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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念魔大戰 (Psi-Magi War)

더 로그의 설정. 레이펜테나 고대에 마법사Magist들과 초능력자Psion들간의 대전쟁.

그 발단은 마법초능력 중 무엇이 더 진정한 정신의 힘인가? 라는 유치한 논쟁이었다고 한다. 마도문명국 베름나드의 마기스트들이 마도학의 지식과 공학 기술로 번영을 누리던 중, 새롭게 태어나기 시작한 사이오니스트들은 지금까지의 지식 위주의 방법 말고 명상을 통한 방법으로 더 고차원적인 정신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고, 그 두 세력이 대립하다 생긴 전쟁이다.

원래 문명을 선도하던 마도사들은 네 개의 마도의 탑을 개방하고 빠른 속도로 외계차원 Outter Plane의 에너지를 현실세계에 강림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끌지만, 궁지에 몰린 사이오니스트들은 금단의 테라, 봉인된 사이오닉 Time의 차원 개방 등 우주의 인과율까지 뒤흔드는 힘을 불러냈고 결국 마법사들이 학살당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마법사들은 대천사를 소환해 전황을 뒤엎으려고 하나, 소환된 메타트론이 오히려 마법사 진영을 박살내버린다. 그래도 천사의 깃털을 얻은 마법사들은 4대 위천사들을 제작, 이 호문클루스들의 활약으로 초능력자들의 근원인 사이오닉 테라가 파괴된다.

일단 전개 자체는 마법사들이 승리한 셈이 되었으나, 초능력과 마법은 둘 다 정신을 활용하는 힘이고 사이오닉 테라가 파괴되자 마법사들도 피해를 입어 공멸한다. 인류는 두 능력을 대부분 잃어버리고, 힘을 잃어버린 인류는 오르테거 대제의 등장전까지 휴머노이드들의 지배를 받게 된다.

멍청한 이유에서 시작되어 공멸로 끝난 어리석은 전쟁으로, 레이펜테나 역사상 최고의 삽질로 꼽히며 이 때 잃어버린 마법과 초능력의 힘은 더 로그의 세계관까지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레이펜테나의 흑인들은 이 때 마법사의 후손이라고 한다. 황인종들은 오우거 메이지 팔부중의 후손이라고 하니, 남은 백인들은 초능력자의 후손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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