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티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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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늘부터 시티헌터 今日からCITY HUNTER
2017년 7월부터 월간 빅세븐에서 연재중인 시티헌터의 패러디 작품으로, 작가는 니시키 소쿠라(錦ソクラ)이며 내용은 시티헌터판 전생물. 시티헌터의 팬인 40이 넘은 노처녀가 시티헌터 시대의 신주쿠로 환생해서 료, 카오리와 같이 산다는 내용. 이 작품이 여성 팬이 많다는 걸 보여준다. 반대로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같은 좋았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거 같은 책 빙의물같은 이야기라고 평도 있다.
무료 공개중인 1화
주인공 아오야마 카오리는 고향 사이타마에서 처음 접한 만화 시티헌터에 푹 빠져 40살이 되도록 팬질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지만 현실은 독신에 파견사원으로 겨우 먹고사는 정도. "만화속의 (마키무라)카오리와는 영 딴판이네"라고 자조하면서도 특별히 잘 하는 일도 없기에 언제나와 같은 일상을 보내던 중, 퇴근해서 귀가하던 도중 주변을 제대로 보지않던 커플이 떠드는 와중에 실수로 카오리를 밀쳐버리고 마침 들어오던 전철에 치여 사망... 한 줄 알았는데 눈을 떠 보니 고교생의 모습이 되어[1] 신주쿠에 덩그러니 떨어져 버린 상황을 깨닫는다. 처음엔 타임슬립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길리는 없고, 사이타마의 본가에 전화를 해 봤더니 그런 전화번호나 주소는 존재하지도 않는 상황.
이젠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던 카오리는 우연히 발견한 게시판에 XYZ의 사인을 적으며 "여기가 시티헌터의 세계였다면 료가 나와서 도와줄텐데..."라며 울게 되는데, 그 때 "어떻게 그 사인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미성년자는 상대 안하는데 말이지"라며 진짜 사에바 료가 나타난다.
그리고 아오야마 카오리는 여고생으로서 료와 카오리와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시기가 마침 미키가 처음 등장하는 시기라 우미보우즈가 2화에서 바로 등장하기도.
그림체는 나름 호죠 츠카사의 그림체를 꽤 그럴싸 하게 모사하는 편(이지만 잘 보면 차이점이 꽤 보이기도 한다)이며 연재가 진행될 수록 점점 닮아져 가는 편이다. 원작 내용의 흐름 속에 주인공이라는 이방인이 끼어든 상황이라 원작 내용에서 에피소드가 조금 달라지면서 원작노선을 따라가며 끝나는 패턴이었으나 다른 전생자의 등장 이후 원작에 없던 에피소드나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조금더 다양해졌다.
원작의 내용을 '직관'한다는 형태의 패턴을 극복하기 위해서인지 새로운 캐릭터인 'JJ'를 투입하면서 시티헌터의 초반과 종반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유니온테오페와 엔젤더스트를 확장하였는데, 유니온테오페가 엔젤더스트 투약을 실험하다가 실패한 사람들이 살아남아서 어찌어찌 사회로 탈출하였고, 그들을 '웨이스티드'라고 부른다. 7권까지 등장한 인물은 JJ와 파이슨 두 명으로 JJ는 사에바 료와 호각을 이루는 사격솜씨와 몸놀림을 가지고 있으며 파이슨은 괴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둘다 사에바료에게 패배하게 되며 앞으로 웨이스티드는 더 등장할 듯하다.
다만 JJ와 코브라 모두 실패작이라고는 하지만 왜 실패작인지는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으며, 유니온테오페의 흑막인 가이바라신도 잠시 등장한다.
2019년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되어 현재 학산문화사에서 12권까지 발매되었다.
2. 발매 현황[편집]
2018년 4월 10일
2019년 11월 15일
3. 등장인물[편집]
기본적으로 시티헌터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나온다. 다만 에피소드가 작중에서 지나가듯 다루어지는 경우는 스쳐가듯 나오기도 하며 아예 다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주인공이 전생한 시점이 카페 캣츠아이가 등장한 에피소드여서 그 이전에 등장했던 캐릭들은 등장시키기가 어렵다.
3.1. 아오야마 카오리(青山香)[편집]
작품의 주인공. 40세의 독신 여성이다.
40세인 지금도 시티 헌터의 유리벽 키스 장면을 읽으면서 책에다가 키스할 정도의 시티헌터 오타쿠다.
시티헌터를 동경해 상경하여 만화가를 지망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파견 사원으로서 생활중.
퇴근하던 중 전철 플랫폼에서 밀려 떨어진 뒤 고교생 시대의 모습으로 시티 헌터의 세계로 전생 했으며, 친가의 주소도 전화번호도 존재하지 않고, 경찰에서는 가출 소녀가 놀리고 있다고 의심받고 도망나온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신주쿠의 전언판에 XYZ를 쓰던 중 사에바 료와 만나게 되고 기억상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사에바료, 마키무라 카오리와 함께 지내게 된다. 본명의 카오리가 마키무라 카오리와 겹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만화가 지망 당시의 펜네임인 '사이온지 사오리西園寺沙織'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시티헌터 원작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자신이 등장인물 중 한명이 되어 직관한다는 느낌으로 작품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원작의 결말과 비슷하게 흘러가기는 하지만 대부분 어딘가 약간 다른 스토리가 생기게 된다. 또한 '직관'이라는 것이 또다른 간섭이 되어 결말에 큰 영향을 끼칠뻔한 경우도 있는데 작중 사에바 료와 우미보우즈의 첫번째 결투에서 원작에서는 페인트탄으로 총탄을 바꾼 덕에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는 결말이었었으나 이 작품에서는 아오야마 카오리의 태도를 보고 우미보우즈가 페인트탄으로 교체된 것을 눈치채는 바람에 실제 인명피해가 날뻔 했다. 동인지와 가까운 성격에서 출발한 작품스타일상 아주 큰 불상사가 날 가능성은 없으나 아오야마 카오리의 존재로 인해 아슬아슬하게 뭔가 틀어지는 일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2. JJ[편집]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
사에바 료와 동등한 속도로 총을 뽑아 사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킬러이며, 적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호리호리한 몸을 가졌지만 신체능력이 뛰어나서 사에바료와 우미보우즈가 '저 가는 팔로 대단하군'이라고 칭찬할 정도.
정체는 유니온테오페가 엔젤더스트로 생체실험을 하다가 폐기한 실험체 중 1인으로 스스로 죽기 위해 사에바료에게 접근했으며, 결국 아군포지션으로 정착한다. 시티헌터 원작과 캐릭터디자인이 비슷한 이 작품에서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튀는 디자인의 캐릭터이며 다른 스핀오프작인 엔젤하트에서의 류신홍의 포지션인듯.
3.3. 사쿠라이 마키(桜井真樹)[편집]
캣츠아이에 혼자 드나드는 초등학생.
주인공을 적대시하며 등장했으나 그 정체는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시티헌터 팬이었던 41세의 여성이 초등학생으로 전생한 것. 본명은 토조인 유리카東条院百合華이며 주인공과 만화연구회에서 시티헌터에 관한 책을 만들었던 사이이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함께 붙어다니며 시티헌터의 세계를 직관중.
4. 기타[편집]
- 각 권의 표지는 시티헌터 원작의 표지 또는 일러스트에 여주인공을 추가시키거나 살짝 비트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원작인 츠카사 호조보다 필력이 약간 딸리는 탓인지 비교해 보면 열화판으로 보인다.
- 완전판을 포함한 시티헌터 원작의 한국어판의 번역이 워낙 좋지 않아서 팬들의 원성을 사는 반면, 이 작품에서 재현되는 원작의 같은 장면의 경우 번역이 매우 훌륭하다. 거꾸로 역수입해야 할 지경.
- 표지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복붙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비슷하게 새로 그려넣는데, 총기작동이나 액션등을 제대로 연구해서 그렸던 원작자와는 달리 어색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필력이 부족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겠지만 원작자가 모형총기등을 철저히 연구해서 그린 반면 이 작품의 작가는 '원작재현'을 하려고만 해서 그런듯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02:51:00에 나무위키 오늘부터 시티헌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전광판에서 종영된 인기방송 '와랏테 이이토모'가 방송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