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드루 자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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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dru Jahad — Seven Gods of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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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묘사
3. 행보
4. 그 외에



1. 개요[편집]


헬보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대의 일곱 존재들.

혼돈의 일곱 신 (Seven Gods of Chaos), 오그드루 앱 주르하드(Ogdru Eb Jurhad), 세븐 후 아 원(Seven Who Are One, 하나인 일곱) 등 여러 별칭을 지니고 있다.

전설 속에 등장하는 '묵시록의 용 (Dragon of Revelation)' 이며, 세상에 종말을 가져오도록 정해졌다고 한다. 코즈믹 호러급의 존재들로, H.P. 러브크래프트소설 속에 등장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1] 전능한 파괴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힘은 온 세상과 우주를 위협할 정도로 엄청난 존재들로 사실상 신에 가까운 존재들이다. 사실상 헬보이 세계관에서 신, 주시자들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존재들. 헬보이 시리즈의 최종보스라고도 할 수 있다.


2. 묘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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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오그드루 자하드의 모습은 그리 자세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다만 작중 살짝 등장한 오그드루 자하드의 모습은 7개의 괴물이 합쳐진 실로 그로테스크하기 짝이 없는 몰골을 하고 있다. 특히 머리 부분은 '묵시록의 용'이라는 별칭이 말해주듯이 7마리의 머리가 뒤엉켜 있는 것처럼 생겼다.

이 7개의 머리들은 각각 이름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눈-자하드(Nunn-Jahad)
  • 아다드-자하드(Adad-Jahad)
  • 아몬-자하드(Amon-Jahad)
  • 이라-자하드(Irra-Jahad)
  • 베우-자하드(Beuu-Jahad)
  • 네르갈-자하드(Nergal-Jahad)
  • 남라트-자하드(Namrat-Jahad)


3. 행보[편집]


오그드루 자하드는 '감시자'라 불리는 일련의 초월적 존재들에 의해 탄생했다. 하지만 오그두르의 위험성을 느낀 한 감시자에 의해 우주 한복판의 수정 고치 속에 봉인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들은 그 전에 오그드루 헴(Ogdru Hem)'이라 불리우는 369명의 자식들을 낳아 지구에 뿌렸다. 이들은 알 수 없는 힘과 오그드루 자하드의 추종자인 '개구리 인간'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한편 오그드루 자하드는 깊은 우주 한복판에 봉인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강력한 영적 존재였으므로, 지구에 살던 인간들과 끊임없이 접촉을 시도했다. 이들 중 뛰어난 영적 감각을 타고난 대부분은 오그드루 자하드의 추종자가 되어 오그드루 자하드를 지구에 소환하려 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강한 초자연적인 힘을 타고났던 그리고리 라스푸틴이 오그드루 자하드의 봉인을 풀 열쇠로 쓰기 위해 1944년 지옥에서 헬보이를 소환하는 데 성공했으나, 헬보이를 이용해 오그드루 자하드의 봉인을 푸는 데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오그드루 자하드가 세상에 뿌려놓은 자식인 오그드루 헴들 역시 오그드루 자하드의 추종자인 개구리 인간들을 만들어 인류를 위협하였으나 B.P.R.D.와 격전을 벌인 끝에 대부분이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그 와중에 오그드루 헴들 중 일부가 죽게 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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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영국에서 '피의 여왕'으로 재탄생한 니무에는 오그드루 자하드의 계략에 낚여 빙의당해 용으로 변하여 헬보이와 싸웠으나 니무에의 왕관이 변이한 칼에 찔려 사망. 그러나 니무에의 영혼이 헬보이의 심장을 빼버려 사이좋게 동귀어진 하였다.(...) 니무에에게 들어간 오그드루 자하드는 극히 일부였기 때문에 큰 피해를 입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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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활한 블랙 플레임이 오그드루 자하드의 일곱 머리 중 하나를 캔자스 시티에 불러오는 미친 짓을 함으로서, 위의 라스푸틴이나 여러 기타 오그드루 자하드의 추종자들을 병신으로 만들어 버렸다.[3]

소환된 오그드루 자하드는 블랙 플레임이 죽자 매서운 속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그드루 헴을 수백마리 씩 뱉어내며 인류를 멸망시킬 포스를 뿜어냈으나[4] 'BPRD : Hell on Earth - Cometh the Hour' 이슈에서 두려움을 떨쳐내고 무한의 힘을 깨달은 요한의 동귀어진으로 소멸한다.

B.P.R.D. - 라그나로크, The Devil You Know 에서는 결국 지상에 강림하고 말았다. 죽은 시체로, 세계관 최강자이자 최종보스답지 않은 등장이라 진이 빠지지만, 헬보이 세계관의 작별과 함께 죽은 것이나 다름 없는 연출이기 때문에 1994년부터 봐온 팬들에겐 도리어 더욱 뜻깊은 죽음으로 다가왔다.

4. 그 외에[편집]


그리고리 라스푸틴이 오그드루 자하드의 봉인을 풀고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파괴된 세상 위에 새로운 인류가 사는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라스푸틴과 함께 하였던 나치과학자 헤르만 폰 클렘프트는 이를 부정하고 오그드루 자하드의 힘을 오직 세상을 잿더미로 만드는 데에만 쓰려고 하였다. 이에 격노한 라스푸틴은 헤르만을 조직에서 추방하였다.[5]

다른 행성의 외계 문명에서도 오그드루 자하드의 봉인을 감시하고 있다. 만약 봉인이 풀리면 우주급 민폐이기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오그드루 자하드와 지구를 감시중이라고 한다(...).

레딧의 IAmA에서 마이크 미뇰라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집트의 여덟 신들을 일컫는 말인 오그도아드(Ogdoad)를 모델로 만든 신이라고 한다.# 그런데 작가양반은 그걸 '오그듀트인지 뭔지(ogduet or something like that)'라며 헷갈렸다는건 함정
디지털 월드에도 나타났다 카더라


5. 헬보이 실사영화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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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아트.

영화판에서는 미뇰라의 스케치를 기반으로 웨인 발로우가 새로 디자인했다. 거대한 오징어문어같이 생긴 괴수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길고 거대한 촉수를 흐느적거리며 하늘 위를 떠다닌다. 이는 미뇰라가 후반 에피소드 이전까지는 오그두르 자하드의 디자인을 제대로 잡은 적이 없었기 때문인데, 크툴루 신화좋아하는 델 토로 감독의 취향도 반영되었다. BPRD와 헬보이의 후반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오그드루 자하드는 영화와의 차별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제대로 된 용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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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헬보이 시리즈가 러브크래프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면도 있다. 그래서 1권의 분위기는 코즈믹 호러급이였다.[2] 대표적으로 라스푸틴과 함께 미국으로 갔던 '사두-헴'은 리즈 셔먼초능력에 당해 불에 타서 죽었다.(...)[3] 하지만 이 2대 블랙 플레임은 사두-헴을 죽일 정도의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리즈 셔먼과 요한을 줘 패버리고 스스로 자신이 오그드루 자하드를 지배한다 할 정도로 먼치킨화 되어있었다.[4] 무려 수많은 핵미사일로 폭격했는데 흠집조차 나지 않았고, 다수의 감시자들이 협공했으나 끄덕도 안하고 다 털어버렸다.[5] 후에 라스푸틴은 헤르만의 하수인이자 손녀였던 잉에 폰 클렘프트 앞에 나타나 자신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