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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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조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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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남우조연상
제27회
(2004년)


제28회
(2005년)


제29회
(2006년)

사토 코이치
(바람의 검, 신선조)

오다기리 조
(피와 뼈)


츠츠미 신이치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역대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파일:키네마준보.png
남우주연상
제78회
(2005년)


제79회
(2006년)


제80회
(2007년)

기타노 다케시
(피와 뼈)

오다기리 조
(메종 드 히미코 /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 / 시노비 /스크랩 헤븐)


와타나베 켄
(내일의 기억)
남우조연상
제77회
(2004년)


제78회
(2005년)


제79회
(2006년)

오오모리 나오
(아카메 48폭포)

오다기리 조
(피와 뼈)


츠츠미 신이치
(플라이, 대디, 플라이 /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






오다기리 조
オダギリ ジョー | Joe Odagiri


파일:640odagiri.jpg

본명
小田切(おだぎり (じょう (오다기리 조, Joe Odagiri)
출생
1976년 2월 16일 (48세)
오카야마현 츠야마시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신체
176cm[1], O형
배우자
카시이 유우(2008.02.16 결혼 ~ 현재)
자녀
슬하 3남[2]
직업
배우(1999년~)
소속사
동규 클럽(鈍牛倶楽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생애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그외 활동
4. 이야깃거리
4.1.1. 주연 발탁 과정
4.1.2. 경력삭제 논란
4.1.3. 논란 종결
4.2. 논란 및 사건 사고
4.2.1. 코다 쿠미 사인 논란
4.3. 기타



1. 개요[편집]


일본배우.

한자 이름보다는 オダギリジョー라는 가타카나 이름이 더 자주 쓰인다. 이건 이름인 譲가 평범하게 읽을 경우 유즈루라고 읽히기 때문에 혼동을 막기 위해서이다.

배우 감독 가수 겸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흔히 인디밴드라고 불리는 밴드 소속. 꽤 좋은 일렉기타 (전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좋은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고, 대표작으로는 메종 드 히미코, 마이웨이 등이 있다.


2. 생애[편집]


오카야마현 츠야마시 출생. 아버지 없이 성장하였기에 모친과 친분이 있던 영화관 주인과 자주 만났고 영화에 관심을 보이게 되어 영화감독이란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장래 희망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오카야마 현의 사쿠요 고등학교를 특별 진학코스로 졸업한 후 코우이치 대학에 합격했으나, 꿈인 영화감독을 위해 입학을 포기했다. 대신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프레즈노 대학에 입학, 영화감독 코스의 수속 서류를 넣었다.

하지만 정작 입학 원서에 표기된 DRAMA(배우양성코스)를 감독양성 코스로 착각하고 지원하여, 2년간 연기 수업을 받게 되었다. 일본의 경우 미국과 달리 드라마 코스에서 감독양성 코스가 포함되어있고 감독양성 코스안에서 드라마, 영화 등으로 세분화되기 때문에 미국도 일본과 동일할 것이라고 착각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데뷔 당시, 온갖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고정게스트를 맡는 등 신인배우에 어울리지 않는 면모를 보여주어 많은 우려를 낳았다.

이는 배우로서 오다기리 조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오다기리 조를 보여주고 싶다는 본인의 희망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는데 그 덕택인지 대중에게 당찬 신인의 이미지를 어필하여 우려를 극복하고 오히려 인기를 끌게 해주었다.

중견급으로 분류되기 시작한 2005년 이후엔 도리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출연은 줄어들고 있으며 영화에 고정적으로 출연하여 TV배우에서 영화배우로 노선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있다.

데뷔작인 가면라이더 쿠우가 이후 오다기리 조의 연기 커리어가 TV배우에서 영화배우로 가버렸기 때문에[3] 일반 배우로 봐야 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달리 특유의 패션 센스와 훤칠한 외모와 묘하게 풍기는 염세적이고 퇴폐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한국 여성 팬이 많은 편이다.

배우로서 데뷔한 후 서서히 인맥을 넓혀 꿈이었던 (단편이지만) 영화 제작에 성공하였으며 TV프로그램의 각본을 두어편 맡게 되는 등 감독으로서 꿈을 버리지 않았다. 일단 재능은 제법 있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감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정식으로 교육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18년에 장편 데뷔작으로 도이치 이야기를 만들었으며, 영화 촬영을 위해 9월 6일 토에이 스튜디오에 방문했다는 트윗을 남겼다. 도이치 이야기는 베니스 영화제 베니스 데이즈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부산국제영화제도 초청받았다. 평은 미묘~평범. 호화로운 캐스팅[4]과 의미있는 주제, 아름다운 비주얼[5]에 비해 스토리와 연출이 늘어져서 수련이 필요하다는 평이 많았다.

유난히 한국과 점접이 많은 배우인데, 김기덕 감독 영화에는 두 차례나 출연한 바 있고, 그 외에도 한국영화에 조연 단역으로 꽤 나왔다. 2021년 이시이 유야 감독, 최희서 주연의 한일 합작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에 출연했다. 한국에서 올로케 촬영된 작품이다.

3. 출연 작품[편집]




3.1. 영화[편집]


  • 금융부식열도 주바쿠 (1999) [6]
  • 플라토닉 섹스 (2001)
  • 목하의 연인 (2002)
  • 밝은 미래 (2003) - 니무라 유지 (주연)
  • 아즈미 (2003)
  • 감독 감염 「payday」 (2003)
  • 클럽 진주군 (2004)
  • 오모히노타마~염주 「ECHOES」 (2004)
  • 피와 뼈 (2004) - 타케시
  • 박치기! (2005) - 사카자키
  • 인 더 풀 (2005) - 타구치 테츠야 (주연)
  •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 (2005) - 료치요 (주연)
  • 인투 어 드림 (2005)
  • 메종 드 히미코 (2005) - 하루히코 (주연)
  • SHINOBI[7] (2005) - 겐노스케 (주연)
  • 스크랩 헤븐 (2005) - 테츠 (주연)
  • THE 우쵸우텐 호텔 (2006)
  • 블랙키스 (2006)
  • BIG RIVER (2006) - 텟페이 (주연)
  • 유레루 (2006) - 타케루 (주연)
  • 파빌리온 살라만더 (2006) - 토비시바 요시카즈 (주연)
  • HAZARD (2006) - 신 (주연)
  • 절규 (2007)
  • 무시시 (2007) - 깅코 (주연)
  • 도쿄 타워 (2007) - 나카가와 마사야/나 (주연)
  • 새드 배케이션 (2007)
  • 텐텐 (2007) - 후미나가 (주연)
  • 타미오의 행복 (2008) - 타미오 (주연)
  • 비몽 (2009) - 진 (주연)
  • 플라스틱 시티 (2009) - 키린 (주연)
  • 공기인형 (2009) - 소노다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8] (2011) - 키나키 켄지
  • 워리어&울프 (2011) - (주연)
  • 마이웨이 (2012) - 하세가와 타츠오 (주연)
  • 풍산개 (2012) - (카메오 출연)[9]
  • 행복한 사전 (2013) - 니시오카 마사시
  • 리얼~완전한 수장룡의 날~ (2013)
  • 인류자금 (2013) - 쿠게누마 에이지
  • 미스터 GO! (2014) - (카메오 출연)[10]
  • 히모카와 랩소디 (2014)
  • 갈증 (2014) - 아이카와
  • 영화 심야식당 (2015) - 코구레
  • Present For You (2015) - 카지와라 (주연)
  • S -최후의 경관- 탈환 RECOVERY OF OUR FUTURE (2015) - 마사키 케이고
  • 합장 (2015)
  • FOUJITA (2015) - 후지타 츠구하루 (주연)
  • 오버 더 펜스 (2016) - 시라이와 요시오 (주연)
  • 행복 목욕탕 (2016) - 사치노 카즈히로
  • 심야식당・속편 (2016) - 코구레
  • 에르네스토 (2017) - 프레디 마에무라 우르타도 (주연)
  • 녹색 음악 (2017)
  • 호박과 마요네즈 (2017) - 하기오
  • 마음 세탁소 (2018) - 고로
  • The White Girl (2018)
  • 취하면 괴물이 되는 아빠가 싫다 (2020) - (카메오 출연)
  •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2020)
  •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2021) - 카지 코헤이
  • 노을빛으로 타다 (2021)
  • 이름도 없는 날 (2021)
  •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2021) - 토오루
  • 대괴수 뒷처리 (2022)
  • 전부, 나의 탓 (2022)
  • 658km, 요코의 여행 (2023)
  • 달 (2023)
  • 새터데이 픽션 (2023)
  • Immunodeficiency (미정)


3.2. 드라마[편집]


  • 주말혼 스페셜 (1999, TBS)
  • 온천으로 가자 (1999, TBS)
  • 가면라이더 쿠우가 (2000 ~ 2001, 테레비 아사히) - 고다이 유스케 (주연)[11]
  • 가면라이더 쿠우가 신춘 스페셜 (2001, 테레비 아사히) - 고다이 유스케 (주연)
  • OL 비쥬얼계 2 (2001, 테레비 아사히)
  • 질투의 향기 (2001, 테레비 아사히)
  • 여름의 왕 (2001, NHK)
  • 퍼스트 타임 (2002, 후지 테레비)
  • 천체관측 searchin' for my polestar (2002, 간사이 테레비)
  • 사토라레 (2002, 테레비 아사히) - 사토미 켄이치 (주연)
  • 얼굴 (2003, 후지 테레비) - 니시지마 코스케 (주연)
  • 우리들은 함께 살고 있다 (2003, 테레비 아사히) - 사와무라 슈이치 (주연)
  • 사탕수수밭의 노래 (2003, TBS)
  • 비기너 (2003, 후지 테레비) - 하자마 슌 (주연)
  • 대하드라마 신센구미! (2004, NHK) - 사이토 하지메
  •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 (2004, 후지 테레비)
  • 기분 나쁜 유전자 (2005, 후지 테레비)
  • 대하드라마 신센구미!! 히지카타 토시조 최후의 하루 (2006) - 사이토 하지메[12]
  • 시효경찰 (2006, 테레비 아사히) - 키리야마 슈이치로 (주연)
  • 돌아온 시효경찰 (2007, 테레비 아사히) - 키리야마 슈이치로 (주연) [13]
  • 나의 여동생 (2009, TBS) - 에가미 메이 (주연)
  • 심야식당[14] (2009, 마이니치 방송) - 카타기리
  • 아타미의 수사관 (2010, 테레비 아사히) - 호시자키 켄조 (주연)
  • 대마신 카논[15] (2010, 테레비 도쿄)
  • 담장 안의 중학교 (2010, TBS) - 이시카와 준페이 (주연)
  • 심야식당 2[16] (2011, 마이니치 방송) - 카타기리
  • 가족의 노래 (2012, 후지 테레비) - 하야카와 세이기 (주연)
  • 도시 전설의 여자[17] (2012, 테레비 아사히)
  • 대하드라마 야에의 벚꽃 (2013, NHK) - 니지마 조[18]
  • 도시 전설의 여자 (제2시리즈)[19] (2013, 테레비 아사히)
  • 대공항 2013 (2013, WOWOW)
  • S -최후의 경관-[20] (2014, TBS) - 마사키 케이고
  • 앨리스의 가시 (2014, TBS) - 니시카도 유스케
  • 리버스 엣지 오카와바타 탐정사 (2014, 테레비 도쿄) - 타케시 (주연)
  • 극악 간보 (2014, 후지 테레비)
  • 심야식당 3[21] (2014, 마이니치 방송) - 코구레
  • 꿈을 주다 (2015, WOWOW) - 무라노
  • 경세제민의 남자 (2015, NHK) - 다카하시 고레키요 (주연)
  • 과자의 집 (2015, TBS) - 사쿠라이 타로 (주연)
  • 중쇄를 찍자! (2016, TBS) - 이오키베 케이
  • 형사 유가미[22] (2017, 후지 테레비)
  • 치어☆댄스 (2018, TBS) - 우루시도 타로
  • 이아리 보이지 않는 얼굴 (2018, WOWOW) - 히로카와 세이지 (주연)
  • 룸론다링[23] (2018, 마이니치 방송) - 고로
  • 시효경찰 부활 스페셜 (2019, 테레비 아사히) - 키리야마 슈이치로 (주연)
  • 시효경찰 시작했습니다 (2019, 테레비 아사히) - 키리야마 슈이치로 (주연)
  • 오마메다 토와코와 세 명의 전 남편[24] (2021, 후지 테레비) - 타카나시 히로시
  • 경찰견 올리버, 이 녀석 (2021, NHK) - 올리버
  • 연속 TV 소설 컴 컴 에브리바디[25] (2021, NHK) - 오오츠키 조이치로
  • 경찰견 올리버, 이 녀석 시즌 2 (2022, NHK) - 올리버
  • 군침 도는 가족[26] (2022, 테레비 도쿄) - 시즈루
  • 아톰의 도전 (2022, TBS) - 오키즈 아키히코


3.3. 그외 활동[편집]




4. 이야깃거리[편집]



4.1. 가면라이더 쿠우가[편집]



4.1.1. 주연 발탁 과정[편집]


배우 양성 코스를 밟은 오다기리는 프레즈노대학과 토에이 사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일본의 배우 양성소에 들어갔다. 그 이후 몇몇 CF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높아지던 상태였다.

그러던 중 오다기리는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오디션에 참여한다. 처음에는 특촬물은 가짜 영웅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오디션을 거부했으나, 귀가하던 중 양성소 소속 감독에게 납치당해 강제로 오디션을 보게 된 것. 작품이 못마땅했던 오다기리는 대본을 무뚝뚝하게 읽고, “배역을 받으면 어떤 연기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성의없게 답하는 등 삐딱한 태도로 일관했다. 결국 보다못한 배우 양성소 관계자가 심사위원들에게 정중히 사과를 한 후 오다기리 조의 목덜미를 잡아 끌고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태도가 오히려 심사위원의 마음에 들어 주인공으로 낙점된다. 가면라이더에 참여하기 싫었던 오다기리는 그대로 도피하려고 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감독 타카테라 시게노리가 오다기리에게 연락한다. 그는 "난 지금까지의 가면라이더를 철저하게 부숴버리고 싶다. 나랑 같이 부숴버리자."라고 오다기리를 설득했고, 여기에 감화된 오다기리는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주인공 역에 응했다. 그는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각본 수정에도 참여하는 등, 스태프들과 같이 작품을 만들어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촬물 장르 특성상 시청층이 넓지 않았으나, 이 작품을 기점으로 오다기리는 국민배우로서 발돋움했다. 오다기리의 사례는 특촬물 주연 배우 = 라이징 스타로 가는 디딤돌이란 공식을 굳어지게 하는데 일조했다.


4.1.2. 경력삭제 논란[편집]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경우, 오다기리 조의 데뷔작으로 매우 유명한 작품이지만 소속사를 옮기며 갱신된 홈페이지의 프로필 란에는 가면라이더 쿠우가가 빠져 있고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면라이더(히어로)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여 미묘한 여론이 형성 되었으며 이것이 확대해석 되어 상당한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소속사를 옮기기 전의 데뷔작 목록엔 가면라이더 쿠우가가 최상단에 위치했으나, 소속사를 옮긴 후엔 TV쪽의 기록이 대거 삭제 되었으며 쿠우가 역시 삭제 되었다. 이는 옮긴 소속사가 오다기리 조를 TV 배우가 아닌, 영화배우로서 등록하고 관리하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경우, 밀레니엄 라이더의 시작점임과 동시에 원작자의 추모도 겸한 추모작이라 더더욱 문제가 되었으며 쇼와 라이더 때 부터 팬이었던 골수팬들 중 일부는 "주연 배우의 문제발언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주연을 바꾸어 리메이크해달라"라는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일련의 사건을 지켜본 오다기리 조는 여러가지 다큐멘터리나 인터뷰로 오해를 풀었지만, 워낙 크게 터진 일이라 아직도 여러 음모론이 진행 중이다.
  • 본인의 해명 글(원문 첨가 번역)
문제가 된 오다기리 조의 멘트와 실제 그 내용은 대략 이런 의미였다고 한다.
  • "변신한다던가, 괴인과 싸운다던가 하는 게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했다."는 발언
'정의' 운운하는 히어로물은 유치한 감이 들어서 싫었지만, 정의의 히어로에 대한 거리두기에 감독 역시 동의해 의기투합했고, 열심히 했다. 배우로서 그 이미지가 계속 가게 된다면 죽거나 배우를 그만두고 싶다.
  • "죽어버릴까, 배우 관둘까 생각했다"

문제는 '말 잘라먹기 신공'과 '왜곡'으로 인해 일이 커져버렸다는 것. 그러나 비평적으로 받아들이자면 위의 발언들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주장이고 그 때 실제로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만 알 일이다. 어쨌거나 실제로 본인이 말한 것과 똑같은 발언을 했더라도 경솔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설상가상,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10주년 기념작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 쿠우가 역으로 재등장한다는 소문이 돌자 소속사에서 참가계획이 없다는 성명을 내었고, 제작위원회도 설사 출연하게 된다 해도 그를 감당할 여건이 아니다(이젠 너무 비싸니까)라는 식의 코멘트를 남겼다.

다만, 오다기리 본인은 이러한 발언들과 동시에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스탭들은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라는 발언도 하고 있다. 이치죠 카오루 경감 역의 카츠라야마 신고는 『HYPER HOBBY PLUS vol.5』(2008년)의 인터뷰에서 오다기리를 포함한 쿠우가 관계자들과 아직까지도 교류가 있다고 밝혔으며, 2008년 8월에 열린 쿠우가 동창회에도 오다기리가 출석하였다. 또한 2009년 11월에 극중 여동생인 고다이 미노리 역의 치자키 와카나가 결혼했을 때에 축하 스피치를 하기도 했다.

운 다그바 제바 역을 맡았던 배우 우라이 켄지도 인터뷰에서 오다기리는 지금도 쿠우가 출연진들에게 먼저 연락하고 동창회를 연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프로듀서 타카데라 시게노리와도 아직까지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이며, 타카데라가 카도카와로 이적하고 나서 만든 대마신 카논 최종화에 우정출연 하기도 했다.


4.1.3. 논란 종결[편집]


2015년 10월 30일에 타카데라 PD가 진행하는 '타카데라 시게노리의 괴수 라디오'에 오다기리 죠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처음으로 본인의 입으로 직접 쿠우가 흑역사설을 정면으로 부정했다.(관련 기사) 우선 이 루머의 발단이 된 필모그래피 삭제건에 대해서는 '엄밀히 말하면 데뷔작도 아니기 때문에[27] 특별취급 할 수가 없고, 쿠우가를 적게 되면 다른 작품도 적을게 많아져서 부득이하게 삭제했다'고 해명.

또한 이 방송에서 쿠우가 오디션을 보기 1년 전에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오디션도 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타카데라가 쿠우가의 주역으로 오다기리를 캐스팅한 후, 전대 쪽 프로듀서가 괜찮은 녀석 들어왔냐고 묻자[28] 타카데라는 자신만만하게 굉장한 녀석이 들어왔다며 오다기리의 프로필을 보여줬다. 그 순간 전대 프로듀서의 표정이 굳으며 이 녀석 작년에 고고파이브 오디션장에서 깽판 부리고 간 녀석이라고 타카데라에게 알려준 후, "히어로같은거 싫다고 한 녀석인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걱정을 했다고.

당시 신인이었던 오다기리는 '리얼한 연기'를 하고 싶어서 연기자가 된 것이기 때문에, 히어로물같은 과장된 연기는 하기 싫어했고 당연히 고고파이브 오디션도 건성으로 봤다. 오디션 과제 중에 '나만의 변신포즈와 변신구호'를 보여달라는 과제가 있었는데, 오다기리는 스탭들 앞에서 대놓고 '전 변신같은 건 하고 싶지 않은데요'라고 거부, 그 태도에 스탭들은 격분했고 보다 못한 매니저가 오디션장에서 목덜미를 붙잡고 끌고 나갔다고 한다.[29] 다음해 쿠우가 오디션장에서도 오다기리의 태도는 크게 바뀌지 않았고, 그 불성실하고 의욕없는 모습에 스탭들 모두가 학을 때고 반대했지만 타카데라만은 그의 이런 틀에 박히지 않은 모습에 끌렸다고 한다. 오다기리 자신도 당연히 떨어졌겠거니 했는데 합격해버렸고, 이후 타카데라와 만났을 때 타카데라의 "히어로물을 부숴버리고 싶다"라는 열변에 공감하여 출연해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막상 오다기리는 스탭들의 우려와 달리 굉장히 성실하게 고다이 유스케를 연기했다. 때로는 스탭들이 각본 회의를 하는 자리에 슬그머니 들어가서 회의에 참가하여 다함께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등, 타카데라와 스탭들과도 굉장히 친밀하게 지냈다고 한다. 타카데라에 의하면 오디션 때에도 오다기리는 '저글링 가능합니까?[30]'라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바로 대답하는 등, 기본적으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모두 받아들여 주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정말로 싫었다면 중간에 도망칠 수도 있었을텐데 배우로써 1년간 활동이 속박되는 히어로물의 출연을 결정해 준 것만으로도 오다기리의 프로로서의 자세에 감탄했다고.

다만 오다기리가 딱 한 가지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었는데, "변신"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싶지 않았다는 것. 무슨 소리인가 하면, 과장된 연기를 하고 싶지 않았던 오다기리는 쇼와시절 가면라이더 스타일의 "변~신!"이라는 기합이 잔뜩 들어간 저음으로 '변'과 '신'의 중간을 길게 늘이며 카메라 시선으로 한껏 폼을 잡는 변신은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일단 감독으로부터 변~~~신!을 해달라는 요구는 받았지만, 촬영에 들어가서는 소소한 반항심(?)으로 "변신!!"이라고 짤막하게 구호를 외쳤다. 그런데 의외로 이것이 받아들여졌고, 이 짤막하고 담백한 "변신!"은 현재까지도 헤이세이 이후 가면라이더 변신 스타일의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다.[31]

종합하자면 오다기리 조가 특촬 히어로를 좋아하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그는 가면라이더 쿠우가라는 작품, 그리고 쿠우가를 함께 만든 배우들과 스탭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상술하였듯이 작품이 끝난 후에도 당시 출연배우들과 교류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 오다기리는 타카데라의 라디오 방송에서도 여전히 타카데라 프로듀서를 "리더"라고 부르며 "나는 리더가 부탁한 일은 거절해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32]

다만 아쉽게도 가면라이더 팬들이 기대했던 오다기리 조의 가면라이더 지오 출연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33]

4.2.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4.2.1. 코다 쿠미 사인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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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홍보 일정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방한한 오다기리가 해운대에 있는 한 국밥 식당을 갔는데, 그를 알아본 식당 주인이 그에게 사인을 부탁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자기 이름인 오다기리 조가 아닌 엉뚱하게도 '코다 쿠미'라고 사인을 해줬다. 자기 이름을 써주고 그 옆에 별도로 쓴 것이 아니라 본인 사인은 전혀 없고 '코다 쿠미'라는 글자만 있었다. 코다와 오다기리는 사적인 인연도 없는 사이이다.[34]

식당 주인은 일본어를 몰라서인지 이를 눈치채지 못했지만 이를 발견한 식당 주인의 자식이 인터넷에 이 사진을 올리면서 일부 웹사이트에서 논란이 됐다.관련 게시물

물론 오다기리의 하이개그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2달 후 마이웨이가 개봉하면서 홍보 일정차 다시 방한한 오다기리 조는 사인 사건이 한국에서 논란이 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고 일본에서 사인을 해줄 때에도 그때 떠오르는 말이나 그림을 대신 써주기도 한다며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를 했다. 그리고 영화 홍보 일정이 끝날 무렵 본인이 식당에 찾아가 사과했다고 한다.#

한편 마이웨이 언론시사회에서는 뜬금없이 중국어로 '니하오'라고 인사를 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이 됐다. 오다기리 조는 이에 대해 "난 항상 판빙빙 다음에 인사를 하게 돼있었는데, 그녀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면 객석에서는 '와~'하고 함성이 터져나온다. 그런 모습이 왠지 '나 한국 너무 좋아해요'라고 광고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걸 조금 비틀어서 중국어로 인사해보고 싶었다" 라고 해명했다.

사실 이러한 오다기리의 기행은 언론에 의해 너무 나쁘게 포장된 감이 크다. 일단 사인 사건의 경우는 오다기리가 평소에도 일본팬들에게 사인해줄 때 희한한 그림이나 멘트를 넣는 등 기행이 많다고 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그에 대한 부정적인 혐한 의혹은 '본인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에다가 '한국 언론의 반일적인 색안경'이 만들어낸 퓨전이라는 소리. 배우 본인은 한국 감독과 자주 작업을 하기도하고 한국에서 인터뷰 했을때 한국에 대해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본인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이번 일을 통해 배웠다"라고 말했다.


4.3. 기타[편집]


  • 옷 입는 센스가 굉장하여 패션지의 표지를 자주 맡는데, 명품이나 협찬을 받은 경우는 거의 없고 본인 스스로 재래시장을 돌아다니거나 해서 조달한 옷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오다기리 조 이후에 비슷한 패션 스타일을 흉내내는 남자 배우들이 많아졌다. 블랙 롱 니트베스트, 치렁치렁한 팬츠 등등.

  • 얼굴이 작다. 모델스러운 이미지와 겹쳐 본인 키보다 더 커보이기도 한다. 김기덕 감독의《비몽》동반 출연자였던, 소두로 유명한 그 이나영과 맞먹는 수준.



  • 재일한국인(조총련계) 학생 이야기를 찍은 영화 박치기에서도 히피족 조연으로 출연했다.


  •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들에게 라이벌로 지목 당한 적이 있다. #

  • 무도드림에서 하하가 액션배우를 맡았을 때 감독 의자에 오다기리 조보다 잘 생긴 감독이라고 잠깐 언급하면서 나왔다.

  • 평상시 4차원 유머를 자주 구사한다. 2016년 11월 28일 심야식당 2의 대만 프리미어 상영회 기자회견에서는 "속편에서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지금 화제인 분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며 뜬금없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하기도 했다. #


  • 한국에서 장영란 등이 mc를 보는 TV프로에서 멜로 영화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한 한국 팬의 질문에 "멜로 영화를 왜 보는지 모르겠다, 남들이 연애하는 걸 봐서 뭐하냐..어차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것 .... " 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로맨스 영화에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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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가 매우 작고 다리도 길어 비율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프로필 신장 182cm인 장동건과 찍은 전신샷에서 굽이 높은 구두를 신었음에도 장동건보다 작은 것을 보면 실제 키는 그보다 훨씬 작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불혹을 넘긴 나이인 만큼 젊었을 적보다 키가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2] 차남은 2014년에 태어나서 2015년 교액성 장폐색으로 사망했다.[3] 그 예로 출연작들을 보면 소위 예술 영화들이 꽤 많다. 그렇다고 TV드라마를 안찍은 건 아니지만.[4] 주연이 일본의 원로배우 에모토 아키라다.[5] 왕가위의 촬영감독이었던 크리스토퍼 도일을 기용했다.[6] 小田切譲 (오다기리 조) 명의.[7]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의 영화판. 원작훼손은 고사하고 스토리 전개까지 이상해서 망작.[8] 일본 원제는 그냥 '奇跡'. '공기인형'을 찍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이다.[9] 북한 인민군 병사로 카메오 출연했다. 풍산개 감독인 전재홍 감독과는 김기덕 감독의 비몽 촬영 당시 인연을 맺었는데, 전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마이웨이 촬영장에서 차로 6시간이나 걸리는 경기도 화성까지 가서 촬영했다고 한다. 참고로 스텝롤에 특별출연으로 언급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스텝롤에는 '북한군 1'로 올라갔다.[10] 카메오로 출연. 바가지 머리를 한 그 사람 맞다.[11] 게임판에서도 동 배역의 목소리 역을 맡았다.[12] 회상 출연.[13] 8화에서는 감독, 각본도 담당.[14] 2화, 6화, 7화, 9화, 10화 출연.[15] 최종화 출연.[16] 13화, 16화, 19화, 20화 출연.[17] 최종화 출연.[18] 윤동주가 유학했던 곳으로 유명한 교토 도시샤대학의 설립자다.[19] 최종화 출연.[20] 3화부터 출연.[21] 29화, 30화 출연.[22] 5화부터 출연.[23] 1화 ~ 4화 출연.[24] 6화 ~ 9화 출연.[25] 40화부터 출연.[26] 최종화 출연.[27] 오다기리는 쿠우가 이전에도 드라마, 영화 등에 수 차례 출연했다. 물론 '주연 데뷔작'은 쿠우가이다.[28] 당시 쿠우가의 주역이 좀처럼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29] 그럼 오디션을 왜 봤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신인 연기자의 경우는 작품을 고를 위치가 안 된다는 점을 보면 소속사에서 강제로 보게 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에게 있어서 신인배우란 해당 배우가 뜨기 전까진 각 드라마나 영화에 들어가는 소품정도 취급이다. 영화사나 드라마 제작사에서 배우모집 오디션을 하면 소속사 측에선 배우라는 촬영소품(요소)를 가지고 발품을 파는 식이다.[30] 이 저글링 묘기는 작중 유스케의 주특기 중 하나로 자주 등장한다. 첫 등장 시에 저글링을 했고, 최종화 마지막 장면에서도 저글링을 한다.[31] 오다기리 본인도 이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내가 후배들을 구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32] 실제로 상술한 오다기리가 카메오 출연한 대마신 카논은 TV도쿄 계열로 일부 지역에만 방송된 마이너 특촬물이고, 이 '괴수라디오' 역시 도쿄 일부 지역에서만 방송하는 소규모 라디오이다. 양쪽 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오다기리 조 클래스의 배우가 나올 곳은 아니다. 그런데도 타카데라가 부탁했다는 이유 하나로 출연한 것이다.[33] 누누히 말하지만, 오다기리 조의 몸값이 너무나 비싼 것이 제일 큰 문제다. 조 본인이 자신의 이미지 고정을 피하기 위해, 적당히 거리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상술되있듯이 배우는 아직도 쿠우가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 그저 배우에게 있어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은 대체로 배우에게 좋은 영향보단 나쁜 영향이 많은 편이기 때문. 뭘해도 어지간해선 이미지가 고정된 캐릭터를 투영당하기 때문이다.가장 최악의 경우가 스타트렉에서 스팍역을 맡던 레너드 니모이,평생토록 스팍의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했다.[34] 다만 가면라이더 팬들 사이에서는 코다 쿠미가 쿠우가의 먼 후배 작품인 가면라이더 기츠의 오프닝을 맡았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인연이 생겼다는 반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