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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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오역
2.1. 오역이 발생하는 원인
2.2. 비판을 받는 이유
3. 여담
4. 번역 작품
4.1. 대원씨아이
4.2. 대원키즈
4.3. 미우(대원씨아이 레이블)
4.4. 북박스
4.5. 삼성출판사
4.6. 서울미디어코믹스
4.7. 중앙북스
4.8. 코리아하우스
4.9. 학산문화사
5. 대표적인 오역


1. 개요[편집]


한국의 번역가로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 한국학 한국어교육 과정을 수료하였다.

주로 일본어 번역물에서 이 사람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거 출판계에서는 단기간 내에 만족할 만한 번역을 뽑아내는 번역가로 평가받았고, 믿을 수 없게도 다른 번역가들이 번역을 제대로 못 할 상황이라면 오경화를 투입하는 경우가 많았을 정도로 능력있는 번역가로 인정받았었다.

번역의 특징은 무언가를 여는 소리를 뽈칵으로 번역하는 것이다. 휴대폰 폴더를 열 때도 '뽈칵'이다. 이 의성어가 하나라도 나온 번역물이라면 거의 이 사람으로 보면 된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그냥 놀랐다는 말에 놀랄 노 자 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


2. 오역[편집]


국내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욕을 얻어먹기로 악명 높은 번역가다. 서브컬쳐계 외에는 거의 활동하지 않아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만화계 내에서의 위상만큼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서브컬쳐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악명을 떨친 영화 번역계의 박지훈 이상이다.[1]

특히 작중 고유명사의 번역과 문장을 통째로 들어내는 의역과 오역으로 지탄을 산다. 게다가 심심찮게 오역도 나오는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인터넷에서 일본 만화라이트 노벨의 원본과 오경화의 번역이 비교되고 여러 사례가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 공개된 이후, 특정 작품을 좋아하는 매니아층들도 번역가가 오경화라면 구매를 포기할 정도로 악명이 높아졌다.

파일:attachment/amsu.jpg
문제의 그 장면.

보통 오경화의 오역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오역으로 손꼽히는 암수를 가릴 때[2]를 빌려 암수를 가리는 번역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중대한 오역이 드물지도 않아서 "엄청난 괴물이 튀어나왔군"이라고 옮겨야 할 대사를 "엄청난 이무기가 튀어나왔어" 등으로 번역하는 등 원문에서 언급되지도 않은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앞뒤 상황마저 가리지 않고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이상한 대사로 작품의 분위기를 흐리거나 망치는 경우도 흔하다.

고유명사의 무시에 대해선 촉박한 시간 문제[3]를 제시하며 동정 여론도 있으나, 임의로 의역한 고유명사들을 일관성 없이 바꾸는 데다가 번역하는 시간이 촉박하단 증거가 없으니 동정표를 주지 말자는 여론이 대세다. 한국 번역계에 열악한 면이 있음은 분명 사실이지만, 다른 번역가들 역시 주어지는 시간은 차이가 없을 테니 결국 이건 오경화 자신의 자질 문제일 수밖에 없다. 조건이 열악해서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다는 것이 같은 조건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쁜 결과를 낸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4][5]

사투리의 평어화의 경우에는 일단 과거에서는 출판물에서는 편의상의 이유로 표준어 표기를 우선시했지만, 현재 21세기 서적들에서는 방언의 번역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다.[6] 현재는 오경화도 과거와는 달리 독자의 요청이나 표준어로 된 구판 번역이 너무 익숙한 경우(ex: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완전판의 쵸우)를 제외하면 번역하는 작품의 사투리를 가능한 한 살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블리치히라코 신지의 대사를 사투리로 번역하는 것이 좋은 예다.

은어나 유행어 번역의 경우, 은어나 유행어로 이어지는 말개그가 존재하는 부분에 한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오경화의 번역에 나오는 유행어는 그딴 거 없이 원작과는 따로 노는 적절치 못한 단어들이 자주 나온다. 히다마리 스케치 번역에서 '말했다'를 '지껄이다'로 상스럽게 번역한다든가 하였다. 오경화가 번역한 책에서는 무조건 한 번 이상은 볼 수 있다는 '우쒸'와 '개고생'은 곧 오경화어로 등극 예정이다. 이외에도 팬티는 매우 높은 확률로 빤쮸로 번역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책 내용을 임의로 바꿔버린다. 그 중 일부는 저속한 언급이 되기도 한다.

다른 예로는 미나미가 단행본 1권을 여는 캐릭터 소개란에서마저 원문에는 없는 '닥쳐줬음', '솔직 담백한 또라이' 같은 오역이나 저속어가 시작부터 등장하니 오경화의 번역 스타일을 단시간에 확인할 사람은 반드시 읽어보도록.

그 외에도 부적절한 조사와 맞춤법의 사용[7], 일본한자어를 한국 옥편으로 찾아서 번역하는(念) 등의 일면에서는 원작의 의미가 왜곡될 가능성도 많다.[8]

짧은 기간 안에 다량을 번역하는 면에서는 우수한 번역가라는 평이 있다. 이에 관련된 루머성 소문으로 오경화라는 이름은 표면적인 것이고, 실은 다른 여러 사람들이 돌아가며 번역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으나 오경화를 직접 본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안경을 낀 의외로 멀쩡하게 생긴 아가씨라는 것이 밝혀졌다. 잘못 본 것이 아니냐고 그럴 수 있겠지만 자신이 번역한 작품을 들고 이건 반나절 정도면 번역이 끝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9] 오역 관련 내용은 여기를 참고할 것.

한국어 맞춤법 오류(ex: ~마냥[10]→모냥, 콱 죽여버리면→칵 죽여버리면)나 시대에 뒤떨어진 표준어 사용('튕기다' 대신 '퉁기다'를 씀)[11]이 가끔씩 교정 과정에서도 처리되지 못한 채로 출판되기도 한다.

일본 만화 이외에도 익스트림노벨, 일반 서적 등의 번역도 맡고 있다. 하지만 네임 밸류 덕분에 익스트림노벨이 안 팔리는지, 이런 글도 올라왔으나, 신나게 까이다가[12] 결국 번역자를 갈아치워 버린다고 한다. PO개인 블로그WER.

복잡한 글보다는 직접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단 이 글은 편견이 좀 심한 편이므로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하기로 하자. 그저 오덕이 쓰는 말에 안 맞는 번역을 해서 까인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확실히 오역으로 불리는 몇몇은 그렇게 넘어갈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명백한 오류가 하나둘이 아니라 까이는 의견이다.

하지만 너무 까이다 보니 자신의 잘못이 아닌 것에도 까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13] 예를 하나 들자면 절대가련 칠드런에서 '애새끼'라는 번역을 사용했는데 이는 전연령이 보는 만화(절대가련 칠드런)에서 쓰기 부적합한 단어이고 작중에서 사용한 인물이 그 아이들을 보살피는 입장이고 진심으로 칠드런들을 배려해주는 인물이었단 점에서 많이 까였지만 실제로는 미나모토가 칠드런들에게 쓰는 くそ餓鬼(くそがき 쿠소가키)의 경우 일본 내 기준으도 아주 심한 욕설이기 때문에 애새끼가 더 저속하다거나 그 때문에 오역이란 주장은 맞지 않는다. 오히려 작중에서 미나모토가 말한 어감으론 "개 같은 새끼들"이 가깝다. 애새끼가 오히려 순화된 쪽에 가깝다. 이게 논란이 된 이유는 까고 말하면 오경화가 했기 때문이다. 애초 くそ餓鬼(くそがき 쿠소가키)에서 くそ는 일본 기준에서 심한 비하에 속하고 がき역시 불교의 아귀에서 온 단어로 많이 순화되어서 우리말로 번역하면 꼬맹이, 개구쟁이 정도 번역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비하어다. 그리고 단어 앞에 くそ가 붙은 이상 뒤의 がき도 비하적 의미가 명백하다. 또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어린이 보호 정서 어쩌고 하는 건 오경화를 까고 나서 보니 이 케이스는 오경화가 딱히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갖다붙인 말이다. 절가칠은 00년대 만화고 일본도 선진국이다. 게다가 애새끼 같은 말은 우리나라에서도 결코 적게 쓰는 말도 아니다. 대사의 위치가 바뀌거나 말풍선안의 내용이 완전히 삭제되는 등의 문제도 편집상의 실수라고 볼 수도 있는 문제지만 무조건 오경화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 외에 관용적 표현을 한국의 정서에 맞게 바꾼 걸 원문과는 다르다고 까거나, 원문은 확인해보지도 않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오역이라 주장하는 경우도 때때로 보인다. 이쯤 되면 약간은 불쌍하다 생각될 정도다. 뭐, 이건 다 오경화 자신이 초래한 결과라 하지만 단순히 오역의 아이콘으로서 까임의 대상이 되는 거야 자신의 업이라 하더라도 명백히 본인의 책임을 벗어나거나 정상적인 번역까지 비난하는 것은 비난하는 쪽이 잘못한 거니 비판을 넘어서서 까는 쪽도 반성할 문제긴 하다.

책 서두에 있는 역자 소개를 전부 뒤져보면 출신대학과 인물 설명이 몇 패로 나뉜다. 여러 사람이 돌려쓰는 필명이거나 동명이인이라는 추측의 근거가 되기도 하였지만, 학력 위조로 보는 편이 더 설득력 있다. 번역하기 귀찮은 출판사가 가상의 대역 하나 세워놓고 그냥 실제 번역가들 대신 욕받이로 써먹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도 있지만 낭설이다.

사실 오경화만의 문제가 아니긴 한데, 돈 받고 하는 사람들이 돈 한 푼 안 받고 하는 아마추어 번역가나 자막가들보다 못할 때가 더러 있다는 사실은 독자 입장에서 씁쓸할 수밖에 없다. 오역에 대한 사실을 모르고 있을 때는 그나마 낫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의 번역이 오역투성이에, 그것이 작품의 내용 이해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그런 감정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워낙 다작을 하기에 거르기도 힘들다.

다만 등장인물 간의 대화는 상당히 자연스럽게 번역하는데, 오역을 제하고 보면 번역가 중에서도 상당히 수준급이다. 때문에 이름 들어본 적도 없는 번역가보다야 차라리 몇 번 크게 터트리는 것 외엔 그럴듯하게 번역하는 오경화가 낫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또한 아예 일상적인 대화가 주를 이루고 범죄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코난 홀로 독백하거나 형사와 탐정이 대화를 주고받느라 다소 딱딱한 문체의 명탐정 코난에서는 번역이 괜찮다는 평. 오히려 오경화 담당인지조차 몰랐다는 호평도 있다.

오역은 아니지만 포켓몬스터 SPECIAL 같은 저연령층 대상 만화에서 해당 연령층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단어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컨데 영양[14]이 다른 사람의 딸을 높여 부르는 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초등학생은 몇 없을 것이다.[15]


2.1. 오역이 발생하는 원인[편집]


단기간내에 다작을 하면서 무수한 오역을 내는 것으로 보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번역에 걸리는 시간이 문제가 아닌 번역가로서의 자질 문제로 보인다. 언어적 센스나 작품의 이해도를 올릴 생각보단 수익만을 목표로 번역을 하기 때문인 듯하다.

또한 박지훈 영화번역가의 말처럼 실력보다 인맥이 우선시될 수 있고, 한국 만화 & 라이트 노벨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이나 소비성향이 제기되곤 한다.

만화책을 소비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모르고, 관심도 없는 사실이지만, 출판사에서 생각하는 만화책의 주 독자층은 서브컬처계라 하더라도 오타쿠계층이 아니다.[16] 오경화 전성기 시절 만화 사업 형태는 '출판 종수 늘리기'로, 도서대여점으로 인해 한 권당 판매부수는 떨어진 대신 그 떨어진 분량을 판권이 싼 여러 작품을 출판해 대여점 상대로 박리다매를 해 보충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즉 주 고객은 대여점과 대여점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출판사에서는 출판사와 경영진은 번역 퀄리티 상승보다는 당연히 투자 대비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동하며, 그 판단에 따라 원하는 시간 안에 가능한 많은 작품을 번역하는, 즉 속도가 빠른 오경화에게 일을 부탁한다. 물론 이것은 오경화가 번역하는 실력이 좋다거나 작품의 진정한 뜻을 제대로 전달한다거나 해서는 아니겠지만, 같은 비용으로 번역을 요청했을 때 같은 시간 안에 해내는 번역의 양이 제일 많고 가장 판매량에 도움이 될 효율적인 사람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대 히트작들의 번역도 맡긴다. 즉 이러한 번역이 가장 돈벌이가 좋다고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돈 주고 구매를 하는 독자들이 오경화 같은 번역가의 작품을 꺼리고 말마따나 그냥 소비를 하지 않았다면 출판사는 일찌감치 오경화를 퇴출시켰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오경화를 까는 사람들은 따로, 책을 사는 사람들은 따로로 여전히 오경화가 번역을 한 책이 수요가 있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동시에 그러한 번역본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판매고에 별 영향이 없다는 소리다. 물론 오경화가 번역한 책을 살 이유가 없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고 오히려 비방을 하여 판매고에 영향을 주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상 불매 운동이 활발하지 않을 뿐더러 구매층 역시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연령대나 계층이 주이다.[17] 번역이 좋지 않은 것을 넘어서 명확한 '오역'의 경우는 소비자가 제품의 품질에 대해 보장을 받아야 할 권리 차원에서 한 권 한 권에 비판을 제기하거나 환불을 해달라는 소비자 운동을 벌일 수는 있다. 심하게 문제가 있는 출간물에 대해서는 그렇게 환불을 받는 쪽이 무작정 비난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오경화가 역자더라도 전문 용어나 고어(古語) 등이 거의 없는 일상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번역 퀄리티가 높아지는 편이다.[18]

그리고 사실 번역은 로컬라이징을 함에 있어서 원문의 의미나 상황을 완전히 전달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설사 오경화의 번역에 항의하는 완전 무결성에 목숨거는 독자들조차도 원서가 제작된 나라의 문화와 배경, 작가의 의도를 담은 표현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로컬라이징이 어려운 것을 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번역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빠른 작업 과정에서 교정할 시간도 없어 오타나 오역은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 편집부가 교정해서 해결하면 되지만, 만화책의 경우 최대한 단가를 낮추려고 하는 데다[19] 만화책을 심심풀이로 읽고 치우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번역의 품질에 목숨 걸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맡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전혀 하지 않고 단지 기계적 또는 이론적으로 번역을 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나가토 유키는 언제나 과묵하고 무표정에 감정표현을 하지 않는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なるほど’라는 표현은 이러한 캐릭터에게 맞춰 번역하려면 '그렇군' 정도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캐릭터성을 이해하지 않고 '옳거니!'라고 번역을 했다.[20]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굳이 일본 만화 위주로 번역을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2.2. 비판을 받는 이유[편집]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시장구조와 소비성향의 문제점이 오경화 자신의 번역능력과 성향을 얼마나 잘 변호할 수 있느냐이다. 다시 말해, 오역 사례로 다양하게 지적되어 온 해석 오류, 고유명사 무시, 기계적인 직역, 한일 비교문화의 몰이해[21], 비속어 남발,[22] 한국어 맞춤법 오류 등을 얼마나 정당화해주느냐는 것이다. 다른 번역가들과 똑같은 환경에서 작업했는데도 오경화에게 오역 비판이 숱하게 불거져 나오는지는 출판사의 편집부를 비롯하여 오경화 자신이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번역 속도를 좀 낮추더라도 내용을 다시 살펴보고 용어 같은 것은 해당 분야를 어느 정도 조사해 보는 게 프로 번역자가 가져야 할 태도로 여기는 상황인데 오경화는 이의 대척점에 서있는 셈이다.[23]

한국 만화 시장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만화책의 번역은 최대한 일반인, 그것도 대여점의 주요 고객(대부분 학생층)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이루어진다. 이를 신경쓰지 않고 원문에 가깝게 하는 번역가들도 있지만, 오경화는 읽기 쉽고 재미있는 번역에 신경을 쓰는 유형이다. 대부분 만화책을 가벼운 오락거리로 본다.[24] 또한 2018년 당시 박상익 우석대 교수의 견해처럼 번역가를 국가 주도로 키우지 않고 시장에만 맡겨둔 것도 한몫한다.(관련 국민청원글)

무분별한 유행어와 욕설 남발도 큰 문제다. 캐릭터가 원래 욕설을 남발하는 양아치나 날라리라면 그것은 적절한 번역이라고 할 수 있다. 원본이 그런 캐릭터라면 캐릭터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 언어를 순화시키지 않았다고 해도 이해한다. 문제는 원작에서 모범생이나 일명 "바른 생활" 캐릭터로 나오는 인물들도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 것처럼 번역한다는 것이다.[25]

현 시점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옛 말투를 가져와 번역하면서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했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 위에도 언급했던 '의뭉스럽다' 같은, 현실에서는 저연령층은 의미조차 알지 못하는[26] 단어의 선택은 심심풀이로 만화를 읽는 상당수의 독자에게는 정확한 이해를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한다. 만화를 읽다가 어휘로 국어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바른 번역은 아니다. 그래서 주 독자층을 어디로 맞추었느냐는 의문도 생길 수 있다.[27][28]

로컬라이징 과정에서 용인되는 변형도 일정한 체계가 있는 것이고, 오경화의 경우에는 그 수준을 넘어 아예 잘못된 번역도 상당히 많고 그것도 하필이면 눈에 띄는 경우[29]가 많으므로 로컬라이징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

그래서 오경화가 번역한 것은 구입할 가치가 없어서 그냥 불법번역판을 보거나 일본어 배워서 원본을 보고 이해를 하는게 훨씬 낫지 않느냐는 악평까지도 나올 정도다. 사실, 외국의 출판업계에서는 우리나라 출판업계만큼 번역을 신경도 안 쓰고 개차반으로 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 번역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경화 및 그를 비롯한, 번역 퀄리티에서 문제시 되는 번역가들의 입장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자신이 번역해야 할 작품의 내용과 소재를 파악하고 번역과정에서 해당 소재에 대해 참조를 반드시 하고[30], 번역 후 자신의 번역물을 퇴고해 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편집부에서도 교정작업만 제대로 거쳐줘도 번역의 질이 지금처럼 심각하게 비판받는 정도까지는 되지 않을 것이다.

식극의 소마에서는 일단 요리만화인데 요리 용어에 오역이 다수 보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친척 명칭도 틀렸다.[31]

3. 여담[편집]


라이트 노벨에서는 역자를 표지에 써 두는데 거짓말쟁이 미 군과 고장 난 마짱에서는 역자명을 띠지로 가렸다.

2009년 11월에 히다마리 스케치의 정발소식이 알려지자 모든 오덕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이분이 역자를 맡았다는 말에 그 동안의 기대는 전부.... # 당연히 번역의 결과물은 참담. 하지만 오경화는 건재하다.

에반게리온: 파의 흥행에 힘입어(?) 쁘띠에바 코믹스판이 정식발매 되었고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횻토코 스쿨이란 작품을 "돌+I 스쿨" 이라는 비범한 제목으로 번역해 팬들의 눈물을 사기도 했다. 이것은 번역자의 역할 범주를 지나치게 넓게 생각하는 독자들의 오해다. 보통 번역자가 정식번역판의 제목까지 짓는 경우는 거의 없다. 번역자가 제목까지 번역한다면 원제를 번역해서 어떤 의미의 제목인지 알려주는 정도고[32] 어디까지나 책을 만드는 사람의 일원으로서 편집자가 번역자에게 의견 중 하나로 물어보는 정도. 책이라는 상품을 만들어내고 파는 것은 편집자의 영역이기 때문에 단행본 편집부에서는 제목 하나를 놓고 담당편집자는 물론 편집장 이하 편집팀 전체가 붙어서 회의를 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의미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멍청한사람,우둔한사람을 횻토코라고 한다. 즉 똘아이 정도면 얼추 맞긴 한데 너무 비속어라 그 의미는 남기고 형태만 귀엽게 순화시켜 번역한 셈. 문제가 있다면 무한도전에서 썼던 한철 유행어라서 몇년 지나면 굉장히 유치해보인다는 점이다.

만화·라이트 노벨 장르에서 벗어나 2009년에는 이런 책을 번역하기도 했다. (이책 역시 어느 한 블로그의 리뷰에 의하면 검은자위를 검정자위로 당당하게 번역해 놓았다고....)#[33]

블리치/시의 번역은 왠지 원문보다 간지나는 분위기로 번역하기도 한다.

밀덕계에도 비슷한 평가를 받는 사람이 있다. 이 쪽은 오경화급 번역 퀄리티에 개인적인 인성까지 나쁜 악질.

이 분앞에서는 천하의 오경화도 명함을 못내민다 카더라.

경화수월이라는 별명이 있다.

4. 번역 작품[편집]



4.1. 대원씨아이[편집]




4.2. 대원키즈[편집]




4.3. 미우(대원씨아이 레이블)[편집]


  • 고양이와 할아버지 (1~6권)
  • 나는야, 오타쿠 샐러리맨 단편
  • 수역 (상, 하) 완결
  • 키테레츠 대백과 완결[41]
    • 로컬라이징되어 방영된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이후 국내에 정발된 원작 단행본은 로컬라이징을 하지 않았다.[40] 발명품의 이름도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번역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고약의 경우는 연고로 번역되었다.

4.4. 북박스[편집]


  • 개구쟁이 (1~3권)
  • 결계사 (15~21권)
  • 공무원 스타 (3~4권) 완결
  • 괴물왕녀 (1~7권)[42]
  • 그 건너편의 저편 (5권)
  • 그녀들의 HAPPY SHOP 포근당 (1~5권) 완결
  • 나와 그녀의 XXX (4~5권)
  • 난비란외 (1~4권)[43]
  • 노부나가 (5~8권) 완결
  • 더블 체인지 (1~5권)
  • 드래곤 아이 (1~9권)
  • 라이프 LIFE (1~19권)
  • 망상소녀 오타쿠걸 (2~3권)
  • 머니의 켄 (5~6권)
  • 미나미가 (1~7권)
  • 미노리의 나날 (1~2권) 완결
  • 미완성 NO.1 (1~2권) 완결
  • 미하루 라이징 (1권)
  • 배터리 (1~5권)
  • 법 앞에 평등하라 (4~5권)
  • 법대로 합시다 (5~11권)
  • 불꽃남 이로하 (1~6권) 완결
  • 비스트 마스터 (1~2권) 완결
  • 사계사 (1~5권)[44]
  • 사립 성 카틀레야 초등학교 (1~2권)
  • 서쪽의 착한 마녀 (7권) 완결
  • 섬귀전기 모모타마 (1~3권)
  • 아메후라시 (1~2권)
  • 아벤투라 (3권)
  • 아이들의 시간 (1~4권)
  • 아키바서! (1~3권)
  • 엘르멘탈 제라드 (10~14권)
  • 엘르멘탈 제라드 창공의 전기 (1~5권)
  • 오늘의 5의 2 단권[45]
  • 유령여행대리점 소울메이트 투어리스트 (1~3권)
  • 천외 레트로지컬 (5~7권) 완결
  • 청춘 서바이벌 단권
  • 체인지X체인지 (더블 체인지 외전) 단권
  • 체인징 키스 (1~3권) 완결
  • 총희 (1~3권)
  • 하늘 가는대로 (1~5권)
  • 하루의 나라 (1~4권)
  • DEAR MONKEY 서유기 (1~6권) 완결


4.5. 삼성출판사[편집]


  • 야근제로


4.6. 서울미디어코믹스[편집]




4.7. 중앙북스[편집]


  • 2주 시력혁명
  • 딴나라에서 대자로 눕다 ~하와이~


4.8. 코리아하우스[편집]


  • 2012 지구멸망
  • 굿바이 안경


4.9. 학산문화사[편집]




5. 대표적인 오역[편집]


  • 작품명을 기준으로 가나다 오름차순으로 정리.
  • 같은 작품일 경우, 먼저 등장한 것이 앞에 오도록 정리.
작성 예시:
  • 작품명: 오역 → 올바른 번역
(필요할 경우) 추가 설명

  • di\[e\]ce 다이스 1권 1화: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 "내일은 무슨 날일까요?"
내일을 오늘이라 한 시점에서 이미 끝났다. 게다가 그 날은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날으로, 카즈키와 하루키의 생일이자 다이스가 시작한 날이다.
잘 보이지 않았는지 아예 없는 것으로 치고 넘어갔다. 주인공이 무언가를 말했다는 것이 작중에서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치명적인 오류다.
"단기관총"은 일본식 용어다. 한국어 단어가 있음에도 일본식 용어를 그대로 쓴 건 "해석"이라 할 순 있어도 "올바른 번역"이라 하기는 어렵다.[48]
마찬가지로 틀린 해석은 아니나, "올바른 번역"이라 보기엔 부족하다. 본작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숨바꼭질"에 관련된 대사이기 때문에 "다 숨었니?"로 번역해야 뜻이 더 명확히 전달된다.
50음도 순서, '아카사타나하마야라와'를 거꾸로 써놨다. 일본서적은 제책방식이 세로쓰기이기 때문에 오른쪽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왼쪽부터 시작했다. 문제는 가타카나만 읽을 수 있으면 절대 틀릴 리가 없는 것일 뿐더러, 50음도의 특성상 야, 유, 요와, 오, 응의 자리에서 이미 명백하게 어색하다. 다른 행은 모두 다섯자리지만, 저 두 행은 세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ヲ)'의 자리에다 '요'라고 적었다.[49]
달려라 메로스가 일본문학이어서 국내 독자들에게 익숙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적당히 의역한 듯하다. 그런데 문제는 메로스는 하니로 바꿔놓고 같은 챕터에서 세리눈티우스은 그대로 번역했다는 점이다. 여담으로 절대가련 칠드런에서도 메로스가 등장하는데 이건 그냥 메로스로 놔뒀다.
일본어 이름번역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실수. 3권의 유이를 소개하는 부분에 이름을 잘못 표기해서 사과하는 사과문이 달려있다.
사실 개정판 이전에도 미스터 번이라고 나왔던 컷이 몇 번 있었다!
  •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2권: 스파이해! 스파이! → 시큼하다고! 시큼해!
"すっぱい"를 그대로 읽어버렸다. 이런 류의 오역 중 유명한 게 바로 모 야메룽다.
  • 러일전쟁 이야기: 병대(兵隊) → 군인, 병사
일본어 兵隊(へいたい)는 개개의 병사를 가리키는데 쓰일 수 있으나 한국어로는 해병대(海兵隊)와 같이 복합어 일부에 쓰일 뿐이며, 개개의 군인을 병대라고 부르지 않는다. 따라서 문맥에 따라 군인이나 병사로 옮겨야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병사'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마기: 드래곤[50]드라콘
분명히 드래곤처럼 생기긴 했지만...
업소나 기업에서 쓰는 제품을 업무용(業務用)라고 쓰는 건 일본식 표현이고, 한국어로는 사무용 아니면 업소용이 올바른 표현이다. 위의 단기관총처럼 여하간 제대로 된 '번역'이라고는 볼 수 없다.
상사리는 돌돔(줄돔)이 아닌 참돔의 사투리 표현. 국내에서는 뺀치, 뺀찌로 쓰인다. 그림으로 확실히 표현된 멀쩡한 돌돔을 참돔으로 둔갑시킨 셈이다.
  • 기쁨조 → 치유계
치유계 또는 힐링 담당이라는 말을 기쁨조로 번역했다.
등장인물 제작비화에서는 실존인물인 외팔 검객 이바하치로까지 애꾸눈으로 만들어 버렸다.

◦ 가장 심각한 오역은 켄신의 말투이다. 원서, 국내 구판, 애니메이션 등 바람의 검심의 켄신이라는 캐릭터는 다정다감하고 누구에게나 경어체를 사용하는 등 예의바른 캐릭터이나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모든 작중 캐릭터에게 반말을 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 그 외 작품 내용과 상관없는 신세대 줄임말 사용 등을 보면 역량이 부족한지 본인이 생각하기에 재밌으면 그만인지 의도가 궁금하다.

◦ 국내 출간된 완전판, 애장판 중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오역이 심함


백마도사가 사용하는 치유마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육우삽은 시해 이름에 뜻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지라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나머지는 독음이 달라지면서 뜻마저 달라졌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 소쇄지장: "疋殺"의 일어 독음은 "あしそぎ"로, "다리를 깎아내다"라는 뜻이다. "필살"이 되려면 "짝 필"+"죽일 살"이 되어 완전히 엉뚱한 의미가 되고 만다. 올바른 번역은 "다리 소" + "감할 쇄".
  • 신창: 鎗를 "쇳소리 쟁"으로 읽을 경우의 일어 독음은 しょう, "창 창"으로 읽을 경우의 일어 독음은 そう이다. 神鎗은 しんそう라고 읽으므로 "신창"이 맞다. 이름을 훈독인 "やり"라 읽는 만해 신살창으로 가면 더 확실해진다. '신의 창', '신을 죽이는 창'이라는 간단명료한 뜻도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 염월: 剡의 경우 "날카로울 염"으로 읽을 경우의 일어 독음은 えん, "땅 이름 섬"으로 읽을 경우의 일어 독음은 せん이다. 剡月은 えんげつ라고 읽으므로 "염월"이 맞다. 사전에 '쟁'이 먼저 나오는 鎗과는 달리 이쪽은 '염'이 주로 쓰이는 독음인데 굳이 마이너한 독음을 가져와서 의미없는 이름을 지어버린 이유는 불명이다.
그 외에도 퀸시 레슈티르, 릴제 바로, 창투 등등...수많은 오역들이 넘쳐난다.
팜므 파탈얀데레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널리 퍼진 팜므 파탈의 이미지는 꽃뱀과 많이 유사한 반면, 얀데레는 "집착성 이상 성애자"라 볼 수 있다. 갈 데까지 간 스토커가 얀데레의 좋은 예시다.
  • 뜨헐…! → 일곱…!
지구를 7번은 태워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말에 경악하면서 내뱉은 대사. "なに...!!"라고 하고 싶은데 놀라서 말을 더듬는 바람에 "なな...!!"라고 말하는 상황으로 잘못 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 그래서 모두 빨갛다! → 그러니까 모두 빨갛다고!
죄다 빨간 빛을 내고 있으면서 리더가 팀원들을 전대물마냥 "블루", "핑크", "옐로우" 등으로 부르는 걸 태클 거는 대사다. 저렇게 번역해 놓으면 마치 리더의 대사처럼 보인다.
  • 하루히는 개그만화입니다. → 하루히 짱은 개그만화입니다.
졸지에 하루히 본편을 개그만화로 만들어 버렸다.
  • 더 더욱 위를 향하여~ → 그리고 그리고 그 위에는~
  • 미라클 빔! → 미쿠루 빔!
  • 옳거니 → 그렇군
원문은 "なるほど". 언뜻 보기엔 별 문제 없어 보이지만 저 대사를 친 사람이 나가토 유키이다. 무릎을 탁 치며 "옳거니!"라 하는 나가토 유키를 상상해 보자.
  • 남극(南極) → 남국(南国)
  • 식극의 소마
  • 5권 31화 : 젓소표 유업 → 젖소표 유업
  • 17권 137화 : 아자미 숙부님 → 아자미 고모부
나키리 아리스나키리 아자미를 호칭하는 장면에서 '아자미 고모부'라고 번역해야 하는데 '아자미 숙부님'이라고 번역했다. 일본어로 おじさん은 한국의 숙부(삼촌, 작은아버지),백부(큰아버지), 고모부, 이모부 등 친가/외가 남자 친척들을 총칭하는 단어이지만 한국에서 숙부와 고모부는 전혀 다른 호칭이다.
彈을 砲로 바꾸어 번역했다. 전 기관포 발사는 모든 기관포만 발사하는 것이지만, 전탄발사모든 포문을 열어라라는 뜻이다.
5권까지 강동욱이 역자를 맡고, 6권부터 오경화가 맡았기에 인물의 이름을 바꿔놓았다. 원문에서는 野々宮(ののみや)로 히라가나를 보듯 '노노미야'라고 읽는 것이 맞으며 5권까지는 정확하게 번역되었다. 그런데 히라가나로 표기되어 있는데도 그것을 무시하고 또한 자신이 맡은 작품의 전 권을 읽지도 않고 번역한 셈. 문제는 6권 전체에 노노무라라고 되어 있다.
ひ/とかげ(불/도마뱀)을 火と(불과)+かげ(그림자)로 오역. 해당 컷만 봐도 멀쩡히 불도마뱀이 소환되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전혀 신경을 안 썼다는 얘기.사람,그림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네
  • 전국 바사라 난세난무 1권: 암수를 가릴 때가 되었다. → 자웅을 겨룰 때가 되었다.
위의 그거. 하도 까여서 2권에서 나온 같은 대사는 제대로 번역했다.
3학기제인 일본과 2학기제인 한국에서의 봄방학의 위상이 다르기는 해도, 한국에도 엄연히 "봄방학"이라는 게 있는 만큼 이를 "여름방학"으로 바꾼 건 이해하기 힘든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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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박지훈보단 오경화가 확실히 낫긴 하다. 오경화는 악명을 생각하면 의외라 느끼겠지만 그 작업량을 대체할 대체자가 없다. 그에 비해 박지훈은 대체자가 차고 넘치고 실제로도 점점 대체되어 가는 중이다. 또한 오경화는 국내 서브컬쳐 팬들에게 민폐를 끼치지만 박지훈은 대중적인 작품을 맡는지라 일반인에게도 민폐를 끼치니 범위가 더 넓다.[2] 원래는 "자웅(雌雄)을 겨룰 때"로, 한국어에도 존재하는 관용어이다. "암수를 가리다."라는 말은 병아리 감별 같은 특정한 직종이 아니라면 쓰일 만한 상황이 거의 없다.[3] 만화책 1권의 번역 기한은 하루이틀이다. 8시간씩 일한다고 해도 16시간 안에 모든 대사, 효과음 등을 번역하는 것이 규칙이라고 한다.[4] 심지어 조건이 더욱 열악할 것이 분명한 불법번역물, 해적판이 오경화의 번역보다 낫다는 평이 지배적일 정도다.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번역의 경우 검수도 없이 빨리빨리 역식질을 해서 올리는 작업물이 오경화의 번역을 이겨버렸을 정도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5] 이것도 좀 애매한 문제이다. 슴다체는 사실 한국에는 이런 말투가 잘 통용되지 않고, 일본에서 쓰이는 말투이다. 오타쿠들이야 대충 슴다체가 이렇게 쓰이고 이런 경우 이렇게 번역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문제 삼기는커녕 오히려 더 선호하지만, 정식으로 출판되는 출판물에 슴다체를 쓴다는 것은 논란거리가 된다.[6] 다만 주류는 아니다. 번역에서 반드시 사투리를 살릴지 여부는 독자들의 생각과 달리 출판사에서는 원문의 어감을 살릴지 해당 글의 전달을 우선시할지 선택할 권리가 있다. 문제고 더 나아가서 해당 사투리를 국내의 어느 지역의 사투리로 번역할 것인가는 매우 민감하기에 출판사 입장에서는 매우 골치 아픈 문제기도 하다. 출판 업계는 물론이고 TV 드라마에서도 몇몇 지역의 사투리를 썼다는 이유로 지역차별 또는 비하라고 반발하는 항의가 쇄도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다. 특히 사투리 사용 캐릭터는 해당 작품 내에서 개그(또는 일본 기준으로 네타) 캐릭터이거나 세련되지 못하거나 심지어 범죄자 캐릭터인 경우가 빈번하고, 이 때문에 국내 번역시 지역 차별 요소와 결부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게다가 번역가가 국내의 해당 지역의 사투리도 꿰어야 하고, 하다못해 편집부에 해당 사투리를 잘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하므로 사투리 번역을 기대하긴 힘들다. 괜히 사투리 현지화하겠다고 나섰다가 어설픈 사투리 번역이라고 까일 확률도 높으니 출판사 입장에서는 수고만 들고 더 위험한 다리가 될 수도 있는 문제다. 그나마 요즘은 수요가 늘어서 사례가 점차 늘어났다. 예를 들면 일본의 관서지방은 거의 동남방언으로 로컬라이징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순전히 몇몇 근거를 빼면 굳이 동남방언으로 대체될 이유가 없다. 특정 로컬라이징 자체가 일종의 고정관념이 된 경우일 것이다. 동남방언을 쓴 것을 두고 일부 독자층이 반발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거나 반대로 다른 특징을 잡아서 서남 방언 등으로 교체했을 때를 가정해 독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생각해 보자. 여담으로 사투리를 살리는 것 뿐 아니라 표준어로 대체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선 로컬라이징이 될 수도 있다.[7] 바스쿼시 보너스 4컷에서 '설거지'를 '설겆이'로 써놨다. 물론 이것은, 편집자의 문제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번역자가 맞춤법을 바르게 써야겠지만 실수를 저질렀다면, 편집부가 이를 교정함은 당연한 업무이다.[8] 일부 아마추어 번역가가 오경화보다 훨씬 양질의 번역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오경화의 번역이 아마추어의 평균치보다 한참은 밑돈다고 깔 정도는 아니다. 국내에서 쓰이지도 않는 표현이나 어체를 무작정 가져와서 번역이랍시고 늘어놓는 경우가 많은 대부분의 아마추어 번역자보다야 나은 편이다. 심지어 이들은 문법을 깨트리고 비문 수준으로 텍스트를 옮기는 경우도 경우도 흔하다. 그러나 명백히 프로 번역가인 오경화가 아마추어와 비교된다는 점에서 이미 문제다.[9] 출판사 입장에서는 빠른 시간에 적당히 알아볼 수 있는 번역을 해주는 게 오랜 시간을 들여 완벽에 가까운 번역을 해주는 것보다 좋긴 하다. 물론 빠른 시간에 완벽에 가깝게 해주는 게 최고다. 그간의 오역 사례를 보면 단지 시간 문제라기보다는 번역가 자질 문제일 것이다. 즉, 아무리 시간을 들여도 결과물이 개선될 여지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10] 마냥도 사실 비표준어이다. '처럼'이 올바르다.[11] 1999년 이전에는 '튕기다'가 비표준어였고, '퉁기다'나 '튀기다'로 써야만 했다. 현재는 튕기다가 대세고 오히려 퉁기다 쪽이 멸종 위기(네이버 뉴스에서 2000년 이후 뉴스를 검색하면 '튕겨' 24,530건, '퉁겨' 539건. 언론사를 조중동으로 좁히면 '튕겨' 881건, '퉁겨' 12건. 2016년 6월 22일 기준). '튕기다'는 '퉁기다'의 모든 뜻을 포괄할 수 있고, 훨씬 트렌디하며, 오경화가 번역하는 만화나 라이트 노벨에 훨씬 적합한 표현이다. 그러니까 튕기다를 써도 되는 자리에 퉁기다를 썼다는 건 번역자와 편집자 모두 표준어의 변화에 별 관심이 없고 표현의 맛에 별 신경을 안 썼다는 이야기다.[12] 사실 저 글이 맹렬하게 까이게 된 것은 오경화 자체의 문제 이외에도 저 글 자체의 태도 문제도 컸다. 따지고 보면 오경화에게 번역을 맡겨서 질을 떨어뜨린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바로 출판사인데, 편집부에서 사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남 이야기하듯 훈계를 하고 있으니 소비자들이 폭발했다. 상식적으로 출판사에서 도저히 못 봐줄 정도로 오역이 난무한 것도 사실인데, 사과라도 해서 재번역을 해서 기존의 책을 바꿔주는 행동이라도 했어야 된다.[13] 사실 여기에 언급된 것도 일부는 과장된 점도 있긴 하다.[14] 포켓몬스터 SPECIAL 32권에서 사용되었다.[15] 영양 같은 단어는 어린이용 소설책에서 서양 귀족 배경일 경우 가끔 나오는 단어이긴 한데, 문제는 그 조차도 사실은 오용에 가깝다는 것. 영양이건 영애건 굳이 서양 귀족 대상으로 한정된 단어는 아니고 상대방의 딸을 정중하게 표현하는 한자 조어이므로 애초에 서양 귀족 세계에서 영양이라는 말과 동의어는 없으며, 그냥 대충 있어 보이니 무작정 갖다 붙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영양보다는 영애가 더 보편적으로 쓰이는 편이며 포켓몬스터 스페셜은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볼 순 없지만 어디까지나 주 연령층은 어린이 독자들이며, 프로 번역자라면 그 수준에 맞게 적절한 한국어로 순화해서 번역했어야 하는 필요성은 있다.[16] 물론 독자의 요청에 의해 출간되는 몇몇 작품은 여기서 제외된다고 볼 수 있고 사실 국내의 만화 시장이 8~90년대에 비해 크게 축소되고 주 컨텐츠라 볼 수 있는 일본 만화 역시 2000년대 이후 소위 모에를 추구한 형태의 작품이 대부분이 되고 이와 상통하는 라이트 노벨 시장까지 포함하면 점차 기존의 주 독자층의 비율은 크게 줄어들고 소위 오타쿠를 겨냥한 비중이 늘어나고 있긴 하다. 이게 국내 출판업계 기준으론 전체적으론 시장이 줄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 문제는 시장은 주는데 예전처럼 몇몇 국내 소개된 작품 한 두개가 압도적 출판부수를 기록하면서 출판사를 먹여살릴 수 없어 그 때문에라도 실제 번역해야 할 작품은 늘어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일반인 독자층은 후술할 도서대여점으로 인해 실제 구매력 측면에서는 주독자층은 오타쿠 계층이 된지 오래다.[17] 저연령층뿐만 아니라 그냥 가볍게 읽는 직장인들도 오역 몇 개 가지고 작품에 등 돌리는 경우는 사실 없다고 봐도 좋다.[18] 오히려 오경화는 (일반인의 관점에서) 특이한 작풍이 아닌 일반적인 면이 두드러질 경우 그 작품의 분위기를 단시간에 매우 뛰어나게 번역해주는 몇 안 되는 번역가다. 후술할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만화/라이트 노벨 등이 아니었다면 딱히 오역에 관한 문제는 두드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만화라도 특정 분야에 관한 용어 등이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번역은 아주 매끄럽게 나온다. 예를 들면 게마인샤프트 같은 일본 특유의 개그가 점철된 개그만화의 분위기를 살리기란 쉽지 않다. 다만 일상물이라도 오타쿠나 밀리터리 매니아 등 특정 계층만이 사용하는 속어나 신조어가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19] 그렇지만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물가 상승은 둘째 치더라도 작품 하나당 기대 수익은 계속 줄어들고 출판사 입장에서 수익은 유지하려고 드니 악순환이 일어난다.[20] 사실 이 문제는 어렵다. なるほど라는 표현을 한국말로 완벽하게 번역할 표현은 없다 보아도 좋다. 괜히 '그렇군'이란 표현이 씹덕체로 통하는 게 아니다. 그나마 한국 정서에 가까운 번역으로는 'ㅇㅎ', '아 그렇네' 정도가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또 그 캐릭터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21] 이 부분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상대적이다. 일부는 오히려 다른 역자보다 나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일본 서브컬처계에 대한 이해도는 확실히 떨어진다. 그리고 자웅 같은 일상용어조차 오역했다는 점에서는 변명도 할 수 없다.[22] 이 경우도 절대가련 칠드런의 케이스에 대표적으로 드러나지만 애초에 원본인 일본 만화 같은 것들이 적극적으로 비속어를 쓰고 있다. 이런 경우 오경화가 비속어를 순화했다면 오히려 원본을 훼손했느니 하며 욕을 먹었을 것이다. 오경화에게 있어 이 경우는 그야말로 가불기에 걸린 셈이다.[23] 그런데 현실에서는 번역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실무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는 일정 이내의 시간에서 최대한의 퀄리티가 아닌 일정 이상의 퀄리티에 최단의 시간 또는 정해진 기한 내에 무조건 계약내용을 이행하는 것이다. 실제 클라이언트의 이익에도 그쪽이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인정신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있지만 사실 현대사회에서 장인정신은 예술 쪽이 아니라면 아마추어리즘에 더 가깝다.[24] 이는 소비자 계층에 의해 결정된다. 애초 국내에 대여점 문화가 크게 확산된 게 문학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이 가벼운 오락거리 이상이 아니기 때문이다.[25] 다만 원래 욕설을 남발하는 캐릭터라서 그대로 번역한 건데 그걸 오역이라고 착각해서 애꿎은 욕을 먹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알 수 있었듯이 모범생 중의 모범생, 바른 생활 사나이 중의 바른 생활 사나이인 절대가련 칠드런의 미나모토조차 개 같은 애새끼들이라고 욕하는 것이 일본 만화다.[26] 사실 의뭉스럽다나 깜냥은 고어는 아니지만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로 그 단어들의 의미도 알지 못하는 학생이 적지 않을 정도로 단절화하고 있다. 반대로 학생들이 쓰는 몇몇 줄임말 등도 30대 이상이 줄임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27] 더욱이 의뭉 떨다, 데면데면 같은 단어를 구사하는 주체가 절대가련 칠드런미오카오루 같은, 초등학생이 쓰고 있으니 독자층의 문제를 넘어 일단 말하는 주체와 단어의 수준이 맞지 않아서 어색하다.[28] 그러나 이렇게 엄연히 어느 정도 쓰이고 있는 표준어로 번역했음에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비판한다면 번역가에게 지나친 난이도의 업무를 요구하는 것이다. 1:1로 언어와 언어가 대응하는 것도 아니다. 의뭉 떤다는 말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어는 사실상 없다. 오히려 오타쿠들이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비판도 하지 않는 속이 검다 같은 말은 일본어 직역이다. 음흉하다 같은 말은 의뭉 떤다는 말과 비교해 보면 꽤 악의적인 뉘앙스다. 데면데면이야 비슷한 한국어 어휘 중에서는 가장 널리 쓰이는 표준어고 이를 대체 못할 건 없지만, 그러려면 더 안 쓰이는 말이거나 속어나 유행어로 대체해야 한다. 이러면 또 오경화는 속어나 유행어를 쓴다는 가불기에 걸린다.[29] 해당 작품을 볼 때 중요한 대목이나 스토리 이해에 필수적인 부분 또는 해당작품의 주요 설정 및 용어 같은 경우를 들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로는 한국인 기준에서도 어색한 표현도 예를 들 수 있을 것이다.[30] 요즘은 예전처럼 특정 계층의 단어나 전문용어를 외부에서 아예 접하기 불가능한 것도 아니며, 웬만한 일어 용어들은 원문을 일웹에 검색만 하더라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다. 그런데도 저런 문제가 생긴다는 건 이러한 참조조차 하지 않는단 소리. 오경화의 프로의식 부재라고 할 수 있는 점이 바로 이 점이다.[31] 나키리 아리스나키리 아자미를 보고 숙부님이라고 부르는 장면인데, 촌수를 따져보면 고모부가 맞다. 왜냐하면 아리스의 아버지가 아자미의 아내의 남자 형제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여자 형제를 고모라고 부르는 한국 사회를 감안하더라도, 숙부님은 명백한 오역이다.[32] 사실 번역가와 계약할 상황이면 이미 편집부에서 해당 작품의 제목에 대해선 이미 알고 알고있을 가능성이 99%다. 해적판이 아닌 다음에야 원작자 및 원작 출판사와 협의도 안거치고 작품을 받아와서 번역가에게 넘길리가 없으니.[33] 이런 단어도 교정을 해야하니 편집부도 비판을 받을 문제긴 하다.[34] 책 끝에 책에 대한 정보(몇 판 몇 쇄인지 적는 곳)에 번역 오경화라 되어 있다. 온라인은 오경화 역 이라 잘 표시되어 있다.[35] 책에 역자가 기재되어있지 않아 직접 대원씨아이에 문의한 결과, 만화 특성상 편집부에 대해 훤히 알고 있어야 하므로 편집부 내에서 다함께 번역, 감수한다고 답변했다.[36] 1권에서 예의 의성어 '뽈칵'이 나온다.[37] 근데 25권 이전에도 오역이 꽤 많았다. 아니, 더 심했다. 오히려 오경화 번역이 그나마 나은 경우다. 오경화 전에 번역한 김혜정이라는 작자(현재 포켓몬스터(만화)의 번역을 맡고 있다.)의 번역이 참으로 초월번역스럽다. 예시를 몇가지 들자면 1~3권까지는 "포케몬" 이라는 용어와 "포켓몬" 이라는 용어를 섞어 썼고, 또 레드의 이름이 "레드"와 "지우"에서 왔다 갔다 하는 등, 번역가로써의 자질이 거의 없다. 오경화로 교체된 후, 포켓몬 코리아가 감수하고 난 뒤로는 권당 오역이 손에 꼽을 정도로 상당히 줄었다. 특히나 다이아몬드&펄 편에서는 오경화가 포켓몬 관련 개그를 전부 말이 되게 번역했다는 점에서 몇 안되는 칭찬받는 사례다.[38] 고딩 타나카 1권만 김여진 역[39] 유키 우루시바라 작품집. 충사의 원형인 단편 수록[40] 단행본은 2018년 정발로 국내 방영 애니메이션 TV 편성도 종료된지 꽤 지난 시점이었다.[41] 표지에는 허윤이라고 나오지만 옮긴이를 보면 오경화라 나온다.[42] 학산문화사로 넘어가면서 서현아로 역자 교체. 그렇지만 프란돌은 어쩔 수 없었다.[43] 학산문화사로 넘어가면서 역자 교체[44] 학산문화사로 넘어가면서 역자 교체.[45] 제목 번역부터 이상하다.[46] 오리지널 사일런트 뫼비우스는 허초희가 번역했다.[47] 4권 이후 퇴출당함.[48] 의외로 이를 단기관총이라고 쓰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긴 하나,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에 떠도는 불법 번역가들이고 정식 번역가가 멀쩡히 있는 우리말 단어를 쓰지 않고 일본식 단어를 그대로 직역한 것은 분명히 잘못됐다.[49] 사실 이 경우에는 번역자보다도 식자 과정의 문제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번역자가 만화의 텍스트 위치 하나하나를 일일이 지정하면서 번역하진 않으니까. (대사칸이나 의성어에 번호를 붙여서 분류해주는 정도까지가 흔히 이루어지는 과정이다.)[50] 9권 3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