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쿠지 (r2021030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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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みくじ (통칭 : お御籤, 신사 : お神籤, 절 : お仏籤)
1. 개요
2. 역사
3. 제조
4. 상세
4.1. 뽑기
4.2. 내용
4.3. 묶기
5. 미디어의 오미쿠지
5.1. 사례


1. 개요


오미쿠지는 일본/문화의 한 가지. 신토 문화의 하나로 신사에서 운세가 써진 제비뽑기를 하여 길흉(吉凶)을 점친다. 굳이 번역한다면 '운세제비'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일본에서는 고대로부터 국가의 중요한 일에 신의 뜻을 묻는데 제비뽑기를 썼으며 이것이 오미쿠지의 기원이다. 현대처럼 참배자가 개인의 길흉을 신에게 묻는데 쓰인 것은 가마쿠라 시대가 처음이며 당시에는 스스로 제비를 준비하는 것이 보통이었다고 한다.

3. 제조


현재 일본에서 쓰이는 오미쿠지의 60%~70%는 야마구치현의 니쇼야마다신사(二所山田神社)에서 설립한 인쇄회사인 여자도사(女子道社)에서 만들고 있으며, 영어 제품도 만들어서 하와이 등에 수출도 하고 있다고 한다.
직접 쓰거나 인쇄하여 만드는 신사도 있다고 한다.

4. 상세



4.1. 뽑기


파일:Omikuji.jpg.jpg
오미쿠지 뽑는 법 4컷 만화[1]
뽑기를 할 때는 이런 방법을 쓴다고 한다.
  • 미쿠지 막대라는 막대가 들어간 상자를 흔든 다음 상자에서 막대를 꺼낸다. 막대에는 한자로 번호가 적혀 있으며, 이 번호가 적힌 서랍을 열어 서랍 안의 종이를 뽑아 점괘를 확인한다.
  • 미리 접어진 종이를 삼면이 막힌 상자에 넣어두고, 참배자가 직접 뽑아간다.
  • 동전을 넣으면 쪽지가 나오는 자동판매기를 쓴다.(…) 이거 다이쇼 시대에 이미 위의 여자도사가 실용신안등록을 했다고 한다. 과연 자판기 대국.
흉이나 대흉은 안 넣거나 매우 적게 넣는다고 한다. 이거 뽑는 사람은 당연히 기분이 나쁘고, 이것도 일종의 서비스 업(...)이기에 분위기를 맞춰서 길이나 대길을 더 넣는 식의 확률조작을 한다고 한다. 이래도 뽑는 사람은 뽑겠지만.

4.2. 내용


오미쿠지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번호
운세설명(요약)
길흉(吉凶)
써진 것은 대길(大吉), 중길(中吉), 소길(小吉), 길(吉), 반길(半吉), 말길(末吉), 말소길(末小吉), 길흉상반(吉凶相反), 평(平), 흉(凶), 소흉(小凶), 반흉(半凶), 말흉(末凶), 대흉(大凶) 따위. 곳에 따라서는 대대길(大大吉)이나 대대흉(大大凶)도 있다. 길과 흉의 비율은 신사나 절에 따라 다르며 흉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곳도 있다고 한다.
와카, 한시
한시나 와카로 그 해의 운세를 표현하고 있는 곳이 있다.
개별운세
소망, 건강, 연애, 혼담, 출산, 재운, 장사, 학문, 수험, 이사 등을 써놓는다.
관광지화되어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커다란 신사의 경우 영어는 물론,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내용이 번역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b0125375_551bdef231905.jpg
짤의 출처는 페할아의 토오사카 신사.

4.3. 묶기


뽑은 오미쿠지를 신사에 있는 나무의 나뭇가지에 묶기도 한다. 이것은 "묶다."가 연애의 "인연을 묶다."와 같은 뜻이라고 해서 에도 시대부터 있었던 풍습이라고 한다. 그 뒤에 신과의 "인연을 묶는다."는 뜻에서 나무에 묶게 되었다고 한다. 단지 모두 묶는 건 아니고 오미쿠지의 내용이 마음에 안 들거나 흉계열이 나왔을 경우 묶는 게 일반적이다.[2]

5. 미디어의 오미쿠지


신사가 배경으로 나오면 한번쯤은 해보는 이벤트. 소원을 빈 다음에 뽑고 각자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온다.
연애쪽이 강조되는 경우(주로 러브코미디)라면 연애쪽 점에 히로인들이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부의 경우 이상한 것이 나오기도 한다. 제멋대로 카이조의 '암흑대마흉'같은.
나름대로 이쪽의 클리셰가 있는데, 각 캐릭의 평범한 운의 정도를 판가름 하기도 하지만, 사실 잘못 뽑았다든가 다른 사람과 바뀌었다든가하는 경우가 있다. '대흉을 뽑았는데, 사실은 대길이었다'는 식(그 반대도 있다)

5.1. 사례


많은 작품이 다루고 있지만 여기에 그 일부를 소개한다.
  • 제멋대로 카이조의 츠보우지 치탄은 암흑대마흉(暗黑大魔凶)이라는 해괴한 운세를 뽑았다.
  • 리플렉 비트 라임라이트에서 2인 이상 로컬 매칭을 하면 게임 이후 리플렉쿠지 라는 플레이어간의 상성을 보여주는 제비를 뽑는 이벤트가 생긴다.
  • 반프레스토에서는 이 오미쿠지시스템과 트레이딩 피규어[3] 판매 시스템을 접목한 '이치방쿠지'[4]라는 캐릭터 상품 사업을 전개중이다. 대표적으로 이치방쿠지 600등이 있음.

[1] 캐릭터는 도검난무호네바미 토시로이다.[2] 신사의 나무에 묶는 이유는 지방에 따라 가지각색인데, 나무의 생명력을 이용해 안 좋은 오미쿠지의 내용을 상쇄시키려고 그렇다는 지방도 있고, 또 어떤 지방에서는 안 좋은 오미쿠지의 내용을 신에게 떠맡기기 위해 그런다는 지방도 존재한다. [3] 다른것도 팔지만, 메인은 트레이딩 피규어인듯.[4] 굳이 의역하면 뽑기짱 정도의 뉘앙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