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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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공
2.1. 영문학
2.2. 영어학
2.3. 교육학(교직)
2.4. 기타 과목
3. 설치 대학
3.1. 수도권
3.2. 관동권
3.3. 호서권
3.4. 영남권
3.5. 호남권
3.6. 제주권
3.7. 원격대학
4. 여담
5. 영어영문학자 및 전공자
5.1. 실존 인물
5.2. 가상 인물


1. 개요[편집]


/ Department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인문대학 소속으로 설치되어 있는 학과 중 하나. 졸업시 "문학사"를 수여받는다.

흔히 고등학교 때랑 달리 전문 용어보다 '실용영어'를 위주로 배우는 학과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영어영문학과는 대체로 실용 회화 영어보다는 영미문학(영어로 된 문학), 영어학(영어의 언어학적 이해)을 배운다. 영미권 정치, 경제, 지리, 역사, 사회, 문화 등을 가르치거나 실용 영어를 가르치는 과목도 있긴 하지만[1] 숫자가 적다. 즉 단순하게 실용영어를 배우는 학과라고 하기 보다는 영어를 언어학적으로 분석하는 법영어로 쓰인 문학 작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비평하는 법을 배우며, 영어를 연구하는 학과라고 보는 것이 더 맞는 말이다. 교직과정이 있는 경우 영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법을 배운다고도 할 수 있다.

참고로 영어학 및 영미문학에 관심이 없다면, 영어영문학과에 오면 안 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길을 통하여 가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으니 만약 그런거 같다면 다시 진로고민을 해 보는 편이 좋다. 그 예시로 단순히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으면 영어 회화 학원을 다니던가 번역가를 하거나 통역사를 하고 싶은 것이라면 학부에서 영어통번역학과(한국외대의 경우 EICC학과)에 진학하거나 통번역대학원에 가는 게 훨씬 낫다.[2] 다른 예시로 만약 영어교사를 하고 싶다면 사범대학 소속 영어교육과로 진학하는 편이 낫다. 2026년부터는 교직이수나 교육대학원을 통해서 교원자격증을 따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실용 영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영어영문학과에서도 학과 차원에서 실용 영어에 중점을 두는 경향[3]은 있기는 하나 그래도 여전히 실용 영어와는 거리가 매우 멀다. 비유하자면 실용영어는 통밀빵이나 신선한 양상추같이 좋은 재료를 구해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고, 영어영문학과는 이미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가지고 유기화학적 조성 및 세포생물학 수준에서의 영양 효과를 연구하도록 이끄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

보통 영어를 좋아하거나 자신 있어 하는 사람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학부생의 영어 실력은 천차만별이다. 토익/토플 점수 역시 천차만별로 정말 영어를 자신 있어 하는 학생들과, 점수 및 간판 맞춰서 들어온 학생들의 영어 실력 편차가 굉장히 큰데 1~2학년 시절에 특히 심하다.[4]

외국인 교수들은 이쪽에 많다. 한국 대학의 영문과는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은 한국인 교수들이 주를 이루며 가끔 미국인 교수들이 있기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의 영문과에는 주로 파키스탄, 이집트, 영국 쪽에서 온 교수들이 많은 편.

성비는 일반적으로 여성7:남성3 정도의 비율이며 8:2 또는 9:1 수준의 성비를 보이는 대학도 흔하다. 여초과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들이 많은 학과. 다만 학교별 차이는 있는 듯.[5] 다만, 가정교육과[6] , 유아교육과, 치위생학과처럼 여학생이 100명 있으면 남학생은 1~2명 있는 수준의 극단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다.

공대[7]의 남녀비율을 바꿔 비교하면 얼추 비슷한 편이다.

전문대학에도 영어와 관련된 학과가 있다. 대개 영어영문학과라는 명칭을 쓰는 경우는 드물며 주로 영어과, 비즈니스영어과, 관광영어과와 같은 명칭을 쓴다. 물론 4년제 대학교에서도 이와 같은 명칭을 쓰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명칭에서도 드러나듯이 "영어학" 및 "영문학"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실용 영어를 배우는 수업은 이 쪽이 오히려 더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는 영어 회화 수업에 한해서고, 작문, 독해, TOEIC 관련 과목, 어휘 수업 같은 경우 대부분 이론 위주에 한국어로 하는 수업이 대부분이다.[8] 그리고 영문법도 한국식 영문법을 가르치는데, 한국에서 배우는 영문법 5형식은 이미 영어권에서는 7형식을 따르고 그 5형식은 아예 거론도 안하는 추세이고, 또 대학에서 자체 제작한 영문법 교재로 수업 하는 대학들이 간혹 있는데, 어떤 모 전문대학의 영문법 교재의 경우 오류가 발생 안 할 수가 없는 대학 영문법 교재에서도 문법적인 오류가 산재해 있었다! 그리고 전문대학은, 학생들 대부분이 4년제를 우선시 하는데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전문대 입학제도 특성상, 안전빵으로 전문대학을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로 인한 결원으로 성적이 낮아도 추가합격으로 혹은 그 외 여러 방법으로 들어가는 등 이러한 입결 변수가 많다보니까 한 과에서 학생별로 수준이 천지차이인데 이걸 알기에 대부분 전문대학에서도 특정 과를 제외하면 그냥 암기식 형태로 시험에 내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의 영어영문학과 입학 고민 처럼, 영어가 더 편한 교포거나 유학 경험으로 영어에 능통한데 단순히 편하게 수업 진행하고 싶다고 전문대학의 영어과 입학은 한번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전문대학 영어과의 이러한 커리큘럼으로 인해 오히려 편입할 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대다수가 편입을 위해 오기도 하고, 또 편입 대부분은 편입 영어 시험이나 TOEIC, TOEFL 같은 공인영어시험 성적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 외에 단순히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차라리 4년제에 있는 글로벌 관련 학과나 상위권이라면 외대에 지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영어라고 써있는 학과들 보다 이런 계열의 학과들이 제대로 된 영어로 수업 한다.


2. 전공[편집]


영어영문학과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학과이기는 하지만, 상술하였듯이 실용 영어를 전공하는 학과는 아니다. 영어가 유창한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입학했다면 '내가 생각한 건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9] 물론 전공 수업 중에는 작문 수업이나 회화 수업도 있지만, 1학년 때 공통교양 수업 수준을 거의 넘지 않게 진행되며 토익이나 토플 등 외국어 시험 준비는 알아서 해야 한다. 단 2, 3학년 때 전공필수로 고급 영작문이나 고급 영어회화를 배우는 경우는 정말 고급 수준의 영어를 익힐 수는 있다. 또한 어휘는 전공수업 들으면서 다 외우게 되어 있으므로 외국어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어휘를 학습하는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대부분 대학들은 최근 들어 더더욱 실용주의로 커리큘럼을 짜는 편이고, 그에 따라 학부생의 영어 실력에 크게 신경을 쓰게 되어서인지, 교양 수준을 넘은 대학원 수준의 실용문이나 회화를 가르치거나 비즈니스 영어를 가르치는 수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수업들에서는 불가피하게 영어를 쓰게 되므로 커리큘럼만 충실히 따라간다면 국제학과 만큼은 아니지만 이론상으로는 영어가 유창한 글로벌 리더가 가능하다. 물론 그 능력을 실질적으로 써먹으려면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10]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경영학과에도, 공대에도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영문과에서 영어만 잘 배운다고 먹히진 않는다.

수능 때문에 독해 위주로 배워온 신입생들은 다짜고짜 원서부터 들이대고 원어민 교수가 질문을 해대는 생소한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빌빌대는 경우가 많은데[11], 애초에 영문과를 들어올 실력이면 기본 소양이 갖춰져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문법이나 듣기 같은 기초적인 과목은 학과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12] 즉, 가장 기초적인 수준이 있는 학생이라면 알아서 하라는 얘기. 실제로도 알아서 한다.

그렇더라도 매일같이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는 것이 영어인 만큼, 당연히 영어 관련 시험 성적은 타 학과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13]

여느 어문학과가 그렇듯이 영어영문학과는 크게 영어로 된 문학에 대해서 배우는 영문학 계열과 언어학에 대해서 배우는 영어학 계열로 크게 나뉜다. 영문학과 영어학 둘 다 실용 영어 실력과 큰 연관은 없다. 영어학과 영문학을 제대로 공부하면 영어학을 통해 영어 그 자체를 논리적으로 더 잘 수용할 수 있고, 영문학을 통해 영어로 쓰인 문학 작품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영문과 전공 과목에서 무조건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아니다. 물론 영어 원문으로 수업하기 때문에[14] 영어 실력이 좋아서 나쁠 건 없지만, 영어를 못 해도 학점을 잘 받는 학생은 얼마든지 있다.[15] 다만 회화 작문 과목을 전공필수로 걸어놓은 경우, 영어실력이 없는 학생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이 과목들에서는 영어를 잘 하면 정말 날로 먹을 수 있다.

영어영문학과가 실제로 영어라는 외국어를 잘 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데, 일부 대학의 경우 입학 전에 이미 원어민에 준하는 수준으로 가정하고 수업을 나가기도 한다. 외국의 대학들에서 그 나라 기준으로 외국어를 전공할 때 흔한 경우로, 비영어권 국가라도 영문과를 다닌다면 허구한 날 시키는 게 영어로 비평하기나 세미나 발표하기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전체 평균을 내자면 1학년 학부 신입생들의 영어 점수가 타 학과보다는 높기는 하겠지만 개개인을 따지자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후자의 의견이 주류.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의 영어영문학과조차 원어민 교수의 전공은 언제나 학생이 너무 없어서 폐강 직전까지 몰리곤 했다. 한데 싸잡아서 단정적으로 말하기에는 학부생들의 영어실력에 상당히 편차가 클 수 있다는 것.


2.1. 영문학[편집]


미국 문학
영국 문학
셰익스피어
19세기 영국시
세계 문학

학부 수준에서의 영문학은 다른 어문학과와 비교했을 때 얕고 넓게 공부하는 경향이 짙다. 다른 어문학과의 경우 노문과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 등 독문과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프란츠 카프카 등 한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읽고 그 사상을 깊게 파는 강의가 많지만, 영문과는 어떤 공통되는 테마를 중심으로 여러 작품을 빠르게 훑어나가는 스타일의 강의가 많다. 유명한 영문학의 본좌 윌리엄 셰익스피어도 학부 수준에서는 작정하고 심화과정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 4대 비극이나 5대 희극 정도의 맛보기만으로 끝날 정도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그 때문인지 대개 다른 어문학과에서는 "문학세미나"나 "작가론", "작품강독" 등 한두 개 작품이나 한두 명 작가를 그때 그때 선정해서 파고드는 수업이 있는 경우에 반해 영어영문학과에서는 특정한 작가론이나 작품세계를 다루는 과목이 거의 없다 (물론 셰익스피어나 노벨문학상 수상자 정도의 거장은 예외다). 그 대신 시대순, 지역별로 묶은 과목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다른 어문학과 교수들이 "사상도 철학도 별로 깊지도 못한 문학이 세상 잘 만나서 제일 인기있는 어문학이 됐다."라고 영문과를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16]

하지만 순수학문 계열이 원래 다 그렇듯 학부 수준에서는 특정한 테마를 아무리 깊게 파고 들어가더라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오히려 학부 수준에서는 다양한 작품과 다양한 작가를 접하여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잘 맞는 분야를 찾아놓은 후, 대학원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특정한 세계관을 파고드는 방식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 대학교의 영문과를 다니고 있다면 2 ~ 3학년 때 매우 높은 확률로 크고 아름다운 책 The Norton Anthology[17]를 접하게 되는데, 성경 (구, 신약) 을 능가하는 3천 페이지의 두께와 2kg이 넘는 무게, 글자 크기 8pt 자간 130%의 빽빽함과 높은 가격으로 유명한 책이다. 인문대 근처에서 이 벽돌처럼 생긴 무거운 책을 가진 사람은 영문과일 확률이 높으며,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2권에서 3권 정도로 분권해 갖고 다닌다. 사실 학부생이 전부 탐독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는 책이며,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학부 영문과에서는 초급 개론서인 An Introduction to English (혹은 American) Literature (Portable Edition) 가 좀 더 보편적이다.

대학원생의 경우 교수에 따르면 교육대학원이나 지방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은 영문학자가 되려고 오는 학생보다는 교사 승진이나 학원 운영을 위해 오는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정전 중심으로 중요 작품을 한번 훑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반면 서울의 명문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은 학문적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원하는 등 차이가 많았다.

대학원 강의를 할 때 학생들이 읽어오지 않으면, 그야말로 교수 혼자만 계속 설명을 하게 되고 학생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렇다 보니 어려운 소설을 많이 채택하는 대학원 수업에서는 학생이 읽어와야 할 분량이 매우 많다.

대학원에서 소설 강의를 할 때 학위논문을 써야 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비평방법에 익숙해지고 그것을 텍스트에서 어떻게 응용하는지를 익혀야 한다. 신역사주의, 정신분석비평, 포스트콜로리얼리즘, 문화연구 등 다양한 비평 이론(Critical theory)이 있다. 낡은 것으로는 신비평, 전기적 비평, 휴머니즘 비평 등도 있다. 대학원 수업에서는 한 텍스트에 대해 비평문을 3~4개 다룬다.

  • 셰익스피어
  • 성경[18]
  • 장영희

영문과에서는 영국과 미국의 문학작품을 주로 다룬다고 보면 되지만, 간혹 학과의 커리큘럼에 따라서는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러시아, 인도, 아프리카 출신의 작가가 쓴 문학작품을 공부하기도 한다. 즉, 영어를 제1언어로 쓰는 국가의 작가가 아니더라도 영어를 사용해 쓰기만 했다면 모두 영문학에서 다룬다고 볼 수 있다.


2.2. 영어학[편집]


영어영문학과에[19] 거의 필수로 있는 언어학 과목[20]
음성학/음운론[21]
통사론

오해를 하기 쉽지만, 영어학은 절대로 실용 영어를 배우는 학문이 아니다! 타과생이 '영어발음법', '영어음성학' 이라는 과목명만 보고 '영어 발음이나 연습해야지' 하는 마음[22][23]으로 들었다가 쏟아지는 음성학 용어와 국제음성기호표에 넋을 놓고 마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곤 한다. 언어학 자체가 정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24] 학문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에게는 생소하기 마련.

영어학은 영어를 언어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으로, 영어의 발음, 단어와 형태소, 문장 구조, 의미 구조 등에 대해서 논한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중등 교육과정에는 언어학에 관한 내용이 거의 전무해서[25], 이런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채 영어학을 맞게 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논증 기반의 이성주의적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영문학보다는 영어학에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며, 더 나아가 대학원 진학까지 고려하게 되기도 한다. 영문학 전공의 경우 지역색이 강하여 생활비(stipend)를 받고 유학을 가는 경우가 드물지만[26] 영어학 전공자의 경우 이론적 기반과 연구역량이 탄탄하다면 자비를 들이지 않고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한국의 이론언어학 연구자들 중 상당수가 영문과 학부 출신이며 학부 과정 중 접한 영어학을 통해 이론언어학에 유입된 경우이다.

국문과 등 다른 어문학 전공과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영문과에는 음성학/음운론, 의미론, 통사론, 화용론, 영어습득론, 담화론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언어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영문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관련 글) 언어학과는 국내에 5개 학교에밖에 개설되어있지 않기에, 형식언어학(이론언어학)에 진입하는 많은 학생들은 영어학을 통해 언어학에 유입된다. 언어학에는 다양한 조류가 있는데, 영어학을 통해 이론언어학을 접하게 된다면 놈 촘스키생성문법이나 기능주의언어학(Functional linguistics)를 공부하게 된다.

영어영문학과 교수진 구성에 있어서, 영문학에 비해 영어학은 학과차원에서 수준있는 커리큘럼의 필요성을 도입할 필요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언어학은 비교적 커리큘럼이 표준화되어 있고,[27] 원한다면, 음성학-음운론-형태론-통사론-화용론 의 표준적 커리큘럼을 도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많은 영문과에서 그렇지 하지 않는 것이다.

대한민국 영문과에서 영어학 커리큘럼 구성은 흔히 '고대계열' 영문과와 '연대계열' 영문과로 나뉘는데, 전자는 이론언어학/전산언어학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어서 언어학과와 커리큘럼이 유사하지만, 연대계열 영문과들은 영어교육이나 응용언어학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서울대를 포함한 거점국립대학들이나 소위 '명문' 연구대학들은 '고대계열'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또한 학문 분야 구성의 완결성 측면에서 언어학의 하위분야 교수진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연대 스타일의 영어학 커리큘럼을 지향하는 곳에서는 한 교수가 '영어학'이라는 명목으로 다양한 분과를 동시에 맡는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만약 이론언어학에 흥미를 가진다면 우선 '언어학과'를 고려할 것이며, 그 후 소위 명문대학교의 영문학과를 고려할 수 있고,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세부 분과별로 강세를 보이는 아래의 대학들을 고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언어학#언어학을 배우려면? 문서도 참고할 것.

  • S-side (통사론/의미론)은 동국대학교 영문과가 국제적 수준의 교수진 + 과정생을 갖추고 있다. 동국대학교 영문과 - UConn Linguistics 동문이 한국 생성문법학계에서 상당히 질높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다.
  • P-side (음성학/음운론)은 한양대학교 영문과가 국제적 수준을 갖추고 있다. 한양대학교 소속 조태홍 교수는 Elsevier의 음성학 저널인 Journal of Phonetics의 동양인 최초의 편집장(Editor in chief)이며, 조태홍 교수 연구실은 국제 실험음운론계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영남대학교 영문과도 윤규철 신승훈 교수 중심으로 훌륭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 홍익대학교 영문과 음성음운론 커리큘럼도 나쁘지 않다.


2.3. 교육학(교직)[편집]


교직과정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1전공(주전공)이 영어영문학과인 사람[28][29] 신청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전공 중 교직이수 기본과목으로 개설된 7과목과 전공 교직 3개[30]를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며, 보통 과 내에서 10% 내외의 인원만 뽑는다. 영어교사는 인기 직종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여 학점 4.3대(4.5점 만점기준)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선발되고 과목을 모두 이수 후 졸업하면 중등교사 자격이 나오며 [31], 임용고시를 치를 수 있다.

교직과정을 이수하지 않더라도 영어영문학과 전공이라면[32] 교직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학교[33]도 있지만 그냥 전공과목으로만 인정한다. 다만 나중에 교육대학원을 가겠다면 이는 매우 좋은 선택이다.


2.4. 기타 과목[편집]


최근에는 융합학문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영어영문학과에서도 기술과학과의 융합을 꾀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서울) 같은 경우 남호성 교수가 인공지능 관련 연구자로서 학부 영어음성학인데 선형대수를 가르친다. [34] 다만, 어디까지나 학부 수준의 맛보기 과목으로 전공필수과목도 아니며, 그 내용도 선형대수 기초에 가까운 이론들과, PRATT, MATLAB을 기초정도만 가르치는 정도이다. 다만, 이 수업에서 이쪽 분야에 흥미를 느껴 남호성 교수의 지도 하에 인공지능 관련으로 진로를 잡는 학생들도 있고, 이 경우 파이썬도 당연히 배우게 된다. 남호성 교수가 이 분야 전문가이다보니 컴퓨터학과 학생들 중 음성인식이나 음성합성 등의 분야에 흥미있는 학부생들이 듣기도 하는 과목이다.

관련된 학문 중 영어통번역학이 존재한다. 통역은 발화 기반의 언어 변환, 번역은 텍스트 기반의 언어 변환을 일컫는다. 쉽게 말하면 통역은 말소리로 옮기는 것이고 번역은 글을 써서 옮기는 것이다. 보통 통번역에 관련된 고등 교육은 통번역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대표적이라 통번역을 독립된 학문이 아닌 언어학의 하위 분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번역학의 경우 엄연히 별도의 학회가 운영되고 있는 개별적인 학문이다. 다만 통번역학의 의미 자체가 서로 다른 두 언어를 대상 언어로 변환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것이다 보니 언어학과의 관계가 밀접하기는 하다.

대한민국의 학부 과정에서 영어영문학과 별개로 영어통번역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대학교는 서울의 경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가 존재한다. 한국외대의 경우 모든 외국어에 그렇듯이 영어에도 진심인 대학답게 학부 과정부터 영문학, 영어학, 통번역학이 모두 별도의 학과로 나뉘어져 있고 통번역학에 해당하는 학과를 EICC학과라고 명칭하는데, 이 학과의 커리큘럼은 통번역대학원 석사 과정과 거의 비슷하게 이론보단 통번역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경희대학교나 동국대학교에 경우 각각 응용영어통번역학과, 영어통번역학전공이라고 불리며 학과 커리큘럼상 통번역학과 영어학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실습 수업이 외대에 비해 적고 영어학 관련 커리큘럼이 대신 들어가 있는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동국대학교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AutoML과 기계번역", "영어 데이터 통계 분석 기초", "문학번역의 인간번역 VS 신경망 기반 인공지능 번역"과 같이 기계번역과 관련된 과목에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인다.

경희대와 동국대의 경우 국제회의 통번역사와 같은 통역 실무진을 기르는 전문대학원인 통번역대학원이 없는 대신 일반대학원에 번역학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3. 설치 대학[편집]



3.1. 수도권[편집]


국공립대학

사립대학


3.2. 관동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3.3. 호서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3.4. 영남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3.5. 호남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3.6. 제주권[편집]




3.7. 원격대학[편집]




4. 여담[편집]


의외로 영문과 전공 과목들은 수강신청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다. 영어교육론, 코퍼스를 비롯한 교육 관련 영문학 강의는 교사 TO를 노리는 교육학과 학생들과 같이 듣기 때문에 수강신청이 정말 빡세다. 상과대학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등지에서도 원정까지 와서 듣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타 전공생들이 이왕 스펙 쌓으려고 해놓은 영어 공부로 졸업까지 남은 학점을 쉽게 따겠다는 심산으로 영문과 과목을 수강하는 경우도 있다. 고학년의 타 전공생이며 복수전공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이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부 공대 남학생들이 남초를 피해 인문대 여학생들을 보기 위해 영문학 관련 과목을 신청하는 경우도 가끔 존재하며 외국 교환학생들이 외국인 전형으로 영문과 과목을 수강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2019년 기준으로 4년제 대학에 개설된 학과 수 총 1만2천595개 중에서 영미어·문학 계열은 230개 개설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사


5. 영어영문학자 및 전공자[편집]



5.1. 실존 인물[편집]


가나다 순으로 정리.

5.2. 가상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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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작문, 영회화, 영어토론과 프레젠테이션, 영미문화 등으로 전공필수 등으로 개설되는 경우가 많다.[2] 통번역대학원의 경우 전문대학원이기에 학부 시절 전공과 상관없이 100% 시험 성적으로만 학생을 모집하기에 학부 때 다른 학문을 전공했더라도 얼마든지 진학할 수 있다. 넓고 얕은 지식이 중요한 통번역 실무 과정에서 다른 학문을 공부했던 배경은 오히려 큰 장점이 되기도 한다. 물론 '번역'은 영어영문학과 전공에서도 다소 다루긴 하지만 깊이는 많이 부족하다. 또한 학부 과정에서부터 통번역학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대학교는 밑의 기타 과목란에서 서술되어 있듯 서울에 단 세 곳 뿐이다.[3] 영어글쓰기, 영어말하기나 토론 같은 수업으로 주로 원어민 교수가 가르치는 과목에 많다.[4] 이건 굳이 영문과가 아니어도 대부분 외국어 학과가 이렇다. 다만 정규 교육 과정으로 12년간 배우고 오는 게 영어인 만큼, 영어영문학과는 이 차이가 비교적 적은 편.[5] 서울시립대학교처럼 오히려 남초인 곳도 존재한다.[6] 여긴 중앙대학교에 있었을 때 2011년 당시 아예 남자가 0명이었다. [7] 기계공학처럼 극단적인 남초 말고 산업공학이나 컴퓨터공학 같은 곳.[8] 사실 외국어 학습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원어로 수업하는 것이다. 영어 구사 능력을 기른다는 홍보와는 반대되는 잘못된 외국어 수업인것.[9] 그런 인재가 되기를 원한다면 국제학과, 또는 글로벌 자가 붙은 학과를 가는 게 더 좋다. 아니면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국제대학원이나 지역학 대학원으로 가도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4년제에 있는 영어 관련 학과나 전문대에서 비즈니스 영어, 관광 영어과, 영어과 등으로 개설한 영어 관련 과들은 대부분 문학 문법 위주 수업인 경우가 많다.[10] 하지만 이는 교수들의 수업 편성이 자유롭고 학점 취득이 학생에게 책임이 집중된 4년제에 한해서이다. 고등교육법의 초급대학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여 설립된 전문대학은 매년 교육청에서 특성화고등학교과 같이 학생들의 취업률로 예산 지원 여부를 평가하기 때문에 4년제 마냥 실용 위주로 영어 수업을 편성하게 되면 (학생들이 수업에 이해를 어려워해 일정 이상으로의 학점 취득 힘듬 -> 그 학생들의 취업률은 당연히 떨어짐 -> 이 때문에 추후 교육청 감사과정에서 그 전문대학에게 각종 불이익이 떨어짐) 괄호안에 있는 내용대로 전개 될 수가 있어, 4년제 대학들과 다르게 전문대학은 오히려 교수들에게 수업 방식을 학생들에게 맞추며, 전체 학점이 떨어지면 학교에서 교수에게 오히려 시말서을 쓰게 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등 압박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과의 이름이 어떤지 무관하게, 전문대학의 영어 관련 과의 수업 방식은 오히려 비즈니스/실용과 무관한 수능 영어 / 한국 중등교육 과정의 영어 교육, 이 쪽과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상당수가 영어 원어민 교수들을 적극 기용해서 실용 위주로 수업하기에는 언어에 적응을 못하며, 당연히 그런 수업을 잘해낸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익숙한 한국인이 가르치는 영어, 독해 수업을 편성해 " 소위 학점 따기 쉽게 만들기 위한 영어 수업을 " 해야만 한다.[11] 근데 사실 1학년부터 이런 과목을 배치해 놓는 학교는 얼마 없다.[12] 그런 과목을 듣고자 한다면 차라리 교양과목을 찾아보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목은 영문과 학생은 '학점불인정 과목'으로 지정되어 듣지 못할 확률이 크다. 학과 전공 '영문법'은 기술 문법을 배우는 것이며,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문법 (규범 문법)'과는 다르다. 물론 영어영문학과라도 대학마다 수준이 다르므로 전공인데 '실용영문법'을 다룰 수도 있다.[13] 다만 원서 독해위주로 가기 때문에 독해 스킬은 올라가지만, 회화나 작문은 알아서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14] 원어민 교수를 초빙해서 100% 영어로 수업하는 경우도 있다.[15] 물론 영어글쓰기나 영어토론 같은 실용 영어 과목은 제외.[16] 이는 영문학 전반의 특징이라기보단 미국에서의 교수법을 따르다보니 생긴 특징이다. 미국이 워낙 별별 사상들과 이민자들을 쓸어담으면서 학문을 만들다보니 건드리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없어서 그런가, 미국의 철학도 종종 이런 문제로 비난을 받는다.[17] Norton 사가 발간하는 세계적인 영문학 개론서.[18] 영문학 연구 소재로서는 KJV 성경이 주로 쓰인다.[19] 타 어문계열 학과도 이는 마찬가지.[20] 영어학개론을 이수한 후 배울수 있으며, 의미론, 화용론, 형태론은 케바케. 고려대 안암의 경우 의미론까지는 배운다.[21] 두 과목을 하나로 합쳐서 하는 경우가 많다.[22]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해 첨언하자면, 서점 원서 칸에서 "pronunciation"이란 제목이 달린 책(Cambridge에서 나온 게 좋음) 하나 사서 매일 30분이든 1시간이든 듣기파일을 들으면서 그대로 따라 읽기를 꾸준히 반복하면 실력이 확실히 는다. 토익 등 어학시험 대비를 같이 하고자 한다면 해당 어학시험 "기출 문제"를 대신 해도 좋고, 아니면 자신이 자주 보는 미국 드라마 대사를 녹음해서 해도 좋다. 반복은 그 문장/단어 등을 저절로 외워서 딴 생각 하다가도 술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질 때까지 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다른 문구를 하는 것이 좋다. 단 반드시 단어가 아닌 문장 중심으로 연습할 것. 보다 자세한 가이드를 원한다면 이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23] 하지만 서울시립대처럼 실제로 영어발음 연습을 수업시간에 하는 경우도 있다.[24] 서구권에서 오늘날과 같은 언어학이 정립된 것은 19세기 이후이다.[25] '국어생활' 교과에 국어 문법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제대로 안 가르친다.[26] 즉, 영문학 작가의 표준적 범위에 포함되는 유럽/북미/인도/오세아니아 출신이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자비로 유학해야 한다.[27] 국제적으로 공학교육인증처럼 '언어학교육 인증'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28] 달리 말하자면 영어영문학과로 신입학한 사람 (편입생 불가능). 자유전공학부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이 확인하기 바란다.[29] 졸업예정자가 재학연한에 1~2년을 추가하여 다른 전공을 듣는 "졸업예정자 복수전공" 역시 교직이수는 불가능하니 주의.[30] 고려대학교 안암을 예로 들자면 전공 교직은 "영어교과교육론", "영어교과논리및논술", "영어교과교재연구및지도법"[31] 단 호봉이 하나 낮다.[32] 주전공은 물론이요 복수전공까지.[33] 고려대 서울캠퍼스. 세종은 교직은커녕 학과 통폐합 때문에 어문계열 학과가 사라졌다.[34] 사실 음성학 전공으로 대학원을 가게 되면 높은 확률로 딥러닝을 공부해야 한다[35] 그런데 정작 본인은 영어를 싫어한다고 하며, 영어 실력도 좋지 못하다. 특히 영어 발음은 팬들조차도 도저히 쉴드를 쳐 주지 못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36] 단 이쪽은 영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국어국문학과의 포지션에 더 가깝다고도 볼 수 있다.[37] 일제강점기 시절 중국 장쑤성 난징에 위치한 남경대학교에서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38] 작품 연재 중에는 고등학생 이지만, 완결 후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 후 영문학을 전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