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류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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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柳地質公園 / Yeliudizhi Park / Yě liǔ dì zhì gōng yuá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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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공원





1. 개요
2. 안내
3. 가는 방법
4. 여담


1. 개요[편집]


신베이시 완리구에 위치한 지질공원으로, 대만 타이베이 외곽의 주 여행 스팟인 - - - 의 예이다.
보통 예스진지 투어의 시작점으로 예류지질공원을 많이 찾으며, 버스투어나 택시투어로 오는 경우가 많다. #

이 곳의 특징은 다양한 자연 지형을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다는 것인데, 특히 대표적으로 윗쪽의 사암형질이 침식에 견뎌내고 아랫쪽의 암층이 바닷바람 등의 요인으로 침식하여 만들어지는 버섯바위, 해수의 염분으로 인해 끊임없이 풍해되어 만들어지는 벌집바위가 곳곳에서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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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중 예류지질공원의 마스코트이자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바위는 여왕바위, 혹은 여왕머리바위(여왕두)라 이름붙여진 버섯바위로, 고대 중근동(오리엔트)의 여왕이 머리를 틀어올린 옆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이 여왕두의 목은 현재 바람에 의해 계속 침식되고 있기 때문에 목이 완전히 부서질 가능성이 있지만, 타이완 정부 측에서는 자연에서 태어난 것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해야한다는 타이완 대표 종교인 불도교의 섭리를 따라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자연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5-10년 뒤면 사라질 모양.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지면 안된다. 실제로 보면 건드리면 툭 하고 부러질 것 같은 상태다 다만 역사 속으로 사라질 때를 대비해서인지 공원 곳곳에 원본의 형태를 따서 만든 모조품 레플리카들이 많다.

즉 예류지질공원 입장하자마자 풀밭 한가운데에 있는 여왕머리 2는 3D 스캔을 통해 제작한 모조품이다. 실제 여왕머리는 공원 가장 안자락의 해안가 사구 사이에 있는데 일단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눈에 참 잘 띈다(...)

이외에도 갖가지 기암괴석 지형들이 많은데, 바닷가 너럭바위(해식대)에도 가만 보면 자갈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뒹굴어져 바위를 깎아 마치 벌집처럼 생긴 지형들이 있다. 이를 타포니(Tafoni) 지형이라고 한다.[2]

2. 안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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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지질공원의 지도는 위와 같으나, 일반적으로 시간상 7번 여왕바위까지만 돌고 오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이다.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바다제위바위(위 지도 11번)까지로, 그 뒤쪽은 바다로 튀어나온 곶 위에 절벽과 등대가 있다.사실 그 뒤로 크게 볼 것이 있는 것도 아니다.

바닥에 빨간 선이 그어져있는 곳은 넘어가면 관리요원에게 제지를 당하거나 추방을 당한다.

여름에 가면 그늘도 거의 없는데다 매우 덥고 습하다. 심지어 바닥이 해안가 암석인지라 태양열에 땅이 달구어져 지면에서 어마무시한 열기가 올라와 오븐에 있는 음식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다. 바람이 안 부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는 말자. 아니 바닷가라서 바람은 매우 강하게 불지만 한여름이라면 바람이 불어봤자 뜨거운 사우나에서 부채질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다만 한여름이 아닐 시에는 해풍 때문에 좀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바람이 매우 강하니 치마나 모자를 착용한 사람은 주의.

지협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파도가 높게 치는 날에는 입장이 통제된다. 실제로 1964년 파도에 휩쓸린 대학생을 구조하려다 함께 익사한 어부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3. 가는 방법[편집]


대중교통으로 출발하는 경우
  • 타이베이에서 가는 경우 타이베이역 서부터미널 8번 승차장에서 금산행 1815국광(國光客運)을 타고 예류에서 하차하면 되며, 시간은 약 60분 소요되며 가격은 96원, 운행간격은 약 10~25분이다.
  • 지룽에서 가는 경우 지룽역에서 790지룽커윈(基隆客運)을 타고 예류에서 하차한다. 운행간격은 약 15~30분이다.
  • 단수이에서 가는 경우 MRT 단수이역에서 823지룽-단수이커윈(淡水客運)을 탑승해서 예류에서 하차한다. 운행간격은 약 40~50분.

그러나 하루종일 예류를 여행할 수도 없고 1시간이면 볼건다본다 보통 스펀, 진과스, 지우펀 등을 같이가는데 대중교통이 워낙 열악해서 버스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보통 예의 일환으로 택시투어나 버스투어를 통해서 간다.

그리고 입구에는 좀 보이지 않게... 안내 바위가 있다. 여기서 1~2분 터덜터덜 걸어내려가면 국립공원 주차장이 보이고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왼쪽이 공원 출입구고 오른쪽은 해산물 식당가. 여기 근처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서, 小學校(초등학교)에 '대피소'라고 쓰여 있다...


4. 여담[편집]


  • 멀지 않은 지룽 근교의 허핑다오(화평도, 和平島)공원에도 비슷하게 생긴 바위가 많다. 여긴 예류보다 더 넓으면서 한적하지만 그냥 단순하게 동글동글한 버섯바위가 많아 바위의 특이한 정도는 예류보다 떨어지는 편. 지룽에서도 예류를 지나가는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둘 다 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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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완 북단 지역은 연중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렇게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12~2월의 경우 더더욱.[2] 한국에서는 의외로 내륙인 마이산에서 볼 수 있다. 중생대에는 이 일대가 바닷가(내지는 큰 호숫가)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