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여의 궤적

덤프버전 :




파일:kuro_w600.png
파일:여의 궤적 로고_일본.png
영웅전설: 의 궤적
英雄伝説 (クロ の軌跡(ノキセキ
The Legend of Heroes: Trails Through Daybreak
파일:여궤(KR).jpg
제작
파일:니혼 팔콤 로고.svg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 팔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Clouded Leopard
Entertainment Inc.
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9월 30일
2022년 7월 28일
(PS5)
2024년 2월 15일
(NS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22년 2월 10일
2022년 7월 28일
(PS5, PC)
2024년 3월 예정
(NSW)
플랫폼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 파일:PlayStation 5 로고.svg |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svg
장르
스토리 RPG
등급
15세 이용가
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일본어판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한국어판

1. 개요
1.1. PS5, PC판
1.2. Nintendo Switch
2. 프롤로그
3. 오프닝
4. 등장인물
4.2. 서브 캐릭터
4.2.1. 유격사 협회
4.2.2. 수도 이디스
4.2.3. 동방인 거리
4.2.4. 바젤 이과대학
4.2.5. 마르두크 총합경비보장
4.2.6. 그 외
4.2.7. 아르마타
5. 영상
6. 시스템
6.1. 전투
6.2. L.G.C. 얼라인먼트
6.3. 기타
7. 평가
8. 기타
8.1. 발매 전 정보 / 추정



1. 개요[편집]


* 영웅전설 여의 궤적 - 黎き狭間の中で(검푸른 틈새 안에서)

지금부터 새로운 궤적(이야기이 시작된다.

2020년 12월 16일 발표된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시리즈 후반부를 여는 첫 작품. 팔콤 창사 4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되어 있던 제무리아 대륙의 또다른 대국 칼바드 공화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체험판을 발매한 뒤에나 공개했는데, 아시아판은 발매 2주 전인 22년 1월 27일에 공개했다. 해당 체험판은 서장과 1장을 플레이할 수 있고(1장 완결 후 세이브가 가능하며 2장으로 넘어가면 이벤트 영상을 보여주고 체험판이 끝난다) 정식판으로 세이브까지 연동되므로, 마케팅적으로는 사실상 설 연휴 전 대목에 발매한 효과 비슷하게 된 것. 아시아판 발매가 상당히 늦기도 했고 하필 설 연휴 이후에 발매되게 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1. PS5, PC판[편집]


파일:kuro_ps5.jpg
  • 고해상도 4K, 프레임레이트 60fps 대응: 스팀판의 경우 인게임내 대화컷신 일러스트와 메뉴화면 일러스트가 PS4와 같은 저해상도로 표시되고있어 PS5포팅이 아닌 PS4포팅이라는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8월 1일부로 패치되었다.
  • 필드 배틀과 커맨드 배틀 개별 속도 설정이 가능한 하이 스피드 모드
  • 지난 시리즈 소개, 용어 해설 등이 담긴 아카이브
  • 글자 사이즈 조절 가능 옵션
  • 초회 특전: 기간 한정으로 배포되었던 대감사 특대 BOX 플러스[1], 할로우 코어 보이스 "라토야 해밀턴"

당초 PS4로만 나왔고 PS5로는 하위 호환으로 즐길 수 있었으나 2022년 4월 28일 PS5, PC판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발매일은 2022년 7월 28일. 이걸로 팔콤의 첫 PS5 타이틀은 여의 궤적 II가 아닌 여의 궤적이 되었다.


1.2. Nintendo Switch[편집]


  • 일본판은 2024년 2월 15일 정식 발매되며, 아시아판은 3월 발매 예정이다. 늦게 나오는 만큼 PS 버전의 DLC를 포함해서 발매하며, 가격은 64,800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2. 프롤로그[편집]


뒷세계 해결사(스프리건』――
칼바드 공화국이라는 다양성의 도가니에서 태어난, 일종의 '뒷세계 가업'.
어떤 때는 탐정(디텍티브으로서,
어떤 때는 교섭인(네고시에이터으로서,
어떤 때는 현상금 사냥꾼(바운티 헌터으로서,
그들은 어떤 의뢰일지라도, 그리고 누구의 의뢰일지라도 받는다.
경찰이 미처 대응하지 못한 의뢰의 하청, 시민으로부터의 '공공연하게 말할 수 없는' 상담,
그리고 범죄자나 언더 그라운드 세력의 '정상적인' 의뢰까지.
그것이 『뒷세계 해결사』라 불리는 그들의 방식이었다.
때는 칠요력 1208년――
공화국 수도, 옛 시가지의 낡은 빌딩에 명문고 교복을 입은, 언뜻 보아도 곱게 자랐을 것만 같은 여학생이 찾아왔다.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대충 휘갈긴 듯한 간판을, 소녀는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마른침을 한 번 삼키고 마음을 굳힌 듯 세 번 노크했다.
…………
『~흐아암, 낮부터 웬일이지......』
칠칠치 못한 듯하면서도 차분한, 어른스럽고 의외로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문의 손잡이가 천천히 돌아갔다.
――이 순간 새로운 "궤적(이야기"이 시작된다.


3. 오프닝[편집]


오프닝 「이름조차 없는 악몽의 끝(名もなき悪夢の果て)」


4. 등장인물[편집]


여의 궤적에서는 8명의 메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지금껏 다뤄진 적 없었던 칼바드 공화국으로 무대가 바뀌어 등장인물의 90%는 신규 캐릭터일 거라는 콘도 사장의 예고가 있었다. 남은 10%는 공화국에 관련있는, 활동 중인 인물들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4.1. 메인 캐릭터: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편집]




4.2. 서브 캐릭터[편집]



4.2.1. 유격사 협회[편집]




4.2.2. 수도 이디스[편집]




4.2.3. 동방인 거리[편집]




4.2.4. 바젤 이과대학[편집]




4.2.5. 마르두크 총합경비보장[편집]




4.2.6. 그 외[편집]




4.2.7. 아르마타[편집]




5. 영상[편집]


티저 영상[2]
WEB CM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mini 소개 영상
숏 PV


6. 시스템[편집]



6.1. 전투[편집]


본작에서는 그간 앱스타인 재단과 각국의 기술자들이 협력해서 만들어 온 전술 오브먼트가 아니라, 칼바드 공화국의 베른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술오브먼트인 자이파(Xipha)를 사용한다는 설정상, 전투 시스템과 오브먼트 시스템이 매우 큰 폭으로 리뉴얼 되었다. 자이파는 샤드(SHARD)라는 특수한 공간을 펼쳐서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설정인데,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샤드를 펼치면 AT 배틀로 전환된다는 구조다. 강적을 상대로는 샤드를 펼치고, 샤드를 펼칠 필요도 없는 잡몹은 평범하게 싸운다는 식으로 AT 배틀과 필드 배틀이 전환되는 개연성을 챙겼다고 볼 수 있다. 필드몹과의 전투시에는 AT 배틀과 필드 배틀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콘도 사장이 공언했듯 필드몹과의 전투가 매우 스피디하게 바뀌었다.

  • 오브먼트 시스템 : 오브먼트 시스템은 전작들과 비교해서 굉장히 바뀌었다. 마스터쿼츠가 사라진 자리에 할로우코어라는 AI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3], MQ와 마찬가지로 HC도 레벨업을 하면서 성능이 상향된다. 단 MQ는 그 자체로 특수한 어빌리티들이 있었지만, HC는 AT배틀에서 샤드 부스트를 발동해야 어빌리티가 발동된다.
또한 쿼츠와 아츠 시스템이 분리되었다. 아츠는 <아츠 드라이버>라는 장비를 통해서 장착할 수 있으며, HC의 레벨이 올라갈 수록 아츠가 추가된다. 쿼츠는 AT배틀에서 확률적으로 발동하는 샤드 스킬을 추가해준다. 샤드 스킬은 MQ의 어빌리티나 레어 쿼츠에 가까운 효과도 있고[4], 일반 공격에 속성 대미지를 추가해주는 등의 기존에는 없었던 이색적인 효과도 있다. 섬궤 시리즈에 들어오면서 사라졌던 쿼츠 속성치의 조합 시스템이 돌아왔으며, 속성치를 어떻게 조합시키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샤드 스킬을 쓸 수 있게 하므로 궁리가 필요하다[5].

  • S.C.L.M. : 섬의 궤적의 링크를 대체하는 시스템. 아군과 가까이 있을 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평타시에는 상대가 추가타를 해주고 아츠나 크래프트를 사용시에는 위력이 강화된다.

  • 샤드 차지 : 파티전체에 적용되는 별도의 게이지로 기본 3칸,최대 2차지를 사용 가능하다. 차지시 할로우 코어마다 정해진 효과를 받을 수 있고 풀 차지일 시 효과 턴이 늘어나며 샤드 스킬(패시브)의 발동율이 올라간다. S크래프트를 사용하기 위해선 무조건 2차지가 필요하기에 차지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 액션형 필드 배틀 : 기존작에서는 몹을 스턴시켜서 AT배틀의 선공을 잡거나, 레벨차이가 큰 몹을 제거하는 용도로 쓰이는 정도이던 필드 배틀을 액션 RPG 스타일로 발전시켰다. 다만 이스같이 본격적인 수준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평타와 회피를 반복해가며 싸우게 된다. 이렇게 싸우다보면 액션 게이지라는 게 충전되면서 강력한 스턴 대미지를 주는 공격으로 몹을 브레이크시킬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AT 배틀로 진입하면 선제공격을 하면서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AT 배틀 : AT 배틀의 큰 틀 자체는 기존작과 동일하지만, 전작들과는 달리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바뀌면서 전술의 유동성이 좋아져서, 크래프트를 고른 상태에서 동시에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범위를 지정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특히 일부 크래프트에는 측면이나 뒤에서 공격할 때 위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렇게 움직이면서 공격 위치를 잡는게 좋다. 아크스의 링크 어택도 스크럼(SCLM)이란 이름으로 이어졌는데 링크를 일일이 연결해야 가능했던 아크스와는 달리 샤드 영역이 근접하기만 하면 자유롭게 연계되는 형식이다. 샤드 부스트를 사용해서 할로우코어의 부스트 어빌리티를 발동시킬 수 있으며 최대 2단계까지 발동 가능하다. S크래프트 역시 이 부스트를 2단계까지 발동시킨 상태에서만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때문에 개막부터 파티 전원이 S크래프트를 퍼붓는 식의 전략은 힘들어졌다. 부스트 게이지는 초기치 3에서 S크래프트를 쓰다 보면 9까지 상승하게 된다.[6]
AT바가 화면 좌단 일방향에서 상당 쌍방향으로 옮겨졌는데, 플레이어측과 적이 AT바를 따로 쓰며 마주보는 형태가 되었다. 전작들과 달리 순서가 한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버튼을 따로 눌러야 한다.
AT보너스는 전작에선 지연이나 S브레이크로 상대껄 가져올 수 있었지만 이번 작에선 불가능하고 상대를 스턴시키거나 빈사상태로 만들어야만 AT보너스를 가져올 수 있다.대신 여러개의 AT보너스를 동시에 가질 수 있게 되었다.

  • 타수의 중요도 증가 : 이전 시리즈에도 타수(Hit 수)는 존재했으나, 여의 궤적 들어서 중요도가 급격히 올라갔다. 타수가 대미지 배율에 영향을 미치도록 바뀌었고, 50Hit에 이르면 대미지가 2배로 올라가기 때문에 타수를 최대한 쌓은 다음 강한 공격을 날리는 전투 방식이 효율적이다. 이 때문에 적 1체당 10Hit 이상을 먹이는 에어리얼 더스트나 캐터렉트 웨이브 같은 아츠, 엄청난 타수로 후속타를 먹이는 아크 페더 같은 스킬들이 사기 취급받으며 약점 속성의 아츠로 타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아졌다. 물론 이를 무시하고 플레이해도 난이도가 어려울 정도는 아니나, 일부 어려운 전투에서는 신경쓰냐 마냐에 따라 난이도가 상당히 달라진다.

6.2. L.G.C. 얼라인먼트[편집]


궤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성향 시스템. LAW, GRAY, CHAOS 세종류로 나뉘며, 주로 서브퀘스트별로 할당된 L.G.C. 수치가 누적되는 방식이다. 서브퀘스트 자체가 특정 성향의 수치에 영향을 주며, 일부 서브퀘스트는 선택지에 따라 추가적인 성향 변화가 존재한다. 메인스토리 중에도 선택지에 따라 성향에 영향을 주는 것들이 있다. L.G.C. 수치에 따라 중반 이후 스토리에서 협력하는 세력이 변하거나, 반의 할로우코어의 성능이 변화한다. 얼라인먼트 수치는 도전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며, MAX일 경우 최종무기의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요소도 있다.

  • 스토리 분기 : 기본적으로 수치가 3 이상일 경우 협력 세력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7] 협력 세력에 따라 협력받는 세력에서 게스트, 서포트 캐릭터가 참전[8]하며, 소소한 스토리나 대화의 변경이 있다. 협력세력은 다음과 같다.
    • LAW: 유격사협회와 협력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일레인이, 후반에는 피가 게스트 참전하며 진이 서포트 캐릭터로 등장한다.
    • GRAY: 헤이위에와 협력이 가능하다. 인이 게스트 참전하며 차오 리가 서포트 캐릭터로 등장한다.
    • CHAOS: 결사와 협력이 가능하다. 발터, 루크레치아가 서포트 참전한다. 유일하게 플레이어블 게스트를 활용 할 수 없는 세력이다.
    • LAW, CHAOS 합이 5 이상: 이카루가를 선택할 수 있다. 시즈나가 게스트 참전하며, 쿠로가네는 서포트로 등장한다.

  • 할로우코어 : L.G.C 얼라인먼트 중 특정 성향의 레벨이 3 이상이 되면 반 전용 할로우코어인 메어에게 성향에 따른 다른 버전이 추가되는 형식으로[9], 오리지널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각종 능력치를 종합적으로 상승시키는 오리지널과는 달리 각 성향마다 특정 능력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LAW는 방어력과 회복력, GRAY는 회피나 속도, 이동력, CHAOS는 공격력과 필살률에 특화되어있다.


6.3. 기타[편집]


  • 궤적 시리즈 전통의 전투 노트는 매우 간략화되어, 마수의 배경 설명이 삭제되었다. 또한 마수에 대한 정보는 애널라이즈 없이도 자동으로 기록된다. 이 때문에 본작에서는 마수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고 전투 노트를 채우기 위해 구입, 사용하는 시리즈 전통의 소모품 '배틀 스코프'가 등장하지 않는다.[10]

  • 요리는 이전작들과는 달리 아무 데서나 할 수는 없고 특정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크게 대형접시 요리와 휴대용으로 나뉘며, 대형접시 요리는 파티원 전원에게 효과가 있는 대신 필드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휴대용은 1인용이지만 전투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레시피가 있는 요리는 반의 사무실에 있는 주방에서, 각지의 식당에서 구입한 대형접시 요리는 먹은 후 반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 비스트로 몽마르트의 주인 빅토르에게 보고하면 만들 수 있다.

  • 대사창이 화면 하단부로 완전히 고정되었다. 시선이 만화책 읽듯이 말풍선 위치 따라 흘러가던 전작들에 비해 본작에서는 자막 달린 영화 보듯이 플레이어가 자신의 시선을 대사창과 게임 화면 사이에서 알아서 옮겨야 한다.

  • 궤적 시리즈 최초로 건물 안에 화장실의 존재가 묘사된다.[11]

  •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는 전투가 가능한 필드에서 캐릭터가 장시간 필드 액션이 없을 경우 무장을 집어넣고[12] 필드를 돌아다녔지만, 본작부터는 전투지역에서 전투에 들어가기 위한 필드 액션이 없기 때문에[13] 무기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패용한 채로 다니게 된다.

  • 시리즈 최초로 '말을 걸어도 아무런 대사나 상호작용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진짜 배경 목적의 NPC'가 존재한다. 이런 NPC가 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는 주로 어떤 사정이 있어 말을 할 수 없거나, 광장에 모인 군중들을 묘사하기 위해 마련된 NPC들이었기에 플레이어는 이들에게 말을 걸러 다가갈 수 없게 처리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여의 궤적에 등장하는 상호작용이 전혀 없는 NPC들은 '공화국에 인구가 많다는 것을 묘사하기 위함'이 주된 존재 목적으로, 대사나 상호작용이 없음은 물론 미니맵에도 표시되지 않는다. 다만, 주변을 지나치면 북적거리는 공화국 거리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서 아무래도 좋을 잡담을 나누는 소리가 배경 사운드와 함께 들려오는 경우가 있다.

7. 평가[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legend-of-heroes-kuro-no-kiseki|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legend-of-heroes-kuro-no-kiseki/user-reviews|
리뷰 부족

]]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종합 평가
최근 평가
매우 긍정적 (92%)
(538)

매우 긍정적 (91%)
(87)


기준일: 2022-10-09




  • 시스템
후반부 궤적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하는 작품답게, 전체적으로 섬의 궤적~시작의 궤적까지 다섯작품동안 같은 시스템을 유지보수 해오면서 쌓여왔던 각종 인플레를 잡아놓겠다는 시도가 두드러진다. 전투 시스템적으로는 S크래프트를 사용하는 조건이 까다로워졌고 아군에게 절대방어나 절대반사, 가속 등이 사라졌으며[14] 적이 브레이크 상태에서 회복하는 것도 훨씬 빨라졌고 AT보너스를 강탈하는 것도 확률형 샤드스킬로만 가능해져서 예전처럼 가둬놓고 일방적으로 패는 건 훨씬 어려워졌다.
장비나 아이템에서도 마찬가지로, 마스터쿼츠에 대응하는 할로우코어의 성능은 패시브가 아니라 액티브 형태이고, 쿼츠나 장비가 수백 퍼센트씩 성능을 올려주는 것도 없어졌다. 또한 몇몇 두드러지게 강력한 악세서리나 쿼츠는 커넥트 이벤트나 어치브먼트로만 손에 넣을 수 있는데, 회차 플레이 특전에서 아이템 인계와 같이 묶여있기 때문에 전회차를 통틀어서 하나밖에 없을 수 없다. 따라서 아군 파티원 모두를 강력한 장비나 쿼츠도 도배하는 극세팅은 불가능하다.
다만 난이도 자체는 하드나 나이트메어 모드로 진행해도 전작들에 비해 쉬운 편이라서 결국 극세팅 없이도 충분히 할만하다는 평가. 중반만 넘어가도 필드배틀만으로 잡몹을 다 때려잡는 건 까다롭지만, 스턴 어드밴티지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커맨드 배틀로 넘어가는 보조적인 역할이란 측면에선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필드배틀에서 커맨드배틀로 넘어가는 것도 훨씬 역동적이면서 빠르고 자연스럽게 변화되었고[15], 캐릭터들의 모션 자체가 빨라졌기 때문에 전반적인 속도감이 훨씬 상승했다.
  • 그래픽
이번 작품부터 게임 엔진이 제작사에서 자체 개발한 신규 엔진으로 변경되었으며, 덕분에 광원, 질감 표현과 연출 등이 일취월장했다. 건물 이동이 심리스화됐기에 이제는 문을 열고 닫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스토리
떡밥을 많이 풀지만 주요한 이야기는 한 작품 안에서 마무리짓는 모습은 제로의 궤적과 유사하다. 특히 섬의 궤적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받았던 비판들이 수용된 모양인지, 이번 작품은 전작들에 비해 주역들에 스토리를 집중하고 있으며 반복되는 패턴을 줄이려고 노력한 편. 섬의 궤적 시리즈의 불살주의가 까였던 탓인지 아니면 수위를 올리고 나이대가 높은 주인공이 진행되는것 때문인지 잔혹도도 다소 올라갔으며[16], 이전 시리즈에서는 없었던 성인 취향의 묘사도 많이 늘었다. 주인공 반의 캐릭터성은 이전까지의 궤적 시리즈에서 없었던 주인공상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특이하게도 본인의 핵심이 되는 떡밥을 시리즈 첫 작품에서 풀어버리는 기염을 토해버린다.[17]
여의 궤적이 궤적 시리즈 전체의 후반부를 여는 첫 작품인 만큼, 스토리의 대부분은 전작을 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작의 인물들이 여럿 등장하지만 렌을 제외하면 스토리의 중심에는 개입하지 않고 철저히 조연으로 머물며, 전작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도 별로 없이 한 작품 안에서 핵심 플롯은 깔끔하게 끝난다.[18] 사실상 궤적 시리즈와 무관한 별개의 세계관에 일부 설정만 그에 맞춰 각색하더라도 단일 완결작으로서 큰 손색이 없을 정도.[19] 다만 종장 무렵에서는 전작의 주요 사건들을 일부 등장인물들이 '그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비교적 자주 언급하는 패턴 반복과, 범마화(판데모니엄) 사태로 뿔뿔이 흩어진 동료들과 다시 결성하는 과정이 과하게 늘어져서[20] 몰입도를 깎아버렸다는 평이 많다.

패미통 집계 일본내 초동 판매량은 첫주 5만장으로 전작인 시작의 궤적 8만장 보다 크게 떨어졌다. #
2022년7월18일에 발매된 PS5판 판매량은 패미통 집계 첫주 2,407장이다.


8. 기타[편집]


  • 대한민국에선 검다는 말을 할 때 '려/여()'라는 글자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21] 그렇기에 향후 어떤 제목으로 국내 정식발매 될지 추측에 오르곤 했는데, 단순히 단어를 풀어서 '검은 궤적'[22], 여명에서 따온 말이라는 점에서 '여명의 궤적'[23] 주인공들이 어둠에서 활약하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어둠의 궤적' 등이 후보에 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벽의 궤적[24]이나 섬의 궤적[25] 때처럼 그냥 '여의 궤적'으로 확정되었다.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페이지에서 메인 캐릭터만 있을 당시에는 전부 일러스트로 소개가 되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서브 캐릭터 소개란이 생기면서 일부는 이스 9처럼 모델링으로 소개하고있다.

  • 이전에 궤적 포탈 사이트에 올라왔던 의문의 이미지가 있었다. 궤적 포탈 사이트에 올라왔으니 당연히 차기작 관련 이미지일 거라고는 다들 예상했지만, '1xxx under investigation(조사 중)'이라는 글자를 통해 궤적 시리즈의 무대인 1200년대보다 과거이거나 미래의 작품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는 이도 있었다. 만일 비슷한 시기를 무대로 한 작품이었다면 12xx라고 표기했을테니 말이다. 아무튼 현재 해당 이미지는 사라졌고, 그 자리에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 올라왔다.
궤적 포탈 사이트 이미지 ▼
이전 메인화면
현재 메인화면
파일:궤적 포탈사이트 메인1.jpg
파일:궤적 포탈사이트 메인3.png
파일:궤적 포탈사이트 메인2.jpg


  • 본래 기종 불문 최대 프레임 상한이 30fps 이었지만 발매 한 달 후인 21년 10월 29일 패치로 프레임 상한이 60fps로 올라갔다. 또한 일부 크래프트의 연출이 수정되었다.

  • 작품의 무대인 칼바드 공화국이 다민족다문화 국가라는 설정답게 인종, 종교는 물론이고 성적 지향에 이르기까지, 제법 파격적일 정도로 다양성을 강조하는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한 상세는 칼바드 공화국문서 → 사회・문화 문단을 참조할 것.


8.1. 발매 전 정보 / 추정[편집]


  • 본격적으로 정보가 공개되기 전 발매 플랫폼을 미정으로 두고, 인터뷰를 통해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플랫폼과 요청이 많은 플랫폼으로 발매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는 PS4로 확인되었다.

  • 푸른 하늘의 끝에서, 한 줄기 섬광 너머로 보이는 것은 여명의 대지(碧空の果て、一閃の先に見ゆるは黎明の大地――。)라는 역대 궤적 시리즈의 제목을 담은 캐치프레이즈가 특징적.

  • 시작의 궤적 시기 때부터 공언했듯, 새로운 엔진으로 만드는 궤적 시리즈 첫 작품으로 기존의 AT 전투 시스템을 리뉴얼한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액션형 필드 배틀에서 커맨드형 턴제 배틀로 보다 더 스피디하게 진행된다고. 콘도 사장은 인터뷰에서 자코전에 소모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인터뷰 내용 중 '모 대작의 리메이크 작품과도 다른, 그럼에도 복잡하진 않은...(某大作のリメイク作品とも違う、それでいて複雑ではないものになっているので、)'이라는 말을 했는데, 아마 여기서 지칭한 작품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로 추측되는 만큼, 이를 통해 향후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이 어떤 방향성일지 짐작해볼 수 있었으며, 실제 결과물도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와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 프롤로그의 설명으로 언급되는 새 주인공의 직업 스프리건은 말 그대로 해결사로 보인다. 유격사처럼 이런저런 의뢰를 다 받긴 하지만 유격사 협회가 처리하지 않는 어두운 영역, 뒷세계의 일들도 거리낌 없이 처리하는 듯.

  • 주인공인 반 역시 시작의 궤적 후일담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정황상 최연소 A급 유격사 기록을 갈아치운 칼바드의 일레인 오클레르가 언급한, 몇 년 전에 헤어졌다가 도시로 돌아와 건실하다고 하기 어려운 일을 시작했다는 죽마고우가 바로 반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를 통해 이번 작에서도 유격사 협회와의 접점이 생겼다.

  • 제목을 통해 추정해보면 칼바드 공화국과 관련된 지보는 시(時)속성일 가능성이 있다.

  • 이 작품의 제목인 '영웅전설 여의 궤적'의 '여()'는 '검을 여[26]/검을 려'인데, 마침 검은색 쿼츠가 시속성이다. '여의 궤적'을 일본어로 'クロノキセキ(쿠로노 키세키)'로 읽는데, 여기서 '쿠로노'는 Chrono로도 읽을 수 있다. Chrono는 시간을 뜻하는 라틴어이다. 이런 근거들을 바탕으로 공화국편에서는 시간의 지보가 스토리상 중요 요소로 다뤄지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있다.

  • 이번 작품부터 시작될 결사의 계획은 '영겁회귀계획'인데, 영겁회귀라는 단어는 영원히 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의미로 이 역시 시간과 관련되어있다.

  • 콘도 사장이 키 아이템으로 언급한 여주인공의 아이템이 시계 모양이다.

  • 등장인물 중 9할은 신규 인물, 1할은 팬들이 기대하던 전작의 인물들이라고 한다. 그동안 언급된 공화국 출신 혹은 공화국에 가있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팬덤에서는 칼바드에 유학 중인 , 칼바드 유격사 협회의 A급 유격사 진 바섹, 록스미스 기관장 키리카 로우란의 등장을 거의 기정 사실로 보고 있다. 기타 전 대통령 새뮤얼 록스미스, 헤이위에의 차오 리와 그 주변인물들,[27] 섬궤4 엔딩에서 진과 같이 활동하는 일러스트가 나온 피 클라우젤, 결사 멤버 중에선 역시 동방 출신으로 진, 키리카와 접점이 있는 야윈 늑대 발터 정도까지가 최대 등장 가능 범주일 듯. 우선 피, 진, 발터, 키리카, 차오가 등장이 확정되었고, 리샤 마오 또한 3번째 PV에서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소설은 높은 확률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된 내용이라는 전통(?)에 따라 잭과 하루를 포함한 도박사 잭의 등장인물도 등장도 확정되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히 포커블랙잭을 미니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제로의 궤적 일러스트를 맡았던 에나미 카츠미가 오랜만에 일러스트를 맡았다. 그에 따라 캐릭터의 화풍이 섬의 궤적 시리즈와 많이 달라져 영벽궤 시절과 비슷해졌다. 섬궤 주역이었던 피 클라우젤을 보면 그 차이가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 사이 섬궤 일러스트 담당은 나유타의 궤적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했다. 다만, 인게임 일러스트는 섬궤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한 분량도 상당한 편. 특히 엔딩 부분의 풀컬러 일러스트는 모두 섬궤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하였다.

  • 전작 시작의 궤적 한글판은 동발했지만 이와 달리 여의 궤적은 한글판 발매 시기가 반년 정도 늦어졌는데, 하늘의 궤적에서부터 시작의 궤적까지 사용해왔던 고유명사와 같은 번역 데이터 베이스를 무대를 새로 옮긴 여의 궤적에서는 거의 사용할 수 없어서 동시 발매를 할 수 없음을 방송에서 궤적 시리즈 팬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21:55:20에 나무위키 영웅전설 여의 궤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반과 아니에스의 아시아판 한정 의상이 추가됐다[2] 일레인 오클레르와 공화국 중앙정보부(CID 소속인 반과 일레인의 또 다른 죽마고우 르네 킨케이드, 아씨(姫)라 불리었던 흑신일도류를 쓰는 린의 사저, 피 클라우젤, 진 바섹, 쿠로가네, 야윈 늑대 발터 등이 영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다.[3] 적 몹이 아츠에 약하다거나, 부스트가 찼으니 쓰라거나, 특정 속성에 약하다거나 회복해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조언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할로우 코어마다 음성이 다르며 이를 렌이나 젊은 해밀턴 박사의 목소리로 바꿔주는 DLC도 있다.[4] 대표적으로 필드에 보물상자를 표시해주는 건 샤드 스킬로 바뀌었다[5] 과거작의 속성치 조합이 아츠 구성에 영향을 줬다면, 이번 작에서는 스킬 구성에 영향을 주도록 바뀐 셈이다[6] 다만 다수의 적이 모여서 한번에 AT 배틀을 치룰때 S크래프트를 퍼부어서 빠르게 적을 줄여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1장 마지막 보스 직전의 적 8명+보스 하나가 나오는 상황. 초회차 나이트메어를 진행할 때는 저 물량공세에 질려서 레벨 노가다로 돌파하려 드는데 시작부터 한 캐릭이 S브레이크로 선턴을 잡고 다수를 공격해 늘어난 부스트 게이지로 다음 캐릭터의 부스트도 발동, 두 캐릭의 S크래프트를 두번씩 네번까지 퍼부어서 적을 줄이는게 공략일 정도.[7] 만일 3개 모두 3 미만일 경우 유격사 협회만 선택이 가능하다.[8] 서포트 캐릭터는 전투 시 같이 싸워주지만 플레이어가 컨트롤할 수 없다.[9] 레벨이나 경험치 등은 공유한다[10] 배틀 스코프는 하나에 100미라 밖에 하지 않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전투 노트는 작품별로 차이는 있으되 수 백 종에 달하는 캐릭터들의 정보를 모아야 하며, 이를 애널라이즈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배틀 스코프만으로 채운다면 수 만 미라를 소비해야 하는 등 만만찮은 금액을 필요로 한다.[11] 사실 메인 스토리 상 언급할 필요가 거의 없었을 뿐, 화장실을 이용해 생리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는 묘사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키아특무지원과와 함께 지낸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당시 로이드가 현재 직면한 상황에 당황 또는 황당해 하는 모습을 보이면 "왜 그래? 배 아파?"라고 물어보거나, 반대로 벽의 궤적 인터미션에서 로이드가 잠자리에 들려는 키아에게 "화장실은 안 가도 돼?"라고 묻자 키아가 "너무 무신경 하다(여성에 대한 매너 혹은 배려심이 없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으며, 제로의 궤적 제 4장에서도 엘리의 본가에서 일하는 전속 메이드 조안나에게 말을 걸어보면 '엘리 아가씨는 어릴 적부터 유령 같은 것을 무서워 해서 오밤중에 화장실에 같이 가 달라고 한 적도 있다.' 라는 대사를 한다.[12] 주인공 린 슈바르처는 태도를 칼집에 집어넣는 특수 모션이 있지만, 대부분의 캐릭터는 아가트람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그냥 무기를 허리춤에 수납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면 무기가 뿅 하고 사라지는 방식이다.[13] 기본적으로 실시간 전투로 진행되며, 수동 전투로 들어갈 경우의 모션은 샤드 전개로 통일되었기에 전투에 돌입하기 위한 필드 액션은 없다.[14] 단, 적들 중 일부는 크래프트로 사용한다[15] 필드배틀에서 커맨드배틀로 전환될 때 별도의 로딩이 없어서 체감적인 속도는 전작들과 비교가 안된다. 바꿔 말 해 여의 궤적을 플레이 하다 여러 가지 이유 ─ 가령, 어떤 설정에 대해 전작과 여의 궤적의 내용을 비교 대조 해 본다거나 ─ 로 전작을 플레이 해보면, 시스템이나 UI가 전작들 대비 매우 쾌적해졌다고 평가받는 직전작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의 전투 템포 마저도 상당히 갑갑하게 느껴질 정도로 여의 궤적의 전투는 템포, 역동성, 쾌적함이 전작들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16] 무려 서장에서부터 사람이 죽어나가며, 스토리가 채 끝나지 않은 5장 무렵에서 확실히 죽은 사람의 수만 1,000명이 넘는다.[17] 과거 시리즈들과 비교해 보면, 로이드는 형의 죽음에 대한 떡밥이 2편에서, 린은 출생과 힘의 비밀에 대한 떡밥이 3~4편에 가서야 풀렸다.[18] 굳이 연관성을 따지자면 반의 배경과 연관된 제로의 궤적, 악역들의 배경과 연관된 시작의 궤적 정도가 있으나, 이들을 반드시 플레이하지 않아도 스토리 이해에 큰 지장은 없을 정도.[19] 가령 칠요, 도력같은 세계관의 근간을 이루는 설정이나 협력자 세력(유격사 협회, CID, 결사, 헤이위에, 이카루가 등)들이 보여주는 전작과의 연계성을 모조리 지운 채 역할만 동일한 별개의 조직 및 인물로 등장시키고, 스토리는 후속작에서 풀어가기 위해 1편에선 찾아내지 못한 마지막 제네시스까지 서장 ~ 종장으로 구성 된 8개 챕터 내에서 모두 찾아내고 제네시스의 비밀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등 궤적 시리즈와 완전히 독립된 별개의 작품으로 나왔더라도 이나 처럼 오랜 배경 설정이 실력을 뒷받침해주는 인물 몇 명에게서만 약간의 위화감이 있을 뿐, 스토리 전체 플롯은 단일 완결작이었더라도 문제가 없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20] 동료들이 수도 이디스 각 구역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상황에서 범마화 사태가 벌어지기에, 최종전에 들어서기 전에 이들을 한 명 한 명 모아야 한다. 이 때 전작들에서 그려졌던 과거의 사건이나 설정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거나 후속작 관련 떡밥도 주어지므로 세계관 설정이나 스토리를 충실히 하기도 하지만, 주변을 배회하는 마수를 해치우며 동료를 찾는다 → 동료를 발견하고 다음 구역으로 간다라는 과정을 7, 8번이나 반복해야 하므로 합류한 동료가 늘어날 수록 마음이 든든해지기 보다는 "이 짓을 앞으로 몇 번이나 더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커져 지치게 마련이다.[21] 黎가 들어가는 단어 중 가장 잘 알려진게 여명 밖에 없을 정도로 쓰임새가 적다.[22] 인터뷰를 통해, '검은색'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캐릭터들이 '검정'에 가까운 이미지 컬러를 입고 있다, 흑백을 가린다(결판을 짓는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인터뷰로 "이제와서지만 시작의 궤적을 하얀 궤적으로 할 걸 그랬다"는 발언도 있었고[23] 단, 인터뷰에서 제목을 여명이란 단어에서 따왔다고 했기에 여명의 궤적이 될 확률은 되려 낮다. 거기다 여명이라는 단어는 새벽의 궤적의 새벽과 의미가 겹친다. 또한 만일 짝을 맞춘다고 속편 제목을 명(明)의 궤적으로 지을 경우 상당히 곤란해질 것이다.[24] 벽의 궤적의 벽(碧)은 푸를 벽,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벽'이라고 한다면 'Wall'을 먼저 떠올리기에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지곤 한다. 사실 로이드가 외치는 주제(벽을 뛰어넘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의도된 말장난이긴 하지만.(일어에서 각각 훈독으로는 전자가 '아오', 후자가 '카베'로 읽히지만 음독으로 읽을 경우 똑같이 '헤키'가 된다.)[25] 섬의 궤적의 섬(閃)은 번쩍일 섬,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섬'이라고 한다면 'Island'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요즘 閃자하면 떠오르는건 벽력일섬이나 섬광 정도. 그렇지만 인게임에서 섬과 관련된 요소는 딱히 없는 관계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섬이 그 섬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은 쉽게 할 것이다.[26] 두음법칙에 따른 표기[27] 크로스벨 지사장으로 발령나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칼바드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