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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국회선거구


파일:국회휘장.svg


연제구
연제구 일원
蓮堤區
Yeonje



파일:국회선거구 연제구.svg

선거인 수
210,408명 (2020)
상위 행정구역
부산광역시
관할 구역
[ 펼치기 · 접기 ]
연제구 전역
연산1동, 연산2동, 연산3동, 연산4동, 연산5동, 연산6동, 연산8동, 연산9동, 거제1동, 거제2동, 거제3동, 거제4동

신설년도
1996년
이전 선거구
동래구 을
국회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이주환



1. 개요[편집]


제14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는 동래구 을 선거구였지만, 1995년 연산동거제동동래구에서 분구되어 연제구가 신설되면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단일 선거구로 편성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구국회의원국민의힘 소속의 이주환이다.

부산광역시청과 법조단지가 있는 부산광역시의 행정, 사법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이고, 중부산에 속한 곳답게 민주당계 정당에는 난공불락의 요새라 할 정도로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곳이었다. 오죽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이라는 역대급 호재를 안고 치른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김희정이 53.7% 득표율로 당선되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의 거듭된 실정, 김희정의 지역구 관리 소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무능이 겹치며 1988년 이후 28년만에 연제구에도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년에 치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천동지 할 일이 벌어졌다. 만 39세의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영이 현직 의원인 새누리당 김희정을 상대로 51.6% : 48.4%로 꺾고 당선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특히 김해영은 처음 나온 선거에서 단 1번 만에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갑에서 재선을 지낸 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갑으로 옮긴 김영춘도 1번의 낙선을 겪은 후에야 당선되었고, 민주당계 정당 소속으로서 사하구 을에서 3선을 한 조경태도 2번의 낙선 끝에 당선된 인물이다. 그만큼 3당 합당 이후 보수 정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가 한 번만에 금뱃지를 다는 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였다. 김해영 이전에 부산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가 한 번만에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사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사상구에서 55%의 득표율로 당선된 문재인 밖에 없었다. 그나마 문재인은 이미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이자 비서실장 출신으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었고, 그 당시에 민주당의 대권 잠룡으로 거론된 인물이었지만, 김해영은 그야말로 깜짝 등장한 슈퍼 루키일 뿐이었다. 그래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1년 후에 치러진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이 자유한국당 홍준표를 38.3% : 32.3%로 6%p 차이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이주환이 김해영을 50.9% : 47.7%로 꺾고 당선되면서 다시 보수정당 국회의원을 배출하게 되었다. 2년 후의 20대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이 민주당 이재명을 59.3% : 37.3%로 22%p 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연제구가 보수정당 텃밭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1995년에 신설된 이래로 연제구에서 연달아 재선에 성공한 인물은 단 1명도 없다. 현재까지 연제구에서 재선 이상을 한 인물은 김희정 한 사람 뿐인데 그녀도 연달아서 재선을 하진 못했고 퐁당퐁당으로 재선을 했다. 또한 이 지역구의 전현직 국회의원들 중 권태망, 김희정, 이주환까지 무려 3명이나 친윤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선거 결과[편집]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선거구
제13대
최형우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동래구 을
제14대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제15대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연제구
제16대
권태망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김희정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박대해

[[친박연대(2008년)|
파일:친박연대 흰색 로고타입.svg
]]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김희정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김해영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이주환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년 5월 30일 ~

2.1. 동래구 을 (13~14대)[편집]



2.1.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동래구 을
거제1동, 거제2동, 거제3동, 거제4동, 연산1동, 연산2동, 연산3동,
연산4동, 연산5동, 연산6동, 연산7동, 연산8동, 연산9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용균(金容均)
27,991
2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21.77%
낙선
2
최형우(崔炯佑)
76,174
1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59.24%
당선
3
이용운(李龍雲)
4,301
4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3.34%
낙선
4
양찬우(楊燦宇)
16,420
3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12.77%
낙선
5
나경락(羅鏡洛)
2,125
5위

[[한겨레민주당|
파일:한겨레민주당 글자.svg
]]

1.65%
낙선
6
권태망(權泰望)
1,556
6위

[[무소속|
무소속
]]

1.21%
낙선

선거인 수
167,268
투표율
77.48%
투표 수
129,591
무효표 수
1,024

2.1.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동래구 을
거제1동, 거제2동, 거제3동, 거제4동, 연산1동, 연산2동, 연산3동,
연산4동, 연산5동, 연산6동, 연산7동, 연산8동, 연산9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최형우(崔炯佑)
65,708
1위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55.04%
당선
2
노경규(盧暻圭)
19,041
3위

[[통일국민당|
파일:통일국민당 글자.svg
]]

15.95%
낙선
3
박순보(朴淳甫)
34,626
2위

29.00%
낙선

선거인 수
172,820
투표율
69.89%
투표 수
120,787
무효표 수
1,412

2.2. 연제구 (15대~)[편집]



2.2.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연제구
연제구 일원[연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최형우(崔炯佑)
61,964
1위

60.75%
당선
2
김석근(金碩根)
8,184
3위

8.02%
낙선
3
김헌근(金憲根)
5,616
4위

5.50%
낙선
4
박순보(朴淳甫)
26,225
2위

25.71%
낙선

선거인 수
171,457
투표율
60.79%
투표 수
104,236
무효표 수
2,247
동래구 을 시절이던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당시 여당의 거물이었던 최형우와 전교조 출신의 박순보의 리턴 매치가 되었으며, 최형우가 60% 이상의 득표율로 다시 승리하여 6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2.2.2.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연제구
연제구 일원[연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권태망(權泰望)
48,287
1위

49.16%
당선
2
송석봉(宋錫奉)
7,030
3위

13.76%
낙선
3
강호성(姜昊成)
5,810
5위

5.91%
낙선
4
이기택(李基澤)
26,060
2위

26.53%
낙선
5
이우철(李宇哲)
800
7위

0.81%
낙선
6
박순보(朴淳甫)
8,020
4위

8.16%
낙선
7
유영백(劉映帛)
2,218
6위

2.26%
낙선

선거인 수
165,077
투표율
60.13%
투표 수
99,260
무효표 수
1,035
최형우 의원이 뇌졸중으로 투병하는 관계로 불출마하였으며, 한나라당에서는 권태망 전 부산시의원을 공천했다. 해운대구 쪽에서 국회의원을 했던 7선의 거물 정치인 이기택이 급조된 민주국민당 후보로 나왔으나, 상대적으로 신인에 해당되는 권태망에게 맥없이 무너졌다.

2.2.3.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연제구
연제구 일원[연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희정(金姬廷)
57,854
1위

53.72%
당선
3
노혜경(盧蕙京)
40,157
2위

37.29%
낙선
4
권태망(權泰望)
7,774
3위

7.22%
낙선
5
송석봉(宋錫奉)
1,909
4위

1.77%
낙선

선거인 수
172,759
투표율
63.02%
투표 수
108,877
무효표 수
1,183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역풍으로 치러진 총선이다. 한나라당에서는 권태망 대신 젊은 여성 후보인 김희정을 공천(권태망은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다.)했고, 열린우리당에서는 노사모 회원 출신의 여성 노혜경이 나와 여성끼리의 양강 구도로 치러졌다. 김희정이 53.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과반을 넘겨 당선되고 노혜경은 탄핵 정국 속에 37.3%의 득표율로 3당 합당 이후 당시까지 연제구에서 민주당계 정당 출신 후보로는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총선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끼리의 대결이라 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부산에서는 둘 중 누가 되더라도 박순천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이래 44년만에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하게 되어 있었다. 또한 김희정은 당시 만33세로 제17대 국회 최연소 의원의 자리에 올랐으며, 당시까지 헌정사상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으로 기록되었다.[1] 낙선한 노혜경은 이후 청와대로 가서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일하다 노사모 대표로 선출되었다.

2.2.4.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연제구
연제구 일원[연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2
김희정(金姬廷)
32,730
2위

41.32%
낙선
4
장귀선(蔣貴先)
5,020
4위

6.34%
낙선
6
박대해(朴大海)
35,369
1위

44.66%
당선
7
이수석(李秀奭)
519
5위

0.66%
낙선
8
최제완(崔齊完)
5,564
3위

7.03%
낙선

선거인 수
169,695
투표율
47.04%
투표 수
79,831
무효표 수
629
한나라당에서 다시 김희정이 공천되었고, 이에 반발하여 박대해 전 연제구청장은 탈당하여 친박연대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박대해 의원은 한나라당에 복당하였다.

2.2.5.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연제구
연제구 일원[연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희정(金姬廷)
47,935
1위

48.99%
당선
2
김인회(金仁會)[2]
30,131
2위

30.79%
낙선
6
윤대혁(尹大赫)
1,610
4위

1.64%
낙선
7
최제완(崔齊完)
18,168
3위

18.56%
낙선

선거인 수
174,641
투표율
56.44%
투표 수
98,566
무효표 수
712

19대 총선 부산 연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김희정
김인회
득표수
(득표율)

47,935
(48.99%)

30,131
(30.79%)

+17,804
(△ 18.20)

%
거제1동
47.37%
36.56%
△10.81

거제2동
48.39%
33.32%
△15.07

거제3동
52.89%
29.31%
△23.58

거제4동
50.14%
29.46%
△20.68

연산1동
50.28%
29.56%
△20.72

연산2동
51.29%
28.84%
△22.45

연산3동
46.55%
25.82%
△20.73

연산4동
49.96%
28.28%
△21.68

연산5동
50.07%
31.95%
△18.12

연산6동
48.23%
28.51%
△19.72

연산8동
47.95%
26.71%
△21.24

연산9동
47.72%
31.35%
△16.37

후보
김희정
김인회
격차
국외부재자투표
37.16%
56.28%
▼19.12
국내부재자투표
51.48%
31.23%
△20.25
새누리당 공천의 경우, 다시 현역 박대해와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대변인을 역임한 김희정이 경쟁했는데, 이번에도 김희정이 공천되었고, 이번에는 박대해도 승복하고 불출마했다. 당시는 박근혜 비대위 체제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 공천된 후보가 친이 → 친박도 아닌 친박 → 친이가 된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변호사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문재인과 공저 '검찰을 생각한다'를 출간한 바 있는 김인회를 내보냈다. 이 지역구의 터줏대감이었던 최형우 의원의 아들인 보수계 무소속 최제완 후보가 18%나 잠식시켰지만, 3회 연속으로 출마한 김희정이 무난하게 당선되어 재선 의원이 되었다.

2.2.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연제구
연제구 일원[연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희정(金姬廷)
48,643
2위

48.39%
낙선
2
김해영(金海永)
51,867
1위

51.60%
당선

선거인 수
177,058
투표율
57.82%
투표 수
102,734
무효표 수
1,864

20대 총선 부산 연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김희정
김해영
득표수
(득표율)

48,643
(48.39%)

51,867
(51.60%)

-3,224
(▼3.21)

57.82%
거제1동
44.85%
55.15%
10.30
62.91
거제2동
49.90%
50.09%
▼0.19
59.26
거제3동
53.05%
46.95%
△6.10
59.33
거제4동
49.34%
50.66%
▼1.32
55.98
연산1동
47.04%
52.96%
▼5.92
57.36
연산2동
51.48%
48.52%
△2.96
54.70
연산3동
54.14%
45.86%
8.28
53.50
연산4동
50.93%
49.07%
△1.86
54.48
연산5동
47.19%
52.81%
▼5.62
47.77
연산6동
52.96%
47.04%
△5.92
53.05
연산8동
47.76%
52.24%
▼4.48
55.64
연산9동
48.07%
51.93%
▼3.86
55.11
후보
김희정
김해영
격차
거소·선상투표
62.0%
38.0%
24.0
관외사전투표
38.82%
61.18%
▼22.36
재외국민투표
25.27%
74.73%
49.46

20대 총선 부산지역 최고의 이변

새누리당에선 이곳에서 재선을 했고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중진급 김희정이 4회 연속 출마하면서 3선에 도전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선 만 39세의 정치 신인인 변호사 출신의 김해영이 첫 번째로 도전에 나섰다. 두 사람의 1 : 1 단판 승부가 되었다. 아무리 새누리당이 실책을 했다지만, 당시 연제구는 동래구,수영구와 같은 중부산 지역구로 보수세가 강했고, 게다가 신인과 중진급 국회의원의 대결이였기에 김희정 의원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국민의당은 김형기후보를 공천하였으나 최종후보등록을 하지않았다

그런데 믿기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처음 선거에 나온 김해영이 4번째로 나온 김희정을 51.6% : 48.4%로 3.2%p 차이로 꺾고 당선된 것이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민주당 최형우가 당선[3]된 이후 이 지역에서 무려 28년만에 민주당계 정당 소속 후보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것이었다. 김해영은 당시 총선에서 전국 최연소 지역구 의원 당선자로, 이 지역구에서 17대 총선의 김희정 이후 12년만에 다시 전국 최연소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보통 부산에 출마하는 민주당계 후보들은 2~3번 낙선하는 게 보통인데 김해영은 단 1번 만에 당선되어 부산의 표심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김해영의 당선 이전에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예론 19대 총선사상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던 문재인 대통령 밖에 없었다. 이것도 문재인은 그 당시에 이미 대권 도전자급 거물이었던 반면 상대방은 완전한 정치 신인인 손수조여서 비교적 쉽게 승리했던 것이지 문재인이 그리 유명하지 않던 인물이었거나, 당시 현역의원이었던 장제원이 출마했었다면 의외로 어려운 승부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동 별로 살펴보면 당선자 김해영은 거제 1동에서 1,415표 차, 거제 2동에서 단 14표 차, 거제 4동에서 단 72표 차, 연산 1동에서 442표 차, 연산 5동에서 310표 차, 연산 8동에서 305표 차, 연산 9동에서 628표 차로 승리했다. 그러나 김희정도 거제 3동에서 322표 차, 연산 2동에서 182표 차, 연산 3동에서 386표 차, 연산 4동에서 147표 차, 연산 6동에서 403표 차로 승리하며 호락호락 내주지 않고 버텼다. 김해영이 1,700여 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김해영이 국외부재자투표에서 90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무려 1,475표 차로 승리를 거두며 김희정을 누르고 금배지를 달 수 있었다.

김해영의 승리 요인에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부산에 분 더민주 바람과 두 번째는 김희정이 지역구 관리를 최악으로 해서다.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강남구 을과 더불어 지역구 관리를 안해서 평이 안 좋았던 의원을 그대로 공천해서 낭패를 본 다른 사례와 지역구 활동을 소홀히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연제 대첩'이고,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연제 쇼크'가 된 셈이다.

김희정은 17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연제구민들에게 평이 좋지 않았고, 그 결과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면 승리가 보장되었던 상황에서 (연제구는 심지어 통합민주당이 공천을 포기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컷오프 당했지만 연제구민한테 평가가 매우 좋았던 3선 구청장 박대해가 후보 등록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서 친박연대로 갑작스레 출마를 했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박대해 후보가 당선되었다. 19대 총선에는 박대해 후보가 계파간 갈등으로 공천 컷오프를 당한 후 김희정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되었는데, 김희정 후보는 또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실제로 연제구 비례대표 득표율을 보면 새누리당이 압승했지만, 현역 재선의원이 보수 계열 정당이 민주당계 정당한테 한번도 패배는 커녕 접전까지도 간 적이 없는 곳에서 정치 신인한테 패배를 당했다는 것 자체가... 18대 총선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왜 당했는지 생각을 하고 지역구 관리를 잘 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2.2.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연제구
연제구 일원[연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해영(金海永)
60,570
2위

47.74%
낙선
2
이주환(李周桓)
64,640
1위

50.95%
당선
3
박재홍(朴宰弘)
1,653
3위

1.30%
낙선

선거인 수
182,148
투표율
70.38%
투표 수
128,204
무효표 수
1,341

21대 총선 부산 연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김해영
이주환
득표수
(득표율)

60,570
(47.74%)

64,640
(50.95%)

- 4,070
(▼3.21)

70.38%
거제1동
48.77%
50.08%
▼1.31
74.07
거제2동
47.39%
51.49%
▼4.10
74.41
거제3동
42.18%
56.54%
14.36
70.62
거제4동
44.85%
54.17%
▼9.32
69.75
연산1동
46.24%
52.91%
▼5.67
70.30
연산2동
48.67%
50.18%
▼1.51
70.99
연산3동
42.86%
55.65%
▼12.79
65.53
연산4동
43.69%
55.28%
▼11.59
65.30
연산5동
49.69%
48.86%
△0.83
59.46
연산6동
45.09%
53.61%
▼8.52
64.47
연산8동
48.24%
50.36%
▼2.12
69.20
연산9동
46.29%
52.08%
▼5.79
68.60
후보
김해영
이주환
격차
거소·선상투표
52.24%
46.27%
△5.97
관외사전투표
59.45%
38.76%
△20.69
국외부재자투표
71.34%
27.39%
43.95

연제구 주요 아파트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후보
김해영
이주환
연산 자이
44.88%
54.60%
▼9.72
시청역 비스타동원
46.14%
51.83%
▼5.69
주공
46.77%
50.90%
▼4.11
연산 더샵
57.45%
41.31%
△ 16.14
더샵 파크시티
54.78%
43.92%
△ 10.86
연제 롯데캐슬 앤 데시앙
50.87%
47.90%
△ 2.97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김해영 의원이 단수공천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이주환 전 당협위원장이 김희정 전 의원을 상대로 경선을 통과하면서 미래통합당 후보로서 첫 총선에 출마한다. 그 밖에 민생당에선 박재홍 후보를 공천했지만 중량감이 떨어져서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문재인 현 대통령을 제외하고 민주당계 정당 출신으로서 부산에서 단 1번 만에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던 김해영의 수성이냐 미래통합당의 탈환이냐가 주목되었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 결과 46.9% : 52.0%로 현역 의원 김해영의 5% 차 경합 열세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도 출구조사에선 경합 열세였으나 본 개표에서 뒤집고 당선되었기 때문에 양 후보 모두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개표를 한 결과 처음부터 끝까지 근소한 표 차를 유지하면서 이주환 후보가 앞서나갔고 결국 김해영 후보가 뒤집는데 실패하면서 50.95% : 47.74%로 득표율 3.21%, 득표 수 4,070표 차이로 이주환 후보가 승리해 지역구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총선에선 김 후보가 동일한 차이로 당선되었는데 이번엔 거의 동일한 차이로 낙선한 셈이 되었다.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부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가리켜 독수리 5형제라고 불렀는데[4] 이번엔 그 5명 중 3명만 생존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그 독수리 5형제 중 성을 쓰는 2명의 의원만 낙선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이주환 후보는 연산 5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주환 후보는 거제 1동에서 213표 차, 거제 2동에서 292표 차, 거제 3동에서 897표 차, 거제 4동에서 570표 차, 연산 1동에서 647표 차, 연산 2동에서 161표 차, 연산 3동에서 569표 차, 연산 4동에서 1,127표 차, 연산 6동에서 780표 차, 연산 8동에서 177표 차, 연산 9동에서 1,107표 차로 승리했다. 대체로 연산 4동과 연산 9동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는 수백 표 차 근소한 승리를 거둔 셈이다. 김해영 후보는 동 별 투표에선 연산 5동에서 겨우 68표 차 승리에 그쳤지만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20표 차, 국외부재자투표에서 69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무려 2,314표 차이로 크게 이기며 추격했다. 그러나 끝내 뒤집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좀 더 정밀하게 분석해 보면 사전투표[5] 따로 떼어서 계산할 경우 26,262표 : 20,404표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가 5,858표 차로 이겼다. 그러나 선거 당일 투표에선 34,308표 : 44,236표로 미래통합당 이주환 후보가 9,928표 차로 이겼다. 이로 볼 때 본 투표일에 보수층 유권자들이 대거 결집하여 이주환 후보를 향해 표를 던졌고 이것이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표차를 상쇄하면서 이주환 후보의 당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된 요인으로는 김해영 후보의 소홀했던 지역구 관리 문제가 크다.[6]

여담으로 70.4%라는 투표율으로 부산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7] 참고로 부산 전체의 투표율은 67.7%.

여담으로, 허경영이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


2.2.8.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연제구
연제구 일원[연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0


00.00%

2

0


00.00%

3

0


00.00%


선거인 수

투표율
00.00%
투표 수

무효표 수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이주환 의원이 재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김희정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연제구청장을 역임했던 이성문 현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하다. 전임 지역구 의원인 김해영 전 의원의 경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났으나 후보로서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당에서 출마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김해영 전 의원이 요청에 응할지는 미지수인 상황. 최근 검수완박 반대와 이재명 개인의 정계은퇴를 요구하여 김해영친이재명들한테 찍힌 상태라서 공천을 못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진보당에서는 이 지역에서 구의원을 역임했던 노정현 후보의 출마가 확정되었다.


[연제] A B C D E F G H 연산1동, 연산2동, 연산3동, 연산4동, 연산5동, 연산6동, 연산8동, 연산9동, 거제1동, 거제2동, 거제3동, 거제4동[1] 이후 양정례, 김재연, 김수민, 류호정 등의 더 젊은 여성 의원이 나오게 된다.[2]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검찰을 생각한다.'는 책을 공저한 적이 있다.[3] 당시엔 동래구 을 선거구였다. 이후 3당 합당으로 최형우는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되었다.[4] 이후 해운대구 을에서 윤준호 후보가 당선되며 독수리 6형제가 되었다.[5] 거소 및 선상투표 + 관외사전투표 + 국외부재자투표 + 관내사전투표[6] 눈치 챘지만 김희정과 사유가 매우 흡사하다, 심지어 격차도 3%로 비슷하다.[7] 참고로 20대 총선에서도 여기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