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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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황
2.1. 과거
2.2. 현재
3. 영화갤 클레멘타인 평점 낚시 사건


1. 개요[편집]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중 하나. 일명 영갤.

포탈

예전에는 여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갤러리였고, 2011~2013년까지만 해도 꽤 심도 깊은 토론들이 오고 가거나 양질의 분석글, 연재글들이 올라왔으나[1] 한때 친목질로 인해 완전히 망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랑종, 모가디슈 등이 개봉하자 영화 분석글 등이 꾸준히 올라오고 관련 잡담도 활발해서 그럭저럭 부활한 상태이다.


2. 상황[편집]



2.1. 과거[편집]


2007년 '디워' 와 '트랜스포머'가 개봉했을때 유동닉이 대거 유입되고 이 두 영화 얘기로 갤러리가 도배된 적이 있어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의견이 많을 것 같은 영화가 개봉할 경우 관련 영화에 대한 멀티 갤러리가 생성되는 관례가 자리잡게 되었다.[2] 허나 이런 갤러리는 트랜스포머 정도의 거대 프랜차이즈를 빼면 한때뿐이라 처치 곤란한 정전갤만 늘어나고 있다는 게 문제다.[3]

뉴비들의 유입과 기존 갤러들의 탈갤이 쉼없이 이뤄지기 때문에 갤 상태는 고인물이 아니라 꽤 건강한 편이다긴 하나, 서북청년단같은 영갤러들이 시비를 걸어 정상적인 갤러들이나 새롭게 유입되는 정상인은 드문 편이다. '닉 ㄴㄴ 친목 ㄴㄴ'가 기조인 디씨에서 유저층 대부분이 공감할 영화라는 주제의 갤러리인데도 갤러들 간의 친목질은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친목질 외에 가끔 하는 영화 이야기라고는 의미없는 배우, 감독들 줄세우기나 영화 어플 왓챠의 허세 코멘트 이야기 뿐이다.

심도깊은 영화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여타 잡갤과 다름 없다. 그나마 나은 고정닉들이 있긴 하나 친목질에 묻혀 현재는 거의 사라졌고 몇몇은 유동닉들과 더불어 소인배적 면모를 마음껏 보여주며 특정인을 지목해 대놓고 디스하고 트집을 잡거나 작성한 글에서 거슬리는 리플은 삭제하고 궁지에 몰리면 작성한 글들을 모두 말소한 뒤 (유동닉의 경우) 이름을 바꿔 다른 사람인 척하는 일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고정닉은 오직 친목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고 이럴 거면 그냥 아예 단체톡방을 만들든가. 영화와 별 상관없는 음악 이야기나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할 때도 많다. 영화 얘기 빼고 다하는 갤러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갤러들의 대부분은 영화 마니아를 자처하는 이들답지 않게 DVD나 블루레이를 모으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고 대부분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를 보며 그러면서 자기들이 평론가인 양 영화를 이러쿵저러쿵 까내린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가 있다면 디시 특유의 공격적인 어투로 가차없이 평가절하하는 성향이 있다. 특히 어중간한 영화라도 타인이 재밌게 봤다던지 감명깊게 봤다던지 하는 것조차 못견디는지, 그 영화를 가차없이 까내리며 심하면 그 사람의 수준까지 깔아뭉갠다. 하지만 영화가 어디가 잘못됐는지를 조리있게 조목조목 지적하는 건 소수의 개념글 정도밖에 없다. 영갤러들의 영화 감상 특징.fact

한때 영갤이 잘 나갔을 때 모 능력자 갤러가 자신이 감독, 각본, 연출, 촬영, 편집, CG 등을 맡은 독립영화 불청객을 공개했다. 독립영화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진짜로 극장해서 개봉하는 영화다! 그리고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성공한 디씨인

디씨인터뷰에 따르면 영갤보단 엽갤이나 합필갤을 더 많이 간다고 한다. 그런데 마지막 싸인에는 '엽갤, 영갤 만세'라고 쓴걸 보니 영갤러라기 보단 그냥 영갤에서 잠깐잠깐 눈팅만 하는 듯. 이응일 감독은 서울대학교 출신의 전형적인 디씨 기만자다. 영화제작 동아리 얄라셩이 위세가 약해지기 전에 거의 마지막에 활동하던 인물. 이 때문에 얄라셩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홍보가 있었다.

공식 지정 명작 영화론 클레멘타인이 있다. 영갤 덕분에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영화. 그리고 개봉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심하다. 스포일러에 민감한 사람은 영화갤러리에 들어가기 전에 조심하자.


2.2. 현재[편집]


상술한 대로 영화 이야기를 하는 게 기적인 수준.

뻘글과 친목글이 심해지고 반친목 갤러의 반항, 개념 갤러들의 활동 감소, 모 갤러의 분탕과 어그로로 인한 대다수 유저들의 탈갤로 인해 영화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은 상실한 것과 마찬가지다. 이로 인해 그나마 남아있던 개념 갤러들은 잘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대화 주제가 영화가 아니라 잡담 중에서 영화가 껴있다고 느낄 정도로 뻘글과 친목의 빈도가 심해졌다. 2015년 현재에는 시네마테크를 따라해 영화 갤러리 친구들 영화제를 TV팟으로 통해 개설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서로간의 불신과 저작권 문제로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고, 영화 어플 왓챠나 다음팟 영화방, 마피아 게임 등으로 친목질 중이다. 망갤이므로 영화얘기를 하고 싶다면 다른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화제작이나 정말로 뛰어난 작품이 개봉하면 그래도 양질의 리뷰가 꽤 올라온다. 2015년에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개봉하면서 괜찮은 리뷰가 굉장히 많이 작성되었고 2016년에는 캐롤곡성, 제이슨 본[4]이 그러했다. 하지만 이런 떡밥이 금방 식어버리면 다시 뻘갤로 돌아간다.

보통 다른 영화 커뮤니티들은 마음에 안 드는 영화에 대해서 자기는 별로였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디씨다보니 자기 마음에 안들면 쓰레기라고 무작정 까내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기서의 여론은 크게 신뢰하지 않는게 좋다. 당장 개념글만 조금 보아도 어떤 대상을 비하하는 글들이 태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 집단적으로 개념글 조작을 한 정황이 드러났었다. #

문화에 관련된 갤러리이고 갤러리 인원도 적은 편이지만 막장력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대다수 고정닉 갤러들이 우울증같은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스캔들을 잘 일으키는 편.

영갤의 계속되는 막장 상황에 지친 일부 갤러들이 지속적으로 마이너 갤러리를 만들려 시도하다 결국 누벨바그 마이너 갤러리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1월 누벨바그 갤러리도 사실상 망해버리는듯 하여 필로 마이너 갤러리가 신설되는 지경까지 갔으나, 현재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다. 누벨바그 마이너 갤러리 항목 참조.


3. 영화갤 클레멘타인 평점 낚시 사건[편집]


2004년 클레멘타인 개봉 당시 영갤에서 '물귀신'들의 닉네임으로 영화 추천을 해달라는 글에 '클레멘타인 쵝오 ㅠㅠ' 라는 댓글을 다는 등의 낚시가 유행하고 있었다. 이렇게 클레멘타인 놀이 유행은 시간이 흘러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2005년 7월, 영갤에 이미 개봉한 지 1년이 지났고 완전 망했던 클레멘타인의 제작 비화 기사가 올라온다. 제작자이자 주연배우인 이동준 씨가 전 세계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는 무도인의 마음으로 제작비 50억 중 40억을 자신의 재산을 전부 팔아 탈탈 털어 제작했다는 것이다.[5] 그러자 영갤러들은 낚시라도 해서 클레멘타인을 많이 보게 하자는건 훼이크고 그냥 떡밥이 나왔으니 낚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전 영갤러가 합심하여 클레멘타인을 네이버 영화 평점 1위 만들기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만들기 프로젝트를 펼쳤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성공했고, 네이버 영화 별점 1위 만들기도 1점에서 이틀만에 8점까지 돌파하며 성공하나 했으나...별점에 낚인 네이버 유저의 "이동준에게 이 사실을 알려 너희를 고소하게 하겠다"라는 울분 섞인 경고와 때마침 올라온 이동준 똥꼬쇼 짤방[6]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2005년 7월 22일에 프로젝트를 중지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도 네이버 영화 클레멘타인 평점에서 2005년에 쓰여진 '클레멘타인 쵝오 ㅠ.ㅠb'라는 당시의 치열했던 흔적을 발견 할 수 있다.

그 후 클레멘타인을 보고 네이버 영화에 들어온 네티즌들이 영갤러들의 클레멘타인 낚시질 흔적을 보고 감명받은 나머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일이 벌어진다. 믿기 어렵겠지만 10년 넘게 세월이 흐른 시점에서도 평점에 낚여 보는 사람이 있다. 참고로 현재(2021년) 클레멘타인의 평점은 9.37점인데, 그 대부가 9.18점이고, 시민 케인이 8.79점이라는 걸 생각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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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전영화와 컬트영화에 대한 연재글이 유명했다.[2] 하지만 꿀벌대소동이나 바르게 살자와 같은 무관심 영화도 멀티 갤러리가 생기는 걸로 봐선 영화 홍보사에서 돈을 주고 멀티 갤러리를 개설한다는 소문도 있다.[3] 영갤 멀티 갤의 시초는 2006년 왕의 남자 갤러리. 지금은 폐쇄되고 없다.[4] 이건 주로 아쉬운점[5] 게다가 친형도 퇴직금과 아파트 담보금을 합해 2억을 만들어줬다고 한다.[6] 클레멘타인으로 전 재산을 말아먹은 건 맞지만 그 이후 지방에서 라이브 카페를 하며 수십억을 벌고 지금은 다시 옛날처럼 떵떵대며 잘 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