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마(메탈슬러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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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모덴 원수의 동반자?
3. 진정한 흑막
4. 반전
5. 추측


1. 개요[편집]


Ogma[1]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보스가 아닌 NPC에 해당한다. 작중에서 비중은 모덴 원수보다 더 높으나, 안타깝게도 흑역사화된 메탈슬러그 3D에만 등장했다. 심지어 메탈슬러그4에 나왔던 아마데우스군 수장과 듀크라는 오락실 사장과 동일인물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다.

2. 모덴 원수의 동반자?[편집]


작중에서의 첫 등장은 미션 3 시작 전 이벤트 영상에서 모덴 원수를 모종의 이유로 따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또한 정규군이 최초로 확인한 정보로는 메탈슬러그 세계관 사상 최강의 먼치킨 그룹오그마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과 모덴군의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만이 미션 3에서 아이카와 루미의 보고에서 확인된 것이었다.

이어서 에리 카사모토에 의해 그의 기업이 엘러토어라고 하는 하이테크놀러지 광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까지 언급되지만 더 이상의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미션 7에서 정규군 일행이 모덴과 함께 있는 오그마를 발견하지만, 오그마의 부하직원[2]모덴의 움직이는 성이 보스로 출현하는 바람에 놓치게 된다.

그러다가 미션 8 시작 시점에서 모덴의 불평불만을 들어주고 있는데, 이 때부터 약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아니나 다를까...미션 9에서는 모덴이 가지고 있는 상당한 양의 엘러토어를 보며 미심쩍은 대사까지 나왔다.

결국 미션 9에서 보스인 알렌 오닐이 제압되자, 엘러토어가 있던 연구실로 모덴과 정규군을 끌어들인 후 정체를 드러냈다.


3. 진정한 흑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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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오그마는 모덴 원수를 따르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모덴군이 점거하고 있던 남극(미션 9) 지하의 연구소와 엘러토어를 도로 되찾기 위해 모덴과 손을 잡게 되었던 것. 결국 엘러토어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고, 모덴을 쫓아낸 후 모여 있던 정규군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한다.

그는 "투아하 데 다난"이라는 고대인류였으며, 세계에 계속 발생하는 전쟁과 파괴를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서 엘러토어의 힘으로 3억년 단위로 세계를 창조하여 문화와 문명, 인류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해당 세계의 역사 정보를 수집한 다음 문명이 최전성기에 들어섰다고 판단되면 과거 시점에서 한번 뿌렸던 문명의 씨앗을 제거했다. 타임 패러독스로 그 세계는 소멸되어버리고, 다시 다른 방식으로 문명을 부흥시켜 3억년 단위의 관찰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실험은 100회 이상 진행되었다고 한다. 미션 5의 좀비처럼 생긴 생명체들과 골렘들이 있는 80억 년 전 문명은 이 과정에서 제거되지 못하고 남은 일종의 미싱 링크.

정규군 일행이 저지하려고 하지만, 이미 엘러토어의 힘을 사용해서 남극 지하에 있던 본거지를 소환하고 자신도 부하직원들과 함께 그쪽으로 공간이동한다. 원래 이 과정에서 정규군 4인방은 소멸되었어야 했지만, 일종의 착오와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본거지인 탑으로 같이 공간이동되었다.

그러나 부하직원들과 방어 병기가 모두 정규군에게 제압되고, 정규군이 탑의 꼭대기로 올라오자(미션 10) 오그마는 실험을 시작하고 알게 된 투아하 데 다넌이 멸망했던 이유가 진화의 최종단계인 자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행한 자신의 실험이 더 이상의 파괴를 이루지 않는 완전한 진화(evolution : 메탈슬러그 3D의 초기 부제)를 위한 사명임을 밝힌다. 그러나 정규군이 대항하자 역사기록장치인 루구스를 구동시킨다.

하지만 이마저도 정규군의 기나긴 저항으로 인해 역사변환 시기를 놓쳐버렸고, 그 과정에서 미싱 링크의 결정체이자 북극에서 생성된 로이가 루구스를 흡수해 버리면서 역사 데이터를 모두 잃고 탑 내부에 갇히게 된다.(공간이동은 루구스의 자료가 있어야 가능한데, 로이에게 잠식되었기 때문에 불가능)[3]

이후 정규군의 노력으로 인해 로이가 떡실신당한 상태가 되자, 로이를 제어하여 역사의 기록을 가져가야 한다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 정규군 일행을 뿌리치고[4] 자신의 부하직원들과 함께 엘러토어를 사용하다가 로이의 손에 잡혀서 잠식되는 듯 했으나 엘러토어의 힘으로 서로 동귀어진하고 만다.


4. 반전[편집]


엔딩의 마지막에서 스태프롤이 끝나면 루미가 중동 지역(미션 3)에 파견되었고, 아니나다를까 누군가와 부딪히고 사과를 하는데, 오그마가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5] 여기에서 그는 자료는 누군가에게 전달되어야 한다며 루미에게 엘러토어를 넘겨주고 동굴 구역으로 사라진다.


5. 추측[편집]


역사기록장치인 루구스와 최종보스인 로이의 이름이 켈트 신화의 루 라와더(긴 팔의 루)에서 기인했다는 것과 탑의 정상에 세겨진 문양이 켈트족의 문양인 것을 감안하면 오그마의 이름 자체는 켈트 신화의 오그마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어찌되었건 SNK 게임 세계관들에 등장한 인간 인물들 중에서는 사상 최강의 먼치킨. 오그마와 격을 비교할 수 있는 인물은 KOF XV에 등장한 오토마 라가 정도밖에는 없다고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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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르마트 오그마 엔터프라이즈 때문에 '케르마트 오그마'가 풀네임이라 보기도 하지만, 작중 이 인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단 한번도 이렇게 부르지 않았다. 더불어 케르마트 부분이 영어로는 Cermait라서 한국에서는 단순히 발음을 듣고 Sir May로 오인, '메이 오그마 경'이라 부르기도 했다.[2] 글로만 보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 직원, 매우 강하다. 컷씬에선 눈앞에서 쏜 샷건도 막아내며, 인게임에서도 슈퍼 그레네이드 아니면 즉사급 대미지를 모두 막아내며, 공격력과 기동성도 매우 높다.[3] 결국엔 오그마가 로이를 제어할 방법을 찾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 결론을 내리고 아직 내부에 통제실이 남아있을 것이라며 움직일 수 있는 부하직원들 한테는 꼭대기 층에 모이라고 지시를 하였다. 그러고는 모든것을 로이를 통제하는 것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4] 특히, 마르코가 어떻게든 오그마 일행까지 같이 탈출하기 위해 끈질기게 설득을 하려고 들었다. 하지만, 에리와 타마에게 강제로 태워져서 탈출해야 했던 바람에 무위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오그마에게 살아남으라고 외쳤다.[5] 그의 부하직원들의 행방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