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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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람
吴阿蓝 | 岡田恵子
[1]

생일
12월 9일
신체
158cm, 54kg, AB형
가족
아버지 오광훈[2], 어머니, 오빠 오바람
학력
육삼초등학교 (졸업)
구동중학교 (전학)
삼일여자중학교 (졸업)
이삼정보고등학교 (재학)
MBTI
ESTJ[3]
웹드라마 담당 배우
임다영
테마곡

KLANG(클랑) - Fairytale(내가 모르는 뒷모습)

1. 개요
2. 상세
2.1. 신체
2.2. 성격
3. 인간관계
5. 논란
5.1. 양민지 관련
5.2. 일부 반론
6. 기타
7. 명대사



1. 개요[편집]


파일:오아람 간단 프로필.png
프리시즌 프로필 사진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등장인물이다.

2. 상세[편집]


1부 기준으로 왕자림, 양민지과 3년지기 친구로서 삼일여자중학교 동창, 이삼정보고등학교 동문생이다.

워낙 장난을 잘 받아줘서 그런지 오돼지, 아롱이, 와람이, 초딩 등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2.1. 신체[편집]


파일:몸좋은 오아람.jpg

타고난 운동신경과 꾸준한 관리로 다져진 피지컬 덕분에, 김병훈과 더불어 주연인물들 중 유일하게 복근을 소유한 인물이다. 복부 노출 시 여성 특유의 11자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울긋불긋한 팔뚝이나 어깨에서 보여지듯 전반적인 근육량이 압도적이다. 1부 기준으로 여성 주연인물 중에서 가장 작은 동시에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만, 오아람의 체중은 지방이 아닌 근육으로 인해 늘어난 것이라서 작은 신장과 상대적으로 많은 체중에도 불구하고 옷태가 좋은 편이다.

오아람의 태생적인 머리카락 색상은 갈색이며, 현재의 머리카락 색상은 오아람이 삼일여자중학교로 전학가기 전 한두 달 내외에 밀크브라운으로 염색한 것을 여태까지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긴 스트레이트 헤어 기반의 뱅 헤어를 베이스로 만두머리, 양갈래 머리, 포니테일 등 때에 따라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소화한다. 169화부터는 앞머리를 처피뱅으로 바꾸었고, 이후로도 처피뱅을 유지하고 있다.

먹보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탐 또한 강하지만, 먹는 만큼 운동하기 때문에 신체 변화는 없다. 그래서인지 음식을 먹고 있거나 물고 있는 장면이 유독 많다.

장기인 태권도는 중학교 1학년 때 아무리 같은 체급이라지만 2학년, 3학년까지 모조리 쓸어담는 학살극을 펼치며 우승[4]해 상대측이였던 학교에 스카우트 될 정도로 떡잎부터 남다른 재능을 가졌으며, 고등학생인 현재까지도 대회에 나가는 현역 선수급 실력을 보유했다. 취미로 한다는 복싱조차 지역 대회에서 메달을 따낼 지경이며, 운동신경이 무술이나 격투기에 국한되지도 않는지라 판치기, 인형뽑기, 요리, 계곡에서 다슬기 잡기 등의 집중력과 정교함을 비롯해 손재주가 요구되는 것마저 굉장히 잘하는 등 몸을 쓰는 전반적인 것들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

자타공인 발군의 요리 실력과 재능을 보유했고, 오아람 본인도 장래희망으로 요리사를 희망한다.[5] 오아람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애초에 학원물이라 요리가 많이 등장하지 않아서 그렇지, 도시락을 싸오랬더니만 혼자서 불고기, 두루치기, 생선구이, 밥, 과일로 5단 도시락을 만들어 온다거나, 공주영과 함께 약 10인분 정도의 상을 단시간 내에 뚝딱 차려내고도 맛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것은 가히 압권이다. 요리는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했으며, 오아람의 외숙모와 사촌 오빠의 말마따나 예비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외숙모보다 요리를 잘한다고 한다. 심지어 요리를 외숙모에게 배운 것이라 하는데, 그야말로 청출어람이 따로 없다.

술 취해서 이성을 잃은 상태의 공주영을 쉽게 제압했다던가 하면 88화에서는 오아람에게 맞은 조승민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둥 무력담당 캐릭터. 90화에서 이경우가 올라탔을 때도 꿈쩍않고 멀쩡히 서있었다. 이렇게 보면 오아람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상대는 거의 없을 것 같지만, 226화의 펀치기계 점수[6]나 핸디캡없이 남궁지수와 대결했을 때는 지면서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수준이라는 것이 드러났다.[7]

2.2. 성격[편집]


기본적으로 대담하고 대범한 성격. 노는 아이를 상대할 때도 기 하나 꺾이지 않고 말하며 눈치도 빠르다. 연애혁명 등장인물 중에 가장 어른스럽다. 실제로 그녀가 하는 대사는 거의 다 맞다고 보면 된다. 또한 의외로 쿨한 성격이다. 중학교 때 왕자림의 소문을 유일하게 믿지 않은 것을 보면 의리가 넘친다. 여러가지로 강하고 성숙해서 연애혁명 주연 6인방 중에선 김병훈과 동급으로 착하며 둘 다 개그콤비로 나왔던 공통점이 있지만, 이쪽은 허당끼가 없고 똑 부러진다는 것이 차이. 한마디로 배짱+의리+먹보에 활발하지만 나대는 성격은 아니다. 다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찬물을 끼얹으며 사람 마음에 비수를 박는 경우가 있다.
남자 갖고 노냐. 찌질해보인다. 병신인가? 꼴보기 싫으니까 등등...
이런 무차별 일침 폭격때문에 아람좌라고 환영받다가 울고있는 자림이에게도 날리는 독설탓에 일침충. 쿨병걸린 애. 훈장님 등으로 욕먹으며 베댓조차도 쟤 갈수록 너무하다는 반응과함께 오아람 비호감층이 증가했다.
배려심이 부족하고 무슨 일이든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자기 맘대고 구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서 보이는 문제들이 많다.

상당한 담력의 소유자다. 귀신의 집 체험 때 혼자만 쫄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털털한 성격과 식탐, 뛰어난 운동신경 등 왕자림과는 다른 의미로 남자애들의 주목을 받는 편인데, 남자애들과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8] 본의 아니게 다른 여자애들의 질투를 받은 적이 있다.

어린시절 눈칫밥을 먹으며 자란 과거가 있다. 다만 자기들 식구까지 받아주며 돈 벌어오는 고모네 형편이 힘들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자기는 식탐이 많아서 무리하게 많이 먹으면서 힘들어서 점점 차갑게 군 고모에게 미안함이나 먼저 나서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식하거나 다른 도움을 주기는 커녕 원망과 분노 배신감을 느끼고 다 커서도 원망하는 모습에서 겉으로는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많이 여리고 다른 사람의 힘든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는 성격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점은 힘들어하는 양민지에게 상처주는 말을 박고, 울고있는 자림이를 찐따라고 말하고 힘들어하는 친구의 남친인 주영이를 ㅂㅅ이라 하는 등 굉장히 이해심과 배려심이 부족한 모습을 가졌다.
기본적으로 자기 생각이 너무 강해,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지 않고 자기 기분대로 판단하고 타인에게 프레임을 씌운다음, 선입견에 맞춰 대하기 때문에 거기서 대인관계의 문제가 발생된다.


3. 인간관계[편집]


오아람의 절친. 작중 1부에서의 대부분 자림, 민지와 셋이 다닌다. 과거 왕자림이 소문 때문에 힘들어 조퇴를 하자 일부러 본인도 따라 나오고 집까지 바래다준다거나, 소문에 휘둘리지 않고 자림이를 챙겨주고 노승희에게 사과하라고 끝까지 독촉하는 등 자림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림이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계곡 가는 것을 허락 받을 때도 들었던 말이 "거기 가면 할머니[9]아람이 전화 꼭 바꿔줘."인 것을 보면 양민지보다 더 관계가 아주 돈독한 듯 하다. 양민지와 싸운 이후 같이 만나서 아버지가 돈을 날려서 남의 집에 정처없이 떠돌아다녔던 일들을 말해주는 걸로 보아,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좋은 친구로 거듭나게 되었다.

오아람의 또다른 친구이었다.회상씬을 보면 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고 혼자 마음속으로 양민지를 이상한 애로 재단해놓고 거리두면서 지냈기에 정확히는 절친 자림이의 친구. 즉, 친구의 친구로 보고 있었다. 이를 계속 꼽주면서 티내고 이런 모습에 서운함이 쌓여가던 민지에게 결정적으로 너 꼴보기 싫어 라고 독설을 박으면서 양민지에게 원한을 샀다. 본격적인 균열은 바다 에피소드 이후. 조별과제때 멋대로 약속을 버리고 자기 운동하고 친한 남자 동생이랑 밥먹으러 간 오아람이 조별과제 약속에 불참하면서 폭발한 민지의 치사한 정치질 복수 에피소드로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렸다.
초반에는 같이 개그콤비로 활약하였다. 아람이는 자림이에게 위로를 해주고 신뢰를 쌓아가는 관계라면 양민지에게 아람이는 필요할 때 따끔히 조언을 해주는 친구. 대표적인 예가 94화때이다. 여담으로 양민지는 오아람의 머리를 자주 묶어주는듯 하다. 계곡에서 놀다 아람이 머리가 다 풀리자 '아람아 머리 묶어줄까?' 라고 했고 실제로도 집에 돌아와 머리를 묶어줬다. 바다 에피소드에서도 뿌까 모양으로 머리를 묶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양민지가 정상훈, 이경우 사이에서 어느 한 쪽을 선택하지 못하고 정상훈에게 확실히 선을 긋지 않자 '니 그딴 식으로 구는 거 꼴보기 싫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한데 이 발언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났다. 양민지의 심정을 이해하지 않고 돌직구를 날렸다며 비판하는 측, 정상훈에게 확실하게 선을 긋지 않는 양민지에게 옳은 말을 했다며 옹호하는 측, 맞는 말이긴 했지만 표현이 지나치게 날카로웠다며 중립적인 측이 크게 대립하고 있다.

최근엔 남궁지수가 찾아와 오아람에게 내기를 거는 걸 보고 홍진희가 "저 정도면 쟤가 아람이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아람이는 저런 거 잘 아는 척 하더니 잘 모르네"하며 은근 아람이를 까내리는 말을 하거나, 반에서 애들과 떠들다가 아람이가 교실로 들어오자 아람이가 모르는 이야기 주제를 꺼내는 등,[10]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는 한 컷 씩만, 혹은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로 지나갔지만 조별과제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갈등하고 있다. 결국 조별과제 에피소드에서 터지게 되었으며 대판 싸웠다. 독자들은 오아람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양민지는 저격질에 각종 뒷담화까지 하며 연혁 역사상 최악의 밉상캐릭터가 되었다.

1부 후반부터 엮이게 된 1학년 후배. 이쪽도 이경우, 안경민처럼 남궁지수가 일방적으로 맞는 사이인 듯. 그리고 오아람과 내기를 할 때마다 늘 져서 간식거리를 사준다. 255화에서 오아람과 핸디캡 없는 경기를 하고 승리한 후 고백하지만 차였다.

많이 친한 편은 아니지만 왕자림을 좋아하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많은 사탕을 주는 등의 행보를 보였을 때, 오아람은 왕자림에게 공주영이 좋은 애라고 말해주며 공주영을 칭찬한다. 아예 사귀라고 했을 정도.[11]

특별하게 친하지는 않지만 가끔 개그콤비로 나온다. 초반에는 병훈&아람 커플링[12]도 있었지만 현실은 그런거 없다. 그냥 좀 친한친구.

같은 반. 친구의 친구. 과자와 그 외 기타등등 먹을 것의 원수. 이경우는 깔짝대고 오아람은 응징한다. 이경우만큼 꾸준하게 오아람의 어그로를 끄는 캐릭터도 없기에 사실상 오아람이 무력을 쓰는 장면의 대부분은 이경우가 차지한다. 사고쳐서 정학하든 말든 알 바 아닌 관심 밖의 대상. 반 친구 중 하나가 과자를 나눠먹은 사이가 아니냐고 묻자 왜 자기가 먹을걸 나눠먹냐며 그 새끼가 훔쳐먹은 거라고 격노했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님에도 노래방때나 줄다리기 때 어깨동무를 한 장면도 있고 시골 편에선 고구마 러브샷도 하는 등 맞는 장면도 포함해 오아람과 투샷이 가장 많은 캐릭터.

안경민이 일방적으로 놀리면 안경민을 패버리는 일이 많다. 그러고도 안경민은 오아람에게 뚱뚱하다, 많이 먹는다면서 놀려먹고, 또 맞는게 일상.

중학교 동창으로 고등학교 와서 더 친해진 친구. 수학여행 때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에서도 옆자리에 앉기도 했다. 양민지와의 갈등 이후 날조된 사실을 듣고 나서 홍진희는 왕자림에게 사실 확인을 했고, 왕자림이 오아람을 부르면서 조별과제 무임승차 오해도 풀렸다. 294화 기점으로 홍진희는 양민지 대신 왕자림, 오아람과 어울려 다닌다.

별다른 접점은 없지만 양민지를 짝사랑하는데 정작 양민지는 이경우와 정상훈 사이에서 갈등하는 걸 유일하게 알고 있다 보니 신경을 아예 안 쓰는 건 아니다.

가끔 친구들과 노는 장면에서 함께 나온다. 처음에 오아람이 전학왔을때는 트라우마 때문에 배지연한테 띠껍게 굴었는데(이건 왕자림, 송혜민한테도 마찬가지) 이후에 졸업사진 포즈도 맞추는거봐서 친해진듯.

가끔 친구들과 노는 장면에서 함께 나온다. 친구들과 남궁지수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이러다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며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 남궁지수가 정말 오아람을 좋아하는거 아니냐며 꺅꺅 거리기도. 하지만 오아람은 전혀 관심없어하는 반응을 보였다.

  • 박수진
같은 반 친구로 2학년 편성 이후 오아람과의 접점이 늘어나고 있다. 오아람이 양민지와의 갈등 이후에 오아람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 나오지 않을 때 오아람을 찾는다던가, 오아람에게 스킨십을 많이 한다던가. 오아람이 학교에 와서 박수진의 어깨에 턱을 올릴 때, 깜짝 놀라는데 이내 오아람을 엄청나게 반겨주기도 했다. 오아람을 귀여워 하는 듯. 오아람 책상에 매점 신제품을 써 놓은 사람도 이 인물이라 추측된다.

  • 송가은
고모의 딸. 어릴 때 고모의 집에 얹혀 살 때 처음에는 친했다가 어느 순간부터 '거지'라고 멸시당하기 시작할 때부터 줄곧 싫어했다. 그리고 송가은 때문에 오아람이 고모집에서 반강제로 쫓겨났다.[13] 최악의 관계.

중학교 동창. 예전에는 괜찮은 친구 사이였으나 최온누리의 소문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져버렸고[14] 결국 그녀들의 사이가 갈라져버렸다. 오아람을 뒷담화하는 걸 들켰는데도 뻔뻔하게 오아람 보고 알아서 자기관리하라는 망언도 모자라 오아람의 가방을 발로 밟아 훼손시켰다. 결국 송가은을 제외하면 사람을 잘 안 때리는 아람이가 최초로 사람을 때리게 만들었으며, 박효림을 계기로 아람이는 앞뒤 다른 사람을 극도로 혐오하게 됐다. 트라우마의 중심인 셈.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동창인 친구사이였지만 최온누리가 아람이가 아람이의 외숙모네 집에 사는걸 알자 몰래 박효림한테 말해서 결국 효림이뿐만 아니라 최온누리와의 관계도 완전히 파탄냈다. 오아람 입장에서 친구를 팔아먹는 배신자라고 생각하면서 극도로 혐오한다. 효림이와 더불어 트라우마의 중심이다.

  • 오바람
투닥거리지만[15] 오바람은 오아람을 위해 치킨을 사오기도 하는 등, 신경 쓰는 듯 안 쓰면서도 쓰는 굉장히 전형적인 남매 사이.

조승민이가 오아람한테 시비를 걸었지만 떡대봐라는 말에 짜증이 나가고 디지게 주먹으로 쎄게 때렸다.[16][17]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아람/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논란[편집]



5.1. 양민지 관련[편집]


확실하게 해. 그딴 식으로 구는 거 꼴보기 싫으니까.

오아람


양민지에게 과격한 말로 일침을 했단 점에서 독자들 사이에 호불호가 갈린다. 정확히 말하자면 '맞는 말이긴 한데 조금만 표현을 순화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는 오아람과 똑같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도 표현이 유해 사람들의 비판을 받지 않는 홍진희와 극명히 대비된다. 양민지가 이경우를 짝사랑하는 동시에 정상훈에게 여지를 주는 점은 정상훈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지만 오아람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행동이다. 또한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정하지 못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양민지의 사생활에 지나지 않는다. 양민지가 먼저 오아람에게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했다면 모를까, 오아람 본인이 양민지의 언행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필요 이상으로 간섭한 것은 사실이다.

스토리 전반에서 오아람은 표리부동한 인물을 싫어한다는 점을 서술하고 있다. 이 점은 고슴도치의 꿈 에피소드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그러나 오아람은 파멸의 조별과제 편에서 양민지와 싸울때 "존나 싫어 니 그런점이. 중학교때도 그러더니 아직도 버릇 못고쳤냐?"라고 말하거나, 후에 왕자림과 대화할때 원래부터 양민지를 싫어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오아람이 양민지를 싫어했다면 중학교때부터 손절하거나, 서서히 멀어져서 함께 어울리지 말아야 했다.[다만] 그러나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즐겁게 어울려놓고 "사실은 나 너 싫어했다" 고 말하면 양민지 입장에선 배신감이 들만하다. 오아람은 양민지처럼 표리부동한 인물을 싫어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 또한 표리부동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말았다.
게다가 민지한테는 애들 앞에서 대놓고 남자 갖고노냐며 모욕감을 주고 민지 짝사랑에 마음없는 사람과 사귀는게 나쁘다고 생각하며 훈수질을 해놓고 정작 자신은 자길 좋아하는 연하남과 노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민지 시선에서는 지가 뭔데 일침이지? 지도 똑같은 짓 하면서. 왜 나한테는 먼저 사과하라고 요구하는거지? 라는 생각과 억울함이 들 만 했다.

사실 오아람이 양민지에게 거리감이 있었다는 암시는 작품 초반부터 있었다. 한 예로,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왕자림이 최정우와 자주 만난 것은 걱정하고 궁금해하면서도, 양민지가 자신도 남자친구 생겼다고 자랑하자 관심 없다는 태도로 무시했다. 이처럼 오아람이 양민지를 싫어하는 상태에서 부탁받지도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일침을 놓는 것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양민지 입장에서 평소 가깝지 않았던 친구가 거칠게 말하니 좋게 받아들일리가 없다는 것이다.

오아람과 양민지의 1:1 관계만 놓고 보면, 의외로 양민지는 오아람에게는 잘못한 것이 없었다. 물론 정치질과 왕따시도는 전적으로 양민지 잘못이지만, 그 전에는 오아람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18] 오아람과 양민지가 갈등한 원인들을 보면 전부 양민지가 제3자에게 잘못한 일 때문에 오아람이 꺼림칙해 하거나 일침을 놓았던 일들 뿐이다. 의협심이 강한 성격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오아람은 평소에 양민지를 좋게 보지 않고 있었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일침하는 것은 친구를 위한다고 할 수 있지만, 좋아하지 않는 친구에게 거친 말로 지적하는 것은 좋게 보면 오지랖, 나쁘게 보면 싫어하는 사람에게 꼽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정말 오아람이 양민지를 위해 지적을 하고 싶었다면 개인적으로 만나서 자신의 추측이 맞는지 먼저 확인한 후, 이러저러한 이유로 네가 행동을 명확히 하지 않는 것은 안좋아 보인다고 지적하면 될 일이었다. 다른 친구들 다 있는 어수선한 캠핑 자리에서 앞뒤 맥락없이 거칠게 툭 내뱉는 말은 안좋게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5.2. 일부 반론[편집]


비판론에서 제시한 해결책 대부분은 오아람의 대립 대상인 양민지 입장에서의 편의적/이상적인 내용만을 나열했을 뿐이며, 심지어 몇몇 해결법은 작중에서 이미 오아람이 시도했음에도 큰 의미가 없음이 증명되었거나, 시도하는게 불가능한 방법들 뿐이다.

원래부터 오아람은 수년간 양민지에 대한 자잘한 불만은 입에 담지 않고[19] 원만하게 지내왔다. 그러나 최근 양민지의 행동이 수용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기에 이러한 관계에 한계가 온 것이다. 바다편부터의 양민지의 행동은 오아람과 충돌하기 전부터 이미 독자들에게 곽보경이나 다름이 없다며 욕을 먹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으며, 친구가 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못 본체 해주거나 이를 이해해서 감싸돌아줬으면 된다는 주장은 양민지만 감정이 안 상하는 해결책을 제시했을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곽보경의 따까리 역이었던 유솔이나 박소현처럼 쓰레기짓에 동조/묵인했어야 한다는 소리이기에 긍정적인 행동이라고도,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도 할 수 없다.



조별과제에 대한 비판 부분은 그냥 작중 양민지의 '눈 가리고 아웅' 논리를 그대로 비판 문단에 옮겨놓은 것에 불과하다. 양민지 이야기를 들은 양민아. 만화 참고. 양민지 입장에서 오아람을 욕하는 논리(특히 조별과제 관련)의 헛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양민지는 피해를 봐서 감정이 상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악감정을 갖고 오아람이 가해자가 되는 상황을 연출한 것이며, 그렇기에 깊게 파고들수록 남에게 설명하지 못할, 당당하지 못한 부분 투성이다.

양민지는 변경 사항을 안 알려주는 정도의 소극적인 방해만이 아니라, 명백한 거짓말[20]과 이간질[21]을 통해 적극적으로 오아람이 조별 활동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게다가 오아람은 양민지의 거짓말 때문에 대다수 시간을 까먹고도 자료조사를 해서 제출해 내는데, 그나마도 조금 부족한 정도라는 언급을 보면, 애시당초 양민지가 방해만 하지 않았어도 제몫을 다 할 수 있었다. 오아람이 대회 준비로 미팅에 지각했다고 욕은 좀 먹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는 시간이라도 쥐어짜서 참가하려는 시도마저 방해받아야 할 이유는 없으며,[* 조별활동에 지각한게 괘씸하니 더 참가 못하게 만들어주겠다는 논리 자체가 모순되어 있지만 끝까지 먼저 연락하지 않고 자기 편한대로 하고싶은거 하다가 뒷북으로 나타나서 정색하는 오아람의 모습에 조별과제 제대로 해본 사람이라면 저렇게 열심히 안하는 사람 진짜 싫을거다. 애초에 지가 먼저 날짜 잡아놓고 자기가 동의했으면 지켜야지 왜 빠지냐 와 저럴수도 있지 뭐 그러냐로 댓글의견이 나뉘었다.

6. 기타[편집]




  • 초반에는 김병훈과의 커플링이 흥했으나 현재는 이경우, 남궁지수와의 커플링이 흥한다. 이건 김병훈과의 커플링 떡밥이 전혀 없고, 이경우, 남궁지수와는 편한 사이로 나오기 때문인 듯.

  • 1~2부 기준으로 양민지이경우를 짝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양민지가 격렬하게 부정하였기 때문에 그냥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으나, 211화에서 양민지가 이경우와 같이 생일 파티를 하고 싶은 것을 은연 중에 내비춘 것을 눈치챘고, 바다 편에서는 직설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다.[22]

  • 최한별과는 과거 에피와 관련된 공통점이 있다. 취학 전 시점에서부터 과거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이것이 공개되기 전의 현재 시점에서 해당 주인공과 관련된 메인 악역이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있다. 다만, 주연인물들 중 유일하게 최한별을 만나 본 적이 없다.


7. 명대사[편집]


맛있냐? 양심이 있으면 조금씩만 먹어라. 찐따들아.

[25화] 소풍 中


자림아. 니가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애들이 진짠 줄 알잖아.

[67화] 왕자림 Episode (16) 中[23]


아니잖아. 아는데 뭐하러 물어봐.

[69화] 왕자림 Episode (18) 中


여튼, 너 또 '내가 아니니까 상관 없어' 라는 식으로 가만있지 말라고.

[75화] 그늘 밑 해바라기 中


소개시켜 주지마. 이경우 좋아하잖아.

[94화] 고구마 한박스 中


확실하게 해 니 그딴식으로 구는거 꼴보기 싫으니까.

[223화] 바다에서 생긴일 (3) 中


다시 욕심이 났어 친구가.

[265화] 고슴도치의 꿈 (5) 中


내가 맨날 ◉_◉ 하고 다니니까 등신인줄아네.


'''마음이 없으면 괜히 희망고문 하지 말고

끊는게 맞잖아.'''

[287화]낯선 감정 中


결국 왕자한테도 이 지랄 한거 보면 평생갈 버릇이구만. 감당되냐 너넨?

[315화]진실게임 中


편한대로 하라고 신경쓰지 말라한거지 눈치 보면서 상처받아오란 뜻 아니었어. 이제 그만해. 가 아무리 노력해도 중학교 때 이미 끊겼어

[315화]진실게임 中


어딜 가. 니 진짜.. 존X 찐따같다

[332화] 마음의 무게 中


돌다리를 ㅆㅂ 부숴질때까지 두드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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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독은 '오카다 케이코'.[2] 일 때문에 삼촌댁에서 출퇴근하며 살고 있다.[3] 출처는 특별편 Change Off (2). 양민지의 MBTI(INFP)와 반대다.[4] 해당 종목에 투자했던 시간의 총량이 절대적으로 차이나기 때문에 영재가 아니고서야 청소년 대회에서 한 학년마다의 차이는 상당히 크게 작용하며, 신체적인 발육과 단련이 중요한 체육계 종목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그러나, 오아람은 이를 무시하고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까지 차지한 것이다.[5] 요리사는 막대한 체력과 근력에 더불어 정밀함까지 요구하는 중노동 직업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아람이 꾸준히 운동하며 피지컬을 유지하는 것은 요리사라는 꿈과의 개연성이 상당히 높다.[6] 일부러 살살친 정상훈을 제외하고 높은 순서대로 김병훈 989점, 이경우 944점, 공주영 942점, 석호 918점, 오아람 880점, 안경민 842점, 왕자림 805점, 홍진희 790점, 양민지 710점 참고로 공주영은 전력이 아닌 수치이다. 안경민보다 세다.[7] 하지만 그 당시에는 양민지와의 싸움과 그 일에 대한 주변의 시선 등으로 심적으로 힘들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8] 아람이를 사귀고 싶은 대상으로 인식하는 남궁지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동성친구처럼 대한다.[9] 다만 김병훈의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함께 이 항목에 묶여서 소개된다.[10] 이때 홍진희가 아람이에게 시험 공부 했냐는 이야기를 필두로 양민지가 "최한별 과외 완전 좋지 않냐."라고 했는데 아람이가 모르는 이야기 주제를 꺼냈다는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시험 이야기를 꺼낸 홍진희에게서 바통터치를 받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모습을 아람이가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연출을 보면 의미없는 연출은 아닌 듯하다. 실제 아람이도 이때 양민지를 보고 박효림을 떠올렸다.[11] 다만 이건 공주영이 음식을 사 왔을 때 한정이다.[12] 일명 [13] 뭐 때문에 반강제로 쫓겨났냐면 아람이가 모르고 송가은의 바지를 입었는데 송가은이 아람이한테 난동을 부리면서 거지년이라고 심한 폭언을 내뱉었다. 결국, 이 말을 들은 아람이는 송가은을 두들겨 팼다.[14] 사실 이전부터 박효림은 자기보다 주목을 많이 받는 오아람을 시기해 "태권도 금메달은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 않냐", "꿈이 요리사라더니 이젠 체육계인 게 이랬다저랬다다"라며 은근슬쩍 까내렸다. 원래부터 박효림은 오아람을 싫어했다.[15] 오바람이 나대고 오아람이 응징하는 패턴.[16] 조승민이가 시비걸다 두고 볼 수 없음[17] 조승민은 친척 송가은, 옛친구 박효림에 뒤이어 아람이한테 얻어맞았다. [다만] 그 당시에 왕자림부터 노승희가 퍼트린 헛소문을 그대로 믿었던 양민지를 손절하지 않았는데도 그것이 가능했는가가 고려되어야 한다.[18] 오히려 양민지는 오아람과 사이가 좋을때는 먼저 나서서 머리를 묶어주는 등 오아람에게 호의를 자주 보였다.[19] 266화를 보면 양민지가 중학생 때 왕자림을 공격해 놓고 어정쩡한 상태로 화해한 것은 둘이 잘 풀었을 것이라 생각해서, 방예슬을 욕하는건 마음에 안 들었지만 실제로 누구한테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서 오아람은 굳이 입 밖에 꺼내지는 않았다. 지적을 하기 시작한건 정상훈이라는 피해자가 생겼을 때 부터이다.[20] 양민지는 251화에서 오아람에게 "다른 애들하고 얘기해봤는데 넌 발표를 하는게 좋겠다" 고 말하는데, 즉 단순히 양민지 개인의 권유가 아니라 다른 조원들과의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양민지에게 발표역 소리를 전해들은 홍진희가 놀라는 걸 보면 실제로는 당일 미팅에서 오아람에 대한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거짓 정보를 통해 자기 사기극을 조 전체의 의견인 양 날조한 것인데 오아람 입장에서는 반대할 여지가 없고 이걸 자발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21] 거짓말을 해서 오아람이 자료조사에 전념하지 못 하도록 만들어놓고, 홍진희가 진짜로 오아람을 발표역으로 해 주려고 하자 "우리가 왜 아람이한테 맞춰줘야(발표역을 시켜줘야) 하냐"고 말해서 발표역으로 바뀌지 못하도록 조치까지 한다.(본인이 오아람에게 발표역을 하는게 좋겠다고 말한 바로 다음 씬에서 하는 말이다.) 즉, 양민지는 애시당초 오아람에게 어떤 역할을 추천할 의도는 없었고, 의도적으로 오아람이 제 몫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다른 조원들과 이간질시킨 것이다.[22] 그러나 296화에서 양민지왕자림에게 이경우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게다가 양민지왕자림 간의 사이가 틀어진 후, 왕자림공주영과 헤어졌다 재결합한 뒤에 사건의 전말을 공주영에게 알려주게 되면서 공주영양민지이경우를 짝사랑했단걸 알게되었다.[23] 바로 이 명언이 3년 후 시점인 260화에서 왕자림의 입으로부터 되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