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베/대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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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 캐릭터 큐베의 대사들을 모아 놓은 문서이다.

1. 1화
2. 2화
3. 3화
4. 4화
5. 5화
6. 6화
7. 7화
8. 8화
9. 9화
10. 10화
11. 11화
12. 12화
14. 외전
15. 기타


1. 1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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僕と契約して魔法少女になって欲しいんだ!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줘!


큐베의 아이덴디티와 같은 대사이며, 1화부터 해 왔고 그 이전에도 수많은 마법소녀들이 들어 왔던 대사. 1화 초반부터 카나메 마도카가 꿈 속에서부터 듣고 1화 후반에서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는 대사이다. 그야말로 여러 가지 면에서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명대사 중 명대사(개xx의 시작.)


2. 2화[편집]


僕は君たちの願い事をなんでも一つ叶えてあげる。(中略)でも、それと引き換えに出来上がるのがソウル・ジェム。この石を手にしたものは魔女と戦う使命を課されるんだ。

나는 너희의 소원을 무엇이든 한 가지 이루어 줄 수 있어. (중략) 하지만 그것과 맞바꿔 생기는 것이 소울 젬. 그 돌을 가진 자는 마녀와 싸워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게 되지.


큐베가 소원과 소울젬에 대해 처음으로 설명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소울 젬의 재료가 무엇인지, 그리고 소원의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부가설명이 전혀 없다.

願いから生まれるのが魔法少女だとすれば、魔女は呪いから生まれた存在なんだ。魔法少女が希望を振りまくように、魔女は絶望をまき散らす。しかも、その姿は普通の人間には見えないからタチが悪い。不安や猜疑心、過剰な怒りや憎しみ、そういう災いの種を世界にもたらしているんだ。

소원으로 태어나는 게 마법소녀라면, 마녀는 저주로부터 태어나는 존재라 할 수 있어. 마법소녀가 희망을 뿌리듯, 마녀는 절망을 가져다 주지. 게다가 그 모습은 보통 인간들에게는 보이지 않으니 질이 나빠. 불안이나 시기심, 지나친 분노와 증오... 그런 불행의 씨앗을 세계에 뿌리고 있지.


큐베가 마녀에 대해 처음으로 설명하는 부분으로서, 마녀가 마법소녀의 대적인 위치에 있으며, 그 속성이 매우 악질적이라 표현한다. 그러나 위의 대사와 마찬가지로 아주 큰 비밀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마녀를 단지 '처단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함으로서 마녀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제기를 교묘하게 가리고 있다.

재미난 점은 큐베의 위의 언급들은 모두 사야카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3. 3화[편집]


二人とも今すぐ僕と契約を!まどか!さやか!願い事を決めるんだ!早く!

둘 다 지금 나랑 계약을! 마도카! 사야카! 소원을 정해! 빨리!


유명한 마미루 장면 직후의 대사이다. 토모에 마미의 죽음과 상관없이 계약에만 집착하며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는 게 포인트. 이때 마도카와 사야카는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고 극도로 냉정했던 호무라도 동요하는 기색이 보였다.


4. 4화[편집]


長らくここはマミのテリトリーだったけど、空席になれば他の魔法少女が黙ってないよ。すぐにも他の子が魔女狩りのためにやってくる。(中略)確かにマミみたいなタイプは珍しかった。普通はちゃんと損得を考えるよ。誰だって報酬は欲しいさ。でも、それを非難できるとしたら、それは同じ魔法少女としての運命を背負った子だけじゃないかな。

오랫동안 여기는 마미의 영역이었지만 공석이 되면 다른 마법소녀가 가만 있지 않아. 당장에라도 다른 아이가 마녀사냥을 위해서 오지. (중략) 확실히 마미같은 타입[1]

은 드물었어. 보통은 손익을 따져가며 생각하거든. 누구나 보수를 원하니까. 하지만, 그걸 비난할 수 있는 건 마법소녀로서의 운명을 짊어진 자만이 아닐까?[2]


큐베가 다른 마법소녀들의 존재여부를 언급하며, 나중에 나올 사쿠라 쿄코에 대한 복선을 깔아둔 것이라 볼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큐베는 '이기적인 면모의 마법소녀가 존재한다' 라는 점과 '마법소녀를 비난할 수 있는 것은 같은 마법소녀다' 라는 언급을 통해 미키 사야카의 계약을 종용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야카는 토모에 마미가 죽었음에도 샤를로테의 그리프시드를 수거해 간 아케미 호무라에게 치를 떨고 있었고 그 자신도 소꿉친구인 카미조 쿄스케의 팔을 염려할 정도로 다분히 이타적이었는데 큐베가 '이기적인 마법소녀'를 언급함으로서 마미의 최후를 자극하며 사야카의 이타적인 면모를 미묘하게 건드려 계약을 하도록 노린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물론 그 결정적 계기는 쿄스케였지만...

君たちの気持ちはわかった。残念だけど、僕だって無理強いはできない。お別れだね。僕はまた僕との契約を必要としてる子を探しに行かないと。

너희들의 마음은 알겠어. 유감이지만 나도 강요할 순 없어. 이별이구나. 나는 또 나와의 계약이 필요한 아이를 찾으러 가야 하니까.[3]


위의 대사와 비슷한 맥락으로서 또 다른 마법소녀들이 존재한다는 언급. 이러한 면은 다른 마법소녀 시리즈의 가능성을 열어준거라 볼 수 있다.

또한, 마녀의 진짜 실체가 뭔지 생각해보면 상당히 섬뜩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5. 5화[편집]


本当に彼女と事を構える気かい?(中略)すべて君の思い通りにいくとは限らないよ。この街にはもう一人魔法少女がいるからね。

정말로 그녀와 싸울 생각이야? (중략) 모든 게 뜻대로 된다고 장담할 순 없어. 이 마을엔 마법소녀가 하나 더 있으니까.


큐베가 사쿠라 쿄코와 나누는 대화 중 일부이다. 큐베의 교묘한 술책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큐베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쿄코에게 이제 막 마법소녀가 되어 초보상태인 사야카의 정보를 흘린 것이다. 그리고 그 흘린 정보는 계획대로 토모에 마미의 영역인 미타키하라를 넘보던 쿄코가 사야카를 얕잡아보고 난입해 오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큐베는 현 루트에서 자신을 죽이려 한 아케미 호무라에 대해 '강력한 이레귤러' 인 점은 알고 있으나 그 능력과 정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이며 단지 마도카와 관련되어 있음을 짐작할 뿐이었다.[4] 때문에 쿄코와 사야카를 마도카가 보는 앞에서 싸움을 붙인 것은 호무라가 난입하는 것을 관찰해 그녀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5]

あの戦いに割り込むには同じ魔法少女でなきゃだめだ。でも君にならその資格がある。本当にそれを望むならね。

저 싸움에 끼어들려면 같은 마법소녀여야 해. 하지만 라면 그럴 자격이 있어. 정말로 그걸 바란다면 말이지.


물론 진짜 목적은 이거다. 마도카가 친구를 좋아하는 여린 성격이라는 점을 노리고 싸움을 막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라고 재촉하는 것이다. 물론 뒤늦게 끼어든 호무라가 시간정지로 사야카를 제압하고 쿄코에게 엄포를 놓아 멈추는 바람에 실패했다.

6. 6화[편집]


今のはまずかったよ、まどか!よりにもよって友達を放り投げるなんてどうかしてるよ?!

지금 그건 너무했어, 마도카! 하필이면 친구를 내던지다니 미친 거 아냐?!


君たち魔法少女が体をコントロールできるのはせいぜい100メートル圏内が限度だからね。

너희 마법소녀가 몸을 컨트롤할 수 있는 건 기껏해야 100미터가 한계야.


まどか、そっちはさやかじゃなくて、ただの抜け殻なんだって。さやかはさっき君が投げて捨てちゃったじゃないか。

(한 숨 쉬고는)마도카, 그건 사야카가 아니라 빈껍데기야. 사야카는 네가 던져 버렸잖아.


君たち魔法少女にとって元の体なんていうのは外付けのハードウェアでしかないんだ。

너희 마법소녀에게 육체는 하드웨어에 지나지 않아.


君たちはいつもそうだね。事実をありのままに伝えると決まって同じ反応をする。訳がわからないよ。どうして人間はそんなに魂の在処にこだわるんだい?

너희들은 항상 그런 식이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려주면 항상 똑같이 반응해. 영문을 모르겠어. 인간은 왜 그렇게 영혼의 소재에 집착하지?

6화에서 미키 사야카사쿠라 쿄코와 싸우려 할 때 카나메 마도카가 사야카의 소울 젬을 육교 아래로 던져버리자 한 말. 소울 젬이 영혼이라는 사실을 자기 입으로 말한다.


7. 7화[편집]


僕は魔法少女になってくれってきちんとお願いしたはずだよ?実際の姿がどういうものか説明を省略したけれど。。

나는 마법소녀가 되어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잖아? 실체가 어떤 모습인지 설명을 생략하긴 했지만...


소울 젬의 진실을 알게 된 사야카가 자신들을 속였냐고 질문한 뒤의 큐베의 대답으로 마법소녀 계약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 마디이다.


8. 8화[편집]


無駄なことだって知ってるくせに懲りないんだな、君も。代わりはいくらでもあるけど、無意味につぶされるのは困るんだね。もったいないじゃないか。君に殺されたのはこれで2度目だけど、おかげで攻撃の特性も見えてきた。時間操作の魔術だろう?さっきのは。(中略)何となく察しはついてたけど、君はこの時間軸の人間じゃないね。

소용없단 걸 알면서도 질리지도 않는구나. 대체할 몸은 얼마든지 있지만 무의미하게 망가뜨리는 건 곤란해. 아깝잖아. 너에게 죽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지만 덕분에 공격 특성도 알아차렸어. 시간 조작 마술이지? 아까 그 공격은. (중략) 어찌저찌 짐작하고는 있었지만 넌 이 시간대 사람이 아니구나.


호무라가 마도카와 계약 성립 직전의 큐베를 척살한 이후, 새 몸으로 재등장해 자신의 옛 몸을 먹어치우며 하는 말. 1화에서 마도카에게 살려달라고 부탁했던 것은 계약을 위한 페이크임이 드러났다. 아직 이 사실을 몰랐던 시청자들은 큐베의 끔살에 환호하다가 재등장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공격 특성을 간파한 것만으로 호무라가 이 시간대의 사람이 아닌 것도 알아차렸다.

この国では成長途中の女性のことを少女って呼ぶんだろう?だったら、やがて魔女になる君たちのことは魔法少女と呼ぶべきだよね。

이 나라에서는 성장 중인 여성을 소녀라고 한다지? 그렇다면 결국에는 마녀가 될 너희들은 마법소녀라고 불러야 되겠네.


히도이요, 마미루와 함께 마마마 하면 떠오르는 삼신기(...). 8화 마지막에 미키 사야카가 마녀화된 직후, 그것을 멀리서 지켜보던 큐베의 눈이 클로즈업되며 이 대사를 치는데 직접 보면 충격과 공포. 더구나 이런 발언을 아주 태연하게 한다.


9. 9화[편집]


まどか、君はエントロピーっていう言葉を知ってるかい?簡単に例えると焚き火で得られる熱エネルギーは木を育てる労力と釣り合わないってことさ。エネルギーは形を変換することにロスが生じる。宇宙全体のエネルギーは目減りしていく一方なんだ。だったら僕たちは熱力学の法則に縛られないエネルギーを探し求めてきた。そうして見つけたのが魔法少女の魔力だよ。

마도카, 너는 엔트로피라는 말을 알아? 쉽게 말해 모닥불에서 얻어지는 열에너지는 나무를 자라게 하는 에너지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지. 에너지는 형태를 변환하며 손실이 발생하는데 우주 자체의 에너지는 잃어가기만 해. 그래서 우리는 열역학 법칙에 얽메이지 않는 에너지를 추구해 왔고 그 결과 찾아낸 것이 마법소녀의 마력이야.


僕たちの文明は知的生命体の感情をエネルギーに変換するテクノロジーを発明した。ところがあいにく、当の僕らが感情というものを持ち合わせていなかった。そこで、この宇宙の様々な異種族を調査し、君たち人類を見出したんだ。人類の個体数と繁殖力を鑑みれば、一人の人間が生み出す感情エネルギーはその個体が誕生し成長するまで要したエネルギーを凌駕する。君たちの魂はエントロピーを覆すエネルギー源に足りうるんだよ。とりわけ、もっとも効率がいいのは第2次成長期の少女の希望と絶望の相転移だ。ソウル・ジェムになった君たちの魂は燃え尽きてグリーフ・シードへと変わるその瞬間に膨大なエネルギーを発生させる。それを回収するのが僕たち「インキュベータ」の役割だ。

우리들의 문명은 지적 생명체의 감정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발명했어. 그런데 공교롭게도 당시의 우리들은 감정이란 것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 그래서 이 우주에 있는 여러 종족을 조사해서 너희 인류를 발견한 거야. 인류의 개체수와 번식력을 감안하면 인간 한 명이 만들어내는 감정 에너지는 그 개체가 태어나고 성장하기까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능가하지. 너희들의 영혼은 엔트로피를 뒤바꿀 에너지원으로 넘쳐 흘러. 그런 연유로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이 제2차 성징기에 있는 소녀의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라 할 수 있지. 소울 젬이 된 너희들의 영혼은 다 타버려서 그리프 시드로 변환하는 그 순간 방대한 에너지를 발생시켜. 그걸 회수하는 게 우리 "인큐베이터"의 역할이야.


僕たちはあくまで君たちの合意を前提に契約しているんだよ。それだけでも十分に良心的なはずなんだが。。。

우리는 어디까지나 너희와의 합의를 전제로 계약을 맺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양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この宇宙にどれだけの文明がひしめき合い、一瞬ごとにどれほどのエネルギーを消耗しているのか分かるかい?君たち人類だって、いずれはこの星を離れて、僕たちの仲間入りをするだろう。その時になって、枯れ果てた宇宙を引き渡されても困るよね?長い目で見れば、これは君たちにとっても、得になる取引のはずだよ?

이 우주에서 얼마나 많은 문명이 서로 뒤엉키고 한순간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지 아니? 너희들 인류는 모두 이 행성을 떠나 우리들의 동료가 되겠지. 그 때가 되어서 메말라버린 우주를 넘겨받게 되면 곤란하겠지? 길게 바라봤을 때 이건 너희들에게 있어서도 이득이 되는 거래일텐데?


騙すという行為自体、僕たちには理解できない。認識の相違から生じた判断ミスを後悔するとき、なぜか人間は他者を憎悪するんだよね。

속인다는 행위 자체를 우리들은 이해할 수 없어. 인식의 차이에서 발생한 판단 실수를 후회할 때 인간은 보통 남을 미워하는구나.


君たち人類の価値基準こそ僕らは理解に苦しむなぁ。今現在で69億人、しかも4秒に10人ずつ増え続けている君たちがどうして単一個体の生き死にそこまで大騒ぎするんだい?

너희 인류의 가치 기준이야말로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워. 현재 69억 명[6]

, 게다가 4초마다 10명씩 늘어나는 너희가 왜 그렇게 단일 개체의 생사에 호들갑을 떠는 거지?


これでも弁解に来たつもりだったんだよ?君たちの犠牲が、どれだけ素晴らしい物をもたらすか、理解してもらいたかったんだが、どうやら無理みたいだね。

이래보여도 (너한테) 변명하려고 온 건데? 너희들의 희생이 얼마나 대단한 걸 만들어내는 지 이해해줬으면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무리인 것 같네.


まどか、いつか君は最高の魔法少女になり、そして、最悪の魔女になるだろう。そのとき僕らはかつてないほど大量のエネルギーを手に入れるはずだ。この宇宙のために死んでくれる気になったら、いつでも声をかけて。待ってるからね。

마도카, 넌 언젠가 최고의 마법소녀가 되고 최악의 마녀가 될 거야. 그 때, 우리는 전례없는 엄청난 에너지를 얻게 되겠지. 우주를 위해 죽을 마음이 생긴다면 언제라도 얘기해줘. 기다릴게.


저 대사 모두 마도카와의 대화 중 나온 큐베의 대사들이다. 이 대화를 통해 큐베는 애시당초 인간과는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점이 드러났다.

キュゥべえ:そうまでして死体の鮮度を保って、いったいどうするつもりだい?

杏子:こいつのソウル・ジェムを取り戻す方法は?

キュゥべえ:僕の知る限りではないね。

杏子:そいつは、お前が知らないこともあるって意味か?

キュゥべえ:魔法少女は条理を覆す存在だ。君たちがどれほどの不条理を成し遂げたとしても驚くには値しない。

杏子:できるんだな?

キュゥべえ:前例はないね。だから僕にも方法はわからない。あいにくだが、助言のしようがないよ。

큐베: 그렇게까지 해가지고 시체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도대체 뭘 할 생각인거야?

쿄코: 이 녀석의 소울 젬을 되찾을 방법은?

큐베: 내가 아는 한에선 없어.

쿄코: 그 말은 네가 모르는 것도 있다는 소리야?

큐베: 마법소녀는 조리를 뒤엎는 존재야. 너희가 어떤 부조리를 만들어낸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지.

쿄코: 가능하다는 거지?

큐베: 전례는 없어. 그러니까 나도 방법은 몰라. 안타깝지만 조언을 해 줄 수도 없어.


큐베의 말에 희망을 품은 쿄코는 마도카를 설득해 마녀화된 사야카를 찾아가지만 마녀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가 이들의 말을 알아들을 리 없었다. 결국 쿄코는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와 자폭을 선택한다.

ほむら: 佐倉杏子には本当に美樹さやかを救える望みがあったの?

キュゥべえ: まさか、そんなの不可能に決まってるじゃないか。

ほむら: なら、どうしてあの子を止めなかったの?

キュゥべえ: もちろん、無駄な犠牲だったら止めただろうさ。でも今回、彼女の脱落には大きな意味があったからね。これでもうワルプルギスの夜に立ち向かえる魔法少女は君だけしかいなくなった。もちろん、一人では勝ち目なんてない。この街を守るためには、まどかが魔法少女になるしかないわけだ。

호무라: 사쿠라 쿄코에게는 정말로 미키 사야카를 구할 가망이 있었어?

큐베: 그럴 리가... 그런 건 당연히 불가능하잖아.

호무라: 그럼 왜 그 아이를 말리지 않았지?

큐베: 물론 헛된 희생이라면 말렸겠지. 하지만 이번 그녀의 탈락에는 큰 의미가 있었어. 이걸로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 싸울 마법소녀는 너밖에 남지 않았어. 물론 혼자서는 승산이 없지.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선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는 수밖에 없어.


결국 큐베는 마도카를 마법소녀로 만들기 위해 미키 사야카사쿠라 쿄코를 희생시켰다고 자신의 입으로 호무라에게 말해준다.


10. 10화[편집]


まどか:ひどい…

キュウベぇ:仕方ないよ。彼女一人では荷が重すぎた。

まどか:そんな…あんまりだよ。こんなのってないよ。

ほむら:まどか、そいつの言葉に、耳を貸しちゃダメ!!

キュウべえ:諦めたらそれまでだ。でも、君なら運命を変えられる。避けようのない滅びも、嘆きも、全て君が覆せばいい。その為の力が、君には備わっているんだから。

まどか:本当なの?

ほむら:騙されないで!そいつの思う壺よ!!

まどか:私なんかでも、本当に何かできるの?こんな結末を変えられるの?

キュウべえ:もちろんさ。だから、僕と契約して、魔法少女になってよ!

ほむら:「ダメぇぇぇぇぇぇぇぇぇぇぇぇ!!」

(아케미 호무라의 각성 직후 루프.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항해 싸우지만 굉장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도카: 너무해!

큐베: 어쩔 수 없어. 그녀 혼자선 감당하기 힘들어.

마도카: 그럴 수가.. 너무해! 이건 아니야!

(여전히 고전하던 호무라는 멀리서 큐베와 함께 있는 마도카를 발견, 무언가를 눈치챈 듯 놀라더니 외친다.)

호무라: 마도카, 그 녀석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돼!![7]

(호무라의 외침과 거의 동시에 화면이 호무라에서 배경 전체로 확대돼 마도카와 큐베의 시점까지 확대된 직후, 페이드 인된다)

큐베: 포기하면 그걸로 끝이야. 하지만 너라면 운명을 바꿀 수 있어. 피할 수 없는 멸망도 탄식도 모두 네가 뒤집으면 돼! 너는 그럴만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마도카: 정말이야?[8]

호무라: (아래로 떨어지며) 속지 마! 그 녀석의 계략이야!!!

마도카: 나 같은 애도 정말 뭔가 될 수 있어? 이런 결말을 바꿀 수 있어?

큐베: 물론이지. 그러니까 나랑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는거야!

(마도카의 동공연출로 마법소녀가 되기로 결심했음을 알 수 있다.)

호무라: (여전히 떨어지며) 안 돼!!!!!

(페이드 인)


백문이 불여일견. 엔딩곡으로 사용된 Magia가 흘러나오며 거기에 화음을 넣는듯한 대사 연출, 장면과 표정의 변화 등을 보고 있자면 충격과 공포가 따로 없는데 이 부분은 사실상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전체 스토리를 상징하는 부분이나 다름없다. 에너지 회수를 위해 소녀 하나쯤, 현란한 말솜씨로 속여넘기는 큐베와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소심하면서도 대담한 마도카, 모든 진실을 알고 막으려 하지만 계속 실패하는 호무라.

1화에서 마도카 시점으로 같은 장면이 반복되는데 굉장히 느린 톤은 둘째 치고, 큐베가 "그녀 혼자선 감당하기 힘들어." 다음에 "하지만 그녀도 각오를 했지."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10화에선 그 대사만 짤렸다.[9]

이 장면 직후 장면이 바뀌면서 나온 묘사를 볼 때, 마도카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무찌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소울 젬이 오염되어 그리프 시드로 변해 마녀화한 것으로 보인다.

遅かれ早かれ、結末は一緒だよ。彼女は最強の魔法少女として、最大の敵を倒してしまったんだ。もちろん後は、最悪の魔女になるしかない。今のまどかなら、おそらく10日かそこいらで、この星を壊滅させてしまうんじゃないかな?ま、後は君たち人類の問題だ。僕らのエネルギー回収ノルマは、おおむね達成できたしね

늦어지든 앞당겨지든 결말은 똑같아. 그녀는 최고의 마법소녀로서 최대의 적을 쓰러뜨렸어. 물론 그 다음에는 최악의 마녀가 되겠지. 지금의 마도카라면 아마 열흘 전후로 이 행성을 괴멸시켜 버릴거야. 뭐, 그 다음은 너희 인류의 문제지. 우리가 회수할 에너지의 기준량은 달성했거든.


마도카 마녀화 후 호무라와의 대화에서 큐베는 최악의 마녀가 탄생했음에도 무책임하게 지구를 버리고 도망갈 것이라는 계획을 간접적으로 말해줌으로서 우주를 위해서라는 마법소녀 계약은 처음부터 일방적인 이용에 지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11. 11화[편집]


君の存在が、一つの疑問に答えを出してくれた。『なぜ鹿目まどかが魔法少女として、あれほど破格の素質を備えていたのか』。今なら納得いく仮説が立てられる。魔法少女としての潜在力はね、背負い込んだ因果の量で決まってくる。一国の女王や救世主なら兎も角、ごく平凡な人生だけを与えられてきたまどかに、どうしてあれほど膨大な因果の糸が集中してしまったのか不可解だった。だがねえ、ほむら、ひょっとしてまどかは、君が同じ時間を繰り返す毎に、強力な魔法少女になっていったんじゃないのかい。

의 존재가 한 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줬어. '어째서 카나메 마도카가 마법소녀로서 엄청난 자질을 갖게 되었는가'. 지금이라면 납득이 갈 만한 가설을 세울 수 있지. 마법소녀로서의 잠재력이란 건 말이야, 짊어져 간 인과의 양에 따라 결정되거든. 한 나라의 여왕이나 구세주라면 몰라도, 지극히 평범한 인생만을 부여받은 마도카에게 어째서 그 정도의 방대한 인과의 실타래가 집중되어 있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거든. 그런데 있지, 호무라. 혹시 마도카는 네가 같은 시간을 반복할 때마다 (그만큼) 강력한 마법소녀가 되어버린 게 아닐까?


やっぱりね、原因は君にあったんだ。正しくは、君の魔法の副作用と言うべきかな。君が時間を巻き戻してきた理由はただ一つ、鹿目まどかの安否だ。同じ理由と目的で、何度も時間を遡るうちに、君は幾つもの平行世界を、螺旋状に束ねてしまったんだろう。鹿目まどかの存在を中心軸にしてね。その結果、決して絡まるはずのなかった平行世界の因果線が、全て今の時間軸のまどかに連結されてしまったとしたら、彼女の、あの途方もない魔力係数にも納得がいく。君が繰り返してきた時間。その中で循環した因果の全てが、巡り巡って、鹿目まどかに繋がってしまったんだ。あらゆる出来事の元凶としてね。お手柄だよ、ほむら。君がまどかを最強の魔女に育ててくれたんだ」

역시나로군. 원인은 너한테 있었어. 정확히는 네가 가진 마법의 부작용이라고 얘기해줘야 되나. 네가 시간을 되돌리는 이유는 딱 하나. 카나메 마도카의 안전 때문이지. 같은 이유와 목적으로 몇 번이나 시간을 거스르는 동안, 너는 카나메 마도카라는 존재를 중심축으로 삼아서 몇 개의 평행세계를 나선형으로 묶어버린 거야. 그 결과, 결코 얽힐 리 없었던 평행세계의 인과선이 모두 지금 시간대에 있는 마도카에 연결된 거라면 마도카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높은 마력 계수를 지니게 된 것도 납득할 수 있지. 네가 반복해온 시간. 그 안에서 순환된 모든 인과가 돌고 돌아, 마도카에 이어져버린 거야.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의 원흉으로서 말이지. 잘했어, 호무라. 네가 마도카를 최강의 마녀로 만들어 준거야.


큐베가 지금까지 마도카와 호무라를 관찰하면서 추측한 것을 호무라에게 얘기하는 대사이다. 여기서 큐베는 호무라가 마법소녀가 될 때 빌었던 소원이 '마도카를 다시 만나서 마법소녀가 되지 않게끔 안전하게 지킨다'는 것까지 간접적으로 파악하며, 마도카가 마법소녀로서의 잠재력이 엄청난 이유가 호무라의 마법에서 일어난 부작용이라고 얘기해준다. 이 말을 풀어서 얘기하자면 호무라가 시간을 되돌리면 되돌릴 수록 마도카는 그만큼의 인과가 더 쌓여서 나중에 마법소녀가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며 마법소녀가 된다함은 마녀로서의 운명도 피할 수 없다는 소리이니 이는 이제껏 호무라가 그렇게 바랐던 마도카의 안전을 지킨다는 소원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 된다. 큐베에게는 이것이 의도치 않은 상황이긴 하나 결과적으로 방대한 에너지 회수에는 이만큼 좋은 것도 없기에 내버려둔 것. [10]

例えば君は、家畜に対して引け目を感じたりするかい?彼らがどういうプロセスで、君たちの食卓に並ぶのか。

예를 들어 너는 가축에게 열등감을 느껴? 가축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인간들의 식탁에 오르는지.


카나메 마도카가 사야카와 쿄코의 죽음에 대한 큐베의 무덤덤한 태도에 대해 비판하자 거기에 대한 큐베의 대답. 큐베수의 주장대로면 인큐베이터-인간의 관계=인간-가축의 관계가 된다.

彼女たちを裏切ったのは僕たちではなく、寧ろ自分自身の祈りだよ。どんな希望も、それが条理にそぐわないものである限り、必ず何らかの歪みを生み出すことになる。やがてそこから災厄が生じるのは当然の節理だ。そんな当たり前の結末を裏切りだと言うなら、そもそも、願い事なんてすること自体が間違いなのさ。

그녀들을 배신한 건 우리 인큐베이터들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자신이 빌었던 소원이야. 어떤 희망이든 그것이 조리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반드시 뭔가의 뒤틀림을 만들어내. 그리고 거기서 재앙이 생겨나는 건 당연한 섭리야. 그런 당연한 결말을 배신이라고 부른다면 애초에 소원을 비는 것 자체가 잘못이지.


비록 큐베가 먼저 소원을 빌 만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얄팍한 수법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엄밀히 말하자면 이 대사는 팩트다. 이와 비슷한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가장 유명한 강철의 연금술사등가교환이나 인체 연성을 예로 들 수 있다. 굳이 창작물 뿐만이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는 부조리한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대개 끝맺음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12. 12화[편집]


その祈りは、そんな祈りが叶うとすれば、それは時間干渉なんてレベルじゃない!因果律そのものに対する反逆だ!君は、本当に神になるつもりかい?

그런 소원은… 그런 소원이 이루어지면 그건 (단순히) 시간을 간섭하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야! 인과율 그 자체에 대한 반역이야! 넌 정말로 신이 될 작정이야?


마도카가 모든 마녀를 태어나기 전에 없애달라는 소원을 빌자 처음으로 놀라서 역으로 질문한다. 결과적으로 계약은 계약이므로 그대로 이루어주긴 했다.


13. 반역의 이야기[편집]


真実なんて知りたくもないはずなのに、それでも追い求めずにはいられないなんて、つくづく人間の好奇心というものは、理不尽だね

진실 같은 건 알고 싶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추구하지 않곤 못 견딘다니... 정말 인간의 호기심이란 건 불합리하네.


아케미 호무라가 자신이 마녀가 되었음을 깨달았을 때 큐베가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한 대사.

キュウべぇ:まあ、君ならいずれはきっと、答えにたどり着くだろうとは思っていたよ、暁美ほむら。

暁美ほむら:インキュベーター。やっぱり。。。何もかもあなたの仕業だったのね。

キュウべぇ:残る疑問は、君の命と魂が、今どこにあるのかだよね?その答えは、僕が教えてあげる。これがこの偽物の見滝原市の外側、現実世界の君の姿だよ。僕たちの作り出した干渉遮断フィールドが、君のソウルジェムを包んでいる。すでに限界まで濁りきっていたソウルジェムを、外からの影響力が一切及ばない環境に閉じ込めた時、何が起こるのか。

暁美ほむら:実験。。。

キュウべぇ:魔法少女を浄化し、消滅させる力。君たちが“円環の理”と呼んでいる現象から隔離された時、ソウルジェムはどうなるのか?確かに興味深い結果を観察させてもらったよ。独自の法則に支配された閉鎖空間の形成と、外部の犠牲者の誘導、捕獲。これこそまさしく、いつか君が説明してくれた、魔女とやらの能力、そのものだよね。遮断フィールドに保護されたソウルジェムが、まだ砕けていない以上、君は完全な形で、魔女に変化できたわけでもない。卵を割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ヒナが、殻の中で成長してしまったようなものだね。だから君は、自らの内側に結界を作り出すことになった。まさか、街1つを丸ごと模倣して再現できるとは、驚きだ。ここはね、君のソウルジェムの中にある世界なんだよ.

큐베: 뭐, 너라면 언젠가 분명 답을 이끌어 줄 것 같았어. 아케미 호무라.

호무라: 인큐베이터...역시 모든 건 네 짓이었구나.

큐베: (이제 너에게서) 남은 의문은 너 자신의 목숨과 영혼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거겠지? 그 대답은 내가 알려줄게. 여기가 이 가짜 미타키하라 시의 바깥쪽인 현실 세계에서의 네 모습이야. 우리가 만들어 낸 간섭 차단 필드가 너의 소울 잼을 둘러싸고 있어. 이미 한계에 이르러서 완전히 탁해져 버린 소울 젬을 외부로부터의 영향력이 완전히 미치지 않는 환경에 가두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호무라: 실험...

큐베: 마법소녀를 정화하고 소멸시켜버리는 힘. 너희들이 "원환의 섭리"라 부르는 현상에서 분리되었을 때 소울 젬은 어떻게 될까? 확실히 흥미로운 결과를 관찰하게 되었어. 독자적인 법칙에 지배받는 폐쇄 공간의 형성과 외부 희생자의 유도, 포획. 이것이야말로 네가 언젠가 설명해준 적 있었던, 마녀라는 존재의 능력이구나. 차단 필드에 갇혀버린 소울 젬이 아직 깨지지 않는 이상, 너는 완전한 형태의 마녀가 될 리가 없거든. 마치 알을 깰 수 없는 병아리가 그대로 껍데기 속에서 성장해버린 것처럼 말이지. 그래서 너는 스스로 내부의 결계를 만들게 된 것이지. 그 결계가 도시 전체를 통째로 모방해서 재현할 수 있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이야. 여기는 말이지 네 소울 젬 안에 있는 세계야.


아케미 호무라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의문을 큐베가 모두 설명해주는 대사. 지금까지 아케미 호무라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와는 완전히 다른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늘상 의문을 품었는데,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큐베의 실험 + 호무라 스스로가 일으킨 현상임을 알게 되면서 호무라가 멘붕에 빠지기 시작한다.

暁美ほむら:その理屈は変よ。外部と遮断されているならこの結界に誰かが迷い込むことだって、なかったはずでしょ?

キュウべぇ:そこは僕たちが、(キュゥべえたち)調整してるのさ。フィールドの遮断力は、あくまで一方通行だ、外からの干渉は弾くけれど、内側からの誘導で、犠牲者を連れ込むことはできる。魔女としての君が、無意識のうちに求めた標的だけが、この世界に入り込めるんだ。ここまで条件を限定したうえで、なおも“円環の理”なる存在が、あくまで暁美ほむらに接触しようとするならば、その時は、君の結界に招き入れられた、犠牲者という形で、この世界に具現化するしかない。そうなれば、僕たちインキュベーターは、これまで謎だった、魔法少女消滅の原因を、ようやく特定し、観測することができる。実際、君が作った結界には、現実世界にはすでに存在しないキャラクターが、奇妙な形で参加している。とりわけ興味深いのは、過去の記憶にも、未来の可能性にも存在しない、1人の少女だ。この宇宙と一切の因果関系がない存在なのに、彼女は何の違和感もなく君の世界に紛れ込んできた。まあ、そもそも最初から捜す必要さえなかったんだ。手間を省いてくれたのは、君自身なんだよ、暁美ほむら。君は以前から“円環の理”のことを“鹿目まどか”という名前で呼んでいたからね。

暁美ほむら:じゃ、あの子はやっぱり。。。

キュウべぇ:唯一やっかいだったのは…鹿目まどかが、未知の力を発揮する素振りをまったく見せなかったことだ。結界の主である君の記憶操作は、まどかに対しても作用してしまったみたいだね。彼女は君を救済するという目的だけでなく、自分自身の力と正体さえ見失っていたようだ。これでは手の出しようがない。 鹿目まどかは、神であることを忘れ、暁美ほむらは、魔女であることを忘れ、おかげで僕らは、こんな無意味な堂々巡りにつきあわされることになった。まあ、気長に待つつもりでいたけれど、君が真相にたどり着いたことで、ようやく均衡も崩れるだろう。さあ、暁美ほむら。まどかに助けを求めるといい。それで彼女も思い出す。自分が何者なのか、何のためにここに来たのかを

호무라: 그 논리는 이상해. 외부와 차단되어있다면 이 결계에 누군가가 말려들어 오는 일은 없어야 되는 거 아냐?

큐베: 그건 우리들이 조정하고 있어서 그래. 필드의 차단 능력은 오로지 일방적이야. 외부로부터의 간섭은 막아버리지만 내부 유도로 희생자를 데려오는 건 가능해. 마녀로서의 네가 무의식 중에 원하던 사람들만이 이 세계에 들여올 수 있는 거지. 여기까지 조건을 한정시켰는데도 "원환의 섭리"란 존재가 계속 아케미 호무라에게 접촉하려고 한다면 그땐 네 결계에 불러들여진 희생자라는 형태로 이 세계를 구현화할 수 밖에 없어. 그렇게 된다면 우리 인큐베이터들은 이제까지 의문점으로만 남았던 마법소녀가 소멸된 원인을 이제서야 특정하고 관찰할 수 있게 돼. 실제로 네가 만든 결계에는 현실 세계에서는 이미 존재하지 않은 인물이 독특한 형태로 들어와 있어. 더욱 흥미로운 건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가능성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단 한 명의 소녀란 거지. 이 우주와는 완전히 인과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존재인데도 그녀는 아무런 위화감도 없이 네 세계에 섞여들어왔어. 뭐, 어차피 처음부터 찾을 필요조차 없었긴 했어. 우리들의 수고를 덜어준 건 호무라 네 자신이야. 너는 이전부터 "원환의 섭리"를 "카나메 마도카"란 이름으로 불러왔으니까.

호무라: 그럼 (마도카) 그 애는 역시...

큐베: 유일하게 걸리적거렸던 점은, 카나메 마도카가 미지의 힘을 발휘할 낌새를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는 거야. 결계의 주인인 너의 기억 조작은 마도카에 대해서도 작용했던 모양이야. 마도카는 너를 구제한다는 목적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힘과 정체조차도 잃어버린 듯해. 이래가지고는 손쓸 방법이 없거든. 카나메 마도카는 자기 자신이 신이란 사실을 잊어버리고 아케미 호무라는 마녀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면 우리들은 이런 돌고도는 무의미한 일에 맞닥뜨리게 되지. 뭐, 느긋하게 기다릴 생각이긴 했지만 네가 진상에 다다르게 됨으로써 이곳의 균형도 깨져버리겠지. 자, 아케미 호무라. 마도카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좋아. 그러면 마도카도 기억나겠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무엇 때문에 여기에 왔는 지를.


이 큐베의 대사를 잘 보면 유달리 '원환의 섭리'에 대해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고, 맨 마지막에도 호무라로 하여금 마도카에게 도움을 요청해달라는 말을 한다. 겉보기에는 호무라를 내부 결계에서 해방시키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호무라가 마도카를 불러들임으로써 마도카가 호무라에게 접근하면 인큐베이터들이 의도하려 했던 목적을 달성시킬 작정으로 말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의도는 아래 호무라의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暁美ほむら:インキュベーター。あなたたちの狙いは何?

キュウべぇ:もちろん、今まで仮説にすぎなかった“円環の理”を、この目で見届けることだよ。

暁美ほむら:何のために?好奇心なんて理不尽だって言ってたくせに。まどかの存在をただ確認するためにこんな大げさな段取りまで用意するわけがない。。。。。。まどかを、支配するつもりね!

キュウべぇ:最終的な目標については否定しないよ。まあ道のりは困難だろう。この現象は、僕たちにとってまったくの謎だった。存在すら確認できないものは、手の出しようがないからね

暁美ほむら:それで諦めるあなたたちじゃないわ。

キュウべぇ:そうだね。観測さえできれば干渉できる。干渉できるなら、制御もできる。いずれ僕たちの研究は“円環の理”を完全に克服するだろう。そうなれば、魔法少女は魔女となり、さらなるエネルギーの回収が期待できるようになる。希望と絶望の相転移、その感情から変換されるエネルギーの総量は、予想以上のものだったよ。やっぱり魔法少女は、無限の可能性を秘めている。君たちは、魔女へと変化することで、その存在を全うするべきだ。

호무라: 인큐베이터, 애당초 너희들의 목적이 뭐야?

큐베: 물론, 지금까지 가설에 지나지 않았던 '원환의 섭리'를 이 눈으로 확인하는 거지.

호무라: 뭐 때문에? 호기심 따윈 불합리하다고 말했으면서 그저 마도카를 확인하려고 이렇게 방대한 준비를 할 리가 없어....마도카를 너희들이 지배할 속셈이구나!

큐베: 최종적인 목적에 대해선 부정하지 않을게. 뭐, 갈 길은 꽤나 힘들겠지. 이 현상은 우리들에게도 완전히 수수께끼였어. 존재조차 확인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손쓸 방도가 없거든.

호무라: (그런데) 그런 연유로 포기할 너희들이 아니지.

큐베: 맞아. 관측만 할 수 있다면 간섭할 수 있거든. 간섭할 수 있다면 제어도 할 수 있고. 우리들의 연구는 언젠가 "원환의 섭리"를 완전히 극복하겠지. 그렇게 되면 마법소녀는 마녀가 되어서 더욱 많은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고 있어.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 이 감정에서 변환되는 에너지의 총량은 그야말로 예상한 것 이상이었어. 역시나 마법소녀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구나. 너희들은 마녀가 되어서 그 정통을 따라야만 하겠지.


호무라가 의도를 파악하자, 부정하지도 않고 큐베는 인큐베이터들의 의도를 이제서야 밝혀내는 대사. <원환의 섭리인 마도카를 관측한다. -> 마도카를 간섭할 수 있게 된다. -> 마도카를 간섭해서 이전 현실 세계에서 마도카가 이루어 낸 소원이었던 마녀를 완전히 없앤다는 것을 뒤틀릴 수 있게 된다. -> 그러면 다시 마법소녀가 마녀화되는 과정을 볼 수 있게 된다. -> 마녀화가 되면 방대한 양의 에너지 회수가 기대된다.> 라는 프로세스가 형성되니 어떻게 해서든 마도카의 존재를 파악해서 자신들이 섭리를 통째로 지배하고자 하는 야욕이 나타났던 것이다. 그런데 평상시의 방법으로는 마도카를 확인할 수 없으니 이전 마도카와의 기억을 완전히 가지고 있던 호무라를 통해서 마도카를 불러들이려고 했던 것.


キュウべぇ: なぜ怒るんだい?君にはもう関わりのない話だ。暁美ほむらの存在は完結した。君は過酷だった運命の果てに、待ち望んでいた存在と、再会の約束を果たす。これは、幸福なことなんだろう?

暁美ほむら:いいえ、そんな幸福は求めてない。

キュウべぇ: そんな…自ら呪いを募らせるなんて、何を考えているんだ?浄化が間に合わなくなるよ!

暁美ほむら:今のあなたが知るはずもないけど、あたしはね、「まどかを救う」ただそれだけの祈りで魔法少女になったのよ。だから、今度も同じことを。。。まどかの秘密が暴かれるくらいなら、あたしはこのまま魔女になってやる。もう二度とインキュベーターにあの子は触らせない。

キュウべぇ:君はそんな理由で救済を拒むのかい?このまま、永遠の時を、呪いと共に過ごすつもりなのか?

暁美ほむら:大丈夫、きっとこの結界が私の死に場所になるでしょ。ここには巴マミも佐倉杏子もいる。彼女たちを信じるわ。

キュウべぇ:バカな…この遮断フィールドの内側で死ぬことが何を意味するのか分かっているのかい?殻を破ることすら拒んで、卵の中で魔女として完成してしまったら…。君は“円環の理”に感知されることすらなく破滅する。もう誰も、君の魂を絶望から救えない。君は再び、鹿目まどかと巡り会うチャンスを永久に失うんだよ

暁美ほむら:黙りなさい!

キュウべぇ:君にとっても最悪の結末だろうに。まったく、どうして人間の思考は、こうも理不尽なんだい?

큐베: 어째서 화를 내는 거지? 너와는 이제 상관없는 이야기잖아. 아케미 호무라라는 존재는 완전히 끝을 맺었어. 너는 가혹한 운명 끝에 그렇게도 기다린 존재와 다시 만난다는 약속을 이루게 되었는데 행복하지 않아?

호무라: 아니, 이런 행복은 원하지 않아.

큐베: 그럴 수가... 자기 스스로 저주를 부풀리다니 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정화가 늦어진다고!

호무라: 지금의 너로선 알 리 없겠지만, 난 '마도카를 구한다'란 소원 하나만으로 마법소녀가 되었어. 그래서 이번에도 똑같이 행동을 할거야...마도카의 비밀이 다 까발려진 이상 난 이대로 마녀가 되어주겠어. 두 번 다시 인큐베이터가 마도카에게 손대지 못하도록 하겠어.

큐베: 너는 그런 이유로 구제를 거부하는 거야? 영원한 시간 동안 평생 저주와 함께 지낼 생각인 거야?

호무라: 괜찮아. 이 결계가 곧 내가 죽게 될 곳이 되겠지. 여기엔 토모에 마미도 있고 사쿠라 쿄코도 있어. 난 그들을 믿어.

큐베: 어쩜 이렇게 멍청하지? 이 차단 필드 내부에서 죽는다는 게 뭘 뜻하는 지는 알기나 하는 거야? 껍데기를 깨는 것조차 거부하고 알 속에서 마녀가 되어버리면 너는 '원환의 섭리'에게 알려지는 것조차 없이 파멸된다고. 아무도 네 영혼을 절망에서 구제할 수 없어. 너는 더 이상 카나메 마도카와 만날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리게 된다고!

호무라: 그 입 닥쳐!

큐베: 너한테도 최악의 결말일텐데...정말이지 어째서 인간의 사고 방식은 이렇게도 불합리한 거지?


큐베의 의도를 다 듣고 호무라가 본격적으로 흑화하기 시작하는 대사. 호무라의 행동과 사고 방식에 상당히 놀라면서 인간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내뱉는다. 그리고 이때부터 큐베가 호무라를 조금씩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これではっきりした。君たち人類の感情は、利用するには危険すぎる。こんな途方もない結末は、僕たちでは制御しきれない

역시 안 되겠어. 너희 인간의 감정 에너지는 사용하기엔 너무 위험해. 이런 터무니없는 결말은, 우리들로서는 온전히 제어할 수가 없어.


아케미 호무라가 악마로 각성하자 한 대사. 일이 터져버리자 난 아무 잘못없다는 태도로 교만함과 뻔뻔함의 극치를 드러내며 그대로 지구에서 도주를 꾀한다. 그러나 그녀의 강함은 거의 전지전능에 가까운 인큐베이터조차 넘어서는 공포 그 자체였고, 결국 악마가 된 호무라에게 잡혀, 고개를 숙여야만 하는 노예로 전락한다.


14. 외전[편집]



14.1. 포터블[편집]


마도카 그것은 단순한 껍질이야. 마미라면 저쪽에 있어.

그것보다 빨리 저걸 해치워버리는게 좋아. 이미 너희들의 목소리도 닿지 않게 되어버렸으니까.


마미 루트에서 눈 앞에서 마녀가 된 마미의 몸을 잡고 오열하는 마도카에게. 모든 공식 매체에서 큐베를 가장 잘 챙겨준 마미조차 큐베가 어떻게 취급하는지 알 수 있는 대사.

큐베: 저기 말이야. 대용품은 얼마든지 있지만 너무 무의미하게 부수지 말아줄래? 아깝잖아.

마도카: 큐... 큐베인거지...?

사야카: 왜... 왜 자기를 먹는 거지...? 마미 언니, 이게 어떻게 된거예요?

마미: 나도 의미를 잘 모르겠어...

큐베: 봐봐, 마도카 일행이 겁먹었잖아.

호무라: 닥쳐. 다시 한 번 구멍 뚫리고 싶어?

큐베: ..........


번외 루트에서 마도카, 사야카, 마미 일행 앞에서 느닷없이 살해 당한 후 자신의 시체를 처리하며. 본편에도 나오는 굉장히 소름끼치는 대사였지만, 여기서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굉장히 코믹한 대사가 되었다. 마도카 일행이 놀랐다며 호무라에게 말하지만 호무라는 바로 다시 구멍에 뚫리고 싶냐는 대사로 반격했다.

호무라: 20대인 마법소녀는 들어본 적 있어?! 30대인 마법소녀는?! 나이스 미들인 마법소녀는 들어봤어?!

마미: 아, 아니오... 소문으로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11]

호무라: 그것 봐! 마법소녀가 나이를 먹으면 어떻게 되는가! 너도 모르고 있잖아!

마미: 그, 그러고 보니...!

큐베: 저기... 거기까지 말해버리면...

호무라: 뭐가?

큐베: (철컥하는 소리가 들리자) 아, 총구를 들이미는구나. 좋아, 알았어. 다물고 있을게.


(번외 루트는 개그 루트라서 큐베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정신줄을 놓은 캐릭터 붕괴가 상당하다...)
호무라가 마미에게 나이 많은 마법소녀는 들어봤냐고 말할 때 곤란하듯이 말릴려하나 호무라가 총을 겨누자 물러난 대사. 이후 큐베는 번외 루트에서 나와서 무슨 말을 할 때마다 호무라에게 살해당해 버린다.

호무라: 후후. 어때 큐베? 이거라면 발푸르기스의 밤도 쓰러트릴 수 있을 것 같지?

큐베: 네, 쓰고 나서는 나한테 넘겨주세요- 다들 알았지? 그리프 시드는 회수할게- ......나는 내 할 일을 할 뿐이야.


발푸르기스의 밤 전을 앞두고 마법소녀 5인 레이드를 도전하며 기고만장해진 호무라에게 한 말. 앞에 것은 완전히 국어책 읽기톤으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전달 사항 전달하듯 힘 빠진 목소리로 말하고 마지막 말은 완전히 자포자기한 톤으로 얘기하는 것이 포인트. 번외 루트에서는 호무라가 초반부터 큐베에게 으름장을 놔서 공기가 되긴 했다.


14.2. The different story[편집]


늦든 이르든 미키 사야카가 가장 먼저 부화하는 건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지. 솜씨 좋은 마법소녀가 여럿 잔해해있는 구역에서 탐색 능력이 떨어지는 마법소녀를 단독으로 방치하면 당연히 이익이 골고루 분배될 리 없으니까 말이야. 아무리 큰 마을이라 해도 마녀의 숫자는 한계가 있어. 그런데도 불구하고 는 사역마를 쓰러트린다는 방침을바꾸지 않았지. 마법소녀의 말로를 전혀 몰랐다고는 해도 너도 사태의 중대함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않았니?


눈 앞에서 마녀가 된 사야카를 차마 쓰러트리지 못하고 결계 밖으로 도망나온 마미에게. 후일 큐베가 직접 밝히지만 사야카가 마녀가 된 것은 마미 때문이 아니다. 큐베는 마미에게 "네가 사야카를 마녀로 만든거야"라고 죄책감을 심어서 마녀로 만드려고 수작을 부렸을 뿐.

물어볼 것도 없이 이해하고 있잖아? 미키 사야카를 마녀로 만든 것은 아케미 호무라, 사쿠라 쿄코, 토모에 마미 너희들이잖아?


어째서 사야카가 마녀가 된 것이냐는 마미의 질문에 답하며. 상술했듯이 이건 큐베가 마미에게 죄책감을 심으려는 거짓말이다.

아케미 호무라 네가 그 정보를 어디서 손에 넣었는지 묻지 않을게 어차피 너희들의 말로가 바뀔리는 없으니 말이야. 마법소녀는 모두 마녀가 되는 운명이니까.


호무라가 쿄코에게 마법소녀의 진실에 대해 알려주자 옆에 나타나서 그 말을 긍정하며. TDS에서 호무라는 마미와 쿄코 사이의 일이 자신이 낄 자리가 아님을 알고 거의 방관자로 물러나 있기 때문에 본편처럼 적극적으로 큐베의 행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그때문에 큐베도 본편과는 달리 호무라를 특별히 예의주시하지 않고 이처럼 "그래 너 할대로 해봐"하고 방치하는 수준.

살아 남은 건 인가. 어쩔 수 없네. 너만이라도 무사해서 그나마 다행이야. 사야카를 쓰러트리기 전에 마력을 다 써버린 것 같구나. 너의 소울 젬은 이미 한계야. 마녀가 부화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듯 하지만 여기서 끝까지 지켜보도록 할게. 그것 또한 내 역할이니까


쿄코와 전투 후 마력고갈로 쓰러진 마미 앞에 나타나며. 마치 처음에는 마미를 걱정해주는 듯이 말하다가, 태연하게 마녀가 되는 모습을 관찰해주겠다고 한다.

그녀도 어리석었어. 평소처럼 적극적으로 그리프시드를 모았으면 살아 남을 가능성도 있었을 텐데.

한가지 내 발언을 정정할게. 미키 사야카가 마녀가 된 직접적 원인은 너희가 아냐. 너희들은 서로 마녀사냥을 가능한 피하고 있었으니까. 사냥감을 양보할 생각으로 피하고 있었던 거겠지만 당사자는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었지. 다만 나한테는 좋은 상황이었어 너희들의 교착상태가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소울 젬의 오염은 더 심해지니까. 마미도 쿄코도 그대로 마녀가 되어줬다면 좋았을 텐데.


쿄코의 최후에 대해 마미와 호무라에게 설명해주며. 이 얘기를 들은 마미는 울면서 권총을 꺼내 큐베를 겨누었다.[12]

너야말로 어째서 동료의 생사에 그렇게까지 신경 쓰는 거야? 살고 싶다는 너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네 손으로 희생시켜온 마법소녀들의 수에 비하면 동료 둘 희생했다고 새삼스럽게 난리 피울 건 없는 일이잖아?


마미가 자신은 동료를 희생하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았다고 하자 어차피 마미가 죽여온 마녀들도 한 때는 그녀와 같은 마법소녀 동료였음을 지적하며 하는 말. 이 말을 듣고 마미는 완전히 멘탈이 무너져버려서 차라리 자신이 죽었어야 했다고 말한다. 이후 호무라의 설득과 호소에 마음을 잡는 것처럼 보였지만...앞으로 대신 싸워주겠다는 마도카 앞에서 더는 싸우기도, 마녀도 죽이고 싶지 않다고 오열했고, 마도카가 계약해 사야카를 되살리자 스스로 소울 젬을 깨트려 자살해버렸다. 그야말로 마미의 정신에 결정타를 날린 멘트.


14.3. 오리코☆마기카[편집]


글쎄? 나도 모르겠는 걸? 그리프시드의 수는 한정되어 있으니까. 충분히 상정할 수 있는 일 아니니?


마법소녀 연쇄살인범의 정체에 대해 추궁하는 쿄코에게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대답하며.

나도 정체는 몰라. 처음에는 마녀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한 명이 죽기 전에 증언했거든.


마미를 만나서 마법소녀 연쇄살인범에 대해 귀뜸해주면서 하는 말. 후술하겠지만 큐베는 이 시점에서 범인이 키리카이며 그 흑막이 오리코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쿄코와 마미에게 그 사실을 숨겼다.

미쿠니 오리코 너를 처리해야겠어.


미쿠니 오리코가 유망주인 마도카를 살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쿄코와 유마를 미타키하라 중학교로 유인하며 한 말. 여태까지는 오리코의 목적도 모르고 키리카가 죽인 마법소녀에게서 회수할 수 있는 감정 에너지양은 마도카로부터 회수할 수 있는 에너지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녀의 행동을 방치했지만 마도카가 살해될 경우 마법소녀 연쇄살인을 방치한 것이 명백하게 자신에게 손해로 돌아올 것을 감안한 것. 큐베의 이러한 손익계산은 카즈미 마기카, 스즈네 마기카에서도 계속된다.


14.4. 오리코☆마기카 [별편][편집]


죽일 것까지는 없잖아. 너희들의 적은 마녀지 마법소녀가 아닐텐데?


유키 사사의 시체를 앞에 두고 오리코와 키리카를 나무라며. 대사만 보면 큐베가 맞는 말 하는 것 같지만, 사사가 오리코와 키리카를 습격하는 것을 부추긴 것은 큐베 본인이었다.


14.5. [신약] 오리코☆마기카[편집]


마법소녀가 한 명 살해당했어. 일반인도 한 명 말려든 모양이야.


신약 7화에서 코마키가 사망한 사실을 오리코에게 알려주면서. 오리코가 배후라는 것을 알고 떠보며 한 말.


14.6. 카즈미☆마기카[편집]



이번에는 잘 된 모양이지? 플레이아데스 성단?


동료들과 웃고 있는 카즈미의 모습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실패했던 카즈미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

그 괴물의 친구 유리였으니까 말이야.


아이리에게 그녀를 습격한 마녀의 정체가 유리였음을 알려주며. 이 사건은 후일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위기를 가져오게 된다.

저건 의 오리지널이야.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마법소녀가 될 수 있어. 설령 인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말이야. 물론 예외는 없어. 너도 언젠가는 마녀가 되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거야.


히지리 칸나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며 그녀가 마법소녀가 되어서 복수하게 꼬드기며 하는 말.히지리 칸나가 자신의 오리지널을 목격한 것이 아스카 유리가 사망했을 때라는 걸 감안하면 큐베는 이 시점에 이미 자신을 아스나로 시에서 격리시켜버린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몰락시키기 위해 씨앗을 2개나 심어놓은 셈이 된다.

모형 정원의 새벽이 가까워졌네.너희들의 쥬베는 완전하지 않았어.


아스나로시를 관측하면서, 쥬베가 결국 소멸해버리자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소울 젬 정화를 위해 그리프 시드를, 그리고 나아가서 자신의 존재를 다시 기억해낼 것을 예견하며 한 말이다.

(마법소녀와 마녀의 진실을 태연하게 설명하는 큐베를 벽에다 내려쳐서 죽이는 우미카. 사토미는 그 모습을 보며 식겁한다)

사토미: 너,너무해 죽일 것 까진 없잖아?

우미카: 이 녀석만 없으면 마법소녀는 태어나지 않아!

큐베: 그건 어떨까나?

(성단 멤버들이 뒤를 돌아보자 태연하게 거기에 서있는 큐베. 그리고 아연실색하는 성단의 멤버들)

큐베: 너희들 인간은 항상 그런 식으로 날 죽이지. 하지만 그건 큰 의미가 있는 행동이 아냐. 우리들 인큐베이터는 각자의 의지를 가지지 않아. 종 전체가 하나의 의지를 공유하는 생명체야.


플레이아데스 성단에게 자신의 정체를 설명해주며 한 말. 공식 매체에서 큐베 스스로 자신이 군체 의식을 가진 생명체라고 설명한 것은 이 대화가 처음이다.

과연...죽이는 방법으로는 완벽해. 생각 좀 했구나. 미사키 우미카.


모형정원의 결계의 효과로 아스나로시에 있는 모든 마법소녀의 기억과 인식에서부터 큐베의 존재를 소멸시킨다는 설명을 듣고 감탄하며 한 말.

실로 흥미로운 시도였어.


우미카가 기억을 떠올리자 그녀에게 가장 먼저 한 말.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필사적으로 생각해낸 방법조차 자신에게는 그저 실험 중 하나일 뿐이었다는 태도로 말한다. 게다가 이후로는 쥬베의 시체를 보고서는 성단이 하필이면 인큐베이터의 육체를 사용한 부분이 실수였다며 소울 젬이 제대로 정화되지 않았던 이유와 그에 뒷받침될 이론까지 태연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라고는 해도 비슷한 존재인 쥬베와 좀 더 대화하면서 분석할 수 없었다면서 아쉬워하기까지 한다.

이건 전설의 마녀 발푸르기스의 밤인가? 아니, 다르군. 히지리 칸나. 네가 마녀들을 엮어서 변이시킨 거구나. 그렇다면 너에게 경의를 가지고 이렇게 칭하도록 할게. 마녀 히아데스의 새벽.


히지리 칸나가 남은 소울 젬을 모두 엮어서 초대형 마녀를 만들어내자 즉석에서 그 마녀에게 이름을 붙이며 한 말. 이때의 반응으로 보건데 큐베 자신도 발푸르기스의 밤의 실물을 본 적은 없는 모양이다.

카즈미: 나는 아직 큐베와 계약하지 않았어!

큐베: 중요한 사실을 알아차렸구나, 카즈미.

카즈미: 인간이 아니라도 계약할 수 있는 거지?

큐베: 소울 젬은 이름 그대로 영혼의 산물이니까 말이야. 너에게 영혼이...마음이 있다면 계약은 가능해. 마녀가 된다는 미래(절망)를 알면서도 넌 마법소녀가 되겠단거니?

카즈미: 나는 절대로 절망하지 않아!

큐베: 카즈미. 넌 어떤 소원으로 소울 젬을 빛나게 할 거니?

카즈미: 나를 진짜 인간으로 만들어줘!

큐베: 인간이 되더라도 이 직후 너는 마법소녀가 되어서 그 육체로부터 떨어지게 되는데? 너무 의미 없는 소원이야.

카즈미: 무의미하지 않아! 모두의 마법이나 마녀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다리로 미래를 걸어가기 위해 나는 나만의 몸이 필요해! 자! 내 소원을 이뤄줘! 인큐베이터!

큐베: 계약은 성립했어. 너의 기도는 엔트로피를 뛰어넘었어. 자, 그 새로운 힘을 해방시켜 보도록 해. 마법소녀 카즈미(카즈미 마기카)

(카즈미 변신 후)

큐베: 굉장한 힘이 느껴져...이 마법소녀는 당첨이야.


카즈미를 마법소녀로 새롭게 계약시키면서 나눈 대화. 전체적으로 12화에서 마도카와 나누던 대화의 오마쥬다. 그리고 계약시켜놓고서 대놓고 기뻐하는 큐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에게 그런 감정은 없어. 너희들의 실험 덕분에 새로운 데이터도 얻었고, 카즈미라는 장래유망한 마녀후보도 얻었어. 오히려 너희에게 감사해야할 정도야.

어떻게 할래? 새로이 성단(팀)을 만들어서 나를 배제시킬 시스템을 만들어보지 않겠니?


모든 것이 끝나고 우미카와 카오루에게 남긴 비아냥. 자신은 감정이 없다고 하지만 다분히 두 사람을 도발해서 새로운 실험 데이터를 얻으려는 목적이 보이는 대사다. 그리고 큐베 자신의 말대로 결국 카즈미 마기카 사건으로 1. 자신을 아스나로 시에서 배제해 영업방해(?)를 하던 성단을 몰락시키고 다시 영업을 재개함. 2. 평소에는 큐베 자신도 얻을 수 없었던 다양한 실험데이터(인공마법소녀, 그리프시드와 인큐베이터의 육체를 응용한 소울 젬의 정화, 인식장애와 기억제거를 통한 존재의 배제)의 수집 3. 큐베 자신이 대놓고 기뻐할 정도의 유망한 마녀 후보 획득. 이 3가지의 이득을 모두 챙긴, 큐베의 수완이 돋보이는 대사.


14.7. 스즈네☆마기카[편집]


나도 잘 몰라. 그녀는 엄청난 재능이 있는 아이었는데 어느새인가 마법소녀를 노리게 됐어.


아마노 스즈네의 살인행각의 이유에 대한 히나타 마츠리의 질문에 대답한 첫번째 거짓말. 물론 항상 그렇듯이 진실을 덜 얘기했을 뿐 거짓을 얘기하지 않았다.

무리도 아니지. 이런 설명을 해줘도 그걸 정확하게 이해하는 애들은 거의 없으니까. 진실을 전하는 것으로 관계에 균열이 온다면 일부러 가르쳐줄 이유는 없어.


마츠리와 나루미 아리사에게 마법소녀의 진실과 이유를 설명해주고나서 덧붙인 말.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두 가지야. 그녀를 쓰러트리거나, 도망가거나. 어느쪽을 골라도 자유지만, 이대로놔두면 그녀는 계속 저주를 흩뿌리며 다니게 되겠지.


마녀가 된 미코토 츠바키를 죽이는 것을 스즈네에게 강요하며. 본편에도 비슷한 상황(마녀가된 사야카와 동료들)이 있었지만 츠바키는 스즈네에게 있어서 이미 어머니나 다름 없는 존재였기 때문에 이 장면은 사실상 딸에게 어머니를 죽이라고 강요하는 상황이다. 결국 스스로 츠바키를 죽인 스즈네는 마녀와 싸우지 않고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려 누구와도 엮이지 않고 착실히 마녀화가 진행되어갔다. 물론 큐베가 노린 것은 당연히 이것.

거짓말이 아니야. 이유를 알아도 우리는 그걸 이해할 수 없으니까 말이지. 거기에 스즈네의 목적을 알게되면 그녀에게 동조하는 아이들이 생긴다는 가능성이 있어. 그렇게 될 바에는 이 상태로 방치해두는 편이 효율이 좋지. 누군가 그녀를 쓰러트려줄지도 모르고 말이야.


마츠리의 질문에 대한 두번째 거짓말. 큐베는 이때 스즈네의 연쇄살인의 배후와 직접 거래를 주고 받았기 때문에 진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가 변명으로 둘러댄 이 말은 정말 거짓말은 아니다. 큐베 입장에서 스즈네에게 동조하는 사람이 생겨나 마법소녀가 더 많이 죽어간다면, 설령 거래한대로 스즈네가 죽더라도 이후 스즈네의 동료들이 계속해서 마법소녀를 죽이면서 큐베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스즈네의 동료를 늘리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것도 어느 정도는 진실이다.

카가리: 츠바키는...그 아이를 고른 거야? 우리들보다 그 아이를?

큐베: 내 데이터에 의하면 그런 것 같네. 그녀는 스즈네를 돌보기 위해 이 집의 일을 그만두었다고 기록되어있어.


카가리에게 츠바키의 죽음에 대해 알려주며 한 말. 이 한 마디로 카가리는 스즈네에게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큐베: 스즈네의 의식과 기억을 개찬해서 암살자로 만든다라...마법소녀가 마녀가 되기 전에 죽으면 에너지 회수는 불가능해져. 그런데도 넌 내가 이걸 받아들일 거라 생각하니?

카가리: 나말이야. 다른 애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거지. 그 에너지. 내 행동을 묵인해주면 마녀가 되줄게. 하지만 방해하면 되주지 않을거야. 라고 한다면 어때?

큐베: 교환조건이라는 거니? 확실히 너희 자매나 스즈네는 평범한 애들보다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지. 물론 여태까지 만난 애들 중에는 그 이상의 소질을 가진 애들도 있었지만 말이야. 그런 너희들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할 수 없게 된다면 나로서도 큰 손실이지.

카가리: 그럼...

큐베: 대신, 그녀가 죽인 마법소녀들에게서 회수할 수 있는 에너지의 합계가 너희들로부터 회수할 수 있는 에너지보다 낮을 동안만이야.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 우리도 거기에 따른 대응을 해줄게.

카가리: 흐응, 이익 말이지? 너는 그것 밖에 관심 없구나.

큐베: 그게 우리들의 목적이니까 당연하지. 우리는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판단을 할 뿐이야.


히나타 카가리와 거래를 주고 받으며 한 대사. 자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먼저 거래를 제시하는 카가리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거기다 대고 확실하게 자신들이 이득을 볼 수 있는 조건을 덧붙이는 큐베의 수완도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큐베: 지금의 너희들은 카가리의 꼭두각시야.

마츠리: 그럼 어떻게 해야해?

큐베: 글쎄...눈으로만 쫓아가서는 이기기 힘들겠지.


마츠리에게 카가리의 능력인 의식개찬을 파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후 마츠리의 기척탐지 덕에 의식개찬을 통한 카가리의 기만전술은 원천봉쇄되어 버리고, 마츠리에게 덤벼들다 카운터를 맞고 부상을 입어 궁지에 몰린 카가리는 자신을 마녀로 만들어버린다. 이때 카가리는 스즈네를 마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죽이려고 했고 큐베는 이대로 스즈네가 죽을 경우 그 동안 스즈네에게 살해된 마법소녀+ 스즈네의 감정 에너지를 회수할 수 없게된다. 당연히 오리코 때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손해를 볼 수 없게 된 큐베는 일부러 카가리의 약점을 알려줘서 그녀를 궁지에 몰아 마녀로 만들어버린 셈.

도 마츠리도 소울 젬의 오염은 한계에 가까워져있어. 네가 설령 그녀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카가리나 네가 죽어버린다면 그 반동으로 언제 마녀가 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지. 그게 정말로 네가 바라는 일이니?


소울 젬의 오염이 극한에 이른 상황에서, 하나뿐인 그리프 시드로 스즈네가 마츠리를 구하려고 하자 한 말. 얼핏 보면 스즈네를 걱정해주는 말인 것 같지만 사실은 스즈네에게 마츠리를 외면하고 살아남으라고 종용하는 말이나 다름 없다. 스즈네가 정말 마츠리를 버리고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기억을 되찾은 스즈네가 츠바키는 물론, 여태까지 자신이 죽여온 마법소녀에 대한 죄책감, 거기에 대해 마지막 순간에 가장 소중한 친구를 외면하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까지 합쳐지면 스즈네도 오래 못가 마녀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

큐베: 대단하구나. 그 정도의 절망을 견뎌낼 수 있다니. 솔직히 말해서 놀랐어.

마츠리: 아무렇지 않을 리 없잖아. 하지만 약속했으니까. 마츠리는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야.

큐베: 그건 유감이구나. 너한테는 많은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었을 텐데.


에필로그에서 혼자 살아남고 마녀가 되지 않고 멀쩡한 마츠리를 향해 진심으로 감탄하며 한 말. 스즈네는 결국 마녀가 되지 않고 자살해버리고, 마츠리는 절망을 이겨냈기 때문에 큐베는 결국 당초 목적인 스즈네+카가리의 감정 에너지를 회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마법소녀들이 죽어나간 것으로 인해 손해만 봤다. 그나마 카가리가 마녀가 되면서 일부는 회수했지만 나머지 손해를 메꿀 만한 기대주인 마츠리는 절대로 마녀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까지 했으니. 오리코 마기카에서 유망주인 마도카를 잃은 것과 마찬가지로 큐베가 손해본 얼마 안 되는 케이스.


14.8. 타루토 마기카[편집]




14.9. 마기아 레코드[편집]


이유는 간단해, 서로 싸워줬으면 하기 때문이지.


도플이 되는 것은 마녀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너희들에게서 회수하고 있는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로 발생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야. 그렇기에 난 전장을 준비한 거야. 마녀가 되는 것이 한 번 뿐인 것에 비해, 도플의 발현은 되풀이할 수 있으니 말야. 마법소녀의 수명은 늘어나지, 필요한 개체 수도 줄어들지도 몰라. 그렇게 된다면 유사 이래로 너희들 인류가 내게 말해오곤 했던 "너무해"라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니? 이건 지금의 카미하마이기에 할 수 있는 검증이기도 하고, 나로서의 양보이기도 한 거야.


마기아 레코드 메인 스토리 1부 이후 2부에서 큐베가 토키메 일족, Promised Blood, 푸엘라 케어 등 다른 지역의 그룹들을 카미하마 시로 모여들게 한 이유를 밝혔을 때 한 대사인데 아예 카미하마 시를 마법소녀의 전장으로 만들어버렸다.


15. 기타[편집]


큣뿌이

성우 카토 에미리의 애드리브. 보통은 무언가 먹고 나서 내는 소리이다.

이 페이지에 큐베의 모든 대사가 있다. 단 일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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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프 시드의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인을 위해 마녀사역마를 가리지 않고 사냥하는 것[2] 사실 이것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을 써서 그렇지 일반인은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말을 하진 않았다.[3] 이때 작별인사를 할때 마도카의 이름만 부른다. 그래서 사야카의 계약을 미리 예견했다는 설도 있다.[4] 호무라는 초반부터 큐베를 죽이려 들었고,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나타나 큐베가 보는 앞에서 끊임없이 마도카에게 경고했다.[5] 극장판에서는 이 부분이 더 명확해지는데 '관찰'하면 '간섭'할 수 있다고까지 표현했다.[6] 극장판 후편 영원의 이야기에서는 70억 명으로 수정[7] 그러나 거리가 너무 멀어 마도카는 전혀 듣지 못한다. 1화에 나오는 마도카의 꿈에선 마도카의 시점에서 같은 사건이 전개되는데 이 때, 호무라가 무언가 외치는 장면은 나오지만 뭐라고 외치는지는 전혀 들리지 않아 1화만 본 사람이라면 "구해달라"고(!) 외치는 걸로 오해하기 쉬운 장면이다. 10화를 보고나서 다시보면 꽤나 충공깽스러운 연출.[8] 이 때 마도카의 동공변화를 통해 마도카의 심리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데 "정말이야?"를 외치는 순간은 아무리 봐도 이미 반쯤 계략에 넘어간 상황이다.[9] 1화에서의 꿈과 같은 상황이 무수히 반복되었음에 대한 복선이거나, 대본을 잊어버렸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10] 12화에서 이걸 깨달은 호무라는 자신 때문에 마도카가 더 위험해졌다는 절망에 빠져 소울 젬이 오염되어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11] 이 루트에서는 이때가 첫 대면이며 호무라는 첫 인상부터 세 사람의 군기를 꽉 잡아버렸기 때문에 마미가 얼떨결에 존댓말로 대답했다. 나중에서야 호무라가 2학년으로 전학오자 자기보다 연하라는 것을 알고 경악했을 정도.[12] 공식 매체에서 마미가 노골적으로 큐베에게 적의를 드러내는 유일한 장면.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진실이 밝혀진 다음 "넌 못 믿어"라고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정도에 그쳤음을 생각하면 굉장히 희귀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