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로케

일본어로 "お色気担当(오이로케탄토)"라고 하는 섹시함을 특징으로 삼는 "색기담당"이라는 캐릭터 유형에 대한 설명에 대한 내용은 색기담당 문서 참고하십시오.

오이로케: 묻겠다. 너, 아이를 낳아서 길러 봤어?

마마: 그런 적 없다. 없다면 어쩔래!?

오이로케: 내가 이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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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色気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6기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의 히로인.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 하은진(대원판)[1] / 윤성혜(MBC판) / 강희선(비디오판)[2]/문남숙(시네마랜드 찰칵찰칵 소동).

프롤로그의 변장한 모습과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작중 내내 바디슈트를 입고 다닌다.

비밀조직 SML에서의 코드네임은 색기담당을 뜻하는 '오이로케' 본명은 불명. 더빙판은 깜찍이. 비디오판에서는 이쁜이.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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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극장판 배경의 원인으로 돼지발굽 비행선에서 기밀자료를 탈취하다 발각되어 달아나는 도중 총을 들고 본인을 붙잡으러 온 바렐에게 총으로 위협당했으나 낙하산을 이용해 서해 태안만에 낙하하여 떡잎 유치원 일행들이 타고있는 배에 올라탔다.[3] 올라타자마자 음식을 마구 먹다가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가서 잠이 들었다가 이후 돼지발굽에 다시 잡혀가게 된다. 잡혀간 이후 총을 든 돼지발굽 조직원들에게 포위당해 훔쳐간 기밀자료가 든 가방을 내놓으라며 협박당했지만 가방에 자폭장치가 있어 함부로 열 수 없을 것이라며 일단 위기를 넘기게 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감금당하게 된다.


이후 탈출을 시도했지만 이미 구명정으로 올 것을 알고 숨어있던 돼지발굽 일원들을 마주치게 된다.[4] 짱구가 바렐을 다리가 짧다며 놀리자 그를 비웃고, 화가 난 바렐에게 뺨을 맞고 그의 주도로 마마와 대결을 하게 된다. 자신에게 이기면 아이들을 풀어주겠다는 마마의 말에 일부러 마마를 자극하여 화나게 만들어 아이들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마마를 도발하다가 화난 마마에게 구석에 몰려 인정사정 없이 맞게 된다. 그 뒤 쓰러져있는 그녀에게 바렐이 그 비행기는 고장나서 잘못되고 말았다고 조롱하자 절망하며 쓰러지고 분한 표정으로 일어나보려 하나 힘을 다했는지 정신을 잃고 만다.


그 후 돼지발굽 본부로 끌려가 대장인 마우스를 만나 고문을 당한다. 그 고문이라는게 골 때리면서도 은근히 무서운데 바로 돼지발굽이 개발한 가상의 기술인 디지털 합성 고문. 바로 CG기술을 이용해 피고문자의 얼굴과 동물의 몸을 합성해서 동물 몸을 자기 몸처럼 느끼게 하는 정신고문이다. 밤새도록 그렇게 고문을 당하고도 끝내 가방을 열지 않았다.[5]



그러나 다음날 결국 제 발로 다시 찾아온 아이들에게 돼지발굽 단원들이 총을 겨누며 협박하자 가방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가방 안에 있던 자료를 내주고 만다.

손을 구속당한 채로 돼지발굽의 바이러스 탄생을 지켜 보고 있었지만 덩치 일행이 침입하여 돼지발굽 조직원이 줄어든 틈을 타 구속을 풀고 남은 조직원들과 일 대 다수 싸움을 하게 된다.[6] 여러 군데[7] 맞아가며 힘겹게 하나하나 쓰러트리고 지쳐 주저앉은 상태에서 마지막 조직원이 머리채를 잡아올리고 초크를 걸며 제압당하는 듯 했으나 떡잎마을 방범대의 도움으로 마지막 조직원까지 쓰러트린다.


이후 돌아온 마마와 싸우며 수세에 몰렸지만 프라이팬으로 마마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다. 그때 모든 계획이 실패한 마우스가 실성하여 자폭 버튼을 눌러버려 짱구 일행은 돼지발굽 조직원들까지 데리고 탈출하는데, 덩치가 살아돌아가면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자 이에 응한다. 사건이 종료되고 엔딩에서는 짱구 가족, 덩치, 아들과 함께 나들이 나와서 도시락을 먹으며 말을 나눈다. 덩치와 재결합했는지는 불명. 다만 엔딩 크레딧에서 덩치와 함께 총격전에서 활동하는 장면을 보면 재결합했거나 사이가 좋아져서 나중에 재결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극장판 전체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임무에 휘말린 아이들을 탈출시키는 정의감을 보여준다. 우스겟소리로 이 극장판에서 채성아같은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8]

3. 격투 실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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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극장판 히로인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엄청난 강자다. 특수요원으로서의 전투력, 맷집, 정신력,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정의감, 어머니로서의 모성애를 갖춘 엄청난 초인 실력자다. 돼지발굽의 남자 요원들 다수를 순식간에 쓰러트렸고 최후에는 마마를 물리쳤다. 히로인들 중에선 최강자로 평가되는 루루 루 루루와 호각일거라는 평이 중론이다.

체격은 평범하지만 그녀도 괜히 특수 대원은 아닌지라 맷집이 엄청나서 아무리 맞아도 금방 다시 일어난다. 또한 돼지발굽 대원이 쓰는 MP5K를 빼앗아서 쫓아오는 돼지발굽 대원에게 난사하다가 탄환이 소진 되자 너무 원시적이라고 못쓰겠다 하며 던져버릴정도로 격투기 지향적인 성격이다. 그래서 이 극장판의 대부분의 전투씬은 실질적으로 오이로케가 담당했으며, 오이로케와 마마의 결투씬은 시리즈에서도 손꼽을만큼 비장하게 묘사된다.[9] 특히 오이로케가 기합을 내지르며 유효타를 때리려는 장면과, 마마가 결정타를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으로 편집되어 그 비장미가 더욱 배가된다.[10] 이러한 프라이팬을 이용한 격투기는 남편과의 부부싸움으로 갈고 닦았다고 한다.

전투 외적으로는 모성애가 드러나는데, 남편인 덩치가 바람을 피워서 그를 후라이팬으로 두들겨 패고 이혼한 후로 아들인 정의를 홀로 키웠다. 마마와의 결전을 앞두고도 아이를 키워본 적 있냐고 물은 뒤 없다고 대답하자 "(그럼) 내가 이겨!!"라고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부각되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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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짱구 극장판에 나온 여성 캐릭터 중 가장 험한 꼴을 당했다.알기 쉽게 비교하자면, 오이로케를 제외한 다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 등장하는 모든 여성캐릭터들이 맞은 횟수를 다 합쳐도 깜찍이 한명이 6기에서 맞은 횟수에 못 미칠 정도이다.[11] 돼지발굽의 간부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해 기절하거나 앞서 말한 디시털합성 고문에 장성공 박사에게 성희롱과 성추행까지 당하는 등, 폭력의 정도도 심해서 심지어 배나 얼굴에 무릎차기[12], 명치 때리기를 맞는 극장판 여캐는 그냥 오이로케가 유일하다.

감독인 하라 케이이치가 밝히길 캐릭터 모티브나 성우 캐스팅 모두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츠라기 미사토를 의식했다고 한다.[13] 하라 케이이치 본인도 에반게리온을 좋아하기도 했고 미사토가 신지를 신짱이라 부르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여담으로 노하라 신노스케의 성우인 야지마 아키코가 이전부터 미츠이시 코토노의 대표작인 세일러문에서 신노스케를 모티브로 한 까메오 캐릭터로 잠깐 출연한 바가 있었고 미츠이시 코토노와는 같은 67년생 동갑에 데뷔 시기까지 비슷하다. 이후 미츠이시 코토노는 아게오 마스미에 캐스팅되면서 크레용 신짱 레귤러로 안착한다.

하라 케이이치 말로는 오이로케의 액션 신의 모델은 양자경이라고 하며, 그녀 역시 007 네버 다이에서 바디슈트로를 입고 싸웠다.

20기 극장판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역대 짱구 극장판 히로인들 중 아들까지 있는 유일한 유부녀 히로인 이였으나 24년 뒤 나온 극장판에서 마찬가지로 자녀가 있는 유부녀 히로인인 헤소가쿠레 치요메가 등장하면서 유일한 히로인은 아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