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니톨레스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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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니톨레스테스
Ornitholeste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50px-Ornitholestes_mount_at_Royal_Tyrrell_Museum.jpg
학명
Ornitholestes hermanni
Osborn, 1903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계통군
수도룡양류Maniraptoromorpha

오르니톨레스테스속Ornitholestes

* †오르니톨레스테스 헤르만니(O. hermanni)모식종

파일:external/fc07.deviantart.net/ornitholestes_by_ntamura-d366v0k.jpg
복원도

파일:external/static.squarespace.com/Ornitholestes.jpg
골격도

1. 개요
2. 상세
3. 등장 매체



1. 개요[편집]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속명의 뜻은 '새 도둑'.

2. 상세[편집]


몸길이 2m에 몸무게는 13kg 정도의 작은 공룡으로 과거에는 코일루루스와 근연종으로 취급받거나 심지어 같은 속으로 분류되기도 하였고, 한때 원시 티라노사우루스상과로 생각된 적도 있었다가 현재는 원시 수도룡류(마니랍토라)로 분류되기도 하는 등 분류학적인 위치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일설에 의하면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와 비슷한 낫 모양의 두번째 뒷발톱이 있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나무를 탔을거라는 가설도 한때 존재했으며, 케라토사우루스와 비슷한 코뿔이 있었을 거라는 설도 있었으나 이는 코 부분이 불완전하게 보존된 것을 잘못 해석한 것의 결과다.

오르니톨레스테스는 작은 동물들을 주로 잡아먹었던 소형 육식공룡이었다. 오르니톨레스테스의 안구는 상당히 커서 두개골 길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존 포스터(John Foster)의 가설에 따르면 오르니톨레스테스의 큰 눈은 야행성 생활에 적응한 결과라고 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오르니톨레스테스는 낮 동안 코일루루스가 차지하던 소형 포식자 지위를 밤이 되면 그 지위를 이어받았을 것이다. 앞니는 원추형이고 톱니가 별로 없지만, 뒤쪽 치아들은 다른 수각류들처럼 휘어져 있고 더 날카로운 톱니를 가지고 있다. 오르니톨레스테스가 만약 무리 사냥을 했다면 어린 캄프토사우루스처럼 자신보다 더 큰 공룡도 잡아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 12kg의 성체 오르니톨레스테스는 하루 평균 약 700g의 먹이를 섭취했을 것으로 계산된다.[1]

오르니톨레스테스는 아마도 다리를 제외한 온몸이 원시 깃털로 덮여 있었을 것이며, 다른 깃털공룡들처럼 머리나 목 위쪽, 팔뚝의 뒤쪽 가장자리를 감싼 깃털이 더 길었을 것이다. 깃털은 주로 체온 보존이나 알을 품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3. 등장 매체[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Ornitholestes.jpg
20세기 초 미국의 유명한 고생물삽화가 찰스 나이트(Charles R. Knight)가 그린 시조새를 사냥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 상당히 유명한 복원도로 알려져 있지만 시조새독일에서 살았고 오르니톨레스테스는 미국에 서식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고증오류다. 아마 오르니톨레스테스는 아니지만 알로사우루스스테고사우루스, 캄프토사우루스, 스켈리도사우루스처럼 미국에서 발견되었던 쥐라기 공룡들이 포르투갈이나 영국 등 일부 유럽 국가들에서도 화석이 발견된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화가가 착각한 모양.

마이클 크라이튼잃어버린 세계에서 등장한다. 사체로만 등장하며, 초록색 피부에 근육질의 다리를 지녔다고 묘사된다. 실제 공룡과는 달리 만한 크기에 무게가 100kg 정도로 뻥튀기된 모습으로 묘사된다. 영화 시리즈에는 한 번도 출연하지 못했다.

파일:external/i672.photobucket.com/ornitholestes_z1.jpg
공룡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에는 두 번 출연했지만 어째 나올때마다 영 취급이 애매하다. 첫 출연은 BBC공룡대탐험으로, 갓 부화한 디플로도쿠스들을 사냥하는 위협적인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몇 년 후 폭풍성장한 디플로도쿠스들 앞에서 꼬리를 내리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옛날 복원도를 참고한지라 코뿔이 달린 잘못된 이미지로 나왔는데, 이 이미지가 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지 후대 매체에서도 대부분 이 디자인을 수렴한 듯한 모양새로 등장한다. 조류가 아닌 수각류 중에서는 극중에서 유일하게 뒷통수에 깃털을 달고 나온다. 이후 크리스마스 스페셜 다큐 빅 앨의 대모험에서도 출연한다.


두번째 출연은 Dinosaur Revolution으로 여기서의 포지션은 개그 담당에 가깝다. 오프닝에서는 신새벽부터 자꾸 울어대서 알로사우루스 가족의 단잠을 방해해 열 받은 어미 알로사우루스에게 목이 물어 뜯겨 죽는다. 이 때 목이 잘린 상태에서 뛰어다니다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근연 관계에 있는 몇몇 석형류들이 목이 잘린 상태에서도 죽지 않고 한동안 날뛰는 사실에 착안한 듯하다. 이후에 나오는 개체는 익룡 람포링쿠스와 콤비로 몸개그를 하는데, 람포링쿠스는 유럽에서 발견되었고 오르니톨레스테스는 북미에서 발견되었기에 둘이 같은 공간에서 만나는 연출은 사실 불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찰스 나이트의 삽화와 같은 케이스. 이런 모습으로 나온 이유는 사정이 좀 있는데 오르니톨레스테스의 그래픽은 원래 마시아카사우루스의 것이였으나 시나리오에 변경이 생기면서 다른 에피소드에 집어 넣은 것.

프라이미벌: 뉴 월드에도 전술한 옛날 복원도로 나온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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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ul (1988a), p.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