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집결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게임 삼국지 시리즈의 가상 시나리오 중 하나.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든 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꿈의 올스타전이다. 시나리오 개시 연도는 8편은 271년, 9편은 281년, 10편 이후론 251년으로 고정이다.

184년 황건 봉기부터 260년 이후의 삼국지 후반까지 해당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무장들이 등장하고, 나이 무시 설정이라 전 무장이 나이를 먹지 않아[1] 자연사가 없으며, 등장세력이 가장 많은데다가 모든 세력이 초기 영토 1개로 고정되어 있어서[2][3] 영토를 정복하며 늘려가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삼국지 시리즈의 시나리오 중 189년 반동탁연합, 195년 군웅할거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시나리오 중 하나다. 근 100년이나 되는 삼국지 특성상 불가능했던, 모든 영웅들이 집결하는 올스타전이다.

또한 동회사의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도 혁신(2005년)부터 영웅집결과 비슷한 '군웅집결'이라는 시나리오가 있다.

삼국지 시리즈 중 넘버링 작품에서 최초로 영웅집결 구도의 시나리오가 나온 것은 삼국지 4 파워업 키트의 '대륙 황폐되고, 삼웅 여기에 일어서다' 이다. 다만 이 시나리오는 신군주를 제외하면 유비/조조/손견 셋만 군주로 선택 가능하므로 차후의 영웅집결 시나리오와는 세부적인 면에서 약간 다르다.


2. 등장 세력[편집]


군주
8
9
10
11
12
13
14
조조
진류,허창
진류
허창
유비
영안
강릉
영안
손견
여강
시상
여강
시상
사마의
-
하내
낙양
장안
장각
발해,평원
평원
복양
평원
거록
평원
하진
낙양,홍농
낙양
장안
낙양
동탁
장안,천수
장안
안정
천수
원소
진양
남피
원술
여남
수춘
여강
수춘
여강
여포
-
진양
방랑군[4]
하비
복양
소패
하비
공손도
요동[5]
양평
공손찬
북평
유우

유표
양양,강릉,강하
양양
유언
성도,부,파[6]
성도
한복

공주

허창
여남
-

여남
유대
복양
진류
-
복양
공융
북해
도겸
하비,소패
하비
소패
하비
소패
마등
서량,서평
무위
서량
무위
유요
건업
엄백호

왕랑
회계
김선
무릉
한현
장사
유도
영릉
조범
계양
장로
한중
맹획
삼강,영창
운남
건녕[7]
운남
장양/정원[8]
상당
-
상당
진양
상당
진양
장수/장제[9]
-

홍농

장연
-
상당
-
진양
-
포신
제남
-
제북
-
왕광
-
하내
-
장초
-
광릉
-
사섭
-
교지
-
교지
한수[10]
-
서평
천수
-
안정
관구검
-
수춘
-
수춘
종회
-
자동
-
강주
등애
-
강주
-
신야
옹개
-
건녕
-
건녕
맹달
-
상용


3. 특징[편집]


이 시나리오에는 수많은 군주들이 등장하지만 가장 강한 세력은 위(조조), 촉(유비), 오(손견)의 3국이다. 셋 다 장수의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타 세력들보다 월등하다. 때문에 얘네들은 초반에 크기 전에 두들겨 잡아야 한다. 일단 물량을 갖추기 시작하면 무시무시한 적이 되는 문제도 있고, 얘네들을 잡으면 휘하의 인재들도 흡수할 수 있다.

위, 촉, 오 삼국 다음으로 할만한 세력은 주로 원소, 여포, 사마의, 마등 정도가 중견 세력으로 꼽히는데, 넷 다 초반 인재진이 나름 준수하고, 주위의 조조만 조심하면 초반에는 아주 큰 적이 없기 때문에 초반을 풀어나가기 쉬운 편이다.

유표, 유언, 동탁, 하진, 공손찬 역시 위의 세력보다는 약하지만 균형이 갖춰진 장수진 덕에 나름대로 할만한 편이다.

군소군주 중에서는 의외로 왕랑이 플레이어가 잡을 경우 다른 군주에 비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회계가 구석진 자리에 있는데다가 재야무장도 적지 않고 본인도 문관형 능력치라 등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 주변 세력이 엄백호와 유요라는 약체세력인 것도 한몫한다. 초반에 힘든 전쟁을 겪을 일이 없다는 소리. 한복과 한현도 본인들의 저질 능력치와는 달리 장합, 저수, 황충, 위연 등 장수의 질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다만 주변 여건이 좋지 않기에 결국에는 군소군주 신세를 면치 못한다.


3.1. 삼국지 인터넷[편집]


2000년 삼국지 인터넷 파워업키트에서 최초로 등장했으며 가상 영웅집결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다. 등장군주는 조조, 유비, 손책, 동탁, 마등, 원소, 사마의, 장각으로 8명. 시작년도는 200년이다.


3.2. 진삼국무쌍 시리즈[편집]


전통적으로 엠파이어즈 시리즈에 수록되며 4부터 등장했다. 다만 기존의 영웅집결과는 달리 랜덤성이라 군주나 부하의 배치도 완전히 랜덤성향을 가진다. 군주제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 세력이 멸망하면 게임오버이지만, 장수제의 시리즈에서는 사관하던 세력이 멸망해도 플레이어 중심으로 꾸려 나가기 때문에 재야로 강제하야 된다.


3.3. 삼국지 배틀필드[편집]


영웅할거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시작년도는 189년이며, 등장군주는 조조, 유비, 손책, 동탁, 마등, 원소, 사마의, 맹획으로 8명.


3.4. 삼국지 8[편집]


정식 시리즈 중에서 처음 영웅집결 시나리오가 등장했지만 PC판에는 등장하지 않고 PS2, PSP판에만 등장하는 시나리오다. 다른 아무 시나리오를 1회 클리어하면 해금되고 삼국지 9와 그 이후의 시리즈들과 달리 시작년도가 271년으로 시작한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한 세력당 하나의 도시만 차지하고 있는데 유독 해당 시리즈에서만 한 세력이 2~3개의 도시를 먹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조조는 진류와 허창, 동탁은 장안과 천수, 유언은 익주 세도시(성도, 부, 파), 유표는 형주 세도시(양양, 강하, 강릉)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나오는 군주들도 타 시리즈에 비해 적은 편이다.


3.5. 삼국지 9[편집]


정식 시리즈 중에서는 PC판 기준으로 영웅집결 시나리오가 처음 등장한 시리즈로 이후 시리즈 영웅집결과 달리 시작 연도가 281년이다.

첫 등장이라 그런지 밸런스는 매우 좋지 못하다. 장수와 도시 편중이 상당히 심각한 편으로, 대부분의 군주가 10명 미만의 장수인 와중 조조는 74명, 손견이 68명, 유비도 46명이나 되는 장수 수를 자랑한다. 세력도 하북과 중원은 꽉꽉 들어차있는 반면 남쪽은 텅텅 비어있는지라 손견과 유비가 강세이며 컴퓨터에게 위임하면 십중팔구 손견이 천하를 통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언은 나름대로 탄탄한 장수진을 갖추고도 컴퓨터가 잡을 경우 유비의 견제 때문에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잡는 조조는 넘쳐나는 장수와 중원에 몰려있는 탐색 이벤트 및 아이템 빨때문에 낙양을 접수하고 탐색 러시와 내정 뺑뺑이를 돌린다면 도시 세개만 보유하고 있는데도 대사마에 오른다든가(...) 하는 밸붕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재야장수 분배도 그리 균형잡히지는 못한 편이라, 조범같이 초기 영토(계양)에 재야장수가 단 1명도 없는 군주가 있는가하면 엄백호는 초기 영토(오)에 재야장수가 20명이나 있다. 이러한 편중 문제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차차 개선된다. 다만 이러한 불균형이 같은 시나리오 내에서도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하므로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공주, 금선, 조범과 같은 최약체 그룹 군주를 골라 천하통일을 시도하는 플레이도 충분히 흥미롭고 해볼 만하다.


3.6. 삼국지 10[편집]


9에서 상당히 개선된 부분에서 시작한다. 다만 여포는 시작하자마자 방랑군으로 플레이하므로, 원한다면 자신이 점령하고 싶은 영토를 골라서 거병하는것도 가능하다. 허창이 공백도시라서 거병하면 쉬워 보이나, 진류에는 조조가 있어 내버려 둘 경우 유대 멸망 후 바로 여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상당한 장기전을 치러야 한다.

다른 삼국지 시리즈처럼 시간이 겉으로는 흐르는 것 같지만 사실 내부적으로는 시간이 전혀 흐르지 않고 수명이 다하여 장수가 죽을 일도 없다. 그래서 결혼은 가능하지만 자녀 출산 및 육아가 불가능하며, 부작용으로 특정 이벤트 후 몇 달을 기다려야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11]

조조 / 손견 / 유비는 천하통일로 세력방침이 지정되어 있어서 컴퓨터가 잡을 경우 타 군소세력을 멸망시키는 속도가 발군이다.

유비는 익주의 영안이 본거지라는 점으로 인해, 익주 평정 속도가 빠르다. 플레이어라면 익주나 형남 중 골라서 점령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손견은 보통 강동의 약소군주를 파죽지세로 쓸어담으나, 가끔은 자금이 다 떨어질 때까지 다른 도시를 점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확장성이 좋아서, 강동을 전부 먹었다면 서주쪽으로 자주 북상해 조조를 위협한다.

조조의 경우, 유대 멸망 직후부터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데,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확장력을 보여준다.

마등은 동탁과 서북에서 옥신각신하고 승리한 세력은 서북을 굳건히 지킬 뿐 움직이지 않는다.

유언은 익주의 세 성을 먹은 뒤 무도를 자주 공격하며 장로는 유언과 각축전을 벌이는 일이 많다.

맹획은 남만의 세 성을 먹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유비와 동맹을 맺는 일이 잦다.

유우, 장양, 한복 등의 하북 군소 세력들은 보통 공손찬이나 원소에게 당하게 된다. 원소보다 공손찬의 승률이 높으며, 원소는 몰라도 하북을 제패한 공손찬은 공격성이 무시무시하게 높아서 조조가 중원땅을 다 먹지 못했을 경우에는 꽤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마의는 하진과 혈투를 벌이며 대부분 낙양을 접수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보통 중원을 먹은 조조에게 짓밟힌다. 오래 버텨주면 고마울 따름.

도겸, 장수, 원술, 여포 등의 중원의 군소 세력들은 조조에게 멸망하는 일이 잦다.

유표는 초 지역을 나름 빠르게 공략한다. 형남 4군 쩌리들을 빠르게 제거하고 초를 완전정복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조조가 워낙에 세서...

형남 4쩌리(조범, 유도, 금선, 한현)들은 가만히 있는다. 그저 가만히... 플레이어가 약소 군주라면 빠르게 한현을 때려잡고 황충과 위연을 얻는 것도 생각해 봄직하다.

강동 3쩌리(유요, 왕랑, 엄백호) 중 승률은 왕랑이 제일 좋다. 손견이 돈 다 떨어져서 멍 때리는 동안 강동을 접수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다음이 없다.

사섭은 보통 손견에게 당하나, 손견이 크지 못했을 경우 남해와 교지를 먹고 강동의 빈 땅을 접수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컴퓨터들의 움직임까지 1년의 시간이 있고, 대륙 전체에 우수한 재야 무장들이 흩어져 있으니, 재야로 시작해도 빠르게 궐기하여 장수들을 긁어모으면 수십 명은 모을 수 있다.


3.7. 삼국지 11[편집]


삼국지 11에는 추가 세력으로 등애, 종회, 관구검, 옹개가 등장했다. 이들은 삼국지 11에서만 독립 세력으로 나오고 삼국지 12에서는 짤렸다. PK에서 여성 무장들만이 군주로 등장하는 여자의 전쟁이라는 유사 시나리오가 등장하였으며, 콘솔판에서는 영웅난무라는 이름의 변형판 영웅집결 시나리오가 등장하였는데, 자세한 점은 후술한다.

지역
군주
도시
설명
파촉
등애
강주
영지는 강주. 옆에 영안이 공백지고 등애 본인이 능력치가 좋아서 할만하다. 아들 등충과 함께 주력군을 이끌자.
옹개
건녕
별 다섯개 세력이지만 꼼수를 쓴다면 난이도가 말도 안되게 내려간다. 건녕과 운남 사이 길목에 진을 지으면 맹획이 진을 부수러 나오는데 문제는 이때 병량을 100일분밖에 들고나오지 않는다는것. 건녕과 운남사이의 거리가 멀기때문에 진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굶어 죽는다. 이때 컴퓨터는 내정도 하지 않으니 대충 유언이나 잘 막다가 껍데기만 남은 맹획을 쳐서 먹으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이다. 재야에 정말 좋은 인재인 이회가 있으니 잊지말고 등용하자. 지략이 부족한 옹개의 유일한 군사일뿐 아니라 1티어 특기인 기략을 가져서 등용해야만 한다. 그 외로 극장특기를 가진 악환도 쓸만한 편.
유언
성도

종회
자동

맹획
운남
접경지역이 약해빠진 옹개뿐이라 사실상 건녕, 운남 두도시로 시작하는거나 다름없다. 다만 내정은 괴멸적이니 건녕먹고 바로 유언을 막기가 까다롭다. 타이밍을 잘 재서 건녕을 먹자.
장로
한중
인재풀은 빈약하지만 한중의 방어가 어렵지 않고 재야에 장서가 있어서 어렵지 않다. 게다가 장로가 미도특기를 가지고 있어 초반 군량걱정은 없다.
서북
마등
무위
초반 장수의 양은 적지만 질은 서북 4세력중 압도적이어서 상당히 쉽다. 전투엔 백마 방덕, 기신 마초, 기장 마운록이 포진하고 빈약한 내정면에서도 적절히 마등의 번식특기가 빛을 발한다. 또 구석진 곳에 박혀있어 한수나 동탁만 적절히 막으면 끝이어서 꽤 쾌적하게 플레이할수 있다.
동탁
안정
서북의 중앙에 박혀있어 플레이어가 잡으면 마등, 한수, 하진의 몰매를 피할수 없다. 믿을만한 장수라고는 동탁 본인과 맹장 화웅뿐. 게다가 안정은 삼국지 11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중 하나로 개발지가 10개밖에 안된다. 화웅의 일기토 실력을 믿어보자. 특이하게 동탁이 처음부터 활을 들고있어 희망은 있다.
하진
장안
서북 4세력중 가장 강한 세력. 하진 본인의 능력은 쓰레기지만 휘하에 노식, 황보숭과 같은 명장들이 포진해 있고 장안에 좋은 재야도 많다. 그리고 개발지가 무려 22개인 대도시 장안을 끼고 있는데다 헌제도 옹립중이라서 아주 쉬운 세력중 하나다.
한수
천수
구석탱이에 박혀있는것 같지만 실상은 마등, 동탁, 하진, 장로의 집중포화를 맞는 곳. 그나마 마등과 동탁, 그리고 장로와 하진의 진군로가 겹쳐서 한수 치러오다 자기들끼리 싸우는게 다행일지도. 인재풀은 관중제장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는 많지만 염행, 잘쳐줘서 성의를 제외하면 말그대로 쓰레기. 재야의 양부와 왕쌍, 왕이가 있으니 꼭 등용하도록 하자. 이러나 저러나 서북 최약의 세력. 팁이 있다면 장안과 천수방면 길목은 왠만하면 막지 말자. 막으면 장로가 대로가 아닌 샛길로 오는데 이러면 하진과 장로가 싸우는 그림을 기대할수 없다.


등애와 종회는 각각 강주와 자동을 영지로 성도의 유언과 같이 붙어있으며 서로 혐오무장이다. 유언을 친다해도 결국 이둘은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한다. 이들(+옹개)의 추가로 인해 유언과 맹획 세력의 난이도가 약간 올라갔다.

컴퓨터에게 맡길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유비가 천하를 통일한다. 조조는 낙양의 사마의와 복양의 장각을 견제하느라 성장이 느리고, 손견은 좋은 부하를 데리고서도 원술과 환구항을 사이에 두고 투닥대다가 높은 확률로 중후반에 유비에게 멸망하며, 하비의 여포도 입지 조건은 상당히 좋으나 주로 조조, 원소등과 싸우면서 확장이 늦어지고, 어떨때는 AI의 문제때문인지 뜬금없이 오를 공격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비해 유비는 형주나 익주로 바로 진군할 수 있기때문에 유리하다. 플레이어가 잡았을 경우 가장 어려운 세력은 역사와 전통의 엄백호와 공주, 소패에서 관구검, 여포, 장각에게 샌드위치를 당하는 도겸, 장수의 질이 매우 나쁜 옹개와 정원 등이 손꼽히는데, 이들은 의외로 컴퓨터에게 맡겼을때는 나름 오래 버티는 편이다. 보통은 유대나 공융이 가장 먼저 멸망당한다.

PK 추가 시나리오인 여자의 전쟁에서는 화만, 오국태, 소교, 여령기를 제외한 모든 여성 무장이 군주로 등장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컴퓨터에게 맡길 경우 초선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영웅집결과 달리 초기 외교 관계가 중립이 아니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는 기존 영웅집결의 변형판으로, 영토와 등장 군주 등이 기존 영웅집결과 크게 차이난다. 등장하는 군주는 조조, 조비, 조식, 조예, 유비, 손견, 마등, 동탁, 유표, 원소, 원상, 원술, 장로, 여포, 제갈탄, 공손도, 유우, 장비, 사마의, 공융, 조상, 제갈량, 장소, 장료, 하후돈, 순욱, 관우, 손책, 맹획, 유선, 손권, 양호, 육손, 손준, 위연, 손등, 유종, 등애, 유언이며 각 군주의 부하나 초기 영토 등은 항목을 참고할 것. 기존 영웅집결에 비해 비교적 초기 세력 밸런스가 균등한 편이라 컴퓨터에게 위임했을 경우 조조, 유비, 손견, 손책, 제갈량 등의 치열한 접전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잡았을 때에는 제갈량과 유비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3.8. 삼국지 12[편집]


이전 영웅집결의 문제점, 혹은 특징이라 할 수 있던 장수 편중이 줄어들어 16명의 초기 장수로 제한되고 조조[12], 유비[13], 손견[14] 모두 15명의 초기 장수와 대표하는 참모 한명을[15] 보유하게 되었다. 단, 이는 장수 봉록 시스템상 어쩔 수 없는 분배이며, 세 세력의 거점인 허창, 강릉, 여강에 재야 장수가 수십 명씩 있으므로 실질적인 장수 편중이 완화된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조조는 전작에 비해 주변에 공백지가 많기 때문에 약간 사정이 나아졌으며 사마의가 낙양에서 장안으로 거점을 옮겼지만 하진이 대신 낙양에 있고 복양에는 장각 대신 여포가 있다. 완의 장제까지 있어서 이들을 견제하느라 바쁘고 그나마 손견은 여강에 자리잡아서 군웅할거처럼 플레이하면 되지만 여기서도 여전히 유비가 강릉에 위치해서 순식간에 형주 평정하고 조조와 손견 배후를 노리는 거대진영이 된다. 최약체 세력은 정원이 손꼽힌다. 하진, 한복 사이에서 보통 아무것도 못하고 금세 순삭당하며, 그 외에 맹획도 운남이라는 땅이 워낙 여건이 좋지 않기도 하고, 컴퓨터 같은 경우는 항상 확장을 무리하게 하다가 유언에게 허리를 끊겨서 망한다. 플레이어가 잡으면 할 만한 세력인 마등도 서량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전통의 약체 세력 엄백호는 이번 작이 장수 등용이 상대적으로 쉬워졌고, 정원보다 주변세력이 더 약하기 때문에 그나마 좀 오래 버틴다. 결국 손견이나 왕랑에게 망하지만..

그리고 기존 영웅집결과 별도로 영웅집결의 변형판인 '신장전생'과 '전국칠웅' 시나리오가 등장하며 시나리오를 1회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신장전생은 일본의 전국시대 군주가 등장하며, 전국칠웅은 중국의 전국시대(전국칠웅) 시대의 군주들이 등장한다.


3.9. 삼국지 13[편집]


도시 수가 60개, 무장도 700명(PK에선 800명)이나 되면서 영웅집결도 역대 최다 수인 37개 세력이 등장한다. 특히 반동탁연합에도 참가했던 포신, 왕광, 장초가 새로 참전하고 10 이후로 사섭이 부활한 것은 물론, 11에 나오고 12에 짤렸던 공주와 유대도 부활했다. 11에서 독립세력으로 나왔던 옹개, 관구검, 종회, 등애가 없는 것이 옥에 티다. 덕분에 유언이 초보자들이 하기에 더 좋은 세력이 되었다. 아무 시나리오나 1회 클리어하면 영웅집결 시나리오가 등장한다.

이번 13편에서는 병사 징집이 마음대로 안 돼서 S급 세력들도 물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통적인 강세력 AI들이 대폭 너프당하고[16]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하북: 이번작에서 인구수 증가로 하북지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인 데다 인재도 좋은 원소가 유리하나 가끔가다 한복, 장각 연합에게 털리고 하북의 패자는 장각이 되는 우스운 상황도 발생한다.

중원: 순수 전투력이 강한 여포가 명실상부한 조조의 라이벌로서 강세를 보인다. 조조는 대도시 허창에서 시작하며 중원 한복판이기 때문에 타 세력에게 집단 구타를 잘 당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변에 공주, 유대 같은 최약체 세력들과 공백지가 천지라서 전통의 전투 올인 세력인 여포만 잘 먹으면 중원 평정은 금방인 건 똑같다.

서북: 사마의가 강세다. 마등은 진군 루트가 너무 길어서 세력 확장이 힘들며 동탁과 장제는 도시 초반 스펙이 딸리고 하진은 인재면에서 사마의에게 열세다. 또 경로가 거의 일자형이라 사마의는 조조나 원소, 손견처럼 사방에서 공격당하지도 않는다. 마등은 진출하기는 힘드나 그만큼 정벌하기도 힘들어서 후반까지 영토 1~2개로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파촉&남만: 파촉은 대부분이 텅 빈 공백지 상태라서 초반에 유언이 날로 먹긴 하지만 인재 부족의 한계로 대부분은 금방 유비가 밀고 들어와서 망한다. 맹획은 마등과 마찬가지로 진군 루트가 너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침략을 안 당해서 의외로 후반까지도 도시 1~3개 가진 상태로 연명하는 경우가 있다.

형초: 여전히 가뜩이나 오버스펙인 유비 세력인 데다 주위에 있는 세력이라고는 고작 시리즈 전통의 약체 형남 4군과 황충이 없는 유표라서 유비가 강세를 보인다. 특히 그나마 나은 한현도 보통 위연을 유비군한테 털려버리기 때문에 믿을 게 황충밖에 안 남는다. 거기에 강릉에서 진짜 인재들이 끝장나게 쏟아져 나오고, 합리철저를 가진 황월영이 있기 때문에 군주 내정중신으로 두면 조조와 비교해도 그리 성장이 느리지도 않다. 다만 아주 가끔 AI가 '형남4군과 동맹 맺기' 같은 바보짓을 할 경우 초반 확장을 못 해서 적자로 망할 때도 있다.[17] 물론 이건 AI 전반의 공통적인 문제이긴 하다.

오월: 손견이 강하긴 하나 메이저 3국 AI 중에선 약체에 속하는데, 초반 진군 루트가 긴 데다 무장들 대부분이 자체 스펙이 낮은 궁병에 특화돼서 궁병 위주로 편성하다 AI전에서 바보가 되기 때문이다. AI 자체의 바보짓도 손견의 몰락에 한 몫 하는데, 만만한 강동땅 놔두고 무리하게 북진해서 조조, 여포와 싸우다가 확장도 못 하고 유비에게 뒤치기당하거나 혹은 원술, 심하면 유요나 왕랑, 도적에게 망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직접 잡으면 조조와 유비와 마찬가지로 여강에서 인재가 끝장나게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교지의 사섭은 인재가 너무 없어서 유비나 맹획에게 망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마찬가지로 험한 지형 덕분에 끝까지 1~2개 도시로 연명하는 경우도 있다.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PK의 위치 섞기 기능을 활용해도 된다. 각 군주들과 재야 무장들의 위치를 랜덤으로 섞어서 기존과 전혀 다른 흐름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세력 파워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깡패 같은 이웃들 때문에 고통받아온 도겸, 유표, 맹획 같은 군주들의 난이도가 낮아진다.

영웅집결과 별도로 '영웅십삼걸' 이라는 새로운 시나리오[18]가 추가되었다. 기존의 영웅집결과 유사하나 유비, 조조, 손견, 동탁, 여포, 원소, 마등, 장각, 원술, 유표, 공손찬, 사마의, 맹획 등 어느정도 네임드가 있는 13개 군주 세력만 있고, 도겸, 공손도, 장로, 장양, 엄백호, 왕랑, 유요, 공융, 한복 같이 너무 마이너한 군주는 빠졌다. 의외로 나름대로 큰 세력으로 분류되는 유언/유장이 빠져있는데 익주에 있던 대부분의 장수가 유비 세력으로 흡수된 상태다. 이 시나리오는 초회판 구입 특전으로 지급되거나 3,300원에 파는 유료 DLC다.

이 시나리오의 최강세력은 손견이다. 영웅집결에선 중원의 패왕이던 조조는 사마의와 여포를 견제하느라 초반에 성장속도가 빠르지 않으며[19], 유비는 성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원으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이다.[20] 손견은 주변에 이렇다할 강세력이 없어서 금세 성장한다. 반대로 최약체 세력은 땅이 유일하게 하나밖에 없는 장각, 장수의 질이 좋지 못한 공손찬, 조조와 손견, 여포 사이에 낀 원술 등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10편과 달리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다. 이는 나이를 안먹는 다른 가상 시나리오들도 마찬가지다.

3.10. 삼국지 14[편집]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무 시나리오 1회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도시 수가 줄었지만(13은 60개, 14는 46개) 이번작은 39개의 세력으로 역대 가장 많은 세력 수를 경신했다.

11과 게임성이 유사하면서 11에 나왔던 등애, 종회, 관구검, 옹개가 다시 단독세력으로 나온다. 그에 따라 원술은 여강, 손견은 시상으로 옮겼으며 강릉 터줏대감인 유비가 영안으로 가서 강주의 종회와 대치하게되었다. 등애는 신야에서 공주, 장제, 유표와 대치. 다만 상당과 하내가 미구현되면서 짤린 장연, 왕광, 포신은 그렇다쳐도 장초는 광릉이 구현되었음에도 단독 세력으로 나오지않는다.[21] 복양에는 여전히 유대가 자리잡고있으며 진류가 공백지. 대신 상용에 이번 작에서 처음으로 맹달이 단독 세력을 이끌게 되었다.

이번 영웅집결 최강은 조조다. 봉록 시스템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친인척만 현역이었던 전작과 달리 시작부터 57명의 멤버로 시작하며[22][23] 중원의 라이벌 여포가 하비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약소세력들을 순식간에 잡아먹고 중원을 장악한다. 조조 생애 최대 숙적인 원소는 한복과 투탁거리다가[24] 북상하는 조조를 막지못하고 손견은 관구검이 수춘에 자리잡는 바람에 원술이 여강으로 쫓겨나면서 본인도 안그래도 영토넓히는 것과 봉록주기 까다로운 지형인 시상으로 내려갔다. 거기다 지형 특성상 오나라로 진출하기 어렵기 때문에[25] 땅 3개 넓히는 것도 대단할 지경으로 삼국 중 최약체로 분류된다. 따라서 최후반에는 조조와 유비의 남북국 상황이 펼쳐지는 일이 많아졌다.

PK에서 추가된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변형판인 영웅난무가 해금된다.
[1] 시리즈마다 조금씩 다른데 11편처럼 수명이 99세로 고정된 시리즈도 있고, 13편처럼 아예 수명이 없는 시리즈도 있다.[2] 즉, 여건만 된다면 일찌감치 조건달을 공격해서 멸망시키는게 좋다.[3] 삼국지 인터넷은 예외, 8명의 군주가 중원에서 각자가 3~4개의 영지를 가진 상태로 등장한다.[4] 유일하게 방랑군 상태다.[5] 삼국지8에서는 양평 대신 요동으로 대체했다.[6] 삼국지8에서는 자동 대신 부, 강주 대신 파로 대체했다.[7] 삼국지13에서는 운남 대신 영창이 도시로 나온다.[8] 정원은 10편 이전에는 하진의 부하로 나온다. 11편부터 독립 세력으로 등장하였다.[9] 장제는 12, 13편에서 군주, 그 외 시리즈는 장수가 군주다.[10] 12, 13에서는 마등의 부하로 나온다.[11] 밤일(?) 대사는 뜨는데 이후 아이를 낳기 위해 필요한 열 달이 지나가질 못한다. 그 외에도 진향연과의 결혼이 불가능한데, 유력자 방문 후 한 달이 지나가질 못한다.[12] 하후형제, 조인, 전위, 허저, 순욱 등[13]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등[14] 손책, 손권, 황개, 정보, 한당, 주유 등[15] 각각 순욱, 제갈량, 주유[16] 더군다나 이번에도 S급 세력은 시작지역에 재야무장이 많은데 이게 전작들과는 달리 AI에게는 독이 될 수가 있다.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무장 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필요 이상으로 무장을 많이 고용해서 수입은 적자가 되고, 그나마 다른 도시를 빨리 먹어서 총 수입도 늘어나고 인재도 분산시키면 다행이지만 초반에 AI가 바보짓 하다가 정복에 실패하면 좀처럼 돈과 병량이 모이질 않는다. 그래서 조조, 손견, 유비 AI보다는 적절한 무장 수를 갖춘 여포, 원소, 사마의 AI가 더 강하다고 평가된다.[17] 넷 중 하나 정도와는 동맹 맺을 가능성이 낮지 않다. 보통 사이에 한현이 있고, 직접적으로 인접하지 않은(역시 인접하지 않은 유도는 금선부터 털린다.) 조범이 가능성이 높다.[18] 사실은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 있는 시나리오 '천하삼십장'의 삼국지 버전이다.[19] 그러나 이는 AI가 잡을 시의 일이고 플레이어가 잡으면 그런 거 없이 도시 2개밖에 없는 사마의는 바로 멸망시킬 수 있다.[20] 보통 컴퓨터 유비가 맹획과 마등을 토벌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21] 장초는 반동탁연합에서 군주로 생존했는데도 여포군으로 나온다.[22] 전작에서 재야로 떨어진 곽가, 순유, 서황 등이 시작부터 조조군이다.[23] 유비와 손견도 재야로 떨어진 장수들 대부분이 현역 배치되면서 메이저 진영 장수 몰아주기가 부활했다.[24] 그 한복이 업에서 시작하는 이점 때문에 의외로 후반까지 살아있는 경우도 있다.[25] 군웅할거 손책도 쉬웠던 전작들에 비해 어려워 졌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00:28:43에 나무위키 영웅집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