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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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성우. 1954년 KBS 성우극회 1기로 입사했으며 2022년까지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김수일, 고은정, 김소원과는 동기.
한국 방송 역사의 산 증인으로 손꼽혔었던 원로 성우였으며,[8] 1980년의 제7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성우상을 받았다.
2. 활동[편집]
당시 텔레비전 보급이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라디오 방송에서 활동이 활발한 편이었다. 주로 악역 연기에 능통하였으며, 왠지 일본군 장교나 간신배스러운 간사한 악역 연기를 주로 담당했다고. 그 외에 코미디 연기도 능했다고 한다.
1960년대 MBC 라디오에서 방송하던 시사고발 프로그램 오발탄의 MC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는데, 시대가 시대였던 만큼 당국으로부터 직접 해코지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알게 모르게 많은 주의와 간섭을 받았다고 한다.[9] 결국 오발탄은 1972년 10월 유신 이후 폐지되었다.
성우 연기만 한 것은 아니고, 드라마나 영화 등에도 출연하였다. 다만 활동 기간이 긴 만큼 출연작이 너무 많은 데다가 워낙 오래 전에 데뷔했었던지라 과거 출연작에 대한 관련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2017년 2월, KBS 뉴스 인터뷰에서 등장했다. #
3. 사망[편집]
2022년 2월 21일에서 만성 신부전으로 사망하였다. # 향년 87세. 2021년 여름부터 지병이 급격히 악화되어 입원치료를 받았던 사실이 밝혀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4. 여담[편집]
- KBS 특채 성우인 이혜경 다음으로 경력이 오래된 성우다. 나이도 이혜경보다 5살 어렸다.
- 선배 구민과 더불어 한국 남성 성우 최초의 최연소 데뷔 성우로, 생년이 34년이고 데뷔년도가 54년임을 감안하면 성인이 되자마자 성우에 입문한 셈이다.
- 원로 배우인 이순재와는 동갑에 친구 사이였다. 아들 오정석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
- 서몬마스터즈 블루 드래곤은 유일한 애니 출연작이신데, 당시 의외의 캐스팅이라서 성우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화제가 많이 됐다. 성우진 공개가 됐을때 익숙치 않은 이름인데 무려 공채 1기라는게 밝혀져 올드 성우팬들도 오승룡 선생님은 라디오 방송으로 유명하지 영상 매체 더빙은 잘 하지 않았던 분이신데 저런 분을 모셔올 생각을 하는 피디가 대단한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
5. 출연작[편집]
5.1. 라디오 방송[편집]
- 오발탄(MBC)
- 싱글벙글쇼(MBC)
- 오승룡의 서울 이야기(TBS)
- 대전 블루스 (TBN 대전교통방송)
- 길따라 노래따라 (TBN 한국교통방송)
- 똘똘이의 대모험[10]
- 큰사위 작은사위(KBS)
- KBS 무대 할아버지의 팥!(라디오 9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5.2. 애니메이션[편집]
- 서몬마스터즈 블루 드래곤 1기, 서몬마스터즈 블루 드래곤 2기(챔프) - 내레이션, 네네[11][12]
5.3. TV 방송[편집]
- 아침마당(KBS)
- 新TV는 사랑을 싣고(KBS)
- TV쇼 진품명품(KBS)[13]
- KBS 8 뉴스타임(KBS)
- 조선왕조 오백년 - 임진왜란(MBC) - 김공량
- 어사 박문수(MBC) - 김대감
- 거부실록 : 무역왕 최봉준(MBC)
- 제1공화국(MBC) - 허정
- 제2공화국(MBC) - 김의택
- 제3공화국(MBC) - 장택상
- 제4공화국(MBC) - 민병권
- 코리아게이트(SBS) - 김정렬
- TV 손자병법(KBS)
- 상도(MBC) - 김두식
- 톡톡톡! 오후 2시(MBC)
- 생방송 아침만들기(MBC)
- 시간여행 그땐 그랬지(MBC)
5.4. 영화[편집]
- 코리안 커넥션(1990) - 허장춘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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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성우 키시노 카즈히코와 타테카베 카즈야, 후지무라 슌지와 동갑이다.[2] 경기중학교 입학하여 재학 도중 군산으로 내려가 군산중학교로 전학을 갔다.[3] 군산고등학교 재학 도중 경기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4] 입학 당시 생물학과로 입학했으나 군복무 후 국어국문학과로 전과했다.[5] 배우로 활동 중이다.[6] 김인배와 김순자는 은퇴하였고, 이창환과 이혜경, 주상현, 윤미림, 오승룡은 고인이 되어서 현재 이 사진 속의 인물 중 이광자 만이 유일하게 현역으로 활동하는 성우가 되었다.[7] 중년기 시절인 오른쪽 사진과 비교하면 많이 노쇠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8] 지금은 고인이 되어 산 증인의 칭호는 동기인 김수일에게 넘어갔다.[9] 같은 시기 동아방송의 시사프로 앵무새는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작가와 제작진들이 남산 코렁탕을 대접받기도 했다.[10] 해방 이후 최고의 생방송 인기 드라마. 이때는 아직 성우가 아니였고 특채 구민 성우도 출연했다.[11] 2011년에 더빙하였다. 왠지 여기서도 악역을 맡았다. 악역인 네네를 연기할때와 나레이션을 할때의 음색이 완전히 달라서 원로 성우의 연륜이 느껴진다. 참고로 처음이자 마지막 애니메이션 출연작이다.[12] 2기에서는 네네 역할이 유지됐지만, 내레이션이 심정민으로 바뀌면서 대원방송은 비판을 받았다.[13] 실제로 쇼감정단과 의뢰인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