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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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3. 사례
3.1. 성공한 작품의 예
3.2. 실패한 영화화의 예
4. 분류
4.1. 소설 원작의 영화화


1. 개요[편집]


게임,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그래픽 노블 등이 극장용으로 영상화되는 것을 말한다. 드라마가 영화화되기도 한다. 미디어 믹스 참고.


2. 상세[편집]


소설이 애니메이션화가 되거나, 게임이 소설화 되는 등 대중문화 매체들간의 변환은 항상 있어왔지만, 영화화의 경우 다소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영화답게 엄청난 스케일의 장비와 인력이 동원되어서 만들어지며, 게임이나 소설 등의 매체가 천성적으로 해내기 힘든 시각적 묘사를 세밀하게 잡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극장판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념인데, 극장판은 이미 있는 영상물을 영화 스케일로 제작한다는 의미가 강한 반면, 영화화는 비 영상물을 영화 스케일로 제작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영상화 함에 있어 현실의 한계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팬들이 다수 실망하곤 한다. 특히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영화화에서 대부분 원작 팬들이 '실망하며 눈을 돌리거나 애써 잊으려한다.' 특히 미국 등 서양에서 일본의 게임/애니를 영화화 할 경우 그 기분을 맛볼 수 있으며[1] 무엇보다 우베 볼이 감독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옹호(?)를 좀 하자면 일본의 게임/애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정서 중엔 서구 출신의 제작자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수준이 높은 것과는 다른 문제) 제작자들 중엔 그 내용을 서구 대중의 입맛에 맞게 새로 재해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렇다보니 웬만큼 잘 만든다고 해도 원작을 잘 알고 있는 팬들에겐 저평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문화적 상대성에서 오는 거부감만이 영화화를 꺼려게 되는 이유의 전부가 아니다. 영화화의 특징 중 하나로는 바로 창작 설정이 많이 생긴다는 것. 단순한 설정충돌에서 시작해서 아예 원작과는 딴판인 설정으로 만들기도 한다. 심하면 그냥 주인공 이름만 따온 물건이 되기도. 단적인 예가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감독이 직접 작가에게 찾아와서 영화화한다길래 줬더니 소설하고는 완전히 다른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솔라리스라든지 많은 소설이나 여러 작품들이 영화로 나와서 원작자를 기겁하게 만들 정도로 확 달라진 게 많다. 스티븐 킹은 단편 론머맨 영화를 보고 분노하여 소송까지 제기하여 론머맨이란 제목을 쓰게 하지 말아달라고 했으나 패소했다. 영화에서 잔디 제초기로 사람을 공격하는 설정 딱 하나만 원작에 나오던 장면이고 나머진 완전 창작이다. 원작에선 사이버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일절 없다. 그런데 킹은 불쾌해했을지 몰라도 꽤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를 보고 원작을 본 이들이 실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도, 원작의 드라큘라가 그냥 마귀라면 코폴라의 드라큘라는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까닭은 바로 영화판 감독이 원작자와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영화화 제작팀 대다수가 원작의 팬이라면 모를까 주요 스탭 전부가 그럴 수는 없기에 원작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나타날 수 있고 원작의 특정 부분을 독자의 입장에서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개인적인 취향 문제도 있어 각색이 일어난다. 그 점이 아니더라도 영화화를 하려면 기술, 예산, 물리적인 한계로 각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각색을 아예 하지 않으려 하면 그저 코스프레 파티인 저질 작품이 될 뿐이다. 그래서 영화화된 작품은 원작과는 다른 작품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영화화된 작품이 원작과 다른 점으로 '관객의 폭'이 있다. 영화화된 작품은 원작을 경험한 팬만이 보는 것이 아니다. 원작을 경험하지 못한 다른 대중들 또한 영화화 작품을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제작 과정에서 원작 내용을 재해석하거나 설정을 추가/삭제할 필요성이 생기게 된다. 물론 원작의 설정만으로 훌륭한 완성도를 만들어 낼 수 도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자칫하면 원작의 단점만을 모은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영화화 과정에서 각색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거나 무시하게 되면 원작 그대로의 내용을 억지로 구현하고 모든 내용을 전부 집어넣느라 완성도가 엉망인 영화가 태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배우는 그저 원작의 이미지의 캐릭터를 맞추는 데 급급하여 코스프레 발연기만을 반복하고 완급조절과 스토리텔링 모두를 실패한 쓰레기 작품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일본 게임이나 만화/애니메이션의 경우 일본 국내에서 기획 제작을 함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같은 서구 제작자들의 영화화보다 일본에서의 영화화가 더 쓰레기인 경우도 있다. 더우기 최근 들어 일본 애니메이션/만화에 대한 실사화가 급속도로 활발해지고 있는데, 정작 하나같이 나오는게 죄다 똥이라(진격의 거인, 테라포마스 등) 일본 영화계 자체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최종병기 그녀를 생각해보자 그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영화화 과정에서의 각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원작을 살리는 데 집착한다는 것이다.

영화화 중 가장 보기 쉬운 사례는 소설이다. 다들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소설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죄다 영화화되었다. 이 쪽은 영화화 안 된 소설을 찾는 게 더 힘들다. 왜 이리 많냐면 소설과 영화는 같은 픽션을[2] 일종의 다른 언어(?)로 푸는 장르기 때문이다. 영화가 소설화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3] 둘 다 스토리가 있으며 사건이 있고 기승전결까지 있다. 단지 영상이냐 글이냐의 차이다.


3. 사례[편집]



3.1. 성공한 작품의 예[편집]




3.2. 실패한 영화화의 예[편집]


  • 4월은 너의 거짓말
  • 13번째 전사 - 마이클 크라이튼 소설 원작. 본전치기도 못한 망작.
  • 강철의 연금술사(영화)
  •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 닦이영화의 시작, 일명 반지닦이.
  • 고스트 라이더 실사영화 시리즈 - 해골닦이
  • 게드전기 - 원작자가 혹평한 스튜디오 지브리 최악의 오점.
  • 셀: 인류 최후의 날 - 스티븐 킹 원작. 대차게 폭망함.
  • 대다수의 게임 원작 영화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영화) - 최초의 게임 원작 영화이자 최초의 실패작
    • 게임 원작 영화계 3대 쓰레기 - 철권, 얼론 인 더 다크, 블러드 레인 2
    • 모탈 컴뱃을 제외한 모든 격투 게임 원작 영화.
    • 아오오니 시리즈 - 1편은 여주인공 버프로 상업적으로 흥행. 2편은 1편에 비해 꽤나 나아졌지만 폭망.
    • 어쌔신 크리드 - 암살닦이
    • 라쳇 & 클랭크 시리즈 - 2천만달러 들여서 1천만 달러 모았다.[7]
    • 우베 볼의 게임 원작 영화 절대 다수
  • 닥터후: TV영화 - 드라마 닥터후 시리즈에 포함되는 영화이지만 흑역사로 치부된다.
  • 드래곤볼 에볼루션[8][9]
  • 모털 엔진 - 견인 도시 연대기 1편을 영화화.
  •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 백야행 - 소설을 영화화. 일본에서 먼저 드라마로 나왔다.
  • 배트맨과 로빈 - 배트맨 실사 영화 중 유일하게 망한 영화.
  • 아홉살 인생 - 링크 참조.
  • 에라곤 - 최악의 소설 영화화 작품으로 꼽히는 희대의 원작파괴 영화
  • 엔더의 게임
  • 왓치맨 - 극장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감독판, 최종판이 나오면서 평가가 완전히 바뀌었다.
  • 임금님의 사건수첩 - 웹툰 원작.
  • 인크레더블 헐크 - 유일하게 극장 흥행에 실패한 마블 유니버스 영화'
  • 1974년 위대한 개츠비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각본으로 쓴 영화. 흥행에서는 성공했지만, 평은 안 좋다. 다만 2013년 위대한 개츠비가 개봉하고 나서 미아 패로가 맡은 여주에 대해서는 재평가로 나오고 있다.
  •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 만화 원작 실사영화의 좋은 예. 다만, 흥행에서 실패했다.
  • 저스티스 리그 - 워너 브라더스의 뻘짓과 DC의 무능함이 한꺼번에 폭발한 영화. 손익분기점도 못 넘기고 결국 1억 달러의 손해를 보았다.
  • 제 5침공 - 소설 <더 피프스 웨이브>를 영화화
  •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 디즈니 역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영화. 그러나 2개월 뒤, 이를 만회하는 전설의 영화가 개봉했다...
  • 퇴마록(영화)
  • 프리스트 - 만화가 형민우 작가의 작품 원작. 심각한 원작 파괴의 대명사.
  • 다세포 소녀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0]
  •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11]
  • 최종병기 그녀
  • 퍼시 잭슨 실사영화 시리즈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소설 시리즈는 상당히 큰 팬덤을 가질 정도로 성공하였으나 영화는 완벽한 원작파괴를 함으로서 망했다. 해리포터 1, 2부의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을 맡는다 하여 팬들은 해리포터 정도의 영화화를 기대했으나.. 작가는 판권을 판 것에 대해 굉장히 후회하는 것으로 보이며 팬들은 영화를 없는 취급한다.
  • 바보, 아파트, 순정만화 등 - 강풀 원작
  • 나는 친구가 적다
  • 진격의 거인(실사판) - 제멋대로 애니를 실사화하면 안 되는 이유를 잘 보여준 케이스.
  •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영화들.
  • 테라포마스 - 일본 만화 원작. 진격의 거인을 능가하는 초절정 원작 파괴 영화.
  • 판타스틱 4(2015) - 역대 최악의 슈퍼 히어로 영화. 일명 고무닦이.
  • 패션왕 - 원작 웹툰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망작.


4. 분류[편집]



4.1. 소설 원작의 영화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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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일본 본토도 영화화의 퀄리티가 대체로 영 좋지 못해서 피차일반(...)[2]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고 해도 약간의 픽션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3] 그런데 영화가 소설화되는 경우는 잘 없다. 왜냐하면 소설을 더 현실감 있는 비디오로 보려고 영화를 보지 이미 시나리오에 영상까지 있는 영화를 장문글로 다시 읽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를 보고 원작 소설의 신선함을 느끼려고 원작을 찾는 경우도 많다.[4] 유일하게 극장 흥행에 실패한 마블 유니버스 영화이다. 그래도 이안 감독의 헐크보다 500만 달러 더 벌긴 했다.[5] 제3회 아카데미 최우수상을 받았을정도로 걸작 반전영화 이다. [6] 다만 원작에 새로운 해석이 대거 추가되었다. 작품성은 괜찮지만 원작과의 연관성은 많이 떨어진다.[7] 아직 한국을 포함한 개봉을 기다리는 다른 국가들도 있고 추후 블루레이 수익 등으로 조금 나아질 수도 있다.[8]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공식적으로 '원작과 전혀 별개인 작품으로 봐달라'라고 말했을 정도다.[9] 그나마조차도 주윤발이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최소한의 관객동원을 했을 뿐 주윤발조차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될 뻔했다.[10] OCN에서 방영한 드라마 판은 평작이었지만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11] 한국에서는 '블러드'라는 제목으로 개봉. 심지어는 원작이 존재하는 일본에서조차도 원작과 엮이는 게 싫었는지 '라스트 블러드'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