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스테이지1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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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1. 2월 8일[편집]
1.1. 1경기 SHD 2 : 3 DAL[편집]
성적이 가장 안좋은 두 팀의 대결로 Owl 출범 시즌 최고의 예능경기라고 평가받았다(...).
경기 시작 전 댈러스 퓨얼의 로스터에 특이점이 발견되었다. 댈러스의 딜러진은 이펙트를 중심으로 타이무 또는 시걸이 나오는 조합이었는데 이날 이펙트는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2세트 이후 북미 해설진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개인 사정에 의해 출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Not so effective라는 카드에 이 경기는 댈러스 퓨얼이 이펙트없이 치르는 첫경기라고 한다.
1세트 아이헨발데의 선공격을 맡은 상하이는 파라를 쓰기 힘든 조합인데도 디야가 꿋꿋하게 파라를 고수했고, 다행히도 디야는 중요한 순간마다 포화를 적절하게 사용해 상대팀을 끊어냈는데, 특히 2점 문이 열리기 전 한타에서 상하이가 밀리는 상황에서 포화로 상황을 뒤집었고, 공격 후 칭찬카드에 디야의 파라가 팀 데미지의 32%를 우겨넣었다는 카드가 떴다. 이후 상하이가 수비를 할 때 멋진 백(back)포화를 보여주며 시걸의 맞파라와 싸웠다. a를 뚫은 후 시걸은 파라를 겐지로 교체하는데, 2점 구간에서 시걸의 용검을 통해 댈러스 퓨얼은 2점 문을 뚫으려 했는데, 시걸이 벽을 타다가 낙사를 해버렸다. 그 낙사 때문에 졌다면 오버워치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되었겠지만 타이무 맥크리의 하드캐리로 2점이 뚫리고, 시걸은 리스폰되어 그 용검으로 4검을 하며 추가시간에 간신히 밀었다. 이후 매치포인트 결정전에서 상하이가 순식간에 A거점을 따내며 1세트는 상하이가 가져간다.
2경기 호라이즌에서 선공격을 맡은 상하이는 언데드의 솜브라에 디야의 트레이서를 기용했으나 해리훅의 젠야타에게 한 번씩 머리를 얻어맞은 후(...) 각각 위도우메이커와 정크랫으로 바꿔 댈러스퓨얼과 완전히 똑같은 미러조합이 되고 조합이 같아지자마자 바로 뚫는다. B거점의 난전중 타이무가 언데드를 위도우메이커로 세 번씩이나 서열정리하는 장면이 보이기도 한다. 결국 언데드는 솔져로 픽을 바꾼다. 그러나 한타 중 메카 타고 있는 모습을 한번 보기가 힘든 서브탱커 미키의 부진이 심각하던 댈러스는 거점을 내주고 만다. 이후 댈러스 퓨얼의 공격, 상하이에서 젠야타를 맡던 프리필은 아나를 맡았다. 프리필이 의외로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잘 수비하던 상하이였지만 댈러스 퓨얼의 코코가 발키리를 막 올린 알터링을 바로 녹여버리면서 A거점 완막이 나오던 그림에서 A거점이 어이없게 밀렸버렸고, 그 여세를 타고 B거점도 순식간에 진입했다. 이후 리스폰 지점에서 나오는 힐러 알터링, 서브탱 MG, 언데드를 차례차례 끊어내는 시걸의 겐지가 활약하면서 2:2 동률로 몰고간다.
3경기는 쟁탈. 코코와 미키의 호리사 조합으로 처음 거점을 가져온 댈러스 퓨얼은 이후 우세를 계속 유지했으며 상하이는 잘 나가다가 예전의 맛집 상하이의 경기력으로 돌아온 굉장히 싱거운 경기였다. 중간에 상하이가 거점을 차지하기 직전이였고 미키 디바가 비비러온 상황에서, 메카를 터트리는 데까지는 성공했는데 송하나를 그대로 방치하면서 미키가 상하이의 젠야타와의 1:1에서 승리하고 메카에 다시 탑승해버렸고, 결국 이 한타에서 상하이는 거점을 먹는데 실패했다. 상하이의 포커싱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였다.
4경기 도라도. 상하이가 선공격이었다. 상하이의 언데드는 로드호그를 골라 3탱을 골라 잘 끝까지 밀었다. 1점 문이 열릴 때 디야의 정크랫이 메르시 포함 3킬을 해내는 타이어를 굴리는 명장면이 등장했다. 마지막 구간에서 타이무가 위도우를 버리고 파라(!)를 픽했다[1]. 이 파라는 정말 의미없는 파라였다
마지막 5세트 첫 라운드는 정원. 댈러스 시걸의 파라와 다리를 든든하게 지킨 루시우에게 다리로만의 진격을 거듭하던 상하이는 힘도 제대로 못써보고 털렸다. 두번째 관제센터는 이번 경기의 다른 의미로의 명경기였는데, 요약하면 천하제일 뻘궁대회. 국내 해설진들이 중계했던 게임 중 이렇게 비효율적인 궁이 난무하는 게임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2] 색다른 의미의 명경기가 되었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댈러스가 4탱에 모이라를 들고 나왔고 그 조합을 경기 끝까지 사용했다. 그리고 상하이의 대출형 궁, 디야의 메이 활용, 죽기 직전에 궁을 쓰고 죽은 시걸의 자리야와 코코 라인, 그에 못지 않게 궁이 찰때마다 바로 쓰는 수준인 로샨의 대지분쇄, 코코 라인의 낙사(...)[3] 등 쉴새없이 하이라이트 장면(...)이 나왔고, 연계는 커녕 한타 와중에 여기저기서 선수들이 개인 판단으로 궁을 쓰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오면서 거의 대부분의 궁이 뻘궁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거점은 굉장히 맞오리사 대전에서 먼저 거점을 점령한 댈러스의 압승으로 싱겁게 승부가 갈렸는데, 디야의 파라가 포화를 채워 포화각을 보러가는 와중 앞라인이 전부 터지는 장면이 계속 반복되면서 디야의 파라는 추가시간이 거의 다될때까지 포화를 쓰지 못했다.
여담으로 1세트 2세트 사이 경기지연이 굉장히 길어져서 한국해설진들은 기르던 애완동물, 헤어스타일 등등 별 이야기를 다 했다.
1.2. 2경기 SFS 1 : 3 GLA[편집]
1.3. 3경기 VAL 3 : 0 SEO[편집]
이번 경기에서 서울의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났다. 플레타가 파라로 맞파르시전을 말 그대로 압도하는 상황에서조차 힐러가 잘리거나 탱커가 터지면서 한타를 내주고 마는 그림이 너무나 자주 나왔다. 기도는 플렉스 포지션이 무색하게 힐러로서는 수준 이하의 모습을 너무 자주 보였으며, 믿는 기둥인 토비와 류제홍도 스테이지를 치르면서 폼이 떨어진 것이 확연히 보인다. 토비는 주 영웅인 루시우를 꺼낸 오아시스 대학 전장에서 힘들게 모은 소리방벽을 어이없게 낭비하면서 거점을 뺏기기까지 했다. 미로와 준바는 힐케어가 차단되는 상황에서 맥을 못추고 녹아내렸다. 발리언트의 탱커 포커싱이 엄청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딜러진도 남의 얘기는 아닌 것이, 플레타는 파라로서는 클래스를 몇번이고 입증했지만 오늘따라 그 외의 영웅으로는 캐리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먼치킨은 그냥 버니 하위호환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이러한 힐탱 로스터 부족은 미로-준바-토비-류제홍 4인 체제의 반복적인 출전으로 이어지고, 장기전인 리그에서 상대팀들에게 이렇게 변수 없이 전력을 완전히 노출한 채로 진행하다보니 이미 수준높은 팀들은 서울의 탱힐라인을 철저히 분석해 파훼책을 들고 오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다. 서울이 패배한 뉴욕, 런던, LAV전의 공통점은 딜러진이 잘하든 못하든 탱힐이 먼저 녹아내렸다는 점인데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무의미한 플렉스와 과도한 DPS 로스터를 정리하고 힐탱 수혈이 필요할 듯 하다.
2. 2월 9일[편집]
2.1. 1경기 PHI 0 : 4 BOS[편집]
이 경기에서 보스턴이 4:0으로 승리하면서 서울 다이너스티와 LA 발리언트를 제치고 종합 순위 4위로 올라섰으며 타이틀 매치를 노릴수 있는 6승 3패 팀들에 속하게 되었다.
2.2. 2경기 FLA 0 : 3 NYE[편집]
여기서 4점을 얻어두었다면 런던에게 상당히 부담을 줄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호라이즌 A거점에서 따로따로 무너져내리는 실책에 무승부를 한번 허용하며 약간 계산이 미묘해졌다. 허나 런던이 휴스턴에게 압도당하며 성공적으로 1위 자리를 되찾아오며 압도적으로 유리한 입지에서 런던과의 대결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의 경기의 향방에 무관하게 뉴욕은 시즌 최초로 8승을 달성하며 스테이지1 최초로 타이틀 매치 진출이 확정되었다.
2.3. 3경기 LDN 1 : 3 HOU[편집]
피 튀기는 혈전이 예상되던 바와 다르게 경기는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일방적으로 이어졌다. 같은 포커싱 조합의 달인이었던 서울과 발리언트를 박살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런던의 돌진 조합이 휴스턴의 유동적인 방어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탱커와 딜러진이 휴스턴에게 선공격을 걸어도 세계 최고의 정크렛과 철옹성 같은 Coolmatt의 매트릭스에게 막혀 번번히 격퇴당하고, 장기인 포커싱이 막혀 주춤거리는 런던의 짧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Muma와 링져가 런던의 힐러들을 도리어 포커싱해서 죽이는 그림이 반복되었다. 휴스턴의 젤리 같은 변칙적인 플레이스타일에 날카로운 창과 같은 런던의 플레이가 원천적으로 틀어막힌 것이다. 포커싱이 계속해서 틀어막히자 런던의 탱커 제스처와 우햘은 멘탈 등에 기복이 심하게 있는 모습을 보였고, 하고픈과 클로저 또한 부족한 궁타이밍과 생존력으로 팀의 패배에 기여했다. 계속해서 물러 들어오는 제스처와 버드링을 두들겨 패서 쫓아버리는 RawKus는 덤. 딜러진 또한 힘을 쓰지 못했다. 프로핏과 버드링은 딜러로서 변수 창출을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녔지만 세최정 제이크와 링져의 다재다능한 영웅폭에 힘을 쓰지 못했다. 런던에서도 몇 번씩 마치 죽지 않았다는 듯 포커싱을 발휘해 한타와 게임을 몇번 가져갔지만, 이때는 제이크와 링져, 휴스턴의 딜러 쪽에서 부진한 힐러들을 피지컬로 끊어냄으로써 변수를 창출하였다.
런던은 1세트 패배 후 우햘 대신 Fury를, 2세트 패배 후 기복 있던 하고픈 대신 Bdosin으로 교체하고, 3세트에서는 프로핏이 트레이서를 버드링이 겐지를 하게 하면서 변화를 시도했지만, 이미 휴스턴이 잠식한 분위기와 게임을 이겨 내는 것은 무리였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해 마지막 세트를 승리함으로써 새어나가는 승점을 틀어막았다는 것이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 여러모로 런던에게 충격적인 패배이자, 더이상 순수 한국인 팀이 세계의 무대에서 독보적 강자로 군림할 수 없다는 사실에 쐐기를 박아버린 경기이기도 하다. 이 경기에서는 특히 휴스턴의 서브탱커 Coolmatt이 최고의 폼을 뽐냈다. 버드링의 말뚝딜을 훌륭하게 차단하고 런던 쪽으로 게임이 기울어질때마다 자폭으로 2연킬을 연달아 달성하는 등 서브탱커 정점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메르시와 젠야타를 맡은 Bani와 RawKus도 각각 생존력과 살상력으로 승리에 기여했는데, 휴스턴의 기습적인 포커싱에 아이스크림마냥 녹아내리던 런던의 힐러진과 비교해 더욱 차이가 났다.
이 경기로 인해서 휴스턴은 서울에 대한 설욕과 함께 발리언트에게 뻬앗긴 종합순위 3위를 탈환했으며 가장 유력한 마지막 타이틀 매치 진출팀으로 부상했다. 현재 타이틀 매치의 1위와 2위는 뉴욕과 런던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이 상황에서, 이전 경기에서 세트득점을 꾸준하게 쌓아놓은 휴스턴은 경우의 수를 복잡하게 따져봐야 하는 다른 6승 3패 팀들과는 달리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타이틀 매치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장 깔끔한 경우의 수를 얻게 되었다. 반면 런던은 이 경기를 지면서 1위부터 탈락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래도 다른 4개의 팀들이 3위 자리를 두고 분투하고 있는 와중에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진출이 확정된 런던의 상황은 안정된 편.
여담으로 런던이 2세트 추가시간에 제이크에게 어그로가 쏠려서 5궁을 가지고도 거점을 밟지 않아서 게임이 그대로 끝나는 장면이 나오면서, 오픈마이크에서는 C9라며 환호성을 지르는 휴스턴의 모습이 나왔고 채팅창에서는 런던의 전신인 모 팀을 계승하는 거냐고 까였다(...)[4]
또한 프로핏 본인의 욕설 사건으로 인하여, 손가락을 잘못 올렸다가 맥크리에게 총을 맞고 날아갔다는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여러 모로 런던에게 쓰라림만을 남기고야 만 경기.
2.4. 타이틀 매치 경우의 수[편집]
모든 팀들이 한 경기씩 남겨놓은 상황에서, 뉴욕은 8승 1패로 타이틀 매치 진출을 확정지었다. 2월 9일 경기후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팀은 2위 런던부터, 6위 서울까지 5팀이다.
필수 조건은 타이틀 매치 진출을 위해 최소한 충족시켜야 할 조건이다. 여러 선택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면서, 필수 조건이 만족한다면 타이틀 매치에 진출하게 된다.
2월 10일 경기후 서울 다이너스티가 타이틀 매치 진출 필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여 진출에 실패하였다. 타이틀 매치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팀은 4팀.
2월 11일 1경기 런던 vs 뉴욕의 경기에서 런던이 선택조건을 만족하면서 타이틀 매치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2경기 휴스턴 vs 보스턴 경기에서 휴스턴이 풀세트 접전끝에 이기면서 마지막 남은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3. 2월 10일[편집]
3.1. 1경기 GLA 1 : 3 DAL[편집]
개인 사정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지 이번에도 EFFECT는 출전하지 않았다.
본 경기는 향후 타이틀매치 출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경기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시선이 쏠린 지금 사실상 쉬어가는 경기 취급인데, 놀랍게도 댈러스가 EFFECT 없이도 LAG를 압도했다. 덕분에 "EFFECT가 출전하면 승률이 37프로고 EFFECT가 없으면 100프로다"라는 농담이 성립하게 되었다(...).
이 경기를 통해 그동안 부진했던 댈러스는 체면치례를 하고 스테이지 1을 마무리할수 있게 되었다. 시걸과 타이무가 돋보였으며 그동안 부진했던 선수들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4세트에서 시걸의 겐지가 실패하고 완막당하면서 여전히 가장 큰 약점은 돌진조합임을 보여주었다. 반면 LAG는 중위권으로 무난하게 스테이지 1을 마무리할 기회였으나 예상외의 패배로 스테이지 1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중위권에서는 항상 우위를 점하고 LAV와도 접전을 보였던 초중반의 기세에 비하면 보스턴전의 패배 이후로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있는 LAG이며 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2. 2경기 SEO 3 : 2 SFS[편집]
LAV전 패배와 휴스턴의 예상치 못한 상승세로 서울은 6위까지 떨어지면서 타이틀 매치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들중 가장 가능성이 낮았다. 아니 미약했다(...)
그리고 우려대로 2세트에서 의문의 A 완막 후 고속도로라는 최악의 형태로[6] 2세트를 샌프란시스코에게 내주며 서울의 타이틀매치 진출은 뚜껑을 열어 보기도 전에 좌절되어 버렸다. 심지어 서울팀에게 있어서 매우 좋다고 볼 수 있는 일리오스에서도 다국적 팀이 의사소통이 안되어 따로 노는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다 1:2 스코어로 역전패하며 1점을 내줌으로서 타이틀매치가 아니라 차후 있을 시즌들과 포스트매치에 대한 걱정을 해야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류제홍과 토비가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중이다, 서울팀 서로서로 싸우는거아니냐?" 등등의 개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그래도 4세트를 승리하고 풀세트 까지 간 끝에 서울이 최종적으로는 승리를 가져가면서, 비록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정말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키며 서울은 스테이지 1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포커싱으로 매번 터져나가며 최근 폼이 영 좋지 않았던 미로가 도라도에서 오랜만에 킬뎃 +19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3. 3경기 VAL 4 : 0 SHD[편집]
5주차 첫경기에서 서울을 3:0으로 이기고 3위에 올라선 LA 발리언트는 2일차 경기에서 다른 팀들이 치고올라오는 바람에 졸지에 타이틀 매치 진출 가능성이 확 낮아졌다. LA가 타이틀 매치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경기를 무조건 4:0으로 이겨야 했기 때문에 LAV는 비록 하위권인 상하이 상대로도 최선을 다해 4:0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력진출이 불가능한 LAV는 이제 4일차 경기의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며 운이 좋아서 몇개의 조건이 겹칠때만 진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2월 9일 항목에 기록된 경우의 수 항목 참고.
그리고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결국 상하이는 0-10이라는 성적표를 받고야 말았다.'
4. 2월 11일[편집]
4.1. 1경기 NYE 3 : 2 LDN[편집]
두 팀 모두 서울을 제치고 대서양 디비전 1,2위를 두고 다투는 와중에 사실상 최강자를 가리는 매치. 꾸준하게 승점을 쌓아가는 뉴욕과 다소 기복이 있어도 압도할 때는 확실히 압도하는 런던 중 어느 팀이 우세할지 주목이 쏠리고 있다. 참고로 타이틀 매치 경우의 수의 경우 뉴욕은 이미 진출 확정이며, 런던은 0:4으로 털리지만 않으면 역시 승패에 상관없이 진출에 성공한다.[7] 1위의 경우의 수 같은경우에는 런던이 뉴욕상대로 2점차 이상으로 이기면 1위로 확정이 된다.
진행 결과 타이브레이커에 진입하면서 뉴욕의 스테이지 1 패넌트레이스 1위가 확정되었다. 런던 역시 타이틀 매치 진출이 확정되었지만, 이후 경기 결과로 최종적으로는 3위로 진출하게 되었다.
Player of the Match는 쪼낙이 뽑혔는데 이유는 3세트 이전까지 제일 딜을 많이 넣은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날 젠야타로 넣은 총 딜량은 약 4만 4천대이다.
4.2. 2경기 HOU 3 : 2 BOS[편집]
2월 9일차 경기로 보스턴과 휴스턴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면서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타이틀 매치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예상외의 단두대 매치에 관심이 많이 쏠렸으며 1, 2위 결정전인 런던 뉴욕전보다 더 글로벌 시청자수가 많았을 정도다. 자세히 이야기하면 휴스턴은 이 경기를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타이틀 매치에 진출이 확정되고, 보스턴은 2점차 이상을 내면서 이겨야 진출이 가능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지는 팀은 무조건 진출 실패. 즉 단두대 매치였기 때문에 두 팀의 피튀기는 혈전이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휴스턴의 승리로 결국 경우의 수를 따진것도 보람없이 막판 순위대로 진출팀이 결정되었다. 승점이 많았던 휴스턴과 런던의 순위가 바뀌어 휴스턴일 최종 2위를 차지한 정도. 이 경기의 결과로 그 누구보다 아쉬워 했던 것은 LA 발리언트인데, 경기가 5세트까지 간 시점에서 만일 보스턴이 경기를 이기게 되면 보스턴과 휴스턴이 접전끝에 둘다 떨어지고 LAV가 진출하게 되기 때문이였다.
4.3. 3경기 FLA 2 : 3 PHI[편집]
스테이지1의 플레이오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심지어 순위에도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직전 쉬는시간. 직전/직후의 경기들이 바로 스테이지1의 명실장부 최강의 팀들의 격전이기 때문에 관심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동안 상하이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둔적이 없는 플로리다가 중위권이지만 실력은 상당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풀세트 매치까지 가면서 플로리다가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었으나 결국 섀도번과 카르페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플로리다도 5세트에서 몇번의 판단미스 뻘궁만 없었다면 어쩌면 이길수도 있었던, 아쉬운 경기.
그리고 이날 타이틀 매치 이전의 3경기가 모두 풀세트 매치가 되면서 오후 12시 예정이였던 결승전은 오후 3시 가까이까지 미뤄지게 되었다.
4.4. 스테이지1 타이틀 매치[편집]
스테이지1의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경기이다. 정규시즌 성적엔 반영되지 않으며 타이틀 매치 1위에게 10만달러, 2등에게 2만 5000달러가 수여된다. 스테이지 상위 3팀이 출전하며 2, 3위가 먼저 결승진출전을 한 뒤에 스테이지 1위와 최종 결승전을 한다.
4.4.1. 준결승 LDN 3 : 1 HOU[편집]
두 팀의 기량이 그야말로 막상막하였기 때문에 극렬한 공방전이 오갔는데, 프로핏이 최후에 25,000달러 타이어를 터뜨려내며 마지막 맵에 완막에 성공해내며 런던 스핏파이어는 타이틀 매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4.4.2. 결승 LDN 3 : 2 NYE[편집]
1세트에서는 공격이 유리하다는 쓰레기촌답게 양쪽 맵이 공격에서 수월하게 뚫어나가는 양상이 반복되었는데, 특히 뉴욕 쪽은 한번 다리를 지나니 아예 논스톱으로 밀고 들어가는 무서운 위력을 보여주었다. 양쪽 팀 모두 공격에 성공했지만 파인의 위도우와 쪼낙의 로드호그가 맹활약하며 두 팀에게 남은 시간에는 극심한 차이가 났고, 1경유지에 다다르지 못하고 멈춘 런던을 공수교대 후 뉴욕이 수월하게 뚫어내며 1세트는 뉴욕의 승리. 특히 쪼낙의 전성시절 5K이 빙의한 듯했던 로드호그는 이게 과연 힐러 담당선수의 실력인가 싶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2세트 오아시스에서는 런던이 먼저 거점을 먹고 99까지 유지했다가 최후에 역전을 허용해 100까지 밀리는 양상이 2연속 반복되며 런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2경기 최후의 추가시간에 탱커진의 어그로에 시선이 쏠린 사이 새별비가 미쳐돌아가는 프리딜로 디바를 터뜨리고 트래킹에임에 젠야타, 부착에 솔저, 트풍참에 메르시에 트레이서 미러전까지 갈아버리는 명장면이 나왔다.
3세트는 호라이즌. 2세트까지 활약하던 마노가 야누스로 교체되었다. 야누스는 마노에 비해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고, 뉴욕은 2대2로 다시 한번 공격에 나섰지만 완막당하며 패배했다.
4세트 눔바니에서 버드링이 위도우메이커로 수비 때 게임을 터트려서 점수 2-2로 동점.
그렇게 5세트는 시작되고, 5세트 맵은 도라도였다. 4세트에 이어 버드링의 엄청난 활약이 이어졌고 결국 뉴욕이 역스윕을 허용하며 런던 스핏파이어가 스테이지 1의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8]
굉장히 비등한 대결로 거의 차이를 볼 수 없는 대결이었다. 양쪽 모두 수비에서는 위도우, 맥크리, 오리사 정크랫 등을 기용한 메타를 많이 이용했는데 바로 전 대결보다 런던이 빈틈을 덜 보이고 쟁탈맵이 한번 뿐이라는 점도 이득이 된 경기였다. 특히 위도우를 꾸준히 기용한 버드링이 팀의 케어를 받으면서 뉴욕의 탱 움직임을 제한하고 고지대에서 새별비의 트레이서의 공격에서도 안전한 상태로 수비를 안정적으로 해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블리자드 측에선 당연히 서울 다이너스티가 타이틀 매치로 올라올거라 예상하고 미리 서울팀의
우승 이후 런던팀 인터뷰
5.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08:37:10에 나무위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스테이지1 5주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시걸은 정크랫[2] 한국 해설진 중 장지수 해설의 평이 재미있는데, "궁이 막눌린 경기", "123 123 누른 경기", "궁이 차면 무조건 눌러야한다는 생각을 가진거같다." 라는 평을 했다.[3] 입구쪽에서의 싸움 도중 돌진을 사용하다가 옆으로 나있는 문쪽으로 가버렸고 그대로 낙사했다.[4] 심지어 런던 스핏파이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안그래도 구단주가 그걸 의식해서 C9 안한지 O일째라는 포스터까지 걸어놓으면서 절대 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었다(...)다시 1일째부터 시작해야겠네[5] 이 경우의 수가 나오자 대부분 서울은 사실상 탈락이나 마찬가지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일단 폼이 떨어진 서울이 4:0으로 이기는 것도 문제지만 LA 발리언트의 마지막 경기 상대는 상하이 드래곤즈였기 때문. 사실 상하이는 현재 점점 폼이 좋아지고 있고 운이 좋다면 1세트 정도는 따내서 고춧가루를 뿌릴수 있겠지만 LAV는 이 경기를 무조건 4:0로 이겨야만 타이틀 매치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역시 전력을 다할것이라....[6] 고속도로는 그렇다 쳐도 이미 A완막 시점에서 잘해봐야 무승부였기에 여기서 이미 플레이오프 출전권은 물건너갔다.[7] 이 경우 LAV와 휴스턴 대 보스턴 경기의 승자팀이 승점대로 2위, 3위를 나눠먹게 된다. 휴스턴은 이미 런던보다 승점이 높으며 보스턴은 런던과 승점이 같더라도 보스턴이 런던을 3주차에 이겼기 때문에 승자승이 적용되기 때문.[8] 결국 이 경기에서 APEX 시즌2에서의 역스윕이 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