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립운동가.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염흥미는 1920년 11월경 광복단(光復團)의 모연대(募捐隊) 대장이었다. 그는 대원 16명과 함게 함경남도 갑산군으로 진입하여 군자금 모금을 위해 목적지로 가던 중 갑산군 보혜면 대평리에서 일본군 20명과 조우하였다. 백주대야에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전투에서 광복단 모연대는 일본군 7명을 사살하였다. 그러나 대장 염흥미도 이 전투에서 일본군의 총탄을 맞고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9년 염흥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