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와기 코테츠

덤프버전 :

오오사와기 일가(국내명 : 변씨 가족)
오오사와기 킨테츠/변만수
오오사와기 다이테츠/변비조
오오사와기 준코/나순자
오오사와기 하루오/변남새
오오사와기 사쿠라/변새나
오오사와기 코테츠/변태지
오오사와기 유타/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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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c0090169_4c827edabd62f.jpg
애니메이션
원작
大沢木(おおさわぎ 小鉄(こてつ

1. 개요
2. 캐릭터성
3. 대인 관계
4. 여담


1. 개요[편집]


괴짜가족주인공. 국내명은 변태지.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 (드라마 CD), 이와츠보 리에(1998), 미모리 스즈코 (2014).[1] 한국판은 이미자. 실사 드라마판 배우는 사이토 타이요.[2]

오오사와기 일가의 차남. 매우 건강하고 활기찬 성격으로[3] 동시에 구제불능의 바보이기도 하다. 과격하고 무대포적인 면이 자주 보이지만 친구를 생각하는 일면도 있어 반 친구들 가운데 리더격 포지션을 맡고 있다.

원래는 그 성격상 민폐가 심해서 친구가 많지 않았다는 설정이었으나[4] 전학등의 이유로 점점 같이 지내는 패거리가 많아지며[5] 현재는 반 최고의 인싸가 됐다.[6]

초반에는 후구오노부랑 셋이서 3인방을 이루며 주로 다녔으나[7], 이후 옆반에 전학온 과 베프가 되고, 그 후 반에 전학온 노리코와도 친해지며, 노리코가 고테츠 패거리에 오게 됨에 따라서 원래 고테츠랑 같이 다니지 않던 아카네도 고테츠 패거리에 저절로 합류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정상인 포지션인 노부가 자주 이탈하면서 5인방 체제(코테츠, 진, 노리코, 후구오, 아카네)를 주로 이루게 되었고, 고테츠의 장난에 적극적이지 않다보니 오래된 친구였던 노부나 후구오보다는 고테츠와 죽이 잘 맞는 진과 노리코랑 3인방으로 자주 다닐 정도이다.

2기 원조 괴짜가족에 들어서는 노부도 다시 고테츠 일행에 자주 동참하게 되었고, 나미다도 합류해서 제법 떼거리로 몰려 다니게 되었다. 3기인 언제나 괴짜가족에선 카네코 선생이나 유코 등도 고테츠 일행에 자주 가담하고 같이 다닌다. 그 외에도 나카타, 하나코, 하나조노 가키 등도 종종 고테츠를 중심으로 모이는 편, 사고뭉치라곤 하지만 주변에 인물들을 끌어들이는 능력도 있고 고테츠 패거리 각각이 리더가 없으면 하루하루가 지루하다는 등, 골목대장 노릇을 잘 한다.

2. 캐릭터성[편집]


잘하는 과목은 체육이며, 음악/미술은 양호한 편이지만 다른 과목은 5~20점 정도다.

연재 초기와 비교해 가장 격렬하게 캐릭터성이 변한 캐릭터이다. 연재 초기에만 해도 머리카락이 좀 있었고,[8] 다른 인물들의 기행에 딴지를 놓는 츳코미 캐릭터에, 지금의 초단순 바보 컨셉과는 거리가 먼, 다소 영악한 애늙은이에 가까웠으며[9] 피지컬은 그냥저냥한 수준으로 타이가 군단에게 얻어맞는 일도 많았다. 그러나 전학 온 노리코에게 툭하면 머리카락을 뜯겨서약점을 보완한답시고 머리를 밀어버린 후[10] 점차 몸으로 구르는 개그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코테츠의 상징인 여름방학 에피소드와 연속등교기록 설정이 도입되며 단순, 비상식적인 집착, 엄청난 체력으로 캐릭터성이 완전히 변화했다. 이때부터 차에 치이거나 절벽에서 떨어져도 수시간 내에 회복하는 신체를 가지게 되었고, 절대 감기에 걸리지 않게 되었으며 어떤 상처도 하루 내에 회복하는 초재생능력급 기믹이 추가. 그리고 타이가 군단과도 대등하게 싸우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1기 때는 인상을 쓰는 모습도 많았고, 친구들에게 툴툴대거나 츳코미 걸면서 화내거나 승질내는 경우도 많았다. 1기 때는 그냥 악동 이미지가 강했다면, 2기부터는 정말 단순하고 순한 강캐 이미지가 되어서 인상쓰는 일도 별로 없고 화도 안내며 무한긍정적인 슈퍼바보가 되었다. 1기 때는 하나코를 도발하며 싸우거나 하고, 나미다에게 퉁명스럽게 굴거나 하면서 좀 깐깐한 구석이 있었으나 2기부터는 이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단순바보 주인공이 되었다. 실제로 우당탕탕(1기) 시절과 원조(2기)와 그 이후 시절의 연재본을 보면 코테츠의 표정도 다르고 인상, 성격도 매우 차이난다. 코테츠가 옛날에 하던 츳코미 포지션을 진, 노리코가 모두 가져갔다고 싶을 정도로 단순바보가 되었다.

1기때는 그래도 옷은 챙겨 입고 다녔었는데 2기 리뉴얼을 기점으로 수영복 팬티만 입고 다닌다. 이유는 "이러면 언제라도 수영 할 수 있으니까"(...)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상반신 누드로 다니며, 추위를 타지 않는다.[11] 애니메이션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극초반 에피소드에선 머리카락이 있었으나 노리코가 나타나 머리카락을 뽑은 이후로 빡빡이가 된다. 실제로 초기 시리즈 단행본인 우당탕탕 괴짜가족(코테츠가 티셔츠, 바지를 입고 다니던 시절)에서는 철인 바보 컨셉이 생기긴 했어도 츳코미를 조금 거는 편이었다. 처음엔 진을 보고 음침한 놈이라며 싫어했지만, 진이 다른 학우들에게 괴롭힘당하는 걸 보고 기분나빠하며 하지 말라고 하다가, 후에 진과 흔쾌히 친해지며 베프가 된다.

굉장한 여름방학 매니아이며 여름방학이 되면 몸이 여름방학 모드에 들어가 뼈가 부러질 정도의 중상도 하루만에 완쾌되는 초인의 몸으로 변화한다[12]. 물론 이 만화의 캐릭터들이 거의 개그 캐릭터 불사신적인 면모가 있으나, 대부분 중상을 입든 크게 다치든 하면서 크게 망가지지만 코테츠는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부상을 입어도 몇 시간이나 하루만에 완쾌하는 무적 불사신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한 번은 유령이 코테츠를 동료로 만드려고 학교 옥상에서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경이적인 여름방학 파워로 상처 하나 없어서 유령이 놀라 달아난 적도 있다. 그 외에도 전국 일주라든가 온갖 황당한 일을 멀쩡히 해내는 등 여름방학 중에는 완전한 초인. 최근엔 1.21기가와트가 필요한 일을 달리기만으로 해내기도 한다...[13][14]

여름방학 때에 비하면 덜하지만 평소에도 엄청나게 튼튼한 편이다. 사실 여름방학이 아니라도 왠만한 사람이 죽을 만한 충격이나 사고에도 멀쩡히 걸어다닐 정도로 정말 강하다. 다만 전투력이라던가 달리기 등에 대해선 넘사벽 급은 아니고 그냥 강자 정도로 묘사된다. 전투력은 아무래도 강력한 어른들에 비하면 딸리고 강캐 미야자키 키키에게 떡실신 당하기도 하며, 작중 최강자인 엄마가 소리 한번 지르면 몸이 얼어붙어 공포에 질리기도 한다. 달리기는 예전에 노리코보다도 느리다는 묘사가 있었으나, 현재는 옛 설정 취급되어, 코테츠가 진심이나 열정만 가지면 초고속 속도를 낼 정도의 파워를 발휘한다.

의외로 미술에 상당히 재능이 있어 보이는데, 나미다의 언급에 따르면 사람 얼굴을 매우 비슷하게 묘사할 수 있는 듯. 패트병으로 3미터가 넘는 거대로봇을 제작하거나[15] 찰흙공예로 기괴한 괴수를 조형했으며, 과학실 인체모형에 찰흙을 붙여 가짜 이소룡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벰의 원고 작업을 도울 때 뽀빠이로부터 먹칠 솜씨가 굉장히 뛰어나다고 칭찬받았다.[16] 상술한 성적도 그렇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받쳐줘야하는 분야에 재능이 있어 보인다. 특히 모아이에 굉장히 집착하고 모아이를 좋아해 공작시간에 거대 모아이를 만들기도 하고, 눈이 쌓이면 집 마당에 거대 눈 모아이를 만들어 엄마를 경악시킨다. 준코의 괴적인 미적 감각을 고려하면 적어도 엄마한테서 유전된 재능은 아닌 듯.[17]

재채기에 걸리고 콧물이 나오는 화분증에 대한 이상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그의 부모도, 심지어 불사신이라는 아카네조차 걸리는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절대로 걸리지 않는다[18]. 그래서 마찬가지로 화분증에 절대 걸리지 않는 진과 같이 어떻게든 화분증에 걸려보겠다고 둘이서 삼나무 가지를 갖고 다니며 흔들어서 나오는 꽃가루를 흡입해서 알레르기에 걸리려고 애쓴다. 그것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다른 에피소드를 보면 어째 화분증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해 은근한 동경이 있는 듯 하다. 구내염이 생기자 남들한테 보여주고 다니고 하나 더 나니까 신나하더니 자연치유되어 사라지자 슬퍼했다. 남들 다 독감에 걸리니 자기도 걸리고 싶어 안달을 냈고, 근육통을 강제로 걸리려고 스스로 근육에 무리를 준 적도 있다. 질병은 아니지만 가위눌리는 느낌이 궁금하다고 가위눌리려고 애쓴 적도 있다. 아픔을 호기심이 능가하는 듯...

가끔 상식적인 면모를 보일 때가 있다. 노리코가 티슈로 코를 풀고 쓰레기통에 정확히 던지는걸 본 나미다가 휴지를 쓰지도 않고 쓰레기통에 던지는 걸 보고 따귀를 날리면서 '함부로 휴지 뽑아 버리지 마!' 라고 제지한 적도 있다. 아픈 노리코에게 일반 급식이 아닌 환자식을 알아서 갖다 주기도 했다.[19] 이런면에선 은근 아빠를 닮은 듯.

프로레슬링을 대단히 좋아하여 남동생 유우타에게 여러가지 프로레슬링 기술을 걸기도 한다. 근데 기술들이 어째 죄다 옛날 기술들이다. 헐크 호건이 80년대에 쓰던 엑스 봄버 라던가... 이는 작가 본인이 옛날 세대 사람이라 그런 듯. 3기엔 작가가 미국레슬링에 빠졌던 것인지 피플스 엘보우, 스터너, 스컬 크러싱 피날레 같은 기술이 나오기도 했다.

우라야스시의 지리를 잘 알고 있기에 우라야스의 뒷골목왕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20] 굉장히 단순한 성격이라 할아버지에게 들은 일을 곧바로 실행으로 옮기려고 한다. 휴일이라도 연속 등교 기록을 위해 매일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읽은 기네스북의 기록을 깨려고 여러가지 기록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린 기네스북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려 대여 금지가 되어버렸다.[21]

연재 초기와 애니 초반대엔 어느 정도 머리가 자란 평범한 헤어스타일이었으나, 오사카에서 전학 온 니시카와 노리코와 충돌할 때 마다 노리코에게 머리카락을 뜯겨서 약점을 보완한답시고 스스로 머리를 밀어버렸다. 그 이후부턴 계속 이 머리스타일로 나온다. 본인 마음에 든 모양. 다만 이발하는 1회성 에피소드에서는 덮수룩하게 자란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3학년이 되고 나서 부터는 항상 수영복만 입고 다닌다.

뇌가 무척 단순하며 때문에 가히 초월적인 정신력을 선보이는데, 블루베리를 먹으면 잘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이불을 보니 집먼지진드기가 보였다든가, 미역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말을 듣고는 미역을 먹었더니 30분만에 머리가 한가득 자라난다던가 메기를 삼켰는데 메기가 날뛰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말을 듣고 집에 도착하자 진짜로 지진을 일으키기도 한다.[22] 카네코가 선물한 알 없는 안경을 쓰고 눈이 더 잘 보인다고 생각하자 몇백미터 떨어진 선거용지 포스터가 보였으며, 준코의 언급에 따르면 여름방학 계획표에 '죽자'라고 써 있을 경우 자살할 것이라고(...).[23]이외에도 말벌한테 온 몸을 쏘여 치사량에 이르러도 한숨 잤더니 낫는 등[24] 갈수록 인간의 경지에서 멀어지는 듯. 마라톤도 그렇고 초기에는 노리코보다 느리다는 설정이었고, 극초기 에피소드에선 타이가 군단에게 얻어맞기도 했었으나, 그들의 리더인 초등학교 5학년 타케시와도 대등하게 싸우거나 심지어는 압도하기도 하는 등 갈수록 그런 거 없ㅋ엉ㅋ가 되고 있다.[25] 또한 뭐하나 꽂히면(주로 아버지 다이테츠와 관련된 추태)수백번이고 처음 얘기하듯이 얘기해서 주변 아이들을 질리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 외에도 단순함 때문에 귀와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몸에 영향을 끼쳐, 빙하기에 대한 책을 읽다가 실제로 온몸이 얼어붙으며, 여름방학을 상상하다 곧바로 몸이 선탠하듯이 타서 검은 피부가 될 정도..


3. 대인 관계[편집]



3.1. 키쿠치 아카네[편집]


같은 반 여자아이인 키쿠치 아카네좋아하고 있다. 늘 아카네 일직선이라 코테츠를 은근히 좋아하고 있는 니시카와 노리코에게 받은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필요없다고 매몰차게 거절한적도 있다. 또, 초반에는 아카네의 리코더를 변태 같은 표정으로 입에 물고 불어대는 행위까지 하고 있었다.[26] 그외에도 아카네한테 독설을 들으면 충격먹는다던가, 가끔 다른 아이가 아카네에게 친절하게 굴거나 관심을 가지면 그 상대에게 경쟁심리를 가지거나 폭력적인 태도를 취한다. 반면에 아카네를 대놓고 놀리거나 아카네에게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면 대폭소하며 즐거워하는 다소 사디스트(?) 같은 면도 있다.[27] 흔히 생각하는 짝사랑의 모습은 절대 아니고 그냥 호감 정도. 그런데 그것도 호감이라고 보기 어렵고 사고를 일으켜 아카네를 희생시키는 구도가 많아서 정말 짝사랑인건지 의문스러울 정도. 어쩌면 초딩답게 "이쁘니까" 라는 단순한 이유에서 나오는 호감일수도. 아카네는 코테츠를 친구로서는 아주 친하게 지내나 이성으로서는 매우 싫어한다. 하지만 아카네도 고테츠 일당의 일원이니만큼 평소에 그렇게 츳코미를 날리다가도 고테츠가 잠잠해지면 코테츠가 사고를 안 치니까 하나도 재미없다 라며 고테츠를 자극해 평소처럼 소동을 일어나게 만든다.

그런데 첫 시리즈인 우당탕탕! 에서부터 이런 짝사랑 면모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줄어들었다. 이젠 아카네의 초콜릿을 원하는 것 말고는 아카네를 좋아하는건지도 모를 정도. 언제나! 18권에선 타이거 군단의 타케시가 발렌타인날에 초콜릿 하나 받았다고 코테츠 앞에서 우쭐대자 그게 꼴보기 싫었던 아카네가 코테츠한테 그토록 원하던 초콜릿을 준 적이 있는데, 막상 코테츠는 이 초콜릿을 먹지도 않고 서랍에 한달동안 방치했다. 이유는 초콜릿은 지겹게 받았으니 먹기 싫어서(...). 이렇듯 코테츠 쪽에서 아카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어 이제는 거의 그냥 친구에 준한 관계로 보일 정도이며, 작가가 아카네는 노부랑 엮어주고, 고테츠는 니시카와 노리코와 엮어주는 에피소드가 많아졌다. 그렇다곤 하나 4부 82화에서 노리코가 아카네에게 실수로 빌린 피리를 입에 넣어 보려고(간접키스) 한밤중에 노리코네 집에 몰래 침입해서 아카네의 리코더를 입에 넣고 부는 애피소드도 있었기에 여전히 (변태성) 짝사랑 설정이 완전히 없어진것은 아니다. 또한 노리코와 코테츠를 작가가 역는 에피가 많다곤 하나 정작 코테츠가 그것을 썸으로 인식 못하는.. 실상 노리코 혼자 설레는 에피들이므로 아직까진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에 가깝다. 여담으로 워낙 많은 사고에서 유난히 아카네가 수모를 많이 당하는데도 멀쩡하다보니 코테츠는 아카네를 거의 불사신 취급한다.(실제로 아카네는 2부부턴 코테츠 급의 슬랩스틱 코미디 캐릭터로 변해서 불사신 기믹이 생겼다) 거기에 2,3부에서 아카네가 똥과 관련한 수난도 많이 당하다 보니 똥과 관련한 사고하면 코테츠는 아케네를 연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3.2. 니시카와 노리코[편집]


첫 등장시엔 전학생으로 와서 코테츠와는 사사건건 부딪히고 싸우는등 악연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코테츠에게 연심을 품는 장면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테츠가 재밌다고 해주니 기뻐한다던가 고테츠가 뭔가 행동을 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식의 묘사도 굉장히 많아졌다. 예를들어 언제나 142화에서 노리코가 집이 무너져서 떨어지려 할 때 고테츠가 날아가(머리에 붙은 장수풍뎅이의 힘으로 비행했다) 노리코에게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자 얼굴이 새빨개지기도 했다. 코테츠의 머리카락이 길어진 에피소드에선 코테츠를 때리려다가도 넋을 잃고 바라보며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기존엔 여자버전 코테츠였던 노리코가 이러한 묘사로 인해 점점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이고있다. 반면 코테츠는 갈수록 연애쪽에 둔감한 열혈바보가 되버려서 노리코를 그냥 친한 친구로 대하는 중.

3.3. 그 외[편집]


최근 연재를 보면 어쩐지 하렘 주인공처럼 되었는데, 원래 좋아하는 키쿠치 아카네와의 관계 진전은 전혀 없어졌다. 오히려 코테츠가 명랑/철인 캐릭터가 되면서 고테츠 쪽에서 아카네에게 관심이 줄었고, 아카네에게 호감은 있는 것 같은데 아카네가 자기 때문에 망가지는 일이 많아지는데도 재밌어한다. 발렌타인 날에 초콜릿 달라는 거 말곤 거의 없다. 초콜릿 달라는것도 이성으로서 좋아해서 달라는게 아니라 '그냥 니가 주는거 한 번 먹고싶다' 라는 투이다. 현재는 고테츠는 아카네보다는 니시카와 노리코노무라 사치코와의 관계가 부각되기도 한다. 노무라 사치코에게는 초콜릿을 받기도 했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NYA 3인방, 그것도 작화 상승의 수혜자인 야마자키 타미코가 덕을 많이 보고 있으며, 최근 단행본에 등장한 '스즈키 스즈'는 등장할때마다 코테츠와 엮이는 전개를 보이는 중이다. 애초에 밸런타인데이 땐 초콜렛을 한 무더기씩 받을 정도로 학교 내에선 인기가 좋다. 이 역시 등장인물 소개란이 '코테츠의 몇 안되는 친구들'이었던 연재 초창기에 비해 크게 달라진 부분. 장하다! 괴짜가족에 와서는 타카하시 후코라는 코테츠를 짝사랑 하는 여캐도 등장했다.[28] 코테츠에게 일편단심인데 워낙 존재감이 적어 코테츠에게 인식되지 않아서 엄마와 함께 관심을 받기 위해 힘 쓰지만 결국엔 말짱 도루묵이 된다는 점 등에서 카네코 츠바사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다만 코테츠 본인이 제대로 연애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처음엔 아카네에게 은근 관심을 보이긴 했는데 하도 미움을 자주 사는데다 못볼꼴을 많이 봐서 그런지 뒤로 갈수록 오히려 그냥 친구 대하듯 하게 되고, 노리코, 스즈 등 다른 애들도 그냥 성별만 다른 친구처럼 대한다. 종종 팬티 보일라 한다고 지적하거나 아카네가 불던 리코더를 노리거나 하긴 하는데 단순히 아직 연애 감정도 모르는 어린애가 단순히 흉내내는 것 수준이다. 가장 흥한 커플링인 노리코와의 관계도 노리코가 종종 은근한 관심을 보일 뿐 코테츠 쪽은 거의 기미가 없다. 그나마 노리코가 머리를 묶지 않았을 때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라졌던 것 정도...[29]


4. 여담[편집]


  • 이름의 유래는 6~70년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유명 프로레슬러 야마모토 코테츠.[30][31][32] 한국 더빙판 기준으로는 아마도 서태지로 추정된다.변태+태지?

  • 바퀴벌레를 굉장히 싫어해 눈에 띄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때려잡는다.[33]

  • 최근에 발굴되어 진의 집에서 사기꾼 무속인 와서 남편이 세상 뜬지 얼마 안됐다며 집혀내자, 코테츠의 대사가 큰 화제가 되었다. 이에 팬들은 이기철을 잇는 패드립 고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스운 이야기도 돌고있다.*

족집게다!! 니네 아빠 얼마전에 자살하셨다며?(활짝)

(사기꾼 무속인이 집혀내자 코테츠가 놀라면서)

(해설: 저렇게 좋아할 일은 아닌데.)


  • 실사판에서는 드라마 장르를 가족 시트콤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주인공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중을 다른 가족들이 다 나눠가지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비중이 낮아졌으며 사실상 주인공 자리를 자신의 아버지인 다이테츠에게 빼앗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원조 주인공 답게 매화마다 등장은 하지만 고테츠의 비중이 낮아지는 바람에 고테츠의 친구들도 덩달아 비중이 낮아졌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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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쿠치 아카네와 동일 성우다.[2] 아역배우이자 실제 초등학생이다.[3] 어렸을 때부터 기행을 일삼아 어머니와 누나가 크게 고생을 했던 에피소드가 2014년 TVA 20화에 등장한다.[4] 작가가 1기 괴짜가족 등장인물 소개란에 코테츠의 몇 안되는 친구들이라며 공인을 박았었다.[5]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에서 회고하길 아카네를 시작으로 전학생들이 늘어나며 반의 분위기가 풀어진 덕분이라고 언급된다. 아카네가 전학오기 전까지는 반 친구들이 허구한날 리코더만 부는 코에다, 교장 암살 계획을 세우는 고테츠 이상의 또라이인 혼다 스카이워커, 초창기 에피소드와 달리 본편과 다를바 없이 사나운 하나코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었다. 심지어 이 당시에는 후구오도 코에다한테 성질을 내는데다(초창기의 성격을 반영한 것) 여학생들은 하나코와 함께 남학생들을 적대하는 등 싸움이 끊이지 않아서 누구 한명의 이빨이 굴러다니는 건 일상이였으며, 이 모든 걸 반장인 노부가 다 감당해야 했다.(...)[6] 원조 괴짜가족 26권에서는 학년 상관없이 누구하고든 잘 놀아서 그런지 우정 초콜릿을 잔뜩 받을 정도.[7] 혼다 스카이워커까지 총 4명이었으나 빠르게 공기화됐다.[8] 당장 애니판만 봐도 평범한 머리카락이었다.[9] 초등학생 주제에 혼자 담배를 사오기도.[10] 현재는 익숙해져서 까까머리를 유지 중이다.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346화에서는 초창기만큼 머리가 자라자 불편하다고 말할 정도.[11] 그러나 코테츠가 시각/청각/후각/촉각에 대해 매우 예민한 단순바보이니만큼, 빙하기에 대한 공포를 어디서 주워들으면 추위를 타기 시작하고 온몸도 얼어붙는다. 근데 그래도 상반신 누드로 다닌다..[12]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가 애니화(2014년판)되었는데, 우라야스에서 다테야마까지 철인 3종 경기의 컨셉으로 완주하기도 한다. 더빙판에서는 인천에서 태안반도(!)까지 수영하고 거기서부터 뛰어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로컬레이징 되었다. 우라야스의 로컬라이징이 1기는 서울(정확히는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로 보인다. 1화에서 택시 손님에 의하면 신우라야스역이 청량리역으로 로컬라이징이 되었고, 코테츠가 다니는 학교도 청량초등학교로 로컬라이징이 된 바 있으므로 추정), 2기는 인천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오자마자 여름방학이 끝나자 충격받아 그대로 탈진해서 쓰러졌는데, 마치 북두의 권에서 카넬이 북두괴골권에 당해 죽는 당시와 비슷하게 뼈와 살이 분리되어 쓰러지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하루 자고 나니 나았다. [13] 해당 편(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86화 '여름방학의 미스터리')에서는 방학식에 너무 기쁜 나머지 복도에서 전력질주를 하다가 9월 1일, 개학식날로 타임워프를 해버렸다.(...) 참고로 이때 애들의 언급을 보면 여름방학 동안의 고테츠는 팔과 머리에 중상을 입을 정도로 심하게 놀아서 개학식에 학교에 못 나왔을 터였지만, 여름방학으로부터 날아온 과거의 고테츠가 대신 와서 등교 기록은 지켰다.[14] 여름방학 동안의 고테츠가 어떻게 다쳤는지는 이후 90화 '미스터리는 풀렸다'에서 밝혀졌는데, 알고보니 유체이탈을 할 정도로 다쳐서 다이테츠와 아는 유령인 야마다 마야가 아니였으면 진짜 죽을 뻔했다.[15] 이 로봇은 바람에 날려가서 진, 후구오, 노리코, 아카네, 나미다를 태우고 무인도에서 표류를 시키기도 했을 정도로 거대했다..[16] 반면 노리코는 여기저기 잉크가 삐져나와 그림을 아프로 머리로 만들었으며, 벰이 "넌 생각보다 더 못하는구나"라고 혹평.[17] 준코는 눈사람이나 할로윈 코스프레 등 본인이 손을 대는 건 하나같이 흉물로 만들어버린다.(...) 오죽하면 앞에서 말한 거대 눈 모아이를 유타가 놀라지 않도록 장식을 했더니 유타가 오히려 이걸 보고 놀랄 정도.[18] 재채기가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그때도 삼나무 가지를 가방에 넣었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재채기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정신 못차렸을 상황이라 걸렸다고 보기가 힘들다. 그리고 그 뒤로는 증상조차 없었다.[19] 하지만 그건 아파서 학교를 쉰 노리코가 아닌 양갈래머리를 해서 노리코로 오해받은 노무라 사치코였고, 그날 급식이 함박 스테이크여서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본인 입장에선 아프지도 않은데 느닷없이 심심한 환자식을 받자 열받아서 고테츠의 싸대기를 날렸다.[20] 눈을 가리고 동네를 돌아다녀도 장애물에 걸리는 일 없이 동네를 돌아다닐 수 있다.[21] 근데 사실 1기 에피소드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된지 7일이나 등교하면서도 몰랐다는 이유로 7일 분량만큼 논 다음 기절하듯 잠드는 바람에 10일이나 못 깨어나서 기록이 깨졌었다. 이 때부터 다시 기록을 세우고 있는건지 그냥 옴니버스라 없던 일로 넘어간건지는 불명.[22] 사실은 다이테츠의 금단증상이었다.[23] 해당 에피소드에서 여름방학 계획표에 "시민풀장"에 오타를 내서 "시노(죽음의)풀장" 이라고 쓰여있는걸 보고 준코와 하루오가 기겁을 했는데, 코테츠는 시노라는 사람 집에서 튜브풀장 깔아놓고 놀고 있었다.[24] 같이 쏘였던 아카네는 며칠간 혼수강태...[25] 노리코가 직접 "쟨 붙잡을 수 없어요."라고 했다. 인간도 아닌 레벨이라고.[26] 참고로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 같지만 NYA라는 같은 반의 여자애 3인조가 코테츠를 좋아한다.[27] 우당탕탕 3권에선 아카네가 그네를 과하게 타서 구토를 하자 혼자 흥분하는 묘사가 있었다(...). [28] 정확히는 언제나! 괴짜가족에서 짧게 단역으로 등장했다가 장하다! 시리즈에서 재등장했다.[29] 소림과 엮이는 에피소드에서 노리코가 코테츠 때문에 삭발을 한 적이 있는데, 머리가 좀 자라서 묶을 만한 길이가 되자 평소처럼 레슬링 놀이를 하는데 노리코에게 제대로 기술을 걸질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머리 묶는데 쓸만한 장식 달린 끈을 발견하고는 선물이라며 노리코를 주고 노리코가 안 묶을려 했는데 어쩔 수 없다며 머리를 묶자 이제 익숙하다며 제대로 래리어트를 날렸다.(...) 개그 에피소드지만 여기서 노리코에게 제대로 기술을 못 걸던 게 코테츠 자신도 의식하진 못했지만 묶지 않은 장발의 노리코가 취향이라 친근하게 대할 수 없었던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이후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코테츠가 레슬러 흉내를 내며 장발 가발을 착용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도 노리코가 똑같은 모습으로 자기 묶은 머리를 푼 채 따라오라며 코테츠의 손을 잡을 때 코테츠의 뺨이 붉어져 있는 장면이 한 번 나온다.[30] 보디빌더를 했던 운동선수였다가 역도산의 제자가 되어 프로레슬러가 된다. 2010년 8월 28일 별세[31]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는 레슬러 보다는 호랑이 트레이너로 유명했다.서브 컬쳐에 대머리+티셔츠(또는 난닝구)+죽도가 있는 트레이너면 100% 코테츠가 모티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32]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코딱지대왕 야마짱의 주인공 이름은 야마모토 챔피언이다. 이 캐릭터도 야마모토 코테츠에서 따온 듯.[33] 참고로 코테츠뿐만 아니라 가족 전원이 다 바퀴벌레 킬러들이다.[34] 아무래도 원작에서는 아무리 개그 만화지만 어린 초등학생 캐릭터들에게 폭력적이나 좋지 않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가족 시트콤 중심으로 제작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