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데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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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열쇠 소지 히로인
약속의 열쇠 비소지 히로인
키리사키 치토게
오노데라 코사키
타치바나 마리카
카나쿠라 유이
츠구미 세이시로
오노데라 하루

오노데라 하루
小野寺 春|Haru Onodera


파일:Haru Onodera.png

출생
3월 21일 (15세)
성별
여성
신체
152cm, A형
1인칭
(わたし (와타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라 아야네
파일:미국 국기.svg
시아라 한나

언니가 달콤하고 풍부한 스트로베리라면, 하루는 싱그러우면서 새콤달콤한 발렌시아 오렌지

- 15권 132화에서 하루의 팬클럽 회장으로 보이는 이


선배! 저... 반드시 좋은 화과자 장인이 될 거니까! 선배가 분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맛있는 화과자를 만들테니까...! 그러니까 그때에는......휘잉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취향
5. 애니메이션
6. 성우
8. 기타



1. 개요[편집]


니세코이히로인. 오노데라 코사키여동생. 이치죠 라쿠를 좋아하는 만큼 언니인 오노데라 코사키를 좋아하는 소녀.[1]

9권 75화에서 첫 등장. 작중 시간적 배경은 4월 2일이다.[2]

라쿠 일행의 1년차 후배이자 등장 당시에는 본야리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이었다. 폴라 맥코이, 후우 짱와는 동급생이자 친구. 2학년과는 넥타이 색깔이 다르다. 1학년은 초록색, 2학년은 오렌지색. 또한 교복 위에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

언니와 머리 묶는 모양만 빼면 거의 무슨 도플갱어 급으로 쏙 닮은 외모에 발랄한 분위기를 갖춘 미소녀로, 옆머리를 넘긴 방향이 언니와는 반대이고 머리핀을 꽂고 있다. 머리카락 길이도 언니보다 조금 긴데 묶은 머리를 생각하면 거의 장발 수준. 중학교 시절에는 먼 지방 학교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다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는 방과 후에 어머니가 운영하는 화과자 가게의 일을 도와주고 있는 중.

작중에서 미인대회 1위를 하고 응원하는 팬클럽이 형성 될 정도의 인기인이다.


2. 특징[편집]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인 언니와 달리 쾌활하고 적극적인 스타일로 좋고 싫은 것에 대한 표현이 분명하다. 또한 여중, 그것도 무려 기숙사 여중을 나와서 생각이 순수하다 못해 어린 수준으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왕자님에 대한 환상에 푹 빠져있는 등 순정만화틱한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소녀심도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언니처럼 상냥한 성격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깊다. 다만 여중 출신인지라 남자에 대한 내성이 없어서 남자들과 대화를 하는 것은 힘들어한다. 언니와 대비되는 밝은 캐릭터이지만, 이런 점은 언니랑 닮았다.

시스터 콤플렉스 기질이 있다. 언니 코사키에 대해서는 '내가 봐도 귀엽고 상냥하고 살짝 덜렁거리지만 그 점이 또 매력적'이라며 뜨거운 열변을 토하기도 하고, 언니가 얼굴을 붉히거나 할때면 너무 귀엽다며 흥분할 정도. 때문에 등장 초반에는 언니와 라쿠가 이어지지 않도록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을 계속해 보여준다. 다만 이런 류의 여동생 캐릭터에게 자주 보이는 언니에게 응석을 부리는 장면은 별로 없다. 오히려 우유부단한 언니를 뒤에서 지지해주고, 이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언니의 절친인 루리와도 예전부터 친한 사이며, 키리사키 치토게 역시 하루를 귀엽고 솔직한 애라며 일방적으로 귀여워하고 있다. 다만 츠구미 세이시로타치바나 마리카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다. 츠구미가 감기로 쓰러졌을 때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서 도와준 것이나 미인대회에 마리카가 함께 출전하게 되었다는 정도.

엄청난 길치라는 점이 약점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에피소드에서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길을 잘 잃어버린다. 라쿠가 이걸 가지고 대놓고 하루에게 주의를 주지만 하루 본인은 길치라는 자각이 없는 듯. 그 외에도 엄청난 요리치인 언니와 다르게 요리 솜씨가 상당하다. 이 덕에 어머니화과자집에서는 주방 보조로도 일하고 있으며, 라쿠에게 화과자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같은 반에 중학교 때부터 아는 사이인 후우라는 친구가 있다. 후우와는 최고의 절친으로 함께 쇼핑 등을 나가기도 하며, 후우는 하루의 라쿠에 대한 연심을 눈치채고 은근슬쩍 두 사람을 이어주려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언니에게 있어서의 미야모토 루리 포지션. 다만 후우 쪽은 어쩐지 하루에게 단순한 절친이라기에는 백합스러운 기질이 다분한 눈빛과 발언을 종종 보여주곤 한다.[3]

그리고 폴라 맥코이와도 같은 반. 처음부터 친해질 생각 없으니까 아는척하지 말라면서 대놓고 무시로 일관하던 폴라에게 변함없이 호의적인 태도로 다가가고 거리낌없이 도와주며 폴라의 마음의 문을 열기도 했다.

외모는 니세코이 히로인답게 학교 톱 인기인 수준이다. 역시 어딜 가나 눈에 띄는 레벨. 학교 내에 하루 팬클럽도 존재한다. 술에 취해 라쿠에게 말하는 걸보면 몸매도 자기 언니보다는 아니어도 자신있다고 한다. 오노데라 코사키가 C컵 이상인걸 감안하면 하루도 B~C컵은 되는듯. 언니도 거유지만 다른 히로인이 그걸 모두 뛰어넘는 거유란게 함정이지만 가슴만 몸매는 아니다.

생일은 3월 21일.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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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중반까지는 중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었기에 직접적인 등장이 없었다. 39화 라쿠가 코사키의 집에 알바하러 왔을 때 코사키의 대사를 통해서 처음으로 존재가 드러났으며, 67화 밸런타인 데이편에서 코사키가 초콜릿 만드는 것을 전화로 원격 어드바이스 해주는 것으로 간접적이나마 첫 등장. 정식으로 등장하기 전에 하루의 존재가 드러나는 부분은 이상의 두 곳뿐이다.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고등학교 입학 첫날인 75화로 라쿠와 친구들이 2학년으로 진급하는 바로 그 화다. 즉, 하루의 등장을 기점으로 니세코이는 1학년 편과 2학년 편으로 갈린다. 후에 201화에서 또다시 1년이 흘러 하루도 2학년이 되는데 이때도 하루의 독백으로 새로 스타트를 끊는다. 다시 말해 3학년 편의 시작 역시 하루.

입학 첫날에 불량배들을 만난 것을 라쿠가 구해주면서[4] 첫만남을 가진다. 하지만 금방 기절해버려서 라쿠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고, 마음속에서 엄청난 미화를 거친 '왕자님'이라는 이미지[5]만 가지게 된다. 이어서 복도에서 다시 라쿠와 마주쳐 그의 친절에 호감을 품지만, 직후 그가 바로 야쿠자의 후계자로 학교를 뒤에서 좌지우지하며 초 미인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다른 히로인들을 끼고 다니는 인간말종이라는 소문의 주인공인 이치죠 라쿠임을 알고 기겁한다. 게다가 그 후로도 우연의 일치로 라쿠에게 두 번이나 곰돌이 팬티를 보이는 사고까지 겹치며 라쿠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친다.

언니가 라쿠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라쿠를 언니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하는데다가,[6] 라쿠의 펜던트를 주웠지만 그 펜던트가 라쿠가 아닌 입학날에 자신을 구해준 왕자님의 것이라고 믿고 있어서 본격적으로 티격태격대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펜던트는 왕자님과 친구라는 라쿠의 거짓말로 다시 라쿠의 손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소문만 믿고서 라쿠를 혐오했고 시간이 지나며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라쿠를 상당히 경계했다. 에피소드 화수로만 따지면 하루가 라쿠를 경계한 기간이 치토게가 라쿠를 싫어하는 기간보다 길 정도. 단 하루가 오해한건 맞지만 사실 이건 하루의 잘못이라고만 보기도 어렵다. 일단 라쿠는 지역에서 유명한 야쿠자 두목의 아들이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조직폭력배 사회의 사람에 대해서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는 게 정상이고, 실제로 세계관 내에서도 라쿠는 이 사실때문에 평판이 썩 좋지는 않아서 어렸을때 교우관계가 좋지 않았다. 솔직히 친구 집안이 뭐든지간에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코사키 쪽이 과하게 대범한 거다. 거기에 엄밀히 말해 부풀려진 소문이긴 했지만 라쿠가 초미녀 여친이 있으면서 다른 예쁜 여자들을 끼고 다닌다는 소문도 절반 이상은 맞는 사실이었다. 하루 입장에서는 전교에 공개연애를 하고 있는 라쿠가 자신의 언니를 좋아해서 사귀고 싶어하니 더더욱 경계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치토게, 오노데라 외에도 마리카 등 여러 여자애들이 달라붙어서 복잡한 여자관계를 가진 라쿠는 눈엣가시일수밖에 없었다. 또한 첫만남에서 팬티를 보이고 라쿠가 "고등학생이나 돼서 곰돌이는 좀 아닌 것 같은데" 같은 실례되는 발언을 2번이나 했으니 당연히 첫인상이 좋을 리가 없다. 팬티를 보게 된거야 라쿠가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하루가 나중에 말한대로 라쿠가 바로 시선을 돌렸거나 하다못해 망언만 하지 않았어도 큰 문제가 없었을거다.다행히 여러 사건을 겪으며 라쿠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고, 둘의 취향이 너무나도 똑같아서 마음이 잘 맞았던지라 "같이 있으면 즐겁다"는 기분을 느끼고 감정이 싹텄다.

그리고 결국 축제편에서 미야모토 루리마이코 슈의 대화를 엿듣다가 라쿠와 치토게가 가짜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7] 이어서 라쿠가 자신의 '왕자님' 이었단 것을 확신하고, 자신이 처음부터 라쿠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라쿠를 좋아하는 만큼 언니 역시 좋아하니까 그 둘의 사랑을 이어주면 자신의 감정도 포기할 수 있을 거라며 눈물을 훔치며 라쿠에 대한 감정을 포기하기로 하려고 한다.

그 후로는 언니와 라쿠를 어떻게든 연결시켜주려고 노력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나 친구 후우의 공작으로 인해 계속해서 라쿠와 엮이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때마다 설레서 도저히 포기를 못하고 있다. 이성적으로는 라쿠에 대한 연정을 끊으려고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 라쿠에게 두근거릴 때마다 츤데레 특유의 반응을 보이는 중.

문화제 에피소드는 그냥 하루가 주인공이다. 이게 남성향 러브코미디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하루에 의한, 하루를 위한 에피소드. 후우에 의해 학교 최고의 미인을 뽑은 행사에 출전하게 되는데, 이런 데에 관심이 없는 캐릭터지만 [언니에 비해 밝고 활기찰 뿐이지]

하지만 마지막 문화제 에피소드인 134화 이후 비중이 거의 급격히 사라지고 그나마 나오는 화도 164화에서 언니라쿠를 데이트 시킬때 잠깐 173화에서 감주마시고 취했을 때 잠깐 정도 밖에 못보는 상황에 최근 내용이 히로인들이 하나둘씩 리타이어 되는 내용인지라 우스겟소리로 사실 가장먼저 리타이어된 히로인은 134화에서의 하루 아니냐 라는소리가 나올 정도였다.[8] 하지만 200화 마지막 장면에 분명히 하루의 뒷모습이 나온다.그것도 봄(春하루)이 온다 라는 말과 함께!! 이치죠 라쿠가 지금 마지막으로 오노데라 코사키키리사키 치토게 둘 중 하나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상황에서 코사키가 아닌 하루의 뒷모습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하지만 확실한건 다음 에피소드는 하루중심으로 진행 될 것 같다는 것.[9]

201화에서 오랜만에 제대로 등장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릿짱이라는 중학교 시절 후배가 본야리에 입학하는데,하루를 보자마자 달려들어 키스를 하려다 후우에게 저지된다. 그야말로 마성의 여자(...). 이치죠 라쿠에 대한 마음을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한것이 화과자 만드는데에 슬럼프를 가져온다.[10][11] 아직도 마음을 못 전하고 있는 오노데라와 라쿠를 보며 속을 썩히던 중, 엄마에게 라쿠와 오노데라 3명이서 본야리 화과자 콘테스트에 나가라는 소리를 듣는다.

202화에서는 대회에 나가서 작업을 주도하려 하지만[12] 슬럼프 탓인지 하루의 결과물은 오노데라에게 여러가지 비판을 받는다.[13] 한편 하루는 라쿠가 만든 부분을 먹고 그 맛에 감탄하며 살짝 패배감을 느낀다. 이후 오노데라와 라쿠가 사이좋게 얘기하는 걸 보고 하루는 고뇌에 빠지는데, 결정타로 화과자가 타버린 뒤 라쿠와 오노데라가 대안을 생각해내며 손발이 척척 맞는 둘을 보고 하루는 "뭐야 이거, 난 필요없잖아..."라고 생각해 도망쳐버린다. 이후 하루가 사라진 걸 눈치챈 라쿠가 쫓아와 하루에게 풀죽은 건 그만큼 화과자에 대한 애정과 열의가 있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마지막에 가장 맛있는 화과자를 만들 수 있는건 하루라면서, 리더가 없으면 곤란하다고 격려한다. 라쿠는 여기에 '왕자님'도 하루의 화과자를 좋아한다면서 더욱 북돋아주려 하지만, 하루는 그걸 듣고 "저 선배가 그 왕자님이라는거 알아요."라고 말하면서 끝난다. [14]

203화... 라쿠가 입학실 날 자신을 구해준 왕자님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얘기하며 계속 심술궂은 태도를 취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라쿠가 상냥한 사람인 것도 알고 있었고, 이상한 소문으로 오해도 안하고, 선배가 자신이 쭉 좋아했던 왕자님이라고 "그러니까 선배..."라며 고백같은 연출을 보이지만... 자신이 선배를 좋아하는건 별개고 진실을 알았을 때 솔직히 실망했다고 딱 잘라 말한다. "착각하지마세요, 이건 오해와 엇나감이 일으킨 사고같은 거니까요." 물론 멍청한 라쿠는 뒤에 숨겨진 하루의 진심을 끝까지 알아채지 못했다.[15] 그리고 라쿠와 치토게의 가짜 연인관계에 대해서도 안다고 밝히며, "선배는 겁쟁이니까, 제대로 말로안하면 전해지지 않죠??", "언니를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하고 대회장으로 귀환. 그 후 3명이서 화과자 콘테스트를 1등으로 마무리한다. 얼마 후, 하루는 후우에게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라쿠를) 쭉 좋아했다며 오열하며 넋두리를 한다. 후우는 이에 당황하지만[16] 곧 하루를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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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하루는 자신의 화과자 시식을 위해 라쿠를 불러내는데, 이 때 하루가 머리카락을 확 잘랐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결정한 자신의 진로를 말하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장인의 제자가 될 것이며, 이 때문에 요리에 방해가 되니 이르지만 머리를 잘랐다고. 그 후 라쿠에게 어울린다고 대답을 들었으며 화과자도 좋아졌다고 평가받는다.[17] 그 후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라쿠에게 "선배! 저... 반드시 좋은 화과자 장인이 될 거니까! 선배가 분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맛있는 화과자를 만들테니까...! 그러니까 그때에는......" 이라고 말하는 순간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 바람이 불어 라쿠에게 자신의 팬티를 보여지게 된다.

결국 타치바나 마리카에 이은 3번째 리타이어 히로인이라 할 수 있겠다. 후술할 하루와 라쿠의 취향이 거의 같다는 점, 순정만화식 전개와 메인히로인급 이벤트를 가진 점[18] 등을 들어 내심 기대하던 하루팬들은 203화를 보고 장렬히 폭사했다(...). 모두들 이번 에피소드에서 하루가 리타이어를 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의외로 빠르게 결정이 나버렸다. 또한 하루는 언니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지만 라쿠는 치토게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버린 것도 의미심장한 상황, 마리카 리타이어 후 겨우 8화만에 하루까지 리타이어한 걸 보면 이야기가 막바지에 다다른 게 맞는 듯.

그런데 결국 그렇게 밀어주던 언니마저도 진 히로인에서 탈락하고 말았는데, 이렇게 되면 하루는 언니를 위해 희생해줬던 그간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된 셈이 아니냐는 반발도 있었다. 물론 이렇게 따지면 코사키가 이어지고 치토게가 탈락했어도 세이시로가 똑같은 입장에 처하므로 하루만 억울하다 할 것은 없는데다가, 애초에 하루가 라쿠를 포기한 것은 하루의 자의고 코사키 쪽에서 그녀의 포기를 요청한 적도 없는 만큼 '희생'으로 보는 시각도 상당히 무리가 있다. 언니의 마음을 포함해 진로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해서 하루 스스로 마음을 접었을 뿐, 그것을 라쿠와 코사키가 고려하거나 책임져야 할 하등의 이유도 없으니 이러한 표현은 과잉된 것이라 할 것이다.

228화에서 신년 참배하는 장면에서 후우짱과 참배를 하러 달려오는 모습이 나온다. 폴라도 신년 참배를 하고 있다.

마지막화에서는 가게를 이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왕자님이 안나타난다면서 아쉬워하고 있다.

완결 단행본인 25권에 부록으로 실린 특별편에 본편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잠깐 등장한다. 미야나기(본편엔 나오지 않았다)와 결혼한 뒤로 멀리 이사 가서 사는 듯한 언니와는 달리 계속 고향에서 살며 물려받은 화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조카(언니 코사키의 딸)인 사사가 오노데라 자매가 나란히 다녔던 본야리 고교에 진학하게 되자 자신의 집에서 하숙시켜준다. 사사가 라쿠의 아들인 하쿠와 만났던 일을 얘기하자 이치죠 집안에 대해 잠깐 소개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후 문고본 7,8권을 통해 후우짱의 남동생과 결혼하게 됐음이 밝혀진다.

4. 취향[편집]


하루가 다른 히로인과 차별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남주인공인 라쿠와 취향이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작중 확인된 사실만 해도 매우 많다.

  • 다른 사람의 칭찬을 들을 정도로 요리에 능숙하며, 본인도 관심이 많다.
  • 동물 보살피는 일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19]
  • 음식 취향이나 입맛이 비슷하다.[20]
  • 라쿠는 '야쿠자 집안', 하루는 '화과자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둘 모두 '전통 일본풍' 문화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화과자 집에서 자란 것은 언니인 오노데라 코사키도 마찬가자이지만 라쿠의 유카타 복장이나 사무라이 코스튬을 보고서 반하는 묘사가 하루에게서 나타나는 걸 보면 하루 쪽이 더 크게 좋아하는 편이다.
  • 오노데라 코사키를 좋아한다(...).

이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이나 하다못해 자잘한 악세서리에 이르기 까지 둘의 취향은 완벽히 일치하는 수준. 그 화룡점정으로 둘 모두 코사키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 라쿠는 연심으로, 하루는 시스터 콤플렉스 끼가 충만한지라 그렇긴 해도...


5. 애니메이션[편집]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최초로 등장한 것은 OVA 3화로 하필 목욕탕 에피소드와 온천 에피소드를 영상화한 탓에 노출이며 수난이 장난 아니다. 여기서는 라쿠가 목소리만 듣고도 하루냐고 묻는 등 이미 둘이 알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니세코이 2기 오프닝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기상천외한 도움을 받아 위험에 빠진 하루를 구하는 스토리이다. 다이나믹한 영상과 곡 LiSA의 'Rally Go Round' 로 상당히 기가막힌 연출력을 보여주었다. 역으로 언니인 코사키는 비중이 제일 적게 나온다. 전투력 만빵인 인간들이 활약하는 전개다 보니 할일이 없는 듯.

TVA에선 2기 5화에서 최초로 등장. 원작순서와 다르게 앵무새(라쿠님)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는데, 원작에서는 이게 하루와 라쿠가 만난 다음의 일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시간상 아직 3학기 이므로 이치죠는 하루와 만난적이 없다. 때문에 이치죠와의 접촉으로 설정이 꼬이지 않기 위해 자매 일행이 이치죠와 접촉하기 직전 하루는 화면 밖으로 나가는데 이게 심히 부자연스럽다. '언니, 볼일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 같은 무슨 말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무말도 없이 갑자기 대화하던 중 갑자기 옆을 보고 걸어나가는 거나, 팔동작이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아마 OP 주인공으로까지 나왔으면서 4화까지 아무런 언급이 없다보니 [21] 하루를 고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잠깐 나온 서비스신이라 생각된다. 뭐 2기 3~4화에서 언니가 잠깐 언급하기는 했었다.

TVA 2기 7화에서 드디어 제대로 첫등장. 왕자님 이야기를 하며 몸을 마구 흔든다거나 사과를 하면서 뱅글뱅글 도는 등 원작에 비해 상당히 오버스러운 행동이 강해졌다. 그러나 준수한 작화 및 연출과 맞물려 오히려 원작보다도 귀엽다는 평가가 많다. 엔딩곡인 'marchen ticktack'은 동화풍의 영상으로 왕자님을 기다리는 순정소녀틱한 느낌을 준다.

TVA 2기 8화는 스핀오프인 매지컬 파티시에 코사키짱이 방영되고 이후 원작내용이 나온다. 따라서 오프닝은 'Rally Go Round'가 아닌 '매지컬☆스타일링(マジカル☆スタイリング)'이 나온다. 또한 엔딩도 없다.[22] 원작내용은 일일도우미 에피소드, 아직 이치죠를 안좋게 보지만 요리실력은 좋게 평가하고 있으며, 내용 중간에 하루와 라쿠가 오노데라를 찬양하는 부분에서 성우의 진심이 우러나오는 것 같다(…).

TVA 2기 9화는 수영장 청소 에피소드와 병문안 에피소드가 들어갔다. 3회 연속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나온다. 수영장 청소 에피소드에서는 폴라와의 대화나 병문안 에피소드에서 언니를 간호하는 모습에서 하루가 코사키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이치죠와의 대화와 이치죠의 간호를 통해 이치죠에 대한 경계가 어느정도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증거로 이치죠에게 팬던트를 돌려준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등장없이 공기화됐다. 10, 12화에서는 아예 등장 자체가 없다. 11화에서는 그나마 언니가 주역인 에피소드들이라 간간히 나오긴했지만 잠깐이었다. 그대로 2기가 1쿨로 끝나면서 결국 샤프트의 이해할 수 없는 2기 제작방식의 최대 피해자로 남게 되었다. 시작전 키비주얼과 오프닝 연출에서 대놓고 타이틀 히로인으로 밀어줄 뜻을 내비쳤으나 전혀 그렇게 하지않았고 오히려 캐릭터에게 안나오는것만도 못한 최악의 결과가 되었다. 심지어 2기 OVA에서도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으면서[23] 끝까지 피해자로 남게 됐다.

그렇게 기대를 심어놓고 1쿨밖에 안되는 분량에서 절반이나 지나간 7화가 되어서야 등장해 김이 다 새버린 상태로 시작했는데 뒤늦게라도 집중해야할 상황에서 신작 출간 홍보를 위한 매지컬 코사키쨩이나 수영장 청소, 슈의 짝사랑[24]등 큰줄기와는 상관없는 ova급 번외편 에피들을 중간에 편성하면서 흐름을 다 끊고 오히려 하루가 뒤로 밀리면서 번외편같은 취급을 받더니 급기야 정작 본편인 라쿠가 잃어버린 펜던트를 찾는 편에서 중간 부분인 펜던트를 하루가 갖고있는걸 아는 78화를 생략한 채로 결말 부분인 하루에게 펜던트를 되찾는 86화만 애니화 되어버렸다. 처음에 펜던트 잃어버린걸 그렇게 심각하게 표현한게 무색해질 정도로 둘사이에 펜던트 얘기도 안나왔는데 라쿠가 병문안오니까 하루가 펜던트때문에 왔냐면서 경계하는건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25]

등장 임팩트나 등장 이후 받은 분량은 결코 적다고 할 수 없긴 하다. 문제는 너무 늦게 등장했다는 것. 1기처럼 20부작이었으면 좀더 분량을 할애받고 스토리의 주역으로 올라설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12부작이라 잠깐 분량을 몰아받고, 마무리 스토리에는 분량이 증발해버리면서 끝.

파일:DeeU88Kr.png

작가도 많이 아쉬웠는지 2기 마지막화 엔드카드로 하루를 그렸다.


6. 성우[편집]


해당 캐릭터가 시스콘 기질이 있다보니 2기 발표때 많은 사람들이 언니담당성우를 신처럼 모시는 사쿠라가 되면 재밌겠다는 평가를 드러냈는데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듯이 실제 성우가 사쿠라로 결정되었다. 사쿠라 본인은 자신의 개인 라디오 마지막회에서 흐려진 색상을 이걸로 정화할 수 있다고 상당히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리 썩 좋지는 않았다. 성우인 사쿠라 아야네의 연기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하루는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격이라 앙칼지고 탄탄한 목소리가 기대되었으나, 오히려 초창기 하나자와 카나를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여동생 연기를 보였는데 문제는 이걸 너무 의식한 나머지 그동안 연기한 여동생 연기보다 훨씬 심한 고음 연기를 선보였다. 기본적으로 사쿠라가 그간 여동생 배역에 캐스팅 된적은 많지만, 고음 연기는 평이 심하게 갈린다.[26] 그리고 가끔식 나오던 나오던 발음 문제까지 겹쳐 평가가 박해졌다.

유독 논란이 심한건 사쿠라 아야네가 아예 안 맞는 성우가 아니라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성우였기 때문이다. 사쿠라는 코시가야 나츠미같은 당돌한 소녀 연기가 안되는게 아니고, 경력도 나름 쌓였고, 그런만큼 기대가 큰 성우였다. 게다가 같은 분기의 잇시키 이로하나, 이후 맡은 토모리 나오같은 배역 정도만 로만 해줘도 그런 평을 들을 이유는 없었다. 이 탓에 pd의 연출력 문제 아니냐, 성격 때문에 PD와 조율 못한거 아니냐 등의 여러 추측들이 오갔다.

아마 니세코이 이전에 나온 사이코패스 2기에서 사쿠라가 하나자와를 싫어하는 연기를 한 직후이다보니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더 의식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니세코이의 해당 배역에 대해서 사쿠라는 자신의 라디오를 통해서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다고 한 적이 있고 그런 언급 와중에 사이코패스에 나오는 용어를 써가면서 이러한 흐려진 색상을 고칠 기회라고 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지나치게 의식한 성우 탓도 없진 않은 듯.

후에 오노데라 자매의 성우를 맡은 하나자와 카나사쿠라 아야네는 2019년 1분기 작붕끝판왕 애니인 5등분의 신부에서 장녀 나카노 이치카와 4녀 나카노 요츠바의 성우를 맡게 된다. 5등분의 신부에서는 반대로 사쿠라 아야네가 호평받고 하나자와 카나가 미스캐스팅이라는 비판을 받은, 니세코이와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7. 편애?[편집]


본작의 메인 떡밥인 10년 전(하루 등장 시점에서는 11년 전)의 약속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캐릭터이며 비중이나 역할을 봐도 서브 캐릭터에 지나지 않지만, 어째서인지 작가가 작정하고 푸시를 해준 히로인이다.

일단 2학년편의 스타트를 끊은 상징적인 의미도 있고, 하루 중심의 에피소드는 무려 4주에 걸쳐 진행된 에피소드가 3편이나 된다.[27] 신캐릭터 등장마다 4주씩 할애하는걸 제외하면 2편이지만 애초에 4주 연속 자체가 키리사키 치토게오노데라 코사키를 제외하면 그전까지 없었으며 치토게도 2편, 오노데라는 1편이다.[28] 주역 히로인인 츠구미 세이시로타치바나 마리카가 주로 단편에 개그 에피소드가 대부분인 걸 생각하면 엄청난 파격대우. 그것도 학원물 러브코미디의 핵심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축제와 문화제 에피소드 모두 하루 위주로 진행되었다! 1학년편에서는 두 이벤트 모두 메인 히로인인 치토게에게 할당되었고 각각 2주, 3주만에 완결된 것을 생각하면.[29]

그밖에도 하루의 감정묘사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다. 오노데라, 토게가 전형적인 남성향 로맨틱코미디의 히로인이라면 하루는 전형적인 여성향 순정만화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마리카도 이런 면모가 있지만 마리카는 등장 비중의 상당 부분이 단순한 하렘물의 메가데레 캐릭터이자 개그 캐릭터로 소비되는 느낌이 강한데, 하루는 그런 면모도 적다. 다시 말해 망가지는 장면도 적다. 그리고 라쿠와의 관계는 거의 전형적인 순정만화식 전개를 보이고 있으며, 출연만 늦었을 뿐이지 행적만 보면 사실상 메인 히로인급 이벤트를 잔뜩 거치고 있다. 실제로 다른 러브코미디물 이었다면 진히로인이 맡을 이벤트의 상당수를 하루가 맡고 있는데

  • 새학기 첫날, 불량배들에게 위험에 처한 여주인공을 남주인공이 나타나서 도와줌.
  • 여자는 남자가 자신의 은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오해를 품어 남자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짐.
  • 여자는 남자를 만나면서 점점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것을 느끼고, 결정적인 오해가 해소되면서 마침내 자신의 감정을 자각함.
  • 축제에서 함께 사랑이 이루어지는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문화제에서는 미인대회에서 우승하여 남자와 함께 후야제의 밤을 보냄.

타이틀 히로인인 치토게와 더불어 좋아하게 되는 과정의 감정변화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치토게가 주로 가짜연연이나 집안문제같은 특수한 상황으로 감정변화를 드러낸다면 하루는 어지간한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이 겪을 정석적인 이벤트를 통하는 편이다.

아이러니한건 하루가 중간에 끼어든 서브히로인 포지션인데 이렇게나 많이 편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메인히로인 치토게가 진히로인으로 결정나면서 그냥 이상하게 많이 밀어줬을 뿐 패배한 히로인 루트가 되는걸 피해가지 못하게 되었다.[30][31]


8. 기타[편집]


2회 인기투표에서는 등장한지 얼마안된 상황에서도 6위로 선전했고 에피소드 인기투표에서는 20위권 내에 10위, 12위, 20위 세개를 올렸는데, 주역 히로인인 츠구미는 15위 하나밖에 없고 마리카도 치바현의 Y씨가 몰표를 보낸 1위를 제외하면 14위밖에 없는걸 생각하면 상당한 결과. 3회 인기투표에서는 5위를 차지해 1단계가 올랐다.

애니플러스 3회 애캐토부터 첫 출전하게 되었으나 1차 예선에서 바로 탈락하였다. 코사키의 여동생이라 타치바나 마리카를 제치고 예선 통과가 유력시되었지만 결국 기존 통과자들에 밀려서 1차 예선에서 탈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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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의 특징 중 하나가 라쿠와 언니 사이에서 고뇌하고 아파하는 인간적인 모습인데, 이는 다른 히로인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부분[2] 니세코이/등장인물 참조.[3] 온천 에피소드에서는 하루의 알몸을 보고 얼굴을 붉히지를 않나, 처음엔 라쿠에게 관심없어 하다가 라쿠가 하루의 팬티를 봤다는 말에 무서운 얼굴을 하며 그를 감시하는 등.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 끝에서도 하루의 팬티를 본 라쿠를 혼자 카메라를 들고...음? 얘는? 죽은 눈으로 노려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4] 뭐 사실 구해줬다기보단 라쿠가 두고간 물건을 전해주려고 쫓아온 야쿠자들을 보고 불량배들이 쫄아서 도망친거지만...[5] 애니메이션 7화에서는 머리핀만 같지 금발에 키 큰 남자 형상이었다.[6] 무엇보다도 예쁜 여친이 있는데 언니한테 치근거리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7] 이는 상당히 중요한 장면인데, 하루는 라쿠와 치토게가 가짜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두 사람은 하루가 자신들의 비밀을 아는 지 모른다. 또한 비밀을 아는 다른 캐릭터들은 이미 라쿠, 치토게와 이야기를 나눈 상태지만 하루는 두 사람이 어떤 사정으로 연인 행세를 하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8] 아마 애니메이션 2기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던 이유도 있다[9] 일부팬들은 이 에피소드에서 하루가 라쿠에 대한 마음을 접고 리타이어할거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10] 단 실력상의 슬럼프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도 전혀 즐겁지 않아생긴 슬럼프[11] 이에 하루는 이치죠에 대한 마음을 언니에게 완전히 양보(포기)하지 못한 벌이라 생각한다.[12] 엄마가 팀 리더를 하루로 등록했었다. 라쿠는 잘 만들지만 신인이고, 오노데라는 혀나 손재주가 좋지만아예 요리를 못하는지라...[13] 다만 하루도 어느정도 짐작했던 부분[14] 참고로, 109화 때도 비슷한 구도의 비슷한 말을 했었다. 그때는 "내가 찾는 왕자님이, 선배예요?" 이때부터 하루는 라쿠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며 고뇌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포기해야 한다고 고뇌하지만...[15] 이것을 보고 하루가 라쿠를 안좋아했던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애초에 이러면 하루가 사랑때문에 아파하고 그토록 좋아하는 화과자에 슬럼프까지 빠질이유조차 없다. 하루는 별개라고 한 것이다. 처음에는 멋진 만남에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왕자님을 만났다는 것이었을지라도 나중에는 그렇게 심술궂게 해도 언제나 자신을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상냥함을 좋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특별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정작 왕자님언니를 좋아한다. 그러기에 진실을 알았을 때실망했으며 라쿠에 대한 오해와 왕자님에 대한 엇나감이 일으킨 사고이며 그러기에 별개인 것이다. 결국 좋아했다는 말은 하지 못한 것이다.[16] 하루의 넋두리를 다른 의미로 해석했던 모양.[17] 앞서 하루는 화과자 만들기 슬럼프에 빠져있었고, 후우에게 그 원인이 라쿠 탓이라고 지적받았다. 슬럼프를 극복했다는 것은, 다시 말해 라쿠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했다는 뜻.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 또한 과거의 자신에 대한 결별의 표시라고 해석할 수 있다.[18] 첫 만남만 해도 히로인들이 거의 이미 아는 사이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하루처럼 인상적인 첫만남은 담벼락넘어 날라차기한 치토게 밖에 없다.아 물론 코사키와는 펄펄 끓는 수준의 중화덮밥을 붓는 게 첫만남이긴 했다[19] 때문에 하루도 입학 초기에 사육 위원에 지원하려 했지만 이미 라쿠가 들어가 있었고, 당시에는 라쿠에 대한 인식이 바닥을 기었기 때문에 포기했다.[20] 이는 오노데라 코사키의 생일 선물을 사러 둘이 백화점을 간 에피소드에서 확인 가능[21] 말이 4화지 따지고 보면 한달[22] 스핀오프 1화부터 8화를 전부 방영했으므로 시간상 무리였을지도 모른다.[23] 엔딩 후 쿠키영상에 10초 정도 나온다.[24] 이 에피소드는 후에 등장하는 또다른 히로인인 유이 등장을 위해 넣었을수도 있다. 하지만 2기에 유이가 나올것도 아닌데 꼭 1쿨 분량에 넣었어야 했는가 의문이 남는다. 후임교사가 온다는것 말고는 본편과 상관없는 번외편이니 유이 등장 직전에 넣어도 괜찮지 않았을까.3기 떡밥?[25] 사실 7화 마지막 부분에 '라쿠는 이 사실 (하루가 팬던트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몇 개월 후에 깨닫게 된다' 라는 언급이 있긴 있다. 근데 딱 그거 한장.[26] 국내에서도 심하면 발암유발이라는 평이 있고, 그녀의 인생 선배라고 불리는 야하기 사유리도 고음 연기를 라디오에서 내면 불쾌감을 표현하는 말을 자주 했다.[27] 75~78화의 등장편, 107~110화의 축제편, 131~134화의 문화제편[28] 치토게는 59~64화의 크리스마스편, 157~163화의 전학편, 물론 치토게는 6주, 7주짜리의 초장편이긴 하지만. 오노데라는 164~168화의 5주짜리 크리스마스편[29] 얼마 못가서 공기가 됐다는게 문제지만...[30] 다만 어찌보면 이 편이 더 나았을수도 있다. 보통 초기 맴버(메인 히로인 포함)가 아닌 중도에 끼어든 캐가 진 히로인 자리를 차지할 경우 초기 맴버들을 지지하던 팬덤과 신규 캐 지지 팬덤 사이에서 이거 가지고 엄청 싸워댈 수 있기 때문(...) 특히 연애가 부가적 요소가 아니라 주요소가 되는 러브코미디라면 히로인 쟁탈전이 더 쉽게 심화된다.[31] 중도에 난입한 서브히로인 치곤 진히로인이나 받을법한 편애를 많이 받았는데도 작가에게 진히로인으로 선택받지 못한 걸 보면(...) 작가가 편애를 하던 것과는 별개로 메인 + 진히로인 자리는 치토게라는 걸 확고히 하고 있었거나, 아니면 작가가 연재하면서 좀 마음이 흔들렸던 반증으로 볼 수도 있다.아니면 그냥 연금 벌려고 수작 부린 거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