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Rainbow
덤프버전 :
오버 더 레인보우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Over the Rainbow(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1939년 개봉된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수록된 명곡이다. 해럴드 알런이 작곡하고 입 하버그가 작사했으며 영화에서 도로시 게일 역할을 맡은 주디 갈런드가 불렀다.
2. 역사[편집]
《오즈의 마법사》의 부제작자 아서 프리드는 1937년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히트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나오는 'Someday My Prince Will Come'에 필적할 발라드를 원했다. 이 노래의 작곡가 해럴드 알런의 음악은 재즈에서 영감을 받은 곡부터 가벼운 느낌의 곡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포괄한다. 알런과 작사가 하버그가 협력하면서, 하버그는 일반적으로 줄거리와 관련된 아이디어나 제목을 제안했고, 알런은 음악을 작곡했다. 또 하버그는 가사를 썼다. 음악적 영감은 종종 틈틈이 떠올랐다. 아내와 함께 그라우먼스 차이니스 극장[1] 으로 가던 길에 알런은 선셋 대로에 있는 슈왑 약국[2] 을 지날 때 아내에게 차를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창의력이 폭발하면서 늘 들고 다니던 음악용지에 'Over the Rainbow'의 곡조를 메모했다.
알런의 트레이드마크는 첫 음절의 "Somewhere"에서처럼 옥타브 도약으로 노래를 시작하는 것이다. 하버그는 알런이 자신의 개를 부르기 위해 휘파람을 부는 방식으로 작곡했다고 회상했다. 하버그와 알런이 노래의 엔딩에 갇혀 있을 때, 아이라 거쉬윈이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거쉬윈은 나중에 "Why, oh why can’t I?"라는 질문식으로 이 곡을 끝내자고 제안했냐는 질문에 "글쎄, 긴 저녁이 되어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MGM 임원들은 영화 상영을 위해 'Over the Rainbow'가 영화의 속도를 늦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삭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부제작자 아서 프리드가 수장 루이 B. 메이어에게 말했다. 프리드는 "이 노래는 남아있어야 한다. 아니면 내가 떠난다"고 말했고, 메이어는 "아이들이 그 망할 노래를 갖게 해줘. 그것을 다시 영화에 넣어."라고 말했다.# 이후, 이 노래는 영화에 수록됐고, 세기의 명곡이라고 불리는 전설이 됐다.
이 노래는 영화의 초반 5분경에 등장한다. 마을의 노처녀 걸쉬가 자신의 정원에 있는 늙은 고양이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도로시의 애완견인 토토를 갈퀴로 때렸고, 도로시는 이 사실을 엠 이모와 헨리 삼촌, 그리고 농장 사람들(히커리, 헝크, 지크)에게 이야기하지만 모두들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도로시가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자 엠 이모는 별것도 아닌 일에 난리를 친다며 묵살하고는 "어떠한 말썽도 생기지 않을 곳에 가 있어라(find yourself a place where you won't get into any trouble)"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러자 도로시는 토토에게 "그곳은 매우 먼 곳이지만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래가 시작한다.
당시 영화의 인기가 대단했을 뿐만 아니라 노래 자체도 매우 훌륭하였기 때문에 갈런드의 대표곡이 되었다. 이 노래가 세기의 노래로 선정될 때 헤드라인은 대개 "주디 갈런드의 '오버 더 레인보우'가 1위"라는 대목을 따라다니며 작곡가나 작사가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Over the Rainbow'는 이후 수십 년 동안 갈런드에게 부담을 주기도 했다. 갈런드는 거의 모든 공개 출연에서 이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갈런드는 "양갈래 머리를 한 할머니가 되는 것과 같아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갈런드의 기구한 삶을 생각하면 이 노래가 참으로 슬프고도 씁쓸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이 노래가 등장한 당시에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고, 2001년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와 미국 국립예술 기금위원회(NEA)는 세기의 노래 목록에서 이 노래를 1위로 꼽았다.# 2004년에는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역대 100대 영화 노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20세기 최고의 노래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3. 가사[편집]
4. 커버[편집]
대표적인 재즈 스탠다드 중 하나로 인정받을 정도로 수 많은 가수, 연주가들의 목과 손을 거친 노래기도 하다.
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가 부른 버전. 리메이크곡 중 가장 유명하다.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부른다.
카마카위올레는 하와이에서 태어난 가수이자 독립운동가로 하와이의 독립을 위해 힘썼는데 공교롭게도 미국에서 이 사람의 노래를 영화 BGM에 많이 삽입했다.
이 버전은 2020년부터 National Recording Registry에서 영구 보존하고 있다.
테레민으로 연주한 버전.
애설린 데비슨(Aselin Debison)이 부른 버전.[3]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가 펑크 락으로 편곡하여 부른 버전.
임펠리테리가 일렉 기타로 연주한 버전. 에이스온라인 에피소드 1 서비스 당시 사용되었다.
토미 엠마뉴엘의 핑거스타일 연주.
5. 기타[편집]
- 2003년부터 2010년 종영시까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엔딩곡으로도 연주된 바 있었으나[4] , 경쟁 방송사 프로인 개그콘서트 엔딩곡
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떨어진다.
- KBS2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는 가수지망생 김옥련이 작업실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 톰과 제리의 'The Truce Hurts' 에피소드에서 부치 캣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동안 곡 초반부가 잠깐 흘러나오며, 'Casanova Cat' 에피소드와 'Springtime For Thomas' 에피소드에서 부치 캣이 쓰레기통 안에서 직접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같은 소속사라 그런가
- 워렌 버핏이 부른적이 있다.
- 2008년 개봉한 배즈 루어먼 감독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즈의 마법사》가 중요 소재로 나오는데 덕분에 작중에서 니콜 키드만이 이 노래를 불렀다. 매우 엉성하게(...)#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TV스팟, 마지막 예고편에 웅장하게 편곡된 멜로디가 삽입되었다.#
- 만화 몬스터의 등장인물 중 프리츠 변호사가 즐겨 듣는 곡으로 소개되었다.
- 2015년 호주에서 월요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 노래를 떼창하기도 했다.
- 코니 탤벗이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이 곡을 불렀으며 본인의 데뷔 음반에도 실렸다.
- SBS <진실게임> 엔딩곡과 KBS2 <영화가 좋다> 주제곡도 이 곡이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OST로 삽입된 트랜스픽션의 버전을 사용중이다.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의 리메이크와 기타리프, 멜로디, 드럼, 베이스까지 전부 동일한데 표절인지 커버곡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 Grauman's Chinese Theatre.[2] Schwab's Drug Store.[3] 이 버전 역시 널리 알려져 있다.[4]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형은이 사망했을 당시에는 그녀의 생전 영상과 함께 슬픈 멜로디의 Over the Rainbow가 흘러나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1 14:39:51에 나무위키 Over the Rainbow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