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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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
映山紅 | Rhododendron indic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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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Rhododendron indicum
분류

식물계(Plantae)

피자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진달래목(Ericales)

진달래과(Ericaceae)

진달래속(Rhododendron)

영산홍(R. indicum)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진달래목 진달래과에 속하는 꽃. 4~5월에 피며, 주로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2. 상세[편집]



진달래과다보니 진달래 혹은 철쭉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구분법은 잎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 진달래는 꽃이 잎보다 먼저 피기에 이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철쭉의 잎은 끝이 둥글며, 산철쭉은 잎의 끝이 뾰족하고 잎에 잔털이 있다.

철쭉과 마찬가지로 독이 있어 먹으면 안 된다.

학명은 Rhododendron indicum로 인도산 철쭉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영산홍은 일본이 원산지로 현재의 속명-종명을 적는 이명법을 만들어 낸 위대한 스웨덴의 식물학자 칼 폰 린네가 이명법으로 수많은 동식물의 학명을 만들어 낼 때 당시 인도에서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명명되었기 때문에 인도산 철쭉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꽃말은 첫사랑.

일본이 원산지이고 일본에서의 이름은 5월에 꽃을 핀다하여 시쯔키(皐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신기하게도 이러한 특징과 상관 없는 뜻인 영산홍으로 불린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역사적 유래가 있다. 영산홍은 조선 시대 연산군 또는 그 이전 시기에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본래 영산홍은 접동새와 진달래 전설에서 유래된 단어로, 피를 토하고 다시 삼킨다는 접동새의 밑 진달래꽃에 피가 떨어져 붉게 되었다는 중국의 전설로 당시 조선 시대에서는 영산홍은 모든 진달래 속을 총칭하는 용어였다. 하지만 어느순간 특정 수종인 스쯔키를 칭하는 용어가 되어렸다.

이러한 속 전체를 부르던 단어가 특정 수종의 단어가된 설로는 과거 연산군이 영산홍을 워낙 좋아하여 무려 1만 그루를 후원에 심으라 전교를 내렸다(실제로 조선왕조 실록에 있는 내용) 연산군이 중종반정으로 폐위되어 일본에서 들여오던 사쯔키가 궁으로 가지 못하고 그대로 호남 해안지역에 하역되었고, 민가에서 재배되며 연산홍이라 불렸다라는 내용을 숙종 시절 실학자 신경준이 쓴 기록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일본에서의 수입은 연산군 이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영산홍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경위는 나름 신빙성이 있는 것 같다.

즉, 일본산 수종인 시쯔키는 한국에서는 중국 진달래속의 이름인 영산홍이라 불리고 세계에서는 인도 철쭉이라 불리고 있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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