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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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시트콤감자별 2013QR3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광규.


2. 상세[편집]


(주)콩콩의 이사로, 콩콩토이의 창립멤버로서 30년동안 노수동과 회사를 일궈왔다. 이름이 '오이사'로, 성이 '오', 이름이 '이사'다. 성이 오씨라서 오 이사라고 주로 불린다. 회사 임원 치고는 영어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줄리엔 강한테 영어 과외를 받고 있다. 줄리엔에게 과외를 받으면서 둘이 친해졌는데, 줄리엔이 오이사의 이름을 보고 이름이 다 숫자라며 투포형이라고 부른다. 또 줄리엔의 여자친구 후지이 미나와도 안면이 있다.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았으나, 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듯. 오이사 덕분에 줄리엔과 미나가 다시 만나게되어 사귀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원래 고시준비를 하다가 고시에 번번이 떨어지고 나이가 많아 취직이 안돼서 자살하려고 했다. 그때 노수동이 자살하려는 오이사를 발견하여 오이사의 자살을 막는다. 수동은 오이사에게 콩콩의 입사를 권유했고 그때부터 쭉 콩콩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는 노씨 일가를 증오하고 있고 콩콩을 인수합병할 계획을 갖고 있다. 노씨 일가에 분노하는 이유는 현재 밝혀진 바로서는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쓴 계획서를 노수동이 똥 싸고 휴지가 없어 휴지로 썼기 때문이다.[1] 극중 박승희와 박휘순이 신입사원이던 시절 구워삶아 부하로 삼았다.[2] 74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이 패거리는 스스로를 '오이사파'라고 부르는 듯하다. 표면상으로는 컬링 동호회라고 위장하며 회사를 인수할 준비를 하고있다. 인수합병을 할 준비를 마치고 5월 주주총회에서 콩콩을 꿀꺽할 계획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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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에서 콩콩의 인수를 제안한 쪽에서 인수를 포기한다고 오이사에게 통보한다.[3] 오이사는 황당해하며 이러는 경우가 어디있냐고 분노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오이사가 회사 공금을 2억원 가량 횡령한 사실이 노민혁에게 들켜버렸다. 오이사는 징계위원회에서 해임될거라고 생각하고 콩콩을 떠날 준비를 한다. 패거리와 모여서 향후 거취에 대해 말하는데 박승희는 다른 곳에서 한탕하자고 해서[4] 콩콩을 그만 둘 것이며 박휘순은 콩콩에 계속 다닐 거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명색이 컬링 동호회인데 제대로 된 컬링 게임 한 판하자고 권한다. 그리고 눈물을 머금은 게임을 마치고 징계위원회가 열렸는데...

징계위원회의 결과는 해임이 아니라 3개월 감봉이었다. 알고보니 수동이 민혁을 설득한 결과였다. 오이사의 횡령 소식을 듣고 노수동은 크게 실망하지만 민혁에게 오이사 나름 사정이 있을거라며 이번 한 번만 기회를 주자고 한다.[5] 오이사는 감봉이라는 소식을 듣고 수동에게 눈물의 충성고백을 하는데... 그 순간 오이사에게 다시 인수합병을 권하는 문자가 온다. [6] 오이사는 다시 패거리를 소집하고[7] 이번에야말로 꼭 성공하자고 다짐하며 새로운 동호회를 만드는데, 이번에는 장대높이뛰기 동호회이다.

후반부에 결국 음모가 드러나 박휘순, 박승희와 함께 수배령이 내려지고 해남으로 도주한다. 그런데 그 뒤로 행방이 묘연하게 되었고 마지막 회에서도 어떻게 됐는지 나오지 않는다.

극중에서 묘사되는 캐릭터는 딱히 성실하지도, 능력있지도 않은데 더럽게 정치적이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정치 감각이 딱히 좋지도 않은 것 같다는 것. 한 마디로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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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시낭인이었던 자신을 수동이 목숨도 살려주고 일자리도 줘서 번듯한 회사의 임원까지 되게 해줬는데 고작 이 이유 하나라면 좀 납득하기 힘든 사유이긴 하다..[2] 74화에서 오이사가 박휘순과 박승희를 부하로 삼게 된 계기가 나온다. 박휘순은 성당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오이사와 동문이며 생긴 것처럼 순진하고 낭만적인 놈이라 배신하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박승희는 박휘순이 너무 물러서 독한 인물을 찾던 도중 스님과 말다툼 하는 것을 보고 독하고 적극적인데다가 비서학과를 나와 대표 비서로 꽂아줄 수 있어서 영입. 게다가 이때 오이사에게 카드 빚이 얼만지 말해주는데 그걸 들은 오이사는 기절초풍하며 카드로 배라도 긁었냐고 묻는다.[3] 콩콩의 주가가 나날이 치솟고 있어 계획했던 지분 확보가 어려웠고 인수를 제안한 쪽의 자금사정이 여의치않아 계획만큼 이익이 나지 않을거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4] 카드 빚이 너무 많아서 월급쟁이 생활로는 어림도 없다고 한다. 나중에 박휘순에게 귓속말로 빚이 얼만지 말해주는데 그걸 들은 휘순이 한 탕 가지고는 어림도 없으니 두 탕 세 탕 뛰라고 권한다.[5] 이때 민혁을 설득하면서 '막말로 회사를 말아먹으려고 한 것도 아닌데, 한 번만 기회를 주자'고 한다.[6] 앞서 오이사에게 이번 인수 건은 없던 걸로 하자던 브로커로부터 온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다고.[7] 박승희는 앞서 말한 다른 한탕을 위해 사표를 낸 상황이였는데 감봉 소식을 듣자마자 사표를 회수한다.