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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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경상북도자치군

파일:예천군 CI.svg
예천군
醴泉郡
Yecheon County





군청소재지
예천읍 충효로 111 (대심리)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하위행정구역
1 11
면적
661.56㎢
인구
55,450명[1]
인구밀도
84.19명/㎢
군수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김학동 (재선)
군의회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7석[2]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1석[3]


1석[4]
도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2석[5]
국회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김형동 (안동·예천 / 초선)
지역번호
054 - 65X


군화
목련
군목
소나무
군조
독수리
브랜드
파일:예천군 BI.svg
지역전화
054
홈페이지
파일:예천군 CI.svgwww.ycg.kr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
2. 역사
3. 지리
3.1. 안동시와의 통합 문제
3.2. 인구
5. 금융
6. 관광
6.1. 특산물
7. 생활문화
7.1. 교육
7.3. 음식
7.4. 방언
7.5. 스포츠
9. 군사
10.2. 군청 이전 사업
11. 사건사고
12. 출신 인물
12.1. 저명인사
12.2. 정치-경제인
12.3. 기타




1. 개요[편집]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군. 칠곡군에 이어 경북의 군 중 2번째로 인구가 많다.

예천(醴泉)의 이름을 풀어보면 醴(단술 례)泉(샘 천)이다. 이설로는 '크고 넓은 땅'을 의미하는 고대 한국어인 '단슬얼'로 불렸던 이곳의 지명을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정착된 지명이라고도 한다. 관련 링크 간혹 醴'川(내 천)'이나 '禮(예도 례)'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주의하자.

경북 북부 지역은 전통 유교문화의 영향이 강해 남아선호사상이 심한 지역으로 유명했는데 특히 예천은 1980년 이래 전국에서 남아 출생성비로 1위를 놓친 적이 거의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남아선호사상이 갈수록 약화되는 추세는 여기도 마찬가지라서 지금은 적정 수준의 출생성비를 유지하고 있다. #[6]


2. 역사[편집]


파일:예천군 CI.svg 예천군 행정구역 변천사
신라
고려
수주촌
水酒村

400?
수주현
水酒縣

605
상주
예천군

醴泉郡

757
영남도
보주군

甫州郡

936
경상도
보주군

甫州郡

1018
경상도
기양현

基陽縣

1172
경상도
보주군

甫州郡

1204
상주
축산현

竺山縣

?
영남도
용주군

龍州郡

995
경상도
용궁군

龍宮郡

1018
조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경상도
보천군

甫泉郡

1413
경상도
예천군

醴泉郡

1416
안동부
예천군

醴泉郡

1895
경상북도
예천군

醴泉郡

1896
경상북도
예천군

醴泉郡

1914
경상북도
예천군

醴泉郡

1948
경상도
용궁군

龍宮郡

1413
안동부
용궁군

龍宮郡

1895
경상북도
용궁군

龍宮郡

1896

신라 초기 수주군(水酒郡)으로 불리다 경덕왕의 한화정책으로 지금까지 사용하는 이름인 예천군이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보주(甫州)라고 불리다 조선시대에 예천 지명을 부활시켜 현재에 이른다.

  • 경덕왕 6년: 수주현에서 예천군으로 개칭.
  • 태조 18년: 보주로 개칭.
  • 현종 9년: 안동부에 편입되며 명종 2년 태자의 를 이 고을에 묻었다고 하여 기양현으로 승격.
  • 신종 7년: 보주로 환원.
  • 태종 13년: 보천으로 개칭.
  • 1416년: 예천으로 환원.
  • 1896년: 23부제 시행에 따라 안동부 예천군이 됨.
  • 1906년: 화장면, 동로면을 문경군, 다인면을 비안군으로 예속. 감천면을 안동군으로부터 편입.
  • 1914년: 용궁군 병합.
  • 1923년: 영주군에서 상리면과 하리면을 편입.(12면)
  • 1937년: 예천면이 읍으로 승격.(1읍 11면)
  • 2016년 2월: 상리면을 효자면으로, 하리면을 은풍면으로 개칭.


3. 지리[편집]


예천은 북쪽은 백두대간(소백산맥), 남쪽은 낙동강 본류에 접하며, 군 가운데로 내성천이 굽이굽이 흐른다. 풍양면은 예천군에서 유일하게 낙동강 이남에 위치해 있는 면이다. 큰 강인 낙동강이나 내성천 주변에는 정작 제대로 된 평야가 없고,[7] 내성천의 지류인 한천의 하류(예천읍 일원)에 비교적 너른 평야가 있다. 대략 북쪽 일원(효자, 은풍)이 산악지형, 중앙(예천읍, 유천, 개포, 용궁, 호명)이 평지 혹은 구릉성 지형, 동부(감천, 보문)와 남부(지보)는 산지가 많은 지형이다. 용문은 중앙(예천읍)에서 북쪽(효자, 은풍)이나 서북쪽(문경 동로면)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데, 중앙은 평지이고, 외곽이 산지인 전형적 분지 지형을 이룬다. 풍양은 예천군에서 유일하게 낙동강 이남에 위치한 면으로서, 북쪽과 남쪽은 산지이고, 중간이 평야이다.


3.1. 안동시와의 통합 문제[편집]



파일:attachment/Andong-Yeahcheon.png

안동시와 예천군이 통합된 지도

해당 문서 참조.

경상북도청신도시가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에 걸쳐서 조성되면서 안동시와 통합이 거론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유는 면적은 지나치게 비대해지는 데 반해 그걸 상쇄할 만한 인구는 너무 부족하다. 안동 하나만 해도 면적이 1,522.21㎢로 전국 시 단위 면적 1위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인데 예천의 면적도 661.56㎢로 결코 작은 수준이 아니다. 이 둘을 통합하면 2,183.77㎢라는 거대한 지자체가 탄생한다. 현재 기초자치단체 면적 1위인 홍천군도 지나치게 넓은 면적 때문에[8]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판에 두 지역이 통합된다면 경상북도청신도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몰라도 그 외의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함을 겪게 될 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렇다고 분구가 가능한 것도 아니다. 안동+예천의 인구를 합쳐도 21만 정도로 분구 기준인 30만에 한참 미달한다.[9]


3.2. 인구[편집]


파일:예천군 CI.svg 경상북도 예천군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62,527명}}}
1969년 148,429명}}}
1972년 145,364명}}}
1975년 141,100명}}}
1978년 133,786명}}}
1981년 118,259명}}}
1984년 104,094명}}}
1987년 95,673명}}}
1990년 79,167명}}}
1993년 73,057명}}}
1996년 66,540명}}}
1999년 61,881명}}}
2002년 55,880명}}}
2005년 51,200명}}}
2008년 48,444명}}}
2011년 46,980명}}}
2014년 45,559명}}}
2015년 11월(저점) 44,671명}}}
2017년 49,786명}}}
2020년 56,165명}}}
2023년 11월 55,367명}}}
{{{-2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5만 명
1966: 통계청 인구총조사, 1970-2020: 예천군 통계연보, 2021-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읍면별 인구 통계

[ 펼치기 · 접기 ]
호명면 20,772명}}}
예천읍 14,144명}}}
풍양면 2,916명}}}
지보면 2,600명}}}
감천면 2,514명}}}
유천면 2,482명}}}
용궁면 2,315명}}}
용문면 2,198명}}}
보문면 1,627명}}}
개포면 1,475명}}}
은풍면 1,311명}}}
효자면 1,171명}}}
2023년 9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2만 명


1960년대 중반에는 한때 인구가 16만 명이 넘는 리즈시절도 있었지만, 경북 남부에 비해 이렇다할만한 성장동력이 부재했던 여타 경북 북부 지역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까지 크게 감소했고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는 6만 명에서 4만 5천여 명으로 더디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었다. 그나마 경북도청 이전으로 안동, 예천 접경지역에 경상북도청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 2018년 1월 드디어 13년 만에 인구 50,000명을 넘기게 되었으며, 2019년 3월 기준으로 호명면의 인구가 예천읍의 인구를 역전했다. 기사(한국일보)

경북도청신도시의 영향으로 4년 사이에 1만 명이 넘는 인구가 증가했는데, 도청 소재지는 안동이지만 그 인구를 수용할 주거지역은 대부분 예천군 호명면에 조성되었기 때문이다.[10]

신도시에 젊은 층이 유입된 덕에 65세 이상인 노인 인구 비율도 2015년 11월 기준 33.1%까지 치솟았다가, 2019년 12월 기준 29.7%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맹점이 있는데 인구가 증가한 곳은 호명면 한정일 뿐 나머지 읍면은 전부 감소 추세이다. # 호명을 제외한 지역의 노인 인구 비율을 계산하면 40%가 넘는다. 그 노인 인구 많은 의성, 군위와 거의 비슷한 수준. 실제로 호명이 아닌 유천, 감천, 용궁, 지보, 풍양 이런 곳은 많이 낙후되었다. 예천읍도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4. 교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교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금융[편집]


예천군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제1금융권
국가기관
예천우체국 (13)
특수은행
농협은행(중앙회) (2)
시중은행
국민은행 (1)
지방은행
대구은행 (2)
제2금융권(상호금융)[괄호]
농업협동조합
남예천농협 (1)
예천농협 (9)
대구경북능금농협 (1)
지보농협 (2)
예천축산농협 (2)
새마을금고
예천군새마을금고 (7)
용궁새마을금고 (1)
신용협동조합
예성신용협동조합 (1)
풍양신용협동조합 (1)
호명신용협동조합 (2)
예천한일신용협동조합 (1)
산림조합
예천군산림조합 (1)


6. 관광[편집]


파일:thumbnai12412412l.jpg
용문사, 회룡포, 삼강주막, 선몽대, 석송령, 학가산, 예천온천 등이 있다. 용문사의 대장전과 윤장대는 2019년 12월 2일에 국보 328호로 지정되었다. 석송령은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나이가 600년이 넘은 아름드리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294호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나이나 웅장한 외형도 유명하지만, 일반인들에겐 일명 '부자 나무'로 더 유명하다. 1930년대에 한 주민이 이 나무를 매우 아껴서 자신의 토지(약 6600제곱미터)를 이 나무에게 상속했다고. 일제 강점기 때는 사람이 아닌 사물에도 명의를 붙여서 상속하는게 가능했고 이것이 현대까지 계승되어 온 것이다. 이 토지는 마을 주민들이 공동 경작해서 그 수익으로 토지에 부과되는 세금을 내며, 나머지는 마을의 교육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파일:img214214.png

회룡포는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으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이다. 원래 이름은 의성포였고 '회룡'은 제1뿅뿅다리 건너편의 마을 이름(회룡마을)인데 1987년에 KBS에서 이 마을을 회룡포로 소개하는 사고를 친 데다가(...)[11] 정작 의성포라는 이름을 알리고 보니 인근 의성군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결국 1999년부터 회룡포로 이름을 바꿔버렸다.[12] 주변에 장안사, 황목근, 용궁향교, 원산성, 용궁순대, 토끼간빵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다. 이중 용궁순대가 가장 유명하다. 또,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의 강변길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자연친화적 녹색길이 있다. 내성천이 마을 주위를 둘러가는 모양의 내성천과 어우러진 백사장이 장관이다.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교량은 없고 회룡마을에서 뿅뿅다리라 불리는 철발판다리를 통해 도보로 진입할 수 있다.[13] 잘못 소개된 것들이 실제 명칭으로 굳어진 사례가 두 개나 있긴 한데 나름 결과는 좋았다의 사례가 될 수는 있을 듯. 의성포라는 이름도 전술한 대로 의성군에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이름이고, 퐁퐁다리라는 이름도 이걸[14] 연상시킬 수도 있고, "뽕뽕"이 나름 어감이 귀엽기도 하니까.

5년마다 곤충 바이오 엑스포가 개최된다. 2016년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곤충 바이오 엑스포가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천으로 몰린다.

대한민국 양궁의 출발지답게 2014년부터 예천 세계 축제가 열린다.

삼강주막에서 가끔 축제를 한다. 막걸리를 좋아한다면 한 번 가보는 걸 추천. 예천에서 잔치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다.


6.1. 특산물[편집]


특산물로는 참기름이 있다. 백화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로 꽤 비싸게 팔리며, 대통령실에 납품되기도 한다. 경북 북부 지방답게 사과도 재배하지만 경상북도에서 사과를 특산물로 내세우는 지자체가 한둘도 아니고 청송, 문경이 더 유명세가 높은지라 묻히는 감이 있다.

  • 태극 애호박: 생육캡을 씌워 재배한 태극애호박은 농약등 환경오염에 안전하고, 과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아 장기보관(50일 정도)이 가능하며 맛과 향이 뛰어남.
  • 참나무숯 검정돼지: 산택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김춘열 씨는 돼지 사료에 참나무 숯가루를 1백대 1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먹여 내장이 튼튼하고 피부가 붉은 빛을 띠고 육질이 단단해져 돼지고기의 노린 냄새가 나지 않으며, 일반돼지에 비하여 살코기의 비율이 많을 뿐 아니라 맛도 뛰어나 kg당 50원 정도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으며 특허청에 참나무숯껑 돼지로 등록되어 있음.
  • 학가산 메주 된장: 예천 전통메주 및 담북장은 제조 전 과정을 기계식이 아닌 수작업을 통해 생산하며, 온돌방에서 장작불로 한 달가량 말리고 보름 동안 띄워 옛 재래식 방법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으며, 주부들이 바로 된장을 담글 수 있도록 완전건조 및 발효시킨 제품으로서 냄새와 변질을 막아주는 숯과 고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음.
  • 밤고구마: 붉은 황토 흙에서 재배하여 단단하고 색깔이 선명하며 밤 맛과 흡사한 칼로리가 낮은 식물성으로서 장기간 보관해도 영양 손실이 적고 건강 보조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음.
  • 참기름: 농림수산부로부터 전통가공식품 제조업체 품목허가 제74호, 영업허가 제9호로 허가받았고, 국립농산물 검사소로부터 전국 최초로 참깨품질인증을 받아 품질의 우수함을 한번 더 확인하였다. 엄격한 재료선정과정을 거쳐 최신자동시설로 위생적으로 생산되며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
  • 거봉 포도: 내성천변(향석지구)의 사질토양에 조성되어 배수가 잘되고,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로 일조량이 많아 한번 맛을 보면 다시 찾을 정도로 품질이 우사하여 청과물 공판장세서 최고가로 판매되고 있음.
  • 곶감: 은풍면(하리)의 곶감이 숨은 명물로 유명한데, 타 지역[15]과는 달리 은풍의 곶감은 꼬챙이에 꿰지 않고 펼쳐놓고 말리기에 "쭈그러진 감"이라는 뜻으로 준시(蹲柿)라 부른다. 오래된 진상품 중 하나였으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서 하사품으로 받은 은풍의 준시를 언급하는 구절이 있다.


7. 생활문화[편집]



7.1. 교육[편집]









교명
주소
편제
경북도립대학교
예천읍 도립대학길 11
2년(일부학과 3년)

경북 유일의 도립 전문대학으로 공무원을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이다. 도에서 만든 대학이니 '도립'이라는 말이 붙는 것.


7.2. 영화관[편집]




7.3. 음식[편집]



파일:예천 용궁순대3.jpg


파일:예천 막걸리.jpg


용궁 순대


예천 막걸리


파일:예천 용궁순대국밥.jpg


파일:예천 석쇠오징어구이2.jpg


용궁 순대국밥


석쇠오징어구이


용궁면에는 순대와 순대국밥이 유명하다. 막창에 각종 채소와 당면이 들어있다. 돼지막창을 이용한 순대찜과 머리 고기와 대창순대를 넣어 만드는 순대국밥도 맛이 좋다.

예천 막걸리도 유명하다.

연탄불에 구워내는 매콤한 오징어 양념석쇠구이도 유명하다. 오징어 한 마리와 대파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 준 다음 여기에 간장, 설탕, 다진마늘에 고추기름을 넣어 1차 팬에서 먼저 오징어가 살짝 익을 정도로 애벌 볶아 낸다. 그런 다음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후 석쇠에 올려 앞뒤 불맛을 입힌다고 한다.


7.4. 방언[편집]


1. 억양
전형적인 경북 내륙 억양이다. 딱딱하고 거세게 들린다. 지역적으로는 안동과 매우 흡사하다. 문장 첫음절에 강세가 들어가는 것이 경북 남부지방과의 차이다.

ex)경<북>대
ex)<뭐>하노
ex)<밥>멋나?
ex)<뭐>라그노
ex)<예>천군

2. 단어
경북에서 쓰는 사투리 단어는 모두 사용하며, 그 중에서도 예천만 사용하는 독자적인 단어가 몇 가지 있다.

ex)
딸국질> 깔때기
소꿉장난> 방두깨비
고양이> 고내이[16]
모래> 몰개이
아버지> 아바이[17]
간장> 장물
집앞에 나있는 길> 삽지꺼리

3. 니껴, 니더, 시더
경북말은 구사자의 종결어미만 듣고도 해당지역을 알 수 있을 만큼 문장을 맺는 어미가 다양하다.

상주, 문경, 구미, 김천 쪽의 ~해이여
안동, 영주, 예천, 영양 쪽의 ~했니껴
경주, 포항, 청도, 영천 쪽의 ~했능교
대구, 칠곡, 경산, 군위 쪽의 ~했으예

이 중에서 경북 중북부권 종결어미인 니껴를 사용한다. 통상적으로 니껴형을 사용하지만, 여느 지역이 그렇듯 경계에 있는 동네는 각기 다른 방언을 구사하기도 하고 말이 섞이기도 한다.

4. 생활권
예천군 최상부의 효자면과 감천면은 영주, 서부의 용궁면은 점촌, 서남부의 풍양면은 상주 생활권이다. 이외 예천읍, 용문면, 은풍면, 유천면, 보문면, 개포면, 지보면, 호명면 등은 대부분 안동 생활권이다. 이에 따라 같은 예천군민임에도 억양과 단어구사에 차이를 보인다.


7.5. 스포츠[편집]


예천은 의 고장으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예천군의 양궁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로. 링크 예천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김진호는 1979년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서에서 사상 첫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1983년 남·여 2개의 양궁팀을 창단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예천양궁선수단을 거쳤고, GOAT 김수녕, 세계 랭킹 1위를 5번 기록한 윤옥희, 3연속 올림픽 출전에 빛나는 장용호, 올림픽 2관왕 김제덕[18], 황숙주, 양승현, 김성남, 한희정 등 10여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 각종 국제 및 국내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300여 회의 입상과 각종 훈·포장을 수상했다고 한다. 출처

김진호 선수를 기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도 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전용경기장으로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경기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곳으로 전지훈련을 오기도 한다. 이곳에서 국내, 국제 경기가 열리고 여행자들을 위한 양궁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한다. 2015년 예천은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비롯해 14개 대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예천초등학교[19], 예천동부초등학교, 예천여자중학교 양궁부에서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다. 예천군청 양궁 실업팀도 있다.

2014년부터는 예천 세계 활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그리고 2024년 현대 양궁 2차 월드컵 유치에 성공하여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8. 정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정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군사[편집]


대한민국 공군제16전투비행단이 유천면과 개포면에 걸쳐 있다. 상술했던 것처럼 비행장을 이용하여 예천공항이 운영되었으나, 수요 감소로 폐지되었으며 지금은 완전한 군부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는 예천읍 생천리에 제50보병사단 예하 대대인 예천대대가 주둔해있다.


10. 하위 행정구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행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www.ycg.kr/b_map_all.gif


10.1. 경상북도청 이전, 경상북도청신도시 건설 사업[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청신도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풍천면에 경상북도청신도시가 조성되었다. 경상북도청 및 유관기관은 안동시 지역에 있지만 아파트 단지는 예천군 지역에 훨씬 더 많이 조성되었으며, 2018년 기준 드디어 인구가 5만 명을 넘어섰다.


10.2. 군청 이전 사업[편집]


파일:external/www.ycehn.net/637_2139_01.jpg
파일:company_img01.png
예천군청 구청사 (군청길 33)
예천군청 신청사 (충효로 111)

2014년 재선에 성공한 이현준 군수 주도로 1981년 건립된 前 군청 청사 대신 新 군청 청사를 건립하고 이전하였다. 신부지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구 엽연초생산조합 부지이다. # 2015년 말 착공, 2018년 2월 5일 준공되었다. 2015년 5월 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 당선작 조감도

하지만 前 군청 청사가 위치한 노상리와 인근 노하리, 서본리, 동본리, 백전리 주민들은 군청 이전 후 해당 지역 경제 위축을, 그 외 지역 주민들은 부채 증가, 도청 이전과 연계한 각종 사업의 선행 추진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 한편, 現 군청 청사가 위치한 예천읍내는 배산인 흑응산과 임수인 한천 간 폭이 좁은 터라 더 이상 확장 가능한 공간이 없어서 예전부터 쭉 이전의 필요성이 강하게 피력됐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으레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 군청 청사 인근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게끔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경상북도청과 비슷하게 지어져서(물론 규모는 경상북도청보다 훨씬 작지만) 세금을 쓸데없이 낭비했다는 이유로 이현준 군수는 제법 비난을 받기도 했다.


11. 사건사고[편집]


2018년 말에 발생하였지만, 2019년 새해 벽두에야 보도를 통해 알려진 예천군의회 폭행 및 성접대 요구 사건이 있다. 게다가 현역 국회의원 최교일[20] 역시 미국 방문 당시 스트립바를 찾았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예천군의 이미지가 제대로 타격을 받았다.

경북 예천의 한 중학교에서 양궁부 선배가 후배를 3m 거리에서 화살로 쏴 상처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1년 8월 19일 경상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예천의 한 중학교에서 양궁부 3학년 A군이 1학년 B군에게 3m 정도의 거리에서 연습용 화살을 쐈다. 이는 전국 양궁대회 준비를 위해 교내 훈련을 하던 도중 코치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벌어졌으며, A군이 쏜 화살은 B군의 옷을 뚫고 등에 상처를 냈다. 그러나 학교 측은 피해자의 부모에게 합의서와 합의금을 제시하고 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형은 “활로 동생 쏜 가해자, 다신 활 못 잡게 해달라”며 호소했다. # 이 사건은 대한양궁협회전달되었고(위키트리 김성민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피해 학생을 지원하고 가해 학생에 대한 조사 후 확실히 처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가해 학생은 영구제명되었고, 김도영 경북 양궁협회장은 사건을 덮었다는 의혹이 있어 사의를 발표했지만 양궁부 초기와 함께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 김도영은 예천신문사 사장(발행인 및 편집인)도 맡고 있다. #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경쟁후보에게 해를 끼칠 목적으로 곰팡이 제거용 세제를 섞은 음료수를 먹게 만든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21년 8월 23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7월 14일 예천의 한 여고 2학년 A양은 자율학습 중에 자신의 총학생회장 출마를 지지하는 문구가 담긴 메모지가 붙은 음료수를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 A양은 방과 후 기숙사에서 룸메이트 2명과 불닭 치킨을 먹는 과정에서 음료수가 생각나 꺼냈는데, 뚜껑이 열려있는 데다 세제 냄새가 코를 찔렀다. A양과 룸메이트 2명은 음료수의 맛을 보고 특정 세제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기숙사 사감에게 알렸다. 음료수를 맛본 3명의 학생은 문경·영천·안동지역 병원에서 따로 검사받았고,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7월, 전국에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그중에서 예천군은 피해가 제일 컸던 지역 중 하나였다. 실종자도 발생하여 수색작업을 하던 중 해병대 제1사단 소속 일병이 실종되었다가 숨진채로 발견되었다.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참조.

예천 굴다리서 맞짱 강요당한 고교생이 또 학폭에 당했다(2023년 8월 23일). 경상북도경찰청경상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4분께 예천군 호명면 상가 옥상에서 A 고등학교 2학년 2명이 같은 학교 1학년인 B군 얼굴을 한 차례씩 때리는 장면을 행인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했다. 피해 학생은 지난 6월 24일에도 예천읍 한 굴다리에서 학교 선배들의 강요로 다른 학교 동급생과 몸싸움했다가 교육 당국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나오는 피해자를 택시에 태워 약 10km가량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에 "선배로서 (교육 차원에서) 각각 한 대씩 때렸다"고 진술했다. 공교롭게도 굴다리 하나 때문에, 싱하형의 "10초 준다"가 언급되고 말았다.

12. 출신 인물[편집]



12.1. 저명인사[편집]



12.2. 정치-경제인[편집]




12.3. 기타[편집]



[1] 2023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2] 예천군 가선거구 (예천읍): 신향순
예천군 나선거구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보문면, 유천면): 강영구, 김홍년
예천군 다선거구 (호명면): 강경탁
예천군 라선거구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 최병욱, 박재길
비례대표: 안양숙
[3] 예천군 다선거구 (호명면): 이동화[4] 예천군 가선거구 (예천읍): 장삼규[5] 예천군 제1선거구 (예천읍,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보문면, 유천면): 도기욱 (4선)
예천군 제2선거구 (호명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 이형식 (초선)
[6] 유교 문화의 본고장을 자임하는 안동조차 2010년대 이후로는 출생성비가 역전되는 경우도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뀐 상태이다. #[7] 풍양의 낙동강 연안에는 평야가 좀 있고, 예천읍 고평에는 내성천 옆에 큰 들이 위치한다.[8] 고속도로가 2개나 지나가서 타지역으로 나가기는 좋지만, 정작 같은 홍천 내에서 왕래하기가 애매하다. 군 대부분이 산지가 많고 험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쪽에 위치한 서면에서 동쪽에 위치한 내면까지 면사무소 기준으로 자동차로 95km를 가야하는데, 홍천군청에서 100km 거리면 서울시청을 갈 수 있을 정도로 홍천은 동쪽과 서쪽의 끝과 끝이 상당히 멀다. 특히 홍천군청과 내면 명개리의 거리는 80km가 넘는다. 참고로 이 동네는 홍천군청 보다 험하디 험한 구룡령 넘어 양양군청의 거리가 43km로 더 가까울 정도다. 특히 면 서쪽 끝 '널미재'와 면 동쪽 끝 '구룡령'은 차로 가면 120km가 넘는다.[9] 면적 기준은 안동시만으로도 이미 1,000㎢ 이상의 조건을 달성했다.[10] 과거에는 예천군도 소멸 고위험 탑10 지역에 해당되기도 했는데, 현재 52개 기초자치단체가 소멸 고위험에 진입한 와중에 예천은 도청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 유입이 되어 이 덕분에 소멸 고위험 지역을 면한 상태가 아닌가 싶다. 만약 경북도청신도시가 예천에 없었다면 예천군 역시 소멸 고위험 지역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괄호] A B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1] 마을 사람들이 회룡포 아니라고 그렇게 뜯어말렸는데도 회룡포라는 간판까지 떠억하니 만들어놓고 전국에 내보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12] 그런데 실제로 의성 사람들이 이주해와서 의성포라고 한다.[13] 원래 철발판에 난 구멍으로 물이 퐁퐁 솟아올라서 퐁퐁다리인데 언론에서 뿅뿅으로 소개하는 바람에(...) 뿅뿅다리로 굳어졌다. 대체 이 마을은 제대로 소개되는 게 있긴 한가? 도로는 개포면소재지 방면으로 난 포장 산길이 있긴 한데 정작 이 마을은 용궁면이다.[14] 특히 2번 항목[15] 감 자체는 대략 영주부터 상주까지 널리 재배되었다.[16] 아기 고양이는 고내새끼라고 발음한다.[17] 다만 표준화가 많이 진행되었다.[18] 정확히는 서울 출생이지만 유년시절부터 예천에서 자랐다.[19] 2016년에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기사[20] 이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여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갔다.[해외연수_추태]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 사건[21]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구미시 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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