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치 카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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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츠미.jpg

1. 개요
2. 상세
3. 전투력
4. 작중 행적
5. 기타



1. 개요[편집]



원작 만화에서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국판에서의 이름은 김장규.[1] 해적판 <격투왕 맹호>에서의 이름은 '우형택'.

애니메이션 성우는 넷플릭스판은 카와하라 요시히사(日)/강호철(韓)/레이 체이스(美), 2001년 TVA는 후지와라 케이지(日)/홍승표(韓)/대니얼 펜즈(美).


2. 상세[편집]


오로치 돗포의 양아들로 본래 서커스단에서 친가족들과 지내고 있었으나 사자쇼를 벌이던 도중 갑자기 날뛰는 사자에게 아버지를 잃고 만다. 그때 침착하게 사자를 진정시킨 대담함을 눈여겨본 오로치 돗포가 양자로 들인다.모 히어로의 사이드킥 입양 시나리오와 똑같다. 신심회의 후계자란 배경설정에서 알 수 있듯 모델은 마쓰이 쇼케이(문장규).[2] 키는 186.5cm에 116kg.

1부에서는 관절의 유연성을 응용해 음속권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3부에서는 비록 카쿠 해황의 난입으로 다른 방향으로 가긴 했지만 관절을 펼쳐 관수 찌르기로 바꾸고 거기에 머리의 관성까지 가세해 위력을 더한다는 발상을 해 레츠를 놀라게 하고, 초음속권을 배우고 나서는 채찍의 원리를 이용해 더 강한 충격파를 만드는 응용법으로 카쿠 해황까지 놀라게 하는 등[3], 단순히 육체적 힘만으로 승부하는 자들과 달리 기술적인 지식을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인물이다.

지하 최강 토너먼트에서 하나야마와 붙기 전까지만 해도 웃는 얼굴로 사람을 박살내며 순진하면서도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던 카츠미가 2부 헥터 도일과의 싸움에서는 "더 이상 이 놈을 부술 수 없다"며 스스로 패배를 선언하는데, 하나야마와의 싸움을 기점으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인격자가 된 것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앞선 대사 이후 "중요할 때 난 언제나 여렸어"라고 남긴 한 마디를 보면 그냥 설정 뒤집기에 가깝다. 도장의 여성관원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불량배의 다리에 개방성 골절을 일으키거나 패색이 만연한 롤랜드 이스타스의 한쪽 눈을 앗아간 전력을 지닌 녀석이 스스로 "언제나 여렸다"기에는 어폐가 좀 있다.

한편 사회적으로는 친어머니와 양부모에게 효도하며 신심회도 잘 이끌고 있는 능력자. 친어머니와도 사이가 좋지만 만났을때 이렇게 컸냐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자주 만나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보통 친부모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입양된 경우 친부모나 양부모 둘중 한쪽과 사이가 소원해지는 클리셰가 많은데, 카츠미는 가장 사랑해주는 소중한 사람이 둘이나 되다니 이런 행운이 어디 있을까라는 말까지 했다. 1부에서 철이 들기 전에도 내가 우승해서 벨트를 (양)어머니께 드릴거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이것도 어찌 보면 복선이라 할 수 있는데, 상식적으로 하나뿐이어야 할 어머니가 둘이라는 특이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듯이 두개인 것이 당연한 팔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근데 붙였다


3. 전투력[편집]




이제야 알겠군. 어째서 네가 살인 무기라고 불리는지.

레츠 카이오


오로치 카츠미의 천부적인 재능은 무섭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카쿠 해황


가라데 계의 비밀병기, 가라데를 완성한 남자란 별명답게 그 재능은 실로 엄청나서 돗포가 30살에 이룩한 경지인 수도로 병목따기를 20세에 해냈으며 여기에 한술 더 떠 병 옆구리를 주먹으로 파버리기도 한다. 또한 오로치 돗포와 대기실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대련을 하는데, 그의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까지 한다. 이게 왜 대단한고 하니, 돗포는 매일 천번씩 연습하다보니 바키조차도 미리 예고하고 공격하는 것도 막거나 피하지 못했을 정도인데, 그걸 반격까지 해내는 것. 심지어 연재초기의 한마 유지로의 반사신경으로도 돗포의 기술을 막지 못했던 흑역사가 있다(물론 그 직후에 배면귀가 드러난 유지로의 공격에 돗포는 임사 상태가 됐다.). 심지어 마하 지르기를 익히는 과정에서 돗포가 오로치류 가라테의 정점이라 자부한 관음보살권을 자연스럽게 익혔을 정도다.

하지만 기술로는 오로치 돗포를 넘었어도, 포스에서는 크게 뒤지고 있으며 자기 자신도 오로치 돗포에 뭔가 미치지 못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실제로 뛰어난 정통파 가라데를 구사하지만 초기에는 시합 형태의 가라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듯 상대의 기습이나 변칙적인 공격에 약한 모습을 자주 나타냈다. 이후 사형수편에서 싸움 가라데, 잡종 가라데라고 비난을 받던 카토 키요스미에게 가르침을 청한것도 그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 또한 자신의 적이었던 레츠 카이오, 자신보다 하수인 카토 키요스미, 가라데라고는 해도 타 유파인 시노기 고쇼 등에게 지도를 받는 등 상당히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좀 거만한 성격의 캐릭터 였던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어찌됐든 초창기엔 바키의 라이벌 구도가 짜여져 있었으나 바키 시리즈가 늘 그렇듯 설정이 이리바뀌고 저리바뀌어 뛰어난 재능이기는 한데 상대적으로 좀 모자라는 '미숙한 천재아' 기믹의 캐릭터를 2부부터 3부까지도 이어나가게 된다. 결국 피클과의 일전을 앞두고 개화하여 극적인 성장을 이룩하게 된다. 바키 또한 야차원숭이 건이나, "가라테를 안써서 이겨도 상관없다"는 흉악사형수스러운 발언을 한 것에 '싸가지없고 지조도 없는 도련님'이라 멸시하다가, 피클과의 싸움을 보며 카츠미를 인정하게 되었다.

필살기는 음속권으로 발가락-발목-무릎-고관절-허리-척추-어깨-팔꿈치-손목-주먹으로 이어지면서 속도를 재차 가속, 음속을 뛰어넘는 속도로 지르는 정권 지르기.[4] 세계관 내에서도 이 통칭 마하 지르기를 따라할 수 있거나 비슷한 속력의 펀치를 내지를 수 있는 사람은 유지로와 바키, 카쿠 해황 정도밖에 없으며 이 정권 지르기의 한방 위력 자체는 레귤러들 한테도 충분히 통하는 수준이다. 1부에서 하나야마와의 싸움에서도 이 기술의 위력 덕분에 승리했으며, 이후 3부에서는 카쿠 해황의 조언을 통해 더욱 강해지면서 피클에게도 충분히 유효타가 될 수 있는 수준까지 위력이 올라갔다.[5]


4. 작중 행적[편집]



4.1. 최대토너먼트[편집]


지상 최강 토너먼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남자 3명을 몸에 메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달려가거나 성인 남자를 집어던져 토리이 위로 올려놓는 등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이며 신심회 가라데의 최종병기이자 바키의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토너먼트에서도 카토 키요스미와 그 상대였던 라베르토 게랑을 때려눕힌 야차원숭이 주니어를 가볍게 제압하거나 1회전에서 로렌트 이스타스의 관절기에 당해서 탈골된 팔을 스스로 끼워맞추는 식으로 나름대로 어필했으며, 2회전에서 하나야마 카오루를 상대로 싸웠다.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정중선 4연격이나 신심회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하나야마와 거의 대등한 싸움을 펼친다. 그 후 필살기인 음속권에 하나야마가 딱히 이렇다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쓰러짐으로써 간신히 이긴 것까지는 좋았다. 여기까지가 그의 전성기.

하지만 바로 다음 회전에서 레츠 카이오에게 자신의 장기라고 자랑해대던 음속권을 사용하지만, 순식간에 패배한다.[6]

헌데 이 시합을 보면 카츠미는 처음부터 "음속권을 쓰겠다."고 선언하고, 시합이 시작되기 전 부터 자세까지 뻔히 보이게 잡고 있었다. 자신이 쓸 기술을 뻔히 내놓은 상황이라 렛츠도 거기에 간단히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레츠의 강함이 초인적이라고는 해도,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박살난 것은 카츠미가 너무 안이하게 싸운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7] 나중에 레츠 본인도 음속권이라는 기술 자체에는 감탄했지만, 워낙 뻔히 보여서 대응이 쉬웠다고 발언하며 기술 자체는 인정해주었다.

결국, 바키의 페이크 라이벌들 중에서도 2부의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와 더불어 가장 노골적으로 라이벌 플래그를 꽂은 캐릭터였음에도 카츠미가 바키와 싸우는 일은 없게 되었다. 더군다나 만화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바키가 한마 유지로 다음 가는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기 때문에[8] 기존 캐릭터들과는 라이벌 놀음도 하기 어려워졌으니 앞으로도 싸울 일은 없을 듯하다.


4.2. 흉악사형수[편집]


"여기서 놈에게 불을 붙인다면 나는 가라테 선수 실격이겠지.... 그런데 나는 가라테 선수가 아니어도 상관없거든!"


돗포가 일선에서 물러난 뒤 신심회 가라데를 총괄하고 있었으며 근대 가라데의 발전을 위해선 뭐든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의이기 때문에 토너먼트편 이후로 자신을 때려눕힌 레츠를 사범으로 초대하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레츠와 시범을 보이던 도중 도장에 난입한 드리안에게 사물을 이용한 공격에 당해 리타이어 당하나 바로 보복에 나섰고, 드리안에게 그가 들고 온 가솔린과 라이터로 드리안에게 불을 붙여준 뒤 오른팔을 잘린 바 있는 아버지 돗포에게 복수를 양보했다. 시코르스키가 코즈에를 납치했을 때엔 바키를 위해 신심회의 인력을 동원해 도움을 주기도 했다. 상황을 보건대 바키가 먼저 카츠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같다. 이후 헥터 도일이 분진 점화 테러로 자신에게 화상을 입히고 도망가다가 돗포에게 두들겨맞고 실신하여 다시 도장에 끌려오자 '두세 방에 실신 → 기절했다 깨어남 → 다시 두세 방에 실신'의 양상을 보여주며 도일을 죽어라 두들겨 패고, 다운된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항복하지 않는 도일의 얼굴에 콘크리트 벽돌 3장을 격파할 수 있다는 정권을 그대로 처박아버린다. 도일이 얼굴이 함몰되어 기절하자 더 이상 이 녀석의 몸을 부술 수 없다며 자신의 패배를 선언하고 자리를 떠났지만, 결국 도일이 찾아와서 카츠미의 승리를 인정한다. 도일이 떠나기 전 가라테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상징인 정권지르기를 가르쳐 주고 검은 띠를 주는 등 친구와 같은 사이가 되었다.


4.3. 피클[편집]


피클이 현세에 부활하며,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하자, 피클이 머무르고 있는 미군 기지에 잠입한 격투가들 중, 한 명으로 등장. 그러나 한마 유지로에게 대놓고 애송이 취급을 당하는 등[9] 초기의 포스는 다 팔아먹은 듯 하지만 레츠의 복수를 위해 누가 피클과 싸울지를 두고 돗포와 대결하게 된다. 허나 돗포가 싸우려고 웃통을 까려던 찰나 양소매를 붙잡아 상체의 움직임을 봉인한 뒤 기습 목찌르기 한 방에 기절시켜버리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처음엔 신심회 관원들을 동원하여 피클을 찾아내려 했지만, 피클이 있는 곳을 알아냈을 때는 이미 바키와 하나야마가 피클을 데리고 지하투기장으로 가버린 뒤였다. 여기서 이때까지 받아온 굴욕에 돗포만도 못한 자신이 피클을 이길 리가 없다며 관원들에게 울분을 토해내지만, 곧 피클과 싸우겠다는 결의를 보이며 관원들에게 협력을 부탁한다.

이후 레츠와 카쿠 해황에 의해 음속권의 재발견을 이뤄낸 뒤 이를 초음속권으로 발전시킨 상태에서 바키를 앞질러 피클과 맞붙는다.[10] 덕분에 초기의 포스를 팔아먹다 못해 졸개 수준이었던 카츠미가 피클편을 토대로 완전히 부활, 바키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성장과 포스를 보여주면서 피클에게 대항하였다.[11] 여담으로 단행본 각화 표지에서조차 바키 월드 깊은 곳에서 급부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할 정도였다. 후에 한마 유지로가 "고양이가 사자로 변모하는 경우도 있지. 얼뜨기 같은 녀석치고는 훌륭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겠군."이라면서 칭찬하는 장면도 있다.

극한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초음속타로 피클에게 타격을 주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불행하게도 바키 월드에서는 음속을 넘어서서 타격을 날리면 공기의 벽을 뚫는 과정에서 휘두른 신체 부위가 부서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근육은 낱낱이 찢겨나가는 와중에 뼈는 멀쩡하다. 장갑을 끼시죠. 그런데 사실 카츠미의 기존 음속권도 이미 음속을 돌파했지만 이런 반작용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뭔가 대단한 설정구멍을 보여주고 있는 기술이다.[12]

어쨌든 양손과 왼발은 초음속타를 날린 뒤 박살나서 쓰지 못하게 됐고 다시 기운을 차리고 박치기로 돌진해오는 피클에게 되돌릴 때 더욱 가속이 붙는 채찍의 원리를 이용하여 오른팔 팔뚝으로 초음속의 편타를 날리며 카운터를 먹여 때려눕혔지만 이번엔 오른팔 팔꿈치 아래가 뼈만 남긴채 살과 근육이 완전 산산조각났다.

설상가상으로 피클은 회심의 편타를 맞고 쓰러진 게 아니라 사지가 개발살난 카츠미가 이제 어찌 할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고 그냥 기다리면서 잠을 자고 있는 거였다. 결국 카츠미는 스스로 피클에게 오른팔을 내주고 기절하지만 피클의 기준에서 자신보다 확실히 작은 존재가 그들(거대공룡)과 동일한 타격을 준 것에 탄복하며 기도하고 팔도 먹지 않고 그냥 돌아간다, 공복 이상의 만족감까지 느끼고. 이 장면 중에 나오는 오로치 카츠미의 '가지고 가라, 이 목숨을...'라는 대사와 피클을 잠재우려고 마취총을 쓸려는 토쿠가와를 제지하면서 오로치 돗포의 '아들에게 수치를 안겨 줄 생각인가' 등 그때의 나레이션과 대사들은 상당한 명장면 명대사다.

참고로 1부에서 카오루와 싸울 때 카토와 스에도의 정권지르기 응원에 힘을 얻는 장면이 있는데, 피클과의 싸움 바로 직전에 5만 5천명의 정권지르기 응원이 나오는 것도 명장면이다. 작가는 카츠미편을 쓰면서 울었다는 후기를 쓰기도 했다.

피클이 먹진 않았지만 초음속권으로 뼈가 고스란히 드러날정도로 처참하게 망가진 오른팔은 시노기 쿠레하도 어찌할 수 없었던 모양인지 결론적으로는 외팔이가 되어버렸지만 스스로는 오른팔을 잃은게 아니라 외팔이라는 개성을 얻은것이며, 검술에서 이도류만이 답이 아닌 것처럼, 외팔이만을 위한 길 또한 존재할 것이라는 굳은 마음가짐으로 여전히 계속해서 수련에 정진 중이다[13]. 피클과의 일전을 통해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밖에도 병원에서 레츠 카이오와 대화할 때 그의 정신적 성장을 알 수 있는데, 카오루에게 겨우 이기고나서도 '난 천재니까'라는 말만은 끝까지 하던 1부의 모습과 달리, 그의 재능에 탄복하는 주변의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오키나와, 중국, 일본 3국의 수많은 선배들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난 운이 좋아서 그들을 대표한 것일 뿐이다'고 겸손한 자세를 취했고, 그런데도 이기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분위기를 깨며 난입한 바키에게 화를 내는 레츠 카이오를 말리며 바키에게 뒤를 맡기기도 하였다. 싸울때에도 바키월드 캐릭터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는데, 레츠가 먹혔다는 말에 무시당한 것이라며 피클에게 화를 내던 초반과 달리 자신에게 필살기인 전신 태클을 하는 순간에는 '오너라. 친구여'라는 말을 하며 자신이 먹히게 될 순간마저도 받아들이게 된다.


4.4. 바키도[편집]


4부에서도 등장한다. 바키월드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인 시부카와 고키와 짧은 대련을 하는데, 유술에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그걸 이용해 뒤돌려차기로 역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키 말로는 좀만 늦었으면 머리통이 날아갈 뻔 했다고.

무사시편에서는 별 비중있는 활약은 없다가, 스모편에서 2대 노미노스쿠네한마 바키의 대결을 관전하러 등장. 오로치 돗포, 하나야마 카오루, 시부카와 고키와 함께 입장했다.애꾸눈들 사이에서 혼자 외팔이.

헌데 2부 36화에서 레츠 카이오의 오른팔을 이식받는다는 떡밥이 나왔다! 그리고 토쿠가와가 특수 캡슐에 보관중인 레츠의 팔을 보여주는데 그래도 상식인[14]이라 이게 뭔 짓이냐고 일갈한다.

그리고 2부 44화에서 시노기 쿠레하와 접합의료 최고 권위자 우메자와의 집도로 카츠미는 연재기준 외팔이가 근 2~3년만에 정상인이 되었다.

그렇게 이식된 레츠의 팔로 기와 깨기, 병 따기, 샌드백 가격을 하면서도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못한다.[15][16]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음속권을 보이며 리키시 멤버들 중 하나와 붙지만, 자신이 봐주는 식으로 투기장 멤버 중에선 1승을 내줬다.


5. 기타[편집]


파일:카츠라기무몬.jpg[17]
바키 시리즈아랑전크로스오버 외전 소설인 유원지에서 카츠미의 형 '카츠라기 무몬'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카츠라기 무몬은 카츠미를 뛰어넘는 재능의 소유자로, 본래 오로치 돗포에게 입양될 예정이었으나 양부에게 반발해 가출해버렸으며, 이후 코즈에의 아버지인 마츠모토 타이잔을 만나 무술을 전수받다가 어둠의 격투 경기인 유원지와 엮이게 된다. 카츠미 본인의 증언으로는 재능은 물론 무몬 쪽이 우위지만, 가라테를 배운 현시점에서는 자기가 질 것같지는 않다고...물론 어디까지나 외전 소설의 오리지널 설정이므로 본편에 반영되는 설정은 아니다.

한편 유원지에서 드러난 가정사정은 꽤나 복잡한데[스포일러], 당시 카츠미 본인은 나이가 워낙 어려서 자세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어머니는 사정을 아는 듯 하지만 어머니를 슬프게 할까봐 굳이 물어보지는 못하고 있다고.

바키도 4부에서 레츠가 사망하면서, 농담삼아 레츠의 팔을 이식받는다는 말이 떠돌고는 했는데, 바키도 5부에서 정말로 레츠의 팔을 이식받으면서 이런 농담을 하던 팬들은 졸지에 예언을 한 셈이 되고 말았다. 바키도 이전에 나온 팬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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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티브인 문장규에서 따왔다.[2] 캐릭터 모티브는 문장규이지만 성격은 일본 최고의 보디빌더였다가 무리한 식이요법으로 인해 급사한 키타무라 카즈미에게서 모티브를 잡았다고 한다. 작중 보여주는 끝없는 정진과 탐구정신은 생전 키타무라 카즈미가 보여준 모습이다.[3] 며칠 사이에 권법을 50년 이상 발전시켰다는 평가까지 받았다.[4] 생각해보면 굉장한 기술인 것이 웬만한 권총탄도 내기 힘든 속도로 온몸의 무게를 실은 주먹이 날아와 박히는 거다. 한마 유지로카쿠 해황 같은 현실 세계의 물리 이론에 해당하지 않는 판타지적 인물을 제외한다면 이론적으로 바키 세계관 내에 음속권의 위력을 뛰어넘는 주먹 기술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5] 이때의 마하 지르기의 위력은 충격파로 인해서 건물 한채가 통째로 울리고, 한 층의 모든 유리창이 전부 다 깨지는 수준이였다.[6] 공기침 쏘기에 주춤한 사이에 레츠가 내지른 장법에 쓰러지고도 어떻게든 일어나려 했지만, 카츠미가 자랑스럽게 개발했다고 자부했던 그 기술이 중국에서 이미 2천년 전에 개발한 기술이라는 말을 듣고 멘붕해버리고 리타이어했다. 그런데 이 2천년 발언도 생각해보면 엄청난 것인데, 레츠가 다른 격투가들과 싸울때에는 너희들의 기술은 3천년 전에 이미 중국에서 지나간 영역이라고 도발하지만 카츠미에게만은 2천년이라고 한거다. 즉, 독학만으로 다른 격투가들보다 천년은 앞선 기술이라는 비유한 것으로 그 오만한 레츠도 카츠미의 잠재력만큼은 인정한 셈이다.[7] 다만 이전 싸움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워낙 큰 덕에 다른 사람들, 심지어 오로치 돗포조차도 근접전으로 가면 어떤 기술을 쓰건 먼저 공격할 수 있을테니 카츠미가 질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기사, 극한의 폐활량을 이용해 압축한 공기를 독침처럼 쏘는 원거리 기술이 있을거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8] 무엇보다 2부에서 두 번 각성을 거친 것이 컸다. 흉악사형수 편에서 코즈에과 관계를 맺으면서 한 번, 대뇌대전 편에서 리 카이오의 독수로 야나기 류코의 독수를 중화한 다음 14kg짜리 설탕물을 마시면서 두 번.[9] 먼저 와 있던 격투가들을 오합지졸이라 조롱하자 열받은 카츠미가 바로 발차기를 날렸는데 이를 가볍게 피하면서 동시에 그 짧은 시간동안 풀어버린 신발끈을 얼굴에 던져(즉,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얼마든지 반격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 것) 카츠미를 굳어버리게 했다. 덤으로 "그러니까 아무도 상대를 안 해주는 거다. 나도, 바키도, 네 애비도."라며 무도가로서의 자존심까지 팍팍 긁어버린 건 덤이다.[10] 참고로 이 초음속권은 이미지에 의한 다관절+카쿠 해황이 쓰던 공격형 소력+오로치 돗포의 관음보살권의 총집합이다.[11] 결국 피클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피클이 공복 이상의 만족감을 느끼며 카츠미가 내준 오른팔을 먹지도 않은 채 그냥 돌아갔고 바키가 1부 당시의 오만하고 재수없던 카츠미를 떠올리며 '고생이라곤 모를 거 같았던 재수없는 신심회 도련님...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나 강해졌다니.'라고 생각할 정도가 됐다.[12] 게다가 초음속권을 처음 완성하고 도장에서 사용할 때는 카츠미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허공에 휘둘렀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초음속권에서 사용자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공기의 벽 그 자체다.[13] 이때 뼈가 다관절이 되는 이미지가 그대로 남아있는걸 보면 초음속권의 원리는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지만, 비닐봉지를 날카롭게 지르면서도 터지지 않는 걸 보면 범용성을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강력한 한방을 먹이던 기존의 초음속권과 달리 다른 기술과도 연계가 되는 것을 보면 전편들처럼 텔레폰 펀치 취급 받을 일은 없어보인다. 다만 전반적으로 유연성이 많이 보이는 동작 때문에 가라테라기보다는 중국 무술에 더 가까운 움직임을 보인다.[14] 과학자들마저 돈으로 매수되고 만화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이 강자들의 싸움 하나로 수상도 매수하는 미친 노인 한 명 때문인 세계관에서 어느 정도 해야 정상인인가(...)부터 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말도 안 되는 승부라면 항상 빠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15] 오히려 위화감은 커녕 레츠의 오오라가 카츠미에게 힘을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16] 하지만 외팔이라는 개성을 운운하며 팔을 잃은채로 성장할 줄 알았던 카츠미의 캐릭터성은 어디로 갔냐는 비판도 다수 존재한다.[17] 삽화 오른쪽의 소년이 카츠라기 무몬, 왼쪽은 필요한 만큼은 보여준 사람쿠가 쥬메이.[스포일러] 무몬과 카츠미 형제의 친아버지는 서커스단의 공중곡예사였다가 추락사했고, 흔히 알려진 조교사 아버지는 어머니를 짝사랑하던 재혼상대였다. 하지만 재혼 당시의 약속을 어기고 양아버지는 자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다가 형제의 친아버지를 추락사시킨 것처럼 어머니와 형제를 몰래 죽이려다가 무몬에게 들켜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어린애에게 발목을 부상당한 사실을 숨기고 조련쇼에 나섰다가 평소의 폭력적인 기운보다 약해진 걸 야성의 감으로 눈치챈 사자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