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고

덤프버전 :


2. 迎鼓
3. 瑛姑
4. 永高
5. 嶺高
6. 永苦. 영원히 고통받는의 줄임말.


1. [편집]


타악기

[ 펼치기 · 접기 ]
체명악기
아시아의 체명악기
동아시아
목어#악기 · 목탁 · 징#악기 · 꽹과리 · 대금 · 편경 · 편종 · 탐탐 · 자바라 · 방향 · 운라 · 소라 · 특경 · 특종 · 풍경
동남아시아
떠릉 · 공#악기
유럽/기타 지역의 체명악기
유럽
글라스 하프 · 심벌즈#악기 · 캐스터네츠 · 실로폰 · 글로켄슈필 · 첼레스타 · 튜블러 벨 · 크로탈레스 ·윈드차임 · 우드블록 · 템플블록 · 루테#악기 · 카우벨 · 클래퍼 · 토이 피아노 · 트라이앵글 · · 핸드팬 · 핸드벨 · 오르골 · 스크라발라이
아프리카
마림바 · 음비라(칼림바) · 아고고벨 · 시스트럼 · 카시롤라 · 카쉬카
아메리카
글라스 하모니카 · 스틸팬 · 비브라폰 · 워터폰 · 카혼 · 피들스틱 · 클라베스 · 구이로 · 마라카스 · 레인스틱 · 카바사
지역 공통
셰이커#악기 · 주즈하프
막명악기
아시아의 막명악기
동아시아
장구 · 대고 · 소고 · 영고 · 갈고 · 좌고 · 타이코 · 사물북 · 소리북 · 츠즈미
중앙아시아
도이라
남아시아
타블라 · 바얀
서아시아
다르부카
유럽/기타 지역의 막명악기
유럽
베이스드럼 · 스네어드럼 · 탬버린 · 톰톰 · 테너드럼 · 팀파니
아프리카
콩가#악기 · 젬베 · 토킹 드럼 · 봉고 · 벤디르
아메리카
쿠이카





중국의 고대 악기이며 국악기에도 속하는 타악기.

원뿔 모양으로 생긴 통의 한 면에 가죽을 씌운 여덟 개를, 원뿔 꼭지점 부분을 모아서 틀에 매달았다. 북통은 노란색으로 칠한다. 칠 때는 북 중 한 개를 채로 친다.

원래 사직제사를 지낼 때 쓰는 사직제례악에 쓰였는데, 일제강점기를 기해 사직제가 소멸됨에 따라 사용이 중단되었다가 사직제가 복원되면서 다시 쓰이고 있다. 국립국악원에 전시되어있던 진품은 6.25 전쟁 때 소멸되어 현재는 복제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2. 迎鼓[편집]








부여에서 열리던 국중대회.

12월에 열리며, 이는 수렵 사회의 전통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죄수를 사면하고 소 발굽으로 점을 치는 등의 행사를 치렀다. 고구려의 구성원은 부여계 주민이 주를 이뤘으므로, 비슷한 제천행사인 동맹과 그 성격이 유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瑛姑[편집]


<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 등장인물.

철장방에서 탈출하여 구천인에게 쫓기던 곽정황용이 찾은 정체불명의 여성. 기문둔갑으로 만든 미로가 쳐진 진흙 연못 가운데 있는 집에 살고 있다.

별호는 신산자(神算子). 하지만 황용이 자신이 하고 있던 셈 문제를 모두 순식간에 풀어버리자, 그녀가 자신보다 훨씬 셈에 능하다는 것을 알고 더 이상 자칭하지 않게 된다.

백발에 이마는 온통 주름으로 덮혀 있는데, 이상하게도 뺨 아래는 전혀 주름이 없는 특이한 외모를 하고 있다. 눈 위는 할머니 같고 눈 밑은 처녀 같아 위아래가 이십 년 이상은 차이가 나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불행한 삶을 살다 보니 성격이 괴팍해져 곽정과 황용이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질투를 느끼고,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면 기뻐하게 되었다.

본래는 단지흥의 후궁인 유(劉) 귀비(貴妃)로 젊고 총명한 여성이었으며, 무공을 좋아하여 단지흥에게 무공을 배웠다. 왕중양과 함께 대리국에 머물고 있던 주백통이 우연히 무공을 연마하던 그녀를 보고 점혈법으로 제압하자, 유 귀비는 주백통에게 점혈 무공을 전수해줄 것을 부탁였다. 그러나 점혈 무공은 사제지간이라도 부부나 부모자식간이 아니고서는 남녀 간에는 전수하지 않는다는 밀착형(?) 무공이었으니... 한창 뜨겁게(?) 무공을 익히던 이들 청춘남녀는 어느새 정을 통하는 사이가 되고야 말았다.

단지흥은 주백통에게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유귀비와 결혼하라고 했으나, 주백통은 차라리 죽겠다며 거절하고 왕중양과 함께 대리국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유귀비는 대리국의 후궁에서 머물다가 주백통의 아이를 낳게 되었으며, 단지흥은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아 병을 얻어 눕게 된다. 그런데 2년 뒤, 아이가 복면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치명상을 입었고 그녀는 단지흥에게 자신의 아이를 구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목숨까지 버리려 했다.

하지만 단지흥은 그녀가 자신을 한번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녀가 주백통과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 때문에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려 한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목숨을 구해주기를 거부한다.[1][2] 고뇌하던 유귀비는 자신의 손으로 아이를 죽여 고통을 끝내주었고, 너무나 고뇌한 나머지 머리가 순식간에 백발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복수를 맹세하고 황궁을 나와 영고라고 자칭하게 된다. 혼전의 이름에 영(瑛)자가 있어서 영고라고 칭한 것.

그리고 주백통도화도에 잡혀 있다는 것을 알고 주백통을 구해주기 위해 도화도로 들어갔지만, 도화도의 기문둔갑을 돌파하지 못해 3일 동안 길을 잃고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황약사가 벙어리 하인을 보내서 간신히 살아났다.

철장방의 근거지 부근에 있는 진흙 연못 한 가운데 집을 짓고 은둔, 일양지에 대항하기 위한 암기 칠절금과 미꾸라지에서 움직임을 따온 니추공을 만들어 단지흥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는 한편, 주백통을 구출하기 위해 도화도의 기문둔갑을 깰 산술을 공부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갑툭튀곽정황용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욱 무공과 산술이 뛰어난 것을 보고 좌절하게 된다.

하지만 평생 아이의 복수만을 꿈꿔온 영고답게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계책을 꾸며, 그들을 이용해 단지흥에게 복수하려는 계략을 세운다. 이에 곽정과 황용을 추적하던 구천인을 따돌려 보내고, 구천인의 철장공에 당해 사흘밖에 살지 못하게 된 황용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단지흥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준다.

사실 이것은 황용의 부상을 치료하면 단지흥이 몇년간 무공을 못 쓰게 되기 때문에 그 때를 노려서 복수를 하려는 책략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목숨을 서슴없이 내놓는 단지흥의 모습을 보자 오히려 자책감이 들어 복수를 포기하고 도망쳤다.

그리고 잠시 객잔에 머물렀다가 마취향에 중독되어 철장방구천인에게 붙잡히게 되었다. 배에 타고 있다가 곽정황용에게 구출되었지만 그들의 정다운 모습을 보자 질투심이 나서 구천인과 싸우던 두 사람을 도와주지 않다가, 구천인의 웃음소리를 듣고 구천인이 자신의 아기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미친 듯이 달려들게 된다. 광란 상태가 되어 급류에 떠내려가는 배 위에서 정신을 잃었지만 곽정과 황용에게 구출되고 다시 어디론가 사라진다.

화산에서 다시 나타나 구천인을 죽이려 하다가 무공이 딸려서 질 뻔 했으나 주백통에게 구출되었다. 그리고 그에게 구천인이 자신과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원수라는 것을 알린다.[3] 죄를 뉘우치고 단지흥에게 무릎을 꿇은 구천인을 죽이려다가 다시 주백통에게 저지당하고 영고를 볼 낯이 없어서 부끄러워서 도망치는 사랑하는 주백통을 쫓아 화산을 내려간다. 이걸 본 단지흥은 여전히 영고는 주백통만을 사랑하는구나 하고 탄식하고 황용과 양과는 여전히 단지흥이 영고를 잊지못하고 짝사랑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신조협려>에서는 본래 살던 상서(湘西)의 흑소(黑沼)를 떠나, 주백통이 사는 곳에 보다 가깝고 흑소와 비슷한 흑룡담(黑龍潭)이라는 늪에 살면서 구미영호를 기르고 있다. 여전히 성미는 고약해서 양과곽양만수산장의 셋째 사숙강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구미영호의 피를 얻으러 오자, 자식처럼 길러온 여우를 데려가는 대신에 곽양이 10년간 살아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사조영웅전에서 황용한테 10년간 자기와 살자고 우기던 장면과 연관 지어보면 은근히 백합 속성인지도.

그 동안 한음전(寒陰箭)이라는 강한 한풍(寒風)을 뿜는 장풍을 수련하여 일 장에 17장의 기와를 깨면서도 파편 하나 튀지 않도록 하는 대단한 경지에 도달했다. 하지만 내공과 외공이 입신의 경지에 달한 양과에게는 아예 통하지도 않았다.[4]

한편, 단지흥구천인이 죽어가면서 속죄하기를 바라자 매일매일 천리전음(千里傳音)으로 영고가 자신을 만나주기를 빌고 있었다. 양과와 곽양은 그 소리를 듣고 단지흥을 찾아가고, 양과는 심후한 내력으로 큰 소리를 질러 견디지 못한 영고가 나오도록 한다. 영고는 여전히 구천인을 용서하지 못했지만, 양과가 그녀가 사랑하는 주백통을 데려오자 모든 과거지사를 잊고 구천인도 용서해준다.

그 후 백화곡에서 주백통, 단지흥과 함께 살다가 곽양을 구하는데 따라나서고, 양양성 전투에도 참가한다. 제 2차 화산논검에도 참가. 이후로는 사랑하는 주백통과 자신을 짝사랑하는 단지흥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영고가 사랑한건 주백통이 유일했으며 단지흥은 귀비가 되었을때도 존경을했지 사랑한건 아니었고 수십년간 자기 아이를 구해주지 않았다고 증오를 품고 살다가 주백통을 양과가 데리고오자 용서한 것이라서 같이 살기는 해도 사랑은 아니다. 이때문에 같이 살아도 영고는 주백통만을 볼게 뻔해서 황용과 양과가 물어보자 단지흥이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받지 못해도 곁에서라도 지켜볼 수 있는 것도 자신의 행복이라고 말해 양과가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5]

사실 은근슬쩍 무공이 고강한데, 사조영웅전 당시에는 지리의 이점을 살렸다지만 곽정이 막아서는 것을 뚫고 지나갈 능력도 있었고, 손가락 끝에 바늘 반지를 달아 암습한 것이라지만 어초경독 네 사람을 물리치고 일등대사를 죽이러 갈 정도의 무공이 있었다. 어초경독 네 사람이 영고의 경지가 자신들보다 위라고 판단하는 묘사가 있는데, 어초경독의 으뜸 격인 주자류는 금륜국사의 제자 곽도(쿠두)를 제압할 정도로 일류급의 고수이다. 자연히 이들을 쉽게 제쳐버린 영고의 경지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천하오절급에는 비벼볼 건덕지도 없다(...).


4. 永高[편집]


영등포고등학교의 줄임말.


5. 嶺高[편집]


영남고등학교의 줄임말. 영남고에서 한 글자를 더 줄인 말이다.


6. 永苦. 영원히 고통받는의 줄임말.[편집]


일명 영고라인. 각 분야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붙여진 수식어. 영어로는 Eternal Pain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인물들은 영고라인을 참고. 영원히 고통받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최인석이 있었다. 다만 지금은 고통에서 해방되었으며 대신 다른 인물들이 고통받는 중.(...)

카드게임에선 좀 다른 뉘앙스로 변형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특정 카드가 죽어라 까도 안나올때 'XXX 카드 영고중.'이라고 표현한다. 혹은 영고 무과금. 과금을 해라[6]

여담으로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고 있는 지금은 가난중의 남자 주인공 이름도 영고다.


7.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킬[편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캐릭터 흑마법사의 스킬 영혼의 고리를 줄여 이르는 말.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16:54:42에 나무위키 영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여기에는 또, 자신의 무공으로 아이를 구하면 내공에 손상을 입어 언제 있을지 모를 화산논검에서 손해를 볼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작용했다. 사실 그게 복면괴한이 아이를 습격한 이유.[2] 그럼에도 처음에는 구해주려 했으나 아기를 감싸고 있던 포대가 주백통과 영고가 정을 통한 증거로 서로 주고받은 원앙무늬가 수놓인 천인걸 보고 질투심이 일어 결국 구해주지 않았다.[3] 하지만 주백통은 영고가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던 터라 영고가 하는 말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단지흥이 출가한 것이 단순히 자신이 영고와 사통한 것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죄책감에 영고와 단지흥을 피해다니게 된다. 그가 진상을 알게 되는 것은 수십 년 뒤 양과에 의해서다.[4] 양과가 한음전을 맞고도 멀쩡하자 "곧 죽을 녀석이 정신력이 굉장하군"이라고 생각했다가 양과의 내공에 데꿀멍 하는 꼴을 당하기도 했다.[5] 이무렵의 양과는 사람들이 사부를 여자로 좋아한다는 영과에게 그건 부모와 혼인하겠다는 것과 같다며 만류하며 그렇게하면 너나 네 사부는 손가락질을 받는다고 하면서 자기가 소용녀를 좋아해서 벌인게 소용녀를 나락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마음을 접고 소용녀와 다른 이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도 낫다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소용녀도 양과를 좋아해서 나중에 맺어지는데 소용녀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는걸 떠올리면 양과와 소용녀는 천생연분이다.[6] 근데 과금을 해도 받을 사람은 다 받는다. 과금이 무한해지면 언젠간 획득하긴 하겠지만 그동안 받는 고통의 깊이는 무과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 뭔소리냐 뭐긴 뭐야 될놈될이라는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